(각본상)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팀 WWF의 승리로 단체를 지킨 빈스 맥마흔은 팀 WCW의 주장이자 WWF 챔피언인 스티브 오스틴을 해고하고 팀 WCW를 배신하며 승리에 지대한 공을 세운 커트 앵글에게 WWF 챔피언십을 수여하려 한다. 그러나 WCW 멸망 이후 돌아오지 않았던 릭 플레어가 나타나 WWF의 공동 소유주가 되었음을 밝히고 오스틴의 해고를 무효화한다. 이에 빈스 맥마흔과 릭 플레어는 벤전스에서 4강 토너먼트를 열어 최종 승자가 통합 챔피언에 오를 것으로 합의하고 오스틴과 앵글, 그리고 월드 챔피언(WCW 챔피언) 더 락과 Y2J가 참가할 것임을 확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