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A |
1. 프로필
<colbgcolor=#1054b5>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 |
링 네임 | <colbgcolor=#fff> Lita Angelica Miss Congeniality |
본명 | 에이미 크리스틴 뒤마 (Amy Christine Dumas)[1] |
출생일 | 1975년 4월 14일 ([age(1975-04-14)]세) |
출생지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2] |
출신지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샌포드 (2003~2005)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2006) |
신장 | 170cm (5'7") [3] |
체중 | 61kg |
피니시 무브 | 리타설트 스냅 DDT[4]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5] |
유형 | 하이 플라이어 + 올라운더 + 힐 스타일 |
테마곡 | Crazy Roof (2000)[6] Electron (2000)[7] It Just Feels Right (2000 ~ 2002) Lovefurypassionenergy (2002~ ) |
주요 커리어 | WWF/E 위민스 챔피언 4회 WWE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 1회 |
2. 개요
2000년 WWE 데뷔 | 2000~2001년 최전성기[8] | 2003년 장기 부상 복귀[9][10] | 2005년 턴 힐[11] |
2006년 ~ 은퇴 | 2013년 명예의 전당 헌액[12] | 2018년 은퇴 후 복귀[13] | 2023년 태그팀 챔피언[14] |
前 WWE 여성 프로레슬러.
여성의 자리가 좁았던 2000년대 초 WWE에서 데뷔와 동시에 성별을 초월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트리쉬 스트래터스와 함께 2000년대 중반까지 북미 여성 프로레슬링을 선두에서 이끌었던 전설적인 선수이다.
3. 프로레슬링 커리어
3.1. WWE 데뷔 이전
WCW에서 활동하던 레이 미스테리오를 보고 프로레슬링에 흥미를 느낀 뒤, 1998년 혈혈단신으로 멕시코에 건너가 루차 리브레를 배우며 프로레슬링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안젤리카(Angelica)란 이름으로 인디 무대에서 활동[15]하던 중, 1999년 폴 헤이먼의 캐스팅을 받아 미스 컨지니얼리티(Miss Congeniality)란 이름으로 ECW에 데뷔했다. 대니 도링의 여자친구 기믹으로 등장했으며, 대니 도링&로드킬 태그팀 매니저였다. 훗날 WWE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재즈와도 싱글 경기를 가졌었다.
3.2. 에사 리오스의 매니저
1999년 가을 짐 로스의 추천을 받아 WWE와 계약을 맺었으며, 리타(Lita)라는 링 네임을 받고 잠깐의 수련 기간을 거친 뒤 2000년 2월 13일 방영된 선데이 나이트 히트에서 에사 리오스(Essa Rìos)[16]와 함께 데뷔했다. 에사 리오스가 문설트를 사용해 길버그에게 승리하자 리타 또한 길버그에게 문설트를 시전하는 세레모니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적발과 오른쪽 어깨의 문신으로 대표되는 개성있는 외모외 화려한 공중기로 순식간에 인기 스타에 등극한다. 이 시절의 기믹은 일명 미믹(Mimic)으로, 에사 리오스가 상대에게 허리케인라나, 토네이도 DDT 등 화려한 공중기를 시전한 뒤 심판의 시선을 끌면 리타가 몰래 들어와 똑같은 기술을 시전하는 것이었다.[17]
이미 이 시절부터 에사 리오스와 함께 TAKA 미치노쿠 & 후나키로 이루어진 남성 태그팀 카이엔타이와 혼성 경기를 갖기도 했으며, 2000년 4월에는 에디 게레로 & 차이나와 대립했다. 같은 해 5월, 에사 리오스가 매트 하디에게 패배한 탓을 리타에게 돌려 리타를 공격하고 하디 보이즈가 이를 구해주게 되면서 에사 리오스와 결별하게 된다.
리타는 멕시코에 있던 시절부터 에사 리오스의 굉장한 팬이었으며, 훗날 인터뷰를 통해 "WWF에서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과 함께 다니라고 했어도 나는 '에사 리오스와 함께 다니는 건 어떨까요?'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3.3. 팀 익스트림: 첫 번째 전성기
2000년 6월, 테스트와 알버트를 앞세워 하디 보이즈를 공격하던 트리쉬 스트래터스를 습격하며 하디 보이즈와 팀 익스트림(Team Xtreme)이라는 3인조 스테이블을 결성한다. 이 때부터 빨간색 쫄쫄이를 주로 입던 예전에서 벗어나 브라탑과 망사 티셔츠에 펑퍼짐한 긴 바지를 T팬티의 끈이 보이도록 내려입는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특히 이 시절의 모습은 2020년대에도 리타를 상징하는 모습이 되었다.
하디 보이즈와 함께 트리쉬, 테스트 & 알버트와 대립하면서 동시에 WWF 위민스 챔피언이었던 스테파니 맥마흔과도 대립하며 절정의 전성기를 보낸다. 빈스 맥마흔 회장의 딸로서, 또 디 제네레이션 X의 리더 트리플 H의 여자친구로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스테파니를 쩔쩔 매게 만드는 유일한 상대였으며, 결국 2000년 8월 21일 WWE RAW의 메인 이벤트에서 특별심판 더 락이 주관하는 가운데 스테파니를 꺾고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 경기는 RAW 역사상 두번째로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여성 싱글 경기였다.[18] 이후 타이틀은 당시 하디 보이즈와 대립하던 에지 & 크리스찬의 습격을 받아 아이보리에게 내줬으나, 그 후에도 하디 보이즈의 매니저와 싱글 레슬러로의 활동을 겸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타이틀을 잃은 후에는 하디 보이즈와 함께 여러 악역 스테이블들과 동시다발적으로 대립했다. 이 시기의 적들로는 리타에게 일방적으로 구애를 했던 딘 말렌코 및 그가 속한 스테이블 래디컬즈(Radicalz),[19] 하디 보이즈와 리타의 타이틀을 빼앗고 팀 익스트림의 복장이 선정적이니 검열해야 한다고 주장한 아이보리와 스티비 리차드의 라잇 투 센서, 하디 보이즈와 태그팀 타이틀을 놓고 싸웠으며 리타가 타이틀을 뺏기는데 직접적인 역할을 했던 에지 & 크리스찬, 잠시 휴지기에 들어갔으나 여전히 나쁜 관계였던 트리쉬, 테스트 & 알버트가 있다. 이 과정에서 딘 말렌코가 가지고 있던 남성 타이틀인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하기도 했으며, 1999년부터 연인 사이였으나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매트 하디와의 관계를 딘 말렌코와의 대립 각본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히게 된다.
2001년 5월에는 위민스 챔피언이었던 차이나와 대립해 WWF 저지먼트 데이(2001)에서 두 사람의 처음이자 마지막 싱글 경기를 가졌으며,[20][21] 이후 WWF와 WCW & ECW 연합군이 대립하게 되자 팀 WWF의 여성부 주장 격으로 활약했다.
2002년에는 트리쉬 스트래터스와 함께 위민스 챔피언 재즈에게 도전, 레슬매니아 18에서 3자간 경기를 치렀으나 패배했다.
3.4. 목 부상과 복귀
레슬매니아 이후에는 하디 보이즈와 함께 폴 헤이먼이 데려온 신예 브록 레스너와 대립했으나, 제시카 알바 주연의 드라마 다크 엔젤의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스턴트 촬영을 하던 도중 심각한 목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다. 자서전 중 부상을 당했던 때를 회고한 내용(번역) 허리케인라나를 시연하던 도중 스턴트맨이 리타를 제대로 잡지 못해 목부터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몸이 이상함을 감지했으나 드라마 현장에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후 검진 결과 목뼈가 부러져 "재채기만 해도 왼쪽 전신이 마비될 수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된다.이후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이 추천해 준 의사에게 수술을 받았으며, 1년 6개월이라는 아주 긴 재활기간을 거쳤다.[22] [23] 2002년 8월 완전한 브랜드 분리가 이루어진 후 RAW에 소속되어 약 반년 간 선데이 나이트 히트의 해설자로 활동[24]했으나, RAW의 제너럴 매니저였던 에릭 비숍과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은 끝에[25] 해고를 당했다.
하지만 2003년 9월, 당시 RAW를 에릭 비숍과 공동 단장으로 이끌던 스티브 오스틴이 리타를 다시 데려왔으며 몰리 할리와 게일 킴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던 트리쉬 스트래터스를 구해주며 깜짝 복귀를 한다. WWE 언포기븐(2003)에서 트리쉬와 팀을 이뤄 몰리 & 게일 팀에게 승리했으며,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3)에선 위민스 챔피언 몰리 할리에게 도전해 몰리의 피니쉬 무브인 몰리 고 라운드를 2카운트에서 벗어나는 투혼을 발휘했으나,[26] 반칙성 공격에 당해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다음날에는 청혼를 하기 위해 스맥다운에서 이적해온 줄 알았던 매트 하디가 리타를 배신하고,[27] 스티브 오스틴을 쫓아내 단독 단장이 된 에릭 비숍에 의해 또 다시 해고를 당한다.
다행히 리타에게 호감을 갖고 접근하던 크리스찬이 에릭 비숍을 설득한 덕에 해고가 취소되었고, 빅토리아와 WWE 최초의 여성 스틸 케이지 매치를 갖지만 매트 하디의 공격으로 패배한다. 이 일로 크리스찬과 매트 하디가 잠시 대립을 가지는 상황까지 왔지만, 이후 자신과 트리쉬에게 각각 접근한 크리스찬과 크리스 제리코가 서로 누가 먼저 상대와 호텔에 같이 가게 될 지를 두고 내기를 한 사실을 알게 되어 트리쉬를 파트너로 삼아 WWE 아마겟돈(2003)에서 크리스찬 & 제리코와 태그팀 경기를 갖지만 패배한다.
크리스찬, 제리코와의 대립이 둘 사이에 트리쉬가 낀 삼각관계로 넘어가게 되고, 리타는 선역이 된 빅토리아와 연합해 몰리 & 재즈와 대립하며 위민스 챔피언십에 재도전하지만 타이틀은 최종적으로 빅토리아가 가져가게 된다. 이 시기부터 레슬매니아 직후까지 리타는 선데이 나이트 히트에서 재즈와 간간히 경기만 가지는 수준으로 주요 각본에서 멀어지게 된다.[28]
3.5. 케인의 아내
WWE 레슬매니아 XX 이후 배틀로얄에서 승리, WWE 백래쉬(2004)에서 위민스 챔피언 빅토리아에게 도전하지만 아깝게 패배한다.힌편 레슬매니아 XX에서 언더테이커에게 패배한 후 한 달간 잠수를 타고 있던 케인은 자신의 강함을 보여주겠다는 프로모를 선보이며 복귀, 리타를 자신의 희생양으로 삼는다. 케인의 목적은 리타를 통해 악마의 아이를 탄생시키는 것. 당연히 리타는 거부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준 매트 하디와 재결합하는 한편 케인의 스토킹을 당하는 자신을 조롱한 트리쉬 스트래터스와는 앙숙이 되며 매주마다 트리쉬는 리타를 조롱하며 자극하는 발언을 한다. [29]
이후 케인은 리타를 납치해 임신을 하게 만들고, 케인은 리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매트 하디에게 그 아이는 내가 만든 아이라고 밝히며 두 사람에게 충격을 준다. WWE 배드 블러드(2004)에서 빅토리아, 게일 킴, 트리쉬를 상대로 페이탈 4 웨이로 열린 위민스 챔피언십 매치에 참가하지만 트리쉬가 승리를 거두면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
이후로도 케인의 위협을 받고있는 리타와 매트는 그럼에도 결혼해 아이를 자신들이 키울 것이라 다짐하며 케인과 대립하지만, WWE 섬머슬램(2004)에서 리타와의 결혼을 걸고 열린 매트와 케인의 경기의 승자가 케인이 되며 리타는 케인과 강제로 결혼을 하게 된다. 리타는 검은색 웨딩 드레스를 입고 나오고, 들러리로 참석한 척 조롱만 하는 트리쉬를 공격하고, 결혼식 말미에 자신을 구하러 온 매트 하디와 도망까지 치지만 케인은 지옥불을 일으켜 탈출을 막고, 초크슬램으로 매트 하디를 입장로 밑으로 처박은 뒤 결혼을 성사시킨다.[30]
이후 케인의 손에 강제로 끌려다니며 고통을 받지만 부부로서 서로에 대한 모든 권리를 함께 가질 것을 주장, WWE 언포기븐(2004)에서 케인의 상대로 지난 6월 케인에게 공격당해 피를 토하며 실려갔던 숀 마이클스를 독단적으로 지정해 패배하게 만드는 복수를 한다.
그러던 중 케인이 진 스니츠키라는 무명의 선수와 노 DQ 경기를 갖게 되는데, 경기 도중 스니츠키의 목에 철제의자를 끼운 뒤 밟는 잔인한 공격을 하려는 케인을 리타가 말린다.[31] 이에 케인이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며 화를 내던 중 스니츠키가 케인의 등에 체어샷을 날리고, 충격을 받은 케인이 리타를 깔아뭉게며 쓰러지게 되면서 리타가 유산을 하게 된다. 케인은 복수를 위해 WWE 타부 튜즈데이(2004)에서 경기를 갖지만 오히려 무참히 공격당한 뒤 피를 토하며 패배하고 만다.
3.6. 짧은 두번째 전성기와 무릎 부상
케인이 자취를 감춘 뒤 홀로 남은 리타는 트리쉬 스트래터스의 조롱과 스니츠키의 위협을 견뎌낸 끝에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4)에서 챔피언 트리쉬에게 도전할 기회를 얻는다.[32] 하지만 리타의 목적은 타이틀이 아닌 트리쉬를 박살내는 것이었고, 경기는 리타의 DQ패로 끝나지만 의도대로 트리쉬의 코를 부러트리는 데 성공한다.그리고 2004년 12월 6일, 리타의 홈타운이었던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열린 RAW의 메인 이벤트로 트리쉬와 리타의 위민스 챔피언십 싱글 매치가 결정된다.[33] 이는 RAW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세번째 여성 싱글 매치였으며[34], 치열한 경기 끝에 리타가 문설트로 트리쉬에게서 3카운트를 따내며 4년 4개월 만에 두번째로 여성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35]
하지만 WWE 뉴 이어즈 레볼루션(2005)에서 열린 재경기 도중, 루 테즈 프레스를 시전하려 에이프런 밑의 트리쉬에게 뛰어내린 리타는 착지 실수로 무릎이 뒤틀리는 큰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결국 경기는 트리쉬의 허무한 승리로 끝이 났고 [36][37], 리타는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었다는 진단을 받아 다시금 긴 재활을 시작하게 된다.
3.7. 에지와의 스캔들
뉴 이어즈 레볼루션이 있은지 두 달 후, 리타는 트리쉬 스트래터스와 대립하던 크리스티 헤미의 멘토로 RAW에 돌아온다.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자신 대신 크리스티를 내세워 트리쉬를 상대하려 했고, 크리스티 헤미의 도전으로 위민스 챔피언십 매치는 WWE 레슬매니아 21에서 열리면서 리타는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까지 가르치며 노력했으나 크리스티는 실력이 상당히 딸려서 기초적인 트레이닝부터 시작해야 하는 단계였고, 결국 너무나 쉽게 트리쉬가 승리를 거둔다.그러던 중, 부상으로 휴식 중이던 매트 하디가 레슬매니아 직후 WWE에서 방출된다. 이유는 매트 하디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던 중 함께 스케줄을 소화하던 리타와 에지가 친구 사이를 넘어 하룻밤을 같이 보낸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이에 WWE는 매트가 두 사람에 비해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추가적인 문제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매트를 방출시켰으나[38] 당연하게도 빈스 맥마흔을 포함한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한 모두는 이것이 부당한 해고라고 생각했고, 스캔들은 얼마 안 있어 사람들의 입을 타고 WWE 바깥으로 알려지게 된다. [39]
2005년 4월 18일자 RAW는 매트 하디의 방출이 발표된 4월 11일에서 딱 1주일이 지난 때였다. 분명 트리쉬가 악역이고 아직까진 리타가 선역임에도 온 관중들의 야유와 언어적 공격은 리타를 향해 있으며[40], 트리쉬가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케이페이브를 최대한 지키는 선에서 리타를 보호하려고 애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스캔들은 리타와 함께 선역으로 활약하고 있던 케인에게도 영향을 끼쳤고, 마침 이전부터 에지를 밀어주고 있었으나 팬들의 아유와 무관심을 받자[41] 고심하던 빈스 맥마흔은 선수들의 사생활을 보호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이 반응을 이용하기로 결정한다. 결국 2005년 5월 16일 자 RAW의 메인 이벤트에서, 리타는 케인을 배신하고 에지와 키스를 나누며 완전히 악역으로 전환한다.
이 때부터 에지는 Rated R Superstar로 악명을 떨치기 시작, WWE의 역사에 남을 메인 이벤터가 되는 초석을 닦기 시작했다. 하지만 리타는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고의 여성 슈퍼스타였던 영광을 잃은 채 희대의 배신녀, 헤픈 여자 기믹을 연기하며 에지를 빛내주는 수동적 들러리의 역할만 수행하게 된다.[42] 이 시기 리타는 링 안팎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43] 신체와 정신 모두 위험상태였으나 해고 위협을 받으며 여성으로서 수행하기 수치스러운 각본들을 이행해야 했다. 그로 인해 이후 리타는 매우 내향적인 성격이 되었으며, 프로레슬링에 대한 애정 또한 점점 사그라들어 2006년의 은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후 첫 TV쇼 링 복귀는 2006년 1월에 이뤄졌으며, 에지와 팀을 이뤄 존 시나 & 마리아를 상대했지만 패배했다. 이후 몇 주 뒤 마리아를 상대로 싱글 매치 복귀전을 치러 승리했지만 그 후에도 몇 달 동안 RAW에서는 경기를 가지지 못 했으며 하우스쇼에만 간혹 출전했다.
한편 2005년에 ECW가 WWE의 브랜드로 부활하면서 기존 WWE 로스터들중 ECW 출신들이 ECW로 이적하는 일들이 많았고, 심지어는 ECW 시절과 기믹이 다를 경우, ECW와 기존 브랜드 양쪽 모두에서 서로 별개의 인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리타는 ECW 시절과 기믹이 다름에도, 심지어 ECW 시절에 매니징했던 태그팀인 대니 도링&로드킬이 ECW로 왔음에도 계속 리타로만 활동했다.
3.8. 짧은 선수 복귀와 은퇴
2006년 7월 토리 윌슨을 상대로 승리했으며, 8월에는 위민스 챔피언 미키 제임스에게 승리해 세번째 위민스 타이틀을 획득하며 에지와 챔피언 듀오가 되었다. 이와 동시에 트리쉬 스트래터스와 대립을 진행, 트리쉬의 고향인 토론토에서 열린 WWE 언포기븐(2006)에서 위민스 타이틀을 걸고 맞붙어 패배했다.[44]
트리쉬의 은퇴로 공석이 된 WWE 위민스 챔피언십을 놓고 열린 토너먼트에선 캔디스 미셸과 마리아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 WWE 사이버 선데이(2006)에서 열린 결승에선 미키 제임스를 꺾고 네번째 위민스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후 3주 간 RAW에서 미키 제임스에게 일방적인 패널티를 부여하며 연전을 치렀다.[45] RAW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은퇴를 선언했고,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6)에서 열린 미키 제임스와의 위민스 타이틀 매치에서 패배한 것을 마지막으로 WWE를 떠났다.
은퇴 경기임에도 패배한 것도 모자라 이후 자신에 대해 존중해달라는 세그먼트에 관중들은 야유로 화답했고[46] 심지어 크라임 타임에게 라커룸에 있는 소지품[47]이 털리는 굴욕까지 당했다. 고향에서 열린 PPV의 은퇴 경기에서 승리해 위민스 챔피언을 달성한 채 명예롭게 은퇴한 라이벌 트리쉬와는 상당히 대조적이다.[48][49]
3.9. WWE 은퇴 이후
2007년 4월 20일 인디 단체 UWF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서 제리 린과 팀을 이뤄 오스틴 에리즈 & 크리스티 헤미를 상대로 승리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WWE RAW의 15주년 특집에 출연, 오랜만에 트리쉬와 재회해 질리언 홀을 혼내주었다.
2010년 11월 1일 RAW에 리타가 가장 좋아하는 코미디언인 피위 허먼을 따라 깜짝 출연했으며, 2011년 연말에는 슬래미 어워드 특집 RAW에 올해의 디바 격 상인 디바리셔스(Divalicious) 모먼트 어워드의 시상자로 출연했다.
2012년 7월에는 RAW 1000회 특집에 출연, 레전드 킬러를 자칭한 히스 슬레이터와 노 DQ 매치를 가졌다. 히스 슬레이터는 여자라고 자신만만하게 경기를 받아들였으나 리타가 고용한 사설 경호원들인 브래드쇼 & 파룩이 등장하자 급하게 도망친다. 그러자 그간 히스가 상대한 RAW 레전드들이 모두 등장해 히스를링에 몰아넣었고, 순식간에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 클로스라인 프롬 헬과 문설트를 얻어맞고 리타에게 핀을 내줬다.
2014년에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WWE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되었다. 소개사는 오랜 친구 트리쉬 스트래터스가 맡았으며, 그녀의 인생과 커리어에 큰 영향을 끼친 것들과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감사를 표했다. 레슬러가 되기 전 안 앤더슨의 도움을 받아 레이 미스테리오를 개인적으로 만난 에피소드를 말한 뒤 앤더슨과 레이에게 맥주를 한 캔씩 선물했으며,[50] 2000년대 초 TLC 매치 시리즈를 함께 한 친구들 중 유일한 여성이었던 게 자랑스럽다며 더들리 보이즈, 하디 보이즈와 에지 & 크리스찬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몇 년 전 WWE를 떠나 임팩트 레슬링에서 활동해 WWE가 언급을 잠재적으로 금지했던 미키 제임스와 빅토리아를 언급했으며, 빅토리아는 리타의 초청을 받아 현장에 참석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빌리 건, 부커 T와 함께 WWE 터프 이너프 시즌 6의 트레이너로 출연했고 이후 WWE에 크리에이티브 & 프로덕션 팀 소속 직원으로 재입사했다.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여성 레슬러들의 각본 및 관리 담당자로서 위민스 레볼루션의 전성기를 이끈 숨은 공헌자 역할을 했으며, WWE 레슬매니아 32에선 새로 탄생한 WWE 위민스 챔피언십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7년 3월에는 커리어 초기 활동했던 MCW에 출전, 6인 태그팀 매치를 치러 승리했다.
WWE 로얄럼블(2018)에서 열린 첫 여성 30인 로얄럼블 경기에서는 5번으로 깜짝 등장, 맨디 로즈를 탈락시키고 사샤 뱅크스와 베키 린치를 상대로 오랜만에 문설트도 선보였다. 이후 타미나까지 탈락시키며 분전했지만 결국 베키에게 탈락되었다. 문설트의 각도가 현역 때와 비교해 심히 위험하게 나와 많은 팬들이 걱정했으나, 다친 곳은 없었고 각도가 낮았던 이유도 로얄럼블이 열리기 불과 이틀 전에 참가 연락을 받아 몸을 만들 시간이 없었던 게 이유였다고 밝혔다. 성폭력에 저항하는 타임즈 업 캠페인을 지지하는 뜻으로 경기복에 '#TIMESUP'을 새긴 것과 세상을 떠나 함께 할 수 없는 차이나, 루나 버숀, 셰리 마텔의 이름을 팔에 새긴 것도 화제가 되었다.
WWE 최초의 여성 PPV인 에볼루션 2018 발표 직후 은퇴한 선수들 중 트리쉬 스트래터스, 베스 피닉스와 함께 가장 먼저 참가가 확정되었다. 9월 3일에는 상대가 미키 제임스임이 알려졌고, 10월 8일 RAW에선 알렉사 블리스와 미키 제임스가 트리쉬 스트래터스에게 태그팀 경기를 제안하자 트리쉬의 소개를 받으며 등장, 태그팀 경기 제안을 수락했다. PPV 당일에는 뇌진탕 부상 중인 알렉사 블리스의 대타로 알리샤 폭스가 출전한 가운데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리타와 트리쉬가 승리를 거뒀다.
2019년 10월 4일, 스맥다운의 FOX 채널 첫 생방송에 관객으로 참석해 베키 린치 & 샬럿 플레어 대 사샤 뱅크스 & 베일리의 경기를 관람했다.
2022년 1월 7일 스맥다운에서 WWE 로얄럼블(2022)에서 열릴 여성 로얄럼블 경기에 참가함이 발표되었다. 그 다음주인 1월 14일 스맥다운에는 직접 등장, 2002년 이후 20년 만에 스맥다운 링에 올라 꼭 승리해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 샬럿 플레어가 등장해 트리쉬를 이겼던 것까지 언급하며 한 소리를 늘어놓자, 뺨을 때리는 척하다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를 날렸다.
로얄럼블 매치에는 26번으로 출전, 은퇴 경기를 함께 한 임팩트 넉아웃 월드 챔피언 미키 제임스를 탈락시켰으나 곧 샬럿 플레어에게 탈락했다.
이틀 후인 1월 31일에는 RAW에 등장, WWE RAW 위민스 챔피언 베키 린치에게 도전해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22)에서 15년 만에 타이틀 매치를 치르게 되었다.[51] 그 다음주인 2월 7일 RAW에도 등장, 베키와 언쟁 및 몸싸움을 벌인 후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와 문설트로 베키를 제압했다.
엘리미네이션 챔버 2022에서 베키에 맞서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분투했으나 서로 피니쉬를 주고받은 뒤에 베키의 기습적인 더맨핸드슬램에 패배했다. 현재까지 리타의 일정은 엘리미네이션 챔버를 끝으로 없어 리타의 2022년 복귀는 일시적인 복귀로 끝이 났다.
2023년 2월 6일 RAW에서 베키 린치와 베일리의 스틸 케이지 매치 중 링사이드에 있던 이요 스카이 & 다코타 카이를 공격하며 베키 린치를 도와 철창을 빠져나오려던 베일리도 공격해 베키 린치의 승리를 돕는다.[52]
20일에 베키 린치와 재등장하며 대미지 컨트롤와 대립을 이어나가며 27일에 베키 린치와 같이 대미지 컨트롤의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자리에 도전하게 되면서 승리를 하여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 2006년 위민스 챔피언 이후 17년만에 타이틀을 획득했다.
레슬매니아 39에서 트리쉬 & 베키 린치와 같이 대미지 컨트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53]
4월 10일에는 도전자로 오른 라켈 로드리게즈 & 리브 모건을 상대로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를 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전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하면서 트리쉬가 대타로 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리타 대신 출전한 트리쉬와 베키 린치가 챔피언십 매치에서 패하면서 리타도 챔피언 타이틀을 잃게 된다. 경기 후 트리쉬는 베키 린치를 공격하며 악역전환했고 17일엔 리타를 습격한 범인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트리쉬 VS 베키 린치 관련 진행으로 가면서 리타는 다시 진행에서 하차했다.
4. 여담
- 스캔들로 인해 연애사가 복잡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매트 하디, CM 펑크와 장기간 연애를 했는데 중간에 에지와의 하룻밤이 끼는 바람에 과장되어 알려진 경향이 있다. 매트 하디와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CM 펑크와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사귀었으며, 에지와의 관계는 연애까지 이어지진 않았고 그 하룻밤으로 끝났으며 매트 하디와도 금방 화해했다고 한다. [54] 다만 매트를 포함해 제프 하디 등 매트의 주변인들도 에지에게는 화가 나서 한동안 사이가 껄끄러운 관계였다고 한다. [55]
- 리타는 스캔들로 한바탕 풍파를 겪은 후 굉장히 내향적인 사람이 되었다고 밝혔다.
- 2013년 펑크와 헤어진 이후 한동안 연애사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2019년 9월 SNS를 통해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상대는 저브레이커(Jawbreaker)라는 락밴드의 드러머 애덤 팔러로, 리타는 예전부터 저브레이커 밴드의 팬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둘은 현재 동거중이며 결혼 계획은 없다.[56]
- 본래 머리색은 어두운 갈색 톤이다. WWE 데뷔 때 파트너였던 에사 리오스와 코디를 맞추기 위해 빨간 머리로 염색했고, 이후에도 이를 유지하면서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57]
- 현역 시절 플레이보이에서 누드 촬영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한 적 있다. 인터뷰에서 당시 많은 어린 여성 팬들의 우상이었기에 그들의 좋은 롤모델이 되기 위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 2006년, 은퇴할 무렵에 루차고어스(The Luchagors)라는 인디 밴드를 결성하고 보컬로 활동했다.[58] 2007년엔 정규 앨범까지 발매했지만 그다지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소규모 클럽에서 몇 차례 공연을 가지는 등 큰 활약없이 2014년에 해체했다.
- 인기에 PPV 성적이 썩 좋지 않다. 총 22전 7승 15패로, 이마저도 태그팀이나 다자간 경기를 제외한 싱글 경기로만 따졌을 경우 1승 10패로 매우 저조한 편이다. 특히 서바이버 시리즈의 경우에는 경기를 가지지 않은 2002년과 2005년을 제외하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5전 전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 반면 주간 쇼인 WWE RAW에는 애티튜드 ~ 루스레스 어그레션 시대의 여성 선수로서는 이례적으로 메인 이벤트에 다수 출전했으며, 총 7회 출전해 6승 1패를 기록했고 이 중 타이틀이 걸린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 라이벌 트리쉬 스트래터스와는 절친 중의 절친으로 현역 시절 항상 함께 움직였고, 은퇴한 뒤에도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 리타는 명예의 전당에서 소감으로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트리쉬와의 우정이라고 언급했다.
- 미키 제임스가 WWE에 입사할 수 있도록 한 장본인이다. 미키를 직접 캐스팅 팀에 추천한 것은 물론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줘 미키는 지금도 리타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 동시대 남성 레슬러가 여성 레슬러를 공격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던 애티튜드 시대를 겪은 터라 트리쉬 스트래터스와 함께 험한 꼴을 많이 당했다. 딘 말렌코와의 대립 때는 실제로 험한 공격도 많이 당했고, 트리쉬와 함께 팀을 맺어 크리스 제리코 & 크리스찬과 태그팀 매치를 가졌다. 하디즈, 더들리 보이즈, E&C 등이 PPV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TLC 매치를 가질 때에도 사이드킥으로 나와 수많은 공격 접수를 하는 등 고생도 많이 했으며, 실제로 피도 많이 봤다. 그리고 스티브 오스틴에게 무자비한 체어샷으로 엄청나게 얻어맞기도 했으며, 언더테이커에게는 타이탄트론 앞에서 밑으로 내팽개쳐지기도 했다.
- 애견인이다. 켄즈라는 강아지를 20년 넘게 키웠으며[59] 유기견 봉사활동 또한 20대 시절부터 꾸준히 하고 있다.[60] WWE 풀타임 시절에는 토리 윌슨처럼 스케줄에 반려견을 데리고 다녔다. 다만 토리 윌슨의 클로이처럼 방송에 직접 등장하진 않았다.
- 펑크 락을 좋아하는 터프한 이미지와 달리 사생활에선 굉장히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성격이다. 그러나 그런 리타도 멜리나가 백스테이지에서 난동을 부릴 땐 참지 못하고 여성 라커룸에서 내쫓았다고 한다. 그래도 둘이 함께 RAW에 있던 시절에 살갑게 대화를 나누는 사진도 있는 걸 보면 관계 자체는 원만했다.
5. 둘러보기
2014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
PWI 선정 올해의 대립 | |||||
트리플 H vs 크리스 벤와 (2004) | → | 매트 하디 vs 에지 & 리타 (2005) | → | 존 시나 vs 에지 (2006) | |
PWI 선정 올해의 여성 | |||||
스테파니 맥마흔 (2000) | → | 리타 (2001) | → | 트리쉬 스트래터스 (2002) |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 최악의 대립 | ||||
케인 vs 셰인 맥맨 (2003) | → | 케인 vs 매트 하디 & 리타 (2004) | → | 맥마흔 일가 vs 짐 로스 (2005) |
[1] 조상이 프랑스계다. 불어에서는 뒤의 's'를 묵음처리해 '뒤마'라고 발음한다. 같은 성씨 중 유명인은 《몽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2] 현재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 중이다.[3] 현역 시절의 프로필. 당시엔 5'7.75"의 빅토리아와 나란히 서도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현재는 170이라 절대 생각할 수 없는데 실제로 키가 줄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 자연스레 키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목 수술(사고로 목이 부러진) 탓이 크다. 은퇴 후 리타가 늘 구부정한 자세를 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었다.[4] 2003년 장기부상에서 복귀한 뒤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DDT는 고속 및 고각 시전으로 이름이 높았고 2005년에 매트 하디와 결별한 이후로는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를 사용하지 않고 이쪽을 서브 피니쉬로 사용했으나, 2012년 RAW 1000회 특집에서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를 다시 사용한 이후로 2018년 복귀 후부터는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에 밀려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5] 팀 익스트림 시절부터 사용하였는데 2005년 매트 하디와 결별한 후로 사용하지 않다가 2012년 RAW 1000회 특집에서 사용한 후로 다시 간간이 경기를 치를 때마다 사용하고 있다. 리타의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는 매트 하디처럼 메인 피니쉬로 쓰기보다는 제프 하디처럼 셋업무브의 성격이 강한 편이다.[6] 에사 리오스와 함께 사용했다.[7] 이 곡은 훗날 테리 러널스의 테마곡으로도 쓰였다.[8] 사실상 데뷔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에 돌입하였다. 이후 팀익스트림의 멤버로 정점을 찍고 2002년 초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전성기를 유지했다.[9] 밖으로 나온 T팬티와 펑퍼짐한 바지 대신, 나시와 핫팬츠로 코스튬이 바뀌었다.[10] 그러다 유산 각본 이후 트리쉬와 대립할 때 다시 (카고)팬츠로 돌아온다.[11] 에지와의 Rated R 커플 시기. 2005년 중순부터 거의 1년을 에지의 매니저로 활동했다.[12] 은퇴 후엔 본래 머리색인 갈색을 유지중이다.[13] 2018년 에볼루션. 12년만의 복귀를 위해 다시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로 머리색을 염색했다.[14] 은퇴 후 17년만에 베키 린치와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때 리타의 나이는 47세 10개월로 패뷸러스 물라에 이어 두 번째 최고령 여성 챔피언이다[15] 하디 보이즈를 처음 만난 게 이 때였고, 메릴랜드에 거점을 둔 단체인 MCW에서 크리스토퍼 대니얼스의 매니저를 하기도 했다.[16] 1997년부터 미스터 아귈라(Mr. Àguila), 파피 출로(Papì Chulo)라는 링 네임으로 WWF에서 활동하다 리타와 함께 하게 되면서 링 네임을 바꿨다.[17] 링 네임이 리타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Lita'가 스페인어로 기생충의 여성 명사이기 때문에 원래 여성에게 많이 사용되는 이름이다.[18] WWE 주간 쇼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첫 여성 싱글 경기는 1995년 10월 23일 자 RAW에서 열린 앨런드라 블레이즈와 버사 페이의 위민스 챔피언십 매치였다.[19] 딘 말렌코,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 페리 새턴으로 구성되었다.[20] 원래 계획은 리타가 승리해 챔피언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차이나가 이를 거부하여 챔피언 자리를 방어했고 차이나는 리타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WWF를 떠났다.[21] 리타 입장에선 차이나의 거부로 계획이 틀어지면서 챔피언을 놓치고 커리어가 꼬이게 된 셈이었으며 차이나가 나가고 위민스 챔피언십은 공석이 되었고 인베이션 각본으로 여성 디비전의 각본은 모두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베이션이 끝나고 위민스 챔피언은 원래 순번이었던 리타 대신 푸쉬 예정이었던 트리쉬에게 돌아갔다. 이때 기회를 놓치면서 첫 번째 챔프 이후 리타가 다시 위민스 챔피언에 오르기까진 무려 4년의 시간(약 1500일)이 걸린다.[22] 이때의 목 부상은 리타의 선수생활뿐 아니라 실제 삶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부상 중 리타는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이것이 매트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주었다.[23] 담당의에 의하면 여성은 남성보다 재활에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실제로 남성 레슬러들을 제외하면 여성 레슬러 중에 리타처럼 심각한 목 부상을 겪은 후 선수로 복귀한 사례가 없다. 아무리 여성 레슬러들이 은퇴가 빠른걸 감안한다 해도 이는 리타가 복귀를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24] 이는 WWE 최초로 여성이 풀 타임 해설자가 된 케이스다.[25] 한 번은 공개적으로 잠자리를 함께 가질 것을 요구했고 또 한 번은 플레이보이 출연을 강요했다.[26] 몰리 고 라운드에 3카운트를 내주지 않은 유일한 케이스다.[27] 실제로 헤어진 것은 아니었고, 리타와 스케줄을 맞춰 함께 다니기 위해 상부에 이적을 요청해 넘어왔으나 이런 각본을 받게 된 것이었다.[28] 이 당시 빈스 맥마흔이 리타 때문에 스맥다운에서 RAW로 이적한 매트 하디를 탐탁지 않아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리타가 크리스찬 & 제리코와의 대립 각본과 몰리와의 대립 각본을 동시에 수행하고 싶다고 요청하자 리타도 미운털이 박혀 두 사람을 각본상으로 갈라놓고 주요 각본에서도 배제시켰다는 루머가 있다. 실제로 배틀오브섹스 각본에서 리타는 트리쉬&크리스챤과 제리코의 대립을 위한 사이드킥으로 밀렸고 이후 레슬매니아까지 주요 각본 없이 잡질만 했다.[29] 예를 들면 백스테이지에서 트리쉬가 리타랑 서로 마주보고 대화하던중 등뒤에 케인이 다가오고 있다며 얼어보이는 모습을 보여 리타를 순간적으로 식겁하게 만들곤 리타가 고개를 돌렸는데 케인이 없자 분명히 있었다고 하다가 리타가 거짓말을 간파하자 속았냐며 비꼬는 말을해서 리타를 화나게 했다.[30] 직후 매트 하디는 무릎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는다.[31] 이 공격은 앞 문단의 케인이 숀 마이클스를 공격했을 때 사용했던 것이다.[32] 당시 디바서치가 들어선 후부터 재즈, 게일 킴, 니디아 등이 방출되었고, 남은 디바로는 리타, 트리쉬, 빅토리아, 몰리 할리, 스테이시 키블러 등 밖에 없었지만 아이캔디인 스테이시와 달리 실력파에 해당되는 인물은 리타, 트리쉬, 빅토리아, 몰리 할리 뿐이었다.[33] 이 결정은 각본상 서바이버 시리즈의 4대4 제거 경기에서 승리해 일일 단장 권한을 얻은 크리스 제리코가 내린 것이었다.[34] 실제로 세 번째 기록이지만 WWE의 여성 프로레슬링 컨텐츠에서 메인 이벤트를 다룰 때는 이 경기가 최초 격으로 언급된다.[35] 18살이었던 샬럿 플레어가 관중석에서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36] 원래 결말은 리타가 승리하여 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하는 것이었지만 부상으로 급하게 결과를 바꾸었다.[37] 그리고 리타와 트리쉬의 장기 대립의 끝은 레슬매니아가 될 예정이었으나 이 모든 것이 이 날 부상으로 폐지되었다.[38] 후일 WWE 고위 스태프인 브루스 프리쳐드는 이 시절 매트는 스캔들에 대한 분노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였고, 자신의 화를 라커룸의 선수들에게 쏟아내며 백스테이지의 분위기마저 흐렸기 때문에 방출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39] 이미 2~3월에 매트와 리타가 헤어졌다, 에지와 리타가 매트를 배신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어디까지나 루머에 불과했다. 하지만 3월, 매트 하디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서 확정지었다. WWE는 이에 매트에게 당분간 녹화에 참석하지 말것을 지시했고 결국엔 4월11일 방출했다.[40] 이미 리타를 향한 야유는 4월 4일 RAW에서 처음 나왔었다. 당시만 해도 앞좌석 일부의 야유였으나 WWE의 매트 방출을 기폭제로 2주만에 대다수의 관중이 야유를 하는 사태에 이르렀으며 욕설과 모욕적 언사까지 할 정도로 거세졌다.[41]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과 월드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시키고 랜디 오튼, 크리스 벤와, 숀 마이클스 등 당시 쟁쟁한 선수들을 연이어 이기게 했지만 선역일 때는 야유를 받고 악역일 때는 무관심에 처하던 신세였다.[42] 어느 정도였냐면 애티튜드 시대만 해도 스테파니 맥마흔이 악역 전환 후, 늘상 듣던 몸매 관련 섹드립과 창녀라는 뜻이 담긴 모든 욕설(Slut, whore)들을 리타가 일일이 다 들어야만 했으며 2005년을 기점으로 WWE의 얼굴이자 간판 슈퍼스타로 등극하기 시작한 Thuganomics의 기질이 아직 살아있던 PG 시대 이전의 존 시나에게 레퍼토리로 창녀 드립을 일일이 듣게 되면서 이러한 야유와 욕설이 배가가 되는 상황을 겪게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이 저지른 불륜 스캔들이 빈스조차 매트를 방출하는 방식으로 억지성 강경 진압을 저질렀을 정도로 WWE를 뒤흔든 대형사고였는지라 에지도 에지였지만 리타도 일부를 제외한 WWE 내 모든 선수들에게 이러한 취급을 공식적으로 일상마냥 당하며 경멸과 멸시를 당해야만 했다. 존 시나조차 빠꾸없는 수위가 센 드립을 날리는 게 합리화될 정도로 말이다.[43]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다가도 처음 보는 행인에게 "배신자" 소리와 욕설을 듣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이때의 스트레스로 인해 한동안 거식증과 불면증,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이 당시 리타를 보면 그 전에 비해 지나치게 살이 빠진 것을 볼 수 있다.[44] 트리쉬의 은퇴 경기였다.[45] 첫 주엔 한 팔을 묶게 하고, 두번째 주엔 양 발목에 수갑을 채웠으며, 마지막 주엔 얼굴에 천을 뒤집어 씌워 시야를 가렸다.[46] 물론 그중엔 리타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피켓들도 있었지만 카메라에 잡히자마자 WWE는 곧바로 압수해버렸다.[47] 크라임 타임이 가져온 박스 안에 리타의 속옷은 물론이고 딜도에 심지어 여성 청결제까지 있었고 가격 흥정까지 하기도 했다. 당연히 리타의 실제 소지품은 아니고 리타의 기믹이 헤픈 여자였기 때문이다.[48] 심지어 트리쉬의 은퇴 경기에서 챔피언을 빼앗긴 상대가 리타였다.[49] 이렇게까지 굴욕을 줬던 이유 중엔 WWE는 리타가 재계약을 거절하고 은퇴를 결정했지만 링을 아예 떠나는 게 아니라 혹시 TNA로 이적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아예 묻어버렸다는 얘기도 있다.[50] 안 앤더슨이 레이를 만나게 해주며 리타에게 "넌 나한테 맥주 하나 빚진 거다."라고 했다고 한다.[51] 이로써 은퇴한 여성 선수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WWE 이벤트에 출전하게 되었다.[52] 베일리가 입구로 빠져나오려고 할 때 철장문을 밀어서 베일리를 공격했는데 이것은 20년 전 뤄에서 열렸던 리타와 빅토리아의 여성 최초의 스틸 케이지 매치 엔딩을 본인이 직접 오마쥬를 한것이다.[53] 리타의 레슬매니아 첫 승리며 두 번째 레슬매니아 경기였다.[54] 실제로 당시 방출당한 후, 매트의 인터뷰를 보면 리타와는 이미 풀고 대화도 하고 있으며, 에지와는 아직 대화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출만 아니었으면 프로답게 레슬링에 임했을 것이라 얘기했다.[55] 물론 그 후 몇 달 뒤엔 매트와 에지의 관계도 나아져서, 복귀하여 에지와 대립할 땐 이미 서로 다 풀린 상태였다고 한다.[56] 리타는 한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겪은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에 대한 나쁜 기억으로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57] 밴드 활동 시절에 흑발을 한 적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은퇴 후엔 본래 머리 색을 유지했다. 그러다 2018년 로얄럼블 복귀를 위해 약 10년만에 다시 붉은 색으로 염색했다[58] 팀 내 기타 리스트였던 셰인 모턴과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사귀었다. 헤어진 뒤에도 함께 밴드 활동을 계속한 것으로 보아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59] 2023년 11월 세상을 떠났다.[60] 2002년 목이 부러져 쉬고 있을 때 직접 동물 자선단체를 설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