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Warframe/적 일람/테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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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 | Techrot |
스칼드라가 거리를 장악했다면, 거리의 지하에서는 인페스티드들이 날뛰고 있습니다. 자유로이 이 지저 구역을 돌아다니려면 구역들을 탐험해야 하지만 - 조심히 진입해야 하지요. 안 그러면 바로 수적 열세에 처해 선택의 여지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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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chrot워프레임: 1999의 배경인 1999년대 지구상의 도시국가, 홀바니아(Höllvania)에서 스칼드라와 함께 등장하는 주요 적대 진영.
2. 설정
스칼드라와 함께 1999년대 지구의 주요 적으로 등장하는 인페스티드 진영의 일종. 정확히는 집단으로써의 진영이 아니라 인페스티드 감염을 기반으로 한 역병으로, 현재 시점의 인페스티드들의 원형이 된 초기 인페스티드다. 원래 당대 사람들이 붙인 정식 학술 명칭은 생뚱맞게도 거북이에서 이름을 딴 테스투도 증후군(Testudo Syndrome)이었으나, 저널리스트였던 엘레노어 나이팅게일이 최초로 홀바니아 지하의 감염지대를 취재해서 투고한 기사에서 처음으로 테크병(Techrot)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그대로 사람들 사이에서 굳어지면서 용어를 대체했다.감염이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작중에서 언급이 없어서 파악할 수 없으나, 엘레노어의 언급에 따르면 테크병은 알브레히트 엔트라티가 공개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기 이전부터 홀바니아의 지하에서 발생하여 퍼져나갔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는 지하철역과 지하 상가를 위주로 홀바니아의 지하 전역이 이미 테크병으로 들끓어 도시가 초토화된 상황으로. 지하에서 시작된 감염이 지상까지 침범해서 거리 곳곳에 감염체의 뿌리가 뻗어져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설정에 따르면 원래 홀바니아 지역의 지하는 온천의 발원지라서 온천수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이러한 환경이 역병이 퍼진 이후로는 테크병을 생산하는 스포닝풀처럼 변해 버렸다고.
알브레히트 엔트라티는 자신의 기록에서 이들을 테크노사이트(Technocyte)라고 불렀으며, 이는 인페스티드 진영의 모티브가 된 디지털 익스트림즈의 전작 Dark Sector에서 등장했던 감염체들의 명칭과 동일하다. 다만 다크 섹터의 테크노사이트나 현 시대 근원계의 인페스티드와 비교하면 테크병은 전자제품이나 가스통 등의 일상 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1999년대의 물건들과 인페스티드 유기체가 합쳐진 듯한 외형이 특징으로, 스칼드라가 감염자와 감염체들에 대한 통제를 시행하고 있기도 해서 인게임에서의 테크병은 유기체보다는 무기물적인 느낌이 더 강하다.
실제로 이들은 전자기기와 인페스티드가 융합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코퍼스의 자동화 프록시와 인페스티드의 특징을 어느 정도 공유하며, 전자기기가 발생하는 자기장과 전기장 때문에 인페스티드임에도 실드를 가지고 있는 반면[1] 체력은 인페스티드처럼 방어력 없는 순수 체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테크병은 실드에 가하는 피해량이 높은 자성 속성과, 알브레히트 엔트라티가 테크노사이트 샘플을 현 시대에서 배양해서 만들어 낸 데이모스의 인페스티드들, 통칭 회색종(Grey Strain)들의 약점인 가스 속성에 취약하며 냉기 속성을 반감한다.
3. 구성원
- 레가사이트(Legacyte)
레가사이트 수확 미션에서 주로 등장하는 테크병 진영의 필드 보스 및 중형 엘리트 유닛. 군체인 테크병 내에서도 일부 개체들을 조종할 수 있는 통제권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테크병과는 반대로 무기물보다 유기적인 느낌이 더 강한 개체이다. 엘레노어의 설명에 다르면 이들은 테크병이 플레이어 텐노와 헥스의 멤버들을 보고 진화를 통해 모방하여 만들어 낸 개체로, 실제로 무려 워프레임들의 어빌리티를 모방해서 사용하며 기동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4. 기타
- 테크롯 개체의 상당수가 몸에 2000년대 초반에 널리 사용했던 CRT 텔레비전 디스플레이를 매달고 있기 때문에 비디오 아트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많은데, 특히 한국의 Warframe 플레이어들은 예술가 백남준의 작품이 생각난다는 의견이 많다. 절묘하게도 이런 CRT 디스플레이는 게임상에서 테크병 유닛의 머리나 약점 부분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게임플레이에서는 예의 TV 화면을 주로 노려서 공격하게 되는 상황이 많다.
[1] 무려 실드 특유의 실드게이팅도 정상적으로 발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