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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OS 13 · 14 · 15 · 16 · 17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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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OS와 네이밍이 분리된 iPad 전용 OS인 iPadOS의 첫 번째 버전. 2019년 9월 25일자로 배포되었다.2. 주요 기능
iOS 13과 지나치게 중복되는 부분은 서술을 자제하였다.2.1. Slide Over 및 Split View
iPad 화면 위에서 동시에 여러 앱을 손쉽게 다룰 수 있게 해주는 Slide Over와 Split View. 이제 더욱더 직관적인 사용성과 함께, 당신에게 꼭 맞는 작업 방식을 선사합니다. 덕분에 완전히 차원이 다른 작업 흐름을 경험하게 되죠.
- Slide Over로 여러 앱을 바로바로바로 쓸 수 있도록 여러 앱을 보관해 둘 수 있는 Slide Over.
슬라이드 오버 내에서도 빠르게 앱을 스위칭할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기존에는 슬라이드 오버로 열린 앱을 교체하려면 다시 독 바에서 어플을 끌고와서 열어야 했다. 슬라이드 오버로 연 앱의 경우 가장 아래쪽에 바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홈 화면의 홈바와 똑같이 조작이 가능하다. 즉 위로 스와이프 하면 슬라이드 오버로 열린 앱들의 목록이 보이고, 대각선으로 스와이프하면 이전에 열었던 슬라이드 오버 앱으로 바로 전환된다. - 하나의 앱을 여러 공간으로한 앱을 여러 개 띄워, 여러 공간에 걸쳐 작업하고...이제 한 앱을 Split View 화면 양쪽에 동시에 열어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두 문서를 나란히 펼쳐놓고 작업하기에 제격이죠. 하나의 앱을 여러 개 열어, iPad에서 진행 중인 여러 다른 프로젝트에 걸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령 한 곳에는 Safari와 Pages를, 다른 곳에는 Safari와 Mail을 함께 Split View로 펼쳐놓고 각각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죠.
- 앱 Exposé[1]...Dock에서 앱 아이콘을 탭하면, 현재 해당 앱이 열려 있는 모든 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앱 목록 화면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해당 영역은 종료된다. - 그리고 공식 발표에는 언급 되지 않았는데 스플릿뷰를 만들때 기존에는 위나 아래로 가볍게 쓸면 스플릿뷰를 띄우거나 분리 시킬수 있었는데 아이패드 OS에서는 크게 쭉 내려야 분리가 되고 합치기를 하려면 대각선 모서리로 옮겨야 한다. 문제는 오른쪽에 스플릿뷰를 띄우려 할 경우엔 사라지게 하는 방향과 겹쳐서 의도하지 않게 창을 사라지게 만들어 불편하게 느낄수도 있다.
2.2. 새로운 홈 화면
커다란 iPad 디스플레이를 속속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이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더욱 다듬어진 앱 레이아웃은 더 많은 앱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해주죠. 덕분에 넓어진 홈 화면의 한쪽 공간에 위젯을 고정해 두고 유용하게 쓸 수 있답니다.
설정 -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기존의 앱 아이콘 배열로 돌아갈 수도 있다.
* 위젯 고정
* 위젯 고정
즐겨 사용하는 ‘오늘 보기’ 위젯을 홈 화면에 고정시켜 요긴한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 Apple Pencil
정밀함과 다능함을 자랑하는 Apple Pencil. 그림 그리기, 메모하기, 주석 달기에 딱인 놀라운 도구죠. 게다가 이제 전보다 더욱 짧아진 지연 시간[2] 덕분에 Apple Pencil의 사용감이 종이에 쓰는 펜의 필기감에 더욱더 가까워졌습니다. 여기에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법까지 더해져, 원할 때면 언제든 Apple Pencil을 꺼내 바로 창작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답니다.
- 도구 팔레트이제 새로운 도구 모음을 새로 디자인된 도구 팔레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팔레트의 크기를 축소하거나, 화면 위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도 있죠.
- 전체 페이지에 주석 달기웹페이지, 문서, 또는 이메일 페이지 전체를 스크린샷으로 찍은 다음 여기에 주석을 달 수 있습니다.
- macOS Catalina에서의 Sidecar
iPad, Mac, 그리고 Apple Pencil을 함께 사용해 당신의 작업 공간을 확장해보세요.
macOS Catalina와 연동되어 무선 혹은 유선으로 Mac의 화면을 공유 및 미러링하는 Sidecar라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Mac에서 AirPlay를 통해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선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화면을 볼 수 있고 Apple Pencil의 필압이 개선되었으며 포토샵을 활용한 작업 역시 무리 없이 가능한 수준. 이제 듀얼모니터로 iPad를 사용할 수 있다거나[3] Mac에서만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iPad에서도 돌리는 느낌이 나게 해준다는 것은 iPad를 전문가 수준의 태블릿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다만, HDR 미지원에 색감 논란이 있어 실제로 그래픽용 외장 모니터처럼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레퍼런스 모드가 추가되면서 색감 논란은 해결되었다.
2.4. 텍스트 편집
iPad 사용 경험이 마법처럼 느껴지는 큰 이유 중 하나. 바로 거의 모든 작업을 간단하고 직관적인 손가락 제스처로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Multi-Touch죠. 게다가 이제 iPadOS에서는 손가락만으로 훨씬 빠르게 텍스트를 선택하고 편집할 수 있게 됩니다.
- 편집 제스처복사, 붙여넣기, 실행 취소 등. 모두 새로운 제스처로 간단하게.
- 커서 탐색커서를 집어서 원하는 위치로 정확히 드래그.
- 다중 선택원하는 텍스트, 그 위로 손가락을 드래그해 빠르게 선택.
- 스마트한 텍스트 선택단어는 두 번 탭, 문장은 세 번 탭, 전체 단락은 네 번 탭해서 선택.
2.5. 키보드
이메일에 답장할 때도, 회의 중 메모를 작성할 때도, 언제든지 화면에 띄울 수 있는 온스크린 키보드. 아니면 필요에 따라 연결해 쓸 수 있는 Smart Keyboard와 같은 물리적인 키보드. iPadOS에는 이 둘 모두 더욱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키보드 단축키물리적인 키보드를 위해 새롭게 추가되는 여러 가지 단축키 덕분에 Safari 웹 탐색, 파일 관리 등이 더욱 빨라집니다.
키보드 단축키 지원이 확대되었다. 아직은 제한적이지만 마우스의 사용이 가능하니 노트북의 대체재로써는 애매했던 기존과 달리 터치의 필요성이 줄어 정말로 노트북처럼 사용 가능한 길이 열리게 되었다.
2.6. 서체
iPad는 아름다운 문서와 깔끔한 페이지 레이아웃을 만들기에 딱 좋은 기기입니다. 게다가 이제 iPadOS에서는 App Store에 마련된 다양한 서체들을 다운로드해 문서를 더욱 멋지게 꾸밀 수 있죠.
- 서체 관리당신의 프로젝트에 좀 더 개성을 더하는 법. 주로 쓰는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체를 다운로드하고 관리해보세요.
기존에는 서드파티 폰트관리 앱을 따로 설치하고 PC 등을 이용해 해당 앱에 폰트파일을 넣어준 뒤 하나하나 수동으로 '사용자 지정 프로파일' 방식으로 암호를 입력하여 추가해야 했다. 이제 App Store에서 바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
2.7. 파일
당신의 모든 파일을 한곳에서,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열어보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파일’ 앱. iPadOS는 여기에 새롭고 강력한 파일 확인, 작업, 공유 방식을 더해주죠.
- 새롭게 디자인된 파일 앱각 파일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작업을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어 기능들도 더욱 다양해졌죠.
- iCloud Drive 폴더 공유공유 폴더를 통한 파일 및 문서 공동 작업.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 파일 서버서버 또는 홈 PC에 저장된 작업 파일을 파일 앱에서 바로 열어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은 클라우드 스토리지[4]와 SMB 프로토콜만을 지원한다. - 외장 드라이브외장 하드 드라이브, SD 카드 리더는 물론, 심지어 USB 드라이브까지 연결 가능하다는 사실.
2.8. Safari
손바닥 안에 인터넷 세상을 펼쳐놓은 듯 몰입감 넘치는 웹서핑을 즐길 수 있는 iPad. 이제 여기에 iPadOS용 Safari의 강력하고 새로운 기능들이 더해져 iPad에서도 데스크탑급 브라우징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데스크탑급 브라우징이제 iPad에서도 웹사이트를 데스크탑 버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Google Docs, Squarespace, WordPress 같은 웹상 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죠.
실제로 기존의 모바일 웹 브라우저들과 달리 거의 완전한 데스크탑 환경으로 페이지를 로딩한다. PC페이지로 보기를 해도 데스크탑이 아니면 기능을 막아버리는 사이트들이 있는데, 그런 사이트들도 대부분 뚫린다. 이는 단지 유저 에이전트 변경에 그치지 않으며, 다양한 개선을 통해 터치 인터페이스에서도 데스크탑 사이트 접근이 용이하도록 트릭이 들어갔다고 한다. iPadOS부터는 기본 설정값이 데스크탑 버전으로 보기로 되어 있는데, 설정에서 기본값을 이전의 모바일 페이지로 변경할 수도 있다. 이 점을 활용해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는 사이트 중 브라우저 인증서를 도입한 기관의 사이트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 iPad의 Safari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 다운로드 매니저진행 중인 다운로드 및 최근 다운로드 기록을 Safari에서 확인하세요. 다운로드가 완료된 파일은 파일 앱의 새로운 ‘다운로드’ 폴더에서 손쉽게 열어볼 수 있죠.
기본 상태에서는 다운로드 기록 버튼이 보이지 않으나 다운로드를 받으면 상단 주소바에 다운로드 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 아이콘이 생겨난다.
2.9. 다크 모드
‘다크 모드’는 극적으로 달라진 iPad의 모습을 선보입니다. 어두운 배경화면 속 요소 하나하나가 눈에 편하게 보이고, 시스템 전반에 매끄럽게 어우러지도록 세밀하게 디자인되었죠. 다크 모드는 ‘제어 센터’에서 간편하게 켤 수도 있고, 밤마다 자동으로 켜지도록 설정해놓을 수도 있습니다.
- 아름다운 새 모습눈에는 편하고, 어두운 곳에 딱인 멋진 새 모습.
iOS 13처럼 다크모드를 지원한다. iPad는 iPhone X, iPhone XS, iPhone 11 Pro, iPhone 12 라인업 처럼 OLED를 탑재한 기기가 아직 없어 배터리 성능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할 때 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는 3세대 12.9형 iPad Pro 같은 LCD 패널을 사용한 최신 iPhone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설정에 들어가서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면 제일 윗칸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간별로 일몰 후에만 다크 모드로 전환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
2.10. 기타
USB 방식과 블루투스 방식의 마우스[5]를 제한적인 형태로 지원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Assistive touch를 이용하여 보조적인 포인팅 기구로써만 지원한다는 단점이 있다. 즉, 기존의 터치를 대신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할 뿐, Mac과 같이 우클릭, 더블클릭 등의 자유로운 활용은 불가능하다. 베타 버전에서는 몇몇 블루투스 마우스 제품들의 작동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정작 최우선으로 지원되어야 할 Magic Mouse는 작동하지 않는 기묘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유의미한 사용 환경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가 많으며 키보드와 같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iOS 13과 마찬가지로 PS4 듀얼쇼크와 Xbox 패드를 정식 지원한다. 특히 PS4의 경우 얼마 전부터 iOS에서의 리모트 플레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PS4 리모트 머신으로도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3. 업데이트 내역
3.1. 정식 버전 출시 이후
자세한 내용은 iPadOS 13/정식 출시 이후 문서 참고하십시오.4. 호환되는 기기
iPad Air 2 이후에 출시된 모든 iPad 기종을 지원한다.iPadOS 13은 다음 기기와 호환됩니다. | |
iPad Pro | iPad Air |
iPad | iPad mini |
가장 오래된 iOS 12의 지원 기종이었던 iPad Air, iPad mini 2, iPad mini 3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로써 이제 RAM 1GB 제품들과 iPad mini 4, iPad Air 2를 제외한 Apple A8 이전의 AP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의 지원이 끊겼다. 여담으로 생체 인식 솔루션이 없는 iPad의 지원도 끊겼다.
5. 최적화와 버그 관련
iOS 13과 마찬가지로 초창기에 좋지 않은 최적화로 악명이 높았다. 심지어 정식 버전 출시를 iOS 13보다 늦춰서 13.1버전부터 배포했음에도 불구하고 iOS 13에서 일어나는 버그들에 iPadOS에서만 일어나는 버그들까지 추가되어 사용자들의 골머리를 썩혔고 결국 iOS 13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업데이트를 통해 13.7버전까지 올라가게 되었다.6. 관련 문서
[1] 개념은 PC에서 '가상데스크톱' 혹은 Windows의 '멀티 데스크톱'기능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2] iPad Pro 3세대 + Apple Pencil 2세대 기준 20ms에서 9ms 으로 개선.[3] 단 기존에도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iPad를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iPadOS에서는 서드파티 앱을 통하지 않아도 되고 (Duet Display) 무선으로 된다는데 차이가 있다. 다만 서드파티 앱과는 달리 macOS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4] 파일 앱에서 직접 기기에 설치된 서드파티 앱을 호출하는 방식[5] 여기에 Apple의 트랙패드와 씽크패드의 블루투스 트랙포인트 키보드마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