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 |
타이틀 | [비기] 가면라이더 스나이프 에피소드 ZERO [裏技] 仮面ライダースナイプ エピソード ZERO |
출시 | 2017년 4월 ~ 12월 |
장르 | 특촬, 액션 |
감독 | 스즈무라 노부히로 |
각본 | 타카노 미나토[1] |
주연 | 마츠모토 우쿄 |
1. 개요
전작에 이어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블루레이 박스 VOL. 01~04에 특전으로 수록된 에그제이드의 프리퀄.하나야 타이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5년 전 그가 CR에 소속된 계기와 더불어 의사 시절 이야기, 타이가의 동료와 단 쿠로토, 그라파이트, 모모세 사키 등 여러 인물들 간의 관계, 그리고 하나야 타이가가 무면의로 전락한 과정처럼 본편에서 풀리지 않은 몇몇 떡밥들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 등장인물
3. 스토리
[2]사진 출처
3.1. 1화 - 운명의 Trigger
5년 전, 하나야 타이가는 세이토 대학병원 소속 방사선과의 천재 의사로서 명성이 자자했으며, 에무와 마찬가지로 자신보다 환자를 제일 우선시하는 성격이었다. 어느 날, 자신이 암[4]을 치료한 환자에게서 기묘한 점을 발견하였다. 이것이 카리노 아스나의 눈에 띄었고, 원장의 명령으로 동료관계인 마키 지로와 같이 CR에 소속되어 며칠 동안 검사와 조치를 받았다. 모든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수치를 받은 그는 단 쿠로토에게 버그스터에 대한 정보를 듣고 가면라이더 스나이프로 변신하도록 스카웃 제의를 받고 이에 마키 역시 스나이프가 돼보는 게 어떻냐는 말에 본인은 방사선과 의사인 만큼 전국에서 오는 환자들을 살려야 할 의무가 있다며 거절의 의견을 표했다. 이에 마키는 타이가가 거부하는 이유가 천재인 자신이 그 이상의 영역에 발을 들이는 게 겁이 나서 그런거라며 일갈하고 이에 항의하려는 타이가에게 스나이프를 대신 하겠다는 선언을 하고 떠나는 것을 지켜봐야했다. 그렇게 제의를 거절하고 2주가 지난 뒤, 자신이 치료한 환자의 게임병이 악화되어 급히 CR로 달려간 그는 마키가 프로토 가샤트로 변신하려다 실패하고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다.
3.2. 2화 - 전우에게 Barrel
"그 날, 나는 잃어서는 안될 것을 잃고 말았다."
하나야 타이가는 쓰러진 친구 마키를 대신하여 프로토 뱅뱅 슈팅 가샤트를 사용해 버그스터와 싸운다. 하지만, 프로토 가샤트의 부작용으로 역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친구의 일로 인해 단 쿠로토에게 항의하는 모습 또한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모모세 사키가 게임병에 걸려 CR로 입원하는 일이 생겼고, 타이가는 치료하려고 프로토 가샤트를 썼지만 기절하고 마키와 같은 병동에 입원하게 된다. 그 사이에 마키는 깨어났고,[5] 타이가는 다시 프로토 가샤트를 쓰려고 하다가 기침을 했다가 피를 토했다. 그걸 본 마키가 "위생청에 가샤트와 게이머 드라이버를 맡겨 조사해야 돼!" 라고 지적하자 두 사람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진다. 결국 마키가 타이가에게서 게이머 드라이버와 가샤트를 빼앗아 가지고 있던 도중, 프로토 가샤트의 부작용으로 인해 흔적도 없이 모습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가샤트와 게이머 드라이버만 덩그러니 남는다.
3.3. 3화 - 깨져버린 Safety
"뭐가 환자를 구한다는 거냐고! 내겐 더이상... 아무것도 없어."
마키의 소멸에 멘탈이 붕괴돼버린 타이가를 발견한 아스나가 걱정되어 살피지만 이렇게 된 것이 버그스터 바이러스 때문이라며 PTSD 수준의 강박증에 빠지게 된 타이가는 가면라이더로서의 행동을 강행하려다 과도한 부작용으로 기절하게 된다. 그로 인해 가면라이더 활동을 중지할 것을 명받으며 어길 시 의사 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될 거란 말에 이를 갈기만 할 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에게 무력감을 느끼며 좌절한다. 그러던 중, 카가미 히이로의 애인이던 사키에게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안정을 취해주러 면담을 가지게 되고 사키를 달래주면서도 사키를 치료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낙담해한다.[6] 한편 쉬고 있는 사키에게 단 쿠로토가 버그바이저로 버그스터 바이러스를 투여시켜버린 후 기생한 버그스터 바이러스가 나타나 사키의 목숨이 위험에 처해지자, 타이가는 단 쿠로토를 찾아가 설득하여 간신히 게이머 드라이버와 가샤트를 되받고 싸움을 하러 간다. 하지만 그것은 단 쿠로토의 함정이었고 타이가가 그라파이트와 싸우고 있을 때 다시 사키에게 찾아가 '타이가가 수술을 포기했다. 너의 병은 불치병이다'라는 거짓말을 하면서 히이로와 찍은 사진을 발견, 히이로를 언급하며 그녀의 스트레스를 강제로 높여버려 버그스터 바이러스의 힘을 키워버렸고 그로 인해 타이가는 패배하여 스나이프로서의 모습이 풀림과 동시에 버그스터 바이러스가 그라파이트라는 완전체가 되는 것을 봐야만 했다. 결국 사키의 죽음으로 완전히 절망한 타이가에게 위생청이 면허 취소 처분을 내리자 위선자라고 맹렬히 비난하며 세이토 병원을 떠났고 정처없이 떠돌던 중 여러 충격적인 일을 겪은 여파로 망가져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또 다시 절망한다.[7]
3.4. 4화 - 불굴의 Reload
5년 후, 꿈 속에서 자책감에 괴로워하다가 깬 타이가는 우연히 자신이 치료해준 환자에게 마치 게임 속에서 나온 것 같은 생명체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바로 쿠로토를 찾아간다. 그리고 에그제이드 본편으로 이어진다.다시 시간이 흘러 TV판의 사건이 마무리 된 시점에서, 타이가는 겐무 좀비 게이머와 격투를 벌인다. 겐무의 강력한 힘에 쓰러지지만, 결국은 다시 일어서서 뱅뱅 탱크 가샤트를 사용해 겐무를 물리친다. 그리고는 다시 만난 마키에게 백의를 받아 걸어가는 것으로 4화는 끝난다.
이 에피소드의 후반부는 사실 에그제이드 트릴로지 어나더 엔딩 가면라이더 겐무 VS 레이저에서 단 쿠로토 신이 만든 게임인 좀비 크로니클을 공략하고 있는 시점이다. 적 캐릭터인 좀비 게이머들 중 하나가 격퇴될 때마다 소멸된 사람들 중 무작위로 한 명이 버그스터로서 부활하게 되는데 타이가가 하나를 쓰러트리면서 마키가 부활하게 된 것. 덧붙여서 뱅뱅 탱크의 정체는 겐무 코퍼레이션의 대주주인 니코의 권한으로 만들어진 '탱크로 좀비를 격파하는 게임'의 가샤트다.
4. 기타
- 브레이브 외전과 마찬가지로 유혈묘사가 정말 가차없다. 여담이지만 마키노 미치코가 이 작품에 나온다고 한다.
- 전작에 이어 3호 라이더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 오프닝에선 에그제이드 대신 스나이프가 나오고 노래가사는 2절로 나온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선 스나이프가 에그제이드를 밀쳐낸다.
[1] 본편 각본가인 타카하시 유야가 감수에 참여했다.[2] 모든 것을 잃기 전의 모습. 참고로 브릿지는 없었다. 에피소드 1 발취.[3] 타이가의 과거가 어느 정도 구체화되고, 그의 사망설까지 거론됐던 시점에서, 이 말만큼 타이가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말도 없다.[4] 세계에서도 몇 건밖에 보고되어있지 않은 희귀 암이었다고 하며, 외과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결합해 완치시켰다고 한다.[5] 일어날 때 눈을 갑자기 뜨면서 가샤트 기동음도 동시에 났다. 일아나자 요! 를 외치고 그걸 본 타이가는 자빠지는 건 덤.[6] 심지어 안정을 취하게 한 후 나갔을 때 프로토 가샤트의 부작용으로 또다시 각혈하자 더욱이 분노섞인 무력감이 커진 반응을 보였다.[7] 타이가 특유의 헤어스타일인 새치같은 느낌의 브릿지도 이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탈색되어 생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