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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1:40:20

개착식 흙막이 공법

1. 개요2. 설명3. 건설된 예

1. 개요

건설공법의 한종류. 줄여서 개착식 공법이라고 부른다. 토목학에서 개착식과 터널식으로 분류하는 기준 중 하나이다. NATM, TBM과 더불어 많이 사용된 건설 공법 중 하나이다.

2. 설명

주로 철도, 도로의 지하공사에 많이 쓰인다. 개착식이라는 이름에 맞게 땅에 기둥을 박고 기둥만큼 토사를 파낸 뒤 콘크리트 박스를 설치 하고 다시 토사를 메우는 방식이다. 콘크리트 박스안에 각종 구조물을 만든다. 가장 원초적인 방식이며 지하 공사에서 가장 먼저 시도된 공법이다.

장점으로는 공사 난이도가 낮고 건설 비용이 저렴하며 공사 특성상 지상을 개폐하여 공사하기 때문에 분진 등에 있어서 작업자의 근무환경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공사할 때 지상을 개폐하기 때문에 지상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1][2] 물론 일부 복공판을 덮어 차량, 보행자 등이 지나가게 만들지만 그래도 한계는 있는 상황.[3] 또한 기계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건설비용은 적게 들지만 그만큼 인력이 많이 들어가기에 인건비는 많이 든다. 예전 건설공법이 그렇게 많이 발전하지 않았을 때에는 많이 썼지만 최근 여러 공법이 발전했고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3. 건설된 예



[1] 이 때문에 실제로 시공할 때 계획을 변경해서 해야 할 경우도 있다. 잠실역이 그 사례.[2] 한 술 더떠서 부산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인 모라역~주례역 복공판 시공(1994~95년) 및 철거할 때는(1996~97년) 지상으로 지나가는 도로를 차량통행을 전면적으로 금지했다.[3] 특히 개착식 공사를 진행하는 도로는 공사가 끝날 때까지 정체구간으로 전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