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경전 (1944) 巨鯨傳 | Story of Big Whales | |
<colbgcolor=#444><colcolor=#fff> 감독 | 방한준 |
원작 | 세키가와 슈(関川周) |
각색 | 쓰쿠다 준(佃順) |
제작 | 다나카 사부로(田中三郎) |
촬영 | 김학성[1], 황운성 |
조명 | 김성춘 |
편집 | 양주남 |
음악 | 김준영 |
미술 | 윤상렬 |
제작사 | 조선영화사 |
개봉일 | 1944년 2월 24일 |
개봉관 | 약초좌 |
장르 | 다큐멘터리,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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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방한준 감독의 1944년 개봉 영화.1943년 8월 해군특별지원병 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해양에 대한 관심과 해양 자원 증산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제작된 국책영화다. 바다에 무관심한 패기 없던 젊은이가 명포수였던 죽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포경선을 타면서 역경을 딛고 고래 포획에 성공한다는 줄거리다.
2. 상세
원작자 세키가와 슈(関川周, 1912~1987)는 니가타 출신의 소설가로 메이지대학을 중퇴하고 1940년 일본 주간지 〈선데이 마이니치〉의 대중문예소설 공모에서 '만년의 서정(晩年の抒情)'으로 데뷔하여 1948년 '네펜테스 공포사건(ネペンテス恐怖事件)'으로 호세키상(宝石賞) 선외가작, '고치 마을(繭の町)'로 요시카와 에이지상(吉川英治賞) 가작을 수상했다.각색자인 쓰쿠다 준(佃順)은 조선영화사 각본계 소속으로 박기채 감독의 《조선해협》(1943)에서도 시나리오를 담당했다.
주인공인 야마모토 도키오(山本時睦)는 창씨개명을 사용하던 신인배우로 소개된 것 외에 알려진 것이 없다.
하루카와(春川) 포수 역의 '진훈'은 강홍식의 예명이다.
해변의 러브 신이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연출을 보여줬고 후반 해상 장면이 역동적인 반면 대사의 처리와 템포가 지루한 감이 있다는 영화평이 있었다.
필름은 남아 있지 않고 시나리오만 남아 있다.
3. 출연
- 서월영 - 곤다(權田) 사장 역
- 김일해 - 요도지마(淀島) 전무
- 독은기 - 이와카와(岩河) 포경과장
- 진훈 - 하루카와(春川) 포수
- 주인규 - 마쓰다(松田) 선장
- 야마모토 도키오(山本時睦) - 가나우미 마사아키(金海正明) 역
- 김소영 - 마사아키의 처 역
- 김신재 - 마쓰다의 처 역
- 유경애 - 마사아키의 모 역
- 김한
- 전택이
- 이금룡
4. 시놉시스
포경선이 큰 고래를 잡아 올리는 내용의 수산 증산용 어용 영화로서 2차대전시의 물자 고갈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5. 줄거리
바다에서 고래를 잡다가 목숨을 잃은 명포수 아버지와는 달리 그 아들 마사아키(正明)는 바다에 대한 애착이 별로 없다. 아버지의 친구인 마쓰다(松田) 선장과 선원들이 마사아키를 훌륭한 포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선장의 외동딸 미쓰코(光子)도 이에 가세한다. 마사아키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포경선을 타게 된다. 거친 파도와 싸우는 혹독한 시련 끝에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고래를 잡아 올리는 바다의 사나이로 다시 태어난다. 귀항을 서두르는 포경선 북양호 뱃전에는 수많은 선원들이 노리던 큰 긴수염고래 세 마리가 석양빛을 받아 반짝거린다.[1] 창씨개명 金井成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