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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0:25:30

거미집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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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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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의 성 (1957)
蜘蛛巣城
Throne of Blood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hrone_of_Blood_Japanese_1957_poster.jpg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장르 드라마, 역사
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맥베스
제작 모토키 쇼지로
쿠로사와 아키라
각본 하시모토 시노부
기쿠시마 류조
구로사와 아키라
오쿠니 히데오
출연 미후네 토시로
야마다 이스즈
시무라 타카시
음악 사토 마사루
제작사 도호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1957년 1월 15일

1. 개요2. 원작과의 비교3. 평가4. 여담
4.1. 화살 장면 일화

[clearfix]

1. 개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일본의 센고쿠 시대옮겨 각색한 1957년 영화.

주연은 미후네 토시로, 야마다 이스즈[1], 시무라 타카시.

2. 원작과의 비교

※ 원작인 맥베스와 등장인물 설정을 직접 비교하자면 다음과 같다.

3.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96% 관객 점수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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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파일:알로시네 화이트 로고.svg ||
전문가 별점 없음 / 5.0 관람객 별점 4.0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3.8 / 5.0


4. 여담

4.1. 화살 장면 일화

파일:attachment/거미집의 성/throne-of-blood.jpg

결말부에서 주인공한테 무수한 화살들이 날아오는 장면은 낚시줄을 이용한 특수효과와 실제 화살을 쏜 장면들을 조합한 것이다. 리마스터링된 영상에서는 낚싯줄이 꽤 잘 보이기 때문에 실제 쏜 것과 구분하는게 어렵지 않다. 낚싯줄 트릭은 먼저 낚싯줄 끝을 착점 지점에 고정시키고, 그 줄을 따라 화살을 움직여서 날아가게끔 보이게 하는 수법이다. 화살이 날아와서 몸에 꽂히는 장면도 마찬가지로 낚싯줄이 연결된 판대기를 갑옷 밑에 대고, 그 줄에 연결된 화살이 날아와 꽂히는 듯 보이게 한 것이다. 실제 화살을 쏠 때는 대학 궁도부 사람들을 동원했다. 화살들이 무수히 날아와 사람 바로 옆에 박히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들은 실제로는 제법 떨어진 거리에다 쐈고, 망원렌즈로 심도를 속여서 마치 바로 옆에 꽂힌 것처럼 찍은 것이다.그림 날아오는 화살들 사이로 허우적대며 비틀대는 연기는, 다음에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궁수들이 알게끔 미리 약속한 몸짓이라고 한다. 목에 화살이 박히는 장면은 당연히 가짜 화살을 목에 붙여서 편집한 것.

하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저 연기로 보이지 않는 진짜로 공포에 질린 표정을 보면 알겠지만 먼 거리라고 해도 수백 발의 화살이 날아오는 탓에 실제로 미후네가 공포에 질렸다는 관계자들의 증언이 많다. 심지어 활을 쏘는 사람들은 대학 궁도부원 등의 아마추어들이라 미후네가 무서워했다고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직접 증언했다. 미후네가 B-29폭격당하는 악몽을 꿨다고 말했다는 증언도 있다. 그밖에 실제 화살을 쏘기로 했다는 걸 안 미후네가 연습실에서 "쿠로사와 아키라를 바주카포로 죽여버리겠어!"라고 외쳤다고도 전해진다.

이런 일화가 한국에서는 소문이 와전되었는지 구로사와 감독이 사전에 미후네에게 말을 안 했다느니[2] 화살을 공기압축장치로 쐈다느니, 미후네 토시로가 엽총을 들고 난동을 부렸다느니 과장된 소문까지 돌고 있다.

그러나 총은 아니지만 한 손에 칼을 들고 차에 탄 채로 쿠로사와 아키라의 집 주위를 빙빙 돌면서 "쿠로사와 바보!"라고 소리쳐서 감독이 겁 먹었다는 증언이 실제로 존재한다. 증언이 서로 엇갈리는 부분도 있어서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미후네 토시로가 촬영때 엄청난 공포를 느꼈고 이에 앙심을 품어 난동을 부린 것 자체는 사실로 보인다.출처


[1] 1917년생 일본의 원로 여배우로 젋었을적에 백안의 미녀로 주로 게이샤를 연기하였다. 생애에 4번이나 결혼하였고 외모가 엄앵란과 많이 닮았다고 한다. 2012년에 사망하였다.[2] 말을 했다는 것은 관계자가 확실히 증언하고 있다. 애초에 촬영 영상을 보면 안전 장치가 된 걸 미후네가 직접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