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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5 23:26:45

검은 숲 전쟁

검은 숲 전쟁
War of the Black Trees
AI 2652년
장소
디어우드
교전국
파일:필라스_디어우드.webp 디어우드 그레프령 파일:필라스_글란파스.webp 에이어 글란파스
지휘관
아드메스 하트렛 갈벤 레그드
결과
디어우드의 승리, 10년 조약
1. 개요2. 원인3. 개전4. 10년 조약5. 여파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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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 세계관에서 발생한 전쟁. 부서진 돌 전쟁에 이은 디어우드글란파스의 두 번째 전쟁이다.

2. 원인

AI 2631년, 디어우드글란파스와의 휴전 조약을 지켜 디어우드의 개척민이 잉그위스 유적으로의 출입을 금지하는 법령을 제정한다. 그러나 아디어 제국은 값비싼 잉그위스 유물을 원하였다. 제국은 디어우드의 그레프인 에드랑 하트렛의 눈을 피해 유물을 약탈할 탐험가들을 파견한다. AI 2652년 탐험가들의 약탈 사실이 글란파스에게 발각된다. 글란파스는 부족 전체가 잉그위스 유적의 수호를 맹세하였기 때문에 이 사실에 격앙하였고, 곧바로 디어우드를 향해 습격을 가한다.

3. 개전

글란파스의 여섯 부족은 과거 부서진 돌 전쟁에서 디어우드에 치명적 피해를 입혔던 레그드를 다시 갈벤으로 선출한다. 레그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숲의 종족인 델렘간들을 설득하여 글란파스의 군대에 합류시킨다. 글란파스의 습격 소식이 알려지자 디어우드에서는 노예 반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전쟁 준비를 마친 레그드의 군대는 글란파스와 디어우드의 국경선인 이세 우아르 강으로 진군하였다.

디어우드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20여년 전 레그드의 호적수였던 에드랑 하트렛은 너무 늙어버려 전쟁에 참여할 수 없었다. 대신 그의 아들 아드메스 하트렛이 디어우드의 군대를 이끌었다. 결전의 장소인 이세 우아르 강에 도착한 아드메스는 도박과도 같은 작전을 감행한다. 아드메스의 군대는 레그드의 유격전술을 봉쇄하기 위해 숲을 모조리 불질렀고 글란파스 군대의 퇴로를 막았다. 아드메스의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숲 전체가 불타오르자 글란파스군은 퇴각하였으나 퇴로는 디어우드 군대가 지키고 있었다. 글란파스의 군대는 흩어졌으며 디어우드가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과거 디어우드의 개척민들에게 공포를 심어주었고 에드랑의 호적수였던 갈벤 레그드는 전투중에 생포되었다. 전쟁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종결되었고 숲을 모조리 불태운 이 전쟁은 훗날 '검은 숲 전쟁'이라 불리게 되었다.

4. 10년 조약

AI 2654년 디어우드의 그레프 에드랑 하트렛이 사망한다. 당시 뉴 헤오마에 감금되어있던 레그드는 자신의 호적수였던 사내에게 조의를 표한다. 에드랑의 뒤를 이어 검은 숲 전쟁의 영웅인 아들 아드메스 하트렛이 디어우드의 새 그레프가 된다. 아드메스는 디어우드의 주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다. 그는 제국의 페르쾨닝에게 디어우드를 팔라틴(Palatine)령으로 승격시켜줄 것과, 자신을 새 팔라틴으로 임명할 것을 요구했다. 디어우드의 반란을 원하지 않았던 제국은 아데메스의 요청을 승낙한다.

주민들의 지지와 새로운 권력을 얻은 아드메스는 아버지가 끝내 이루지 못한 일을 시도한다. 노예제를 바로 폐지하지는 못했지만, 글란파스인들이 디어우드의 노예를 되사는 것을 허락하였다. AI 2662년 검은 숲 전쟁이 종결된지 10년 째 되는 해, 아드메스는 글란파스와 새로운 조약을 채결한다. 디어우드는 노예제를 폐지하였고 모든 노예들은 해방되었다. 그리고 잉그위스 유적의 출입을 금하는 법령을 강화한다. 글란파스도 이에 화답하여 유적에 출입만 하지 않는다면 디어우드인이 유적 인근에서 거주하는 것을 허락하였고, 디어우드와 교역을 시작한다. 이 극적인 관계 개선을 이루어낸 조약은 '10년 조약'이라 불리게 된다. 10년 조약이 채결된 후 아드메스는 아버지의 숙적이었던 레그드를 석방시킨다.

5. 여파

6.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