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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12:59:21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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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역사3. 중도 구관(자료실)
3.1. 시설3.2. 장서수3.3. 별치기호
4. 중도 신관 (열람실)5. 법학분관(법학전문도서관)6. 의학분관7. 치의학분관8. 상주분관9. 관련항목

1. 소개

파일: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전경.jpg
▲ 구관(왼쪽)과 신관(오른쪽)의 전경

경북대학교대학도서관이자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하여 대구광역시경상북도공공도서관도 겸하고 있다.

대구캠퍼스의 지하 1층 지상 5층의 빌딩을 통째로 쓰고 있다. 구관과 신관 2개 건물이 붙어있는 형태인데 구관은 5층, 신관은 지상 4층까지만 있다. 구관과 신관은 1층을 통해서만 서로 이어져 있다. 행정학부 및 법학전문대학원 건물 안에 법학 분관도 있다.

2. 역사

원래는 지금의 경북대학교 박물관 건물이 도서관이었다. 1982년 3월 현재의 구관을 준공하여 도서관을 이전하였고, 1990년 10월 구관의 동편에 신관을 증축하였다. 2019년에 구관 및 신관 1층의 리모델링 공사를 해서 두 건물 1층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2000년에 구관 전면(前面)을 증축했기 때문에 신관보다 구관이 더 새 건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지속적인 증축으로 인해 신관보다는 구관의 규모가 더 크고, 구관에는 있는 승강기가 신관에는 없는 등 전반적인 시설면에서 구관이 오히려 더 좋기 때문에 많은 학우들이 헷갈리는 사실이다. 2017년에는 구관 후면 증축이 완료되었다. 지속적인 내부시설 정비를 진행해서 환경은 양호한 편이지만, 증축을 여러번 거듭한 터라 구조가 영 깔끔하지 못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2000년 증축 이후에 구관은 가로왈자 모양이 되어서 서가가 말 그대로 미로가 되었으며, 이후 2017년 후면 증축을 하며 엘리베이터 및 계단실을 하나 더 조성해서 구조가 더 복잡해졌다. 게다가 많은 장서량에 걸맞게 굉장히 조밀하고 복잡한 서가배치가 한 술 더 뜬다. 이러한 점 때문에 신입생들은 특히 도서관에서 길을 많이 잃는다. 구관 자료실을 유심히 살피다 보면 본래 부분, 2000년 증축부, 2017년 증축부 부분이 묘하게 모두 다른 점을 알 수 있다.

2016년 전자정부 프레임워크(Spring3)를 적용한 ‘Solars8 시스템’ 학술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자료 정리, 대출·반납, 이용자 및 콘텐츠 관리 등 모든 업무모듈의 일괄 관리가 가능해졌고, 이용자들에게는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 및 검색 환경이 갖춰졌다. 그리고 Library 2.0 기반의 도서관 검색 시스템이 정비되어 정확한 검색, 웹 접근은 물론 타기관 콘텐츠 검색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모바일 기반의 블루투스 4.0이 도입돼 도서관 열람실, 전자자료실, 스터디룸 이용때 좌석배정 및 시설물 예약시스템(SMUF)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졌다. 출처

2019년 2월 12일 리모델링이 완료되었다. 이 리모델링을 통해 구관과 신관이 1층을 통해 이어졌다. 구관은 U-라운지, 크레텍존, B-존으로 이루어져있고, 신관은 북카페와 , S-라운지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구관 1층에는 PC실과 함께 영화감상실, 침실[2]이 생겼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구관 정문과 신관 정문만 출입이 가능했었다. 신관 후문은 출입할 수 없었다. 2022년부터 신관 후문도 출입이 가능하다.

신관 열람실의 경우, 지상 1층부터 4층까지는 08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한다. 지하 1층도 평상시에는 08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하나,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기간에 한하여 24시간 운영한다.

2022년 3월 14일 도서관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되었다. 이는 2015년 이후 7년 만이라고 한다.

3. 중도 구관(자료실)

파일:경북대학교중앙도서관 구관.jpg
▲ 중도 구관 앞 첨성인광장

3.1. 시설

구관 1층은 참고자료실, 2층과 4층은 단행본, 3층에는 연속간행물 및 국립중앙도서관·국회도서관 검색 PC 등이 있다. 2층과 4층은 서가가 동네 도서관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넓어서 책 찾기가 매우 골룸해서 여러 번 가봐도 헤매기 일쑤다. 연속간행물실에는 비싸고 도움되는 저널들이 많이 있지만 교수님들은 온라인 버전으로 읽고 학부생들은 그런데 관심이 없는지 몇 주 지난 저널도 빳빳한 새 책인 경우가 간혹 있다. 그나마 있는 저널들도 일부는 작년 판이 꽂힌 채로 업데이트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5층은 고서 및 고문서 소장실로 폐가식으로 운영되는데, 일반적인 학부생들은 찾을 일은 거의 없다.

1층에 문명의 이기인 자동대출기와 자동반납기를 비치해 두고 있는데, 3M제 자동대출기는 제대로 작동하는 날이 많지 않다. 그냥 뒤쪽의 대출반납대에서 대출하면 된다(...) 자동반납기는 원래 24시간 운영했지만, 2011학년도부터는 도서 순환률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도서관 업무시간 중에는 무조건 반납대로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의대, 치대, 법대에는 분관이 있는데 모두 타 단대생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각 분관에서 빌린 책은 꼭 빌린 곳에 반납해야 한다. 안 그러면 책은 반납됐는데 자료실에 없거나, 구관에서 책을 뽑아왔는데 의대나 법대 책이라 대출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진다.

졸업생,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휴학생은 2011년 겨울방학부터 5권 한도에서 2주간 대출이 가능해졌다. 도서관 1층에서 학생증 뒤에 별도의 바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금방 처리해주신다. 휴학연장을 할 경우 이 바코드도 따로 연장이 필요하다.

한 가지 소소한 팁이 있다면 구관에 들어올 때 게이트에 찍는 일반 학생증 바코드보다 휴학생용 새로 받은 바코드가 월등히(!!) 인식이 잘 된다. 머뭇거림 없이 경쾌한 입장이 가능하니 발급받은 휴학생들은 구관 들어올 때 시험해보자.

현관 오른쪽에 전시된 고서(탁본 아니면 복사본이다)들은 일정 주기마다 바뀌는데 아무도 관심은 없는 듯하다. 그 반대편에는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의 1920년대판이 전질로 전시되어 있다.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증축 한다고한다. 구관 북쪽에 연면적 6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증축할 예정인데 7개의 장서 보존 서고 7개, 학교 자료 전시관, 인터넷 라운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고.

여담으로, 만약 증축하지 않았다면 (과장을 좀 많이 섞어서) 건물이 위험한 지경이었다고. 책이 너무 많다 보니 건물에 걸리는 하중이 한계치에 도달했었다는 카더라가 떠돌아 다녔었다.

3.2. 장서수

2016년 통계자료 기준으로 전국 대학도서관 가운데 보유 장서가 4번째로 많았다.[3] 2016년 3월 1일 기준 3,176,094권이며, 2017년에는 여기에서 더 증가해 3,264,154권이 되었다.[4] 한때 서울대학교에 이은 2번째의 보유 장서수를 자랑하였으나, 2010년대 들어 무섭게 보유 장서수를 늘려온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 밀려 4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4위로 밀려난 데에는 책이 너무 많아서 도서관이 장서들의 하중이 감당되지 않아서 불필요한 책 일부는 정리한 것도 한 몫했다.[5]

2016년 3월 1일 기준 대학도서관 장서량 1위는 총 536만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도서관이며, 2위는 330만 권[6]연세대학교 도서관, 3위는 328만 권[7]고려대학교 도서관이다. 한편, 보유 장서 순위 5위는 256만 권을 보유하고 있는[8] 경희대학교 도서관이다. 총 200만 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한 대학도서관은 전국에 9곳[9] 밖에 없는 만큼,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은 경북대생들에게 상당히 좋은 학습환경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2018년 기준으로 대학도서관 장서량 342만여 권으로 2위에 등극했다. 도서관 리모델링이 끝난 것도 한 몫한 듯하다.

3.3. 별치기호

책을 찾다 보면 청구 기호 앞에 D, R, M, T, G, E가 붙어있고 대출중인 도서들이 있는데, 이쪽은 연구비도서라고 해서 학과, 연구소, 병원에서 관리하는 책이다. 학교에서 사긴 했는데 도서관이 산 게 아니고 각 기관별 예산으로 구입해서 도서관이 아닌 곳에 비치한 것. 수업용 도서나 과제할 때 보라고 산 것도 있고 아니면 연구실에 갖다놓고 보려고 산 책도 있다. 연구비도서 열람은 각 기관에 직접 물어봐야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포기하면 편하다.

4. 중도 신관 (열람실)

파일: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신관.png
▲ 중앙도서관 신관 전경

신관은 지하 1층 ~ 지상 4층 건물로 모든 층이 열람실로 사용되고 있다. 예전엔 그냥 아무데나 빈 자리에 가서 앉으면 내 자리가 되었지만, 2011년 1학기부터 터치스크린 기능으로 무장한 바코드기에 학생증 바코드를 찍고 원하는 자리를 선택한 후 열람실로 입장하게끔 제도가 바뀌었다. 한번 찍으면 7시간 동안 내 자리가 되며, 찍은 후 3시간(시험기간 중에는 5시간) 사이에 다시 한 번 갱신함으로써 7시간 연장이 가능하다. 연장하지 않을시 7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는 다시 빈 자리가 되며, 다른 사람이 선택할 수 있으므로 계속 공부해야 할 사람들은 제때 갱신하자. 당연히 페널티도 있다. 1번 미반납시 1일 이용 정지, 10번 미반납시 15일 이용 정지이다.

신관 남쪽 방향에는 대현매점이 있고 동쪽은 광장 비스무리한 길, 북쪽은 사람과 차가 다니는 도로가 위치한 탓에 창문을 열어놓으면 사람들 떠드는 소리에 꽤나 시끄럽다. 특히 옛날에는 어떤 사람이 바깥에서 사회에 불만이 많은지 신관 밖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등 경대 사람이 아니면서 배회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 그리고 밖은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탓에 보통 창문을 닫아놓는 경우가 많아서 열람실 공기는 대체로 탁하다. 모든 창문을 열어 놓는다 해도 열람실이 꽤 넓은 탓에 창문과 가까운 지역만 나아질 뿐 전체적으로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때문에 민감한 사람은 얼마 있지 못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할 정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경 각 열람실 안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였으나 별반 차이는 없다. 공기 탁한 것이 싫은 사람은 구관으로 가길 권한다. 공기도 대단히 건조한 편이라 비에 젖은 우산을 펼쳐 놓아도 금방 마른다.

열람실 외에 스터디를 위한 공부방이 있다. 매달 초 공부방을 이용할 시간을 신청해야 하는데, 굉장히 치열하다. 1층과 2층에는 대형 LED TV가 설치되어 있어서 스터디 시간에 인강을 틀어놓고 TV에 띄워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 물론 아무도 신청하지 않은 시간이나 신청되어있는 시간임에도 비어 있다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층에는 도서관학생위원회, 2층에는 여학생 휴게실이 있어서 공부방이 1개씩만 있고 3~4층에는 2개씩 있다.

2층 여학생 휴게실에는 등을 뒤로 젖히면 눕혀지는 1인 소파가 9석 있다. 다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것이 특징이므로, 이용하려면 여름에는 최대한 얇고 짧게 입고 겨울에는 몸을 둘둘 말 담요나 외투를 챙겨서 들어가자.

5. 법학분관(법학전문도서관)

복현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 건물에 있는 분관. 3층에서 5층까지 남쪽의 넓은 공간을 사용한다. 구관에서 법학분야 도서만 따로 뽑아 법전 건물에 갖다놓았다. 별치기호는 없다.

개관시간은 학기중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학중에는 본관과 동일하다.

6. 의학분관

동인동 의대 1층에 있는 분관. 의학 관련 자료와 일반 도서자료를 가지고 있다. 치의학 관련 자료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설치와 함께 치과병원 쪽으로 분가시켰다. 별치기호는 없다.

개관시간은 방학 기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학기중에만 오후 1시까지.

7. 치의학분관

삼덕동 치과대학 4층에 있는 분관. 의학분관에 있던 치의학 관련 자료를 가지고 나왔는데 소장 자료 수는 많지 않다. 별치기호는 없다.

개관시간은 방학 기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특이하게 점심시간(12시~1시)과 주말에는 무조건 문을 닫는다.

8. 상주분관

파일:2LdZA5c.png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중앙도서관이다. 도서관은 본관과 붙어있는데, 중간 통로 없는 쌍둥이 빌딩처럼 1층 통로를 제외하고는 거의 별개의 건물. 도서관은 도넛형태로 중간은 천장까지 뚫려있고 외벽을 따라 도서실이 있다. 때문에 현관은 엄청 넓어보이고, 도서실은 엄청 좁아보인다. 소장량은 단행본 223,030권. 정기간행물 27,499부. 그외 기타 등등해서 총 119,864종 275,738권. 1층 현관에는 컴퓨터 검색대가 있다.

열람실은 1층에 2곳, 지하에 1곳이 있으며 지하엔 시험기간 때만 개방. 때문에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시험기간엔 휴게실도 열람실화 된다. 불과 2년 전엔 휴게실이든 열람실이든 성한 책상이 하나 없고 의자는 죄다 삐걱삐걱하는 소리가 났으나, 2010년 겨울방학에 전부 번쩍번쩍한 새 것으로 교체한 이후에는 매우 조용해졌다.

9. 관련항목


[1] 자료실 내에 열람실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별도 예약이 필요없는 자유석이다.[2] 영화감상실 가는 길에 침실이 있는데 실제로 그 곳에서 잠을 청하는 경대생들이 있다. 공부 열심히 하다가 피곤해서 잠을 청하는 것인데 잠자는 사자를 깨우지 말자. 제발...[3] 출처는 교육부 학술정보통계시스템. 이 곳[4] 상주캠퍼스 등 모든 분관의 장서수를 포함한 것. 본교 도서관 장서수는 2,728,710권이다. 2017년의 출처는 이 곳.[5] 그 때문에 도서관 건물의 안정성에 위험이 있다고도 했다.[6] 의학도서관, 김대중도서관, 미래캠퍼스 도서관, 미래캠퍼스 의학도서관 등 모두 포함[7] 세종캠퍼스 포함[8]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 합산[9] 경북대, 계명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