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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3:07:11

경찰서 정모

파일:attachment/sugalgangje.jpg
사진의 아나운서는 김주하다. 2번째 사진은 수능 갤러리다.[1] #

1. 개요2. 설명3. 용어의 등장 시기4. 실현 가능성5. 실제 사례

1. 개요

경찰서에서 단체로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2. 설명

인터넷에서 만난 여러 사람이 어떤 사건을 저질러서 다같이 경찰에 잡혀가는 것을 정모한다고 비꼬는 말이며, 다른 말로 강제정모가 있다.

주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막장 사건이 일어날 때 자주 보이며,[2] 매우 낮은 확률로 불법 공유 같은 저작권 문제로 고소를 당할 때나 집회, 시위에 참가하다 붙잡히는 경우도 보인다. 간혹 스케일이 큰 사건 내에서도 많이 언급된다. 또한, 스케일이 큰 사건으로 경찰서 정모를 할 경우 머리에 점퍼를 뒤집어쓰고 모자이크와 함께 텔레비전에 나온다.

변종으로, 2021년을 끝으로 폐지된[3] 의경 및 해양의경 선발시험은 경찰서에서 하므로 이를 농담거리로 삼아서 이를 또 다른 의미의 경찰서 정모라고 부르기도 한다.

3. 용어의 등장 시기

언제부터 쓰였는지는 불명이지만 2005년 수능 당시 수능 갤러리에서 원서접수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사고를 일으켜 그 사건과 관련된 수갤러 몇 명이 처벌을 받았는데, 이때부터 쓰인 것으로 짐작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의 봉이김건달이 주도한 치성·헤스 현피 사건 때도 보였다.

나중에는 비슷한 말로 '서뵙'이라는 말도 생겼다. '서'에서 '뵙'시다"의 준말로, '로리물 올리면 너님 서뵙' 하는 식으로 쓰인다. 단어의 쓰임은 오리지널격인 경찰서 정모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4. 실현 가능성

경찰서 정모라고 하지만 정작 그렇게 실현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왜냐하면 대다수가 10대 중고등학생이랑 20대 극초반인 경우다. 잡혀도 대부분 훈방조치 정도로 그치는 듯하지만 사실 중딩, 고딩, 철없는 대딩들이 친 사고는 대부분 같이 출두한 부모들이 너무 딱하게 용서를 빌어서 피해자들이 고소를 취하해 주거나 합의해 준다. 단, 성인이라면 정도에 따라 콩밥 먹는 수가 있다.

하지만 부모들이 '자식 교육을 잘못 시킨 내가 잘못이다.'며 허리가 부러져라 굽신거리며 사죄하고 손이 발이 되도록 데꿀멍하고 있는데 그 뒤에서 정작 사고를 친 본인들은 딴 데를 보며 딴청을 피우거나 재밌다는 듯이 구경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사과하는 부모형제를 향해 "저딴 XX한테 빌지 말란 말이야! 아우, XX 쪽팔려!"라고 고함을 치는 경우까지.

국가보안법 위반자들에게는 국가정보원경찰청 대공분실, 군사안보지원부대 정모가 있지만 절대시계를 선물로 받는 경우는 예외다.

군인의 경우 군법/군형법에 의거 징계 심의 사건은 군기교육대 정모가, 군범죄를 저지른 경우 국군교도소 정모가 각각 개최된다.

5. 실제 사례



[1] 경쟁률을 낮추기 위해 진학사유웨이어플라이디도스 공격을 하다 경찰에 체포된 사진이다. 이 디도스 공격에 가담한 사람들은 모두 대학 합격도 취소되었다.[2] 커뮤니티 유저들이 경찰서에서 만나게 된다는 맥락이다.[3] 완전 폐지는 2023년이다.[4] 심지어 공중전화가 아니라 휴대폰으로 했다.[5] 해당년도 졸업자는 1993년 3-12월생이며 유급된 경우 1992년생이, 입학유예의 경우 빠른 1993년생도 섞여 있다.[6] 다만 이론상 형사처벌 가능한 만 14세 이상이라도 강력범이 아닌 한 대부분 소년범은 보호처분으로 처리한다. 시험부정행위도 어지간히 조직적이나 상습적인게 아니고서야 원칙적으로 고소, 고발 처리해도 형사처벌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다.[7] 거기에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에서 교장, 교감의 근무평정을 나쁘게 쓰게 됨으로써 불명예 퇴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