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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8:10:57

타진요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타블로 학력위조 누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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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타진요 카페의 만행3. 원인
3.1. 병역 문제 및 허언증 짜깁기 허위 루머3.2. 고학력자에 대한 시샘/환상 3.3. 선진국에 대한 과도한 환상3.4. 학력위조로 일어난 사회 불신감3.5. 힙합 문화에 대한 천시3.6. 폐쇄적인 커뮤니티 운영
4. 타진요의 주장과 반박5. 타블로 가족에 대한 공격과 그 피해
5.1. 형 이선민5.2. 아버지 이광부
6. 타진요 카페의 몰락7. 타진요 카페의 폐쇄
7.1. 제 2의 타진요 등장7.2. 상진세7.3. 끝나지 않는 게릴라
8.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타진요/타진요대문.jpg
파일:타블로MBC.jpg

이건 못 믿어서 그러는 게 아니고
저를 안 믿는 거잖아요.
타블로(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 中)
2010년 5월 11일에 생성되어 타블로 학력위조 누명 사건을 주도한 네이버 카페 <블로에게 실을 구합니다>의 약칭.# 결과적으로 타진요의 주장과 행위는 마녀사냥과 같은 가짜 뉴스집단광기에 불과했다. 학력 입증 당사자인 스탠퍼드대의 결론에도 반박하는 등 사회적 여론몰이가 얼만큼 비합리적 광기에 휩싸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그 주동자인 whatbecomes는 자신의 학력 컴플렉스와 인정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편집증적으로 타블로를 음해해 온 정신병자로, 음해는 현재진행형이며 정치병까지 가졌다. 자신이 논리적으로 밀릴 땐 "너넬 화나게 한 것은 다 나의 계획이었다" 는 식의 정신승리를 발휘하는 등 이미 제정신이 아니다.

whatbecomes('왓비컴즈'라고 많이 통칭됨)라는 아이디의 1953년생 미국 교포인 김응석[1]에 의해 시작된 집단 린치로 사회적, 문화적 여파가 오랜 기간 계속되었다. 이것이 학력 컴플렉스와 자의식 과잉에 의한 사회적 광기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나중에야 정리된 사실이고 이들이 난동을 부리던 당시에는 포털 여론도 상당히 나뉘었던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이들은 2010년경부터 미국의 명문대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인 가수 타블로에게 학력위조 누명을 씌워 여론몰이를 하고 당사자의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참혹하게 괴롭혔다. 타블로가 스탠포드 대학 출신임이 당연히 증명되었고 자신들의 논변이 전부 악질적 과대망상임이 드러났음에도, 그렇게 원하던 정식 증빙 자료를 보여주어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헛소리를 거듭해서 학력지상주의가 낳은 음모론자들로 결론났다. 그냥 사이비 종교 수준으로 취급받는다.

얼마나 생각이 짧냐면 자신의 신상이 드러날 만한 얼굴, 이름, 동일한 이메일 주소의 일부분을 대놓고 공개하면서 타블로를 규탄하겠다는 회원들이 주류일 정도였으며 심지어 그들 중 일베저장소에 이메일 주소를 유출해 버린 멍청한 타진요 회원(도용일 수 있음), 좋은 변호사를 알고 있으니 연락해 달라는 수상한 네티즌, 특정 모임에 실명과 이메일 주소 목록을 적어 버린 타진요 회원, 박원순까 중년 보수우파, 특정 대학의 학생, 자식을 둔 부모, 찜질방 주인, 조기유학 도우미, 특정수리업체 주인장, 타진요에서 활동한 계정이라는 걸 숨기고 광고 블로거에게 엿먹으라는 듯 팔아 버린 네티즌, 한국 사정에 밝지 못한데 하필 타진요의 주장을 그대로 믿어 버린 외국인, 한국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영어로 홈페이지까지 만들어 광고하면서 장사하는 옷가게까지 있을 정도였다.

2020년대에도 현재진행형으로 개인정보 관리가 심각하게 허술하다. 상식적으로 네이버에 회원가입을 시도한 순간부터 타블로한테 악플을 함부로 달면 수사망에 개인정보를 자진납부하는 행위인데도 굳이 자폭을 일삼았다는 것은 인터넷 사정에 밝지 못한 인원만 모였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스마트폰이 발달한 후에는 미성년자들도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는 순간부터 악플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타진요의 연령대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대법원 판결까지 하여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라는 삼권분립 기관이 만장일치로 타블로의 학력에 문제가 없고 악플이 이렇게 심각하다는 것을 인정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젊은 친구가 얼마나 힘들었겠나? 부당한 마녀사냥으로 인해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야된다.
이명박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 #
심지어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을 거쳐 대통령에게도 보고가 올라가고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명박 대통령이 이 사건에 대해 심각히 인식한다고 직접 언급했다. 물론 대법원 판결까지 타진요의 완패로 확인사살.

이름만 본다면 순수하게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증거를 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의혹과 증거 요구를 넘어 이미 학력위조가 아니라고 결론이 났음에도 일부가 줄기차게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유명하며 카페 운영 정책은 극히 폐쇄적이었고 타블로에게 조금이라도 옹호적인 발언을 하거나 카페에서 하는 주장을 반박하는 글을 올리면 즉시 글이 삭제되고 강퇴당하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

이들을 나타내기 가장 적합한 사자성어가 바로 삼인성호(三人成虎)[2]다. 아무리 말해도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는 확증편향, 시나리오 수행의 극단적인 예로 들기에도 적합한 것이다.

2. 타진요 카페의 만행

학력위조에 대한 증거를 요구하는 게 아니라 한 연예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박살내 버렸고 그 과정에서 사망자까지 나왔다. 타블로의 부친이 악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간암으로 세상을 떴다.[3] 타블로의 증언에 의하면 인터넷상에서 악플을 다는 것을 넘어서 전화를 직접 집에 걸어오는 등 협박에 가까운 범죄를 오프라인 상에서도 저질렀다고 한다. 집에 직접적으로 전화한 것에 대해선 타블로도 꽤나 마음을 두고 있었는지, 가수로서 이미지를 우선시하라는 변호사의 권유를 따랐는지 고소가 한창 진행 중이었을 때 때 전화를 이용해 직접적으로 가족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은 두 명에게는 고소를 취하하여 주었다.

타진요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활동을 강조하게 된 기원은 왓비컴즈라는 정신병적 악플러의 타블로 학력위조 의혹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7년부터 왓비컴즈는 꾸준히 타블로에 대한 악플을 달고 다녔는데 어차피 그는 아무 연예인(주로 여자 연예인)에게 집중적으로 악플을 달아대는 흔한 어그로꾼이었기 때문에 이때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이후 그가 줄기차게 제기한 타블로의 학력의혹은 착실히 살을 붙여 2010년쯤 되자 세간의 이야기거리가 되었다. 뉴스 리플로 낄낄대던 폐인들이 사회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다는 자아도취에 빠져 판을 더 불리다 보니 자신들이 온라인을 뛰어넘어 오프라인에서도 활개를 쳐도 된다고 착각한 것이다.

개인에 대한 비난 여론을 유도하는 선에서 멈춘다면 평범한 연예인 안티로 분류할 수 있겠지만 이들은 타블로를 옹호해 주었다거나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해 증언[4]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무차별적인 비난을 퍼붓기까지 하였다.

3. 원인

3.1. 병역 문제 및 허언증 짜깁기 허위 루머

국적 문제 때문에 생기는 병역 문제가 대표적인 나쁜 이미지의 이슈였다. 연예인의 병역과 관련된 문제는 매우 신중하고 예민스러운 사안이지만 타블로는 겨우 초등학교 1학년 때 온 가족과 함께 모두 캐나다로 이민간 사람이므로 그의 병역을 위한 이민은 당연히 아니고 이민을 그가 결정한 것도 아니다.[5]

사실 초창기 타블로는 다소 과장된 이야기를 많이 언급하거나 천재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했는데, 타진요는 이를 악용해 그의 허언증이 타진요가 만들어진 원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획사에 따로 구애받지 않는 개그맨들은 다소 이런 과장에 자유롭지만 기획사에 구속될 수밖에 없는 가수들은 이런 부분에서 자유롭기 굉장히 힘들다. 게다가 과장된 일화를 이야기해도 어느 정도 개그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개그맨들과 달리 타블로는 다소 진지한 분위기 혹은 태도로 이러한 이야기를 언급하였고 이 때문에 정말 농담 같지 않은 경우도 있기는 했으며 현재보다 다소 보수적인 분위기였던 과거에 겸손한 태도 대신 타블로처럼 당당하게 '천재' 컨셉을 밀고 나가는 사례는 당시 흔치 않기도 했다. 누구나 자신의 감정에는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이유로 개인적으로 타블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싫어할 수는 있다. 애초에 모든 사람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것은 아니며 타블로를 싫어한다고 모두가 타진요는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자신의 기준으로 맞을 짓을 했다고 판단해 남을 두들겨 패는 게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타진요가 타블로에게 한 일은 단순히 연예인에 대한 적절한 의견 표현이 아니라 심각한 범죄 행위다. 타블로가 자신이 천재임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과장해서 농담하는 게 마음에 안 든다고 이를 명분으로 각종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만약 타블로에게 언행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그 언행에 대해서만 비판하면 되는 것이지 전혀 상관없는 학력까지 건드리는 것은 당연히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타블로가 원래부터 거짓말을 많이 하는 허언증이었다는 식의 이미지는 오히려 타블로가 MBC와 함께 스탠포드 대학교를 방문해 명백한 증거를 제시한 후에 여론이 뒤집히자 타진요가 자기합리화를 위해 만들어낸 이미지에 가깝다는 점이다.[6] 사실 생각해보면 본인들은 분명히 타블로의 '학력위조'를 증명하기 위해 타진요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가 제시되자 갑자기 '타블로가 거짓말쟁이고 비호감이라서 그랬다'라고 말을 바꾼 것부터 앞뒤가 맞지 않는 태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아직까지 타블로의 비호감 방송 이미지가 타진요 개설의 시발점이었다고 기억을 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는 만델라 효과를 이용한 타진요의 여론몰이에 불과하다. 실제로 타진요는 타블로 뿐만 아니라 이준석, 신아영, 로이킴, 안철수 등의 학력을 의심하기도 했다. 해당 주장과는 대조적인 행보이다.

심지어 당시 X맨, 강심장 등의 예능에서는 본인의 컨셉을 부풀리거나 썰을 부풀리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타블로가 허언증이고 그 허언증 때문에 학력위조 의혹이 제기됐다는 것은 근거가 없는 주장에 가깝다. 타블로의 발언이 완전히 자신의 의지로 한 것인지 대본이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실제로 타블로의 학력에 대한 근거가 드러나자 타진요 측에서는 논점에서 벗어나 "타블로는 입만 열면 거짓말인데 그정도 공격은 당해도 괜찮다"는 등의 감정적인 비난을 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이러한 이유로 타진요에 동조하는 네티즌들이 있으며 심지어 쇼미더머니 4의 타블로 관련 논란까지 끌어들여서 타진요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사례까지 있다.[7] 또한 논란의 시작이 된 슈퍼비의 디스곡 역시 한쪽의 주장이다보니 양측의 의견을 들어보고 판단할 필요도 있다. [8]

3.2. 고학력자에 대한 시샘/환상

타진요 회원들은 '타블로 우리는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당신을 증오하는 무리가 아닙니다'라는 문구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정식적인 자료를 제시했음에도 이들은 끝까지 타블로의 학력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이들의 정체성은 스스로 부정하던 그 자체였던 것이다. 이것은 비단 타진요의 문제가 아니라 고학력자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열등감이 상당하며 그것이 굉장히 비틀린 가해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음을 십분 증명하는 것이다.

고학력자에 대한 고정관념과 현실은 다를 수 있고 분명히 다르다. 예능은 어디까지나 각본 있는 방송일 뿐, 예능에 출연한 연예인들의 발언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는 본인 빼고는 아무도 모르지만 이 두 가지 전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다. 그래서 스탠퍼드를 졸업한 수재, 고학력자라기엔 지나치게 가벼운 이미지로 방송을 하는 타블로를 보고 의문을 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단지 이들이 간과한 것이 있다면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몇 번 본 걸로 그 인물의 전부를 속속들이 다 알 수는 없다는 점이다.

실제로 타진요의 수장인 왓비컴즈는 사건 이후에도 로이킴, 이준석, 신아영, 안철수, 안철수 아내의 학력이 거짓이라는 억측을 한다.#

3.3. 선진국에 대한 과도한 환상

타진요는 사소한 학사 행정의 오류나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납득할 수 없는 관행'을 지속적으로 물고 늘어졌다. 이들이 이렇게 나오는 데 작용한 주요한 선입견은 '선진국인 미국에서 그런 일이 가능할 리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왜곡사대주의 수준을 넘어서 음모론으로까지 발전할 정도가 되었다.[9] 게다가 미국 대학의 기부입학 제도를 착각하여 졸부가 돈만 주면 어떤 대학이든 막 입학 가능하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타블로의 기부입학에 대한 음모론까지 나왔지만 기부입학의 대부분은 명문대에서 오랜 기간 학교에 기여한 사람(특히 동문)의 자녀에게 어느 정도 입학 메리트를 주는 것이다. #

단지 이 메리트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공개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미국 사회에서도 선입견이 존재하는 부분이긴 하다.[10] 사회, 정치적 저명인사의 자녀가 별다른 장점이 없음에도 명문대에 입학했다는 카더라라든지. 그도 그럴 것이, 아이비 리그로 대표되는 주요 사립대는 단순히 성적이 좋다고 입학이 되지는 않으며 "성적만 잘 받으면 된다" 정도만 해도 어마어마한 메리트다. 그러나 타블로의 아버지가 그런 유형에 해당하는 인사도 아닐 뿐더러 이는 주요 논점인 타블로의 학업 성취도도 충분한 수준이라는 반증이 된다. 무엇보다 메리트가 어느 정도인지는 의문이라도 "기여"는 엄청난 수준이어야 한다. 이 제도가 용납되는 이유는 그 기여가 나머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가정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이런 식으로 기여 입학한 학생을 비웃거나 천시하는 경우는 있어도 제도나 학교에 불만을 가지는 경우는 드물다.[11] 한국에서 그런다면 난리가 나겠지만 미국에서는 '기부받은 돈으로 장학금 줘서 어려운 학생 도우면 좋겠네' 정도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기여입학으로 명문대에 들어간 사람으로는 대표적으로 조지 워커 부시가 있다.

결국 미국의 명문대도 기본적으로 실력에 맞춰서 학생을 뽑는다. 이들은 타블로도 에세이의 덕을 봤다고 주장했지만 SAT라든가 여러 서류를 제출해서 들어간 것이다. 참고로 하버드 출신의 아나운서 신아영은 기본적인 산수를 잘 못 하는 자신의 약점을 적절히 에세이로 잘 포장한 덕에 하버드 대학교에 갔다고 말했다.#[12]

3.4. 학력위조로 일어난 사회 불신감

신정아 사건[13]으로 시작된 학력위조에 대한 경각심은 연예계에도 불을 붙였고 실제로 많은 연예인들의 학력 사칭이 네티즌들의 아주 간단한 검색 신공 앞에 드러났으며 학력 사칭이 들통난 유명인들이 사과하는 촌극이 벌어지면서 사회에는 유명인들의 학력에 대한 불신감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특히 위조범들이 한국에서 알기 힘든 외국 대학을 주로 이용했기 때문에 외국 대학이라고 하면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 풍조가 생겨났으며 신정아 사건에서 예일 대학교가 신정아의 학력을 실수로 맞다고 인증해 주는 어처구니 없는 오류까지 범한 까닭에 미국 대학의 학사 업무 자체에 불신감을 가지는 사람마저 나타났다.

타블로 사건에서는 몇 차례 불운이 겹쳤는데 몇몇 사소한 전산 오류로 그의 성적이나 정보가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타진요는 이를 단순한 전산 오류가 아니라 '학력 위조가 기정사실이라는 증거' 라고 받아들이고 오류가 수정된 뒤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억지를 보여주었으며 검증한답시고 예능에서 나온 별 의미 없는, 정말로 순수하게 예능 그 자체를 위한 발언들을 짜깁기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했고 카페에서 합리적인 반박 증거가 담긴 글은 모두 얄짤없이 삭제해 버리고 자신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증거만 편집해서 올리는 방법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회원들을 끌고 간 것도 모자라 진실을 요구한다며 온갖 짓을 다 저질러 놓고 타블로의 학력이 진실로 밝혀지니까 싹 다 버로우를 타거나 징징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3.5. 힙합 문화에 대한 천시

이들의 또 다른 편견은 힙합은 못 배우고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나 하는 짓으로 스탠퍼드 대학교씩이나 나온 사람이 할 일이 못 된다는 것이다. 이는 당연하게도 헛소리에 불과하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의 랩 그룹 중 Third Bass라는 랩 그룹이 있었는데 특이하게 백인 2명에 흑인 1명으로 이뤄진 그룹이었고 그 중 백인 멤버인 Peter J. Nash는 Prime Minister Pete Nice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는데 그는 아이비 리그 컬럼비아 대학교 영문학과 출신이었다. 이뿐 아니라 2000년대~2010년대에 명곡과 명반을 찍어내면서 힙합씬을 주름잡았던 래퍼/프로듀서 카니예 웨스트시카고 주립대학교 출신이다. 가벼운 언행을 지적하며 그것이 명문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장도 부당하다. 당장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미디언인 코난 오브라이언하버드 대학교 출신이다. 결국 이들은 편견의 영향을 받아 힙합을 하는 타블로가 스탠퍼드를 나왔을 리가 없다는 어이없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많은 미국 명문 대학교가 다양성을 지향하고 중시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어처구니가 없어도 너무 없는 생각이다.

이들의 편견은 그들의 발언 중 힙합이나 하고 다니고라는 부분에서 농축되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학력과 음악적 재능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아울러 학력위조와 음악적 결과물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현실은 본토인 미국에서도 명문대 나온 엘리트 출신 힙합 뮤지션이 간혹 나오는 편이다. 록 음악이나 팝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고학력자 출신 음악가는 정말 많다.[14] 명문대에 진학할 정도면 학업성취력이 높다는 얘기지만 음악적 재능/열정과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다. 객관적으로 봐도 명문대를 나와서 평범한 월급쟁이가 되는 것보다 유명 뮤지션이 되는 게 훨씬 경제적 보상과 사회적 지위가 높다. 물론 그게 녹록지 않다는 게 문제지만. 타블로가 오랜 기간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의 진행이나 음악 성향 등을 보면 분명 힙합이나 해대는 나부랭이는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당시 한국 음악씬은 의외로 고학력자 출신들이 장악하던 중이'었'다. 서울대나 인서울 상위권 대학 출신 뮤지션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 한국이다.[15] 한국에서 힙합하는 사람들 중에는 제리케이[16], 버벌진트[17], 빈지노[18], 피타입[19], 일탈[20] 등이 있고 힙합은 아니지만 극단적인 경우를 찾아보면 서울대학교-로잔 연방 공과대학교 박사 루트를 탄 루시드폴도 있다. 단지 타블로가 미국 명문대 출신이라 튀어 보이는 것일 뿐. 당연하지만 로잔 연방공대도 세계에서 알아주는 명문이다.[21]

이 발언들은 본인들이 TV 방송 인터뷰에 응하여 한 말이었고 한국 힙합 매니아들의 비판을 받았다.

3.6. 폐쇄적인 커뮤니티 운영

서두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카페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카페 운영 정책이 지극히 폐쇄적이어서 타블로에게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발언을 하거나 카페에서 하는 주장을 반박하는 글을 올리면 즉시 글이 삭제되고 강퇴당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타진요는 초기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교묘하게 편집한 짤방/UCC 따위를 퍼뜨리면서 관심을 모았다. 그렇게 부단한 노력으로 사람들이 알음알음 소문을 듣고 찾아온 것까지는 좋았는데 카페의 비정상적인 폐쇄성이 사태를 악화시켰다. 자신들의 주장을 반박하거나 심지어 단순히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마저도 철저히 배제해 버리는 극도로 폐쇄적인 정책 때문에 대다수의 상식적인 사람들은 몇마디 못 해 보고 자의로든 타의로든 떠나 버리고 새로 찾아온 사람들 중 애초부터 카페의 사상에 동조하던 이들만 남게 되었다.

이렇게 응집된 이들은 자기들끼리 자기들 입맛에 맞는 망상들만 주고받으면서 끊임없이 음모론을 보강, 재생산하는 악순환에 빠져들었다. 창시자 whatbecomes를 위시한 타진요 간부 및 관리자들이 이러한 극단적인 폐쇄정책과 정보/의견의 통제를 밀어붙인 결과 타진요는 최소한의 자정능력도 상실했다...기 보다는 애초부터 그런 게 없었는데 대중의 주목을 받으면서 회원 수만 명[22] 단위의 중형 카페로 성장하고 몇몇 열성 멤버들이 오프라인 행동에 들어간 뒤에도 이러한 자정능력의 부재가 심각했다. 같은 생각을 하는 인간들이 모여서 같은 얘기만 주고 받으면서 서로가 서로의 생각을 확인, 보강하는 과정을 반복하다가 이것이 결국 믿음으로 발전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사이비 종교.

운영진의 칼같은 글삭/강퇴질 때문에 반대의견은커녕 갈수록 커져가던 음모론에 대한 사소한 의문 제기까지 모조리 묵살당했고 극초기에는 그래도 제법 그럴싸했던 타진요의 의혹 제기[23]는 날이 갈수록 살과 가지가 붙어서 점점 더 거창하고 허무맹랑한 음모론이 되어가는 동시에 동조자의 숫자가 점점 줄던 와중에도 남은 사람들은 점점 더 광기와 분노에 휘말린 광신도가 되어서 오프라인 활동도 피켓시위에 그치지 않고 타블로 본인과 가족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치는 범죄 행위에까지 손을 뻗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타블로가 처음 대응에 나섰을 시점(졸업장/성적표 공개)에 이르러서는 이미 사이비 종교 수준으로 진화해 버려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이었다. 웃긴 건 이때만 해도 타진요 멤버들은 자기들이 세상의 거짓과 부정부패에 맞서 싸우는 정의의 투사들이라고 믿고 있었다는 것이다. 졸업장이 가짜 같다느니, 성적표가 프린트 된 종이 양식이 이상하다느니 하는 비교적 작은 의혹에서부터 끝에 가서는 교수의 사인이 가짜라느니, 고위층 기득권 세력이 (같은 학벌세탁 공범자인) 타블로를 감싸주고 있다느니, 심지어 스탠퍼드 대학도 한패라느니 하는 등의 듣는 이의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는 주장까지 하게 되었다.

이후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방문하고 그것을 TV로 방영한 데다 교수가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스탠퍼드 대학에서 직접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지만 새로운 증거가 나올 때마다 이들은 점점 더 기상천외한 이론을 내세우면서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상식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학력 인증 수단을 동원했음에도 이들의 지랄이 끝나지 않던 것을 보고 결국 참다못한 타블로가 법적 대응을 하자 타진요 광신도들은 변호사를 선임한다고 모금하는 등 발악하면서 '진실은 승리한다!'며 개드립을 치다가 법정공방 이후 실형이 선고되면서 수년간 지속되어 왔던 사건은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 와중에도 정신 못 차린 진성 구제불능 타진요교 광신도들 중 일부는 카페에서 '진실은 죽었습니다', '이민 가야지 안 되겠네요' 따위의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4. 타진요의 주장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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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타블로 가족에 대한 공격과 그 피해

타진요는 타블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공격하여 가정이 거의 파탄 직전까지 가는 수준의 큰 피해를 주었다. 아버지는 2001년 간암이 발병한 후 많이 호전되어 가던 중 이 사태 이후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바람에 결국 사망하였고 은 방송국에 걸려오는 항의 전화와 악플 세례를 못 이기고 EBS를 그만두게 되었다. 어머니는 미용대회의 허위 수상 사실이 밝혀졌는데 그나마도 한국 대회 수상이 언론에서 세계 대회 수상으로 잘못 보도된 오보 탓이었을 뿐이지만 뭐가 됐든 이걸 가지고 미용실까지 찾아와 악담을 해 대고 전화로 욕을 하는 타진요의 행위는 옹호가 불가능하며 타진요의 등살에 결국 미용실 문을 닫았다고 한다.

5.1. 형 이선민

이선민은 방송국에 걸려오는 항의 전화와 악플 세례를 못 이기고 EBS를 그만두게 되었고 학원 등에서도 거절당하다가 결국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아 카페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진요는 이 카페도 노린 듯하다.

타진요는 형 이선민은 EBS에 대학 졸업장과 대학원 재학 사실을 이야기했으나 EBS 직원이 대학원 졸업으로 잘못 기재했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EBS 국회 감사에서도 증언했다.

이선민의 EBS 퇴출 이유로 국회에 이야기한 것이 네티즌과 댓글 등으로 분란을 일으킨 것인데 이것은 퇴출 이유로 적합하지 않고 하필 이 시기에 퇴출시키면 마치 학력이 허위인 양 주홍글씨를 단 셈이라며 국회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 민주당 최 의원은 "가을 개편까지의 공식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프로그램 중단 조치를 한 것은 억울한 오해를 받고 있던 이씨에게 공식적인 주홍글씨를 달아준 것"이라며 "더군다나 이씨의 퇴출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으로부터 '미국 브라운대학교 학사학위 취득'을 공식 확인한 뒤에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했다. (중략) 그는 EBS측이 이씨의 퇴출 원인으로 이씨가 인터넷상에서 네티즌과의 공방을 벌였다는 점을 든 것과 관련해 "네티즌과 공방을 벌인다는 이유로 프로그램 중단 조치를 내린 것은 그동안의 EBS 강사 인력풀 징계 요건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고 반박했다.# 아무 죄도 없는 엄연한 피해자인 사람을 '에잇, 쟤가 있으니까 이상한 사람들이 시끄럽게 굴잖아? 쟤만 없으면 다 조용해질걸. 놔뒀다간 괜히 우리들이 귀찮아져!'라는 심보로 사소한 것을 트집잡아 기어코 잘라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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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재구성, 타진요는 어떻게 타블로 아버지를 울렸나

(중략)

이후 거센 학력의혹 바람은 타블로의 가족들에게까지 뻗쳤다. 아버지 고 이광부씨를 비롯해 형 이선민씨, 누나 이선주 그리고 어머니 김국애씨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거짓이라는 주장이 왓비컴즈에 의해 제기, 확산됐다. 광풍은 온라인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당시 EBS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이선민씨는 이로 인해 하차했고, 영어 강사란 직업마저 잃었다. 이후 그를 만나 인터뷰 하면서 그의 브라운대 학사 학위증과 성적증명서, 졸업장 등을 검토 확인 후, 공개했지만 타진요는 믿지 않았다.

이들의 끊임없는 압력 전화와 해당 게시판 점령 등의 방식을 통해 이선민을 하차시킨 뒤 마수를 이광부 씨에게 뻗었다. 이광부 씨는 2001년 간암 판정 이후 막 완전한 회복 단계에 들어든 때였다.

서울대 공과대학 25회. 71년도 졸업생. 대한민국 최고 대학에서 수학했던 수재였지만, 타진요 회원들은 막무가내로 '타블로 아버지와 서울대 이광부 씨는 다른 인물'이라고 주장해댔다.

이후 당시 서울대 공과대학에 재학했던 측근들의 제보로 71년도 졸업사진을 입수, 공개했다. 고 이광부 씨의 모습이 선명하게 담긴 사진, 그리고 주소록까지 본인임이 명확하게 입증됐다.

해당 자료가 공개되자 일부 타진요 회원은 이메일 등을 통해 본 기자를 협박하기도 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졸업장 내의 월계관의 잎사귀 수가 실제 수와 차이가 있다', '조도와 명암 등을 근거로 합성사진'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허황된 주장이었다.

이후 이들은 이광부 씨의 대학 동기생이 없다고 주장하며, '있었다면 벌써 나오지 않았겠느냐'고 했다. 하지만 실제로 한 교수가 이광부 씨와 동창생이라고 나서자 이들은 '거짓말 하지말라', '졸업장 증명 사진이 각기 다르다', '당신의 학력도 거짓이 아니냐'는 수백여통의 메일을 받아야 했다. 이광부 씨는 2011년 스트레스로 쓰러졌다. "막내를 아꼈던 아버지가 아들 타블로 걱정을 많이 했다"고 측근은 전했다. 가까스로 몸을 추스른 이광부 씨는 한 지방으로 요양을 떠났다.

단란했던 가정은 파탄이 났다. 형은 일자리를 잃었고, 아버지는 쓰러졌다. 어머니는 병 간호로 여념이 없었고, 타블로는 여론의 등쌀에 밀려 칩거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서울대 공과대학 동문들은 본 기자에게 이광부 씨의 안부를 물어왔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이광부 씨의 동창생이라고 밝혔다가 호되게 당했다'고 했다. 이들은 단체로 병문안을 가고 싶다고 했다. 할 수 있는 일은 이선민씨와 이광부씨의 동문들을 연결해 주는 일 뿐이었다. 이후 "건강 탓에 전화를 통해 안부만 주고 받았다"는 말을 후에 전해 들었다.

결국 타블로의 아버지 이광부씨가 숙환으로 지난 3월 별세했다. 하지만 타진요 가운데 일부는 '서울대 학력을 끝까지 인증하지 못했다'고 조롱했다. 하지만 고인의 한 동문은 본 기자에게 부고를 알려왔고 "서울대 토목공학과 동창회에서 이광부 동문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서울대 토목공학과 동창회 홈페이지에는 '25회 이광부 동문 작고'라고 부고 소식을 전했다.

5.2. 아버지 이광부

타진요는 형 이선민에 이어 타블로의 아버지도 모함했다. 특히 이광부란 특이한 이름으로 기사가 검색되는 용접공 이광부를 동일인물이라고 단정지은 후 어떻게 용접공이 서울대를 나오냐는 황당한 논리와 이광부의 서울대 앨범을 지금 사진과 비교해서 얼굴이 다르다며 다른 사람이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지만원이 그토록 내세우는 5.18 광수 찾기와 다를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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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부의 부고 기사

심지어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동문회 부고가 났는데 그 서울대 동문회에 전화해서 악담을 퍼붓고 부고 기사에 악플을 다는 저열한 짓까지 서슴치 않았으며 장례식은 가짜며 실제로 이광부는 죽지 않았다는 해외도피를 암시하는 글까지 퍼지기도 했다.

그리고 재판 과정에서 이광부에 대한 다단계설을 퍼뜨린 것이 실형 선고의 중대한 이유 중의 하나가 되었다.
<1심 판결문 중, 이광부 관련 부분>이♣♠가 XX에서 다단계사업을 하여 사기를 쳤다는 사실을 적시한 부분에 대하여는, 피해자들은 위와 같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바,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에 대하여 그러한 사실이 존재한다고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사람은 그 사실의 존재를 수긍할 만한 소명자료를 제시할 부담을 지는데, 이 때 제시하여야 할 소명자료는 단순히 소문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적어도 허위임을 검사가 입증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의 구체성은 갖추어야 하며, 이러한 소명자료의 제시가 없거나 제시된 소명자료의 신빙성이 탄핵된 때에는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인데(대법원 2008. 11. 13. 선고 2006도7915 판결 등 참조), 피고인들은 이♣♠가 XX에서 다단계사업을 하여 사기를 쳤다는 사실을 소명할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위와 같은 사실은 진실한 사실이라고 볼 수 없고, 피고인들은 거짓의 사실을 적시한 책임이 있다.

다단계설 자체가 타진요에서 퍼뜨린 것이다. 즉, 애초에 그 소문을 창작해낸 타진요에서 그 소문을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적합한 근거 없이 창작한 것이라면 다단계설 자체가 원천 무효다. 애당초 검찰에서도 중형의 근거로 든 것 중의 하나가 타진요 회원의 타블로 가족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과 아버지의 죽음이다. 이런 관계로 타진요측은 이 의혹이 사실이라는 걸 증명해서 가중처벌 수위를 낮추었어야 했다. 만약 타블로 아버지에 관한 그들의 악의적 공격이 사실이라는 걸 증명했더라면 실형 선고는 면했을지도 모른다. 윗 문단에서도 소개했지만 타진요 회원 11인이 각각 변호사를 선임하여 재판에 대비하였으나 결국 이광부에 대한 공격이 진실에 근거한다는 제대로 된 증거를 내세우지는 못했다.

특히 공개된 회사의 사장이라는 직함은 각종 정부기관의 서류에도 올라가는데 그 서류를 확인하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다.

6. 타진요 카페의 몰락

이후 타블로가 정식으로 대학을 졸업했단 사실이 법적으로 증명된 걸 해당 학교 측에서 이를 인정하면서 학력위조 누명은 일단락되었지만 왓비컴즈를 비롯한 타진요의 중요 멤버들은 타블로가 해당 대학의 서무들을 모조리 매수하였다거나 정밀하게 위조된 졸업장[24]이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끝까지 자신들의 허황된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타블로 측은 명예훼손으로 타진요를 직접 고소했다.

결국 1년 반의 수사를 거쳐[25] 2012년 7월 6일 주요 멤버 9명에게 실형이 선고되었다. 주동자 왓비컴즈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신은 외국인이라며 한국 법으로 처벌하지 못한다는 정신승리를 하면서 인터넷상에서 도망친 지 오래다. 정확히는 타진요 비스무리한 카페에서 귀 닫고 바깥 창구 닫고 열심히 지 주장을 떠들어댄다.

그런데 2012년 7월 12일 실형 선고자들이 항소장을 제기하면서 일이 장기화되었고 7월 15일 실형 선고자들의 변호사가 확인되었는데 국회의원 출신인 강용석으로 밝혀져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충공깽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강용석 변호사도 인터뷰에서 타블로의 학력은 "진짜." 형기 감량에만 주력할 것' 이라고 했다.

실형 선고자들도 이제야 잘못된 걸 알았는지, 아니면 막상 감옥 가게 되니까 무서운지는 몰라도 반성문이나 사과문을 제출하는 등 형기 감량을 위한 노력을 시전했다. 물론 항소심 결과는 얄짤없이 선고기각. 재판부의 말을 빌리자면 "범행동기가 불순하고 여러 차례 반복됐으며 방법이 천박하고 죄질이 불량하다" 고 한다. 여기에는 타블로 측의 주장이 100% 반영되었기 때문인데 바꾸어 말하자면 법원이 판단하기에 타진요 측의 행동으로 인해 타블로의 부친이 사망하게 되는 데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상고심은 기각되어 형이 확정되었다.

결국 타진요는 아무 죄도 없는 사람 붙잡고 괜히 누명을 씌우면 이런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는 교훈을 모두에게 가르쳐준 훌륭한 반면교사의 사례가 되었으며 심지어 코갤에게도 털렸는데 털면서 했던 말이 그 유명한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이라면 승리한 병신이 되어라"였다.

7. 타진요 카페의 폐쇄

네이버 카페 타진요는 2010년 5월 11일에 개설되었으며 한창 타블로 관련으로 여론이 시끄러울 때 돌연 카페가 폐쇄되었다.

당시 네이버 카페는 어지간한 일로는 폐쇄되지 않았다. 절차도 오래 걸리는 데다 조회수만 나온다면 개인 레벨의 항의나 신고는 '표현의 자유가 있다' 며 씨알도 안 먹혔기 때문에 타진요가 주장한 '타블로의 관계자가 네이버 측에 압력을 행사해 카페를 폐쇄시켰다'는 주장이 사실로 받아들여졌고 여론이 달아올랐다.

일이 커지자 네이버측이 해당 카페의 폐쇄 이유를 공지했는데 공지 내용은 타진요의 카페 매니저인 왓비컴즈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하여 아이디를 만들었다는 것이 적발되어서 폐쇄되었다는 것이다. 구치소에 있던 친구의 명의로 활동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얘네 대장은 명예훼손 어쩌고 전에 이미 범죄자였단 소리다. 결국 주민증을 도용한 일로 인해 왓비컴즈는 인터넷상의 활동 대부분을 중단하고 잠수를 탔다.

7.1. 제 2의 타진요 등장

주민증 도용에 의한 카페 폐쇄로 타진요 본진이 날아가고 왓비컴즈가 잠수를 타자 남은 타진요의 잔당이 타진요 2라는 카페를 개설했다.

이들이 타진요 2를 개설하면서 내건 주장은 '왓비컴즈와는 다르다'는 것이었다. 타진요를 세운 왓비컴즈는 워낙 사이코짓을 해대고 말의 앞뒤가 안 맞았기 때문에 타진요 내부에서 무시당하던 존재였다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타진요 2를 만든 자신들이 '논리적으로 진실을 밝히자고 새로 만든 것이 바로 이 타진요 2'라고 주장했지만 이들도 말의 앞뒤가 안 맞기는 마찬가지였고 회원의 강퇴를 밥 먹듯이 하여 타진요 3, 상진세 등의 아류 카페들이 등장했다.

https://cafe.naver.com/tajinyo3

7.2. 상진세

아류 카페 중 유명한 것은 상진세로 '상식이 리인 상'의 약자를 이름으로 내건 카페다.

왓비컴즈가 주민증을 도용한 사실이 알려져 타진요가 박살나고 타진요 2가 수많은 강퇴로 분열하던 중에 세워진 상진세는 착실히 세를 불렸고 궁극적으론 미국 사립 탐정을 고용하여 수사를 하겠다는 공지를 내걸고 모금까지 했다가 타블로의 광역 고소와 자신들이 해 온 사실이 그 고소 대상에 해당해 법의 심판이 다가온다는 사실에 자진폐쇄하고 잠수탔다.

7.3. 끝나지 않는 게릴라

타진요 및 상진세에 법의 철퇴가 떨어지자 일단 진영은 와해됐지만 신도 개개인은 여전히 그 신앙을 버리지 못해 인터넷 커뮤니티 여기저기 신분을 감추고 숨어 있다가 타블로 관련 글이 올라오면 참지 못하고 튀어나온다. '나는 타진요가 아니지만 타진요의 뜻에는 공감한다.' 혹은 '타진요의 행동에는 공감하지 못하지만 그 동기는 이해한다.' 등 별 웃기지도 않는 헛소리로 자신을 포장하려고 애쓰는데 그래봤자 상술된 타진요의 특징을 전부 내보이다가 타블로를 비판한다고 들이미는 자료들이 전부 타진요발 자료들이라서 결국 정체가 탄로나 어그로 제대로 끌리고 버로우로 끝난다.

말 그대로 인터넷상의 사이비 종교나 다름없다. 웃기는 건 고소가 무서우니까 직접 타진요발 자료를 들이대며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주장을 하지는 못하고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한 건 맞다. 근거? 내가 진실을 말했는데 내가 근거까지 찾아줘야 되나? 근거가 궁금하면 궁금한 사람들이 근거를 찾아보는 게 예의 아닌가?'라는 황당한 궤변으로 입증을 피하고 상대방이 타진요 자료를 검색하도록 유도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당연히 이런 헛소리에 장단 맞춰 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지만 말이다.

이들은 특권계층의 학력위조 행태와 싸운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본인들부터 선민의식근자감으로 가득 차 있다. 우매한 대중이 속고 있으니 똑똑하고 깨어 있는 우리들이 우매한 대중들을 야단치고 깨우쳐 준다는 착각에 빠졌기 때문에 저렇게 뻔뻔스럽게 우리는 틀림없는 진실을 말하는 거니까 근거는 니들이 찾으라고 오만방자하게 구는 것이다. 따라서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했다고 주장하는데 근거가 뭐냐는 질문에 '검색해 보라'고 대꾸하는 사람은 더 이상 상대하지 말자.

사실 타진요의 부활은 장기적으로 본인들에게 현명하지 않다. 국민들한테 배척 받는 사기 집단이라는 꼬리표가 달린 채 전부 수명 등의 문제로 사라지면 문제의 회원들은 교과서에 실릴 사회적 문제의 장본인들로 박제될 것이다. 공립학교 등의 공공기관에서도 사회악이라 평생 주목 받아 남은 건 타블로 가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죄를 하는 것인데 행보를 감안하면 타진요 자체가 어리석은 것이 맞다.
2017년 이후 올리는 글을 회원 전용 공개로 돌렸다. 당연히 이 때부터 이들의 근황이 올라오면 회원의 내부고발 글이 된다.

2021년에도 여전했다. #[26]

여론전이 통하지 않자 “타블로가 방송에서 허풍을 많이 떨어서 타진요가 생겼다”며 사실관계를 왜곡해 일베저장소극우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선동하기까지 한다.원래 일베나 하던 놈들이니...

해당 내용은 본 게시물에 잘 정리되어 있다.

8. 기타

타진알 - '타블로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라는 카페로 타진요측의 주장과 악플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10년 11월 MBC 스페셜의 방송과 검찰의 발표로 모든 의혹이 해소되었다는 판단 아래 폐쇄되어 글쓰기는 막혔지만 당시 글들은 여전히 볼 수 있다. 타진요측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은 참조하기 바란다. 다만 폐쇄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만큼 그 사이에 타진요 측이 제기한 주장에 대한 반박은 없을 것이다.

티아라티아라 화영 왕따 논란으로 논란이 되었을 때 이 카페의 이름을 딴 듯한 티진요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가 만들어졌었다.

사건 이후에는 타블로가 'Born Hater'라는 곡에서 타진요를 언급했다.

한편 이 사건 이후 인터넷에서 어떤 의혹이 제기될 경우 네티즌들이 섣부른 단정을 자제하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풍조가 조성되었는데 인터넷을 통한 명예훼손은 매우 쉽고 치명적이므로 좋은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템의 인벤토리채널에도 이들을 비판하는 영상이 있는데, 결말부에 이들의 개소리댓글과 함께 '이건 귀하다'며 타진요를 욕하는 일루미나티 음모론의 댓글을 보여줬다.[27]

타진요의 여론 왜곡 과정을 잘 설명한 글

유튜브 ARCHIVE-K 채널의 슬음대 코너에 에픽하이가 출연하여 사건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

2023년 3월 에픽하이가 유튜브 피식대학 '피식쇼'에서 이 사태에 대해 다시 언급했는데 타블로는 "확률상 그 당시 한국인의 최소 30%는 그걸(타블로의 학력이 거짓이라는 의심) 믿었다"고 했고 투컷은 "합리적인 의심이었다"며 농담으로 받아쳤다. #


[1] 본명 김응석, 시카고 거주, 한때 빵집 운영 등의 사실 관계는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밝혀졌고 이후 중앙일보# 등 언론에서 재확인되었다.[2] 「세 사람이면 없던 호랑이도 만든다」는 뜻으로, 거짓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남이 참말로 믿기 쉽다라는 뜻. 지금이야 인터넷에서 타진요를 비판하는 여론이 대부분이지만 당시에는 비록 타진요에서 활동하지 않았어도 이들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믿는 많은 일반 네티즌들이 타블로를 의심했다.[3] 후술하듯 지병이 원인이긴 하지만 판결문에서 인과관계가 상당하다고 언급되었다.[4] 증언으로 인해 자신들의 주장이 흔들리게 된 경우.[5] 타블로 가족은 타블로가 태어나기 전부터 동남아시아에서 생활했고 잠시 귀국했다가 다시 캐나다로 이주한 것이다. 즉, 타블로의 병역을 위해서 이민간 것이 아니다. 본인의 선택이 아닌 가족의 결정에 의한 국적 취득이었고 군복무를 피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한 것도 아닌 데다 결정적으로 타블로는 아예 한국 국적을 포기했으며 그의 아버지가 암이 발병하면서 죽어도 한국에서 죽고 싶다는 이유에서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귀국했다.[6] 실제로 타진요 측은 타블로의 과거 발언들을 고의적으로 부풀리거나 하지도 않은 말을 만들기도 했다.[7] 애초에 이 논란은 타진요 사태 이후에 터졌고 타진요의 범죄 행위는 쇼미더머니에서 타블로가 일으킨 논란과는 별개의 문제이다.[8] 실제로 정황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어설프게 이 논란을 끌고와 타진요를 정당화하거나 타블로의 학력위조를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있다.[9] 사실 어떤 대상을 완벽하고 실수가 없을 것이라고 보는 선입견이 음모론의 주된 성립기반 중 하나다. 대상이 완벽하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니 단순한 실수나 오류를 두고 그 배후에 어떤 속셈이나 음모가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게 되는 것이다. 이 점에서 보면 타진요 파동은 음모론의 수준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냥 처음부터 음모론적 망상 덩어리였다.[10] 일례로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한 에피소드에는 번즈호머 심슨을 대학 교육을 안 받았음에도 관리인으로 고용한게 문제가 되자 대학 측에 기초 학력 미달인 호머를 비행장 하나 지어주면 입학시켜 주겠냐고 하는 장면이 있다.[11] 미국은 한국 이상으로 학벌을 많이 따진다. 같은 학교 같은 학과로 따지는 경향은 적은데 같은 Fraternity/Sorrority 출신자의 학연, 학벌이 뿌리깊다. 출세가 보장될 정도인 최상위 그룹에서는 인종/집안/재산/외모까지 모두 심사해서 선발한 후에 한국의 80년대식 신고식을 치르고 재학 중 고학점 유지/스포츠 활동을 비롯한 조건도 따른다. 미국에서 새학기가 시작되면 급성 알코올 의존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는 이유가 이들 때문이다. 게다가 의학이나 법학처럼 한해 졸업생이 많지 않은 학부 이후 과정은 한국식의 학벌도 존재한다.[12] 하지만 약간의 운도 필요하긴 하다.[13] 명심해야 할 것이 신정아 사건은 신정아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신정아를 사적인 이유나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두둔한 사람들까지 포함돼 있다는 거다. 반면 타블로 문제는 위에 지적된 그의 과장된 쇼맨십을 제외하면 어불성설이다.[14] 대표적인 사례로 졸업하기도 어렵다는 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천체물리학 박사 과정을 밟다가 밴드 활동을 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있으며 인디 록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는 멤버 전원컬럼비아 대학교 출신이다.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톰 모렐로 역시 하버드 대학교 출신.[15] 2010년대 후반 이후의 한국 힙합씬만 보면 납득이 안 갈수도 있지만 타진요가 기승을 부리던 2010년은 쇼미더머니도 방영하기 전이라 2010년대 후반부터와는 힙합씬의 분위기가 상당히 달랐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초기 한국 힙합의 큰 축 중 하나가 PC통신이나 대학교 동호회에서 성장한 뮤지션들이었기 때문에 타블로와 같은 세대에는 평범하게 남들만큼 공부하고 자란 일반인 랩퍼가 많다.[16]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17] 서울대학교 경제학에 한양대 법학원 출신.[18] 서울대학교 조소과 출신. 다만 서울대 조소과의 합격컷은 한 과목 3등급 이상이므로 공부로서 수재라고 볼 수는 없다. 빈지노 본인도 공부에 별로 뜻이 없어 입학하고 바로 학교를 때려쳤다.[19]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출신.[20] 조지아 공과대학교 대학원 출신.[21] 단, 본토에서는 대학 나온 래퍼를 "먹물쉐리가 어디라고 여기 들어와? 부모 잘 만나서 걱정 없이 공부하던 배부른 돼지새끼가 힙합에 담겨있는 한이나 정서를 알긴 아냐?"는 식으로 무시하는 게 기본 베이스로 깔려 있다. 당장 대학교 중퇴에 교수 부모님을 둔 래퍼 카니예 웨스트도 초창기에는 50cent를 비롯한 올드스쿨 래퍼들에게 많은 비아냥을 들었다.[22] 당시 이슈가 되면서 타진요의 주장을 궁금해하는 많은 사람들이 카페를 방문했는데 카페에 가입해야만 게시글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타진요 추종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무더기로 가입하면서 카페 회원수가 급속히 늘었다.[23] '3년 반만에 어떻게 석사까지 했느냐' 는 의문과 방송에서 타블로가 보여줬던 일부 모순/과장이 들어간 발언들 (구구단 못해 학교에서 쫓겨남, 시 한편으로 입학 등등)을 기초로 한 '님 진짜 스텐포드 나온거 맞음?'이라는 내용들.[24] 마침 이 시기에 해외 대학의 졸업증명서 위조건이 사회이슈화되었다.[25] 원래 기간이 1년 정도 걸리는 수사인데 외국 대학의 학력 문제라는 점과 주동자인 왓비컴즈가 주민번호를 도용하는 등의 문제 등이 겹쳐서 수사에 더 오랜 기간이 소요되었다고 한다.[26] 왓비컴즈를 까기 무섭게 타진요 네티즌이 타블로의 뒤가 구린 게 많다고 말하다가 상식적인 회원들에게 매서운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광신을 네티즌들에게 당당히 발언하면서 상식적인 네티즌들의 할 말을 잃게 했다. 이후 문제의 음모론자는 신정아가 예일대 총장의 인증으로 학위조작이 인정된 사실을 방패 삼아 타블로가 똑같을 것이라고 선동했다. 신정아는 총장이 학위조작이 인정된 것이나 타블로는 총장이 조작이 아니라고 인정한 것이 사실이지만 똑같은 총장의 말이라도 타진요 진영에게 불리하다는 이유로 스탠퍼드대 총장의 학위조작이 아니라는 발언을 가짜 뉴스라고 부정한 것이다. 이후 비판을 견디지 못해 문제의 음모론자가 댓글을 삭제했다.[27] 해당 댓글에선 타진요들을 일루미나티 앞잡이 취급하며 타블로를 '일루미나티의 희생자'라며 동정하고 있다.같은 부류의 음모론자에게도 까이는 타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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