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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9:08

고현탁

바쿠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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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탁
高賢卓 | Alex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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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7a3><colcolor=#fff> 별명 고탁(통칭)[1], 싸움개, 기스 (백동하)
나이 17세(만 16세)
학교 前 은장중학교
現 은장고등학교
1학년 8반
생일 3월 22일
신체 키 : 173cm
혈액형 : AB형[2]
드라마판 배우 이민재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2.3. 3부
3. 전투력
3.1. 전적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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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약한영웅등장인물. 박후민과는 어릴때부터 절친 사이이다.

2. 작중 행적

2.1. 1부

중학생 시절 배지훈과의 트러블 중 욱하는 성격 때문에 박후민과 배지훈이 붙게 만드는 계기를 불러왔으며 모종의 사건[3]으로 인해 박후민은 팔에 부상을 입었다. 고현탁 본인은 이 일로 박후민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싸움에 타인이 끼어들어서 피해를 입는 것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다.

강정연과 유선 일진들이 연시은과 시비가 붙었을 때 5화에서 박후민과 같이 연시은 쪽으로 합류한다. 박후민의 도발로 폭발한 강정연이 그때처럼 다른 팔에도 기스 내주겠다 말하자 폭발하여 안면을 후려치고, 난타를 날리지만 강정연이 이를 막아내고 역공을 날려 그대로 맞는다. 이후 다굴을 당할 뻔하지만 박후민이 강정연을 붙잡고, 나머지는 진가율과 연시은이 정리하면서 대충 마무리된다. 싸움 끝나고 쿨하게 학원으로 떠나는 연시은을 보면서 개 시크하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12화에서 친구들과 당구장에 갔다가 하필 배지훈과 만나고, 돌아가려다 배지훈에게 잡혀 쳐맞는다. 일방적으로 맞으면서도 박후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으려고 공격하지 않고, 배지훈은 나백진 쪽이 움직인다는 전화를 받았는지 때리는 걸 멈추고 박후민에게 곧 조지러 갈테니 기다리고 있으라 전하라며 나간다. 맞은 상처를 보면 박후민이 난리를 칠 게 뻔해서 치료를 받고 학교를 잠시 빠지고, 19화에서 다시 학교를 나온다. 하지만 숨긴 보람도 없이 박후민은 진가율이랑 당구장에 갔다가 알바 누님에게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었고, 유선 애들 보니까 별 거 없었다는 진가율에게 배지훈은 박후민이라서 커버되는 거라며 그의 강함에 대해 언급한다.

20화부터 배지훈과 유선 일진들이 직접 은장에 쳐들어오고, 어김없이 강정연과 붙는다. 하지만 박후민이 배지훈을 다운시키면서 결국 싸움은 마무리되고, 싸움 후 배지훈이 소각로 지붕 위에 던져놓은 연시은의 가방을 주워 돌려준다.

38화부터 연시은과 서준태도 바쿠팸에 합류하고, 떡볶이를 사서 당구장으로 돌아가던 중 길 건너편에서 나백진을 본다. 먼저 돌아간 연시은이 핸드폰을 흘리고 가자, 안어울리게 빈틈도 있다며 마음에 들어한다.

40화부터 형신고 쪽에서 움직이기 시작하자, 자기 주변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것에 화가 난 박후민을 달래면서 일단 형신 쪽 규모를 파악하고 움직이자며 서준태를 부른다. 준태가 자신이 당할 뻔했다가 진태오와 연시은의 도움으로 빠져나온 걸 듣고 진태오 걔가 왜 가세했냐며 의아해한다. 진태오를 별로 안좋아하는지 1반 양아치 X끼 맘에 안든다는 언급이 나온다.

45화에서 서준태의 얘기를 듣고 셔틀패치에 들어가서 서열과 랭킹을 확인하고 혹시 자기도 있나 하는 희망감을 가져보지만... 없었다. 자세히 랭킹을 확인해보려 하지만, 셔틀 인증 절차가 확인이 안되어 접속을 못한다. 준태는 이걸 다 완수했다고? 그러다 최효만이 친구랑 같이 박후민 뒷담을 까는 걸 듣게 된다. 대충 대하고 돌아가려 하지만, 최효만이 바쿠가 옆에 없으니 쫄려서 그러냐며 담배를 튕겨 도발하자 광소를 터트린다. 빡쳐서 최효만이 한대 때리지만 버티고 공격을 피한 뒤 얼굴을 정확히 가격한다. 이후 최효만이 미쳐 자세를 취하기도 전에 다시 후려치고, 이후 난타하며 마무리.

50화부터 형신고의 은장 사냥이 시작되고, 진태오와 같이 고양이를 맡기고 헤어져 돌아가던 와중에 이세한 패거리를 만나게 되고, 6명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진태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빠져나와 숨는다. 하지만 하필 운 나쁘게 진태오의 전화가 울리는 바람에 위치를 들키고, 이에 자기가 미끼가 되어 언덕을 달려 놈들을 유인한다. 그러나 이후 도망치려던 진태오는 이세한에게 걸려 잡히고, 고현탁은 어쩔 수 없이 진태오랑 같이 붙잡히고 만다. 이세한의 힘에 밀려 붙잡혀 맞는 와중에도 반격하지만, 힘에서 밀리고 오히려 붙잡힌 채 죽기 직전까지 쳐맞는다. 이를 본 진태오가 발차기로 이세한의 얼굴을 후리고, 이세한이 빡쳐 진태오를 패려고 하지만, 타이밍 좋게 박후민이 가세한다.

58화에서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지만, 중심조차 잡지 못할 정도로 힘이 빠져 진태오가 그를 부축해준다. 그 사이 박후민은 이세한을 미친듯이 구타하고, 고현탁은 그만하면 됐다며 자긴 괜찮다고 말한다. 60화에서 형신과의 싸움이 마무리되고, 다른 친구들과 합류한다.

2.2. 2부

69화에서 연시은의 노트를 보고 꼭 출력한 것 같다며 감탄한다. 진가율의 호출로 옥상으로 가려던 중 김필영과 시비가 붙어 기분이 잡친 연시은을 만나고, 서준태에게 연시은이 옥상에 가지 않으려 한다는 얘기를 듣자 바쿠에게 한번 상담해보라고 얘기한다. 중2병 고탁 상담치료도 완쾌시킨 초특급 닥터 10년차 바쿠선생

71화에서 바쿠가 찾아낸 새로운 아지트에 들어가보고, 옛날에 기타 좀 쳤다며 호기롭게 기타를 들지만 어째 영 별로인 모양. 74화에서는 새 아지트로 가던 중 우연히 진가율이 기타를 치는 걸 듣고 깜짝 놀란다.

76화에서 이선생 패거리들이 연시은의 뒷담을 까는 걸 듣고 화가 나 달려들려고 하지만, 박후민이 제지하여 그냥 간다.

81화에서 일이 좀 있다며 당구도 빠지는 진가율이 어디로 가나 궁금해져 그를 미행하러 당구에서 빠지고 진가율을 쫓아간다.

89화에서 박후민, 진가율과 함께 연시은 병문안에 간다. 들어가기 전에 병원 앞에서 이 병원이냐고 물은 뒤에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짓거나 병원 입원실이 면회 3명으로 제한되어 있다는걸 알고 있듯이 말하는 박후민을 보며 또 다시 생각에 잠기는 것을 보면 예전에 박후민이 입원했던 병원인 듯.

91화에서 서준태, 임주양과 함께 집에 가다가 같은 은장중 출신 신정섭이 아는척을 하는데, 고현탁이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며 우리가 반가워할 사이냐고 묻는다. 이후 먼저 가야겠다고 말한 뒤에 혼자 생각을 하면서 가다가 뒤늦게 소식을 들은 진가율이 찾아와서 고탁은 진가율에게 라이브 카페에서 빠꾸 당하는 것을 봤다며 축가 알바를 주선해준다.

93화부터는 바쿠, 고탁의 과거 편이 연재되는데, 고현탁이 주인공이다.

중학시절부터 박후민과 친한 친구사이였는지 박후민의 뒷담화를 까는 학생을 까면서도 그런 소리가 있음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않는 박후민을 걱정한다.

95화에선 은장중에서 먼저 시비 걸었다는 증거를 만들기 위한 배지훈의 함정을 눈치채지만 신정섭의 병크로 걸려들게되고 그들에게 끌려가게 된다.

96화에서 배지훈과 1대1로 싸우지만 주먹 한 방 먹인 것 이외엔 철저히 발린다. 배지훈에게 구타당하면서도 박후민의 도움을 기대했고 신정섭에게서 위치를 들은 박후민이 고현탁을 구해주기 위해 나타난다. 이후 배지훈을 상대로 우위를 점한 박후민이었지만, 뒤이어 나타난 나백진과의 싸움에서 결국 밀리고 만다. 이에 고현탁이 끼어들어 이미 끝났다며 그만하라고 말려보지만, 나백진은 네가 나설 자리가 아니라며 그대로 걷어차버린다. 그러나 하필 공사 자재들이 쌓인 곳에 부딪혀버렸고, 고현탁이 부딪힌 충격으로 자재들이 균형을 잃고 넘어져 그대로 고현탁을 덮친다. 그때 박후민이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달려와 고현탁을 감싸서 다행히 다치지 않았지만, 박후민은 못이 박힌 자재가 왼팔을 찔러서 큰 상처를 입는다.

이 와중에도 정신력을 유지하려는 박후민을 보고 나백진이 그러다 진짜로 죽을지도 모르겠다며 비웃자, 고현탁은 자기가 싸울테니까 이제 그만하라며 힘겹게 앞을 막는다. 이에 나백진이 고현탁을 붙잡고 때리려던 찰나, 급작스런 권석현의 전화로 인해 나백진이 싸움을 관두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다며 돌아간다. 직후 정신을 잃어가던 와중에도 자신을 걱정하던 박후민이 쓰러지자, 고현탁은 놀라서 왼팔의 상처를 급하게 지혈한 후 박후민을 들쳐업고 정신없이 병원 응급실로 달린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고현탁은 같이 돌아가던 진가율이 왜 그리 멍을 때리냐고 묻자, 그냥 옛날 생각이 났다고 말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07화에서 비둘기에게 장풍 쏘는(...) 바쿠를 보면서 어이없어 하면서도 연시은에게 저놈 비둘기만 보면 원래 저런다며 해명한다. 이후 바쿠가 또식이 치킨이 정지 풀리니 다시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자, 공부 때문에 힘들 것 같다는 연시은에게 괜찮은 날이 언제냐고 물어본다. 날을 잡은 뒤 독서실 앞으로 가겠다고 하는데, 연시은이 다닌다는 독서실 얘기를 듣고 거기 유선 쪽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한다.

108화에서 연시은, 박후민과 독서실 앞에 모이고, 준태와 주양이는 못온다고 연락을 받는다. 이후 진가율이 노래 알바 뛴다는 곳으로 가보자고 먼저 제안을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박후민은 요새 너 내 말에 태클도 안걸고 순해진 것 같다며 달라붙자, 니가 애같으니까 수준 맞춰주는 거라고 응수한다. 그리고 넌 둔해서 모를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인다. 갑자기 연시은과 고현탁이 멈춘 걸 보고 박후민이 의아해하자, 고현탁은 연시은에게 너도 느꼈냐고 묻는다. 영문을 모르는 바쿠를 두고 건물 코너 쪽으로 달려가는데, 거기엔 대현의 박태기가 숨어 있었다. 고현탁은 왜 아까부터 계속 쫓아오냐며 굳어진 표정을 보인다.

109화에서 왜 우리들을 미행한 거냐며 박태기에게 캐묻는데, 하필 그 구도가 박태기를 둘러싸고 위협하는 모양새라 권혁진의 오해를 받는다. 결국 권혁진이 고현탁에게 공격을 하고, 밀려나긴 했지만 큰 타격 없이 막아낸다. 이후 지학호의 개입으로 어찌어찌 넘어가긴 했지만, 지학호는 오늘은 아니라고 언질을 남긴 터라 대현과의 충돌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진가율이 지학호에게 1대1 결투에서 지고 난 후 박후민은 당분간 나랑 고탁이랑 같이 다니라고 말해서 아마도 박후민과 같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116화에서 지학호가 혼자 은장 쪽으로 가는 상황이고, 그 뒤를 윤낙성과 낙성팸이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라 정황상 낙성팸과 맞붙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4]

121화에서 진가율, 박후민과 같이 있다가 은장으로 혼자 온 지학호가 박후민에게 내려와서 한판 붙자고 외치는 것을 보게 된다.

124화에서 지학호에게 밀리는 박후민을 보면서 속으로 괴로워하면서도 끝까지 바쿠의 승리를 기원한다. 그리고 125화에서 박후민이 기어이 승리하나, 윤낙성이 달려들어 박후민을 각목으로 후려쳐 쓰러뜨린다. 이에 분노하여[5] 윤낙성에게 바로 달려든다.

126화에서 윤낙성을 쓰러트리고 구타하나 이내 낙성팸들이 가세해 다굴을 놓으면서 위기에 처한다. 그나마 진가율과 진태오, 연시은이 가세해 다굴은 면하지만, 윤낙성이 일어나서는 부러진 각목으로 머리를 가격해 고현탁을 기절시킨다. 오늘도 험한 꼴 보는 고탁 기절한 사이 박후민이 윤낙성을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패다가 지학호가 끼어들어 싸움을 멈추고 자신이 졌다고 선언하면서 싸움은 종결된다. 다행히 고현탁도 큰 부상은 아니었는지 싸움 종료 후 친구들과 같이 나온다.

2.3. 3부

그 후 3부 시작과 동시에 체육관에서 권투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6] 연습이 끝난 후 서준태와 우연히 만나서 대화하게 되는데 자신이 권투를 배운다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준태에게 부탁한다. 준태가 그건 어렵지 않지만 이유가 궁금하다고 하자 이제까지 자신이 바쿠에게 짐만 되는 거 같고 아무 힘이 되지 못했다고 자책하여서 바쿠의 힘이 되기 위해 권투를 수련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준태에게 밝힌다.

131화에서는 8반 교실에서 임주양과 대결 놀이를 하고 있었다. 뒤에 있던 안경학생이 박진영 코스프레인지 어깨 노출을 한 모습으로 있는 걸 임주양이 보고 시선을 그쪽으로 돌리게 하는데, 순간 방심했다가 다짜고짜 덮치는 임주양에게 깔린다. 이때 이걸 본 바쿠를 시작으로 총 3명이 햄버거를 외치며 다짜고짜 덮치는 바람에 갑자기 장르가 압사 놀이로 바뀌어버리는 해프닝이 일어나는데, 졸지에 맨 아래에 깔렸지만 임주양을 잡아서 뒤집으며 그 위의 셋도 같이 치워내고 코브라 조이기[7]를 써서 항복을 얻어낸다.

이후 진가율과 도림 상가에 있는 새 아지트를 정리하는 도중, 목하 2인조가 들이닥친다. 도성목은 아랫층에 박후민이 있는 걸로 착각하고 먼저 내려가고, 백동하도 따라가려 했지만 고현탁이 그를 멈춰 세우고 싸움에 돌입한다.

이전처럼 막 지르기만 하지 않고 침착하게 한 방씩 확실히 꽂아 넣는 방법으로 싸우지만, 백동하의 역동적인 타격으로 인해 더 많은 유효타를 내주고, 오른팔을 잡히고 등 뒤로 꺾이고 만다. 결국 어깨를 탈구당할 각오를 하고 속박에서 풀려나지만, 오른팔은 쓸 수 없게 된다.[8]

그렇게 계속 백동하에게 맞다가, 백동하가 고현탁의 역린을 건드리자 틈을 파고들어 왼손으로 유효타를 맞추고,[9] 곧바로 코브라 조이기로 백동하를 잡아채고 마운트 자세에서 주먹을 연달아 꽂는다. 하지만 백동하의 심리전에 말려들어 다리가 풀려버리고, 백동하가 빡친 채로 끝장을 내려는 찰나[10] 진가율이 들이닥쳐 백동하에게 발차기를 꽂아 넣는다.

진가율의 난입과 백동하의 후퇴[11]로 겨우 싸움이 끝난 후 여전히 자신은 약하며 또한 싸움이 끝났음에도 백동하를 두려워하는 자신에게 분노하지만, 진가율이 "너는 지지 않았으며 도망가는 것은 오히려 저 놈들이다"라고 위로하여 겨우 기운을 차리고, 학기 초 진가율과 사이가 안 좋았던 시절[12]을 회상하며 진가율의 부축을 받고 병원으로 향한다.

183화에서 롯머월드를 방문했을 때 제일 들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중간에 10살 때 자존심에 억지로 바쿠와 함께 자이로스윙을 탔다가 고생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이로스윙을 타고 나서 요깃거리로 콜팝을 사는데, 바쿠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두 개 다 먹는 내기를 했다가 져서 한 입도 못 먹고[13] 빅드롭을 타러 간다.

은장제에서는 진태오와 함께 싸이와 슈가의 <That That>에 맞춰 춤을 춘다. 복장을 보아 싸이 파트를 맡았음을 알 수 있다.[14]

221화에서 임주양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뒤 바쿠에게 전화를 받고 어디론가 다급히 달리는 모습이 있었다. 이후 227화에서야 재등장하는데, 한참 백동하를 쥐어패는 연시은을 뒤에서 붙들고 이 개자식들과 똑같은 놈 되지 말라면서[15][16] 말리며 준태가 무사히 병원으로 갔다는 걸 알려준다. 또한 같이 있는 금성제를 보고 당장은 적이 아님을 눈치챘고[17], 이세한이 던져지는 걸 보고 바쿠가 온 것도 본다. 이후 친구들과 같이 서준태의 병문안을 갔고, 준태의 상태를 들으며 속 타는 모습을 보였다.

232화에서는 연시은이 단독으로 나백진을 찾아갔다는 걸 학생회실에서 주양을 통해 듣고 경악한다.

233화에서 나온 최종 회의에서는 직접 상대할 상대로 강정연을 잠정적으로 떠올려 두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236화에 마지막 신에서 강정연과 서로 맞대결하는 구도로 그려졌다. 그러나 238화에서 강정연은 고현탁이 아닌 다른 이름 불명의 상대와 싸우고 있고, 고현탁 본인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240화가 되어서야 재등장. 다른 잡몹들부터 상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드디어 강정연과 다시 만나 1대1을 준비한다. 강정연이 아까부터 밟아주려고 찾았는데 왜 피해다니냐고 입을 털자 말없이 빡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본 강정연이 비웃는 얼굴로 박후민 없으니까 후달리냐, 니들 대장 쫄려서 잠수탄 거 맞냐며 도발하자 바쿠한테 장난질친 건 니들이면서 썩은 이빨 까지 말라고 대꾸하고 덤으로 바쿠에게 무슨 일 생기면 배지훈까지 다 죽여버릴 거니 바쿠가 무사하기만 기도하라고 대꾸한다. 이에 강정연이 진짜 자기한테 죽고 싶어 환장했냐고 하자 강정연 너 같은 ㅈ밥한테는 안 죽을 거 같다고 답하면서 대결이 시작되었다.

241화에서는 선빵으로 지르는데 빗나가고 얼굴에 유효타를 맞으면서 딱히 변한 게 없다는 조롱을 당한다. 강정연의 연타를 팔로 막으면서[18] 흥분하지 않고 자세를 가다듬은 뒤, 몸을 숙였다가 오른손으로 다시 지르나 싶더니 왼손에 힘을 강하게 넣어 한 대 더 꽂아넣는다. 처음에는 그저 운 좋아 얻어걸렸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강정연이 다시 달려들지만 어퍼컷을 다시 날리고 이어서 왼손으로 그의 얼굴을 가격한다.[19] 243화에서는 누구와 싸우는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직 잘 버티고 있다.

247화에서는 1년 전 박후민이 패했던 일이 다시 떠올라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248화에서 결국에 박후민이 패한 채 나백진에게 머리채를 붙들리자 손 떼라며 나백진에게 덤볐고, 나백진의 니킥에 맞아 쓰러진다.[20] 이 여파 때문인지 251화가 되도록 계속 부축을 받고 있다. 252화에서는 박후민과 함께 깨어났으며, 연시은이 계속 같은 동작만을 하며 수를 읽혀주자 그답지 않다며 의문을 표했고, 공격이 계속 막히자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겠지라며 눈을 질끈 감고 있었다.

264화에서는 아지트에서 등장. 진가율, 임주양, 진태오, 안경학생에게 박후민이 예를 갖추어 나백진을 조문하러 갔다고 말해준다.

265화에서는 바쿠가 걱정되었는지 못 참고 장례식장 앞으로 뛰어가던 중 김필영을 만났고, 공원에서 커피를 마시며 김필영이 차마 나백진의 빈소를 찾아가지 못하겠다고 털어놓는 것을 듣는다. 그리고 그와 만난 것을 비밀로 하여 바쿠팸에게도 이를 말하지 않았다. 장례식장 앞에서는 금성제와 주황모를 멀리서 목격하기도 했다.

3. 전투력

파일:고현탁vs백동하1.jpg
파일:고현탁vs백동하2.jpg
<rowcolor=#fff> vs 백동하
이 독종X끼...
고현탁 이 ㅅ끼...펀치가 강한 타입이 아니었는데?... 뭔가 묘하게 바뀐 거 같은...
저 미친놈...!!! 나백진한테 덤벼든다고?!...
강정연
기대 이상이네? 이ㅅ끼
그거 알아? ㅎㅎ 간만에... 내가 진짜 빡이 쳤다는 거..[21]
어이, 기스. 재밌었다. ㅅ발ㅅ끼야...
백동하

기본적으로는 깡으로 싸우는 타입이며, 빠른 스피드로 최대한 많은 공격을 꽂아넣는 난타 능력이 뛰어나다. 강정연과 맞붙을 정도로 싸움 실력은 있는 편이지만, 싸움 실력에 비해서 네임 밸류는 없고 보통은 박후민 따까리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최효만은 고탁에게 일방적으로 쳐맞기 전까지는 대놓고 그를 무시했고[22], 강정연도 고현탁에게 몇대 맞아보고 나서야 뒤늦게 그리 만만한 주먹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정도.

무식하게 공격밖에 안하는 것 같지만, 최효만의 펀치를 침착하게 손으로 막고 연타를 날리거나 강정연의 반격을 피하고 박치기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생각없이 주먹만 날리는 건 아니다.[23] 눈이 돌아간(?) 상태에선 형신의 대가리 이세한을 상대로 잠시나마 연타를 먹일 수 있는 실력의 소유자.

바쿠팸 중에서 깡과 맷집만큼은 상위권으로, 싸울 때마다 항상 피떡이 되도록 다치지만 신기할 정도로 잘 버틴다. 작중 본인한테 깊은 트라우마를 심은 배지훈, 두 방 만에 압살한 나백진을 제외하면 고현탁을 확실히 제압한 사람이 없다.[24] 유선의 2인자인 강정연을 상대로는 근소한 차이로 밀릴 뿐 호각에 가깝게 싸웠고, 형신의 전 2인자이자 현 1인자인 이세한과의 싸움에서도 일방적으로 밀리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5] 종합적으로 보면, 2인자 최상위권으로 보이는 이세한이나 진가율보다는 아래, 강정연과는 살짝 밑도는 호각을 이루는 수준으로 나름대로 강캐 반열에 든다고 볼 수 있다.
파일:고탁vs강정1.jpg
파일:고탁vs강정2.jpg
<rowcolor=#fff> vs 강정연
3부에서는 바쿠에게 짐만 되는 게 아닌 확실하게 힘이 되고 싶다는 열망으로 체육관에서 권투를 배우기 시작했으며[26], 백동하에게 확실히 밀리긴 했지만 전처럼 주먹만 되는대로 지르는 게 아니라 자신이 가진 힘을 적절하게 활용해 나름 선방했다.[27] 이후 한강에서 벌어진 강정연과의 마지막 리매치에서는 버릇대로 내지르다가 정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이내 침착하게 가드를 굳히고 턱을 노리며 사실상 어퍼 한 방에 강정연의 눈이 풀리게 만들었다. 확실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강정연의 독백, 어퍼 직후 내지른 주먹을 고려하면 그 마지막 일격으로 싸움이 끝난 듯.

최종전 시점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티어로 분류해야 할 지 가장 난해한 인물. 복싱을 배우기 전에는 강정연에게 다소 못 미쳤고, 복싱을 배우기 시작한 후에는 백동하에게 밀리되 나름대로 승기를 잡아볼 만한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이었다면, 최종전에서는 2~3인자들 사이에서 적어도 중견급은 되는 강정연을 압살해버리면서 그 위로 어디까지 비빌 수 있는지는 가늠하기 어렵게 되었다. 최대한 보수적으로 보는 측에서는 도성목을 상당 시간 붙들어둔 천성진 정도로 평가하는가 하면[28], '강정연 두 방 컷'이라는 결과를 있는 그대로 보는 측에서는 이세한-도성목-백동하 등 2인자급 최상위권이나[29] 어쩌면 권혁진 같은 1.5인자급을 상대로 견적이 나올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30] 어느 하나가 딱 정론이라기보다는 기량이 완성된 최종전에서 대등한 상대를 만나지 못해[31] 독자들의 추측이 널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확실한 건 실력 자체는 연합 간부에 들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성장했다는 점이다.[32]

3.1. 전적

EP 아군 상대 결과 비고
4 박후민, 진가율, 연시은 강정연, 표고선, 하희철 외 2인 유선고 일진 1명 상대
22~24 박후민, 진가율, 연시은, 서준태 배지훈, 강정연, 표고선 외 다수의 일진 강정연과 1대1, 비교적 열세
46 - 최효만
52~58 박후민, 진태오 이세한, 형신고 엑스트라 5명 박후민 합류 전까지 열세, 합류 후 승리
93 - 마이콜 과거편
96 - 배지훈 과거편
126 - 윤낙성, 낙성팸 1대 다수 상대
윤낙성 코뼈 골절
낙성팸들의 구타후 윤낙성의 각목타격에 기절.[33]
148~151 - 백동하 오른쪽 어깨뼈 탈골 부상
216 - 강정연
240~241 강정연
248 나백진
11전 6승 4패 1무 승률 54% [34]

4. 여담



[1] 영어판 통칭은 Gogo.[2] 바쿠팸 내에서 유일하게 키가 170대이자 AB형이다.[3] 나백진이 연관되어 있다.[4] 낙성팸의 목적은 일단은 지학호와 마찬가지로 박후민을 제압하는 거지만, 나백진에게 지학호가 마무리짓지 못했을 때 여차하면 너희가 처리하라고 지시를 받았다. 박후민이 지학호와 붙는 것은 사실상 확정이라 고현탁은 진가율과 같이 낙성팸과 싸울 가능성이 높다.[5] 단순히 뒤치기에 분노한 것이 아니라 과거 자신을 구하기 위해 박후민이 각목 무더기에 깔린 사실과 겹치면서 트라우마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6] 참고로 여기서 왼손잡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즉 원래 사우스포인데 그동안 오소독스로 싸우고 있었다는 것. 본인도 사우스포로 자세를 잡고 치자 뭔가 더 가볍게 잘 쳐지는 느낌을 받은 모양.[7] 초등학생 시절 10명에게 이걸 써서 이겼는데 11번째 상대였던 듯한 바쿠는 잡힌 상태 그대로 멀쩡하게 일어나서 안 통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쓰지 않았다고.[8] 이 때까지 고현탁은 오른팔로만 공격하고 있었다.[9] 이 때 왼손으로 쳤을 때가 오른손의 타격보다 훨씬 강하게 연출된다.[10] 이 때 힘이 제대로 풀린 모습이였다.[11] 도성목이 기절했다는 것을 듣고, 진가율의 후퇴 제안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뒤 다시 오겠다며 떠났다.[12] 고탁이 진가율에게 뭘 보냐고 꼽을 주고 진가율이 보기 좋다고 능청떨며 받아치던 장면.[13] 컵 두 개에 담긴 순살 치킨너겟들을 크게 웃으며 한 입에 쏟아넣어 먹는 바쿠와 그걸 보며 절규하는 고탁의 모습이 백미. 구경하는 가율도 킥킥대고 있다.[14] 깨알같이 원래 뮤비에서 나온, 슈가에게 따귀 맞고 피 흘리며 쓰러지는 장면도 구현했다.[15] 연시은은 자신의 친구인 준태가 심하게 폭행당한 것을 보고 눈 돌아가서 백동하에게 복수한 것이지만 백동하 역시 비록 악역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다른 이에게는 소중한 친구이다. 내로남불로 해석될 여지도 없지는 않다는 것.[16] 이 논리는 현실에서 폭력 피해자가 폭력으로 보복하는 순간부터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논리이기도 하다. 물론 연시은은 과거편에서 복수를 할 때 '아니, 난 선을 넘을 거야. 선 따위 지키지 않을 거라고. 이런 짐승 ㅅㄲ들한테는.'이라고 생각한 바 있기에 그 짐승놈들과 뭐가 다르냐고 욕먹을 각오 정도는 오래전부터 했던 것으로 보인다.[17] 여담으로 이 장면을 본 일부 독자들은 왜 금성제는 고현탁한테는 3초룰 적용 안하냐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18] 이때의 독백을 보아서는 사우스포 스타일을 익히긴 했어도 아직 오소독스로 싸우던 시절 익힌 훅 공격이 습관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9] 생각해보면 작중 강정연이 사우스 포 고현탁과 겨루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백동하 전 때부터는 고현탁이 침착하게 한 타씩 노리고 들어가는 새로운 스타일을 익혔기에 더 강한 왼주먹을 정확히 날려 꽂는 게 가능했다.[20] 그래도 나백진의 첫 공격을 한 번 회피했다. 나백진이 박후민과 싸우며 지쳤다는 것을 감안해도 예전에 배지훈의 공격에 대처도 못하던 고현탁이 배지훈보다 훨씬 윗급인 나백진의 공격을 한 번이나마 피했다는 점에서 그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21] 고현탁이 백동하를 코브라 조이기로 제압해 파운딩을 한 이후 벗어나서 카운터를 날리고 한 말. 실제로 본인 말마따나 정말 백동하가 위험한 국면이기는 했다.[22] 하루에 세번을 싸워서 생긴 싸움개라는 별명도 고현탁의 겉모습만 보고서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싸우게 됐던 것이다. 셔틀패치의 일진 랭킹에서도 박후민, 진가율도 있고 심지어 연시은도 언급되는데 고현탁은 본인이 랭킹에 없는 것을 확인했고, 그 상황에서 최효만이 시비를 걸자 싸우게 되었는데 압도적으로 두들겨 패면서 확실한 실력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23] 이는 친구인 박후민도 마찬가지. 박후민도 무식하게 힘만 센 놈 취급받는 것과 달리 싸울 때는 의외로 머리를 굴려가며 상대를 재보는 편이다.[24] 거기에 고현탁은 중학생 때 배지훈을 상대로 여러차례 제대로 맞았음에도 반격을 날렸을 정도로 버티는 맷집을 보였다. 고탁보다 강한 진가율이 배지훈의 주먹 한 방에 핀치에 몰린 것과 대조적이다.[25] 물론 이세한에게 한손만으로 잠시 제압당하는 모습이나, 연타를 먹이는 도중 한번 반격을 맞고 휘청이는 모습 등을 보면 이세한과의 실력 차이는 명확했다. 단, 이세한과 싸우기 직전에 이미 6명에게 다구리를 맞는 상황이었고, 팔다리가 붙잡힌 채 이세한에게 린치당하는 등 상황 자체가 크게 불리했다는 걸 감안할 필요는 있다. 만약 정상적인 일대일이었다면 이세한이라도 고탁을 그리 손쉽게 제압하기는 힘들었을 가능성이 높다.[26] 본인도 몰랐지만 사실은 왼손이 더 강했다. 이후 백동하와의 전투를 보면 아직은 왼손잡이로 싸우는 게 몸에 익지는 않은 듯 하나, 왼손 타격이 오른손 타격보다 강하게 묘사된다.[27] 반쯤 농담으로 보이긴 했지만, 다리로 목이 졸렸을 때만큼은 백동하가 정말 뒤질 뻔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백동하의 광기에 주춤하고 있는 틈을 타서 빠져나왔지만, 만약 고탁이 거기서 멘탈만 제대로 잡았어도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28] 압살이고 접전승이고를 떠나서 고탁이 단독으로 쓰러뜨린 최대 네임드는 결국 강정연이다. 객관적으로 그보다 더 윗급인 도성목이나 백동하를 이길 수 있다는 검증이 확실하게 이루어졌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는 소리.[29] 이 셋 중 강정연을 정타 한두 방 선에서 끝낼 수 있는 건 기술을 거세하고 피지컬에 올인한 도성목 정도이다. 이세한의 경우 최종전 일기토에서 최효만도 정리를 못 하는 졸전을 벌였기에, 따까리들이 대거 투입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고현탁도 이세한 상대로는 호각 이상으로 겨룰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고, 강정연보다는 어렵겠지만 꽤 빨리 이길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30] 주황모가 권혁진을 상대로 악으로 깡으로 치고받으며 나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강정연보다 훨씬 강한 고현탁이라면 그보다 더 비비지 않겠냐는 것. 다만 현재 대현 학호팸의 성향상 고현탁이 권혁진과 붙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31] 강정연은 고현탁에게 너무 크게 추월당해서, 반대로 나백진은 고현탁보다 너무 아득히 위에 있어서 고현탁의 현주소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할 만한 접전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32] 일례로 시즌3 초반부 시점의 고현탁과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되는 천성진의 경우, 중학 시절 목하에게 패퇴당하기 전에는 연합 간부 위치가 예정되어 있었다.[33] 이후 윤낙성은 박후민에게 죽기직전까지 구타당했다.(...) 지학호가 막지 않았다면 죽었을지도 모른다.[34] 바쿠팸 전투원 6명 중 가장 승률이 낮은 인물. 사실 비전투원인 서준태를 포함해도 가장 승률이 낮다.[35] 그래도 뻘짓이라고는 결코 단정지을 수 없는데, 이 행동이 나백진의 자만을 더 부추기는 데 성공해 연시은의 개입을 정당화할 명분을 제공해주었다. 만약 은장의 또다른 헤드인 연시은이 먼저 나백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면 박후민이 어느정도 두드려놓은 걸 날로 먹으려는 상황으로 비춰질 게 뻔하지만, 그 정도 포지션은 아닌 고현탁이 나백진에게 달려들어 '얘 말고도 덤빌 놈 있으면 얼마든지 나와라'라는 발언을 이끌어냈기에 연시은이 정당하게 참전할 상황을 만들 수 있었던 것.[36] 진태오도 나름 실력이 좋은 캐릭터지만 그렇다 쳐도 2 대 6은 상당히 벅찬 상황이다. 그리고 이세한은 박후민한테 깨진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객관적인 실력은 고현탁보다는 우위이며, 대외권력이 떨어질지언정 엄연한 연합 학교의 1인자다.[37] 참고로 고현탁은 이세한과 백동하 둘 모두와 붙어본 적이 있으며 일방적으로 밀렸다. 어찌보면 굉장한 대인배.[38] iPhone 5s와도 후면이 닮았으나 측면 색상이 맞지 않아서 이쪽으로 추정했다.[39] 연시은, 서준태, 진태오는 160대, 박후민, 진가율, 임주양은 180대. 준멤버 안경학생은 불명이나 작중 묘사를 보면 170대 후반에서 180 초반 정도로 나오는 편이다.[훈음] 높을 어질 높을 . 표준중국어 발음은 Gāo Xiánzhuō(가오셴줘).[41] 실제 발음은 윈딱 꼬에 가까울 듯. 실제 한국어 발음을 최대한 살려보면 Ryonntrac Co(ʁjɔn.tʶak̚ ko)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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