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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웹예능)/방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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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F042E> 2F 운동실 205호
김수환
204호
야전삽 짱재
대강당
203호
김농밀
202호
오메가 사피엔
201호
논리왕 전기
1F 통제구역 105호
츄정
104호
조나단
라운지
103호
릴펄
102호
오현민
101호
곽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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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F 2511호
과로사
25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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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2510호
에이전트 H
2509호
수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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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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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예고편
2.1. [참가자 모집] 상금 1억 마피아 게임, 7일간 살아남아라!2.2. [룰 설명] 상금 1억 마피아 게임 | 공범 룰 공개2.3. [참가자 공개] 공범 참가자 공개합니다2.4. [예고편] 메인 예고편 | 공범
3. 에피소드 목록
3.1. [EP1] 상금 1억. 매일 밤 살인이 일어나는 마피아 게임.3.2. [EP2] 첫 사망자 발생, 시작되는 의심3.3. [EP3] 서서히 드러나는 공범3.4. [EP4] X발 그냥 다 죽여버리고 싶다3.5. [EP5] 최악의 실수. 밝혀진 두번째 공범3.6. [EP6] 아니, 이러면 게임 진거잖아 X발3.7. [EP7] 형, 오늘 여기서 끝내시죠3.8. [EP8] 저는 이제 사람 못 믿을 것 같아요
4. 비하인드
4.1. 공범 최종 우승자 & 감독 인터뷰4.2. 일주일간의 마피아게임 종료. | 공범 에필로그

1. 개요

공범의 방영목록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예고편

2.1. [참가자 모집] 상금 1억 마피아 게임, 7일간 살아남아라!

상금 1억
마피아 게임

7일간 살아남아라!

모두가 한번쯤 즐겨봤을 <마피아 게임> 그러나 우승 상금이 1억이라면?
의문의 공간에서 벌이는 치열한 두뇌 싸움에 도전하세요!

- 참가자 공개 모집 -
지원 자격: 8월 중 일주일 합숙이 가능한 자
(크리에이터, 스트리머, 방송인)

지원 기간: 7월 15일~7월 31일

신청 양식: 이름(활동명) / 나이 / 성별 / 핸드폰 번호 / 지원동기 / 특이사항

유의사항: 1. 촬영 기간 동안 핸드폰 사용 및 중도 포기 불가합니다
2. 합격자에 한해 추후 개별 통보 드립니다
3.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시 일정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1년 7월 15일에 꽈뚜룹이 커뮤니티로 공범 컨텐츠의 출연진을 모집 공고를 올리게 된다.

2.2. [룰 설명] 상금 1억 마피아 게임 | 공범 룰 공개

공식 규칙 영상

스튜디오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2.3. [참가자 공개] 공범 참가자 공개합니다

공식 참가자 영상
안녕하세요 논리왕 전기라고 합니다. 우승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이번만큼은.
우승 상금 하나만 바라보고서 항상 참가를 했기 때문에 목숨 걸고 한번 도전해 봐야죠.
유튜브랑 아프리카 TV에서 활동중인 츄정이라고 합니다.
뭔가 하나 트릭이 있을거 같아요. 알고 보면 마피아가 없다던지.
저는 오현민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항상 서바이벌들을 저는 그래도 남들보다 많이 한 편인데
좀 뭘 하면 죽기 살기로 하는 편이에요. 논리가 없는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조나단이라고 합니다. 처리할 사람 처리하고, 마지막에 이제 돈 가방 들고 나가는..
(곽토리) 유튜브 쌉고인물로써 신선함을 겪어보고자 나와 봤습니다. 지금 당장의 목표는 3일 생존.
안녕하십니까 야전삽 짱재입니다. 마피아 잡으러 왔습니다. 상금 타야죠.
저는 김수환이라고 합니다. 강력 형사를 한 20년 했고요. 현재는 탐정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 자존심이 상하니까 나는"
저는 김농밀이라고 하고요. 지금 현재 음악 하고 있습니다.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고요 제 삶에. 며칠 지낼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웃면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스트리머 릴펄이라고 하고요. 지금 그림 그리는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별명이 AI인데 그걸로 우승할 자신이 있어서 지원했습니다.
Balming Tiger 소속 래퍼 오메가 사피엔입니다.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는 경우가 좋더라구요.
"룰 조차도 모르는데 무슨 생각을 하신 거에요 그럼?"
무조건 승리. 무자비. 무관용.

2.4. [예고편] 메인 예고편 | 공범

메인 예고편

3. 에피소드 목록

3.1. [EP1] 상금 1억. 매일 밤 살인이 일어나는 마피아 게임.

상금 1억. 매일 밤 살인이 일어나는 마피아게임. | 공범 EP1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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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의 리뷰 영상 츄정의 리뷰영상
(with 오현민)
곽토리의 리뷰 영상
(with 김농밀)
형사!탐정되다[1]의 리뷰 영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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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7일 목요일 7시에 공개된 공범의 첫 에피소드로,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과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암시하는 듯한 에피소드이다.

토끼 탈을 쓴 의문의 사람이 지하실에서 올라와 참가자 중 한 명의 방에 도끼로 문손잡이를 부수고 들어가는 장면을 제일 먼저 보여주고.
인트로가 나오며 시작된다. 글자에서 비춰진 모습은 입실 키트를 확인하는 츄정.
1일차

오후 1시경, 첫 번째로 츄정이 입소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논리왕 전기, 야전삽 짱재, 김수환, 오현민, 김농밀, 릴펄, 곽토리, 조나단, 오메가 사피엔이 들어오면서 10명의 참가자가 모두 대강당에 모인다.[3] 입소가 끝나자마자 대강당이 암전되며 공범의 호스트라고 칭하는 꽈뚜룹이 들어오면서 기본적인 룰과 건물에 있는 장소를 간략하게 설명한다.[4]

설명을 마치고 각자 개인 숙소로 입실해 룰 북과 직업 카드를 확인하여 1명의 공범과 9명의 시민이 정해진다.
호실 101호 102호 103호 104호 105호 201호 202호 203호 204호 205호
이름 곽토리 오현민 릴펄 조나단 츄정 논리왕 전기 오메가 사피엔 김농밀 야전삽 짱재 김수환

오후 6시, 개인 자유시간이 되어 라운지에 모이게 된다. 내려오자 논리왕 전기가 룰북 중간에 검은색으로 마스킹이 되어있는 부분을 언급하게 되고, 전기는 그 내용이 '그 한명의 공범은 나머지 두 명을 자기 팀 공범으로 만들 수 있다.' 일 수 있다며 예측한다. 오현민은 그 마스킹을 긁어보려고 하였다며 웃음을 지었다. 김수환은 참가자들의 방 번호와 이름을 하나하나 물어보며 수첩에 적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저녁 식사 시간, 음주과정에서 김수환이 과음을 하는 것 같아 츄정이 막아서지만 계속 과음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식사 중간, 츄정은 자신이 공범이라면 누구를 죽일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가볍게 물어보았고 이에 김농밀은 자신이 공범이라면 어쩔 수 없이 오현민을 죽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현민은 제일 못 읽겠다고 생각이 드는 오메가 사피엔과 릴펄을 죽일 것 같다며 어떤 사람이 특별하게 죽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은 잘 안든다고 말하였다. 이렇게 말하고 있을 때 논리왕전기와 조나단은 탁구내기를 하여 논리왕전기가 조나단에게 딱밤을 때리기도 하였다.

이어서 짱재는 활동을 가장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논리왕전기나 오메가사피엔을 죽일 것 같다고 말한다. 김수환은 자신이 마피아게임을 많이 안 해봤다며 마피아인데 자살을 하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어보고 오현민은 그러면 컨텐츠가 개망한다며 웃어 넘긴다. 조나단은 김수환을 죽일 것 같다며 이유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너무한거 아니냐며 반발이 일어나고 이에 너무 불안해보이는 기색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였다.

서로 가장 의심되거나 신뢰가 안 가는 사람을 물어보는 인터뷰에서 츄정은 오메가사피엔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불편한 눈빛을 가지고 있었다며 택하였고, 짱재는 오현민, 김수환이 의심된다고 말하였다. 김농밀은 논리왕전기와 짱재가 의심된다고 말하였다.

오현민은 혹시 누군가는 내일 진짜 못 볼 수도 있으니 마지막으로 화이팅 외치고 들어가자고 하며 해산한다. 오현민은 츄정과 같이 방으로 들어가며 오늘은 추리할게 딱히 없고 죽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들어간다. 김수환, 짱재는 치킨이나 먹거리 등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오후 10시경, 통행 금지 시간이 되고, 모든 참가자들의 행동을 보여주는데 논리왕전기는 오늘만 살게해달라며 과제가 없으니 발 닦고 자야겠다고 말하며 저녁식사때 하였던 이미지 토크가 다 연기고 의미 없다며 비판한다. 조나단은 씻고나오며 흥얼거림과 동시에 래원이 판매한 굿즈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로션을 바르기도 하고 물을 마시기도 하다가 갑자기 전등이 꺼졌다가 켜지기도 하자 공범이 자신을 죽이면 어쩌냐며 불안해하였다.[5] 츄정이 공범일 것 같다고 의심하기도 하였으며, 전기는 시민일 것 같다고 하였다. 그러다 김수환이 공범일 것 같다고 갑자기 결론을 낸다(?). 그러면서 자신이 대박이라며 자화자찬을 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논리왕전기도 추리를 하였는데 6시경 김수환이 참가자의 이름과 방 번호를 알려고 물어보고 다닌 것이 굳이 왜 그런 것인지에 대해서 의심하기도 하였다. 곽토리는 조나단과 전기를 영상으로 밖에 못 봤다며 잘 모르겠다고 한다. 김농밀은 자신이 낯을 가려서 말을 잘 안 한 것을 아쉽다고 생각하고 내일부터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오메가사피엔은 잘자요 여러분(?)이라며 인사를 하고 서로 개인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때, 갑자기 맨 처음 장면처럼 토끼탈을 쓴 사람이 망치를 들고 걸어와 누군가의 방 문을 내리쳐 자물쇠를 박살내고 방으로 들어오며 첫 번째 사망자 발생 자막과 함께 에피소드 종료.

참가자들의 비하인드에 따르면 '감금된 곳에서 죽음의 마피아 게임'이라는 컨셉에 비해 다들 성격이 밝고 대화가 긍정적으로 흘러간 덕분에 첫날부터 불필요하게 격식을 차리지 말고 서로 반말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그래도 나이 차이가 다른 참가자들보다는 꽤 났던 김수환에게는 존칭을 쓰는 모습이 종종 나왔고, 방영 전부터 비공개였던 릴펄의 나이는 여전히 수수께끼가 되었다. 나이 비교는 참가자 문서에서 확인하자.

3.2. [EP2] 첫 사망자 발생, 시작되는 의심

첫 사망자 발생, 시작되는 의심 | 공범 EP2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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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삽 짱재의 리뷰 영상[6] 논리왕 전기의 리뷰영상
(with 김농밀, 오메가사피엔)
츄정, 릴펄, 곽토리의 리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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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9일 토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되었다. 본격적으로 공범에 대한 서로의 의심을 시작하는 에피소드이다.
2일차

2일차 아침 8시, 통금 시간이 풀리고 무고한 시민 1명이 살해당했다는 안내 방송과 함께 오현민, 조나단, 전기가 급하게 올라와 츄정이 첫 번째 사망자라는 것을 알게된다.[7]

대부분 인원이 이후 라운지에 모이게 되고 짱재는 어제 한 명을 죽이고 한 명을 공범으로 만든건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고 이에 다른 인원들도 공범이 추가가 되었을 것 같다는 의견에 동의를 한다. 오메가사피엔은 어제 츄정과 서로 의심을 했던 상황 때문에 츄정이 공범이고 자신을 죽일 것이라 추측을 하였지만 아니었다며 아쉬워한다. 이후 곽토리가 내려와 방 안에 물건 같은 것은 없었냐고 물어보았고 가장 먼저 사건현장을 들어갔던 오현민이 시크릿 노트는 두고 죽는다고 말했지만 츄정은 아무것도 쓰지 않았었다.

논리왕전기는 처음 살인 시작으로 범인의 성향을 알 수 있다며 츄정이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츄정을 죽인다는 것은 마피아가 바보같다고 말한다. 이후 오현민과 논리왕전기가 옥상에서 둘만 만나 1층의 공범이라면 상식적으로 2층으로 올라와서 죽이는 것이 맞다고 말함과 동시에 김농밀이 중간에 올라와 담배를 피게되고 이를 본 오현민은 둘 만 얘기하면 안되겠냐고 말하자 김농밀은 흔쾌히 하라고 한 뒤 자리를 빠지려하자 논리왕전기가 "너 의심스러워"라고 말한다. 김농밀은 밥 시간이니 이야기하고 내려오라 말한뒤 자리를 빠진다. 이후 다시 둘만 남자 논리왕전기는 어제 츄정과 술자리에서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던 김수환이 범인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추리를 함과 동시에 짱재와 김수환이 올라와 공범 XX들끼리 작당모의를 하고 있었냐며 농담을 던지고 전기와 오현민은 자리를 빠진다. 둘만 남게된 짱재와 김수환은 둘이 공범일지도 모른다며 역으로 의심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침 9시경 아침식사를 하며 참가자들끼리 자신이 살짝 예민해진 것 같다며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안내 방송으로 잠시후 10시부터 우편실이 개방되니 이용을 위해 대강당으로 모여달라는 메시지가 나온다.[8]

이후 대강당으로 참가자들이 모두 모이고, 짱재는 아까 오현민과 전기가 지금은 딱히 추리할 이야기도 없는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한거냐며 의문을 던지자 오현민은 "너무 많아요...너무..."라며 의미심장스러운 말을 남긴다. 전기는 결국 오늘 저녁에 투표를 해야하니 최대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는쪽으로 가야할 것 같다라며 말했고 오메가사피엔 또한 자신의 직감을 믿지 못하겠다며 함부로 공범을 유추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였다.

우편실 이용이 가능해지자 짱재가 처음으로 우편실을 이용하게되고 "현재까지 직감으로 가장 의심되는 사람이 누구야?"라고 곽토리에게 우편을 보낸다. 두 번째로는 김수환이 우편실을 이용하러 가는데 김수환이 없는 틈을 타 조나단과 오현민이 자리에 없는 사람 이야기를 하는게 나을 것 같다며 논리왕전기와 오현민이 김수환을 강하게 의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짱재는 김수환이 아직 게임의 룰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이것이 직감적으로 거짓말 같지는 않은 것 같다며 김수환을 변호한다. 이에 전기는 그것조차 전략일 수 있다며 의심은 가지만 확신은 못 한다고 말한다. 세 번째로는 오현민이 우편실을 이용하는데 왜 죽였어? _츄정"이라고 적어 오메가 사피엔에게 전달하며 지금 가장 의심되는 사람이 오메가사피엔과 김수환이라고한다. 논리왕전기는 마피아일 것 같은 사람 1. 김수환 조심이라고 적어 누군가에게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모두가 우편실을 이용하고 마지막으로 오메가사피엔이 들어가는데 츄정의 추모(?)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고민에 잠긴다. 오메가사피엔이 없을 때 짱재는 츄정을 가장 의심했던 사람이 오메가이고 그런 츄정이 죽어서 멘붕이 온 것이 오메가라고 말하자 김농밀은 그것조차도 트릭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오메가사피엔은 밖에서 이 대화를 어느정도 엿 듣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9]

오전 11시경 우편실 이용이 종료되고 1시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오현민은 오메가사피엔을 1대1로 부르고 오현민은 오메가사피엔에게 누가 공범같냐고 묻고 이에 오메가사피엔은 형은 누구같냐며 반문한다. 라운지에서는 김농밀과 곽토리가 투표를 하기전까지 의견이 생기지 않으면 나중에 의견이 시민인지도 불확실한 오현민이나 전기에게 휩쓸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며 파벌을 키워두자고 이야기 한다. 다시 오현민과 오메가사피엔의 시점에서 오현민은 공범이 릴펄이 아닌 츄정을 죽인다는 것이 특이하다고 말한다. 이에 오메가사피엔은 두 명중 한 명을 무조건 골라야하는데 릴펄이 공범이기에 츄정을 선택했다는 것은 증거가 약하다고 판단한다. 이야기를 계속하던 중간, 릴펄이 방에서 나오며 이야기를 의도치 않게 듣게되고 두 명은 자리를 벗어난다. 계속해서 오메가사피엔은 우편실이란 시스템을 만든 자체가 공범이 우편실을 통해서 공범을 더 지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였다. 그러자 오현민이 "우리가 같이 공범을 해도 좋을 텐데"라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하자 오메가사피엔이 "형이 공범이면 나 포섭해줘"[10]라고 말한다.

같은 시각 논리왕전기는 김수환을 데리고 올라가서 형사님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고, 형사님이 단두대에 올라가면 제대로된 변명을 해야한다라고 말하자 김수환은 룰을 제대로 많이 알면 말하겠지만 명색이 형사인데 아무 것도 안하고 죽으면 자존심은 상하겠지만 다수결이니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한다. 이후 김수환이 내려가자 전기는 "연기를 너무 못하고,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 명색이 형사인데 간단한 룰 조차 이해도 못하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려는 이유는 내가 룰 숙지를 제대로 못하고 있으므로 마피아일 가능성이 적다라는 것을 어필하는 것일 간단한 수법일 것 같은데 만약 형사님이 마피아가 아니라면 행동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김수환은 방에 혼자가서 "하루를 사나 이틀을 사나 어떻게 사나"라는 말을 한다.

오현민이 혼자 복도에서 고민을 하다 전기를 불러낸다. 그러고는 전기에게 "츄정방에 라이터가 있는거 봤어?"라고 말하며 흡연자인 김수환, 짱재, 김농밀, 오메가사피엔을 떠올린다. 이후 오현민은 김수환이 너무 단순해서 짱재를 꼬신 후 츄정과 어제 있었던 사소한 대립이 있었으니 김수환이거나, 아니면 처음에 의심했던 오메가사피엔과 김농밀이 큰 원한도 관계도 없는 츄정을 죽였을 수도 있겠다며 추리한다. 그러면서 전기에게 김수환쪽으로 전기의 스탠스대로 가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전기는 왜 오현민과 팀이 되었냐는 인터뷰에서 오월동주라고 그냥 적 팀과 같은 팀이 될 수 있는거고 목적만 같으면 상관 없는거라고 답한다. 이후 오현민이 라운지쪽으로 돌아오자 김농밀이 오현민을 데리고 빠져나간다. 김농밀은 만약 오늘 투표를 통해서 무고한 시민을 죽인다면 공범이 두 명이라는 가정하에 2대5가 되고, 그래도 아직 시민은 충분하니 확실한 사람들끼리 뭉쳐서 팀을 하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다. 김농밀은 아직은 공범이 한 명 같고 2번째 우편실에서 우편을 받으면 공범의 수가 확정이 날 것 같다고 예상한다.

오후 1시경, 점심식사를 하고 하나 둘 일어서는데 조나단은 밥을 다 먹고 나간 참가자들 중 끝까지 남아 밥을 다 먹는 모습을 보인다.[11] 이후 오후 2시경, 두 번째 우편실 개방이 시작되고 이번에는 첫 번째 우편실에 들어갔던 선수의 역순으로 들어가기로하여 오메가부터 들어간다. 오메가는 "담률아 미안하다."라며 김농밀에게 익명투표를 한다. 두 번째 순서는 전기였는데 전기가 들어가자 곽토리는 한 두명은 투표 트롤이 있는거 아니냐고 말하고 이에 릴펄이 자기 찍는거 아니냐라 말하고 이에 오현민은 여기서 많이 받은 사람이 본인 어필을 잘해줘야 오히려 확신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전기는 만약 자신이 마피아인 것을 의심받고 있으면 죽임당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자기 투표를 한다. 예언자 릴펄

결과는 곽토리, 오현민, 릴펄, 야전삽 짱재 0표, 오메가 사피엔, 김수환 1표, 조나단 2표, 논리왕전기 2표, 김농밀 3표. 김농밀은 자신이 3표나 받은 것에 얼떨떨해하며 무엇을 보고 공범으로 투표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완벽하게 시민처럼 보였다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오메가사피엔이 "공범인데 시민처럼 보였을 것 같다?"고 말하자 그럴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3명이나 투표를 했을 것이다라 말한다. 오현민은 다른 투표 받은 사람도 이야기를 하자고 하고 논리왕전기는 시민이라면 마피아로 의심을 안 받게끔하는게 정상이고 마피아라면 시민인 척 하는게 정상인데 김수환은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이 정말 많았다며 김수환을 투표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수환 형사를 뽑은 한 표는 조나단이 투표한 것이었고 조나단은 거짓말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시크릿 노트에 무언가를 적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전기는 첫 날부터 의문을 품었던 모든 참가자들의 이름과 방호수를 물어보고 다닌 것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김수환은 그 부분에 대해 해명을 하고자 하였으나 그 순간 안내 방송으로 "조금 전 두 번째 공범이 포섭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범은 더 이상 포섭되지 않습니다."라는 방송이 나온다. 우편실 이용 직후에 결정되었던 것으로 보아 방금 전의 우편실에서 공범이 아침에 작성한 우편을 포섭 대상자가 읽은 것으로 보인다.

공범은 총 2명이라는 점이 밝혀지고 김농밀은 자신을 뽑은 사람이 누군지 알려달라는 말을 하고 오현민은 공범이 포섭된게 확인되었으니 솔직히 말하겠다며 자신이 김농밀을 뽑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아침이 되자마자 범죄현장에 들어갔을땐 몰랐으나 차후 다시 방문하였을 때 찾은 라이터가 있었고 그렇기에 담배를 피는 사람들을 의심했던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라이터 위에 숫자가 23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참가자 중 유일하게 23살인 사람이 김농밀이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사건현장에 원피스 만화책이 놓여져있었는데 김농밀의 팔에 있는 원피스 문신을 보고 추측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김농밀은 그것만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반론하지만 오현민은 아직은 증거가 될 만한 것이 그 방이 유일하다고 어필한다.

오후 4시경, 자유시간에 김농밀, 짱재, 김수환이 옥상 계단에서 담배를 피며 사건현장에 있던 라이터는 트랩일 가능성도 있고 단서를 찾았을 때 거론할만한 것이 라이터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그 시각 오메가사피엔과 릴펄, 곽토리, 조나단은 사건현장으로 내려가며 김농밀은 203호이기도 했다며 23과 연관된 것이 많다고 말한다. 이후 김농밀도 사건현장에 도착하여 현장을 둘러보며 23을 되새기기도 하고 어렵다며 머리를 감싸쥐는 모습을 보여준다.

옥상 계단에서 오메가사피엔과 오현민 단 둘이서 이야기를 하는데 오메가사피엔은 김농밀이 우편으로 자신에게 "내가 형 믿어도 후회하지 않을까? 난 시민인데 솔직히 형도 의심이 가서 편지 보고 말해줘"라고 보냈다며 이런 말 한다는 것 자체가 시민 아니냐라고 물어보지만 오현민은 김농밀이 난 너 믿어 넌 나 믿지? 라는 것을 각인시키고 있다며 김농밀은 그걸 이미 곽토리, 릴펄, 짱재에게는 각인을 시켰다고 생각하고 한 명만 더 있으면 과반수를 넘어가니 살기위해 오메가사피엔이나 오현민을 꼬시려 한다는 추리를 한다. 이후 라운지에서 오현민은 전기와, 김농밀은 오메가사피엔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오메가사피엔은 너 직업이 뭐냐고 물어보고 김농밀은 자신의 현실 직업인 아티스트(?)라고 말한다. 나중엔 알아듣고 다시 시민이라고 하지만 오메가사피엔은 김농밀의 시크릿 노트를 보여주면 믿어보겠다고 말하고 김농밀은 흔쾌히 보여준다. 오메가사피엔은 공책에 적힌 디테일을 보고 김농밀에 대한 의심을 푼다.

오후 5시 30분 경, 오메가사피엔과 논리왕전기 두 명이서 이야기를 하는데 오메가사피엔은 김농밀의 시크릿 노트를 보니 김농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고 전기는 김수환이 형사 생활을 하다가 마피아를 하려니 좀 빡세서 술을 많이 먹는 것이 아닌가라 하며 김수환을 계속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농밀은 옥상에 혼자 앉아서 "꼬리 자르기? 아니야 너무 리스크가 큰데../토리는 믿는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오후 6시 경, 저녁식사 시간에 김수환과 논리왕전기 두 명이 남게되고 전기가 김수환을 계속 의심하자 김수환은 자신이 공범이라면 그렇게 눈에 띄는 바보같은 행동을 했을리가 없다며 반박한다. 참가자들의 방과 이름을 물어보고 다닌 것도 그저 얼굴, 이름을 알기 위해서 한 행동이라고 말한다. 이에 전기는 "형님은 누가 공범 같아요?"라고 물어보고 김수환이 대답하려하자 오현민이 전기를 데리고 운동실로 향한다. 오현민은 첫날 밤에 김농밀을 뽑나 김수환을 뽑나 다음날에 김농밀을 뽑나 김수환을 뽑나 뭔 차이냐며 이미 표 수가 김농밀에게 향해있다고 한다. 전기는 이미 표 수가 김농밀에게 가 있다는 증거가 없지 않냐고 묻지만 오현민은 "돼"라고 답한다. 전기는 몇 명이냐고 묻고 오현민은 다섯 명이라고 답한다. 김농밀은 투표 전 개인 방에서 "수환이 형님..."을 되뇌인다.

토론 및 추방 투표가 시작된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김농밀은 둘째 날부터는 첫째 날에 한게 많이 없으니 뭐라도 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이전 사전 투표에서 높은 표를 기록했고 이대로 가면 큰일난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시크릿 노트에 적힌 것을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조나단은 이것조차 자신의 알리바이가 된다고 생각하면 조작이 가능하다고 반박하였고 이에 김농밀은 그렇다고해서 이게 증거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하지만 오현민은 증거가 안 될수 있는 이유가 나중에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라하고 김농밀은 쓰인 내용의 시간이 다 정확하지 않았냐고 말하지만 짱재도 시간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살해당하는 큰 소리를 모두가 같이 느꼈기에 공범이든 시민이든 다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오현민은 덧붙여 다 심증, 심증, 심증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물건이라며 결국 그것은 모두 김농밀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한다. 김농밀은 라이터는 흡연자를 가리키는 것이겠고 이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다. 하지만 원피스는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하며 공범 2화는 끝이난다.


2일차부터 7월에 발생한 태풍 인파 문제로 옥상의 출입이 제한되고 흡연용 재떨이는 옥상 문 앞 계단의 공간으로 이동되었다.

3.3. [EP3] 서서히 드러나는 공범

서서히 드러나는 공범 | 공범 E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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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4일 6시 59분에 공개된 에피소드로, 공범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는 에피소드이다.
세 번째 우편실 이용 시간이 종료되고, 2일차 오후 8시 최종 추방 투표와 최후 변론이 진행된다. 오현민의 주도로 김농밀과 김수환이 최종 추방 후보로 좁혀진 상황에서 차례대로 변론을 진행한다. 김농밀은 1일차 밤에 살해당했을 상황에서 들렸던 소음과 시간 등을 기록한 자신의 시크릿 노트를 주요 증거로 제출하고[12], 마찬가지로 상황을 기록했던 오현민이 시간을 확인하고 같은 시간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시간에 대한 정보를 듣고 추후에 기록하여 조작할 수 있다는 반론이 조나단과 오현민에게서 나오고, 오현민은 이미 2일차 아침에 공유한 정보라며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못박는다.

하지만 오메가 사피엔과 논리왕 전기는 금세 지적당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는 게 공범일 리 없다며 반론하고, 전기는 김수환이 1일차에 호수를 물어본 행위가 수상하다며 대화의 방향을 바꾼다. 김수환은 이를 변호하는 과정에서 자신은 룰을 잘 모른다고 말하고, 오메가 사피엔은 형사라면 이미지도 있으니 당연히 룰 숙지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룰 미숙에 대해 지적한다. 김수환은 그래도 공범을 잡지 못하고 탈락하긴 싫어서 여러 시도를 했다고 말하지만, 전기에게는 노력이란 말이 무색하게 츄정의 방을 조사하고 제시한 적절한 정보나 의견 하나 없었던 점을, 오메가 사피엔에게는 형사의 이미지를 챙기기 위한다는 말과 달리 별다른 노력 없이 수동적인 모습을 보인 점을 지적받는다. 야전삽 짱재는 오메가 사피엔의 지적을 인정하면서도 별다른 행적이 없다는 점에서는 릴펄도 그렇다며 말을 돌리고, 자신이 교류를 많이 했기 때문에 김수환을 옹호하는 모양새임을 인정한다.

오현민은 결국 심증이 아닌 물증으로 지목해야 하는 상황이며, 츄정의 방에서 나온 물건들이 범인에 대한 단서라는 가정 하에 김농밀에게 의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오메가도 라이터로 흡연자라는 카테고리에 김농밀이 속하는 것은 인정하나 원피스 만화책으로 김농밀의 원피스 타투를 의미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반론한다. 오현민은 이번 투표가 '김농밀과 김수환 중 한명은 공범이다'라는 대전제 하에 진행되며, 한 공범이 몰린다면 나머지 공범이 적극적으로 옹호할 것이고 지금 김농밀이 공범이라면 오메가가 그 나머지 공범의 태도라며 오메가 역시도 의심한다. 전기는 오현민의 논지를 인정하면서도 오현민 역시도 그 나머지 공범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말한다. 오현민은 처음부터 두 추방 후보를 의심하고 있었으나 김수환은 그냥 게임 이해도가 낮은 것이라고 판단했음을 밝히며 첫날에 전기에게 두 추방 후보[13]를 주시하라고 했던 것을 상기시킨다.

이 때 주최자 꽈뚜룹이 등장해 각자 추방시키고 싶은 사람을 보드에 적어 투표를 하자고 하게 된다.
김수환 투표 (3표) 김농밀 투표 (6표)
김농밀, 논리왕 전기, 오메가 사피엔 곽토리, 오현민, 릴펄, 조나단, 김수환, 야전삽 짱재
김농밀이 2일차 최종 추방 후보로 선택되면서 최후 변론이 진행된다. 첫날 미진했던 공범 찾기에 답하고자 2일차 아침부터 적극적으로 다른 참가자들을 포섭했고 이런 과정에서 의심을 산 것을 인정하고, 증거품이라고 할 법한 라이터는 흡연자를 지목한 것이라고 예상하나 원피스는 잘 모르겠다며 말을 마무리한다.
추방 찬성 추방 반대
1차 오현민, 조나단, 야전삽 짱재, 김수환
4표
곽토리, 릴펄, 논리왕전기, 오메가 사피엔
4표
2차 오현민, 조나단, 야전삽 짱재, 김수환, 곽토리
5표
릴펄, 논리왕전기, 오메가 사피엔
3표
동률이 나와서 한번 더 토론할 기회가 짧게 제공되었다. 오현민은 자신을 따로 불러내면서 정작 할 말이 없었던 점을 지적하고, 김농밀은 시민 중 리더격으로 주도하던 오현민에게 인정을 받고자 했음을 어필한다. 하지만 꽈뚜룹이 더 이상은 시간이 없다고 말하며 2차 투표를 진행하게 되고, 곽토리가 반대에서 찬성으로 의견을 바꾸어 2일차 투표에서 김농밀이 최초로 추방되었다.

야전삽 짱재, 조나단은 여타 마피아 게임에서 시민인 상황이라도 추방해야 되는 상황이 있다며 다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하던 도중, 김수환은 공범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공범을 잡고 죽겠다며 말을 끊는다. 짱재는 그건 멋있는 말일 뿐 어필할 수 없다며, 오현민 역시도 이 지적에 동의한다. 오현민은 추방된 김농밀이 시민이라고 해도 얻을 수 있는 결론[14]들을 말하고, 논리왕전기는 공범이 맞을 경우의 시나리오들이 전부 삽질이 된다며 한탄하던 찰나 22시까지 자유시간이라는 안내 방송이 공지된다.

참가자들은 추방된 김농밀의 방으로 가지만 잠겨있었고, 당일 투표로 탈락한 플레이어의 직업을 그날 곧바로 알 수 없음이 드러난다. 문을 부시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기각되고 김농밀이 남긴 담배 한 갑을 보고 다들 회상하며 오현민은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15] 저녁 식사시간 참가자들은 다음 날 8시에 살해당한 플레이어의 방에 무조건 모이되, 조작의 가능성을 막기 위해 방에는 들어가지 않기로 합의한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개인 방으로 들어갈 시간이 되면서, 특수 직업을 획득할 수 있는 과제가 진행된다고 공지된다. 2일차 과제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특수 직업은 심리학자. 능력은 두명의 참가자를 지목해 같은 편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으나, 시민인지 공범인지는 알 수 없다. 김수환이 제일 먼저 과제를 해결했다.

오메가 사피엔은 최초 공범은 김수환, 포섭된 공범은 오현민이라는 내용의 유서 p.s. 아닐수도 있음 를 미리 준비하고, 아껴두던 퍼즐을 맞추려고 싱글벙글하려는 순간 2일차 밤 공범에게 오메가 사피엔이 두번째로 살해당한다.
3일차

전날 저녁의 합의대로 아침 8시 참가자들은 살해당한 오메가 사피엔의 방 앞으로 모이고, 추방된 김농밀의 방문도 열린 것을 확인한다. 시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김농밀의 방으로 들어가고 김농밀은 시민이었음이 확인되어 다들 한탄한다. 다시 오메가의 방으로 모인 참가자들은 늘어진 젠가를 확인하고 방안에 놓은 물품들은 그저 개인 소지품이기에 다잉 메세지의 기능이 없음을 확인한다. 이때 사이사이 김농밀의 개인 탈락 소감과 인터뷰가 나온다.

가장 늦게 찾아온 김수환은 공지사항이라며 자신이 과제 보상을 획득했음을 밝히고,과제를 풀었으니 자신이 시민이라고 덧붙이자 오현민에게 공범도 풀 수 있다며 바로 반박당한다. 능력 사용 결과를 요구하자 김수환은 말을 돌리며 시간을 끌고, 참가자들이 오메가의 방을 나서던 중 오현민이 전기에게 "드러내지 마"라고 무언가 압박을 넣는다. 다른 참가자들이 한 방에 모이자 김수환이 능력 사용 결과 다른 팀이 나왔다며 둘 중 한명은 공범이라고 말한다. 오현민은 당연히 주목 받는 자신과 짱재를 지목했을 것이라 말하고, 전기는 아니면 자신이겠다며 덧붙인다. 그리고 김수환은 능력 대상으로 오현민과 전기를 지목했다고 말하며 에피소드 종료.
난 둘이야. 둘 중에 한 사람은 공범이야.
김수환이 손가락으로 오현민과 전기를 가리키며

김수환의 발언으로 김수환, 오현민, 전기 중 한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고, 공범이 존재한다는 대전제가 형성되었다.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일차에서 3명 중 전기만 시민의 룰 북을 읽는 장면을 보여준 탓에 시청자들은 오현민과 김수환 중 공범이 있으리라는 반응이 많다.
김수환 오현민 전기 상세 시나리오
시민 시민 시민 시민 김수환이 시민들의 필패를 위해 가짜 정보를 퍼트린다는 최악의 트롤링. 김수환이 바보가 아닌 이상 현실성이 없으므로 배제한다.
공범 + 시민 1일차부터 가장 주목을 받은 오현민과 전기 중 한 사람이 공범인 경우. 김수환이 정확하게 찍은 것에 성공했으며, 마피아 게임에서는 경찰이 조사에도 성공하고 정체까지 공개한, 시민에게 있어 최적의 선택지이다. 다만 첫 특수 직업의 등장에기에 다른 참가자들이 교차검증을 할 수 없고, 김수환이 말을 여러 번 번복한 탓에 참가자들의 신뢰가 높지 않은 게 문제이다.
공범 공범 시민 김수환이 공범들 간의 대립을 유도하기 위해 블러핑을 한 경우에 해당한다. 공범들이 분열된다면 시민 측에서는 이득이라 착각할 수 있으나, 공범은 1명만 승리해도 팀의 승리이므로 오히려 남은 공범이 시민으로 위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트롤링이다.
공범 시민 시민 공범 김수환이 브레인 이미지를 가져간 두 사람을 분열시키기 위한 블러핑을 한 경우에 해당한다. 다른 참가자들이 고이곧대로 믿어 시민 팀의 분열이 벌어진다면 최고의 상황이며, 만약 간파당한다고 해도 나머지 공범 팀원에게 돌아갈 시선을 없앨 수 있는 괜찮은 선택지이다.
시민 + 공범 공범 김수환이 자신이 의심받는 상황을 알고 나머지 공범에게 돌아갈 의심을 없애기 위해 의도적으로 대립한다는 선택이다. 만약 충분한 상의를 통해 나머지 공범에게 돌아갈 의심을 없애고 추방을 종용한다면, 시민 쪽에서 공범에게 확정 시민 타이틀을 달아주는 업적을 세울 수 있겠지만, 아직 초반부라는 점과 생존한 공범에게 여전히 시선이 쏠려 운신의 폭이 좁아질 것을 생각하면 매우 도박적인 선택지이다.
공범 + 공범 3일차에 공범의 편이 되는 특수 직업이나 이벤트가 등장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3.4. [EP4] X발 그냥 다 죽여버리고 싶다

X발 그냥 다 죽여버리고 싶다 | 공범 E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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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6일 7시에 공개된 에피소드로, 공범중 한명의 정체가 드러나는 에피소드이다.
김수환에게 능력 지목을 받은 것이 공개되면서 오현민과 전기 둘 중 한 사람이 공범이라는 대전제가 깔리고, 오현민과 전기는 방에서 나와 용의자 2명과 나머지 5명으로 나뉘어 대화를 나눈다. 전기의 형이 (공범이) 아니라는 증거 있어요? 의심 발언으로 긴장감...은 조성되지 않았고, 곧장 오현민의 주장을 별 탈 없이 따른다. 대화를 마치고 전기와 현민이 돌아오며 오현민이 공범임을 자백했다는 실없는 농담을 하고, 참가자들은 각자 흩어진다.

짱재는 옥상문앞 계단에 담배를 피러 가면서 조나단을 부른다.

같은 시각 유력 용의자 3인 오현민, 논리왕전기, 김수환이 중앙호로 모이고, 릴펄과 곽토리도 합류한다. 오현민은 심리학자로 자기 자신을 능력 대상으로 지목하지 않은 것[17]과 능력 결과 공개를 번복하며 끌었던 점, 지난 2일차 투표로 인해 차기 유력 추방 후보였던 점을 들어 김수환을 의심한다. 김수환은 이에 반론하며 시민으로써의 할 일을 충분히 했음을 밝히고 자리를 떠 4명만 남는다.

한편, 조나단은 짱재에게 자신이 누군가를 추방하고자 했을 때 강하게 말린 사람이 있다며, 그 사람은 살아있다고 밝힌다. 누굴 죽이려고 했냐는 물음에 당사자인 김수환이 자리에 합류하고, 김농밀을 먼저 추방시킬 것을 종용한게 오현민임을 폭로한다.

오현민은 2일차 투표 진행 중 짱재가 릴펄이 한 게 없다는 이유로 저격한 것을 상기시키며, 짱재가 김농밀을 추방할 것을 일관되게 주장하면서도 시선을 급작스럽게 돌린 것이 의심스러운 행동이라고 지적하던 중, 옥상 계단의 3명이 중앙홀로 오면서 오전 9시 아침 식사 시간이 되었다.

오전 10시, 1차 우편실을 개방하여 각자 편지를 작성한다. 오현민은 조나단을 불러 추방 후보로 김수환을 지목, 공범이 아닐 경우에는 전기, 짱재가 공범일 것이라 주장한다. 이어서 오현민은 릴펄에게도 접근하여 김수환을 투표에서 추방시키되, 서로 합의된 것을 드러내지 않고 공범 쪽의 동향을 살필 것을 지시한다. 한편 김수환이 짱재에게 여론몰이로 한명 죽이면 된다고 말하는 장면이 지나간다.

오후 2시, 2번째 우편함 개방 시간이 되어 서로의 편지를 확인하고 추방 후보 선정 익명 투표를 진행한다. 오현민은 조나단에게 김수환을 지목할 것을 지시하는 편지를 보내고, 조나단은 앞서 김수환과 짱재에게 말했던 것 처럼 오현민이 당일마다 추방시킬 사람이 정해진 것 마냥 행동하는 것에 의문을 표한다. 짱재는 익명 투표를 하면서 카메라를 향해 11시 이후 자신이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 짱재: 아닌가?

익명 투표가 종료되고, 조나단은 자신이 생각하는 공범의 특징이나 기준을 말해보자며 '요리 메뉴판마냥 투표 전 미리 지목하는 행동'을 자신의 의견으로 말한다. 당연히 오현민을 저격한 발언이었기에 오현민은 자신을 의심하는 것인지 물어보나 사견일 뿐이라며 확답은 하지 않는다. 오현민은 '갑자기 행동이 바뀌는 거'를 말하며 오메가 사피엔을 이야기하다가 그래서 죽은 거잖아라고 말실수를 하고는 그래서 공범이 밤킬을 한 거잖아 정정한다.

1차 익명 투표 결과는 오현민 3표, 논리왕전기 2표, 김수환 2표. 김수환이 시민이라는 가정 하에 짱재는 2표를 넣은 사람이 공범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오현민과 전기가 김수환으로 투표한 것이 보여지고, 익명 투표 1시간 전(오후 1시경) 두 사람은 김수환을 찍고 다른 참가자들에게 자신들도 후보로 올려서 김수환과 짱재를 방심시킬 계획을 짠 것이 밝혀진다. 다시 투표 결과 직후의 시점에서 짱재는 0표를 받은 4명이 시민이라는 가정 하에 모여서 대화를 해 보겠다고 하고, 오현민은 그 중 한명이 치우쳐져 있다면서 짱재가 김수환을 옹호하는 태도를 돌려서 말한다. 해산하면서 오현민과 전기는 자신의 생각대로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할 김수환을 디스한다.
이름 김수환 곽토리 전기 릴펄 오현민 짱재 조나단
지목 오현민 전기 김수환 전기 김수환 오현민 오현민
득표 2표 0표 2표 0표 3표 0표 0표

오후 4시 자유시간, 약속대로 0표를 받은 4명이 중앙홀에 모인다. 짱재는 김수환을 추방했는데 시민일 경우는 추후 자신이 살해당할 것이고 시민의 승기가 완전히 없어지지만, 오현민/전기를 추방할 경우 공범 여부와 상관없이 시민이 게임을 계속할 수 있다면서, 오현민이나 전기를 추방할 것을 주장한다. 또한 김수환이 공범이라면 촬영 끝나고 따로 찾아가서 복수할 것이라는 드립은 덤. 오현민과 전기가 중앙홀로 와 전기는 조나단과 탁구를 치고, 오현민은 릴펄을 따로 불러낸다. 오현민은 릴펄에게 수환/짱재의 반응을 보기 위해 익명 투표에서 자신을 투표하도록 지시한 이유를 설명하고 조나단과 전기의 처우를 두고 말하는데[18], 조나단이 몰래 듣고 있었다. 조나단이 모른 척 지나가자 오현민은 의심을 지우기 위해서 재차 고민하지 말고 김수환을 추방 찬성하라고 지시한다. 이때 오현민이 "내일 아침에 못보는 불상사가 없게"라고 말을 마치며 떠나자, 조나단은 받아치듯 "형을 못 볼 거 같은데"라고 혼잣말하고는 릴펄의 방으로 찾아간다. 이때 시각은 4시 43분 경.[19]

운동실에서 릴펄을 불러낸 조나단은 김수환이 아닌 오현민을 추방자로 선택할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 뒤이어 전기와 탁구를 치면서 조나단은 김수환이 공범이 아닌 것 같다며 오현민을 공범으로 지목한다. 하지만 전기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고 오히려 조나단에게 확신이 있으면 소신을 가지라면서 조나단을 나무란다.[20] 한편 오현민이 방으로 들어와 귀멸의 칼날 퍼즐을 맞추며 좆같다고 나지막히 말하는 모습이 지나간다.

조나단은 릴펄, 곽토리를 복도에서 불러 전기를 설득하는 것은 실패했음을 알리고, 오현민이 한결같이 대화에서 의견 수용을 하지 않는 점을 들어 공범으로 의심하는데, 절묘하게 오현민이 방 밖으로 나온다. 오현민은 대화에 끼려고 하지만 거부당하자 서운함을 표하며 중앙홀로 내려가 전기에게 방금 전 상황을 말하며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는 것에 중도 포기와 현타를 운운하는 등 스트레스를 표한다.[21]

오후 7시 3차 우편실 개방 후 오현민이 우편실에 들어서는 순간, 시점은 2일차 오후로 되돌아가 오현민이 포섭된 2번째 공범임이 드러난다.[22] 또한 공범 룰 설명서에서 공범이 가장 먼저 과제 해결 시 특수 직업은 자동으로 폐기되고 아무도 사용할 수 없다는 룰이 공개된다. 다시 3일차 오현민이 회의실로 되돌아오는 장면과 독백으로 에피소드 종료.
죽여버리고 싶다 그냥
오현민의 독백.

김수환의 발언으로 지금까지의 오현민의 주도가 깨지고, 유력 용의자 오현민, 전기, 김수환 3인과 나머지 4인으로 나뉘게 되었다. 포섭 공범이 공개되면서 최초 공범에 대한 유추가 오고가고 있다. 참가자 별 상황이나 시청자들의 추측은 다음과 같다.

글씨체에 따른 참가자 분석
우편함을 통한 공범 후보 추리

'최초 공범이 확실한 시민 이미지를 얻기 위해 오현민과 의도적으로 대립한다'(짱재, 수환 공범론) or '최대한 들키지 않기 위해 수동적인 자세로 임한다'(곽토리, 릴펄, 전기 공범론)로 결론이 나뉜 상황. 어느 쪽이던 동분서주하며 의견을 주도하려는 오현민 입장에서는 어그로만 다 끌고 죽으라는 요구와 다를 바 없기에 기분이 매우 불쾌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방에서까지 혼잣말로 욕설을 내뱉는 것을 보면 제대로 합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공범은 1명만 생존해도 승리 조건을 달성하면 팀 승리=죽어도 상금 획득이기에 불합리한 판단은 아니지만... 이 때문에 공범끼리 별도로 대화할 기회(우편함 제외)를 제작진에서 마련하지 않았거나, 살해 지목권은 최초 공범만 가진 것이고 최초 공범이 추방되어야 지목권을 포섭 공범이 물려받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3.5. [EP5] 최악의 실수. 밝혀진 두번째 공범

최악의 실수. 밝혀진 두번째 공범 | 공범 E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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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토리의 리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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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1일 목요일 17시에 공개된 에피소드로, 두번째 공범의 정체가 밝혀지는 에피소드이다.
오현민을 중심으로 과거 시점이 비춰지며 시작한다. 2일차 공범의 포섭 직전, 오현민, 논리왕 전기, 조나단이 대강당에서 대화를 나눈다.[29] 전기는 자신에게 공법 포섭 제의가 오지 않았다며 오현민은 자신과 전기 두명에게 포섭 제의가 올 것이라고 말한 것을 상기시키며, 자신이 공범에게 포섭당할 가능성을 떨어트리기 위해 대다수 참가자들에게 의도적으로 포섭을 이야기하고 다닌 것을 밝힌다.[30] 그리고 2차 우편함 확인 시간, "미쳤다고 티내고 다니는 오현민을 포섭하겠어?" 라는 오현민의 생각을 비웃듯 오현민은 포섭 공범 카드를 우편함에서 확인한다. 이때 화면에서 공범은 매일 오후 11시 개인 룸 카메라를 통해 살해 대상을 지목하고, 두 공범의 지목 대상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당일 살인에는 실패한다는 룰이 공개된다. 오현민은 해당 룰을 확인하고 최초 공범에게 2일차 살해 대상으로 오메가 사피엔을 지목하는 편지를 보낸다. 오현민이 자리를 비운 사이 다른 참가자들은 오현민의 '공개적 러브콜을 이용한 포섭 저지'에 놀라면서도, 공범이기에 대담하게 행동한 것일지, 공범이 아닌 시민이기에 사용한 전략일지 고민한다. 그리고 오현민이 자리로 돌아오며 독백과 함께 오프닝.
'이제 좀 재밌겠다.' '이제 좀 재밌어지겠다'는 생각을 좀 많이 했죠.
- 오현민, 공범으로 포섭되며
다시 시점은 3일차 투표 추방 직전, 우편함을 빠르게 확인하고 돌아온 오현민은 편지 몇개를 받았기에  빨리 왔냐는 물음에 1개라고 대답한다. 그러고는 갑자기 "죽여버리고 싶다 그냥"(4화 엔딩 멘트)이라고 말한다. 이어서 개인 인터뷰에서는 김수환의 심리학자 발언 건으로 자신의 계획이 무너진 상황에 기분이 나빴다고 말한다. 오후 8시 3번째 우편 시간이 종료되고, 3일차 토론과 추방 투표가 시작된다.

다시 시점은 3일차 오전으로 돌아가 다들 식당에 모인 자리에서 김수환은 자신의 심리학자 사용으로 공범이 답답해할 것이라며, 조나단을 불러 자리를 뜬다. 오현민은 이에 대해 열심히 한다며, 원래 술 먹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전기와 함께 뒷담화를 깐다.
이어서 김수환이 운동실에서 1대1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조나단은 투표에서 오현민을 일관되게 지목할 것을 말하며 이런 생각을 티 내는 게 맞을지에 대해 묻고, 김수환은 공범이 의심받으면 다른 공범이 살리기 위해 노력할테니 (그런 상황을 잡기 위해서) 의심하는 티를 내지 말라고 조언한다. 전기는 자신과 현민 중 누가 공범이라고 묻자, 김수환은 처음에는 전기였지만 2일차 투표 전 김수환이 추방 후보이므로 자신은 김농밀을 추방하기 위해 사람을 모으고 있으니 도움을 요청했던 일을 언급하며 오현민을 공범으로 생각함을 밝힌다. 릴펄에게는 답안지와 지목 결과를 다시 가져갔다면서 기록해둔 수첩을 보여주는데, 릴펄이 이름을 잘 못 외운다고 했던 김수환이 '논리왕 전기'라는 정확한 닉네임을 기재한 것을 보고 정말로 결과 편지를 배꼈을 것이라고 생각해 오현민에 대한 의심을 키운다.

3일차 추방 후보 투표 전 토론 시간, 오현민부터 말을 시작한다. 자신의 기분이 나쁘기에 좋게 말하지 못할 수 있다며 미리 언행의 양해를 구하고, 게임에서 믿을 수 있는 정보는 '나' 자신 뿐인데 자신을 제외하고 능력을 사용한 김수환의 행동과 김수환의 말을 따라 현민/전기를 차례대로 추방하는 행동은 시민과 공범의 1:1교환처럼 보이는, 하지만 거짓말이라면 밤킬을 포함한 4:0의 무의미한 행동임을 지적하고, 공범에게 있어 최적의 시나리오를 단순히 믿음의 문제로 처리하는 것은 부당함을 지적한다. 이어서 자신은 그 믿음을 주고받기 위해 계속해서 주도적으로 대화와 교류를 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자신이 후보로 올라온 것 자체가 잘못된 판단이라고 평가한다.

김수환은 자신의 의도가 무엇이었겠냐며 반론을 시도하지만, 오현민은 '믿을 수 있는' 정보가 아닌 '믿어 달라는' 정보를 두고 공범에게 있어 최적의 상황인 선택지일 뿐이라며 거칠게 저지한다. 짱재는 현민이 전기를 의심하지 않는 이유를 묻고, 오현민은 전기 역시도 공범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가장 많은 혐의(가능성)를 가진 김수환의 그 혐의들을 배제하고 주장을 듣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재차 말한다. 또한 역으로 자신과 전기가 시민에게 피해가 될 만한 행동을 했었는지를, 시민이 이기게 하기 위해서 자신과의 대화를 경청한 게 아니었냐며 묻는다. 김수환에 대한 의심도 2일차까진 없었다며 3일차 아침의 발언으로 의심이 확신이 되었음을 밝힌다.

야전삽 짱재는 논리보다 직감으로 선택할 수 있음을, 자신의 의사 결정에 따라서 행동해야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현민의 주장을 전면으로 부정한다.[31]

전기가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냐며 토론을 정리하려고 하자, 릴펄은 자신에게 'To.공범 From.현민'으로 온 수상한 편지가 있다고 밝히며 대화의 주제가 바뀐다. 시민이 이런 시기에 장난을 칠 리 없다며 해당 편지를 보낸 사람이 공범이라고 확신한다며, 토론 자리에서 밝혀내고자 한다. 릴펄은 자신에게 오고갔던 편지들의 필체 대조로 조나단임을 의심하고, 조나단은 솔직하게 자신의 편지임을 인정한다. 하필 투표 시간이 되어 꽈뚜룹이 찾아오지만 과반수의 찬성으로 약 30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진다.
조나단은 장난 편지가 아니었다며, 밀정을 너무 재미있게 봤던 탓에 자신이 생각한 공범인 오현민이 다른 공범에게 보낸 것처럼 위조해서 특정 장소로 불러내 진실을 밝히려고 했던 것이라는 개인 인터뷰가 나온다. 문제는 다른 참가자들이 말한대로 허술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 참 순수한 발상인데다가, 당연히 공범(으로 의심했던 릴펄)은 오지 않았고, 조나단 본인이 편지 확인 시간을 착각한 탓에 별 의미가 없었다. 명의 도용을 당한 오현민 본인도 이유를 잘 설명한다면 괜찮다며 설명을 요구하고, 다른 참가자들의 어이없어하는 반응 이후에 조나단은 오현민을 공범으로 확신한다고 말한다. 전기는 수환이 공범이라는 증거보다 조나단의 개인적인 입장에서 더 확실한 증거가 있기에 그런 판단을 한 것이냐고 묻고, 조나단은 한결같이 추방 후보를 정해서 말을 한다는 점과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했던 말이 달랐던 점[32]을 꼽는다. 이렇게 조나단의 편지 사건을 확인하자 투표의 시간이 되었다.
후보 김수환 지목 (3표) 오현민 지목 (3표) 조나단 지목 (1표)
투표 오현민, 논리왕 전기, 곽토리 김수환, 야전삽 짱재, 조나단 릴펄

동률이 나와 5분의 시간이 더 주어진다. 오현민은 자신이 원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거짓을 섞어 말한 것은 있으나 공범을 추방하는 것에 문제가 되는 것은 없었다며,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실망했을 수 있음은 이해하지만 가장 공범으로 선택되는 사람을 투표해 달라고 말한다.[33] 전기는 오현민의 말대로 수환을 투표해야 한다고 말하자, 짱재는 만약 수환, 현민이 둘 다 시민이라면 다음 타겟은 전기가 아니냐고 현민에게 묻고, 오현민과 전기 모두 이에 긍정한다.
후보 김수환 지목 (4표) 오현민 지목 (3표)
투표 오현민, 논리왕 전기, 곽토리, 릴펄 김수환, 야전삽 짱재, 조나단
릴펄이 개인 인터뷰에서 조나단의 행동 때문에 김수환이 공범이라는 생각으로 더 기울어졌음을 말하며 김수환이 3일차 추방 후보로 선정된다. 김수환은 결과를 두고 정말 바보 같은 선택을 한 것이라며, 내일이 되면 알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은 (승리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 말한다.
대상 추방 찬성 추방 반대
김수환 곽토리, 논리왕 전기, 오현민, 릴펄
4표
야전삽 짱재, 조나단
2표

3일차 투표 결과 김수환이 2번째로 추방된다. 조나단은 오현민이 중간이 없다고 말한다. 오현민은 조나단에게 '당연히 기분 상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을 추방하려고 한 행동에 원망하지 않는다'며, 이후의 상황에 대비해서 대화할 것을 요청하고, 감정이 풀리지 않는다면 그대로 행동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또한 개인적인 판단으로 자신에 대해 흥분된, 격양된 상태라고 말하자 조나단을 생각을 해볼 시간을 주라고 답한다. 이어서 조나단은 전기의 오현민이 추방되길 원했냐는 질문에는 긍정한다. 곽토리는 조나단에게 오현민을 지목한 생각에 대해 묻고, 조나단은 재차 말하지만 중간이 없었다며 확실하게 의심하고 있음을 밝히고 오메가가 마지막으로 의심했던 것도 오현민임을 언급한다. 이어서 릴펄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처음 위조 편지로 조나단을 의심했으나 재차 생각한 결과 절대 조나단이 공범일 수 없었다는 걸 확인하고 자신의 조나단 추방 투표를 흑역사 취급한다.

추방된 김수환이 짐을 챙기며 떠나는 모습이 나온다. 이때 어느정도 짐이 정리되어 있었고, 이럴 줄 알고 다 싸놨어요~ 라고 혼잣말하는 게 나온 걸 보면 이번 회차 탈락을 예상한 듯.
4일차

아침 8시 탈락자를 비롯한 참가자들의 방문이 열리고, 테이블 위 공범과 시민 카드가 놓여진 장면과 함께 김수환의 방을 확인한 참가자들이 김수환이 공범이라고 외치면서 엔딩.

유력한 시민으로 꼽히던 김수환이 최초 공범으로 비춰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사실 공범은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고 룰에 공지되어 있었지, 제작진으로부터 해당 결과를 공지받지 않는다는 말은 없었기에, 김수환이 받은 종이에 심리학자 사용 방법[34]이 기재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었다. 시청자들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규칙과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은 부분을 절묘하게 편집한 탓에 다들 착각하게 된 것. 때문에 1화 방영 이후 제시된 휴지곽 최초 공범 스포일러는 가짜로 밝혀졌고, 자신이 살해당할 회차에서 작성한 유언장에 정확히 공범의 최초/포섭 여부까지 추측해낸 오메가 사피엔과 이를 살해한 오현민이 재평가 받았다.

한편 탈락자의 공범 여부가 제작진으로부터 직접 공지되는 게 아니라 아침에 놓여진 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공범이 자신의 공범 카드를 놓아 정체에 대한 혼란을 준다는 살인 현장 조작의 추측도 나오고 있다.[35] 주요 근거로는 상기된 편집 트릭, 형사가 끝까지 시민의 입장으로 발언한 점, 5화 마지막에 공개된 시민과 공범 카드 사진 중 공범 카드만 반으로 접힌 흔적이 있던 점, 오메가 사피엔의 공범의 정체를 유추한 유서가 등장하지 않았던 점이 꼽힌다. 또한 오현민이 공범으로 포섭되는 장면에서 공범:시민의 생존자 스코어를 화면에 내보였으나, 김수환의 추방 확정 이후에는 변동된 스코어가 화면에 일절 등장하지 않았다. 반론으로는 '공범이 탈락하면 그때 방에 놓아야 하는 카드는 어디서 가져올 것이냐'가 있다.[36]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오현민의 룰 브레이킹과 김수환을 '시민인 척 하는 공범인 것 같은 시민'으로 만든 제작진의 편집에 다들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카드 조작 시나리오 #1 #2

1, 2, 3화 연속으로 오프닝 글자에서 등장한 사람들이 탈락한 탓에 인트로로 스포일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 4화에서는 오현민이 등장하였으나 탈락하지 않았기에 해당 에피소드에서 주요 인물을 조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5화 공개 직후 릴펄이 오현민과 함께 트위치로 리뷰 방송을 진행하였는데, 홍보를 제대로 하지도 않았고 다시보기도 구독자 전용으로 남겨버리는 바람에 해당 리뷰를 본 극소수의 시청자와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시청자 사이에 키배가 벌어지기도 했다. 다시보기 & 내용 정리글
참가자 별 현황과 시청자들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추방된 김수환이 공범으로 나타났기에 오현민이 혼자 공범으로 남은 상황이 되어 살해 지목에 실패할 일말의 가능성 따위는 없어졌다. 특수 직업으로 인한 살인이 저지되는 일이 없다면, 5일차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현민의 추방을 두고 찬성측(조나단, 짱재)과 반대측(오현민, 곽토리, 전기)로 나뉘었기에 릴펄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결정될 듯 하다. 그래서 5화 인트로에서도 릴펄이 강조된 듯 하다.

3.6. [EP6] 아니, 이러면 게임 진거잖아 X발

아니, 이러면 게임 진거잖아 X발 | 공범 EP6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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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삽 짱재의 리뷰 영상[41]
(with 오현민)
조나단의 리뷰 영상[42]
(with 김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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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오후 6시에 공개된 에피소드.
1일차 평화롭게 라운지에 모여서 대화를 나누던 모습[43]에서 3일차 투표로 냉담해진 테이블로 반전되며 오프닝. 글자에서 비춰진 모습은 복도를 달려가는 조나단.

3일차 투표가 종료되고 오현민과 조나단은 같이 대강당을 나가면서 복도에서 대화를 나눈다. 오현민은 모든 사람에게 김수환을 공범이라고 단정하고 말할 수 없으니 의심되는 사람들 중 김수환만 공통되게 들어가도록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말이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 있던 것이라고 해명한다. 조나단은 자신이 극도로 신뢰했기에 다른 사람과의 대화도 오현민에게 솔직하게 공유했는데, 오현민은 자신이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오현민은 (곽릴조가) 자신을 의심하면서 감정적으로 행동하게 되었던 상황을 상기시키며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고려할 여유가 없었다고 답한다. 일단은 좀 나아졌다고 조나단은 말하고, 현민은 자신이 다른 사람의 감정에 세심하지 못하다며 재차 미안하다고 말한다.

라운지에서 릴펄과 곽토리가 대화한다. 릴펄은 조나단을 시민으로 확실시 했지만 이성을 잃고 조나단을 뜬금없이 투표했던 것을 부끄러워한다. 이어서 김수환이 확실하게 시민일 것 같다며 자신이 잘못 투표했다고 곽토리에게 말한다.

옥상 문 앞 계단에서 야전삽 짱재와 논리왕 전기가 대화한다.[44] 짱재는 수환의 추방을 두고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평가하며 그럼에도 시민이 아니라면 멘탈이 터질 것 같다고 한다. 전기는 현민의 주장대로 수환이 공범이라면 차기 추방 대상은 짱재일 것을 예상하며, 조나단보다 릴펄과 곽토리에 대한 의심을 겨눈다.

오후 9시 50분, 생존한 6명의 참가자가 1층 복도로 모인다. 짱재의 말대로 6명이 마지막으로 모여 한명은 오늘 밤 살해될 예정이고, 다들 서로를 의심하며 더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 오현민은 3일차 특수 직업이 살려내는 것 관련이라면 자신이 획득할 경우 전기를 대상으로 사용하겠다고 귓속말을 한다. 오후 10시 개인 룸 입실 공지와 함께 누군가는 마지막이 될 인사를 나누며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고, 오현민은 릴펄에게 방을 들어가기 전 괜찮냐는 짧은 질문을 한다.

조나단은 3인칭화로 위조 편지 삽질에 대해 부끄러워한다. 전기는 만약 오현민이 시민이라서 오늘 밤 살해된다면 나머지 4명을 상대로 해볼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현민이 시민이 아니라면 상금을 받기 힘들 거 같다며 걱정한다. 곽토리는 개복잡해진다며 1층 사람들[45]은 다 적이라고 말한다. 과제 시작 알림과 함께 공개된 특수 직업은 군인. 능력은 공범의 살해 대상이 될 경우 한 차례 회피할 수 있다.

정답 제출이 늦어지자 힌트가 주어졌고, 공범인 오현민이 가장 먼저 과제를 성공하여 이번 회차 특수 직업은 폐기되었다. 이때 특수 직업 카드와 '공범이 카드를 획득하였으므로 특수 직업은 소멸되었다'는 내용이 적힌 종이가 지급된 것이 확인되었다.

조나단이 과제 풀이에 실패해 3인칭화로 자책하는 모습, 짱재가 상의를 벗고 섹시하게 운동을 하는 모습, 곽토리가 김수환의 정체에 따른 구도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 릴펄이 오늘 탈락을 예상하고 짐을 싸는 모습이 지나간다. 짱재가 운동 기구를 떨어뜨리는 소리를 망치 소리로 착각한 조나단이 노트에 기록을 해두는 장면도 나왔다. 오현민이 '현민 대 전기 구도'라고 발언하며 3일차 살해 대상으로 야전삽 짱재를 지목한다. 토끼 가면이 나타나 짱재의 방 문을 부수며[47], 3일차 밤 야전삽 짱재가 3번째 사망자가 되었다.

2층에서는 짱재와 전기 둘 만 남은 상황이었기에, 전기는 문이 부숴지는 소리가 같은 층에서 난 것을 확인하고 짱재가 살해당한 것을 파악한다. 김수환이 공범으로 유력한 상황에서 수환의 편을 든 짱재가 살해당하자 혼란스러워 하며 오현민이 공범이라고 생각한다. 5명의 생존자 중 공범이 2명인 상황을 예상하고 공범인 오현민이 자신을 살려준 이유가 언쟁에서 더 유리하기 때문에 내린 판단이라고 추측한다. 전기는 생각 끝에 잠을 선택하고 불을 끄면서도, 김수환이 시민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어하며 게임 졌잖아 씨발...이라고 한탄한다.
4일차

아침 8시, 개인 룸에서 나갈 수 있다는 공지가 나온다. 전기는 늦장을 부린 탓에 1층 생존자들보다 늦게 탈락자들의 방을 확인한다. 김수환의 방을 확인한 곽토리는 김수환이 공범이라고 외친다. 참가자들은 살해된 짱재의 방에서 시민 카드를 확인하고, 전기는 김수환의 방에서 공범 카드와 시민 카드 2장을 확인한다. 오현민은 자신이 과제를 푼 사실을 밝힌다.

오현민은 조나단을 따로 불러 김수환이 공범이라고 밝혀진 이상 모두가 편을 들었던 조나단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조나단 역시 이 말을 긍정한다. 오현민은 3일차 투표에서 의견이 달랐던 사람들 중 살아남은 게 조나단 한 명 뿐이기에 이런 상황은 조나단이 직접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전기는 계단에 앉아 공범으로 나온 김수환의 행적에 대해 생각하던 중 오현민이 찾아와 대화한다. 오현민은 사실상 조나단이 공범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의심한다면 본인도 그 사람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침 식사를 위해 생존자들이 라운지로 향하지만, 어째서인지 라운지는 폐쇄되어 이용할 수 없었고, 이어서 라운지는 폐쇄, 앞으로의 식사는 도시락이 개인 룸 앞에 제공된다는 공지가 나온다. 전기는 오현민의 제안을 따라 운동실에서 같이 밥을 먹는다. 오현민과 전기는 공범이 짱재를 살해한 것을 두고 이해할 수 없다, 멍청하다고 말한다. 추방 투표 대상은 정배(조나단)이지만 역배를 가냐 마냐라면서 조나단의 감정적인 모습이 연기인지 혹은 그것조차 이용한 고도의 은신인지 생각한다. 그리고 식사를 끝낸 당사자 조나단이 운동실로 찾아오고, 시민임을 어필하지만 별다른 증거가 없어 대화는 소득 없이 끝난다.

오전 10시 1차 우편실 개방 시간, 자리 착석부터 조나단을 제외한 4명이 붙어 앉으며 미묘한 신경전으로 시작한다. 조나단은 우편실에 어제 웃으면서 들어왔던 것과 달리 필사적으로 설득해야 하는 상황에 자조적으로 한탄한다. 조나단은 오현민을 의심하는 내용으로 전기에게 편지를 보낸 모습이 나왔고, 다른 참가자들의 작성 내용은 스킵되었다.

점심 식사가 제공되어 다같이 1층 로비에 모여 밥을 같이 먹기로 한다. 전기는 조나단을 공범이라 생각해 조리돌림을 하고, 오현민은 그만 해라며 저지한다. 조나단은 기분 나쁘다고 말은 하지 않았으나 서서 밥을 먹으며 묵언의 불쾌함을 표출한다. 식사를 마치고 같이 자리를 뜨며 전기는 오현민이 목숨 걸고 연기한 거면 인정한다고 말하고, 오현민은 이에 맞아라고 답한다.

조나단은 '시민과 공범 모두 시민 카드가 주어지지만, 시민에게 주어진 룰 표와 공범에게 주어진 룰 표의 내용은 다르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룰 표에 기재된 내용을 동시에 말하는 것으로 시민임을 증명할 전략[48]을 생각해 낸다. 곧바로 전기의 방으로 뛰어가 시도하지만, 잠만 자던 전기는 조나단을 공범으로 상정했기에 제대로 호응하지도 않고 무의미한 발악으로 취급하며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간다.[49]

조나단은 전기의 신경질적인 반응에 대해 '왜 화를 내는 거지'라며 침울해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3일차 탈락자들의 방을 재차 조사한다. 오후 1시, 증거를 가져오라는 전기의 말에 조나단은 시크릿 노트를 보여주고, 전기는 여전히 조나단의 어설픈 연기라고 생각하며 찢은 페이지도 가져오라고 한다. 조나단은 자신의 말을 들어줄거란 생각에 해맑게 나머지 페이지를 가지러 방으로 뛰어가고, 그 사이 전기는 조나단의 노트를 확인한다. 전기는 무언가 깨달은 것인지 카메라를 보고 말하며 에피소드 종료.
아 어떡하지... 오현민이네.
- 논리왕 전기, 조나단의 노트를 읽고[50]


똑같이 추방된 김농밀과 달리 김수환의 개인 인터뷰가 등장하지 않은 점, 공범인 오현민이 과제를 해결했을 때 카드와 함께 주어진 공지가 김수환이 과제를 해결했을 때 주어진 것과 다르다는 점, 김수환의 방이 공개되고 가장 먼저 들어간 인물이 오현민과 곽토리라는 점 때문에 5화 이후 제시된 살해 현장 조작(=카드 조작) 가설의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해당 가설대로면 최초 공범은 곽토리. 카드 조작 정리 증거 별 찬반 비교 아침 공지 멘트를 통한 추리

4일차부터 라운지가 폐쇄되었는데, 참가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어서인지 공범 1명이 추방되어서 그런 것인지는 불분명. 대부분은 인원이 줄어서 불필요한 동선과 영상 낭비를 줄이기 위한 제작진의 조정으로 추측하고 있다. 조나단과 김수환은 리뷰 영상에서 탁구만 쳐서 그랬을 거라고 추측했다(...)

1일차 츄정을 제외한 흡연자 참가자들이 연달아 탈락하면서 흡연충 필패, 진정한 살해 목적은 공기청정이었다는 드립이 나왔다. 또한 2층은 논리왕 전기 한 명만 남아있다. 현재 유력한 최초 공범이 비흡연자인 곽토리로 추정되며 의도된 살해라는 추측도 나왔다.[51]

참가자 별 현황과 시청자들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만약 김수환 시민, 오현민/곽토리 공범의 경우 이번 회차 투표의 책임이 누구에게 달렸는지는 평가가 갈린다. 위조 편지로 불필요한 의심과 혼란을 가중시켜 릴펄의 투표 실수를 유도한 조나단 or 조금만 생각하면 시민이라는 점을 간과하고 김수환을 찍은 릴펄로 갈리는데, 허술하기 짝이 없는 전략 시도와 맛탱이가 간 판단 실수 둘 다 문제라는 반응이 많다.

3.7. [EP7] 형, 오늘 여기서 끝내시죠

형, 오늘 여기서 끝내시죠 | 공범 EP7

10월 28일 목요일 오후 7시 공개.
논리왕 전기는 '오현민이네'라며 오현민이 조나단을 몰아가려 한 공범이라고 생각한다. 급하게 조나단은 계단을 올라오면서 찢어진 페이지를 건내며, 자신은 1년 365일 일기를 쓰기에 이번 회차 탈락한다면 일기를 쓴 부분만 가져가려고 했기에 배경을 설명한다. 이어서 조나단은 전기가 시민이라면 투표로 자신을 지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전기가 한탄하듯 현민이 형.. 이라고 말하며 오프닝. 글자에서 비춰진 모습은 옥상 계단에서 이야기하는 전기와 조나단.

오현민은 심심하다 방에 있던 릴펄을 찾아가고, 다들 심심해서인지 강당 앞에 모여있다고 알려주고는 조나단이 열심히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서 조나단이 곽토리에게 자신이 시민이기에 절박한 심정을 말하는 장면이 지나가고, 참가자들이 강당으로 모이며 오후 2시 두번째 우편실 개방된다는 공지가 흘러나온다.

조나단은 가장 먼저 도착해 '여기는 나의 단두대'라고 읊조리고 뒤이어 생존자 전원이 착석한다. 조나단이 첫번째로 우편함을 이용하러 나간 사이, 오현민은 장난을 너무 쳤다면서 곽토리와 릴펄은 조나단과 1대1로 대화를 나눴던 시간이 힘들었다고 토로한다. 조나단은 릴펄에게 받은 최후의 인사가 담긴 편지[55]를 보고, 침울해하던 자신에게 괜찮냐며 걱정해주던 모습과 대비되는 편지에 섬뜩해한다. 이어서 할 말은 해야겠다고 생각해 편지를 작성한다.

전기는 짱재를 죽인 게 너무 패착이라며 너무 트롤이라고 평가한다. 오현민도 이에 동의하면서, 공범(조나단)이 자신이나 전기를 죽이지 않은 이유는 특수 직업도 있었을 것이고 여러 생각이 들어서 내린 판단이었을거라 평가한다. 이대로 (조나단을 추방하면) 정말 게임이 끝나냐는 릴펄의 물음에 오현민은 긍정한다. 전기는 정말 이렇게 조나단을 공범으로 확신해도 되겠냐는 말을 꺼내고, 곽토리는 전기에게 1표를 줘야되냐면서 농담을 하고 오현민과 곽토리는 공범이 1명 남은 상황이기에 몰아가기 힘들다고 평가한다.

조나단이 되돌아와 릴펄이 두번째로 우편실로 향하고, 조나단은 오현민의 물음에 땀이 났다면서 빈 글씨 없이 꽉 채워서 2장을 보냈다고 답한다. 오현민은 자신도 2명에게 수고했다는 내용의 이별 편지를 작성했다고 밝힌다. 우편실에서 릴펄은 수고했다는 오현민의 편지[56]를 확인하고, 카메라를 향해 '오늘의 우편함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조나단이 추방될 것 같다'고 말한다.

세번째로 곽토리가 우편실로 향하고, 오현민의 편지를 잘 받았냐는 물음에 곽토리는 감동적인 내용이 하나 있었다며, 오현민은 자신의 것이라며 이놈의 인기라는 드립을 친다. 우편실에서 곽토리는 처음으로 편지를 3통이나 받은 것을 보고 부자라면서 좋아한다. 곽토리가 받은 편지는 공개되지 않은 채 강당에 모인 참가자들이 농담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네번째로 전기가 우편실에서 조나단의 편지와 누군가의 편지로 2통을 받는다. 경우의 수를 늘려 반전을 주기 싫다는 말을 하는 전기의 모습이 지나간다. 마지막으로 오현민이 우편실로 들어가 조나단을 위로하는 편지를 작성하고, 카메라를 향해 "공범 입장에서 게임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오후 4시, 익명 투표의 결과와 오후 6시까지 자유시간이라는 공지가 나오며 참가자들은 강당을 나선다. 조나단과 전기는 옥상 계단에서 대화를 나눈다. 전기는 오현민이 공범이라는 전제 하에서 추후 벌어질 상황을 추측하고, 짱재를 죽인 이유를 고민하자 조나단은 짱재는 무조건 오현민을 찍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조나단과 합심해서 투표할 것을 막기 위해 내린 선택이라고 답한다. 전기는 오현민이 공범일 경우 김수환의 행동이 이해가 된다면서 김수환을 의심하는 전기를 고려해 꼬리 자르기인 고의 대립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전기는 현민이 형으로 가자며 조나단과 하이파이브를 해 오현민을 공범으로 확신한다.

운동실에서는 오현민, 릴펄, 곽토리가 카드게임을 하고 있었고, 전기가 합류한다. 전기는 자리에 앉자마자 곽토리에게 1대1 대화를 요청해 두 사람은 자리를 뜨고, 오현민은 릴펄에게 "너에게 좋은 소식은 아닐 거 같아, 느낌상 (그래)"라고 말한다. 옥상 계단에서 전기는 곽토리에게 오현민이 공범이고 짱재를 죽인 이유를 설명하고, 오현민이 무슨 대화를 했냐고 물어보면 '전기는 릴펄을 의심한다'고 말할 것을 지시한다. 이때 시간은 오후 4시 40분.

어느새 조나단이 운동실에서 같이 게임을 하고 있었고, 대화를 마친 곽토리와 전기가 돌아온다. 전기는 별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미묘한 의심이 흐르고 오현민은 생각에 잠긴 듯 혼자 나와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이해가 안 된다'고 읊즈린다. 오현민은 다시 운동실로 되돌아가 릴펄을 불러내고, 오현민은 전기가 곽토리를 설득하려는 행동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릴펄도 이에 동의한다. 또한 자신이 공범이라고 가정했을 때, 자신이 짱재를 죽인 행동과 김수환의 탈락을 종용해서 김수환의 편이 된 짱재를 유력한 공범 후보로 남겨둔 행동이 모순되지 않냐며 전기의 의심을 부정한다. 릴펄은 전기가 근거 없는 믿음을 싫어하는 점을 짚으며 오현민의 말에 동의하고, 오현민은 자연스럽게 조나단이 아니라 전기가 공범이기에 무언가 꾸미는 것이 아니냐며 의심의 방향을 튼다. 오현민은 자신의 편이 하나도 없는 조나단에게 누구라도 말을 들어준다면 어떤 지시에도 응할 것이라며 전기가 공범이기에 이런 선택을 한 것이라고 정리하지만 여전히 과반수를 얻을 수 없다면서 이해가 안 간다고 평가한다.

한편 전기는 곽토리에게 자신과 오현민 중 누구를 믿냐고 묻고, 곽토리는 답하지 않고 릴펄이 아니라 자신과 대화를 요청한 이유가 뭐냐고 물어본다. 전기는 릴펄이 3일차 투표에서 조나단을 찍었던 트롤링을 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비교적 대화가 더 잘 될거 같아서란 이유를 밝힌다. 전기는 이렇게 3명이서 오현민을 찍어야 한다며 곽토리에게 오현민을 추방할 것을 제안하고, 곽토리는 확답은 하지 않은 채 '생각을 많이 해봐야겠는데 생각하지 않는 척 해야겠다'며 3명은 각자의 방으로 돌아간다.

각자의 방에서 오현민을 잡고 시민의 우승을 바라면서도 오현민이 공범이라는 사실이 믿기질 않는 전기, 진실은 통한다며 자신의 설득이 먹힌 것에 기뻐하는 조나단의 모습이 나온다. 조나단과 전기는 라운지 앞 로비에 잠깐 내려오고, 전기가 옥상을 간다며 계단을 올라오자 오현민과 릴펄은 인기척을 느끼고 운동실(게임실)로 들어간다. 그 와중에 릴펄은 오현민이 불러서 마저 보지 못했던 게임 결과를 물어보고, 전기는 조나단이 졌다고 알려준다.

곽토리가 자신을 믿을지 오현민을 믿을지 하는 전기의 독백과 함께 복도의 곽토리가 비춰지고, 방에서 오현민이 나와 대화를 나눈다. 조나단은 둘이서 대화하는 것을 듣기 위해 자연스럽게 지나가려고 하지만 오현민에게 단번에 거절당해 돌아간다. 오현민은 전기가 의심하고 있는 상황과 자신이 릴펄을 따로 불러낸 이유를 설명하는데, 조나단이 들으려는 장면과 겹쳐 자세한 대화 내용은 나오지 않았고, 조나단이 돌아가자 "지금부터 우리는 생각할 필요 없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쫓겨난 조나단은 릴펄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전기가 문을 열고 나오는 것을 보고 운동실로 들어간다. 복도를 배회하는 전기, 운동실의 조나단과 릴펄, 로비의 오현민과 곽토리가 비춰지며 각자가 하는 말들이 한마디씩 나온다.
오현민: 전기한테는 어차피 우리 표 수로 질 일이 없어.
릴펄: 전기일 수도 있고 오현민일 수도 있는 거죠.
논리왕 전기: 충분히 뒤집을 수 있고, 조급해하는건 마피아 쪽이지.

전기가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오현민이 복도에서 걸어와 운동실의 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가다, 멈칫해서 다시 운동실로 가 듣는게 좋을, 할 말이 있다며 미끼를 던지고 자리에 합류한다. 오현민은 '조나단의 살고 싶어하는 마음을 전기가 이용한 것'이라며 시민인 것을 믿어줄 테니까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종용한다.

오후 6시 55분 경, 강당 앞에서 전기와 오현민, 조나단이 마주하여 전/오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오간다. 3차 우편실이 개방되어 조나단이 이번 우편실 출입이 마지막이길 바라면서 가장 먼저 확인하러 간다. 그 사이 강당에서는 전기와 현민의 팽팽한 신경전이 오고간다.
{{{#!folding 오현민과 전기의 대화 전문 [ 펼치기 / 접기 ]
곽: 이야~ 둘이 (눈빛) 봐
릴: 눈빛 뭐야
곽: 이거 사랑의 시그널 아니죠? 눈빛이 묘하네요
전: 아 근데 이건 뭐 게임이니까
오: 가장 사랑했었지
전: 저는 솔직히 누가 죽더라도 게임이니까. 저는 솔직히 악감정 없고. 제일 좋은 멤버였어요. 형이
릴: 가장 말이 통하는..
오: 제일 좋은 파트너였어
전: 그렇죠

전: 근데 / 오: 근데 뭐.. 일방적인 생각이었나 봐
전: 어쩔 수 없어요. 마피아를 잡아야 하는 게임에서 마피아와 어떻게 같은 팀이 돼요.
쓰흡.. 그래도 불리한 조건에서 지금까지 잘 해오셨어요.
수환이 형은 거의 확정된 상태였는데 그래도 지금까지는 뭐..
오: 내가 그, 네 얘기를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전해 들은 걸로는
너가 말한 모든 이야기에 오현민의 이름을 전기로, 전기의 이름을 오현민으로 바꾸면 좀 더 자연스럽긴 하더라.
전: 그거는 뭐.. 결과가 알려주겠죠.
오: 너무 좀 빈약하더라. 설득의 근거가.
전: 빈약하다면 빈약하다고 할 수 있고, 확실하다면 확실하다고 할 수 있죠.
오: 빈약하다고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전: 근데 이런 우편 시간 말고 그냥 토론 시간 때 제대로 얘기하죠.
오: 덕분에, 덕분에 좀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네
전: 서로가 또 확신을 갖게 되었으니까. 누구의 말이 더 신빙성이 있는지는 토론 시간에-
오: 확신을 갖게 된 건 나고, 너는 그렇게 확신을 주고 싶었던 거겠지. 사람들한테.
전: 그렇게 하는 걸로
곽: 후~ 되게 춥네요 여기.}}}

두번째로 우편실에 들어선 릴펄은 전기와 현민 사이에서 고민하며 또다시 조나단으로 확신하고 편지를 썼던 행동을 후회한다. 흑역사 2스택 곽토리는 편지를 읽으며 "말 한 마디로 차마 모든 걸 담긴 어렵다 보니.."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오현민은 책상에 놓인 편지를 대충 보자마자 우편실을 곧장 나가버린다. 마지막 전기는 오현민과 자신 중 한명은 탈락, 유력한 건 오현민이라 말하지만 이내 여기서 (혼잣)말 하는건 의미가 없다며 우편실을 나서고, 자신이 투표로 탈락해도 시민임이 밝혀진다면 시민에게 키 포인트를 준 것이라며 "승부 봐야지, 가자"는 말과 함께 강당으로 돌아온다.

3차 우편실 이용 시간이 종료, 추방 투표와 토론이 시작된다. 먼저 해보겠냐는 전기의 말에 오현민은 의혹을 제기한 건 너라며 논리왕 전기부터 주장을 시작한다. 전기가 오현민을 공범으로 생각한 첫번째 이유로 의혹에 대한 대처 방법을 든다. 시민이라면 의심하는 행동에 대해 1대1로 대화로 풀려고 할 것이나, 오현민은 다른 참가자들에게 자신을 공범으로 모는 정치질로, 시민끼리 서로 공격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오현민은 자신을 의심했다고 1대1로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지적이 틀렸다며, 공범이 추방된다면 패배하기 때문에 오늘 도박수를 날린 것으로 판단했다고 반박한다. 이에 전기는 자신이 공범이라면 조나단을 추방시킨다는 안전한 선택지를 두고도 오현민과 토론에서 싸워서 나머지를 설득시키는 도박을 선택할 리 없다고 받아치며 "내가 시민인데 이런 도박을 한다고?"라고 덧붙인다.

오현민은 (만약 오늘 투표에서) 조나단이 탈락했다면 4명 중 가장 다른 사람과의 신뢰 관계가 낮은 게 전기라면서 (공범인 전기는) 승리할 수 없다고 말하고, 오현민이 말을 끊으려는 시도도 씹고는 전기는 실제 신뢰 관계를 오현민이 어찌 확정할 수 있냐며 만약 4명이 남을 경우 오현민은 신뢰가 확신하냐고 되묻는다. 오현민은 (신뢰를 확신할 수) 없다며 동의하면서도 자신이 가장 믿는 건 두 명(곽토리, 릴펄)이라며 나머지 사람들이 자신을 믿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가장 확실한 공범은 조나단이었다고 말한다. 전기는 바로 이 점을 짚으며 방금 말한 대로 원래 자신이 확실하게 공범은 조나단이었는데 왜 자신을 의심하냐고 물어볼려고 하자 오현민은 그렇게 말 하지 말라며 서로 말을 끊으려고 한다. 다시 진정한 뒤 전기의 발언과 함께 엔딩.
제가 정한 신념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저는 지금 모두가 저를 찍어도 현민이 형을 찍을 수 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형이 마피아이기 때문이에요.

- 논리왕 전기, 오현민을 자신의 신념에 따라 추방 투표하겠다고 선언하며

6화 리뷰 방송에서 오현민의 언급대로 오현민 vs 논리왕전기 구도가 되었고, 토론 시작 전 신경전이나 토론에서 본격적인 논쟁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은 드디어 오현민 주도의 토론이 끝나고 마피아 게임에 걸맞은 언쟁이 등장했다는 점과 전기의 엔딩요정 명대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8화가 공식적인 마지막 회차가 되었기에 분량상 5일차에 게임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청자들 사이에서 쟁점이었던 카드 조작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결론을 내줄 만한 장면이 등장하지 않았다. 그래도 곽토리가 오현민과 나눈 대화의 주요한 내용이 편집된 점, 우편함에서 3통이나 편지를 받았으나 정작 내용은 등장하지 않은 점 등 의심되는 편집점은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한 회차당 분량이 길어야 40분 정도라는 점, 7화 종료 시점이 4일차 투표 초반부라는 점 때문에 5일차 밤까지 진행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5일차 투표로 결과나 나올 것이니 '오현민이 추방되어 4일차 시민의 승리 (김수환 공범) or 전기가 추방되어 4일차 밤킬로 공범 승리 (곽토리 공범)'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참가자들의 리뷰 영상이 단 하나도 올라오지 않았다. 꾸준히 1화부터 리뷰를 진행한 곽토리마저 올리지 않은 걸을 보아,내용상으로도 설명할 거리가 너무 적어서 8화와 통합 리뷰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 별 현황과 시청자들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3.8. [EP8] 저는 이제 사람 못 믿을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사람 못 믿을 것 같아요 | 공범 EP8
관련 영상
{{{#!wiki style="margin:0 -10px -5px"
{{{#ffd7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논리왕 전기, 오현민의 리뷰 영상 곽토리, 릴펄, 조나단의 리뷰 영상 야전삽 짱재, 릴펄의 리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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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된 마지막 회차이다.
4일차
오현민과 논리왕 전기의 촬영 전 인터뷰 영상이 삽입되면서 8화가 시작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오프닝과 공범 글씨 속 비춰지는 장면 없이, 5인이 테이블이 앉은 자리에 공범 글씨가 화면에서 사라진다.

전기는 김수환의 추방이 공범들 사이의 고의 대립을 통한 확정 시민 위장 목적이라는 점을 주요 근거로 오현민을 공범으로 지목하고, 오현민은 전기가 조나단의 간절함을 이용해 도박적인 수를 쓴 것이라고 반론한다. 또한 전기가 곽릴조 3인을 상대로 토론에서 승산이 있다고 발언한 점에서 곽릴조 3명이 전기에게 무시당했다는 점을 지적해 감정을 자극시킨다. 오현민의 '전기가 자신을 의심하는 것에 위기감을 느꼈고, 설득보다는 강압적으로 토론에 임했다'는 개인 인터뷰, 전기의 '자신은 줏대 없이 조나단을 찍지 않고 신념에 따라 오현민을 지목했다. 자신의 주관 없이 다른 사람의 주장만을 따르는 참가자들에 대한 묘한 감정을 느꼈다'는 개인 인터뷰가 토론 장면과 교차된다.

결국 오현민의 말대로 자신이 확신을 가질수록 상대방도 확신을 갖게 되는 상황이었기에, 토론을 끝내고 투표를 하기로 선택한다. 투표 직전 전기는 "나는 본인의 소신대로 행동했고, 내가 이게 의심을 사는 거라면 어쩔 수 없어. 내가 죽어도 좋아. 투표로"라고 독백한다.[59]
하... 내 논리가 현민이 형의 논리보다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저는 뭐.. 감안하겠습니다.
- 논리왕 전기, 추방이 확정된 직후에

개인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릴펄은 '이전까지 전기가 가정법을 배제하던 모습과 달리 오현민이 공범일 경우에 정황이 맞아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조나단은 '줏대나 신념에 상관 없이 생존이 중요하기에' 오현민보다 전기에 대한 의심을 선택하였다. 이렇게 조나단은 그렇게 간절하게 반복하던 전기와의 신념을 버리고 오현민이 제안한 생존을 선택하는 배신을 저지른다. 역대 투표 중 유일하게 만장일치라는 결과와 함께, 4일차 투표에서 논리왕 전기가 3번째로 추방된다.

전기의 참가자들에 대한 총평, 오현민의 전기에 대한 미안함을 나타낸 개인 인터뷰가 비춰진다.
문제가 공개되자마자 바로 오현민이 정답을 맞추어 보상을 획득한다. 4일차의 특수 직업은 영매로, 살해당한 참가자에게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이전 특수 직업과 달리 공범이 과제를 통과해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60]

오현민은 야전삽 짱재에게 통화를 걸었다.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보고 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어서 걸었다고 한다. 짱재는 아직 하늘나라에 올라가는 중이라며 드립을 친다. 죽으면 직업 같은 것을 알려주냐는 질문을 했는데 짱재는 알려주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래서 김수환이 공범이라는 것을 모르냐고 오현민이 얘기한다. 이에 짱재는 오현민이 시민이냐는 질문을 하는데, 오현민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며 김수환이 대외적으로 공범이라고 얘기하는 순간 시간은 15시간 전으로 이동하여 진실이 밝혀진다. 진실이 밝혀진 뒤 다시 현재. 오현민은 얼굴을 보자마자 짱재와 친하게 지내보려 했지만 적이 되어 아쉽다는 이야기를 했으며 짱재는 상금을 못 받아도 게임은 재미있었다고 한다. 살해당할 것도 예감했지만 게임을 더 하고 싶다고 하며 미안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오현민은 지금 짱재의 바지를 입고 있으며[61] 토론에서 이겨 시민을 추방한 것은 좋은데 보내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 짱재는 바지 돌려주려 올 겸 오현민과 한 번 만나자고 하고 김농밀의 담배를 보고 흘렸던 눈물이 거짓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갑자기 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며 나중에 생각했을 때는 뭔가...라고 말할 때 5분 제한의 전화가 끊기며 오현민은 눈물을 보인다.

한편 조나단은 2명의 공범이 탈락한 상황에서도 게임이 끝나지 않는 상황에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공범들의 지목이 끝나 4일차 밤, 조나단이 4번째 사망자가 된다.[62]
진실
첫째, 김수환의 방에서 발견된 공범 카드는 오현민이 가져다 놓은 것이었다.
오현민은 3일차 밤 '자신의 카드를 방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행동'에 대해 공식 규칙에서 어떠한 언급이나 제제 사항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하고 다음날 아침 김수환에 책상 위에 자신의 공범 카드를 가져다 놓을 계획을 세운다. 이때 카드를 주머니에 넣어 두기 위해서 접힌 자국이 생겼던 것. 5일차 아침, 유일하게 2층의 생존자인 전기가 자신보다 먼저 김수환의 방에 도착할 경우 실패하는 전략이었으나 전기가 늦잠을 잔 덕분에 가장 먼저 도착해 범죄 현장을 조작하는 것에 성공한다. 이어서 곽토리, 조나단이 도착했을 때 '같이 들어가서 확인한다'며 자연스럽게 자신이 가장 먼저 온 사실을 흐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둘째, 최초 공범의 정체는 곽토리였다.
지금까지 편집으로 알 수 없었던 곽토리의 행적들이 보여진다.
1일차 츄정을 살해한 이유는 유일하게 자신을 최초 공범이라고 의심했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고민한 모습을 잘 살려달라고 했지만 편집은 그런거 없었다 2일차 최종 포섭 후보로 오현민과 전기를 남긴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변수가 되는 과제 보상을 독식할 수 있는 능력자'라는 점을 들어 오현민을 포섭했다. 3일차 익명 투표 직전에 오현민에게 전기가 오현민을 확정 시민으로 생각하는 상황을 전달받고, 3일차 살해 대상으로 조나단을 생각하지만 오현민의 강력한 주장에 따라 짱재를 선택한다. 4일차 오현민의 카드 바꿔치기를 확인하고 '미친놈인줄 알았다'며 행동에 감탄하고, 오현민은 '나만 믿으라고 했잖아'라며 우쭐해한다. 전기가 오현민을 의심하자 몰래 쪽지를 남겨 오현민과의 접촉을 하지 않고 생각한 시간을 벌어준다.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이 진실을 EP 5 방영 당시인 10월 21일에 정확하게 추측한 글이 있었다.

이어서 '오현민이 판을 주도하지만 자신은 그런 스타일이 아니며, 오현민이 사건을 만들 때마다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준 것이 자신이 의심받지 않는 비결이었을 것'이라 자평하는 곽토리의 개인 인터뷰가 나온다.
5일차
아침 8시, 무고한 시민이 살해당했다는 멘트와 함께 개인 숙소가 공개된다. 언제나 그렇듯 생존자들이 탈락한 참가자들의 방을 살펴본다. 하지만 이미 공범 2명과 시민 1명으로 승패가 확정되어 더 이상의 진행은 무의미한 상황이었기에, 오현민은 이런 상황을 방치하는 제작진에게 분노한다. 오현민과 곽토리는 간간히 자신들이 공범이라는 언질을 하지만, 릴펄은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자신도 공범이라는 등 상황 파악을 전혀 하지 못한다. 곽토리는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확답을 하지는 않고, 참다 못한 오현민은 결과를 말해준다. "여기 시민 너밖에 없어 진주야. 근데 지금 게임이 안 끝나고 있잖아." 그래도 릴펄은 못 알아먹고 왜라고 물어보다가, 잠시 후에야 상황 파악을 하고 주저앉는다. 흑역사 3스택

릴펄의 개인 인터뷰가 나온다. 게임의 승패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추방 투표는 진행되지 않았다. 유일하게 살해당하지도, 추방당하지도 않은 릴펄이 마지막으로 탈락한다. 릴펄이 떠나자, 남은 참가자들은 자신의 역할 카드를 가지고 강당으로 모이라는 공지가 나온다.

공범 역할로 정신적인 소모가 극심했던 오현민은 마지막까지 의심을 조장하는 제작진에 농간에 응할 의사가 없었고, 불필요한 승부를 보기 싫었기에 곽토리에게 자신이 선택할 카드를 공개한다. 곽토리 역시도 똑같은 카드를 선택하며 마지막 공범들 사이의 배신 따위는 벌어지지 않고 사이좋게 상금을 나눠 가진다. 당연히 절반씩 입금되었겠지만 모든 게 지쳐서 자신의 짐만을 가지고 문 밖을 나서는 오현민, 신나서 상금이 담긴 가방을 들고 나서는 곽토리가 비춰지고, 모두가 떠난 대강당의 탁자에 엔딩 크레딧이 비춰지며 공범은 끝이 난다.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토끼 탈의 살인자가 가면을 벗는데, 드러나는 얼굴은 꽈뚜룹.
이미 5화 방영 이후부터 곽토리가 공범일 가능성이, 6화 방영 이후부터 카드 조작에 대한 추측이 제시되었기 때문에 커뮤니티 등지에서 분석글을 접한 시청자나, 어느 정도 편집점을 신경써서 집중해서 본 시청자들에게는 가장 큰 반전이 그렇게까지 와닿지는 않았다.[63]

그러나 상식적으로 밸런스를 붕괴시키는 카드 조작을 허용할 리가 없다고 생각한 시청자들은 당연하게도 방송의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영상 댓글에서 제작친 측을 비판하였다. 문제는 이들 중 소수의 악성 시청자들이 제작진이 아닌 출연진의 개인 SNS에까지 찾아가 악플을 다는 천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는 점이다.

시민측의 실책도 있었는데, 2일차부터 생존자들은 범죄 현장을 조작했을 가능성을 떠올렸고, 아침 일찍 일어나 모이기로 합의한 상황이었다. 유일하게 2층의 생존자였던 전기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이를 저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드 조작이 가능하면 공범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되는 것이므로, 심각한 밸런스 붕괴로 게임 자체의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추리 게임이라는 장르에 걸맞지 않은 카드 조작을 허용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킨 제작진 측에서 원인을 제공한 것은 맞으나, 오현민의 카드 조작은 규칙상으로 문제되는 행위가 아니고 제작진 측에 의해 생긴 룰의 허점을 파고들어 이용한 것이다. 그러므로 제작진 측을 배제하고 오현민의 행위 자체만 본다면 거짓말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생각했을 때 문제될 일은 아니다. 때문에 독점게임의 절도 사건을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종합하자면 공범과 시민 모두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질렀으나, 공범 측에서는 완벽하게 의심을 벗어난 곽토리가 있었고, 시민 측에서는 서로의 실책으로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작진 측이 카드 조작을 허용하고 오판이 겹치면서 늦잠 + 배신 + 그림 완벽하게 승패를 가르게 되었다.

한편 오현민이 불만을 표한 대로, 승패가 결정난 시점에서 게임을 종료하지 않은 제작진의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명백한 비판의 소지가 있다. 참가자들의 현황을 배재하고, 룰에 따르면 4일차 밤에서 공범들의 지목이 불일치하여 살해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4일차 과제 진행까지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조나단이 살해되어 공범이 시민보다 많아진 순간, 확실하게 룰에 기재된 승리 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남은 3명을 굳이 아침까지 기다리게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나마 연출이라도 잘 했으면 모를까 이미 4일차 살해 시점 이전에 모든 진실을 밝혀버렸고, 1명 남은 시민도 리액션도 볼 거 없고 상황 판단을 못하는 릴펄이었기 때문에 더욱 까였다.

상기한 질질 끄는 진행, 별 쓸모가 없는 능력인 영매를 공범도 사용할 수 있는 과제 보상으로 지급한 점 #, 리뷰를 통해 밝혀진 제작진이 오현민에게 뜬금없이 감정을 자극하는 질문을 했던 점, 무의미한 가위바위보로 마지막까지 배신을 조장하는 점은 시청자들에게 제작진 측에서는 어떻게던 자극적인 장면을 도출하고자 참가자들을 의도적으로 몰아간 것으로 해석하게 되었고, 이전까지의 호평이 무색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방영 직후 오현민과 전기의 리뷰가 진행되었는데, 토론에 집중되어 잘 드러나지 않았던 실제 심리들을 솔직하게 말한 점과 시청자들에 조롱도 긍정적으로 받아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릴펄, 조나단, 곽토리의 리뷰가 올라왔는데, 이쪽은 남탓과 자기합리화가 심한 탓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종영된 지 시간이 지나고 11월 3일 짱재와 릴펄의 리뷰가 올라왔는데, 카드 조작과 같은 논란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등 시청자들의 심정을 잘 대변했다.

참가자 별 행적과 시청자들의 반응 및 총평은 다음과 같다.
결과적으로 게임 안에서 공범은 단 한차례도 추방되지 않았으며 전부 시민을 골라 추방시켰고, 시민팀 입장에서는 5, 6화 제목의 말대로 되고 말았다.[69] 제목의 의문점이 풀린 것은 덤.

4. 비하인드

4.1. 공범 최종 우승자 & 감독 인터뷰

공범 최종 우승자 & 감독 인터뷰
11월 6일 토요일 오후 10시 업로드. 우승자 곽토리, 오현민과 제작 총괄 꽈뚜룹, 김창훈의 QnA와 후기를 진행하였다.

4.2. 일주일간의 마피아게임 종료. | 공범 에필로그

일주일간의 마피아게임 종료. | 공범 에필로그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7시 업로드.

모든 참가자들과 꽈뚜룹이 모여 간단한 QnA를 진행하였다. 마피아42를 홍보할 겸 우승자에게는 꽈뚜룹의 사비 100만 원을 지급할 것을 약속하고 게임을 진행(오메가는 개인 일정때문에 QnA만 하고 떠남)하였으나, 게임을 파악하지 못한 참가자들의 연속된 트롤과 전기 말대로 국룰인 '도전'을 외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첫판은 무효. 두번째 게임에서는 마피아42에서 지원한 100만원까지 묻고 떠블로 가서 200만원을 걸고 게임을 진행하였다.

게임 결과 [ 펼치기 · 접기 ]
|| 이름 || 직업 || 1일차 || 2일차 || 3일차 || 4일차 || 결과 ||
츄정 마피아 생존 생존 생존 생존 승리
전기 짐승인간 포섭 생존 생존 생존 패배
김농밀 의사 생존 생존 생존 사망 패배
짱재 군인 생존 생존 생존 추방 패배
오현민 마피아 생존 생존 테러 승리
김수환 테러리스트 생존 생존 사망 패배
곽토리 도굴꾼 생존 추방 패배
릴펄 영매 생존 습격 패배
조나단 경찰 생존 추방 패배
꽈뚜룹 교주 사망 패배

경찰 조나단은 김농밀을 조사하여 의사인 것을 확인하고 자신이 의사라고 밝히는 이해할 수 없는 트롤링을 저질러 광탈한다. 개인의 직업을 말해보자는 제안에 마피아 팀원인 오현민은 정치인, 츄정은 사설탐정이라고 밝힌다. 김수환은 자폭으로 마피아 오현민을 잡아내는 데 성공한다. 군인 직업을 둔 전기와 짱재의 막고라에서 말을 진짜 못한 짱재가 추방당한다. 4일차에서 의사 김농밀이 살해당해 마피아 팀이었던 짐승인간 전기와 마피아 츄정이 승리...하는 듯 했으나 광탈한 교주 꽈뚜룹은 전기를 1일차에 포섭했고, 당연히 이 사실을 몰랐던 전기는 뒤늦게 깨닫고 한탄한다.(교주 팀의 승리를 위해서는 마피아인 츄정을 탈락시키고 시민인 김농밀을 살렸어야 한다.) 결국 마피아 팀인 오현민과 츄정이 상금 200만 원을 획득한다.

결론적으로 에필로그보다는 뒤늦은 마피아42 PPL이었고(...) 공범 본편도 쓸데없이 과제 넣지 말고 진작에 전원이 특수 직업을 가지고 플레이했더라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후 츄정의 개인 방송에서 밝히길, 연습 게임에선 일부로 못 하는 척을 해 다른 참가자들의 방심을 유도했고, 편집된 1라운드에서는 교주를 뽑아 오현민을 포섭하는 등 활약해 승리했다고 한다. 1년 가량 마피아42를 플레이한 경험이 있다는 것도 밝혔다.



[1] 김수환의 유튜브 채널.[2] 1부의 리뷰라기보다는 각 참가자의 첫인상을 정리한 것이다.[3] 이때 자신의 앞에 놓여진 입실 키트를 곽토리가 바꿨다가 1층에 가려고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는 행동을 하였다.[4] 사실 꽈뚜룹이 첫 등장했을 때 반응이 미지근해서 재촬영으로 격하게 반응해줬다고 한다. 아 어딜 만져요![5] 이 장면이 1화의 썸네일이다. 참고로 이때 나오는 조나단의 놀란 표정이 영화 겟 아웃처럼 매우 리얼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잘 어울려서 댓글에도 이 장면에 대한 언급이 많다. 조나단의 리뷰 영상 썸네일도 이 영화의 포스터를 패러디 하였다.[6] 1화, 2화 통합 리뷰 영상이다.[7] 이때 살해당한 방의 묘사가 굉장히 현실적인데 방에 피가 튀어있고, 츄정이 살해당할 때의 상황이 그대로 보존되어있었다.[8] 우편실의 룰은 공범의 규칙칸에서 숙지바람.[9] 진짜로 이 이야기를 들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귀만 가져다 대본 것일수도 있다.[10] 이에 대해 추측이 많은데 공범이 '포섭'한다는 용어를 쓴 상황이 2번인데, 그 중 하나가 지금 오메가사피엔이 오현민에게 한 말이고 다른 한 번은 이후 안내방송에서 말한다. 공범 카드에 '2일차 오후 다른 플레이어 한 명을 포섭할 수 있다'고 적혀있을 가능성이 있다.[11] 이때 가만히 멈춰서 보고있는 짱재의 표정이 압권이다.[12] 실제 공범인 플레이어가 영상으로만 나온 토끼탈을 쓰고 망치질을 하는 것인지는 해당 에피소드 시점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대다수 플레이어들은 공범이 살해 상황에서는 무언가 방 밖으로 나가서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 듯 하다. 김농밀이 증거로 제출한 것도 자신은 방 안에 있었으니 공범이 아니라는 논리로 내세운 것.[13] 이때 오메가 사피엔, 오담률(김농밀의 본명)을 오 씨 형제라고 지칭했다. 곽토리: 오 씨 형제면 본인도 아닌가?[14] 오메가 사피엔은 시민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살해된 참가자의 방에서 나오는 물품들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김수환이 공범이 맞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등등[15] 오현민이 김농밀을 추방시키자고 적극 주장했는데 김농밀의 탈락에 우는 모습에서 괴리감을 느꼈을 시청자들이 많은데, 사실 오현민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한 행동을 보인 적 있다.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된다.[16] 3화, 4화 통합 리뷰 영상이다.[17] 룰 상 심리학자의 능력은 자신을 제외한 다른 생존한 참가자 2명을 지목해서 발동할 수 있다. 공지에서 이 점을 짚지 않았거나 의심을 벗어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18] 이때 '잡으면 끝나'라고 했기 때문에 투표에서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오겠다는 의미인지, 추방시켜버린다는 말인지, 차례대로 살해하겠다는 뜻인지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19] 이때 계단을 올라가면서 조나단이 뒤따라오던 릴펄에게 방구를 먹인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 리뷰 영상에서 슬리퍼 소리였다며 강하게 부정했다.[20] 이때 본인의 신념에 확신을 가지라고 하면서 헛스윙을 날린다.[21] 이때 전기는 오현민이 상금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자 돈이 많냐고 물어보고, 다른 참가자들이 생각이 있다면 오현민을 (추방)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완전히 오현민을 신뢰하는 모습이다.[22] 별도의 자막 없이 오현민이 공범 카드만 들고 있는 장면을 대충 보고 최초 공범으로 오해한 시청자들이 있던 탓인지, 고정 댓글로 최초 공범을 누구일지 맞춰보라며 오현민이 포섭 공범임을 못박았다. 참고로 이미 1화 방송 내용 중 입실한 방에 따라서 공범이 결정된다고 나왔다.[23] 직후 오현민이 쉿하는 제스쳐를 취하는데 티내지 말라는 뜻인지 그냥 공지 방송에 방해되니까 조용히 하란 건지 해석이 갈린다.[24] 특히 자의던 타의던 오현민과 대화를 시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나왔는데, 곽토리만 유일하게 예외이다. 그나마 '다른 사람과 붙어 있었다'고 할만한 장면이 릴펄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식당으로 온 장면 하나 뿐이다.[25] 시작부터 사람을 조사한 행위는 이미 김수환이 직접 해명했듯이 그냥 초면에 통성명과 대화를 위해 한 의미없는 질문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 가능한 행동이고, 극초반에는 룰을 모른다는 발언은 했으나 불필요한 어그로를 끌거나 하진 않았다. 룰을 숙지 못 한다는 발언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게 룰을 숙지한다는 표현은 성향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 김수환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마피아 게임을 해본 적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가 마피아 게임 특성상 온갖 특수직업에 사회자마다 다른 진행방식으로 인해 온갖 하우스 룰이 있어서 사람마다 다른 게임 진행방식을 따르기 때문에 숙지하는 것도 사실 불가능하다. 마피아42가 스폰을 했지만 온,오프라인의 게임은 완전히 다른데다가 마피아42의 룰도 따르지 않았다. 룰북을 보라는 것도 나이에 의해서 글자를 읽기도 힘들었을 것이며 그 나이면 노안이 왔을 가능성도 있다. 룰북이란게 원래 복잡해지면 한두번 읽는 것으로 파악하기도 힘들뿐더러 숨겨진 룰이 있다고 티를 내고 일부는 지워져있었으니 읽어도 파악이 안 됐을 것이다. 그리고 김수환이 중간에 직업을 하나 얻고, 사용까지 한걸 보면 숙지 못 했다의 의미가 처음 의심받은 것처럼 마피아 게임의 룰을 아예 모른다는게 아니라 룰을 완벽하게 다 이해하고 알고있진 못 하다는 의미이고 실제로는 어느정도 이해하고 알고있는 걸로 보여진다.[26] 김수환의 발언으로 오현민과 김수환 중 공범이 있다는 건 일단 맞는 판단인데, 어느 쪽이 추방되어도 전기는 시민의 입지가 올라가 살해 우선 대상으로 꼽힌다. 또한 의사 같은 특수 직업을 얻지 않는 이상 추방으로 공범을 탈락시킨다고 해도 1명이 남은 상황에서는 어떤 시민도 3일차 살해에서 안전할 수 없다. 그냥 "오현민 말에 따르면 공범인 김수환을 추방하면 시민의 수가 더 많으니까 내가 살해당할 가능성도 줄겠지" 하는 것. 조나단과의 대화에서 처음 신념을 밀고 갈 것을 운운하는 걸 보면 오현민이 포섭 공범일 가능성을 사실상 상정하지 않고 있다.[27] "김수환이 심리학자로 전기와 오현민을 지목하여 같은 팀이라는 결과를 얻었지만, 2명이 공범이라는 판단으로 거짓말을 했을 것이다" 라는 대전제 하에 이루어진다. 첫날부터 오현민과 교류한 점이나 오현민이 탈락하면 자신도 집에 가야 한다는 발언 등을 증거로 제시한다.[28] 이런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이게 오현민과 상의 없이 나온 플레이기 때문에 이번 방영분 중간부터 오현민이 계속 빡쳐있던 상태였다고 추측한다.[29] 아마도 1차 우편함 발송 시간 전후로 추정된다.[30] 2화에서 오메가 사피엔이나 논리왕 전기에게 포섭을 이야기한 것을 비롯해 1~2일차 사이 다른 참가자 전원에게 '포섭당하고 싶은 시민'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31] 사실 어떤 물증도 제작진이 제시한 적이 없기에 오현민의 혐의 발언은 프레임 씌우기에 해당한다. 결국 거짓말을 확인하는 마피아 게임이기에 어느 쪽도 확실하지 않고 짱재는 이 점을 짚고 있었다.[32] 조나단이 오현민과 릴펄의 대화를 엿듣는데, 이때 오현민이 전기, 조나단을 의심한다고 말했으나 자신에게는 수환, 짱재 or 전기, 짱재라고 말했던 것을 회상한다.[33] 표면적으로는 조나단의 '오현민이 공범이기 때문에 수상한 행동을 해서 의심한다'는 주장을 오현민이 '오현민이 신뢰가 되지 않으니까 공범으로 의심된다'는 감정적인 선택인 것처럼 포장한 것이다. 하지만 본래 의도는 릴펄에게 하는 말이었다.[34] 내지는 공범이 과제를 해결했기에 특수 직업은 폐기된다는 내용.[35] 공범을 포함한 모든 참가자들은 밤 시간에 방 밖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므로, 아침에 가장 먼저 탈락자의 방으로 향해 자신의 카드를 놓고 간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이렇게 되려면 아침 8시가 되는 즉시 타 플레이어의 눈을 피해 가며 자신의 공범 카드를 두어야 해서 리스크가 높은 전략이다. 플레이어 대부분은 8시가 되자마자 이동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전삽 짱재가 오현민에게 지목당해 살해당했다면 잠에서 서서히 깨고 있었던 논리왕전기를 제외하면 2층은 아무도 없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8시가 되는 즉시 전기에게 걸리지 않고 2층에 가장 먼저 올라가 김수환의 방에 도착할 수 있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36] 일단 리뷰 방송을 통해 공범 카드는 제작진이 오현민에게 지급한 것이 확인되었기에, '공범/시민 기본 카드는 참가자가 임의로 파기하더라도 제작진 측에서 무한 제공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37] 4화 조나단이 짱재와 김수환에게 오현민에 대해 폭로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회상씬에 오현민이 어깨동무를 하며 살아남으셨네요 발언을 하는 장면이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한다.[38] '현민이 말로는 네가 시키는 대로 다 한다며. 그래서 투표도 그렇게 했던거 아냐?' 라고.[39] 더 지니어스에서는 오현민이 이런 마피아 게임 계열(다수 일반인 vs 정체를 숨긴 소수 악인) 메인매치에서 전부 일반인 역할을 뽑았으며, 처음으로 게임을 주도해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은 회차도 일반인을 뽑았었다. 문제는 다른 메인매치에서는 트롤링을 했지만[40] 다만 여타 희생자와는 달리 4일차 아침 전기의 맞은편 방문이 도끼로 인해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원작 게임의 의사 혹은 군인의 능력으로 밤을 넘겼을 가능성도 있다.[41] 5화, 6화 통합 리뷰 영상이다.[42] 5화, 6화 통합 리뷰 영상이다.[43] 이때 츄정이 공범들의 시민 입지를 위한 고의 대립의 가능성을 언급한다.[44] 참고로 이 둘이 1:1로 대화하는 상황은 이때가 유일하다.[45] 생존자 중 조나단 릴펄 오현민 곽토리 1층, 논리왕 전기 야전삽 짱재 2층.[46] VR 설명 화면에서 영국×독일에서 독일이 71로 잘못 기재되었다.[47] 이때 이전 날과 달리 깨방정 댄스를 추면서 올라오고, 방문을 마구 내려치는 게 아니라 자물쇠를 중점으로 파괴하는 등 숙련된 살인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완전히 숙련된 건 아니었는지 문이 전만큼은 아니어도 조금씩 구멍이 나 있는 모습이 있다.[48] 살해된 참가자의 방이 공개된 시점에서 공범이 시민의 룰 표를 확인했을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해당 전략은 1일차 입소 정체 확인 직후 모인 자리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략이었고, 4일차가 지난 시점에선 무력한 전략이었다.[49] 편집되었으나 조나단은 전기 뿐만이 아니라 오 곽 릴 3명에게도 설득을 시도했으나 전부 똑같이 듣는 척만 하고 거절당했다고 한다.[50]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타이밍 좋게 카메라를 보고 말한 것 때문에 편집점 잡을려고 친 드립일 것이란 예상이 많았는데, 짱재와 오현민의 리뷰 영상에서 오현민은 라고 할 뻔 같은 드립이 아닌 진심의 발언이라며 7화에서 나올 4일차 토론이 레전드라고 덧붙였다.[51] 김농밀의 학연 지연 흡연 드립대로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보다 흡연을 통한 자연스러운 개별 대화가 마련되어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실제로도 김농밀-오메가, 김수환-짱재 등 자주 붙어있는 참가자들이 나왔으니 대화 저지를 목적으로 살해하는 것도 충분한 명분이 된다. 물론 그냥 담배 냄새가 싫어서 죽였다는 것도 말이 된다.[52] 오현민이 아닌 다른 참가자들과는 언쟁에서 이길 것이라며 릴 곽 조를 무시하는 발언, 조나단에게 공범이면 그냥 죽으라면서 대화를 일방적으로 차단하거나, 조나단에게 장난으로 자기가 먹고 남긴 쓰레기를 버리라는 등등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얕잡아 보고 있다.[53] 가장 많이 대화한 오현민과 조나단과 대비되기 때문에 이런 단점이 더 드러난다. 오현민은 감정적으로 행동했으나 게임적인 목적에서 한 연기도 포함되어 있었고 생존이 확정되자 곧장 감정적인 언행을 멈췄다. 전기 역시도 오현민이 교류를 더 많이 했고 자신은 언쟁에서 이길 수 없을 거라며 게임을 주도한 실력을 인정했다. 동갑내기인 조나단은 오현민과 신뢰가 틀어진 것만 제외하면 감정적인 언행을 보인 적 없으며 자의로 오현민에 대한 신뢰를 거두고 의심을 시작했으며 예능적으로도 활약했다. 재미도 없고 게임도 못하고 언행도 별로인 전기는 더욱 밉게 보일 수 밖에 없다.[54] 굳이 꼽자면 3일차 익명 투표에서 0표를 받자 기뻐한 점이나, 모든 투표에서 주도자였던 오현민과 같은 선택지를 고른 점 정도. 그 밖에는 별달리 의심을 사거나 갈등을 빚은 적이 한 번도 없다.[55] "나단. 넌 진짜 쾌활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사람이야! 내가 항상 그헌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런 널 봐서 너무 좋았어. 잘가..."[56] "진주야 수고했다. 오늘 잘 끝내보자."[57] 노트를 보고 생각이 바뀐 듯 하나 정확하게 어떤 부분에서 시민이라고 믿게 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작중 발언처럼 우선 오현민이 공범이란 가정 하에 과거의 사건들을 복기하는 과정에서 조나단의 설득에 동의했을 수 있다.[58] 오현민&릴펄의 6화 후기 방송에서 3일차 위조 편지를 보낸 사람을 색출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행동한 모습이 편집되었다고 밝혔는데, 제작진 측에서는 허당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편집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59] 시민 팀을 위해 희생을 자처하거나, 생즉사 사즉생의 태도로 임했다고 보는 건 꽁깍지가 낀 거다. 리뷰에서 밝히길 설득에 실패했다는 감이 와서 동정심을 유발하려고, 그러니까 '나 죽을 거 같은데 죽이지 말아줘' 하는 식으로 내뱉은 말이었다고.[60] 바꿔 말해서 아직 4인 중에 공범이 남아 있어 게임이 끝나지 않았음을, 김수환과 논리왕 전기 둘 다 공범일 수는 없음을 알 수 있다. 제작진이 직접적으로 참가자들에게 게임 현황에 대한 힌트를 던진 장면이다. 물론 이미 마피아와 시민이 동률이 된 상황이라 무슨 짓을 해도 시민이 이길 방법이 없었다. 생존에 필요한 직업을 줘도 공범을 투표로 추방하는게 불가능하며 정치인 같은 투표에 유리한 직업을 줘도 밤에 누군가가 죽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정치인이 특수직업으로 나왔는데 그걸 조나단이나 릴펄이 오현민을 제치고 먼저 가져가고 곽토리와 오현민이 갑자기 서로 다른 사람을 지목해서 밤킬 실패하고 그 다음에 또 신들린 듯이 뚜렷한 주관을 갖고 공범을 투표로 추방시키더라도 시민은 하루에 2명 죽이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추방과 밤킬로 1대1 교환을 하게되고 이러면 1대1로 공범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에서 시민이 1명이 남으므로 공범의 승리다. 전기의 추방 직후 승패는 공범의 승리로 결정된 상황이었다.[61] 리뷰에서 밝히길 오현민은 촬영장이 냉방이 잘 될 것이라 생각하고 바지를 죄다 청바지로 챙겨 왔다. 하지만 에어컨은 개인 숙소에는 비치되지 않았고, 촬영 당시 여름의 습한 환경과 맞몰려 상당히 힘들어 했다. 짱재가 이를 보고 자신의 운동복 바지를 빌려주었는데, 되돌려 주기 전에 살해당했다.[62] 여담으로 자물쇠만 중심적으로 부수던 전날과 달리 문을 아주 거칠게 망치로 후려치면서 역시 토끼 가면도 짱재가 무서워서 그랬던 게 맞다는 반응이 나왔다. 살인자도 강약약강[63] 그나마 소소한 반전이라면 곽토리가 먼저 김수환의 방에 들어간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곽토리가 카드 조작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오현민이 카드 조작을 실행한 점이다.[64] 대화는 전기와 하고 있지만 들으라고 한 타겟은 전기가 아니었다. '전기는 너를 무시하고 있어. 전기는 니가 그 정도 생각도 못 했다고 보고있어. 근데 너는 그 정도 생각은 당연히 해봤고 아니라고 생각했잖아?' 이런 식의 생각을 갖도록 상대방을 유도하는 대화법을 사용했다. 대체로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멍청하거나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 못 하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여기에 휘둘려서 그래 맞아 하면서 마치 처음부터 자기가 그렇게 생각했다는 듯이 여기게 된다.[65] 이 점에 대해서는 그나마 실드칠 수 있는게 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못 하게 계속 몰아치는 오현민과 옆에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시민들이 뒤섞여서 한 번에 여러명과 대화하다 보니 놓쳤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쉬운 점은 아쉬운 점이다.[66] 다른 참가자들을 무조건 설득할 수 있다는 뉘앙스로 말을 한다던지, 두 명 설득하기 vs 오현민과 싸우기에서 누가 오현민이랑 싸우기를 선택하냐라던지 하는 발언들. 다만 내용만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이 중에서 전날 오현민을 투표한 사람은 조나단 뿐이고 남은 시민인 릴펄과 조나단의 행보를 보면 본인이 팔랑귀라고 인정했을만큼 자기 주관없이 다른 참여자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줬을 뿐이었다. 그리고 오현민이 감정적으로 자극하기 위해 논점을 일부러 비틀었는데 전기의 정확한 워딩은 언변이 화려한 오현민과 말싸움으로 남은 인원 설득하기 vs 오현민 없애고 자기 혼자서 남은 인원 설득하기 였다. 이렇게 보면 후자가 당연히 더 쉽다.[67] 김수환을 의심했던 것 자체가 말만 그럴듯하지 사실 조금만 생각만 해봐도 근거도 논리도 부족했던 추측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68] 애초부터 토론 내용을 전혀 신경 안쓰고 전기를 투표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69] 5화 : 최악의 실수, 6화 : 아니, 이러면 게임 진거잖아 X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