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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05:15:12

공현

1. 사회활동가2. 소녀왕국 표류기의 등장인물

1. 사회활동가

공현(1988년~)은 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이며, 본명은 유윤종이다. 고등학생 시절 두발 제한 등의 문제와 부딪히면서 청소년운동의 필요성을 느껴 청소년계와 사회활동을 시작한 인물이다. 고등학생 시절 학내에서 청소년인권 문제 등을 제기하는 신문을 제작하다가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자퇴생이라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2011년에는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에서 활동하면서 학생인권조례의 제정을 위한 활동을 했고,[1] 청소년 온라인게임 셧다운제를 반대하는 활동을 했다.[2] 이 중 학생인권조례는 서울특별시의회 등에서 조례로 통과시킨 바 있다.

그 후 투명가방끈을 조직해 대학거부운동을 한 인물이 되었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생이던 자신도 2011년 학교를 자퇴했다. 공현이 서울대학교에 붙인 대자보에서 그는 "입시경쟁에 대해 학벌 사회와 대학 교육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며 "이 자명한 입시와 교육과 대학 체제에 물음표를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3]

이건 나중에 같은 대학교 법과대학 미등록 제적을 받았지만 서울대학교 입학을 주요 경력으로 이야기하는 강의석과 비교 받는 부분이기도 한 사건이다.

2011년 11월 29일에는 입대 예정일임에도 불구하고 군대에 가지 않고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했는데,[4] 선언문에서 공현은 획일적인 국가주의에 반감을 가졌고, 오정록, 오태양 등 초창기 병역 거부자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고, 관심 끌려고 병역거부? 감옥을 누가 좋아한다고라는 언급을 하였다고 한다.[5] 또 비교되는 강의석은 감옥 체험....이라는 사진이라는 것을 입대 거부전 SNS에 올려 관심이 아니라 빈축을 샀었다 #

병역거부를 이유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2012년 4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수감 생활을 했다. 수감 중 편지를 통해 SNS에 수감 생활에 대한 내용을 올렸다는 이유로 서신검열대상으로 지정되어 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행정소송 등을 제기했다.[6] 출소한 후 공현은 감옥에서 만화책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여 대한민국 법무부가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이유로 만화책이 허용되도록 만들어 재소자 인권을 신장시켰다.[7]

출소후에도 학생인권조례의 활성화를 위해 활동 중이다.[8]


[1] 모의권총 쏴 학생 체벌한 '위험한' 교사 미디어투데이 #[2] 강제적 게임 셧다운제는 어른들의 독재 ZDNet #[3] 대학도 군대도 거부한 그, 청소년에 꽂히다. #, 대학 다녀야 하는 이유 못 찾겠다 주간경향 #[4] “나는 소수자다” 병역거부자 “국가의 부속품 아니다” 주간경향 #[5] 관심 끌려고 병역거부? 감옥을 누가 좋아한다고... 양심적 병역거부로 입감한 유윤종씨#[6] SNS에 수감생활 알리자 편지검열, 양심적 병역거부자 공현... 서신검열 대상지정 인권위 진정 #[7] 이제 교도소에서도 만화책 볼 수 있다. 법무부,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만화 반입 허용키로 #[8] 교복 위 패딩 안돼…학생인권 관심 늘었지만 갈 길 멀어 #

2. 소녀왕국 표류기의 등장인물

200년 전에 살았던 승려. '양광선 공현'이라는 법명으로, 당시 일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실력을 가진 뛰어난 법력승이었다. 돈을 벌기 위해 착한 요괴와 나쁜 요괴를 가리지 않고 없애던 잔인한 집단인 파사종이 나타나자, 요괴들을 봉인하여 위험에서 피하게 하고 파사종과 계속 싸워 마침내 그들을 괴멸시켰다. 요괴들에게는 가장 사랑받는 고승이었지만, 인간들에게는 배신자로 여겨져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마치의 선조를 비롯한 일부 사람들은 공현에게 동감하고 있었으며, 아마쿠사나타네를 봉인해둔 벼루가 용신신사에 전해진 것도 마치의 선조가 공현의 친구였던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을의 밭에서 수시로 오이를 훔쳐먹던 토노씨와는 젊은 시절부터 싸움 친구였으며, 토노씨를 위해 마을 사람들에게 무릅꿇고 빌거나 오이기르는 법을 가르치려 하기도 했다. 요괴와 인간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어서 토노씨를 퇴치하지 않고 수십년동안 설득하려 했던 것이다. 파사종에게 습격당하자 토노씨를 봉인했지만, 200년 후에 파장이 맞는 사람이 다가오면 풀리도록 해놓아 메이메이와 만날수 있도록 안배해주었다.

토노씨와 싸울때는 술법을 쓰지 않았고, 주먹으로만 싸웠기 때문에 토노씨는 헤어질 때까지 그가 대단한 법력승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자신을 봉인하고 쓰러질 때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지만, 사실 다른 캇파들도 피신시키다보니 피로에 지쳐서 쓰러진 것 뿐으로 멀쩡히 살아있었고 요괴를 지키고 파사종을 없애는데 힘을 쏟았다.

아마쿠사를 봉인할 때 자신의 편지와 석장을 맡겨서 토노씨에게 전해주게 했다.

그리고 겐쥬마루를 봉인한자도 아사람이다.
봉인할때 "언젠가 널 필요로하는 자가 반드시 나올거다. 그때는 장난도 적당히 해둬라"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