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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9:37

곽가(영걸전 시리즈)

1. 개요

영걸전 시리즈곽가의 내용을 다루는 문서.

스토리가 제갈량의 출사부터 북벌까지를 다룬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이미 그 이전에 사망해서 전혀 등장이 없다.

2. 상세

2.1. 삼국지 영걸전

곽가
(장수의 일러스트) 무력 36
지력 97
통솔 32
초기 병과 궁병
궁병대로 등장. 순욱, 순유와는 달리 수명 연장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며, 때문에 1장에서만 출연한다. 대신 1장에선 꽤나 많이 나온다. 첫 등장은 서주 전투1에서 레벨10 궁병으로 등장한다음 분기에 따라 하게 되는 소패전투에서 적군으로 등장한 뒤 잠시 조조군과 연합하고 여포토벌에 나설 때 팽성분기를 선택했을때 팽성전투, 여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하비전투에서는 우군으로 등장한다. 하비 전투를 끝내고 여포의 처형 여부를 결정할 때, 다른 조조군 장수들은 여포의 처형을 주장하지만 곽가는 그래도 여포의 능력이 아깝다고 하다가 다시 대화하면 그래도 여포를 처형하는 게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이후 서주전투2에서 조조군 본대의 원군으로 나오는것이 마지막 등장. 이 때는 연노병. 지력이 90대 후반이라 책략도 잘 안걸리면서 수계로 큰 피해를 입히는 게 진궁보다도 더 무섭다. 무력이 낮지만 무기로 청강검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평타도 꽤나 아프다. 여담으로 일러스트가 순욱과 함께 작중 최강의 미소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2.2. 삼국지 조조전

파일:조조전 아이콘.png 삼국지 조조전 아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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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가
파일:조조전_곽가.png 무력 22
지력 98
통솔 64
민첩 82
행운 90
병과 도사 → 환술사 → 요술사
합류 시점 1장 - 서주 보복전
회심 공격 대사
퇴각 참, 열 받는군.
열전 설명

가후와 함께 도사계로 나오며 가후보다는 조금 더 일찍 아군에 합류한다. 책사가 부족한 초반부터 등장하기 때문에 소중한 존재다. 초반부에는 독연과 상대 능력치 디버프 및 허보를 사용한 적 괴롭히기를 시전하고, 후반부에는 대보급을 써서 힐러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정사와 연의에서 언급된 대로 하북을 정벌하는 2장에서는 원소가 죽는 시점부터 2장 끝까지 강제출전이며, 2장의 마지막 전투인 유성평정전에서 생사를 선택할 수 있다.[1] 곽가를 살리면 이후 요양에 들어간다는 설정[2]으로 적벽대전 직전까지 출진할 수 없다.

그리고 적벽대전에서 출진 전에서, 조조가 참모들과 대화를 하던 중 "아니되옵니다!" 하며 재등장한다. 건강이 회복되어 다시 나타난 곽가를 기쁘게 맞이하는 조조에게 그대로 출진했다가는 유비, 손권의 뜻대로 되고 만다며 경고한다. "곽가님, 그것은 무슨 뜻입니까?"라고 되물어보는 순욱에게 "귀공 정도의 군사가 이 정도 계략을 눈치채지 못했을 리가 없을 텐데." 라며 전장의 풍향이 바뀐 것, 풍향이 바뀌는 날 황개가 투항을 하러 오는 것이 우연의 일치 치고는 너무 작위적이라며 이의를 제기한 뒤 황개의 고육지책을 꿰뚫어 보았으며, 또한 쇠사슬로 전함들을 묶게 한 사람이 방통이라는 것을 알자 방통 역시 첩자일 것이라 말하면서 제갈량주유의 책략을 유일하게 간파했다. 그럼 출진하지 말아야 하느냐는 조조의 물음에, "아니, 출진은 하셔야 합니다. 다만 계책을 간파한 만큼 아군도 조심스레 움직여야 합니다. 자칫하면 적이 눈치를 챌 위험이 있습니다. 책략은 간파했으나 이번 싸움은 아주 어려운 싸움이 될 것입니다." 라며 조언을 준다. 출진 세팅에서 가후가 이 정도 책략을 왜 눈치채지 못했는지 면목이 없다곤 하는데, 한 걸음 물러나서 냉정하게 볼 수 있었기 때문[3]이라 대답하기도 한다.

이렇게 곽가를 살리면 적벽전투를 상대적으로 쉽게 이끌어나갈 수 있으며[4], 가후 이외에도 도사계를 끝까지 한 명 더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곽가가 죽더라도 적벽대전이 그렇게까지 어려운 전투는 아니며[5][6][7] 결정적으로 곽가가 죽으면서 남기는 아이템 둔갑천서(인접부대의 책략 복제)가 워낙 쓸모있는 아이템이라, 결론적으로는 곽가를 죽이는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보물도감을 얻었다고 해도 이때 곽가를 죽이고 둔갑천서를 두 개 쓰는 것도 괜찮다. 둔갑천서가 그만큼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 뭐 그래도 사람 죽는 게 찜찜하다면 그냥 살려도 된다. 곽가 살리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8] 둔갑천서 없다고 못 깰 수준의 난이도의 게임도 아니다.

게임 중 캐릭터성을 보면 은근히 성깔 있는 인물로 등장. 조조에게 버럭하는 장면도 제법 나온다.미적지근합니다 주공!! 대표적인 예가 양산 전투 종료 후 도망치는 유비의 후위대를 맡은 관우와 조조가 만나는 장면. 여기서 관우를 쓰러뜨리고 통과하는 것과 그냥 추격을 포기하는 선택지가 뜨는데 후자를 선택하면 조조에게 버럭하는 곽가를 볼 수 있다. 전자를 선택할 경우 병사들이 오히려 관우에게 쫄아서 조조의 명을 듣지 않는데 이 때 곽가가 병사들을 갈군다. 또한 퇴각 대사도 압권. "참, 열 받는군." 단명의 원인은 풍토병이 아니라 화병이라 카더라 또한 연의에서는 순욱이 유비를 죽이라고 할 때 곽가가 유비를 죽이는 것을 반대하며 했던 대사를 순욱이 하게 하며, 곽가는 유비를 위험하다고 죽이라고 하는 등 순욱을 피해자로 만들면서까지 사실상 버프를 받았다. 다른 인물들이 정사를 기반으로 하여 능력치가 하락함에도 여전히 역사와 모순되도록 온갖 능력치 뻥튀기를 받으며 편애받는 코에이의 곽가 편애를 여기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적벽대전 후에 아무런 대사도 없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곽가의 대사를 볼 수 있다.
곽가: 주공이라면 반드시 완수하시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모드, 건업침공전 후)
곽가: 주유, 세상에서 드문 천재 군사도 이렇게 되니 가여운 존재로군.
주유: 천하는 오가 통치한다. 아무라도 방해하지 못하게 하겠다.
곽가: 오는 이미 멸망했다. 생각해 내라, 주유.
주유: 아아, 머리가 아프다. 눈에 보이는 것은 칠흑 같은 어둠. 귀에 들리는 것은 황량한 바람, 아아.
곽가: 이렇게 되고 싶지는 않군.
(가상모드, 오장원 전투2, 대화: 곽가와 주유)
곽가: 상대는 공명입니다. 반드시 뭔가 있습니다.
(가상모드, 오장원 전투 2에서 귀신 유비 및 장비 등장)

영걸전의 미소년 일러스트를 재탕했지만, 영걸전보다는 묘하게 삭아(...) 보인다.

2.3.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파일:조조전 온라인 곽가.png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S급 도사계로 등장. 성우는 최승훈.

당연히 조조군 답게 전용 조형과 음성, 대사 또한 있는데 선택시 하는 대사가 "승리할 이유만 10가지 입니다." 라고 말하는 패기 있는 모습을 보이며, "천재일우의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 법." 이라는 왠지 곽가의 행적과 딱 들어맞는 대사[9]도 한다. 까칠함을 보여주는 "정말 그렇게 하실 겁니까?"도 있다.

코스트는 최종 승급 시 20으로 모든 도사 중 가장 높지만 연속 책략, 책략 모방, 사신 소환으로 도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가장 높고 쓰임새도 좋다. 14코스트 가성비 도사보다 6코스트나 높지만 그 대신 설화보도로 명중률 15%를 확보할 수 있고, 무귀보도가 없으면 어차피 유일한 연책 보유자라 곽가를 올릴 수밖에 없다. 원래 도사의 연속 책략은 계륵이나 다름 없어서 코스트에 비해 좋지 않았으나, 방해계 책략에 연속 책략이 적용되도록 바뀐 뒤에는 연책 유무가 매우 중요해져서 가치가 올랐다.

원래는 20코스트나 먹는데 디버프밖에 못하는 코돼지라는 인식이 팽배했으나, 전용 무기가 추가되고 도사 계열 장수의 딜탱 능력이 주목받으면서 디버프 뿐 아니라 세미 딜링, 메인 탱킹까지 다 해먹는 능력이 재발견되면서 순식간에 산지 0티어 장수로 급부상했다. 통솔력도 풀작 시 200을 넘어 보패를 이용한 물피감 효율도 매우 높고, 높은 명중률에 책략 모방까지 갖춰 도사 중 가장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작정하고 풀투자한 곽가는 원래 탱커 하라고 만든 천자계나 웅술사계보다 탱킹을 잘 하며,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엠파 노병이나 아만, 홍련탄 쓰는 책사 정도는 들고 와야 파훼법이 보일 수준이다.


[1] 원정 강행을 선택하거나, 퇴각 선택 이후 원상 궤멸 혹은 곽가 퇴각시 곽가는 사망, 퇴각 선택 후 곽가를 퇴각지점까지 무사히 보낼 경우 생존한다.[2] 박망파 전투에 들어가기 직전 진영 대화에서 알 수 있다.[3] 그도 그럴게 곽가는 요양 중이라 진작부터 멀리서 관망하다가 허점을 제대로 눈치챌 수 있었지만 다른 모사들은 이미 그 상황에 제대로 깊숙히 들어와 있었기에 큰 그림을 볼 수 없었다. 묘하게도 장수 토벌전 2에서는 곽가만이 "위격전살지계로 그 가후를 속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걱정하는 모습이 나온다.[4] 불로 인한 이동불가지역이 곽가가 죽었을 때 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어 기동이 한결 수월해진다. 우군도 하나도 죽지않고 혼란에도 걸리지 않아 어느정도 대열을 갖출때까지 시간벌이와 유의미한 피해를 주고, 결정적으로 조조 뒤의 땅이 불로 안막히기 때문에 바로 상륙 후 진영 안에 짱박혀서 물 위로 올라오는 손권군을 하나하나 요리해줄 수 있다. 손권군은 대부분이 해적이라 평지에 올라오면 영 아니게 되니까.[5] 전위를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 장수 토벌전 1 및 전멸을 목적으로 하는 가상 모드의 정군산 전투가 더 어렵다. 공략법을 알고 있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 적벽 전투와 달리, 이 두 전투는 공략법을 알아도 수없는 세이브&로드를 활용해야 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만큼 어렵다.[6]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적벽 전투는 공략법을 알고 있다면 쉽지만 모른다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보통 조조전에서 아군 부대가 서로 떨어져있을 때는 출진 순서와 인게임 순서가 홀-짝-홀-짝 순으로 번갈아가는 경향이 있고 보통 2~3부대 정도로만 갈라져서 출진 순서에 따른 난이도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적벽 전투는 아군이 3부대 + 고립 부대로 나뉘는데다 출진 순서 대비 인게임 순서가 뒤죽박죽으로 나오기 때문에 다른 전투처럼 출진 순서를 배치할 경우 진형이 완전히 어그러진다. 그래서 출진 순서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부대마다 탱딜을 적절히 배치한 뒤 빠르게 아군을 결집시키고 조조와 정욱 옆에는 수전을 잘 할 수 있는 딜탱(주로 전위)을 배치해서 각개 격파로 게임을 끝낼 수 있으나, 아무렇게나 배치하면 어디엔 탱커만 어디엔 딜러만 전열에 궁병 후열에 보병 같은 대환장 파티가 벌어져서 오히려 아군이 각개 격파를 당하게 된다.[7] 적벽 전투는 승리 조건이 조조 퇴각 or 적 전멸로 나뉘긴 하는데, 여차하면 원래 목표를 버리고 쉽게 깰 수 있는(전위 사망 or 10턴 경과) 앞의 두 전투와 달리, 곽가가 없을 때의 적벽 전투는 조조가 불길 한가운데 고립되어 있어 사실상 적을 전멸시켜야 조조를 퇴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깨는 법이 사실상 없다는 것도 게임 발매 초기에 곽가 없는 적벽 전투가 제일 어렵다고 느끼는 경향이 컸다.[8] 다만 복병은 조심해야 하고 잘 뭉쳐서 가야 한다. 3턴마다 체력이 떨어지니 문제고, 무엇보다 곽가를 생존시킨다는 선택지를 골라도 곽가를 피신시키고 적을 전멸시키면 죽어버린다. 사실 곽가를 살릴 생각이 없어도 뒤의 복병을 잡아먹어야 경험치를 더 준다는 이유로 퇴각 선택지를 고른 뒤 경험치를 뽑아먹고 곽가는 버리는(...) 졸렬한 플레이가 정석이긴 하다.[9]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원가 분열 당시 제대로 시기를 노린 것이며 다른 하나는 오환 정벌의 기회에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 정벌을 강행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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