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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3:16:02

곽백수

<colbgcolor=#a4a4a4><colcolor=#fff> 곽백수
郭百洙
파일:a78ba671afae0624489b85eca562.jpg
출생 1972년 7월 15일 ([age(1972-07-15)]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청량고등학교 (졸업)
관동대학교 (경영학 / 학사)
직업 만화가
데뷔 1998년 영 점프 '투맨코메디'
SNS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웨이백머신]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일생3. 특징
3.1. 가우스 전자
4. 작품5. 여담6. 참고 자료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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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가. 곽백수(郭百洙)는 본명이다.[2] 오히려 필명이 백곽수. 박무직과 더불어 뭔가 상징적인(만화가는 무직이자 백수와 같다는 뜻) 필명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는 만화가이다. 덕분에 이름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여러 동료 작가들에게 소개된 바 있다. 오너캐로 자신을 소개할 땐 '안녕하세요, 곽백수(본명)입니다.'라고 첨언을 붙인다.[3]

2. 일생

1972년 7월 15일에 태어나 젊은 시절 청량고등학교관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와 만화를 좋아했음에도 만화가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나, 군 생활 시절 장래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당시 호황기였던 만화계에 눈을 뜨며 결심을 굳혔고, 1998년 서울문화사 <영점프>를 통해 '투맨코미디 - 외계인편'으로 데뷔했다. 데뷔 초기에는 어려운 만화계 여건 등으로 인해 수없이 잡지사에서 퇴짜를 맞았고, 2001년 결혼 후 잡지 연재만으로는 먹고 살기 어려워서 2002년 5월에 친구를 따라 <트라우마>의 기반이 된 <만화 대통령>을 100여편씩 묶어 <스포츠서울>에 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후 그간 창작한 작품을 개인 홈페이지에 하나 둘씩 기고하며 인터넷상에서 점차 인기를 얻었다. 동년 11월 스포츠서울에서 게재 연락이 와서 2003년 1월, <트라우마>를 연재하여 점차 호평을 받았다. 기존 작가가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대체 만화가 급히 필요했는데 100편을 미리 그려놓았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연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초창기의 연재작 대부분은 기존에 그려 놓았던 것이며, 비축량이 좀 많아서 2008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마칠때까지 주 5회 연재 중 2회 분량을 기존 작품으로 대체할 수 있었다.

3. 특징

그의 유머의 특징 중 하나라면, 동시대이며 약간 이전 시대 웹툰작가였던 양영순비타민의 만화가 대개 맨 마지막 컷에서 임팩트(반전)를 주는 방식을 사용했다면, 그의 작품에서 반전은 마지막 컷 한 컷 전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마지막 한 컷은 짧은 컷으로, 주로 반전에 대한 추가적인 커멘트가 들어가며 여운을 남기는 효과를 준다. 혹은, 기존의 작가들이 반전을 간결하게 주는 것을 선호했다면, 곽백수는 (반전을 마지막 컷으로 두더라도) 거기에 대한 부연 설명[4]을 가한다는 점이다.링크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방식이지만, 당시에는 강렬한 반전을 가져다주는 기존의 만화와 대비되어 히트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반복되는 등장인물이다. 같은 캐릭터가 여러번 등장하여 같은 방식의 결말을 유도하는 정도는 다른 웹툰에서도 많이 하는 일이지만(ex : 와탕카의 '바람이 되었다' 할머니) 곽백수의 개그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지면 데뷔 이전부터 캐릭터가 거의 다 잡혀있었고, 그 대표적인 예가 이상식, 최상술, 김현필이다. 언급한 캐릭터 외에도 많은 캐릭터가 직접적인 이름 언급은 없지만 만화 전체를 통틀어 반복되는데[5] 이는 작가의 그림체가 까이는 것과 동시에 '새 캐릭터 못 그리나여 ㄲㄲㄲ'라며 까일만한 요소를 제공하였는데, 가우스전자에서 신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였다.

또한 고정적인 단체(?)를 이용한 개그도 자주 등장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가우스 그룹, 외계침공, 초인학원 시리즈이다. 다만 초인학원 시리즈는 마블 코믹스DC 코믹스의 캐릭터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저작권적 문제가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다.

2008년 4월 30자로 트라우마가 완결되었다. 하필이면 곽백수가 미친소 카툰 릴레이를 그린 직후라 그 때문에 짤렸다는 설이 있었지만, 골방환상곡처럼 그냥 계약기간 종료로 끝난 것뿐이었다. 이후 야후에서 연재를 계속하다 2011년 6월 6일 네이버에 복귀하였다. 신작 제목은 가우스전자. 가우스 그룹이 메인이 되었다.

3.1. 가우스 전자

가우스 전자를 주 5일로 연재했는데, 매일 칼같이 저녁 11시에 업데이트된 데다가 만우절 에피 등 일부 에피를 지적받자 바로 땜빵 에피를 내놓는 모습에 가우스 전자의 댓글엔 '곽백수는 1인이 아닌 팀명이다' 라거나 네이버가 '곽백수를 지하에 가두고 고문한다' 란 우스개 소리도 올라왔다.

가우스 전자 시즌2 111화에서 팬들이 고대하던 마탄이와 강미의 연애지도를 충족시키는 듯한 귓속말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였고, 다음 화에 이에 대한 설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안 나왔다. 이에 독자들은 "귓속말이 뭐요. 곽씨"라며 귀여운 항의성 멘트를 날렸다. 심지어 동시 연재 중이었던 "곽백수의 신 트라우마"에서도 말이다. 이 작품 5화의 베댓은 절반 이상이 재촉하는 글이었다. 이때부터 "곽형, 곽씨"가 애칭이 되었다.

더불어 2013년에는 스포츠조선에서도 가우스 전자를 연재했다가 완결했고 2022년부터 네이버에서 파견체를 연재 중이다. 이에 대해 최근 작가는 "파견체가 예전만큼 인기는 없지만 그래도 그린다. 나는 작가라면 5년에 한번은 장르도 바꾸고 하면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연재 주기가 지나면 또 다른 장르에 도전하면서 60대, 70대까지도 그리는 게 목표라고.

4. 작품

5. 여담

6. 참고 자료

7. 관련 문서



[웨이백머신] [2] 사람들이 안믿어서 홈페이지에 운전면허증을 올린 적도 있다.[3] 이 얘기는 동료작가 김양수의 작품인 생활의 참견에도 많이 나온다.[4] 주로 등장인물들의 대사창 밖의 짧은 대사로[5] 엑스트라나 카메오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6] 하단에는 모두 가우스전자 캐릭터들로 만든 브랜드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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