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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19:42:51

광동 프릭스/리그 오브 레전드/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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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2023 시즌 2024 시즌

1. 개요2. LCK 스토브리그/20223.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3.1. 1라운드3.2. 1라운드 총평3.3. 2라운드3.4. 스프링 총평
4.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4.1. 1라운드4.2. 1라운드 총평4.3. 2라운드4.4. 서머 총평
5. 시즌 총평6. 시즌 종료 후7. 팀별 둘러보기

1. 개요

광동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의 2023 시즌의 행보를 정리한 문서이다.

2. LCK 스토브리그/2022

본격적인 이적시장이 시작되기도 전에 신연재 기자에 의해 신예 위주의 로스터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한상용 전 감독 또한 개인방송에서 현재 떠돌고 있는 광동의 2023 시즌 로스터에 A급 이상의 선수는 없다고 언급하면서 육성 위주의 한 해를 보낼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말았다. 심지어 최악의 경우 5신인 로스터가 구성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그런 와중에도 어떻게든 기인을 지켜보려고 했으나 이미 몇차례 거절을 당해 플랜을 조정했다는 루머까지 나오면서 기인의 FA행도 사실상 확정되어가는 분위기다.

22일 오전 9시, 엘림, 페이트, 호잇, 테디, 이다윤 코치, 2군의 시트러스, 미닛, 발키리, 맵씨와 계약을 종료했으며 이후 국민일보의 윤민섭 기자로부터 젠지에서 FA로 풀린 영재의 광동행이 유력하다는 정보가 풀렸다.

22일 오후 6시 30분, 기인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 과정에서 18시즌부터 5년을 팀에 헌신한 프랜차이즈 스타의 FA를 달랑 사진 하나와 글귀로 때우는 추태를 보여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어 22일 오후 7시 태윤과 영재의 영입이 발표되면서 루머대로 육성 중심의 라인업이 갖춰지고 있다. 그나마 솔랭 순위가 높고 관계자들의 평가도 좋은 태윤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이나[1], 영재는 직전 시즌의 엘림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대다수다. 더군다나 프릭스 관계자들은 광동과 스폰 계약을 맺으면서 공공연히 큰 지원을 받았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언급했으면서도 불구하고 스폰비는 이미 기인, 페이트, 테디의 연봉으로 소진되었다고 밝혀져 불만 여론이 극에 달하기도 하였다.

이후 다른 팀들이 착실히 로스터를 완성해가는데도 일주일간 오피셜은커녕 루머 하나 들리지 않고, 한상용 전 감독도 광동의 상황에 대해서 별다른 이야기 없이 '기다려봐라'라고만 언급하면서 결국 광동의 라인업은 이대로 추가 영입 없이 콜업으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런데 30일 오후, 인벤 신연재 기자에 의해 한화생명 소속 탑솔러인 두두가 광동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기인의 빈자리를 누가 채우게 될지 우려하고 있던 광동 팬들은 당연히 쌍수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리고 12월 1일, 두두와 준의 이적 소식 발표와 함께 로스터가 확정되었다. 불독은 따로 오피셜이 뜨진 않았으나 1군 선수단의 소통 방송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콜업되었음이 밝혀졌다.

완성된 로스터에 대해서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당장 지난 시즌에 한화생명의 소년가장으로 맹활약한 두두, 21 CL 서머 퍼스트 정글러 영재, 팀의 성골 유망주 불독, 데뷔 이래 솔로 랭크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무너져가던 21시즌 DRX에서 활약했던 태윤 - 준 듀오까지 모두 '긁어볼 만한' 선수들이다.

다만 팀의 구심점이 되어줄 베테랑 선수가 없고, 뚜렷한 메인 오더가 없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동선설계와 세세한 콜 플레이가 강점이라는 영재와 오더에 소질이 있는 준이 그나마 운영과 오더를 주도할 수는 있겠으나 이들조차 1군 경험이 충분하지는 못하다. 게다가 1년 반 동안 서브 신세였던 영재와 2군에서조차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불독 또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선수 발굴과 육성이 장기인 김대호 감독이 이 선수들을 어떻게 지도하느냐에 따라 올해 프릭스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팀 프런트는 12월 6일 진행한 소통방송 '광인'[2]을 통해 팀의 스토브리그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이때 방송을 통해 제시한 팀의 비전과 방향성이 꽤 명확했고, 스토브리그 동안 받아온 비판을 십분 수용하고 수위 높은 질문들에 대해서도 확실히 답변해주면서 의외로 나쁘지 않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기인 헌정영상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는데, 당시 어떻게든 기인을 잡아보려고 시도하던 상황에서 기인을 떠나보내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해 영상 제작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몇몇 팬들은 지난 몇 년 동안 프런트가 보여준 실책들을 채정원 대표의 화려한 언변으로 은근슬쩍 넘기려고 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하기도 했다. 게다가 프런트는 팀이 부진을 겪는 동안 소통은커녕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서 정작 선수들에 대해선 패배 후에도 퇴근길 라이브를 해야 한다고 하거나, 광동의 스폰비는 이미 선수 연봉으로 다 써버렸다고 주장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3.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KWANGDONG FREECS
파일:2023 LCK Spring KDF.png
<colbgcolor=#ee3212><colcolor=#fff> 감독 [[김대호(e스포츠)|김대호
cvMax
]]
코치 [[최병철(e스포츠)|최병철
Alvingo
]]|[[김건우(e스포츠 코치)|김건우
Milli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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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동주(프로게이머)|이동주
Du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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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고영재|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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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태영(프로게이머)|이태영
BuLL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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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태윤(프로게이머)|김태윤
Tae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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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PT
파일:crwn.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세준|윤세준
Jun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재훈(프로게이머)|정재훈
Moham
]]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경기 결과표


1라운드 1
R



2라운드 2
R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브리온 아이콘(2021~2023).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DRX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파일:Dplus KIA 로고.svg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Gen.G 로고 심플.svg 파일:브리온 아이콘(2021~2023).svg 파일:Dplus KIA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Gen.G 로고 심플.svg 파일:DRX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0 1 0 0 2 1 1 2 1 1 0 0 0 2 2 2 2 0
2 2 2 2 0 2 2 0 2 2 2 2 2 1 1 1 1 2


0 0 0 0 1 1 1 2 2 2 2 2 2 2 3 4 5 6 6 6
1 2 3 4 4 5 6 6 7 7 8 9 10 11 11 11 11 11 12 12

-2 -3 -5 -7 -5 -6 -7 -5 -6 -6 -7 -9 -11 -13 -12 -11 -10 -9 -11 -11

10 8 9 10 9 9 10 8 8 8 8 8 8 9 8 8 7 7 7 7

3.1. 1라운드

3.2. 1라운드 총평

성적만 보면 2승 7패/-6으로 좋지 못하지만 그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1라운드였다.

초반까지만 해도 좋은 설계와 라인전을 통해 우위를 잡고도 신인 위주의 팀답게 운0으로 역전패를 하거나 초반부터 바텀이 터지면서 불리하게 출발하는 등 안 좋은 면모들만 부각되면서 꼴찌팀은 따 놓은 당상이 아니냐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KT전 업셋을 기점으로 비약적인 경기력 상승을 보여주더니 막판에 들어와선 디플러스나 샌박, 젠지 같은 강팀을 상대로도 한 세트 씩 뜯어내는 저력을 과시하며 팬들로 하여금 다음 라운드를 기대케 만들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리그 첫 승을 두고 눈썩급 멸망전을 벌였던 팀이 강팀을 몰아 붙이거나, 나름 스노우볼을 착실히 굴려 깔끔한 세트 승리를 따내는 등 팀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인 것 또한 호평받고 있다. 특히 당초 팀의 약점으로까지 꼽혔던 영재가 이젠 팀의 핵심이자 상수로 자리할 만큼 든든한 선수가 된 것이나, LCK 미드 중 최약체 후보로 언급되던 불독이 씨맥의 조련 하에 폭풍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것이 1라운드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 만하다. 물론 꾸준히 노출하고 있는 약점이 확실하긴 하지만[4] 이러한 부분을 잘 피드백한다면 2라운드 때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3. 2라운드

3.4. 스프링 총평

시즌 개막 전에는 농심과 함께 꼴찌를 다툴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고, 실제로 초반에 4연패를 당할 때까지는 그 예측이 현실이 되는 듯했다.[8] 그러나 광동은 KT전 업셋을 시작으로 디플러스 같은 리그 내에서 내로라하는 강팀들에게도 세트승을 따내고 비록 시즌 중반에 5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리브 샌박과 젠지를 무너뜨리고 막판에 4연승을 달리면서 나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시즌 7위/6승이라는 성적은 기인-페이트-테디 중심의 윈나우 로스터였던 22 서머 시즌과 동일한데다 세트 스코어는 이번 시즌이 훨씬 좋다.

광동이 시즌 7위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리그 내 강팀들과도 차이가 적은 라인전 능력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농심이나 브리온, DRX 같은 다른 동부권 팀들이 체급 부족으로 초반부터 고생한 것과 달리[9] 광동의 경우 다른 동부팀에 비해 좋은 초반 라인전과 스노우볼링 능력을 보여주었다. 지표에서도 광동의 라인전 체급이 나름 괜찮다는 사실이 증명되는데, 15분 골드 차이가 -190으로 6강 팀들을 상대로 버틸 수 있는 수준이며 포탑 골드 획득량 역시 평균 4.56개로 플옵권 팀들과도 맞먹는 수치를 띄고 있다.

또한 신인 미드 라이너인 불독의 가파른 성장세 또한 팀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불독은 1라운드 때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포텐은 있으나 미숙한 신인 선수에 불과했지만 연승을 기록한 7주차부터 기량을 끌어올려 영재와 함께 팀의 중심이자 상수 역할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광동은 7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고, 다시금 김대호 감독의 신인 육성 및 코칭 능력이 부각되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기대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일 뿐 상위권으로 올라가기까진 갈 길이 한참 남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신인 위주의 팀치고 높은 고점에 대비되는 낮은 저점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분명 체급 자체는 신인 위주의 라인업치고 꽤 괜찮은 편이나 15분 리드 시 승률이 61%에 동부팀들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초반 단계에서 체급 우위를 활용해 차이를 벌려 놓아도 뇌절이나 안일한 플레이로 인해 역전을 허용하는 경우가 잦았다는 것의 방증이 된다. 단적으로 KT나 젠지, 리브 샌박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 고점을 발휘해 한 번씩 업셋을 따냈지만 반대로 브리온에게 더블을 내주고[10] DRX에게도 1라운드에서 멸망전을 벌인 끝에 완패를 당하는 등 도깨비 기질을 드러낸 바도 있다. 그리고 젠지와 리브 샌박을 꺾었던 경기 역시 불리한 초반을 어떻게든 버텨낸 뒤에 후반 단계까지 끌고 가서 이기는 양상으로 이어졌다.[11]

어쨌든 시즌 전까지만 해도 유력한 최하위권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광동을 7위까지 올려 놓은 건 확실히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김대호 감독이 잔여 기간 동안 어떻게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 기량을 끌어올리느냐가 광동의 남은 시즌 행보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4.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KWANGDONG FREECS
파일:2023 LCK Summer KDF.png
<colbgcolor=#ee3212><colcolor=#fff> 감독 [[김대호(e스포츠)|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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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최병철(e스포츠)|최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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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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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샌드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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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경기 결과표


1라운드 1
R



2라운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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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RX 로고.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Gen.G 로고 심플.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파일:Dplus KIA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파일:Gen.G 로고 심플.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파일:Dplus KIA 로고.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DRX 로고.svg

2 2 0 0 0 2 0 2 0 0 1 0 0 1 0 0 0 0
0 0 2 2 2 0 2 0 2 2 2 2 2 2 2 2 2 2

2라운드 전패

1 2 2 2 2 3 3 4 4 4 4 4 4 4 4 4 4 4 4 4
0 0 1 2 3 3 4 4 5 5 6 7 8 9 10 11 12 13 14 14

+2 +4 +2 0 -2 0 -2 0 -2 -2 -4 -5 -7 -9 -10 -12 -14 -16 -18 -18

1 1 2 6 6 6 6 6 6 6 6 6 6 6 6 8 10 10 10 10

시즌 시작 전 4월 27일 탑솔러 두두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두두는 2024년까지 광동 프릭스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4.1. 1라운드

4.2. 1라운드 총평

스프링보다 발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밑순위에 있는 팀들을 확실히 서열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상위권 팀들에게 연달아 2:0으로 잡아먹히며 2020년 서머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완벽한 판독기로 거듭났다.[13] 상체의 기량 자체는 스프링에 비해 더욱 올라와서 플옵권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 많지만 정작 하체 중심 메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어야 할 바텀이 꾸준히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 체급에 제한을 걸고 있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나 원딜러 태윤이 매 판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뼈아픈 부분이다. 윗순위 팀들을 상대로는 아쉬운 포지셔닝, 지나치게 점멸을 아껴서 쓰지도 못하고 죽는 모습 등이 계속 나오고 있고, 결정적으로 딜링 능력도 부족해서 상체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준 역시 아쉬운 폼을 보여주면서 바텀의 약세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덤.

일단 1라운드에 동부권 팀들을 전부 서열정리했다고는 하지만 모든 팀들이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2라운드에는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14] 무엇보다도 바텀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4.3. 2라운드

4.4. 서머 총평

그 어떤 저력과 희망도 보여주지 못했다. 무려 세트 패 20패, 매치 10연패를 박으며 결국 서머는 멸망하고 말았다.

1라운드에 잘해주던 상체는 불독과 영재의 폼 하락을 시작으로 어느새 통나무를 들고 있던 두두마저 내려앉고 말았다. 하체는 태윤의 처참한 기량으로 인해 항상 라인전을 지는 일이 허다했고 안딜을 콜업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지만 초반에 받던 고평가에 부응하지 못하고 2라운드 중반부터 신인의 한계를 드러내며 끝내 침몰했다.

5. 시즌 총평

스프링에서는 KT, 리브 샌드박스, 젠지 등의 강팀들을 연달아 잡아내며 저력을 입증해 보였고, 서머 1라운드에서도 동부팀은 깔끔히 서열 정리하며 한껏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그러나 거듭되는 연패와 함께 감독이라는 사람이 패배 인터뷰마다 선수들에게 재능이 처참하다는 등 선수들에 대한 인격 모독이 심해짐과 동시에 플레이가 소극적으로 변하고[15] 폼도 내려앉기 시작했는데 2라운드엔 경기력이 더욱 더 추락하더니 결국 창단 이후 첫 꼴찌 + 프랜차이즈 도입 이후 LCK 최초 단일 라운드 전패팀이라는 처참한 결과만을 남긴 채 2021년을 뛰어넘는 최악의 한 해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인게임적으로 팀의 성적을 추락시킨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원거리 딜러 태윤의 부진이라고 할 수 있다. 스프링만 해도 종종 역캐리를 할지언정 이기는 경기 한정으로는 그래도 1인분을 해내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서머에는 나름 잘 해주던 상체 3인방의 기량까지 떨어지게 만들 정도로 형편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팀을 나락에 빠트렸다. 물론 본인의 폼은 2라운드에 들어와 어느 정도 개선되었으나[16] 다른 선수들, 특히 미드-정글의 기량이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2라운드 전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작성했다. 게다가 선수들의 인게임 코칭 및 멘탈 관리를 담당해야 할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만 탓하면서 자연스레 팀의 사기를 저하시켰고, 초반에 나름 가능성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안딜도 점점 신인의 한계를 드러내며 팀에 휩쓸리는 등 총체적 난국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보여주고 말았다.

이로써 광동은 프랜차이즈가 도입된 2021 시즌부터 3년 연속으로 월즈 선발전 문턱조차 밟지 못하며 OK저축은행 브리온과 함께 유이한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17] 육성을 기조로 내세웠으나 비슷한 상황이었던 농심과는 다르게 경기력 면에서 퇴보하는 모습을 보였고 챌린저스 팀도 1년 내내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기에 그야말로 팀에 암흑기가 도래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18]

6. 시즌 종료 후

9월 20일에 진행된 소통 방송에서 채정원 대표는 사전 예측 그대로 2년 플랜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19] 대신 비시즌에도 시즌과 같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여러 팀들과 할 수 있는 대로 스크림을 돌리고 솔랭 과제를 부여하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포터 안딜과의 2년 재계약 소식을 발표하였고 이어 은 현재 타 팀 이적에 대해 알아보고 있으며, 구단 차원에서 새 팀을 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줄 것임을 밝혔다.[20][21]

11월 8일, 팀 공식 SNS를 통해 前 리브 샌드박스 2군 감독인 정명훈 코치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팬들의 반응은 꽤 긍정적인 편이다. 김대호 감독의 약점인 선수 관리나 멘탈 케어 측면을 잘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기 때문.[22]

뒤이어 11월 10일, 준의 계약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준의 차기 행선지는 프나틱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둔 T1 선수단과 휴가까지 반납해가며 스크림을 진행했음이 알려졌고, T1의 감독대행이 우승 후 분석데스크 인터뷰에서 광동 선수단과 씨맥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대호 감독은 '우리가 약팀이라 T1에게 잘못된 데이터를 전달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으며, 선수들도 'T1과의 스크림은 오히려 우리에게도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등 겸손한 자세를 취하면서 T1 팬덤들로부터 광동 프릭스에 대한 우호적인 시선도 크게 늘었다.

이러한 가운데 팬들은 세계 최강팀 T1과의 스크림이 다음 시즌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고 있다.[23] 오죽하면 웨이보양대인 감독이 인터뷰에서 패인을 질문받았을 때 답변 중 하나로 광동과 스크림을 못 해봤다는 걸 꼽았을 정도. 이 때 광동이 5명의 스쿼드가 유지될 수 있는 팀이라고 밝혀 다음 시즌 로스터도 큰 틀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7. 팀별 둘러보기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LCK 2023 시즌 팀별
파일:Gen.G 로고 심플.svg파일:Gen.G 로고 심플 화이트.svg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svg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 화이트 (텍스트).svg
GEN T1 KT DK HLE
파일:DRX 로고.svg파일:DRX 로고(화이트).svg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DRX LSB BRO NS K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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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23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특히 태윤은 21년 서머 시즌 당시 아프리카를 상대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적이 있어 더욱 호의적인 반응이 많은 편이었다[2] 젠지 다큐멘터리 올인의 패러디(...). 주영달이 올인 하나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보니 의도적으로 이렇게 지은 듯 하다. 거기다 더 골때리는건 그 광인의 아프리카tv 방제가 할말이 있음 이었다.[3] 2세트 승리로 광동은 대 DK전 세트 9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4] 팀의 전체적인 기복, 바텀 듀오의 낮은 체급, 운영의 불안정성 등을 꼽을 수 있다.[5] 승부의 기점이 된 후반 용 싸움에서 클로저를 궁 콤보를 이용해 한 방에 순삭시켰고, 미드에서 벌어진 마지막 한타에서도 정확히 아리를 잘라내며 대승을 이끌었다.[6] 젠지를 상대로 2022년 스프링 1라운드부터 매치 5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7] DRX를 상대로 거둔 최근 승리가 바로 지난 해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였고 그 때도 치열한 명승부 끝에 3:2로 신승을 거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외의 정규 시즌에선 21년 서머 1라운드에서 거둔 승리가 마지막으로 정규 시즌 한정으로는 2년 가까이 승리가 없었다. 그 흐름을 오늘 승리로 깨부순 것.[8] 게다가 농심은 시즌 초에 KT를 상대로도 세트승을 따내고 DRX까지 압도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어 더욱 광동과 비교가 되었다.[9] 단적으로 플옵에서 탈락한 팀들 중 광동을 빼면 6위권 내에 있는 팀들을 상대로 업셋을 기록해 본 적이 없다. 올 시즌 내내 서부권과 동부권의 양극화가 심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부분.[10] 심지어 브리온의 2라운드 유일한 승리가 바로 광동전이었다.[11] 실제로 평균 승리 시간 부분에서 한화생명에 이어 2위를 마크하고 있다. 한화생명의 팀컬러에 가려 부각되지 않았을 뿐 광동 역시 연승 기간 동안 꾸준히 늪롤을 구사했음을 알 수 있다.[12] 심지어 1세트 마지막 미드 한타에서는 나머지 2명이 은신한 니코를 눈치채고 반응을 보인 것에 비해 자각하지 못한 채 그대로 걸리면서 패배를 이끄는 모습을 선보였다.[13] 2020년에도 1~3위를 상대로는 0:2 완패, 4위였던 T1에게만 1세트를 따냈고 그마저도 2라운드 때는 0:2로 털렸다. 6위와 7위에게는 2:0과 2:1 승리를 각각 한 번씩 기록했고 8위 다이나믹스와는 두 번 모두 2:1 승부를 벌였다. 9위 한화생명과 10위인 설해원에게는 2번 모두 셧아웃 승리를 따내며 완벽한 판독 성능을 보여주었다.[14] 당장 그 다음 경기에서 DRX가 페이커의 부상 이슈로 인해 전력이 약화된 T1을 완파했다. 농심도 지난 주에 강팀들을 상대로 연거푸 저력을 확인시켰고 브리온 역시 DRX를 무너뜨렸다.[15] 이후 플레이나 오더가 너무 소극적이라서 재능이 없다는 말을 한것으로 해명하였으나, 떠나간 등수는 돌아오지 않았다.[16] 그나마 나아졌다는 것도 불안정성이 조금 줄어들었다는 것이지 여전히 카이사로 앞 발사를 시전해 산화하거나 아펠리오스로 풀스펠 다 들고 죽는 등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7] 공교롭게도 2022 시즌부터 OK 브리온과 비슷한 흐름을 밟고 있는데, 2022년 스프링 때 나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이후 성적이 곤두박질치면서 선발전을 가지 못했고 올해도 비슷한 순위권에 머물렀다. 게다가 2023년 상대 전적은 매치 기준 1승 3패로 오히려 밀리고 있다.[18] 게다가 시즌 직전에 채정원 대표가 2년을 보고 로스터를 짰다고 발언한 적이 있기에 그걸 핑계로 로스터 개편조차 안하는 것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광동 프런트가 LCK 팀들 중에서 돈을 쓰는 것에 상당히 인색하다는 악명을 감안하면 충분히 우려할 만하다.[19] 물론 아직 스토브가 시작도 되지 않았기에 바뀔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겨두기는 했지만 이전에 보여준 프런트의 행적을 감안해보면 사실상 2년 플랜을 고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변수라면 다음 시즌 도입 및 발표될 샐러리캡 하한선에 연봉 총액이 미달할 경우, 사치세 분배금을 받기 위해서 어느 정도 몸값이 나가는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 정도.[20] 검증된 서포터 자원이나 즉전감 유망주들이 항상 부족한 편이고, 안딜 본인이 신인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해도 팀의 구멍 수준까지는 아니었기에 한 번 더 믿어보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21] 김대호 감독이 말하길 준이 결코 실력이 부족한 선수는 아니며, 내부 연습경기에서는 준이 안딜을 압도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다만, 현 멤버들이 모두 착한 성격이라 논쟁거리가 있어도 다들 묻고 넘기고 싶어하다보니 피드백이 잘 되지 않는게 문제인데, 안딜 선수는 직설적인 타입이라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강하게 어필하고 개선점을 논의할 발판을 마련해주는 타입이다보니 현재 팀 구성상 꼭 필요한 선수라고 밝혔다.[22] 리브 샌드박스 시절에 탑솔러 서밋이 그의 멘탈 코칭에 대해 극찬을 한 바가 있었고, 선수들이나 내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선수 관리 측면에서 평가가 좋았다.[23] 안딜과 태윤의 개인방송에 따르면 1주차에는 온갖 실험실의 희생양이 되는 지옥이었지만, 2주차부터 얼추 구도가 맞기 시작해 3주차부터는 역전도 여러 번 해 봤고 이 기간동안 롤이 정말 재밌었다며 되려 T1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