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동아리 세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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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동아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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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준의 시스템에서는 부원으로 인식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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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괴담 동아리에 등장하는 주인공 세력.튜토리얼 퀘스트로 이준이 학교에서 없는 동아리를 강제로 만든다. 주인공이 튜토리얼을 마치자 때마침 학교에서 동아리방을 지원해 주기로 결정났고, 5층에 남는 방이 하나 있어서 그곳이 괴담 동아리 부실로 결정된다. 담임이 말하길 부임한 지 10년이 다 돼가는데, 5층에 그런 방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마치 오늘 갑자기 생겨난 듯해서 의아해한다.
동아리 부실은 5층 복도 제일 끝에 있으며, 뭔가 애매한 위치에 나무문으로 되어 있는 다용도실이다. 마치 오늘 갑자기 교실 사이를 비집고 생긴 것처럼 굉장히 설명하기 힘든 위치에 있다. 문 위에는 팻말로 '다용도실3'이라고 적혀있다. 문이 굳게 잠겨 있는데, 열쇠가 없던 첫 날 주인공에게만 문 손잡이 위로 '동아리방을 개방하시겠습니까?' 메시지가 떠올랐다. 메시지를 누르자, 걸쇠가 ‘철컥’ 열리며 문고리가 돌아갔었다.
이준이 지금까지 있던 일을 부원들에게 공유한 후, 매주 금요일 학교 CA시간에 인터넷에 떠도는 여러 금기나 괴담을 직접 재현해 보며 실제로 이상한 현상들이 나타나는지 부원들끼리 찾아 나서기로 했다. 단, 매주 주제는 달라야 한다.
2. 동아리 상태창
{{{#!wiki style="border:35px double #000000 ; background-color: #ffffff ; display:table ; padding:9px ; margin: -5px -0px"
[괴담 동아리 LV.15] [다음 레벨업까지 괴담 포인트 0/800] [능력치] - 공간확장 LV.9 - 괴담 수집력 LV.2 - 인재 수용력 Lv.3 | }}}2.1. 교육 정책처음 이 능력치를 봤을 때 만약 단어 그대로 학교의 정책에 관여할 수 있는 능력이라면, 매일 4교시 단축 수업을 시도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이후에도 나중에 교육 정책이 풀리면 앞으로 무의미한 수업시간으로 고통받는 대신, 이 교육정책에 관여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학교생활을 좀 더 효율적으로 바꿔 보기로 마음 먹는다. 예를 들면, 지금은 금요일에만 있는 동아리 활동 시간을 주 5회로 늘린다든가. 그럼 매일매일 모여서 같이 시간도 보낼 수 있고, 마왕을 막기 위해 괴담을 연구하고, 사냥하는 시간 확보도 더 이루어질 것이다.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칠판에 자습 글자를 적어 놓고, 학생들은 큰 소리로 수다를 떨거나 갑자기 장기자랑을 하는가 하면. 게임기를 가져와서 게임하고 만화책도 돌려 보는 망상을 하기도 했다. 3. 낙성고 관리 | 학교를 점령하자!! ┏ ━ ━ ━ ━ ━ ━ ━ ━ ━ ━ ━ ┓ ┃ㅤㅤ학교에 대한 지배력 : A++ ㅤ┃ ┃ ㅤ ㅤㅤ소유 영토 비율 : 77%ㅤ ┃ ┃ ㅤ 동아리 평판 : 생존자의 영웅 ┃ ┗ ━ ━ ━ ━ ━ ━ ━ ━ ━ ━ ━ ┛ |
3.1. 소유 영토
소유 영토의 비율이 3%일 때, 본관 건물 5층의 교실 1.5개 크기[1]의 영토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된다. 3%의 전용면적이 50m²(15평)이라서 100%가 되면 대략 1650m²(495평)의 영토를 소유하게 될 듯.그런데 여기에 설정 오류가 있다. 이미 3% 영토에서 5층의 교실 1.5개 크기[2]를 지녔다고 하지만, 패러독스 퍼즐 괴담 이후 공간 확장을 여러 번 하는데 전보다 1.5배는 넓어졌음에도 이 당시 부실의 크기가 교실 하나 크기로 언급이 된다.[3] 기존이 교실 1.5개 크기 였는데, 오히려 공간 확장을 하자 줄어든 이상한 오류가 생긴 것이다. 이는 작가의 설정 오류이거나, 아니면 5층의 교실이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보다 사이즈가 적다면 어느정도 말이 된다. 그러나 128화에서 동아리방 크기가 평수로 따지면 20평쯤되는 가로로 길쭉하게 확장된 모양이고, 정사각형이었다면 지금의 우리 반 교실이랑 비슷한 수준이라 서술이 돼서 설정 오류임이 드러났다. 이 당시 공간확장 레벨은 3이다.
3.2. 평판 변화
처음 [현재 '괴담 동아리'의 평판은 '듣보잡' 등급입니다.] [1학년 같은 반의 학생들만 그 존재를 알 뿐, 나머지 학생들은 이 동아리가 무엇인지 어디 있는지 전혀 관심 없어 합니다.] [현재 동아리의 평판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교내과학대회에서 금상을 탔다는 사실이 아침조례 때 짧게 언급됨 - 담임에 의한 같은 반 학생들에게 긍정적 이미지 주입 - 인하윤의 외모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이 동아리의 존재를 앎 |
끝나지 않는 훈화
[축하합니다. 이번의 괴담 해결을 계기로 괴담 동아리는 전교생에게 좋은 평판을 얻게 되었습니다.] [동아리 평판이 '듣보잡'에서 '조금 궁금'으로 바뀌었습니다. [괴담 동아리의 학교에 대한 지배력 등급이 향상되었습니다.] 학교에 대한 지배력: E- → D+ [이제부터 학생들이 당신의 동아리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고, 처음 보는 학생이더라도 자신을 소개하면 누군지 기억해 내 고개를 끄덕입니다.] |
난수 괴담
[축하합니다. 당신은 학교 안 같은 반 친구로부터의 첫 의뢰를 무사히 완료하였습니다!] [학생에게 있어서 학교란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그런 학교에서의 인기란 용사 생활에 있어 필수입니다. 오늘부로 방송실에 이상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일은 없게 되었고, 방송부는 당신에게 호의를 가지게 됩니다.] 학교에 대한 지배력: D+ → D++ |
댄스부까지 공간확장
[축하합니다! 당신은 댄스부에게 무용실을 빌려주어, 괴담동아리에 대한 지지를 얻게 하였습니다!] 학교에 대한 지배력: D++ → C |
클로버 과학 전람회 대통령상
[뉴스의 그 학생이 우리 학교 학생이라던데 대체 누구냐고 소문만 무성했던 중. 당신은 직접 깁스를 차고 아침 조례에 얼굴을 내밂으로 모두에게 확실이 자신을 인식시켰습니다!] [이제부터 학생들이 이 동아리의 존재를 확실히 알고, 급식실에서 당신의 얼굴을 구분하게 됩니다.] 학교에 대한 지배력 : C → C++ |
가을 운동회
당신은 운동회에서 인상 깊은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학교에 대한 지배력이 미미하게 상승합니다. |
귀신 게임
당신은 궁지에 몰린 전교생을 구원해냈습니다. 현장을 지켜본 학생들에 의해 당신과 친구의 무용담이 널리 퍼집니다. 학교에 대한 지배력: C++ → B- |
1헉년 겨울 방학식
귀신게임에서 학생들을 구해 A까지 갔던 평판은 현실이 수정되자 없던 일이 원래 등급으로 돌아갔다.
[1학년 대표 학생 상장 수여를 계기로 당신과 동아리의 평판이 상승합니다.] [동아리 평판이 '여기가 거기?'에서 '여기가 거기래'로 바뀌었습니다.] [괴담동아리의 학교에 대한 지배력 등급이 향상되었습니다.] [C++ → B] [이제 전교생은 당신과 당신의 동아리가 하는 주장이라면 일단 마음이 휘둘립니다.] [학교 내 인물들의 심리적 저항이 낮아져, 학교조작이 쉽게 들어갑니다. 포인트 할인율이 올라갑니다.] |
4. 동아리방
이상하게 이 학교는 연수가 오래돼서 여기저기 건물이 낡은 곳이 많은데 처음 부실을 방문 했을 때, 동방만큼은 방금 완공된 것처럼 마룻바닥까지 모든 것이 깨끗했었다. 내부에는 커튼이 쳐져 있는 커다란 창문, 넓다란 테이블 하나와 여러 개의 의자, 그리고 바퀴가 달린 스탠드형 화이트보드가 하나 있다. 주인공의 동아리 관리로 동방을 넓히거나 가구를 채울 수 있다.
현재는 모순을 적용시켜서, 부실이 밖보다 안쪽이 더 넓다. 전보다 1.5배는 넓어져, 교실 하나 크기가 되었다. 벽에 붙은 소파에 앉아 반대편 창문에 선 사람을 부르려면 목소리를 높여야 할 정도의 거리감이다. 이준은 옹기종기한 맛이 사라진 것 같다며, 공간은 넓어졌는데 가구는 그대로라서 가구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 벽의 두께도 조절할 수 있으니, 벽을 좀 두껍게해서 소음도 방지하고 창문도 클로버 진공창호로 바꾸고. 주방이나 커피머신, 전자렌지, 피아노 등. 뭐 이것저것 놓을 계획을 짜본다.
상점을 이용해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곳인점과 능력의 장비를 교체할 수 있는 곳도 동아리방이 기점이기에. 이준은 동이리방을 전초기지, 본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진행을 더 해 나가다 보면 동아리방의 존재가 생각보다 더 중요해질 수도 있을 듯하다.
4.1. 가구
- 회의용 책상과 의자 7개
처음 부실에 들어갔을 때부터 구비되어 있었다.
- 화이트 보드
매 CA 시간이 끝날 때마다 이준의 휴대폰으로 화이트보드를 찰칵 찍어 보관해 놓는다.
- 도어락
동아리 문을 누군가 공구로 몰래 퉁 딴 후에 똑같은 제품으로 구해서 달아 놓아도 알 수 없기에 보안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껴 주문. 지문과 안면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락으로 330만원에 구입했다. 김주사가 설치해줬다. 인식이 되면 도어락 음성이 나온다.[4]
- 라디오
선아가 집에서 가져온 라디오. 난수 괴담을 해결하는 도중에 가져왔다. 당시 장화은을 제외한 부원 6명이 모이자, 1회차 이준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인과율을 낮춰주고, 시스템의 히든 메뉴를 개방시켜준다. 난수방송 괴담이 퇴치되었다는 알림은 없으니, 언젠가 이 꺼진 라디오는 다시 울릴 것이다. 이후에도 음성이 들리더니 시스템의 인과율을 낮춰주는데 큰 도움을 줬다.
- 컴퓨터
덕훈이가 원했던 제품. 클로버 블루레이 드라이버가 있아서 웬만한 CD는 다 돌아간다. 살아있는 영상 괴담 이후 최고급 사양 컴퓨터로 바꿨다.
- TV
안경원이 TV를 원했다. 뉴스를 실시간으로 계속 틀어놔서 마치 정보국처럼 24시간 뉴스 화면을 비추며 세상 돌아가는 걸 누구보다 빨리빨리 캐치할 수 있게 하자는 뜻. 클로버사의 55인치 OLED TV[5]를 이준이 상점에서 구입했다. 탁상용이 아닌 벽에 걸었다.
- 소파[6]
상점에서 59 포인트로 구매한 그레이색 소파. (주) 서동가구 보니딱 패브릭 4인 소파로 가로 750mm, 세로 2890mm인 2미터가 넘는 긴 소파. 진희가 애용하며 누워있는다. 항상 진희 전용 침대.
- 냉장고
선아의 염원이었던 제품.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남을 때도 많고, 급식 안 먹고 바로 오거나, 주말에도 종종 모일 때도 있으니 장만했다. 5백만 원짜리로 문 4개 달렸고, 겉에 디스플레이 화면이 뜬다.
- 간이 매트리스 6개
살아있는 영상 괴담 당시에 이준이 포인트로 구매한다.[7] 현실에 돌아와서도 포인트로 이불과 함께 구매한다.
- 철제 금고
이준의 생일선물로 선물해준다. 무거워 보이는 철제 금고로 도플갱어 사건 때, 형사님의 분신이 경찰청에서 훔친 미제 사건의 증거품들이 담겨 있다. 그것도 보통의 미제 사건이 아닌, 너무나도 기괴하고 미스테리해서 경찰청 내부에 꽁꽁 숨겨놓았다던데. 시간이 남거나 포인트는 부족할 때, 하나씩 천천히 해결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박강운 형사가 말한다. 대략 10개 정도의 케이스가 있다. 안에는 격자로 칸이 나누어져 있으며, 각 칸에는 경찰청 미제 사건 증거품들과 사건 개요도 같이 들어있다. 그 중 봉천동 밀실 사건을 괴담 동아리가 해결했다.
사물함
하윤이가 원했던 가구. 물건들을 보관해 두는 개인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아직 구입은 안 했다.
5. 부원 특성
- 이준은 용사, 진희는 무투가, 선아는 도적, 하윤은 궁수. 경원과 덕훈은 서포터. 각각의 역할군 특성을 지녔다.
- 점심 때 동아리방에서 진희는 소파에 누워 있고, 덕훈이는 휴대폰에 이어폰을 껴서 애니를 보고 있고, 하윤이는 양치하고 들어오고, 선아는 멀뚱멀뚱 앉아 있고, 경원이는 노트북을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는 게 평상시의 모습이다.
- 잘생긴 사람부터 못생긴 사람까지, 잘사는 집안부터 못사는 집안까지. 모범생부터 꼴찌, 인싸부터 아싸까지 골고루 섞여있는 그야말로 혼란스러운 조합. 이 때문에 작중 초반 같은 반 몇몇 애들이 신기해서 쳐다본다.
- 괴담 동아리 멤버들끼리만 어울리는 탓에 다른 학생들과의 친분이 거의 없다. 원인은 여러 가지인데, 일단 부원들 자체가 그렇게 대인관계가 원만한 편이 아닌 것도 있고, 같이 어울리는 멤버가 6명이면 이미 충분한 숫자이다. 반 학생들은 '아, 쟤네는 저렇게 자기네들끼리 다니는구나.'하고 이미 관계가 완성된 그룹으로 알고 굳이 친해지려 다가오지 않는 상황이다.
- 부원 누구를 보더라도 그렇게 인싸인 타입은 없다. 이준 역시 친구를 좁게 사귀는 타입이고, 선아랑 덕훈이는 두말할 것도 없고, 경원이도 공부는 잘하지만 친구로서의 재미는 없는 타입. 하윤이는 예쁜 얼굴에 비해 묘하게 선을 긋는 태도가 있다. 가끔 반 학생들이 뭔가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 주기는 하는데 본인이 남한테 먼저 말을 거는 경우는 절대 없다. 사실 부원들 중 그나마 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아마 진희일 것이다. 대부분 시간을 자면서 보내지만, 그래도 깨어 있을 때면 다른 만만한 애들을 괴롭히거나 과격한 남자애들이랑 농담하는 등 그나마 반 친구들과 상호 작용[8]을 하는 건 진희가 유일하다.
- 너무 다른 사람들을 한 조직에 묶어 놔서 같이 끌고 가기 힘들어서. 이준은 '단합'을 동아리의 운영에서 제일 중점으로 생각한다.
- 노는데 장화은 선생님이 끼어 있으면 부원들이 불편해한다. 장화은은 엄마에게 애들끼리 뭉쳐 놀라가던데 나만 안 부른다고 서운해 한 적이 있다.
- 교실에서 여태껏 자기끼리만 몰려 다니던 좀 재수 없는 이미지였는데, 교내 과학대회에서 금상을 탄 이후로 박담임이 수시로 '과학대회에서 금상 탄 괴담 동아리!' 계속 뇌절 쳐 준 덕분에 이미지가 꽤 호감으로 바뀌었다.
- 이준과 진희를 제외하면 시험 기간에 다들 열심히 공부한다.
- 1학기 동안 멤버 모두 많이 친해진 덕분인지, 처음 해 보는 뒤풀이[9]인데도 다들 재밌게 잘 놀았다.
- 남자보다 여자가 술에 강하다.
- 가정 형편 순서는 윤선아<이진희<오덕훈<이준<안경원<인하윤 순서라고 안경원이 추측했었다.
- 달 괴담에서는 현실이 개변된 걸 알아챘음에도 달 괴담 당시 있었던 일들을 부원들이 모른척 했다. 부원들이 당시 괴담에 현혹돼서 사람들을 죽여는데, 현실이 몽땅 수정돼서 그런 것들이 없던 일이 돼 버렸고. 다른 기억으로 덧씌워져 그래서 다들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그러나 이준은 꿈이 아니라고, 상대방을 찔렀다고, 편하게 꿈으로 넘어가 줄줄 알았냐는 말을 한다. 이에 부원들의 얼굴이 사시나무 떨리듯이 흔들린다. 이준은 이렇게 말할 줄 알았냐면서 사람 좀 죽여도 괜찮고, 미워하는 사람 좀 칼로 찔렀어도 괜찮다고. 우리는 용사파티 아니겠어? 우리는 세상을 구원할 용사파티니 사람 같은 거 죽여도 된다는 말을 한다. 안경원이 이에 반발을 하지만, 이준은 마왕이 주는 죄책감을 조심하라고 한다. 괴담에 엮여서 그런건데 이런 일로 죄책감 느끼고 애써 부정하면,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는 어떻게 버틸거냐면서. 다 마왕이 조종했다, 난 잘못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털어버리라는 식의 독려를 했다.
- 선아, 진희, 하윤이는 인터넷 문화에 아주 어두운 타입이며. 반면 덕훈, 경원이는 인터넷 문화에 완전 빠삭하다.
- 살아있는 영상 괴담 편에서 이준의 지시를 받고, 다솜이가 덕훈이와 경원이한테 전화해서 죽여주는 걸 도와달래도 거절한다.[10] 덕훈이와 경원이는 남자들이라 신중하다는 이유를 댄다. 반면 여자애들 모두 도와준다고 한다. 결국 다섯 명 모두가 이준의 병상에 둘러싸여 모이긴 했다.
- 이준이 코엑스에서 탈출하다 머리를 맞고 기절한 후, 부원들은 잠시도 이준의 곁을 떠나지 않고 계속 병상 옆에 같이 있었다. 진정한 친구인 것.
- 살아있는 영상 괴담에서 윗 세계의 이준에게 공략을 말해주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려한다. 부원들끼리 둥글게 손을 잡고 모이며, 서로를 보며 뻘쭘한 얼굴로 서로를 돌아본다. 지금까지의 행보에 대해 말해보며, 이거 아니면 친구 될일이 없던 사람들이라면서, 진희는 어떻게 이렇게 모였냐고 동의한다. 이후 속에 있던 말들을 진희가 꺼내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졌다.[11]
- 선아의 "사랑해 얘들아"라는 말에, 부원들 모두 "나도."라고 답한다. 마지막 하윤이도 "...나도." 자기가 그런 말을 뱉을 줄 몰랐다는 얼굴이었다. 처음으로 본 인간 같은 반응이었다.
- 현실로 동반회귀한 부원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이 오자.[12] 이준은 우리는 진짜라고 말한다. 진짜로서 살아가라고 모든 걸 넘겨받은 거라면서. 우리를 괴담에 의해 만들어진 데이터 덩어리라 착각을 하는데, 괴담에 의해 우리가 만들어진 게 아니고. 괴담은 그저 우리 생령을 그 안에 가뒀을 뿐. 령의 일부가 잠시 괴담에 의해 보관되다가 이제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온거라고 생각하라고 한다.[13] 우린 원래부터 우리 자신이었고. 우린 가짜 기억을 가진 복제품 같은 게 아니라는 것. 플라나리아랑 비슷하다.[14] 부원들은 받아들이기 이르다는 듯 다소 가라앉은 표정이었지만, 그래도 그 말이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 6명이 성격이 너무 달라. TV를 틀면 정신 사납다고 막 뭐라하고, 자기 채널 안 본다고 성을 낸다. 그렇게 성을 내는 사람들이 시간마다 제각각이다.
- 운동회에서 활기찬 바깥의 분위기랑 달리 쇼파나 매트릭스에 늘어져 휴식을 취한다. 운동회처럼 대낮에 몸 쓰는 활동과 괴담 동아리는 맞지 않는다. 낮보다 밤에 더 쌩쌩한 부류.
6. 동아리 회비
처음에는 괴담을 해결할 때마다 포인트를 통해서 레벨업 or 현물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해서 줬지만. 현물로 전환하는 포인트는 너무 비효율적이기에 사기꾼이 묻어 둔 돈[15]을 캐올 생각을 한다. 앞으로 이런저런 활동을 하다 보면 어디서 어떻게 돈이 필요할지 모른데 그걸 다 포인트로 충당하는 건 완전히 어리석은 생각이다. 포인트는 포인트로만 쓸 수 있는 곳에 사용하기로 마음먹는다.회귀로 인한 복권 당첨의 경우 형사님이나 화은쌤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받는다 해도, 거금이 남의 수중에 있고 돈을 쓸 때 한 다리 거쳐야 한다는 게 마음에 걸리기에, 묻어 둔 돈을 선택했다. 묻어 둔 돈은 먼저 빼내 훔쳐 가도 사회적으로 아무 기록도 남지 않으며, 뒤탈 없고 피해 보는 사람도 없는 완전히 은밀한 거금이다. 너무 무겁고 흔적을 남기기 싫기에 10억만 가져갔다. 이 돈을 몽땅 동아리 회비로 묶어 놓고, 앞으로 괴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 부원들에게 조금씩 나눠 줄 생각을 한다.
이준은 돈을 캐온 후, 동아리 레벨을 올려 공간확장을 통해 로딩 되는 순간 안에서 기다렸으며. 동아리방은 학교가 아닌, 우주 어딘가의 다른 공간으로 전송됐다. 공간 확장 동안 반쯤 열려 있던 창문을 마저 열어 조심스레 10억이 든 돈 가방을 허공에 올려 놓았다. 공간확장 하는 우주의 좌푯값은 그대로이기에 다른 인력이 없는 한 돈 가방은 그 위치 그 대로 있다.
이준은 예전부터 아이템베니아에서 올라오는 갖가지 현물들이 시스템의 상점창에서도 검색되는 걸 확인 후, 이곳에 계정을 만들었다. 사이트 구석의 어느 장터에다가 어린이 은행 놀이 장난감[16]을 판다고 등록해 놓았다. 상점창에서는 관련 키워드가 붙은 상품은 모조리 한꺼번에 검색되다보니, 혹시라도 헷갈리지 않도록 상품 이름에 하트를 붙여 놓았다. 그 이름은 정확히 상점창에서도 그대로 검색되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만약 누군가 사이트 구석의 숨겨진 내 물건을 찾아서 호기심에 구매를 누른다면. 이준이 그 사람에게 택배로 돈을 보내 줄 의향이 실제로 있기 때문이다. 운이 좋은 누군가가 무심코 산다면, 진짜 주문한 만큼 돈다발을 보내 줄 각오로 이준의 핸드폰 번호와 실명을 회원 정보에 등록하였다. 이전에 검색되지 않던 상품이 영문 모를 돈 가방의 겉모습까지 상품 사진으로 걸어 놓았기에 그제야 이준의 시스템 상점에서 검색되기 시작했다. 한개를 주문하면 5만원권 100장이 종이 끈에 묶여있다. 한번 주문하면 총 500만원이 주문되는 것.
이제 이 돈 가방을 쇼핑물에 이준이 임의대로 가격을 설정해서 올린 후, 상점창을 통해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게됐다. 이준이 원하는 그림은 상점에서 내 돈 가방 속 돈을 검색해서 구매하면, 마치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는 것처럼 원하는 액수만큼 딱딱 돈다발이 떨어지는 그림. 물론, 물품을 구매하는 데는 최소 1포인트가 소모되기는 하지만, 수수료로 생각하면 된다.
학년이 올라가면 새로 들어올 후배들에 대한 관리라든가, 갖가지 프로그램, 대외 활동 등 신경쓰이는 게 많아질텐데 이 돈은 그 걱정을 덜어줄 것이다.
6.1. 친구비
온갖 위험한 일에 휩쓸리는 이준 곁에 끝까지 친구로 함께해 주는 부원들을 위해 주는 돈. 앞으로 괴담에 참여하는 걸 도와줄 때마다 이런 식으로 돈다발을 하나씩 꺼내서 성과금으로 나눠줄 생각을 한다. 이외에도 급전이 필요한 부원이 생긴다면 이런 성과금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괴담 동아리에서 얼마든지 지원해 줄 예정이다. 복지의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이준을 따라오면 너희들의 인생은 내가 책임져 준다고 단언한다. 대신 괴담 동아리에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받아주라고 한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돈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이준한테 말하라 했으며. 괴담을 해결하고 받는 친구비가 부족하면 더 받아 가도 되지만, 나와 함께하는 3년 너희들의 인생을 걸어주라고 약속한다. 그냥 친구가 아닌, 목숨까지 바쳐 주는 절친이 되어 줘야 하는 것을 강조한다. 어떤 문제라도 들어준다면서 개인적이고 사소한 부탁도 가능하다고 한다.부원들 중에서 인하윤은 받지 않았고, 안경원은 자기는 됐다면서 킵해주라고 한다. 장화은 쌤은 이전에 라텍스를 입은 수고비로 1,000만원을 준 적이 있어서 친구비를 언급 안 했다. 이후 장화은 선생님에게도 몇백만 원을 챙겨드리자, 매우 좋아한다.[17]
7. 계획
7.1. 클로버 관학전람회 우승
클로버 관학전람회에 참여하여 우승. 우승한 팀은 본사 견학을 할 수 있어서, 천승재를 만날 계획을 세운다.이후 괴담 동아리가 우승하여 괴담 동아리 부원들이 천승재를 만났는데. 정작 천승재는 얼굴은 안 보여줬으며, 뜬금없이 액자식 이야기를 꺼낸다.
7.2. 괴담으로 인해 생긴 물질 조사
안경원이 이준에게 이러한 물질들을 조사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아보고 싶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엄마 귀신이나 웃는 여자. 그런 괴물들의 머리카락, 살점 같은 세포 조직을 떼어내서 보관하고 있다가, 나중에 전문 기관에 조사를 맡겨보는 것이다.형사님을 통해서 국과수에 보낸다든가, 아니면 비밀리에 대학 연구소에 보낸다든가. 어떤 루트로든 괴담으로 인해 파생된 물질을 정밀하게 기계로 조사해 보면. 이걸 SCP라고 한다면, 얻는 물질들은 SCP-1, 2가 되는거다. 안경원은 크림걸즈의 생령이 만든 음료수와 USB를 꼭 챙겨서 모임 때 들고 와달라고 이준에게 부탁한다.
여태껏 지구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물질로 구성돼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도대체 세포와 근육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길래 괴담들은 하나같이 폭발적인 힘을 가지는지 흥분해한다.
이후 여름방학 때 이준이 사념으로 만들어진 usb를 안경원에게 건넨다.
7.3. 동아리 해체 방지
일진들이 모여있는 애니 동아리가 폭력을 이유로 해체됐듯이, 공백교의 뜻에 따라 하루 아침에 얼마든지 괴담 동아리가 사라질 수 있다면서. 당장 내년부터 학교의 방향과 맞지 않는 동아리라는 식으로 없애 버리면 우리는 그냥 없어진다고.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같은 건물주가 되어 버리면 공백교도 함부로 괴담 동아리를 해체 못 시킨다는 게 이준의 주장.2, 3학년들은 집이 학교 근처라서 기숙사를 사용 안 할거지만, 대신 내년에 입학할 1학년을 전부 타지 인원으로 뽑으면 학교 전체 인원의 33%는 무조건 기숙사를 쓸 수밖에 없게 된다. 우리가 딱, 기숙사를 사용하는 학생들을 인질로 잡아버려서 '우리 없으면 학교 망합니다.'라고 협박하면 천여명을 인질로 잡게되는 셈인데.
만약 괴담 동아리가 없어진다면 '우리 기숙사 못 쓴다 살려내라!'라고 이 사람들이 제일 먼저 들고일어날 것이다. 우리가 해체될 때, 해체하지 말라고 목소리 내주는 여론이 필요하기에 이준은 부원들에게 기숙사를 먼저 짓자고 결정한다.
클로버 직원 김예진에게 뉴스에 낙성고를 클로버형 자사고로 만들겠다고 대서특필을 해달라고 한다. 지금 홍보해야 내년에 오는 학생들이 타지에 지원한다고 생각한다.
7.4. 낙성고 클로버 개입
이이제이를 노리는 이준의 전략. 이 좁은 학교 하나에 모든 세력을 불러들여 삼파전 사파전을 만드는 게 이준이 원하는 그림으로 마왕이 묻힌 땅 위에 들어선 공백교, 그곳을 인수하려는 클로버. 그 속의 작은 동아리. 클로버 기업이 옴으로써 모든 세력을 학교 위로 모이게 하려고 한다.학교에서 공백교 선생의 비율이 80%를 차지하기에 그들과 싸울라면 클로버 기업에서 엘리트 중의 엘리트가 와서. 사악한 힘을 가진 사이비 선생 vs 천재 대기업 엘리트 구도로 만들라고 한다. 김예진에게 학교에 영어 원어민이라든가, 학교에 비상 알람이 울리면 오는 경비업체 텔레캅, 클로버 캅스 등 엘리트 클로버 직원들을 요청 한다. 이후 귀신 게임 에피소드에서 천승재에 의해 괴담에 대해서도 알고 있고, 프로젝트의 담당자가 될 정도로 유능한 팀장 한며을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7.5. 학생 회장 지원
이채린과 대면한 이준은 너랑 학생회장 이미지가 어울린다면서, 만약 이채린이 학생 회장에 나가면 부원들을 총동원해서 찍어 준다고 한다.사실 이준의 속마음은 공백교인 반장훈도 선거에 나간다는데 공백교가 회장 자리를 차지하게 놔둘 수는 없다는 게 입장이다. 참고로 현재 학생 회장은 공백교 소속.
7.6. 공간 확장 관측
공간 확장을 했을 때, 동아리방만 우주로 왔을 땐 현실에선 동방 문이 안 열리고 창문도 거울처럼 변해 내부 관측이 불가능했는데. 동방처럼 닫힌 공간이 아닌 열려 있는 공간을 뚝 떼와서 우주에서 로딩하는 거면. 현실에서 볼 때 이 잘려나간 공간이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 하며 다음에 알아볼 생각을 한다.7.7. 마왕 퇴치
지금까지 마왕을 잡는 방법에 대해 아무것도 알아낸 게 없다. 그저 오는 공격을 막으며 하루하루 살아남기에만 급급했을 뿐. 마왕의 정체나, 그 기원. 또 마왕의 부활을 저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 그럼에도 인과율이 99%가 되자 괴담을 보내는 건, 여기서 그만하고 새 게임을 하자는 뜻이었다. 이준은 '우리가 이기고 있었다는건가? 지금까지의 행보가? 무려 여태껏 마왕의 부활을 막는 방향으로 이기고 있었다는 것인가. 대체 어떤 점에서.' 많은 의문을 가졌다.오덕훈이 말한 것처럼 시스템이 점점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고, 마왕을 무찌르는 건 사람이 아주 많이 필요한 일일 것이다. 낙성고 관리 메뉴가 있다는 건 그런 의미일거라면서. 궁극적으로 이 학교를 점령해서 괴담 동아리가 얻게 되는 무언가도 있을 거란 소리. 아마 마왕의 부활을 막는데 필요한, 전교생이 다 투입돼야만 하는 일일 것이다. 그런 무언가가 있기에 시스템이 이준이 낙성고를 삼키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래서 기숙사를 지어, 각 가정으로 흩어진 전교생 1000명을 몽땅 한곳에 관리할 계획을 세운다.
천승재에 의해 밝혀진 바로 거대한 의식이 필요하다고 하며, 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과 재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는 천승재가 준비해줄 테니 걱정 말라고.
8. 우호 세력
- 어나니머스
해킹 집단이 아닌, 덕훈이의 십덕 친구 무리. 인터넷 여론 조작에 능하다. 김은정 사건 때 큰 역할을 해준다.
- 포린세스
사건을 해결해준 이준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공백교 대저택에서 이준이 도움을 요청하자 바로 달려와줬다.
- 댄스부
공간 확장 이후 괴담 동아리 애들한테 무용실을 빌려쓰는 입장이 되었고, 시스템이 의도한건 모르겠지만[18] 처음보는 괴담 동아리 부원들에게 친밀감을 느낀다. 수능 때 선배들을 응원한다고, 괴담 동아리 애들을 부를 정도로 친밀감을 느낀다.
- 미제 사건 전담팀
사탄의 태권도학원을 해결한 이후 이준은 적게나마 박강운 형사님을 필두로 경찰 내 우리 세력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박강운은 활약으로 미제 사건 전담팀의 팀장이 되었다. 팀원들은 두명이 있다.
9. 소유 지역
복도 일부와 계단 층계참까지 복도를 뒤덮어, 저 앞 학생회실 입구까지 소유했다. 심지어 아래로도 조금 내려가, 계단 층계참 절반까지 괴담 동아리 소유로 표시되어 있었다.
무용실은 한쪽 벽면이 통째로 전신거울이며, 꽤 넓었다. 적어도 교실 2개는 합친 크기. 앞으로 CA 시간 아니면 탁구대 놓고 탁구도 칠 수 있을 거고, 아니면 VR게임을 할 예정인 듯.
괴담 동아리 부원이 아닌 사람이 소유 지역으로 가려고 하면, 함부로 밟는 것 조차 꺼리며 부원들의 허락을 맡으려고 한다. 예시로 무용실이 괴담 동아리 소유가 되는 즉시 댄스부가 항상 빚진 듯이 고마워했으며, 복도와 계단을 밟을려고 한 학생회 학생이 이준의 허락을 맡으려고 했었다.
여담으로 이준은 이를 이용해 개조하면 살아있는 영상 괴담 당시 등장하는 미래의 학교처럼, 벽을 옮기고 계단을 옮기는 트롤짓도 가능할거라고 생각을 한다. 앞으로 2층 교무실 공간까지 먹으면 교무실 문을 없애 버려 선생들이 퇴근하려면 공중에서 뛰어내리게 할거라는 망상을 한다.
10. 소유 시설
본관 건물을 하나 더 통째로 사거나, 학교 리모델링을 하거나. 매점을 아예 전문 요리사가 운영하는 24시 레스토랑으로 바꿔 버리거나. 뒷산을 통째로 사들여 학교에서 이어지는 산책로를 만든다던가. 샤워실에 탁구실에 각종 교실 추가부터 최신 에어컨, TV, 게임기, 각종 자재들 배치까지. 상점에서는 없는 게 없다.현재는 영향력이 올라가서 40% 할인이 적용됐다.
10.1. 괴담우체통
LV.MAX. 괴담수집력 레벨이 2가 되자 생성. 이곳에서는 주기적으로 랜덤한 괴담의 제보가 들어오며, 편지봉투의 색깔을 등급을 나타낸다. 봉투는 개봉하는 순간 바로 해당 괴담에 엮이며, 한번 개봉한 괴담은 취소할 수 없다.함이 동아리방 문 옆 벽면에 붙어 있다. 우체통이라기보다는 마음의 편지함 느낌이 더 든다. 편지봉투는 직사각형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지봉투이며, 등급이 높을수록 재질이 더 좋아진다. 정중앙에는 고급스러운 붉은 인장이 찍혀서 단단하게 봉인됐다.
10.2. 자판기
클로버 과학전람회 상으로 주는 인턴쉽을 포기해서 2등팀 과학영재학교 학부모들이 보냈다. 일반 자판기는 아니고 음료수는 물론이고 과자, 각티슈, 심지어 생리대까지 담겨 있다. 설치 위치는 1학년 3반 교실 바로 앞.[19]10.3. 기숙사
부지 : 학교 뒷산 건설사 : 클로버건설 시공모델 : 대학교형 기숙사 대지 면적 : 약 6,200m²(1,875평) 연 면적 : 약 21,302m²(6,443평) 시설 규모 : 지하 2층, 지상 9층 수용 인원 : 1,105명 (남 583명, 여 522명) |
지상은 9층, 지하는 2층으로 학교 뒷산에 건축될 예정. 이준이 구매했지만, 일반 사람들 인식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건설된 걸로 시스템이 개입한다.
이준은 6명이 매일 다 같이 모여서 활동하는데, 밤 10시 이후에도 더 활동하려 해도 집에서 부를 수밖에 없다면서. 괴기 현상들은 특히 밤에 잘 일어나는데, 우리가 이 일을 계속하려는 한, 부모님의 눈치를 보면서 할 수밖에 없다고. 기숙사가 필요하다고 설득한다.
기숙사에서 사감 선생님이 감시하면 어떠냐는 안경원의 질문에, 학교 안이라면 다르다고 한다. 학교 안에서는 이준의 영향력이 끼쳐서, 상태창으로 온갖 조작이 가능해서. 우리를 기숙사의 원하는 층 원하는 칸에 주르륵 배치되도록 조작하는 건 물론, 새벽에도 자유롭게 모이고. 우리만 이용할 수 있는 뒷구멍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우리만 아는 통로로 괴담을 퇴치하러 매일 밤 몰래 나갔다 들어온다던가, 또 학생들 사이에 도는 괴담을 기숙사 안에서 바로 해결해 주는 것도 가능하다고 부원들에게 설득했고, 부원들은 다들 찬성했다.
실상은 이런 이유들보다는 선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든 게 제일 크다. 약속한 당시에 선아에게 기숙사에 몰래 빠져나와 서로의 방으로 놀러 가거나, 동아리방에 모여서 얼마 전 해운대에서처럼 몰래 술도 마시자고 말한다. 괴담 동아리에서의 첫 합숙 때 이준은 수련회 숙소에서 밤에 이불을 깔고 노는 느낌을 받으며, 포인트로 기숙사를 구매하면 매일 이런 날이 펼쳐질까 궁금해한다.
11. 떡밥
- 1회차 때 이준은 부원들이 함께 있게끔 모든 걸 희생하도록 시스템이 나를 유도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끝이 인류의 구원과도 맞닿아있다는 걸 세상이 멸망한 후에 깨달았다.
- 1회차 때 이준은 죽을 사람의 운명을 바꾸지는 못했다고 회상한다. 육체의 병을 앓고 있던 선아, 정신의 병을 앓고 있던 하윤이, 영혼의 병을 앓고 계셨던 장화은 선생님. 그것이 세상이 이 지경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살아가는 이유라고 한다.
- 살아있는 영상 에피소드에서 윗 세계의 세계관은 학교 담장에는 철사망이 파지직, 실시간으로 번갯불을 내고 있었다. 전기 담장. 필시 포인트를 써서 학교 관리 메뉴를 통해 낙성고를 개조한 것이 분명하다. 담벼락 자체도 원래 우리 학교보다 조금 높아 보였고, 학교 주위로는 온통 넘으려다 부서진 사다리, 이삿짐 차, 지게차로 가득하다. 동아리방 관리 메뉴를 보면 벽의 구조를 바꿔 파티션을 만든다든가, 천장을 높인다든가 하는 여러 기능이 있었으니, 학교도 우리가 먹었다면 안 될 것도 없다 생각한다. 세상이 미쳐 폐교가 된 낙성고라면, 이곳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사람인 우리가 모든 영향력을 독차지하게 된 것이 분명하다. 한 마디로 빈 땅 따먹기. 여기 이준에게는 학교에 대한 지배력도 S++, 소유영토 비율도 100%로 표시될 것이 분명하다.
- 좀비 바이러스라든가, 북한군 괴담이라든가. A급 괴담류 재해가 또 닥쳐서 학교에서 농성해야 할 때, 안경원은 제일 위인 5층 끝 동아리방은 어떤 역할로 쓰일지 궁금해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복도 한가운데가 그냥 벽으로 막혀 있다. 침입자가 들어와도 쉽게 학교를 헤집지 못하도록, 미로처럼 구조를 바꿨던 모양. 동아리방 자체는 생각보다 전략상 중요한 쓰임새가 아닌지, 미로의 끝이 아닌 중간에 있어서 금방 발견할 수 있었다. 간단한 경보 시스템은 마련해 놓은 모양인지, 간간이 잘못된 길로 들어설 때마다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울린다. 경원이는 나라면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 때 막 함정 같은 거 튀어나오게 설계하거나. 창살이 튀어나와 가두거나 가스가 나와 침입자를 공격할 거라고 한다. 덕훈이는 레이저가 튀어나와서 깍뚝썰기 하게 설계했을 것 같다는 소리를 한다.
12. 기타
- 슈타인즈 게이트에 나오는 미래 가젯 연구소의 라보멤들과 유사점이 많다.
- 저주 받은 시험 문제 이후 이준은 부원들[21]에게 자신의 능력과 비밀에 대해 공유한다. 혼자서는 절대 못 한다고, 너희와 함께라면 앞장서 볼 수 있겠다면서. 자신을 도와주고 같이 해달라는 제안에 부원들 모두 도와준다고 말한다. 손을 모으며 "파이팅!"을 외친다.
- 매주 금요일 CA 시간에 동방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건 괴담 동아리 사이에 전통처럼 굳어졌다.
- 이준은 모든 것이 끝난 이후에 여태까지 고생한 것의 보상으로 40억씩 모든 부원들에게 준다고 약속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인 고등학생 시절을 자신과 함께 괴담을 잡는 데 전부 사용한만큼, 괴담 동아리 부원들의 인생을 책임지겠다는 뜻에서 한 약속이다. 물론, 엔딩 보고 나면 능력이 사라질지도 모르니 3학년 겨울방학부터 미리 준비해 놓기로 계획한다. 다른 부원들에게 40억을 줄지 언정, 자신은 100억을 챙기기로 마음 먹는다.
- 이준이 돈을 나눠 주는 대신, 필요할 때면 평일이라도 강제로 차출돼서 동아리 활동에 임해 주라는 약속을 받는다.
- 불편한 고시원편에서 괴담 동아리 첫 합숙을 한다.
- 선아는 아픈 할머니랑만 사니까 누가 의심할 일도 없고, 위치도 학교와 가까우니 받아서 옮길 때 편해서. 물건을 살 일이 있으면 선아의 집주소로 주문한다.
- 공지용 단톡방과 부원들끼리의 친목용 단톡방이 따로 있다. 원래는 장화은 선생님도 같은 단톡방에 있는지 몰라 당황해서, 박강운 형사님도 초대해서 기존의 단톡방을 공지용 단톡방으로 만들기로 하고, 부원들끼리 단톡방을 새로 파기로 결정한다. 선생님이 있으면 한 번 더 눈치를 보게되기 마련이다. 장화은이 편하게 해 주려 한다고 해도 학생 입장에서는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학생들의 친목에 어른이 끼면 제동이 걸리기 마련.
- 다른 건 다 말해도 회귀에 대해서만큼은 자연스레 금기어처럼 언급을 아예 삼갔다. 학교에서 공백교인들이 눈치챌까 봐 일부러 말도 조심해서 했고, 단톡방에 회귀와 관련해서는 언급한 적도 없다.
- 박담임이 괴담 동아리의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22], "이렇게 사랑이 넘치는 동아리는 처음 봤습니다. 괴담동아리 로고는 이제 하트로 합시다, 하트."라고 아침조례 시간에 말한다.
- 여름 방학 때 부산 해운가에서 수영, 비치볼을 하며 놀다가, 밤에는 술자리 뒷풀이를 가져서 이준은 부원들 각자의 소원을 들었다.
- 달 괴담에서 역행이 끝난 후에도 녀석[23]들의 기억이 남아 있다면, 하윤이가 공백교라는 것을 숨길 수 없게 돼 버린다. 우리는 반년간 생사고락하며 볼 꼴 못 볼 꼴 다 본 친구들이라 여기며. 이제 와서 하윤이가 공백교인 걸 알아도, 그동안 해 온 모습들이 있는데 부원들이 단번에 돌아설까, 어떻게든 차근차근 같이 얘기를 풀어나가면 오해는 풀리지 않을까하는 낙관적인 생각을 이준이 했었다. 교주와 어른들까지는 나쁜 놈이지만 그 안의 학생들까지 부원들이 괜히 미워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선아는 당시 멍한 얼굴을 했었다. 윤선아의 과거를 봤을 때, 결코 쉽게 풀릴 일이 아닌 것이다.[24]
- 살아있는 영상 에피소드에서 멸망한 수많은 세계선을 겪었으며, 지금까지의 비밀들을 알게된다. 원본준은 시험을 통과한 괴담 동아리에게 좋은 팀이라면서. 밑에서부터 좋은 감정선을 쌓으며 올라왔다고 희미하게 웃는다.
- 원본준은 퍼펙준에게 조언을 해주며, 손가락으로 점액질 몸을 쿡 찍어 벽에 ♡를 그려준다. 원본준은 그들 자신도 서로를 아껴주고, 용서해주고, 오래 참고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며 사람이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면 더 큰 사랑이 없다는 말을 남긴다.
- 부원들 모두[25] 동반회귀 중에 마왕을 마주친다.
- 살아있는 영상 괴담에서 하룻밤 지새우는, 괴담 동아리 동아리방 첫 합숙을 한다. 현실 세계에 도착해서도 합숙을 했으며. 배달음식을 종류별로 시켜 먹든가, 삼육구 후라이팬과 공공칠빵 놀이를 해서, 지는 사람을 이불을 뒤집어쓰고 때리는 벌칙을 수행한다. 보드게임을 가지고 노는 등 마치 수련회 숙소에서 밤에 노는 느낌을 만끽한다.
[1] 대략 오피스텔 투룸 크기라고 한다.[2] 무용실을 포함 안 해도 부실만으로 이정도 크기였다.[3] 당시 공간확장 레벨은 무려 9이다.[4] 'OOO님. 인식되셨습니다.' 소리가 나온다. 장화은은 저 목소릴 들을 때마다 소름 끼친다 했고. 덕훈이는 "장담하는데 나중에 저거랑 연관된 괴담 나올 거라능" 맞장구친다.[5] 무려 260포인트다. 이 때문에 부원들과의 마찰이 있었다.[6] 쇼파가 아닌 소파이다.[7] 부모님이 죽거나 아니면 인과율을 터뜨리느냐 둘 중의 선택지가 다가오자. 그 순간을 유예하려는 듯 본래라면 하지 않을 행위인 포인트로 매트리스를 주문한다.[8] 대부분 안 좋은 상호 작용이기는 하다.[9] 기말고사가 끝난 이후에 점심으로 뷔페를 가고, VR방으로 이동. 다시 카페로 수다를 떨며 놀았다.[10] 짧은 시간에 어떻게 확인을 하고, 영상 통화로 인증한다고 쳐도 뭘 근거로 이 말을 하는지, 죽이자는 주장의 논리가 뭔지.무한루프에 빠트리려는 마왕의 함정인지 아닌지. 짧은 시간엔 판단할 수가 없다는 의견.[11] 경원이는 학기 초 개 띠꺼웠다는 말과 인하윤이 남자애들한테 고백받을 때마다의 심정을 짓궃게 물어보고. 장화은 선생님 같이 있으면 놀 때 좀 거북하다, 손이라는 말에. 애들이 하하하 웃는다.[12] 진희는 "우리는 뭔데? 복제품인 거야? 진짜를 차지한?" 나는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 이제."[13] 생령이 아닌 영이 잠시 카메라에 찍혀 보관되다가, 그저 세월이 지나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14] 플라나리아는 반으로 가르면 둘 다 같은 기억으로 새로운 개체로 살아간다. 어느 한쪽이 본체고 다른 쪽이 복제품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15]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확률을 속인 사기꾼 범죄자가 부산 강서구의 마늘밭에 110억 거금을 묻었다.[16] ♥어린이 은행 놀이 5만 원 돈다발♥[17] "어떡하니~ 매번 이런 거 받아서~ 고마워~ 선생님 먼저 내려갈게~" 싱글벙글 웃으면서 봉투를 챙겨 방을 나갔다.[18] 다시 공간확장에서 빨려 들어가서 시스템으로 추정되는 인간 행성을 만난다.[19] 학교 배선작업이랑 맞물려서, 전기 코드를 꽂고 유지할 수 있는 곳이 엉뚱하게도 거기뿐이라고. 사실은 시스템이 이렇게 만든 셈.[20] 후속작,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의 글자수는 11로, 라보멤 또한 11명으로 늘어났다.[21] 장화은 제외. 박강운 포함.[22] 비싼 포인트로 TV를 산 사건 이후로, 장화은 쌤이 이준을 많이 아껴주라는 말에 등교하는 부원들이 매번 이준에게 인사를 하고 다닌다. "준아, 오늘도 파이팅", "부장, 오늘도 좋은 하루", "어이, 힘세고 강한 아침", "야, 오늘도 힘내 보자"[23] 안경원, 윤선아[24] 살아있는 영상 에피소드에서 관계가 어느정도 개선되긴 했다. 해당 에피소드 이전에는 윤선아가 다 들리는 혼잣말로 인하윤을 욕하고, 인하윤이 성형했다같은 특정 욕설을 제외하고는 무시하는 관계였으나, 이후 윤선아가 인하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는 표정으로, 그래도 함께 걷기는 하는 관계가 되었다.[25] 장화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