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동아리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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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동아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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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ablebordercolor=#ffffff,#000000><tablebgcolor=#ffffff,#000000>《상태창》
이름 : 신문협
나이 : 62
칭호 : 교장
성향 : ???
기벽 : 금전욕
이해도 : 50/100
이름 : 신문협
나이 : 62
칭호 : 교장
성향 : ???
기벽 : 금전욕
이해도 : 50/100
괴담 동아리에 등장하는 낙성 고등학교 교장. 1화에선 연설을 하다가 머리가 터진다. 다행히 교장은 공백교 소속이 아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근무했었으며, 거기서 교육정책국장까지 맡았던 사람이다. 거기서 퇴임한 뒤 낙성고 교장으로 와서 쭉 근무해서 60대라 내년에 퇴직할 예정이다.
학교 재단을 마음 비우기 명상센터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정작 공백교라는 이름을 모르며, 공백교에 대한 편견은 딱히 없는 것 같다. 공백교와의 연으로 낙성 고등학교에 오지 않았고, 전관 예우로 이 학교에 왔다고 한다.
2. 특징
회색 머리칼. 내년에 정년 퇴직한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하다. 평소에 허허 웃으신다. 이준은 교내 과학 예선전에서 착한 척하는 할아버지라며 나쁜 짓 할 생각은 없지만 굳이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어하는 내년에 은퇴하는 소시민 할아버지라고 평했다.무협광인지 괴물로 변한 최정임을 향해 무협지에 나오는 무술(?)을 시전한다. 훈시 때마다 21세기 글로벌 인재,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리더십 소재를 자주 넣는다. '마지막으로...'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해 연설 시간이 길다.
교장실은 한쪽 벽면이 온통 책장으로 되어 있는 서재 같은 방이다. 꽂혀 있는 책들은 모두 이름이 한문으로 쓰여 있고 어려워 보이는 것들뿐. 서재에는 고서와 무협책(?)이 있다. 개중에는 책 대신 상장이나 트로피가 펼쳐져 있는 칸들도 많다. 책상 위에는 지구본이 있는가 하면 벽 중앙에는 태극기가 걸려 있고, 창가 쪽에 난초까지 늘어져 있는 완벽한 60대 공간이다.
2.1. 이해도
- 착한 척 하는 할어버지. 나쁜 짓 할 생각은 없지만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도 싫어하는 소시민이다. (이해도 +20) / 208화.
- 자기 선 안에서는 착한 모습을 추구하되 결정적인 순간에는 상당히 기회주의적인 면모를 보인다. (이해도 +20) / 208화.
- 기숙사를 짓고 낙성고를 인수하러 온 클로버 직원에게서 돈을 받았다. (이해도 +10)[1] / 424화.
3. 작중 행적
저주받은 시험 문제 괴담 때 족구 동아리 선생들이 방송을 하자, 무슨 일이냐고 기를 쓰고 방송실로 들어가려고 했다.더 씽 에피소드에선 괴담 동아리가 학교에서 과학전람회 예선에 나가려고 하지만, 최정임이 이미 서류를 제출 했다고 받아주지 않는다. 이준은 교장을 찾아간다. 교장 앞에서 선아가 꼽집혀서 눈물을 흘리자, 놀란 표정을 지으며 다가왔고. 이준은 대회 참가하려는데 억울한 일을 당했다하자 교장실에서 얘기를 듣는다. 이후 애들을 반까지 바래다줬으며, 가는 내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다.
이후 최정임을 대동해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자초지정의 사정을 듣고, 교내대회를 열어서 두 팀 중 어느 팀이 더 잘하는가 겨뤄 보자고 한다. 교내에서 과학 예선 대회를 열었으며, 거기서 괴담 동아리가 발표를 잘했는데도 3등을 하자 이준이 노려봤는데 쩔쩔매시는 표정을 지었고 부탁하는 듯한 말투로 이준에게 물어서 상 받아가라고 한다. 이준이 채점좀 보자하니 심사 잘못 적힌 건 없으니 타이르는 듯한 말투로 말한다. 이준이 계속 말대꾸를하자 애원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냥 좀 하면 안 됩니까?" 말한다. 이후 깊은 한숨을 내쉰 후, 심사위원들에게 확인하지만 점수를 바꿀 생각이 없다고 동상이라고 한다. 이준이 수상거부를 한다하자 시선을 회피하며 대회를 진행. 안현익의 거친 항의에 선생 편보다는 학부모 편을 드는 게 신상에 좋다고 판단했는지, 필터링 없이 최정임이 0점을 줬다는 사실을 말한다.
이후 기괴한 괴물로 변한 최정임에게 의자로 때린다. 갑자기 무술을 하는 사람처럼 팔다리를 쭉 뻗는 자세로 종남파의 현청건공강기를 말하며 주먹을 내지른다. "불감청고소원이라! 가렵던 차에 잘되었구나, 이 괴물아! 흐앗! 흐앗! 으랴아앗!!" 거리면서 마구 주먹으로 때린다. 순순히 벌주를 받으라면서 타격을 주는 듯 싶었지만, 주먹이 살 속으로 꺼져 들어가 파묻힌다. 장풍으로 "갈! 갈! 가알-!"거리면서 장풍이라도 쏘듯이 손바닥을 내지르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몸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이후 최정임 선생의 등짝과 하나 되어 있다.
이준의 회귀 후에는 1등으로 괴담 동아리를 지명. 발표하는 본인도 즐거운지 우렁찬 목소리로 호명해준다.
방학식 훈화 괴담에서 기괴한 말들을 지껄였었다.
클로버 직원 김예진이 처음 방문했을 때, 매우 굽신거린다. 뇌물을 많이 받아서 그의 노년은 평안할 것이다. 나중에 조력자로 영입되면서 이준과 대면하는데 돈을 받아먹은 게 상당히 좋은지 화통하게 웃는다. 클로버와의 협약이 잘 추진될 수 있게 우리가 적극 협조하자고 한다. 아직은 다른 학생들에게 이 사실을 숨기자고 한다.
귀신 게임 교가 제창이 끝나자 단상 위로 올라가 학생들에게 잘 버텨주어 고맙다 말하며 귀신을 도발하는 발언을 한다.
1학년 종료 후 공백교에게 초상화 괴담으로 숙청당해 액자가 되어버릴 운명이었으나 이준이 포인트를 사용해 임기를 1년 연장해 살아남았다. 이준에게 낙성고 이사장의 존재를 상기시킨다.
4. 설정 오류
괴담 동아리 2화에서 교장 신(59) 씨라고 표기. 59세의 나이로 나오지만, 작중 중반쯤에는 62세로 변경된다.5. 떡밥
5.1. 방학식 훈화
방학식 훈화 괴담 당시 4시간에 이르자 우주의 진리에까지 다다르는 말을 언급한다.- 이 세상을 보고, 또 이 우주를 보면 참 그런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참으로 양면적인 곳이구나, 하고. 미국의 유명한 과학저널에 의하면 말입니다, 태초에 빅뱅으로 우주가 생겨난 후 팽창을 계속하는 것 같지만. 결국 어느 시점에 달하면 그 팽창이 멈추고 중력으로 인해 다시 수축한다고 해요. 어쩌면 이 우주는 끊임없이 그런 걸 반복해 왔을지도 모른다, 이 말입니다. 창조되자마자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지요, 허허
- 극과 극은 이어져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한 사람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미워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애증이라고 부릅니다. 어떻게 한 사람이 두려운 동시에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인간은 공포를 유머로 승화할 수 있는걸까요? 이 우주의 양면성처럼 사람도 그것을 꼭 닮아...
- 우주를 떠다니는 어두운 괴수가 느껴집니다. 그것은 창세부터 존재한 신입니다. 무한히 어둡고 넓은 우주의 한복판에서 우두커니 거닐며 불경한 예언을 쏟아냅니다. 그 우주의 신이 아주 오래전 이 땅에 번개같이 떨어져 우리 학교 밑에서 묻히는 것이 보입니다. 아아, 나는 보았습니다. 그 존재는 우리처럼 사고하고 감정을 가진 존재가 아닌, 모든 것을 초월한 하나의 법칙입니다. 보입니다, 그 모든 것들의 무한한 어둠과 인간의 끊임없는 불길한 상상이...
- 보입니다. 이 세상은 불길한 상상으로 뒤덮입니다. 모든 것이 자기 생각에 스스로 파먹혀 죽고 맙니다. 생물과 생물이 겹쳐 오만가지 형상을 이루고, 물질과 물질이 겹쳐 기괴한 것들이 탄생하고-
- 우주의 시간이... 끝없는 지옥 속에서 고통받는 영벌이...... 야이 엔가엔가하 요그소토스 히라게브 피이 스로덕 우아아하......
- Ph'nglui Mglw'nafh Cthulhu R'lyeh Wgah'nagl Fhtagn. Ph'nglui Mglw'nafh Cthulhu R'lyeh Wgah'nagl Fhtagn.[2]
- 어두운 심연에서부터 솟아오른 불길한 촉수들이...
관련 떡밥은 괴신 마왕과 연관성이 커보인다.
5.2. 교장실
이준과의 대화 도중에 교장실 한편에 걸린 역대 교장 사진들을 보며 '그 중에 종교인인 사람들도 많았겠지?'라며 가끔씩 나에게 말을 거는 기분이 든다고 이야기한다. 불길한 말들을 내뱉는다고 하는데 그 말을 하는 순간 교장의 눈빛이 순간 공허해진다.액자 속 교장들이 얘기를 나누며 스윽 나를 보면서. 업무 중에 그 시선이 따가워, 이렇게 45도로 등을 돌리고도 비스듬하게 책상에 앉는다면서. '듣자마자 삶에 대한 의욕이 푹 꺾이는 말들 사람의 감정을 자기 멋대로 조종하는 말들...', '인지를 초월한 미친 풍경을 묘사하는 주술적 단어들...', '나를 허공에 들었다 놨다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 말들...' 을 중얼거리다가 제정신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