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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6:47

장세돈


괴담 동아리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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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간관계

1. 개요

괴담 동아리에 등장하는 국회의원. 박강운이랑 친하다. 나름 정보에도 밝고 큰 사건을 쉽게 가려줄 수도 있는 능력은 되는 사람. 단 자신의 이익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2. 특징

돼지같이 살찐 중년. 돈 얘기에는 상당히 인색하다. 살찐 탐관오리의 생김새답게 저질 국회의원의 표본. 음흉한 성격인 의원답게 비서를 자주 골리는 듯하다. 평소에 경박하게 욕설을 내뱉는다.

3. 작중 행적

박강운이 노량진에서 건물 무너진 걸 잘 좀 처리해 주라고 한다. "이상한 소리만 안 나오게 해주시면 됩니다. 원래 무너질 예정이라 무너진 건물인 것처럼요." 의원은 "너 요새도 그런 거 쫓아다녀? 인제 그만둘 때도 됐지 않았냐?", "하긴. 에휴 팔자가 참." 깊은 한숨을 내쉰다. 얼굴에는 후회의 눈빛이 서린다. "그치? X발놈의 이상한 일이 끊기지를 않는데 어떻게 그만두겠어. 그래도 잊어야지 어떻게 해 10년도 지난 일인걸." 근심 어린 표정으로 형사의 약혼자 일을 떠보지만, 박강운은 반응이 없다. 그렇게 침묵과 애도의 순간이 지나고.

내 아는 놈 중에 토목공학과 교수가 있는데 걔를 뉴스에 찔러 넣어 원인이 있는데 못 막은 거라고 말해둔다고 한다. 이거는 뉴스 놈들이 교수한테 전화 연결만 해서 하는 인터뷰라, 당장. 물론 공짜는 아니고. 내 돈 들어가기는 할 건데, 거기 지역구 놈이 나랑 다른 정당이거든. 공무원이 검사해야되는데 어차피 안 했을 게 뻔해서 건물안전조사가 미흡했다고. 그럼 거기 구청장 탓 아니냐는 말을 꺼낼거라 한다.

거기 지역의 마음에 안 드는 사람 말리게 할 수 있다고, 이유 없는데 왜 도와줘 내가 자선사업가냐는 말을 꺼낸다. 박강운은 혹시 인터넷이나 뉴스에 너무 가까이서 촬영한 영상들 있으면 그런 것도 좀 통제해 달라고 한다. 박강운이나 주변인들 얼굴이 나왔을 수도 있어서 언급했다. 장세돈은 "곧 잡혀 갈 건설사 관계자들, 그리고 나한테 당할 구청장. 실은 아무 죄 없는데 괜찮냐"면서 음흉하게 웃는다. 박강운은 한숨을 내쉬며. 다 알아봤다고 이거 아니더라도 잡혀 들어갈 죄 많은 놈들이라는 걸 안다고 한다. 그 위치까지 간 놈들 중에 깨끗한 사람 누가 있겠냐며 지긋이 두 손을 깍지끼고 의원을 바라보자. 의원은 땀을 흘리며 시선을 피했다. 항상 세돈이 형님뿐이라고 감사한다.

장세돈은 이런 이상한 거 있으면 오늘처럼 제일 먼저 나한테 말하고 부탁한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사람이지만, 이런 이상한 사건들이 대한민국 아래에서 은밀히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아는 이상 국회의원인 그는 무시할 수 없었다. 때때로 그런 일들이 지금의 형사처럼 큰 걸 물고 오기도 했기 때문.

박강운이 공백교를 물어보지만, 모르는 눈치. 장세돈이 공백교와 친해져 줄까 말하지만, 친해지지는 마십쇼 정색한다. 이에 움츠러드는 돼지 같은 의원. 금전의 흐름이라든가, 정치계에 발을 들이는 징조를 알아만 봐주라고 부탁한다. 특히 인태상이라는 작자를 주시해 주라고 한다.

13년 전인 2006년 귀신 게임에서는 다른 경찰들에 의해 고립된 강운 및 그 약혼자 세영과 팀을 이뤘는데 여러모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찰청 창살 쇠창살 게임에서 감전되지 않기 위해 쇠창살을 붙잡고 접지되어야 함을 눈치채고 강운과 세영에게 알려주었으며, 세영의 행동력, 강운의 힘과 무력에 장세돈의 좋은 머리가 합쳐져 게임을 끝까지 헤쳐나갔다고 한다. 강운이 약혼자 세영을 의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세영의 소원이 수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세영을 막기 직전까지 갔다. 사건 이후 강운에게 강남 오피스텔을 한 채 마련해 주는 대범함을 보이며, 세상에 괴상하고 설명 불가능한 사건들이 넘쳐나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어차피 파고들어 봤자 답이 안 나오는 질문이라며 강운과 달리 괴담에 달관한 태도를 보였다.

검사 출신답게 상대 국회의원을 저격해서 보내버릴 때는 날카로운 눈빛을 보인다고 한다.

4. 인간관계


[1] 1위는 박강운을 기다리러 경찰서에 온 약혼녀, 2위는 음주운전으로 경찰서에 끌려온 장세돈, 3위는 박강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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