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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3:05:58

구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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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준
Gu Dojun | 具道准 | 乙部 俊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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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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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구도준
직업 회사원
가족 전처 한희진, 장녀 구은조
두 번째 전처, 차녀 구혜주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
3. 인간관계4. 평가
4.1. 다른 인물들의 평가4.2. 외적인 비판
5. 망언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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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가 태어났어. 우리 혜주 내 밑으로 올리고 싶어... 부탁할게.
네이버 웹툰 칼가는 소녀의 등장인물이자 1부[1]메인 빌런. 구은조의 친부이자 한희진의 전 남편이다.

중국어판 이름은 具道准(쭈 따오 쭈언/jù dào zhǔn).
일본어판 이름은 乙部 俊介(오토베 슌스케).

2. 작중 행적

2.1. 1부

원래는 아내와 평범하게 사는 가장이었다. 그러나 사업이 힘들어지고 의존만 하는 한희진에게도[2] 스트레스가 쌓여 관계가 매우 불안정해진다. 결국 지쳐서 시간을 갖자고 합의하며 2년간 잠적하는데, 진짜 문제는 이 다음이었다. 베트남인 직원과 마음이 맞아 끝내 선을 넘어버렸고, 임신한 아이호적에 올리고 싶다며 갑자기 돌아와 이혼해줄 것을 요구한다.[3] 이혼 후 은조에게는 일절 연락도 없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이 인물 때문에 은조 모녀의 인생이 망가졌고, 때문에 은조도 자기 아버지한테 복수하고 싶어한다. 독자들에게는 내연관계로 얻은 딸은 귀하게 여기면서 전처의 딸은 그따위로 방치했다며 혜주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이유가 아빠의 업보를 딸이 대신 받았기 때문이라는 평까지 듣고 있다.
영화관까지 쫓아와 앞뒤 정황은 살피지도 않고 은조와 함께 있는 혜주를 보자마자 냅다 은조의 뺨을 때린다.[4][5][6][7] 그리고 이 상황을 보고 있던 채사랑에게 똑같이 뺨을 맞으며 팩폭을 듣는다. 혜주가 구은조 언니가 나를 구해줬다고 외치자 순간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알아보지도 못했던데다 여태 기억도 못하다시피 했던 듯. 집에 돌아가서도 은조에 대해 일절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 작자에게 있어서 은조는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듯. 그러다가 27화에서 루머양성 채널 BJ에게 맞아 다친 은조의 병문안을 왔다! 정황상 혜주 사건으로 인해 은조에게 조금이나마 양심의 가책이 생긴 듯. 허나 나중에 밝혀지길 그때 자신이 때린 게 은조였던 것도 모르고 있었다.[8] 이후 은조를 폭행한 BJ와 그를 취조하던 경찰들 앞에 나타나 은조가 자신의 딸임을 밝히고 BJ에게 어떤 합의와 선처도 안할테니 그대로 체포하라고 한다. 30화에 경찰서에 나온 뒤 차 안에서 현 부인(혜주의 친모)의 전화를 받지만 금방 끊어버린다.
이후 채사랑의 스토커와 관련된 은조의 일을 마무리 지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결국 38화에서 은조의 집에 찾아가 주변을 서성거리던 중 은이 아주머니[9]와 마주치게 된다. 당연히 은이 아주머니는 "지금 여기가 어디라고 오는거냐"며 분노한다. 이어서 "사람이 어쩜 그렇게 매정하냐, 은조가 보살펴 주는 사람도 없이 얼마나 힘들게 컸는지 알긴 하냐"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보살피는 사람이 없다니...?"라고 반문하며 놀란다. 이를 볼 때 희진의 상태와 은조의 가정환경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있었던 모양. 애초에 은조 모녀에게 관심조차 없었던걸지도 모른다. 이후 희진이 자신과 이혼한 뒤 머리가 새하얗게 되고 은조도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는 사실을 듣고 형용할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급기야 40화에서 또 은조의 집에 찾아오고, 혜주의 엄마가 전화하지만 사무실에 있다는 거짓말까지 하면서 금방 끊어버린다. 이걸 보면 현 부인도 자신에게 의존하는 모습으로 인해 마음이 식은 걸로 추정된다.

41화에선 아예 은조의 집 문앞까지 오게 되고 전처인 희진과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희진은 구도준을 보자마자 그 충격으로 기절해 병원에 실려가게 되고, 병실 침대에 누워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전처의 곁을 지킨다. 그런데 이 화에서 은이 아주머니와 대화를 통해 은조 모녀를 위해 생활비를 보내줬다는게 밝혀졌다. 정작 본인은 이혼 이후에 은조 모녀에게 관심이 없어서 은이 아주머니가 그 돈을 몰래 빼돌려 쓰고있다는걸 모르고 있었다가, 지금에서야 은이 아주머니에게 돈의 행방을 물어보며 통장을 갖고 오라고 요구한다.

55화에서 희진이 깨어나고 은조도 자신의 엄마와 함께 있자 다가와 "이제부터 은조는 내가 맡을게."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이 말에 은조가 단호히 자신을 거부하자 강제로 은조의 손을 잡고 "우리가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더라고 내가 네 아빠야."라고 뻔뻔하게 말한다. 희진마저 은조는 절대 못 보낸다고 거부하지만 지금 당신이 어떤 상태인지 좀 보라며 그동안 이렇게 누워서만 살았냐, 자신이 보내 준 돈을 은조를 위해 써보리가도 했냐, 아니 그냥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써보긴 했냐고 말한다. 심지어 당신과 은조를 위해 힘든 일 마다하지 않는 노력이라도 해봤냐고 적반하장격의 발언을 한다. 이 말에 희진마저 할 말을 잃는다. 그러다가 현처인 혜주의 어머니에게 혜주에 대한 연락을 받자 전처와의 일도 마무리하지 않은 채 다시 그녀를 내팽개치며 병실을 뛰쳐 나간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혜주가 난동을 피운 광경을 보고 얘기를 하자며 다가가려다, 혜주에게 "더러워"라는 말을 듣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방에 들어가려는 혜주에게 "아빠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혜주인거 알지? 혜주야, 아빠 믿잖아! 아빠는 혜주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하잖아!"라는 망언을 내뱉었다가 "그래서 은조 언니는 날 위해서 버린거야?"라는 혜주의 팩폭에 말문이 막힌다. 이에 혜주의 어머니가 말리려고 하자 내치면서 괴로워하게 된다.
63화에선 혜주가 학교에서 주이랑 싸운 일로 전화한 현처의 연락의 받고 혜주의 학교로 같이 간다. 학교에서 만난 현처에게 은조 모녀의 아파트랑 희진이 입원한 병원의 이름을 대며 대체 거긴 왜 갔었냐고 추궁받는다 이내 현처가 혜주가 자신과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경위에 대해 나나 당신이나 얘기하지 않았는데 혜주가 어떻게 알고 있었냐며, 이전에 혜주가 은조랑 만났던 일을 얘기하는데 하필 혜주가 그걸 듣고 있었다. 혜주를 보자마자 태세전환을 하고 달래며 주이의 집 어디냐고 묻지만 혜주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말만 듣는다. 혜주를 데리고 집으로 도착하자마자, 아빠랑 얘기하기 싫다며 어디론가 가려는 혜주를 붙잡으려다가 혜주에게 이전에 은조랑 만난 건 자기가 먼저 만나자고 한 것이며 자기 때문에 은조 언니가 불행해졌다며 한소리를 들으나 오히려 자기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은조 탓만 한다.[10] 이에 아빠는 은조 언니에게 미안하지도 않냐는 혜주의 말에도 반성은 커녕 말을 돌려 혜주에게 자기합리화를 하려다가 혜주가 갑자기 지나가던 자전거 운전자에 의해 사고를 당하게 된다.

이후 전처 희진을 찾아가서 희진에게 그동안 은조가 혜주를 만났던 것을 언급하며 이제와서 멀쩡한 엄마인 척 하지 말라며 적반하장을 시전한다. 그러나 희진이 나도 은조에게 면목이 없다며 이제라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일갈하자 뻔뻔하게도 희진이 젊은 시절에 자신과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심지어는 희진이 "이제 돈 보내지 마라", "내가 돈 벌어서 은조 떳떳하게 키울 거다"라고 일갈하자 희진에게 "넌 아직도 어리다", "내가 돈 보낸 건 너를 위해서다", "더 챙겨줘야 했던 건 은조가 아니라 너다"라며 개소리를 지껄인다. 이후 만약 은조가 혜주에게 일부러 그런 말을 한 것이라면 절대 용서 못 한다고 하나 마침 집에 들어온 은조에게 그 때 일부러 그랬다며 우리는 너무 불행하게 살아갔는데 그쪽은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아 그쪽도 조금이라도 불행해지라고 그랬다는 팩폭을 듣는다. 이에 화를 내지만 은조가 고작 며칠 아픈 거 가지고 유난 떨지 말라는 말을 하자 이에 폭발하여 은조를 때리려다가 이를 희진이 대신 맞는다. 당황해서 희진을 부르다가 은조에게 밀쳐지고 일갈을 들으며 멍하던 중 희진에게 이건 은조의 몫이라며 역으로 뺨을 맞고 정말 나쁜 사람은 당신이고 당장 이 집에서 나가서 다신 찾아오지도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후 혼자 술을 처먹은 뒤 밤 늦게 혜주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현처에게 지금 몇시인데 지금 들어오냐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현처가 또 은조 모녀의 집에 찾아갔냐며 정말 혜주의 일로 은조를 보러간게 다냐며 최근 꾸역꾸역 보러간다는 말에 "그러게"라고 답한다.[11]
이후 자신이 바본 줄 아냐고 따지는 현 부인에게 "그런 거 아니다, 미안하다, 울지 마"라고 위로를 한다.[12]
과거 회상에서의 모습을 보면 전 아내 희진과는 오랫동안 연애를 하고 결혼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독백 초반의 묘사를 보면 전 아내 희진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혜주의 엄마를 만난 이후에는 그 마음도 사라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현처도 자기에게 기대려는 모습에 질린 것으로 보이며 전처가 이제는 자신에게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려는 태도를 보며 전처에게 마음이 가고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84화에서는 현처를 무시하며 방으로 들어가다가, 현처가 희진을 만났었다는 말을 듣자 화를 내며 무슨 짓을 했냐, 함부로 만나지 말라며 막말을 꺼내며 싸운다. 이에 현처가 화를 내면서 나냐, 그 여자냐며 따지자 무슨 말을 한다. 무슨 내용인지는 안 나왔지만 현처의 표정을 보면 그녀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인 듯. 그리고 혜주 또한 밖에서 이 말을 듣게 된다. 다음 화에서 또 출장을 이유로 집을 나가는데, 또다시 불륜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87화에선 동료들과 같이 술을 마신다. 집을 나갔다는 사실을 얘기하자 놀라는 동료들은 덤. 동료 하나가 나는 너 아낀다, 승진도 얼마 안 남았으니 내가 너 밀어주겠다, 오 사장은 그런 거 질색하는데다가 희진과 선후배 사이였으니 괜히 오 사장 귀에 들어오게 하지 말라며 명심하라는 소리를 듣는다. 정황상 '오 사장'이라는 인물에게 자신의 악행을 들켜 회사 내에서도 크게 발목 잡힐 것으로 보인다.[13]

2.2. 2부

113화에선 회의 준비 도중 사원이 실수로 뉴스 영상을 틀었는데 이전에 영화관에서 은조에게 적반하장으로 뺨을 갈기다가 사랑이에게 참교육으로 뺨을 맞았던 당시의 일이 찍힌 영상을 보게 된다. 정황상 이 영상으로 인해 순식간에 구설수에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심하면 그 때의 진상도 다 들통나서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건 시간문제일듯.
114화에선 여전히 당황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마침 오 대표라는 인물이 회의실에 들어와 뉴스 영상을 보고 본인을 흩겨본 뒤 싸한 반응으로 회의를 맞이한다. 회의가 끝난 후, 동료가 아까 오 대표 표정이 영 아니었다며 회의 준비가 덜 돼서 그런지 이상한 영상이나 틀던 직원도 욕한 뒤, 아까 영상에서의 남자도 그렇고 영상에서의 꼬마가 혜주를 닮았다고 하자 의외로 순순히 본인임을 인정했다. 그러자 동료가 경악하면서 너 대체 뭐하고 다니는 거냐, 너 집으로 당장 돌아가라며 이미 전국에 이렇게 방송 나가버렸는데 너라도 집에 돌아가서 수습이라도 하라며 일갈하자 이에 안 된다며 지금 집으로 돌아가봤자 수습만 안될거라고 함께 있으면 싸우기만 하고 자기 의도와는 정반대의 말만 나온다며 둘 다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이 생각을 정리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한다. 이에 동료가 자길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이 방송에 몇초만 나온 걸 알아봤는데 혜주는 어떻게 할거냐며 추궁하자 모르겠다고 한다. 그리고 '(혜주가)상처받으면 안되는데..' 라고 하는데, 그나마 마지막 남은 양심을 담은 후회의 말인지, 이미 본인은 혜주는 별 상관 안 하지만 그냥 동료의 말에 하는 빈말인지는 불명. 그러나 정황을 보면 후자의 가능성이 높다.

117화에서 희진에게 연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희진에게 매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희진은 혹시나 은조에게 연락할까봐 자신이 받아준 것이니 착각하지 말라고 대꾸한다. 그리고 혜주 엄마의 연락을 전부 씹고 다니며 회사까지 찾아온 혜주 엄마를 피하기 위해 친한 선배에게 부탁까지 하며 숨어다니고 지낸다. 구도준의 추태에 화가 난 선배는 구도준의 멱살을 잡으며 희진이는 이미 끝난 인연이니 안 된다며 지금 가지고 있는 거에나 집중하라고 충고를 한다.[14]

120화에서 희진에게 전화를 걸며 만나서 얘기하자고 한다.[15] 그리고 지금 내려가겠다며 기다리라는 희진의 문자를 보고 썩소를 짓는다. 그 다음 화에선 마침 강 팀장과 대화를 나누던 희진을 보고 중간에 끼어들어 희진을 부르는 추태를 보인다. 마침 구도준을 보고 강 팀장에게 이따 따로 찾아가겠다고 얘기하겠다며 구도준과 대화를 나누러 가려는 희진의 모습에 무언가 아주 단단히 착각한 채 썩소를 지으며 강 팀장을 잠시 쳐다보며 같이 어디론가 간다. 어디 외진 곳으로 데려가는 희진에게 지금 만나는 사람 있냐며, 혹시 아까 그 사람이냐며 묻는다. 넌 정말 최악이고 고작 하는 말이 그거냐며 네가 할 수 있는 상상이 왜 이렇게 빈곤하냐며 내가 누굴 만나는게 무슨 상관이냐고 따지는 희진에게 지금 만나는 사람 없으면 나 만나라는 망언을 한다. 이에 희진은 당연히 미쳤냐고 하고 구도준은 난 널 잊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보면 마음 약해지고 흔들리니까 보고 싶어도 참은 것이라고, 그리고 널 걱정하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덜 힘들라며 그동안 돈 보내온 것이라고 변명한다.[16] 그런데 생각보다 더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그 때를 후회하며 널 그렇게 두는 것이 아니었다고 희진을 붙잡는다. 이에 희진이 강하게 저항을 하다가 구도준의 얼굴에 상처를 낸다. 넘어진 희진을 보고 괜찮냐고 묻다가 도리어 경멸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며 잘 들으라는 희진의 말을 듣는다.

자신의 도움을 거절하고 혼자서 일어난 희진에게 이제 와서 그걸 후회하냐는 말을 듣는다. 이에 희진을 부르며 보고 싶었다고 하지만 오히려 너무 소름끼치고 무슨 드라마 주인공 처럼 힘들게 해서 미안했다는 그런 감정에 취해서 이러는 거냐는 비꼼만 받는다.[17] 만일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때 힘든 것을 다 말하고 혼자 두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후회한다며 미안하다고 한다. 이에 희진이 강하게 저항하는 것을 근처 사람들이 쳐다보기 시작하자 시선을 의식하긴 했는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면 오늘 여기서 이만 가겠다고 하다가 희진이 할 말 있다며 붙잡는다. 그러나 한동안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는 희진에게 전부 미안하다고 지금 이런 말 하는 것까지 전부 변명하지만 당연히 그동안 저지른 짓 때문에 냉정한 반응만 받는다. 희진은 그동안 널 너무 사랑했고 믿었기에 자신이 너무 불쌍할 만큼 슬펐다며 너무 슬프고 너무 힘들게 살아왔었다고 심정을 토로한다. 이에 미안하다고는 하나 너무 늦었다는 말을 듣고 자신도 늦게 말하는 것이라며 나도 이젠 네가 필요없고 더 이상 널 사랑하지 않으며 네가 아니라 내가 널 버리는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본인은 놀라서 자리를 뜨려는 희진을 붙잡으며 가지말라며 내가 다 잘못했다며 다시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구차하게 매달리지만 오히려 넌 참 별 거 없었다며, 잘가 라는 말을 듣고 희진과 완전히 이별하게 된다.

이후 모텔방에 지내면서 희진에게 전화를 걸려다가 자신이 더 이상 필요없으며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한 희진을 떠올리며 괴로워 한다.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회사 사람들에게 불륜남이라는 조롱을 받게된다. 회사 선배가 구도준을 붙잡으며 폰도 안 보고 사냐며 지금 회사에 다 소문났다고 대꾸한다. 이에 당황하다 회사 선배가 아침에 애들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이라며 네 이야기로 난리라며 핸드폰으로 기사를 보여준다. 진주제약의 강준수 팀장이 사랑이의 명예 회복을 위해 의도적으로 구도준의 불륜을 폭로한 것. 물론 강 팀장의 의도와 방법이 좋지 않고 또 진상의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로 이러한 짓을 한 것이지만 불륜 여부는 정말 사실인데다가 그동안 구도준이 저지른 악행을 생각하면 정말 뜻 밖의 단죄가 되었다.

불륜 사실이 밝혀진 이후, 인터넷에서 사람들의 맹비난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회사에서 직장 동료들의 조롱을 실컷 받고 있다. 직장 동료들의 뒷담을 보면 구도준의 현 부인이 불륜으로 결혼한 두번째 부인이라는 것은 물론, 또 지금은 불화로 인해 구도준이 집을 나간 것 까지도 널리 퍼져있는 상태. 심지어는 곧 또다시 세번째로 결혼하는 거 아니냐는 조롱까지 받고 있다.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뒤에서는 자신을 뒷담하면서 정작 앞에서는 평소처럼 행동하는 직장 동료들의 태도를 보며 이렇게 자신을 놓고 뒷담을 하는 일도 금방 지나갈 것이라며 속으로 생각한다.[18] 이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 본인이며 그동안의 행패를 생각하면 참으로 뻔뻔한 독백. 그리고 희진의 과거 지인이며 현재 구도준을 주시하고 있는 오 대표 라는 변수가 남아 있는 만큼 정말 본인 생각처럼 순순히 지나갈 확률은 거의 없을 듯.

혼자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서 이전에 희진이 자신에게 영원히 이별을 선언했을 때를 떠올리며 착잡하게 앉아있다. 이 상황에서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희진에게 미련을 품으면서도 정작 이 사태로 인해 같이 고통을 받고 있을 은조와 혜주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을 보면 진짜 자식들은 안중에도 전혀 없는 듯. 이러고 있는 구도준에게 평소 친하게 지내던 선배가 이제 너랑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없냐고 묻자 원래 같이 안 먹었다고 대답한다. 어쩔 거냐는 선배의 물음에 뭐냐고 대꾸하자 이에 선배는 화를 내며 요새 두 명만 모여도 다들 네 이야기로 난리라며 화를 내자, 직접적으론 하지 않으니 괜찮다며 이 만큼만 하고 지나가길 기다린다며 이러다 또 다른 사건 터지면 옮길 거라며 참으로 기발하신 대답을 한다. 그러다 오 대표가 부하 직원에게 구도준을 지금 당장 부르라고 하는데 정말로 본인 생각과는 달리 순순히 지나갈 확률은 아예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 대표에게 호출되어 잠시 그와 대화를 나눈다. 최근 잘 지내냐며 또 프로젝트가 좋게 진행되는 거 같다고 하는 오 대표의 말에 그저 자길 격려해주려고 부른 것으로 아주 단단히 착각하며 안심해하던 찰나,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며 좋은 이미지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 반면 나쁜 이미지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질 수 있고 이걸 수습하려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될 수 있다고 압박하는 오 대표의 말에 속으로 열받아 하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그럼 자신이 자진해서 퇴사하라는 소리냐며 따진다. 하는 짓도 그렇고 속내를 보면 어떻게 이런 대가리로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는지 의문이 드는 면모.

본인의 물음에 오 대표는 당신이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니 이번 한번은 넘기겠지만 회사 이미지를 생각해서 앞으론 조용히 지내라 답하자 밖으로 나간 뒤 문을 치며 분노한다.

150화에서 아주 짤막하게 언급되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채사랑에게 얻어 맞은 불륜남'으로 엄청나게 유명해진 모양이며 한동안 이 일로 대중들에게 신나게 조리돌림당할 것은 확정. 물론 다 그의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이 인간 성격상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릴지도 모르겠다.

157화에서 희진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한 것으로 보아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희진에게 찌질하게 집착하는 모습[19]을 보여 정신 차릴 가능성은 바닥을 치고 있다.[20]

166화에서도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찌질하게 집착한다. 에게 여전히 관심없는듯 대하는것도 덤.

172화 마지막에 집 앞에서 대기타고 있다가 한희진을 발견하고 말을 건다.

173화 회상에서 직장 동료 형한테 왜 자꾸 자신을 피하냐고 묻자 안경 쓴 동료는 괜히 구설수 속에 함께 있지 말라고 오 대표가 말했다고 하고 앞으로 가깝게 지내지 말고 처신 잘하라고 말한다. 이후 법원에서 등기 도착했다고 갑자기 사람이 오자[21] 그 내용이 이혼 서류인걸 보고는 혜주의 엄마에게 곧바로 전화를 걸어 누구 맘대로 이혼이냐며 만나서 얘기하자고 붙잡는다. 그러나 혜주의 엄마는 거절하게 되고 혜주를 찾아가 얘기하게 되지만 혜주 자신이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라고 그랬다는 말을 듣고 또 혜주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갑자기 이혼 못 한다며 상의도 없이 이혼 통보하면 다냐며 혜주는 어떻게 할 거냐며 심히 징징대지만 혜주의 엄마는 고통스러운 쪽이 먼저 말하는 거라며 이혼을 선고한다.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 달라고 말하자 꼭 너도 너같은 사람 만나거나 혼자가 되라는 악담을 듣고 전화를 끊는다. 이후 다시 희진에게 이혼했으니 아무 문제없다고(...)[22] 말하는 순간 은조와 마주한다.[23] 은조가 사과한게 혜주라며 구도준을 노려 본다. 여기서 구도준이 이 말을 듣고 찌질하게 구느냐 정신을 차리느냐로 갈릴것으로 보인다.[24]

174화에서 은조와 마주하자 어른들 일이라고 들어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또 같은 짓을 반복한다는 은조의 일침을 듣고 전에도 느꼈지만 말하는 게 아주 사건방지다고, 지금 너 때문에 얼마나 꼬이고 있는지 아냐며 적반하장을 늘어놓지만 은조에게 제가 아니라 당신 때문이라며 당신 하나로 꼬였냐며 말하자 또 다시 달려들려 한다. 그러나 희진에 의해 이만 가로막히고 네가 이혼을 하든 말든 나가서 죽든 말든 하나도 안 궁금하다고, 한번만 더 내 눈에 보이면 진짜 신고할 거라는 답변을 듣고 사라진다.

189화에서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구질구질하게 집착하는지(...) 쓰러진 은호진을 지나치면서 혜주에게 연락하는 모습으로 짧게 나온다.[25]

190화에서 혜주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지만 이내 통화 연결이 되지 않고[26] 차가 막혀서 늦었다고 오래 기다렸냐며 카페에서 은조를 만난다.

191화에서는 어째서 자신을 찾아왔냐 하는 은조에게 다름이 아니라 엄마한테 많이 후회하고 있으니 좀 좋게 풀고 싶으니 네가 도와달라고(...) 하면서 셋이 다시 같이 살자고 한다. 그러면서 입시를 들먹이고 희진을 까는건 덤. 그러나 은조에게서 오늘 자신이 나온 것은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그렇다며 당신이 행복해질수록 나는 불행하게 살았다며 복수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기가 차냐는 듯 이제 만족하냐고 묻자 당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움직이자 자신의 시간도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당신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거라며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이해할 필요는 없으니 이토록 닮았지만 너무 달라서 차라리 예전처럼 우릴 다시 버리라고 하는 말에 그리고 많이 후회하며 반성했고 이젠 변했다고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늘어놓자 은조에게 구도준에게 사실도 아니면서 거짓말 하지 말라고는 무엇을 잘못했는지 영원히 깨우치지 말라고, 좋은 사람이 되면 자기가 화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평생 지금처럼 살라고 말하고는 은조가 떠나자 그 자리에 덩그러니 남는다.[27]

3. 인간관계

작중 행적이 워낙 쓰레기 그 자체라서 우호적인 관계가 거의 없다.[28] 이런 파탄나버린 인간관계도 전부 원래는 멀쩡했던 관계를 스스로의 악행으로 박살낸 셈이니 사실상 자업자득이다.

4. 평가

파일:구도준 싸대기 1.png
본작의 모든 캐릭터들을 통틀어 최악의 사이코패스이자 인간 말종으로, 일단 엄연히 자신의 친딸인 은조를 냉정히 버릴 정도로 혜주를 아끼는 것 같긴 하지만 혜주에게 대하는 태도를 잘 보면 혜주에게도 아버지로써 실격인 인간. 먼저 은조를 보자마자 자세한 사정을 알려고 하기는 커녕 다짜고짜 뺨을 날리자 혜주가 아빠를 말리며 사랑이와 은조 언니가 자기 사고 날 뻔 한것을 구해주었다고 대놓고 해명했는데도 불구하고 들은 척도 하지 않았으며 이후 혜주가 부모의 추악한 진상을 알게 되면서 냉정히 일갈을 했는데도 반성은 커녕 오히려 은조의 탓으로 돌리려는 만행과[36] 혜주가 사고를 당해 입원할 때에도 본인은 혜주 핑계로 전처 가족을 찾아간 반면 정작 혜주는 현처에게 혼자 맡긴 채로 내팽개치고 병문안도 제대로 가지 않는 행적을 보이는 것으로 은조는 물론이고 혜주에게도 아빠 자격 없는 인간이다.[37] 결국 혜주 또한 진심으로 자기 자식으로 대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이미 불륜녀와 잘 살고 있었고 혜주에게 애정을 주었으나 이제와서 은조 모녀에게 집착하다시피 하거나 은조에게 자기 잘못을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 때문에 그나마 자신의 잘못을 인지는 하나 이를 제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 자기합리화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 확실히 회상에서의 묘사를 보면 어느 정도는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는 듯 보이나 현처와 혜주에게 겉으로는 잘 대해주는 것과 객관적으로도 보아도 아무 잘못 없는 전처와 은조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워 책임전가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 하는 경향이 커 보인다.[38]
작중 모습이 공개된 아버지 캐릭터들 중에서 잘생긴 외모를 가졌음에도 가장 최악의 인성을 갖고 있다. 채사랑의 아버지 채요한은 생전에는 아내와 딸에게 잘 대해주는 등 가정에 매우 충실하였고, 이연지의 아버지는 연지가 컨셉질로 진상 피우는 것과는 별개로 다른 가족들의 분위기는 밝은 것을 보아 가족들과는 잘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구도준처럼 인성이 글러먹은 측에 속하는 정다정의 아버지조차 구도준처럼 자기 처자식을 내팽개치는 짓은 저지르지도 않은 것은 물론, 가족들과의 사이는 그럭저럭 괜찮은 축에 속한다. 더군다나 본작 내 막장 아버지로 손꼽히는 송채하의 아버지도 자기 자식은 데리고 살면서 최소 보호자로써 챙겨 주는 면모는 보이는데다가 채하의 진심을 듣고 나름 반성이라도 할 줄 아는 모습을 보이고, 심지어 은호진의 아버지 조차 적어도 자기 자식에 대한 애정은 진심이며 또한 최소 호진이와 관계를 호전시키려 노력이라도 하는 반면, 자기 자식을 스스로 내팽개칠 뿐 아니라 관심을 두지도 않는 이 작자는 더더욱 답이 없다.

웹툰가이드의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희진이 자신 없이 혼자 잘 살아갈 것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한다. 희진에 대해 이렇게 생각을 했음에도 대놓고 그녀를 내팽개치고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 추태를 보일 뿐 아니라 10년이 지난 세월에도 단 한 번도 찾아오질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작자가 인간 쓰레기인 것이 직접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39]

작중 인물들 중에서도 본인과 동급의 인성의 소유자이면서도 가장 큰 비판을 받던 인물 중 하나인 본인의 후처조차 나중에 나마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데다가, 아주 조금이나마 동정의 여지라도 그나마 있는 반면,[40] 정작 이 사태를 만든 장본인인 본인은 반성하는 모습을 쥐뿔도 보여주지도 않고, 오히려 전처인 한희진에게 찾아가 비는 척 다시 시작하자는 개소리를 하는 등 자신의 잘못을 수습하거나 책임지기는커녕 회피하고 남에게 책임 전가하는 추태를 보여주며 이기적이게 굴뿐, 동정의 여지조차 전혀 없기에 더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다.

4.1. 다른 인물들의 평가

우리 혜주? 은조도 네 딸이야! 은조도 네 딸이라고!
대체 뭐가 그렇게 당당하고 잘난건데? 정말 나쁜 사람이야 당신. 당장 이 집에서 나가. 그리고 다신 찾아오지마.
미친 새끼![41]
거짓말 하지 마! 넌 한 번도 날 찾아온 적이 없었어!
지금 그 말 소름끼쳐. 너무 오만하고 자기 위주여서. 무슨 드라마 주인공이야? 날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는 그런 감정에 취해 있는거야?
난 이제 네가 필요 없어. 난 더 이상 널 사랑하지 않아. 네가 아니라 내가 널 버리는 거야.
너 참 별거 없었구나. 잘 가.
한희진
당신 때문에 이렇게 된 거잖아.
전 아빠 없어요. 나한텐 엄마 밖에 없어.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세요.
제가 아니라 당신 때문이죠. 지금 당신 하나로 몇명이 꼬였는데요.
구은조
지금 여기가 어디라고 오는 거야?! 지금까지 한 번도 나타나지 않고선!
사람이 어쩜 그렇게 매정해.
은조가 보살펴주는 사람도 없이 얼마나 힘들게 큰 줄 알아?
아니 이보다 큰일어디있다고...
은이 아주머니
가까이 오지 마! 더러워!
그래서 은조 언니는 날 위해서 버린거야?
나 때문에 은조 언니가 불행해졌잖아!
없어요. 앞으로도 안 만들래요. 사랑은 괴로우니까요.[42]
구혜주
뭔 개소리야.
떠날 땐 언제고 이제와서 구은조를 데려가시겠다? 왜 이렇게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세요?
너무 어른이셔서 노망나셨나 보네. 요. 떠났으면 나타나지 말라고. 요.
채사랑
좀 불쌍해. 아빠 바람 나서 집 나간 뒤 걔네 엄마 정신 반 나갔어. 그래서 우리 엄마가 이것저것 챙겨주고 있거든.
정다정
...미친놈.
희진이는 아냐. 안 돼. 이미 끝난 인연이야. 지금 가지고 있는 거에 더 집중해.[43]
회사 선배
(은조에게서 아버지의 불륜으로 부모가 이혼했다는 사연을 들은 뒤)...... 하...지금 이게 학생 입에서 나올 단어가 맞아...
교장
제가 오늘 부른 이유. 격려하려고 부른 거 아닙니다. 세상엔 많은 회사가 있죠. 그 회사들 사업 내용은 각자 다 다릅니다. 하지만 이 수많은 회사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게 있죠. 긍정적인 회사 이미지. 아무리 뛰어난 상품을 판다고 해도 회사 이미지가 좋지 않다면 소용이 없을 정도니까요. 그런 긍정적인 회사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그걸 복구하려면 더 많은 시간과 액수가 필요하죠. 요즘 우리 회사에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겼더군요. 지금 돌아다니는 소문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고는 드리겠습니다. 무슨 경고인지까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조용하게 사세요.
오 대표
이제 와서 혜주를 들먹이지 마! 이번에 너가 나랑 혜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똑똑하게 잘 알았으니까! 잠깐??! 그 잠깐 동안 내 가슴은 항상 불 탔고, 갈기갈기 찢어졌어. 그 잠깐이 내겐 얼마나 길고 고통스러웠는지 알아?? 그러나 넌 전혀 고통스럽지 않게 보내고 있었겠지...!!
꼭 너도 너 같은 사람 만나. 아니! ... 너 같은 건 그냥 혼자가 됐으면 좋겠어.
혜주의 엄마

4.2. 외적인 비판

근데 구도준 감정선이 이해가 안 감... 걍 생각없는 쓰레기라고 생각하면서 보는 중이긴 한데...
122화의 베스트 댓글 중 하나.
작품 내부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작품이 진행되면서 전처의 딸[44]과 더불어서 감정선을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자의 행동을 살펴보면 태도가 극단적으로 계속 뒤집어지며 따라갈 수 없는 행동만 계속하고 있다.[45] 사실 이는 작중의 모든 악역들이 어느정도 해당되는 문제지만 구도준은 그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더욱 심각하다.

게다가 첫 등장 이후로 제대로 된 심리묘사가 일절 나오지 않고 있기에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나온다 해도 회상씬만 적당히 표현하는 극도로 애매모호한 묘사만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이 남자는 이연지처럼 잠깐 나오고 사라지는 조연이 아니라 스토리의 핵심축 중 하나를 담당하는 최중요 악역이다. 작품에서 전달되는 주제와 이 인간의 현재 위치를 보면 일부러 숨기는 것도 아니며[46] 독자들이 이해를 하던 말던 그냥 안 푸는 것에 가깝다. 사실상 악역으로서의 완성도는 없으며 극적 전개를 위한 꼭두각시라 해도 무방한 캐릭터.

그나마 표현된 묘사마저 오류가 있는데, 초반에 구혜주가 구은조 언니라며 소리까지 쳤고 본인 또한 이를 눈치챈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 이후의 회상을 보면 그 학생들이 누군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하는 말도 안 되는 심리묘사가 나타난다. 이걸 눈치채지 못하는 댓글창의 수준도 가관이다 심지어 은조와 혜주가 접촉했는데도 왜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후처가 말을 꺼내기 전까지 일절 관심이 없었다. 이 정도면 애초에 생각은 해두고 캐릭터를 만든 건지 의문이 갈 지경이다.

결론적으로, 안 그래도 빌런 캐릭터들의 완성도가 전체적으로 낮은 본작에서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최악에 가까운 캐릭터성을 갖게 된 실패한 악역이다.

5. 망언

사실상 이 인간이 하는 대사는 정말로 극소수 제외하면 거의 망언이라고 보면 된다. 아래는 그 일부.
제 딸을 폭행했습니다. 게다가 교복을 구매했다는 것 자체가 계획적이고 고의성이 있습니다. 합의, 선처 없습니다. 넣어주세요.[47]
애가 보살핌을 제대로 못 받은 거 같네. 하긴 제대로 키울 리가 없겠지.
...너야말로 이제 와서 멀쩡한 엄마인 척 하지 마. 너 그동안 힘 빠져서 있을 동안 애 혼자 뭐하고 다닌 줄 알아? 대체 어떻게 안 건지 우리 혜주에게... 아직 초등학생인 어린 애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나 알아? 거봐 역시 모르잖아. 어린애에게 얼마나 잔인한 말을 했는지... 얼마나 상처 받았을지... 그런데도 혜주는 은조 보고 싶어 하더라.
...희진아. 넌 정말 아직도 어리구나. 은조도 은조지만 내가 돈을 보낸 건 널 생각해서야. 여전해. 더 챙겨줘야 했던 사람은 은조가 아닌 늘 너였어.
너한테 내가 너무 잘 못 한 거 같아... 많이 바빠? 차라도 하면 좋겠는데...
희진아! 진짜 여기에서 일하다니...! 퇴근했으면 시간 좀 내. 제발 좀!
잠시 시간을 갖자. 조금 떨어져서 각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시기인 거 같아. 그런거 아냐. 혜주... 혜주는 볼 거야. 혜주에게 출장갔다고 해. 이대로는 너도 나도 서로 더 망가질 거야.
나 만나. 현재 만나는 사람 없으면 나 만나. 나랑 다시 해.
알아... 이제 와서 이러는 거... 하지만 널 잊은 적은 없었어. 보면! 마음 약해지니까! 흔들리니까. 지금처럼. 보고 싶어도 참았어. 내가 없으면 잘 지내지 못할거 같아서 걱정이 됐어. 그랬기에 한번도 잊지 않고 조금이라도 덜 힘들라고 돈 보낸거야. 그런데 내 생각보다 더 힘든 모습인 널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 희진아! 후회해! 널 그렇게 두는게 아니었는데!
내가 널 불행하게 만든 건 사실이니까. 내 손으로 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하고선 못했으니까.
진짜로 후회해. 시간을 되돌려 돌아갈 수 있다면 그 때 너에게 힘들다고 말했을 텐데. 널 그렇게 혼자 두지 않았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네가 아팠을 일은 없었을 텐데. 그때로 돌아 간다면! 절대 널 놓치지 않았을 텐데. 내가 정말 사랑한 건 너야.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 그렇다면... 제가 책임지고 퇴사라고 하라는 말씀이십니까?[49]

6. 여담


[1] 은조의 복수 이야기[2]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내도 잘못했다." "애초에 저런 여자인 거 알고 결혼한 거 아니냐."로 나뉘어 의견이 매우 분분하다.[3] 근데 본인에겐 이미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었고 또한 은조도 이미 본인 호적의 자식이라는 걸 생각하면 별 설득력이 없는 소리다.[4] 그러면서 하는 말이 "다 큰 애가 훨씬 작은 애 데리고 뭐하는 짓이야!! 못된 것만 배워가지고!!".[5] 근데 혜주랑 같이 있던 학생이 은조인 것과는 별개로, 상황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다짜고짜 뺨부터 날려서 막말을 던지는 행동을 하는 것부터가 이미 인간으로서도 실격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었다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다짜고짜 뺨을 때려 막말부터 하지 않고 최소한 자세한 사정 정도는 들어보는 것이 정상이다.[6] 사랑이와 은조가 그 자리를 바로 떠난데다가 그 후 딱히 별 조치는 안해서 그렇지, 만약에 저 때 이 작자가 때린 학생이 은조가 아닌 사랑이였다면 작중 사랑이의 인지도+사랑이의 병약 체질+해당 장소가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라는 것도 포함해서 보면 사랑이 쪽이 폭행죄와 모욕죄로 고소 +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그걸로 처벌받을 수도 있는데다가, 그 장소에서 있던 사람들의 비난을 포함해 심하면 인터넷에 신상이 털려지는 것은 물론이고, 불륜 전적 또한 알려지면서 더욱 비난을 많이 받게 되어 지금보다도 더욱 처참한 꼴을 맞이할 수도 있을, 정말 말 그대로 인생 끝장날 수도 있었다. 그리고 이는 끝내 현실로 이루어진다.[7] 그러나 113화에서 당시 누군가가 찍은 영상이 올라오면서 본인 또한 구설수에 올라 심하면 본인의 불륜 진상도 다 드러나 제대로 처참한 꼴을 맞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으며 결국 그렇게 되었다 허나 현실로 치면 이 영상 유포자도 처벌 받는다.[8] 심지어 혜주가 사랑이와 은조의 이름까지 다 말하면서 "이 언니들이 자신이 교통사고 당할뻔 했는데 구해줬다"고 했는데도 말이다! 다만 혜주가 소리친 직후 잠시 은조를 쳐다보고 '설마...' 라고 한 것을 보면 대충 어느 정도는 짐작했을 가능성은 있다.[9] 희진이 이혼 이후 제정신이 아니게 되면서 사실상 줄곧 은조 모녀를 보살펴준 사람이다.[10] 그러나 먼저 불륜을 저질러 은조 모녀를 불행하게 만든 건 본인이며, 오히려 은조는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은 순수 피해자이다. 이쯤되면 은조를 자기 자식으로 인식은 하는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다만 은조 앞에서는 '내가 네 아빠야' 라는 개소리를 지껄이며 이제와서 아빠 노릇 하려고 했던 걸 생각하면 저 때는 혜주의 앞인지라 저런 소리를 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객관적으로 어느 쪽이든 개소리인 것은 마찬가지 이지만. 애초에 은조를 자기 자식으로 제대로 취급하지도 않았다면 은조의 담임 선생님의 연락을 듣고 은조를 떠올려 스토커 BJ가 자신의 딸(은조)을 폭행했다고 증언하면서 겉으로나마 아빠 노릇을 하러 가지도 않았을 것이다.[11] 참고로 이 말을 할 때 '두근'이라는 효과음이 뜨는데 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역겹다이다. 심지어 베댓 중에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는 희진이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식은 혜주냐는 비난도 있다.[12] 그런데 이 장면이 11화에서 희진을 위로할 때의 모습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 위로를 들은 희진이 혼자서도 잘하고 있는 걸 보여주려고 했으나 이 작자는 그걸 보지 않고 뻔뻔하게 이혼해달라고 요청했던 걸 미루어볼 때 현 부인과도 비슷한 전개로 이혼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13] 다만 저 발언을 한 안경 쓴 동료는 이전에 도준이 멋대로 희진이 일하는 진주 제약 회사를 찾아갔을 때, 잠시 동행을 했었고 도준이 희진에게 집적대는 모습을 잠깐이나마 지켜보았었다. 완전히 바보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 이상한 점을 느끼거나 눈치챌 것으로 보인다.[14] 다만 진실을 보면 이 충고가 타이밍이 안 맞는 것이, 구도준의 현 가정은 과거 멀쩡한 전처 가정을 내팽개치고 대놓고 바람펴서 만든 가정이다. 즉, 저 충고를 할 것이면 과거 구도준이 바람폈을 때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소리. 다만 구도준의 찌질한 추태를 생각하면 어울리는 일침 중 하나는 맞긴 하다.[15] 중간에 오 대표와 잠시 마주쳤는데, 오 대표는 구도준이 다급하게 희진을 부르는 것을 듣고 예전의 그 한희진으로 생각하며 옆에 부하 직원에게 요즘 회사가 많이 어수선한데 한 번 알아보겠다고 한다.[16] 당연히 희진은 넌 날 단 한 번도 찾아온 적도 없었다며 거짓말 하지 말라고 대꾸한다.[17] 재미있게도 작중 서브 빌런 중 하나인 이연지도 자신이 불행하다고 착각하며 그런 감정에 취해 민폐를 끼친 바가 있는데다가 작중에서도 사랑이에게 지적과 함께 비꼼을 받은 바가 있다.[18] 참고로 이 독백이 첫 등장에서 잠깐 한 것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표현된 심리묘사다.[19] 이런 언급이 작중에서 자주 나오는 것을 보아 추후 비중을 갖고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20] 이것도 아주 아주 멍청한 행동인게, 정작 당사자들은 연락을 거부하는데도 저렇게 일방적으로 연락하는 행동도 충분히 스토킹으로 간주되며, 심하게는 범죄 처벌도 가능하다. 현실에서도 연인 사이는 물론 부부 사이에서 일어나는 폭행 등의 일들도 충분히 범죄 신고 및 처벌이 가능한데, 아무리 이미 이혼한지 오래된 사이라고 해도 저렇게까지 정신병 수준으로 연락이나 해대고 앉아 있는 걸 보면 접근금지신청은 기본이고, 스토커로써 처벌 받는 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심지어 이 놈은 현재 법적으로는 두번째 부인과 아직 이혼도 안 한 상태인데 만일 이것이 적발된다면 충분히 이혼 사유로 적용되어 그대로 이혼 도장 찍혀서 인생 망하기 아주 딱 좋은 상황이다. 즉, 이 놈은 자칫 자기 인생 그대로 끝장 날수 있는 행위를 아무 생각없이 저지르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 물론 이놈이 이미 전에 저질렀던 짓들만 봐도 진짜 생각, 아니 뇌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의문인 놈이긴 하지만.[21] 여기에선 또 부장이라고 언급된다.[22] 근데 작중 시점에선 이 인간은 이미 채사랑에게 얻어맞은 희대의 불륜남으로 잔뜩 손가락질 받고 조롱까지 받고 있는 중인데 이러고 있는 와중에 희진과 은조 모녀에게 빌붙는 것 자체 부터가 문제없기는 커녕 오히려 옆에 있는 거 자체 부터가 도움은 1도 안되는 인간이다.[23] S시리즈 모바일은 오류로 이부분 자체가 안나왔다.[24] 다만 그동안의 구도준의 행패나 이 장면에서 은조를 쳐다보는 구도준의 표정과 눈빛을 보면 정신 차리기는 커녕 적반하장으로 찌질하게 굴 가능성이 아주 높다.[25] 은호진이 쓰러지기 전에 사랑이에게서 구질구질하다는 평을 받은 걸 생각하면 외모가 닮다고 묘사된 것 만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6] 이때 연락처 명을 잘 보면 '내 반쪽'이라고 저장했던 이전과는 달리 그냥 '혜주 엄마'라고 변경되어 있다.[27] 그동안의 일을 반성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며 말했으며 평상시 구도준의 행보로 보면 은조에게 화내거나 하는 모습은 전혀 없고 퉁명스럽게 말하기는 했으나 처음으로 약간이나마 정상적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간 행적들을 보면 업보라고 볼수 있다.[28] 그나마 회사 동료들은 구도준에게 호의적이긴하지만 이 사람들은 도준의 추악한 본성을 아직 잘 모르는 상태라는 것을 생각하면 만약 어떠한 경로든 진상을 알게 된다면 이 동료들 또한 도준을 적대적으로 인식하여 손절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친하게 지내던 회사 선배도 이 인간의 본성을 제대로 앎과 동시에 사장의 경고를 들은 뒤에 어쩔수 없이 대놓고 손절하면서 사이가 파탄났다.[29] 그래도 희진과 이혼하기 전에 어린 은조를 같이 보살피는 모습이 나온 것을 보면 최소 어느 정도의 애정 자체는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만일 은조를 자식으로도 생각하지 않았다면 스토커 BJ 사건 당시 간신히 은조를 떠올려 겉으로나마 아빠 노릇 하러 가는 짓도 아예 하진 않았을 것이다. 어쩌면 본인의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엄연히 피해자인 은조에게 자기 잘못을 뒤집어 씌우려는 것으로 보인다.[30] 물론 다른 사람들 앞에서 구도준을 지칭할 때 아빠라고 부를 뿐, 당사자 앞에선 대놓고 존칭 자체도 안 한다.[31] 그나마 좋게 말하자면 시큰둥한 것이지, 이 여자에게 대하는 태도와 표정 등을 잘 보면 거의 경멸하는 것에 더 가깝다. 그럼에도 10년 이상이나 같이 지냈던 것이 신기할 지경.[32] 물론 어디까지나 이 인간 한정이다.[33] 실제로 전처인 희진에게 이혼해달라고 요구할 때는 혜주의 핑계를 댔으면서, 정작 혜주가 본인의 잘못으로 입원했을 때는 현부인에게 혜주를 떠넘기고 본인은 희진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34] 그러나 그녀의 남편이 구도준이 보낸 돈을 멋대로 쓴점 때문에 조금 미묘하다.[35] 물론 이 인간도 문제이기는 했지만 사랑이가 뺨 때린 행동이 잘했단 얘기가 아니다.[36] 은조는 혜주에게 부모의 진실을 알려준 것 이외엔 크게 해코지 한 적도 없는데다가 오히려 사고에서 구해준 적이 있었다. 그리고 혜주에게 부모에 대한 불신감을 심어주게 한 것도 사랑이가 먼저 알려준 것이다. 물론 본인들이 먼저 저지른 악행에 대한 업보이니 사실상 자업자득이 맞다.[37] 이 때문에 혜주도 곧 은조처럼 아빠의 애정이 식어져 버림받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는 독자들이 많다. 일각에서는 혜주에게 애정을 주고 있는 것도 혜주를 진심으로 자기 자식으로 대한다긴 보단 혜주를 가졌을 당시엔 이미 은조 모녀에게 질려서 책임을 핑계로 일부러 혜주 모녀에게 간 것 + 혜주에게 애정을 주는 것으로 자신의 과오를 숨기기 위한 것 등으로 그런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혜주를 진심으로 자기 자식으로 대한다면 은조와의 재회 당시 혜주의 해명이라도 제대로 들어주고 이후에 대화를 재대로 나누는 태도를 보여주었어야 했다.[38] 현 부인도 불륜 당시에는 당시 자신의 아내와는 다르게 의존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끌렸으나 현재는 그녀 또한 자기에게 기대려는 모습에 애정이 식은 묘사가 나오는 것과 자신이 스스로 버린 전처 가족에게 이제와서 집착하다시피 하며 찾아가는 모습이 이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39] 그러나 이 작자의 생각과는 달리 희진은 이 작자가 사라진 2년 동안 자신 때문에 남편이 지쳤다고 생각해 행동을 고치고 혼자서도 은조를 키웠고 현재도 은조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오히려 현 시점으로 볼 때, 이 작자 없이 혼자 살 수 없는 인물은 이 작자의 불륜녀이다.[40] 혜주 엄마도 작중 보여준 악행이 워낙 크고 또 자업자득의 면모가 있어서 그렇지, 이 인간과는 그냥 서로 동료 관계 정도로만 지내거나 아예 이 인간과 엮이지도 않았다면 의외로 지금처럼 별다른 업보를 치르지도 않고 정말 평범하게 잘 살았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41] 작중에서는 XX로 표기되어 있지만 맥락을 보면 '미친 새끼'가 확실해 보인다. 즉, 희진이 한때는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편이 반성은 커녕 자신에게 계속 집적대니 이렇게 욕할 정도로, 구도준이 정말 말 그대로 답이 없을 정도로 미친 놈이라는 것이다.[42] 은조가 혜주에게 좋아하는 사람 없냐고 한 질문에 한 대답. 혜주가 겨우 11살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 작자가 저지른 만행의 여파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대답이다.[43] 어쩌면 책임을 회피하려는 구도준의 찌질한 행보를 팩폭하는 발언 중 하나다. 다만 구도준의 현 가정이 멀쩡한 희진과 은조를 버리고 불륜으로 만들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 발언을 한 선배는 그저 구도준의 진상을 모른 채 대놓고 현처를 피하는 추태를 보고 화가나서 그러는 가능성이 높다.[44] 이쪽은 비정상적으로 착한 모습만 보여서 이해할 수 없다는 독자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다만 이 경우는 작중에서도 지적받았기 때문에 이 양반과 다르게 개선의 여지가 있다.[45] 일부 독자들은 사이코패스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냐, 이해하려 들지 말라는 말도 안 되는 옹호를 하지만 이건 사이코패스이기 이전에 만화 캐릭터이다. 어지간한 정신이상자 악역들도 최소한의 행동 기준과 가치관 정도는 있는 편이고 있어야 하는 법인데, 대표적인 예시가 이 캐릭터이다. 하지만 구도준은 그런 것이 일절 묘사되지 않는다.[46] 설령 맞다고 해도 헛짓거리에 가깝다. 독자들에게 있어서 동정의 여지 없는 절대악 캐릭터이고 작가 또한 알고 있을텐데 뒤늦게 감정선을 풀어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47] 말 그대로 해당 말만 놓고보면 명대사로 보이겠지만 본인도 이전에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단순히 혜주랑 같이 있던 친딸 은조에게 다짜고짜 뺨을 날린 전적이 있는데 그 건도 만약 은조랑 사랑이가 제대로 신고를 하게 되면 본인도 미성년자 폭행죄(+가정폭력죄)로 처벌 받을 수도 있다.[48] 근데 그동안 연락도 없이 제대로 찾아오지도 않은 본인이 본인에 의한 피해자인 은조 앞에서 이런 말을 한 걸 생각하면 진짜 죄책감이 있다면 이런 말을 꺼내지도 말아야 한다.[49] 불륜이 잘못된게 맞고 구도준이 한 얘기 자체는 틀린 것은 아니었지만 이 인간이 자초한 일이였었다.[50] 애인이 이미 처자식이 있는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고도 관계를 가져 아이를 가지는 것을 이 아줌마가 스스로 선택한 것도 있다. 그리고 남편과 관계가 사실상 파탄난 것도 상대방은 딱히 무슨 짓을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본인 스스로 괜히 일을 수습하겠답시고 삽질을 하는 멍청한 짓을 저질러 결국 이렇게 된 것이다.[51] 좀 더 멀리가면 혜주 엄마의 친정 식구들도 해당이 될텐데 이 사람들은 혜주 엄마만이라도 겨우 고생해서 대학을 갈 정도로 가정 환경이 여유롭진 않고 혜주 엄마가 보내는 생활비를 지원받아 살아간다는 언급과 묘사가 나온다. 그러나 이 사람들도 그저 혜주 엄마의 가족이라는 것 말고는 큰 잘못은 없지만 현재 혜주 모녀의 상황을 보면 이 사람들도 같이 비참한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며, 만일 이 사람들이 혜주 엄마의 악행을 알게 된다면 배신감과 분노에 의절하여 관계가 최악으로 파탄날 가능성이 높다.[52] 은조는 그나마 이웃집 은이 아주머니의 도움이 있었기에 다행이지, 혜주는 그럴만한 주변 사람이 없다.[53] 강준수는 구도준이 희진의 전남편이라는 것을 알고 그의 불륜으로 인해 이혼한 것으로 짐작만 한 것이고, 구도준의 불륜 자체가 사실이라는 걸 생각하면 정말 우연히 정답을 맞춘 것에 가깝다. 비록 의도와 방법이 좋지 않고 사실의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로 멋대로 퍼트린 것이긴 하지만, 이와 별개로 구도준의 만행 자체를 생각하면 정말 뜻 밖의 단죄가 된 셈 허나 현실로 치면 저거 퍼뜨린거 자체가 범죄이다.[54] 전처인 희진은 작중 공인 미인인데다가 한때 이혼에 대한 충격으로 인해 은조를 방치하긴 하였지만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데다가 원래 인성 자체는 좋은 편이며, 은조 또한 작중 공인 미소녀에 인성이 매우 좋고 주변 친구들과도 비교적 잘 지내는 편인데다가 공부도 꽤 잘하는 우등생이다.[79] 반면 후처인 혜주 엄마는 희진에 비하면 외모는 그다지 좋지는 않고(연출상이기는 하지만 호러물 저리 가라 할 수준의 강렬한 얼굴개그가 종종 나와 독자들에게 외모로 그리 좋은 평은 듣지 못한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인성 자체는 매우 나쁘다. 혜주도 은조처럼 인성 자체는 꽤 좋긴 하지만 친구들에게 자주 왕따를 당하는 건 물론, 본인 언급에 의하면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 전처 쪽이 후처 쪽 보다도 인맥이 훨씬 좋다.[55] 사실 현실에서도 본인의 배우자보다도 외모나 성격 및 인성, 재력 등이 심하게 안 좋은 사람이어도 본인과 서로 잘 맞는다면 그 상대와 바람을 피우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나름 쉽게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를 예시로 들자면 현 영국의 왕 찰스 3세가 왕자 시절,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고 매력적인 전처 다이애나를 놔두고, 다이애나에 비하면 인기도 매력도 떨어지는 카밀라가 자신과 성격이 잘 맞는데다가 본인이 힘들 때 가장 위로해준다는 이유로 대놓고 불륜을 저지른데다가, 결국 다이애나와 이혼하고 그녀가 사고사 하고 카밀라가 남편과 이혼을 한 뒤에 카밀라와 재혼한 사례를 생각해보자. 이 때문에 현재까지도 찰스와 카밀라의 추태를 잔뜩 까면서, 남편과 불륜녀 때문에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다 간 다이애나를 동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예시로 든 저쪽은 자기들이 한 짓들 자체는 그나마 인지 하는지 눈치밥 먹으면서 지내며 의외로 별다른 큰 사고는 안 치고 그나마 지금은 여론이 비교적 나아지기라도 한 반면, 이쪽은 여전히 정신 못 차리는 것도 모자라 계속 대형 사고나 치고 앉아있으니 뭐..... 사실 실제 불륜 사건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본래 배우자들은 외모, 재력, 성격 등 조건이 좋은데, 정작 불륜 상대들은 배우자에 비해 조건이 그리 좋지 않은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56] 그러나 현재는 후처에 대해선 대놓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물론, 예전에 대놓고 내팽개친 전처를 붙잡으려는 추태를 보이는 걸 보면 후처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확실하지만.[57] 물론 사소한 것까지 남편을 부르며 도와달라고 하던 희진도 아주 잘못이 없는 건 아니지만 희진은 도준이 지쳤다는 것을 듣고 그동안 혼자 다해서 지친 것으로 생각하여 자신 혼자서 잘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까지 하면서 행동을 고치려는 노력을 하며 남편을 기다려주었다. 이런 노력이 무색하게도 남편이 자신을 배신하자 그 심정도 무너져내린 것.[58] 작화상으로도 보면 본인의 딸과 많이 닮은 편이다. 사랑이는 외모 자체가 아빠와 판박이로 닮았다는 설정이고, 은조는 전체적으로 엄마를 더 닮은 대신 아빠의 눈을 닮았다는 설정이다. 작중 124화에서 구도준더러 대놓고 아재들 사이에서 얼굴 곱상한 양반이라던가, 얼굴이 괜찮고 행동도 젠틀하다는 주위에서 언급했다.[59] 물론 이건 사실 자신도 미라 처럼 고아 출신인지라 동질감을 느낀 것도 있긴 하다.[60] 결국 153화에서 호진이가 은조에게 호감은 있어도 이성적인 감정은 없는데다가 애초부터 사랑이에게 복수하려는 의도로 일부러 은조에게 잘 대해주며 이용하고 있었다던데다가 또한 치사량 사이트 관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실상 은조×호진 플래그는 구도준과 한희진의 관계 수준처럼 거의 최악에 가깝게 박살이 나 버린 상황이 되었다.[61] 또한 상대가 은조는 아니지만, 과거 전여친인 수미를 사실상 사랑이의 대용품으로 사귀었다가 사랑이와 직접 만나고 난 이후에 당시의 사랑이와 닮지 않았다는 이유로 마음이 식었다가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였고 결국 사이가 파탄나기까지 했었는데, 구도준 또한 아내들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혼자 도망치는 태도를 보였던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62] 공교롭게도 호진이 또한 구도준을 닮아간다는 평을 뒤집지는 못할듯 하며 둘의 최후도 비슷할지도 모른다.[63] 다만 이 인간이 바람을 피게 된 원인 중 하나가 희진의 지나친 의존적인 태도도 있긴 했다. 물론 이걸로 처자식 내팽개치고 바람 핀 게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64] 그러나 은조가 혜주와 직접 엮이기 직전까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불륜 전적을 잘 숨기고 생활했을 뿐 아니라 거짓말도 밥먹듯이 아주 잘 하는 모습을 보면 본인의 추악한 본성을 숨긴 채로 희진에게 착한 척 굴었을 가능성도 높다 추측이긴 하지만 그랬을 가능성이 높았을듯 하다.[65] 실제로 희진은 이혼 당하기 직전까지 남편을 기다리며 자신의 행동을 고치려는 노력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노력이 무색하게 남편이 자신을 배신해서 그렇지.[66] 물론 하는 짓을 생각하면 굳이 혜주 엄마가 아니었어도 다른 사소한 이유를 핑계삼아 다른 상대와 바람 피웠을 가능성도 있었다.[67] 사실 이쪽은 작가에 의해서 개연성이 실종된 캐릭터 붕괴에 의한 최대 피해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초반의 아영이도 성격은 정상적이었다.[68] 다만 일부 직장 동료들이 구도준을 몰래 흉보면서 평소 행동이 젠틀했고 사람 그렇게 안 봤다고 하는 걸 보면 일단 그동안에는 회사 사람들의 평이 좋았을 가능성도 있다.[69] 이후 구 부장이라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단순 오타인 듯하다.[70] 실제로 본인이 그 삽질만 하지 않았어도 본인의 상황도 지금처럼 개판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좋게 진행될 수도 있었다.[71] 실제로 연지가 학교로 돌아온 이후에도 지수도 연지와 같이 붙어있지 않는 모습이 비추어지며, 구도준의 선배는 구도준의 행패를 보며 대놓고 미친놈이라고 하는 등 그를 매우 한심하게 보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72] 매력적이고 잘생긴 남성. 구도준 역시 작중에서도 곱상하고 젠틀하다는 평가가 있다.[73] 이혼 중.[74] 전처인 희진은 이혼의 충격으로 10년 가까이 폐인이 됐었고 전처의 딸인 은조는 그런 엄마에게 방치되었을뿐더러 행복을 피하는 강박관념까지 가지게 되었었다. 게다가 이 인간에게 뺨까지 얻어맞는 건 덤. 사랑이는 구도준의 뺨을 때리는 걸로 역시 뉴스에 나오는 심한 구설수를 겪었으며 사건이 마무리된 후에도 대중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되는 신세가 된다. 현 부인은 이 인간의 가출로 과거의 전처처럼 반쯤 제정신이 아니게 되었고 거기다 불륜이 폭로되는 것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겪게 된다. 현재 딸인 혜주 역시 아빠의 추악함을 깨닫고 멘붕하여 오열하게 되었고 폭로로 인해 다른 반 학생들에게 놀림당하게 된다.[75] 심지어 갈색 머리에 안경 쓴 직장 동료 역시 구도준과 가까운 사이여서 오 사장에게 불려가 무슨 말을 듣는 등 껄끄러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사실상 그냥 트러블메이커 수준 게다가 추후 정황을 추정하자면 후처의 친정 식구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현재 혜주를 좋아하고 있는 태오도 혜주가 대놓고 사랑은 하고 싶진 않다고 강하게 의사를 표하면서 친구 사이로만 남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이 인간은 그냥 존재 자체 부터가 민폐 그 자체다[76] 다만 진주호진이는 나이 차이가 1~2살 정도이지만 은조혜주는 7살 차이가 나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77] 애초에 이 작자가 혜주 엄마와 바람 피우게 된 계기를 생각하면, 희진을 제외하더라도 자기의 속마음을 제대로 털어놓을 다른 가족이 없다는 의미로도 추측 가능하다. 즉, 거꾸로 말해 다른 가족들이 있었다면 굳이 혜주 엄마와 바람을 피울 일도 적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78] 둘 다 정말로 고아 출신이라면, 사랑이의 부모와 비슷하게 서로 비슷한 사연으로 동질감을 느끼면서 가까워졌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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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그러나 은조는 다른 친구들이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낼 때 혼자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는 작가의 언급을 보면, 구도준의 만행이 은조를 우등생으로 만들게 된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와 버렸다. 물론 공부라는 것이 열심히 많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잘 나오는 건 아니니 이와는 별개로 그냥 은조가 공부 머리가 좋은 것일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