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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2016년)/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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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241><colcolor=#FFFFFF> 역사 2016년 · 2017년 · 2018년
전당대회 제1차(2017)
선거 20대 총선 결과
19대 대선 경선 · 국민캠프 · 결과
비판 및 논란 제보 조작 사건 (경과)
관련 단체 국민정책연구원
새정치민주연합 · 바른미래당 · 민주평화당
관련 틀 역대 대표 · 역대 원내대표 · 계파 분류 · 19대 국회의원
관련 문서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 국민의당 마이너 갤러리 ·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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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2. 1월3. 2월4. 결론5. 지지율6. 관련 문서

1. 서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2018년 새해 인사말 영상

국민의당(2016년)의 2018년 행보에 관한 문서.

2. 1월

3. 2월

합당 절차를 완료하고 바른미래당 정식 발족 이전까지는 국민의당에서 진행하거나 일어난 사건을 본 문단에 작성한다.

3.1. 바른정당과의 합당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2018년 2월 13일 통합 전당대회를 열기로 합의하여 신당을 창당하게 된다.# 초기에는 미래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려 했지만 이미 있던 우리미래가 사용하던 이름인데다 선관위가 이쪽의 손을 들어주면서 새 이름을 지어야 했고 결국 바른미래당으로 다시 정하고 약칭을 쓰지 않기로 했다.

이후 행보는 바른미래당 문서 참고.

4. 결론

국민의당의 시작은 창대했다. 국민의당이 창당된 2016년 당시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거듭된 실정과 새누리당의 진박 감별 생쇼,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 갈등에 신물이 나 있었다. 그 때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갈라져 나와 중도 정당을 자처한 국민의당은 한국 정치에 신선한 새바람을 일으켰고 양당제에 피로를 느낀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을 흡수하여 2016년 4월에 치른 20대 총선에서 정당 지지율 2위를 차지해 무려 13명의 비례대표를 배출했다.

또 계속해서 민주당만 찍던 호남의 민심이 피로를 느낄 때 혜성처럼 등장하며 당시 더불어민주당문재인 대표와 과거 참여정부에서 지속적으로 호남을 홀대했다는 이른바 호남홀대론을 일으켜 호남 전체 지역구 28곳 중 무려 23곳을 차지해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을 23 : 3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눌렀다. [4]

그러나 그 해 6월, 비례대표 김수민과 박선숙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이 터졌을 때 보였던 당 대표 안철수의 모습에 서서히 그 거품이 꺼져갔다. 그리고 그 해 12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 당시 탄핵안 논의가 진행될 때에 12월 2일에 탄핵안을 상정하기로 한 것을 국민의당 혼자서 9일로 연기해야 한다는 무리수를 두며 역풍을 맞았다.

이후 2017년 5월에 치른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보수 진영에서는 마땅히 내세울 대항마가 없었고 어떻게든 문재인의 집권을 저지하자는 생각에 일시적으로 안철수에게 모였다. 그래서 한때 다자구도, 양자구도에서 문재인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정도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TV 토론회에서 갑철수, MB 아바타 타령이나 하면서 스스로 지지율을 까먹었고 이후 홍준표의 부상으로 다시 보수 표심이 홍준표로 결집하며 3위로 마감하며 점점 당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리고 대선 직후 터진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으로 인해 전국 지지율이 4~5%로 추락하고 지역 기반인 호남에서는 자유한국당보다 더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초비상사태에 빠졌다! 이 사건으로 지지율이 한 자리 수로 추락한 국민의당은 이후 다시는 지지율 10%를 넘기지 못했다.

이렇게 당이 쑥대밭으로 전락하자 안철수 본인이 당을 살리는 구원 투수가 되겠답시고 나서서 당 대표 자리에 올랐으나 매일 같이 문재인 정부 공격에만 매달려 도리어 국민들로부터 "대선에 불복하냐?"는 싸늘한 질책만 받았고 지지율은 여전히 5% 내외에서 답보 상태를 면치 못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서서히 당 내에서 당 대표 안철수의 무능한 리더십에 대한 성토가 나오기 시작했고 적폐청산 수사 도중 이명박 정부가 국정원을 움직여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취소하도록 공작을 넣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국민의당 안에서 노선 분규가 일어났다. 김대중 대통령을 따르던 동교동계 중심의 호남파에선 "문재인 정부의 다른 정책은 몰라도 적폐청산엔 동참해야 한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안 대표와 대선 때 같이 경쟁한 사이인데 안 대표가 계속해서 문 대통령을 공격해서 얻을 이익이 무엇이냐?"고 주장했다. 반면, 안철수는 문재인 정부가 정치 보복을 하고 있다며 사실상 자유한국당과 발을 맞춰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비안계 의원들은 안철수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 스토커"라고 비꼬았고 친안계 의원들은 비안계 의원들을 "구태정치인"이라고 비난하며 그 때부터 당 내 내분이 격화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내분이 정점에 달한 건 국민의당 바른정당 합당 논란이었다. 안철수가 아무리 문재인 정부를 향해 맹공을 퍼부어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0~70%로 건재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50%에 가까울 정도로 굳건한데 국민의당은 여전히 5% 내외에 머물러 정의당과 꼴찌 다툼이나 하는 신세였다. 바른정당 역시 보수의 적통을 자유한국당에 빼앗기며 소속 의원들이 집단으로 탈당하여 숨줄만 간신히 붙어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둘이 힘을 합치자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애당초 두 당은 뿌리부터 다르고 특히 대북관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지라 합당 논의는 커다란 암초를 맞았다. 호남 출신 비안계 의원들은 안철수를 '제2의 용팔이'로 부르며 비난했고 합당에 반대했다. 그러나 안철수는 끝까지 고집을 부려가며 합당 결정을 밀고 나갔다. 그러면서도 정작 협상 주도권은 바른정당에게 내준 채로 끌려다니기만 하면서 비웃음만 샀다.

거기다가 2월에 전당대회를 통해 합당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것도 깨고 제멋대로 1월에 유승민과 단둘이 쑥덕거려서 합당하기로 미리 결정했다. 즉, 2월에 열기로 한 전당대회를 아무 의미 없는 답정너식 형식적 전당대회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또 편법으로 통합 반대파 의원들을 배제한 당무위원회 회의에서 보인 친안계와 비안계 간의 이전투구 추태는 보는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국민의당에 염증을 느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합당을 강행하는 데 당헌당규가 자신들에게 불리하자 대표라는 지위를 이용해 제멋대로 뜯어고쳐서 전당대회 개최를 무산시키고 전당원투표로 합당 여부를 가리는 것으로 바꾼 것도 상식을 벗어난 엽기적인 짓이었다. 애당초 1월에 이미 두 당이 합당하기로 결정했으니 전당대회든 전당원투표든 아무 의미 없는 생쇼에 불과한 것이었다. 중재파 의원들이 어떻게든 이 갈등을 해결해보려고 했지만 벽창호 안철수의 황소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안철수는 전당원투표마저도 불안했는지 합당에 반대하는 당원들의 당원권을 무더기로 정지시키는 치졸한 짓거리를 했고 결국 통합 반대파는 2월 6일, 민주평화당을 창당하고 뛰쳐나가며 국민의당은 둘로 쪼개져버렸다. 통합 반대파가 먼저 나가버렸으니 2월 9일에 열릴 전당원투표는 아무 의미 없는 형식적인 투표가 되었고 결국 합당이 결정되어 2월 13일에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결국 국민의당은 안철수가 문을 열고 안철수가 문을 닫아버린 셈이 됐다. 이 당이 창당된 목적 자체가 사실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창당 당시)를 위시로 한 친노, 친문 패권주의에 저항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모순적이게도 정작 그 계파 패권주의는 안철수 본인이 다 보여줬다. 결국 종합해볼 때, 국민의당은 그저 문재인을 위시로 한 당 지도부 흔들기에 실패한 안철수가 자신의 대권 욕심을 못 버리고 창당한 것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대선에서 결국 문재인에게 득표율 19.7% 차이로 대패하고 대권을 넘겨준 후 다시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며 대권 주자로 부활을 꿈꿨으나 생각만큼 뜻대로 풀리지 않고 세력은 지리멸렬하니, 세력을 불릴 욕심에 무작정 근본부터 다른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결정하는 무리수를 두고 말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은 전혀 없었고 그저 "내가 창당한 당이니까 내가 하라는 대로 해!" 같은 까라면 까 방식의 일방통행 행보만 거듭해 오히려 당 내 분열을 조장했다. 이 과정에서 안철수는 어떠한 양보나 타협, 원칙 없이 계속 제 고집대로만 밀고 나가는 벽창호적인 모습을 보여 동료 의원들과 지지자들까지 죄다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즉, 안철수의 헛된 욕심이 국민의당을 만들었고 또 쪼개지게 만든 셈이다. 창당의 주역도 본인이었고 분열의 주범도 본인인 것이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민주평화당으로의 분열을 몇 달 동안 지켜본 국민들은 합당에 피로감을 느끼고 말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통합당의 지지율이 두 당의 지지율 단순 합보다 더 낮게 나오는 것으로 그 피로감을 증명했다. 또 합당에 반대하는 비례대표 의원들의 출당 요구를 끝까지 거부하고 오히려 그들에게 탈당을 종용하는 치졸하고 적반하장인 안철수의 태도에 이미 국민 대다수는 학을 떼버렸다.

5. 지지율


6. 관련 문서


[1] 교문위원장이 유성엽 의원이다.[2] 유승민은 통합에 반대하는 비례대표 의원들을 당에 남겨놓으면 후에 내부총질과 내홍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득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무엇보다 그 의원들이 탈당한다고 해서 교섭단체가 되냐 안 되냐의 기로의 선 것도 아니니 말이다.[3] 혹은 벌써부터 안철수와 유승민의 힘겨루기가 시작했다고도 보고 있다. 이게 빈말이 아닌 것이, 통합에 반대하는 비례대표를 내보내냐 아니냐는 신당의 체제를 설계하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4] 나머지 두 곳은 새누리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