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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군사경찰/특수임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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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국군의 특수임무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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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대(제2신속대응사단 · 제1산악여단 · 제700/701/702/703/705특공연대 · 제2/35특수임무대대 · 제1/2강습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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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밑줄 친 부대는 2020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에 의해 국군특수전부대로 소개된 부대
※ 관련 틀: 특수작전부대 | 국가지정 대테러부대 | 특수첩보부대 }}}}}}}}}

<colbgcolor=#222222><colcolor=#fff>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Special Duty Team
파일:특임대 자격휘장.jpg
이 한목숨 조국에[1]
창설일 1977년 12월 15일 (특별경호대)
소속 대한민국 국군 군사경찰
규모 중대 | 소대
역할 대테러VIP 경호

1. 개요2. 파일:대한민국 육군기.svg 대한민국 육군
2.1. 역사2.2. 장비2.3. 훈련2.4. 위탁교육2.5. 선발 및 교육과정2.6. 한계 및 문제점2.7. 출신 인물
3. 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대한민국 해군4. 파일:대한민국 공군기.svg 대한민국 공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을 경호한다[2]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 Special Duty Team)[3]는 대테러초동조치, 대테러특수임무대(육군)[4], 요인경호, 무장탈영병 체포, 일반재난구조 임무 등을 수행하는 특수임무부대이다.[5] 현장에서는 특임대라고 부르고, 과거에는 헌병특임대라 불렸다. 민간 경찰로 치면 경찰특공대에 해당하는 포지션으로 군사경찰특공대라고 부르기도 한다.[6] 각 군 사령부에서 사단(육군, 해병대), 함대(해군), 비행단(공군)까지는 모두 군사경찰 특임대를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들이 수행하는 다른 임무들의 예를 들자면, 현재는 국군교도소로 변경되어 일반 군사경찰들이 경비를 맡고 있으나 과거 육군교도소가 따로 존재했던 시절에는 육군교도소의 무장경비를 육군 특임대가 맡았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호송 당시에 백신수송지원본부 백신수송 지원팀 패치를 붙이고 백신 호송 지원임무에 참여한 군인들 중에도, 흑복에 백신수송 지원팀 패치를 붙이고 백신 수송차량 호송 경비 임무에 참여한 특임대 대원들이 있었다. (#1 #2 #3, 육군 제7기동군단 군사경찰 특임대)

특전사가 특전복, UDT가 멀티캠, 해병수색대가 물결무늬 전투복과 녹색베레모, 육면 전투화로 대표된다면, 군사경찰 특임대의 경우는 대테러부대답게 군종과 부대를 막론하고 전원 대테러복(흑복)으로 대표된다고 할 수 있다.[7]

육군은 부대마크와 특임대 자격 휘장을 붙이지만, 해군,공군은 부대마크 자리에 각 군 군사경찰 특임반 고유 패치를 제작해 붙인다. 등 뒤에 붙이는 글자가 육군은 '특수임무대'이지만 해군은 '특수임무반' 공군은 그냥 '특수임무'이고, 해병대는 '특별경호대'이며 특유의 빨간 명찰이 앞뒤로 달려있다. 원래는 육군도 '특별경호대'였고 이를 줄인 '특경대'라고 흔히 불렸었으나[8] 2007년부터 '특수임무대'로 명칭을 바꾸었다. 초기엔 특전사처럼 검은 베레모를 착용했지만, 실용성 문제인지 베레모에서 검은 캡모자로 바뀌었다.

2. 파일:대한민국 육군기.svg 대한민국 육군

파일:53사단 특임대.webp파일:277814003_1921302614728058_1547409844815511930_n.jpg
53사단 군사경찰 특임대 5군단 군사경찰 특임대
파일:3군단 특임대.jpg파일:17사단 특임대.jpg
3군단 군사경찰 특임대 17사단 군사경찰 특임대
VIP 지휘관 경호, 총기나 흉기를 가지고 난동을 벌이는 군강력범죄자 조기 타격 및 피해방지와 같은 군강력범죄 대응, 대테러초동조치, 대테러특임대, 기동타격대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군사시설 테러나 군 관련 사건 등을 담당하고 특히 무장탈영 시 제일 먼저 투입되며 관할 또한 특임대의 고유 관할이다. 군탈 체포는 상당히 많은 상황에서 선무활동[9]을 통해 무혈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특임대 간부들이 국내 군 대테러 부대 중에서는 제일 많은 경험과 협상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가 제일 잘 되어있다. 실례로 부사관으로 구성된 특전사 대테러 부대가 총기 군탈 신고 상황 접수를 먼저 받고 출동하여 선무 활동없이 군탈자를 바로 강습 사살한 일이 있다. 이는 두 기관의 꽤 큰 갈등이 되기도 했으며, 실적에 목말라 선무 활동없이 월권행위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 당시에는 흑복을 입은 군사경찰 특임대와 특전복을 입은 특전사 여단 특임대 인원들이 촬영되기도 했다. 육군참모총장 경호는 육군중앙수사단 소속 특임대의 "수행경호대"가 맡는다. "수행경호대" 는 국방부,계룡대 참모총장 또는 합참의장 경호를 맡는다 훈련소 수료후 육군종합행정학교에가면 면접관들이 온다그때 따로 지원하면 된다 합격하면 후반기 교육 수료후에 국방부나 계룡대로 자동 자대배치 받는다[10] 매번 기수마다 뽑는 것이 아닌 안 뽑는 기수도 있다.

파병 등으로 해외에 나갈 때 군사경찰 특수임무대가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자이툰 부대에서 파병부대 사단장이나 한국에서 방문한 귀빈들을 경호하는 임무를 고유의 임무를 수행했었다. 플래툰 2008년 9월호, 불가능도 가능케 하는 자이툰 특임대

2020년 이전 군번까지는 철저하게 지원제여서 군입대 전에 면접을 보고 통과해야 들어올 수 있었지만, 현재는 아주 극소수의 인원을 차출하기도 한다. 지독하게 힘든 훈련과 고도의 신체능력을 요구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무술 실력이 중요했고, 지원 자격도 태권도, 유도, 합기도, 검도, 특공무술 등 도합 2단 이상이 되어야 했었다. 지금은 지원 심사에서 관련 학과와 수상 경력, 일정 이상 단증에 만족하는 사람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무술 단증이 없더라도 체력만 된다면 평범한 일반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전역 후 경찰특공대, 해양경찰특공대, 119구조대 특채 지원 자격이 생긴다. 단 119구조대는 군 복무 경력이 2년 이상인 자로서 하사 이상의 계급으로 1년 이상 근무한 자이어야만 하므로 군사경찰 특임대 중에서도 간부 출신들만 (임기제 부사관 포함) 지원 가능하다.

2.1. 역사

1970년대 군에서 총기 휴대 군 이탈, 인질 난동등의 강력사고가 빈번해지자 군 강력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1977년 12월 15일 무술 유단자인 하사관들을 차출하여 대한민국 육군본부 헌병대에 1개 소대 규모로 특별경호대(SGT: SPECIAL GUARD TEAM)가 창설되었고, 각 사단급 이상 헌병대에는 1개 분대 규모의 특경대가 잠정 편성돼서 군 강력사고의 조기 타격을 위한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혜화동 무장 탈영병 총격 난동사건 당시에 범인인 임채성을 총격전 끝에 복부와 후두부에 총상을 입히고 검거하는데 성공하였다.

2002년 월드컵 당시에 대테러 초동조치부대로 지정되었으며 대테러 초동조치와 지휘관(국방부장관, 해외 군참모총장) 신변경호 임무를 수행한다.
파일:특경대3.jpg
KINTEX에서 훈련중인 1군단 특별경호대 지원조
파일:특경대1.jpg
강습 대기중인 돌격조
파일:특경대2.jpg
헌병 특별경호대 저격수

2007년 10월 1일 재난구조 임무를 부여 받아 특수임무대로 명칭이 바뀌었다. #1 #2 이 때문에 관할 소방서와 합동훈련도 한다.

2020년에는 헌병 병과의 명칭이 군사경찰로 바뀌며 특수임무대 또한 헌병 특수임무대에서 군사경찰 특수임무대로 명칭이 바뀌었다.

2.2. 장비

복장은 임무에 따라 '대테러복', ‘화강암 패턴 디지털’ • ‘멀티캠’ • ‘멀티캠 블랙’ 전투복, 길리슈트, 사복 등을 착용한다. 부대에 따라 흑복 하의에 멀티캠 블랙을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군 최초, 육군 최초, 병과 최초로 군사교육 훈련과 경호경비작전에 관련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서 간 육군 군사경찰 특임대 교관들이 카타르 현지 환경을 고려하여 멀티캠 전투복을 착용했다.

헬멧으로는 FAST 헬멧, MICH 헬멧이 보급되며 GPNVG-18 야간투시경과 PVS-04K 야간투시경을 양안으로 사용한다. LBT-6094 스타일 플레이트 캐리어, 워 벨트, 대테러 작전을 위한 여러 장비들을 수납한 작전 배낭을 보급받아 착용한다.

대테러작전에서 장비의 중요도로 인해 헬멧과, 청음보호 헤드셋 등과 방탄 고글을 개인이 구매해서 사용하며 추가로 플레이트 캐리어 등을 개인의 전술적 취향에 따라 유동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한다. 전체적인 장구류는 블랙이 주이지만 현재는 적도 야간관측장비를 사용함의 전술적 단점으로 인해 멀티캠 블랙 패턴을 일부 사용한다.

소총은 K1 기관단총, K2C1 돌격소총의 M-Lok레일 위에 수옵틱스제 도트사이트, 배율과 레이저 표적지시기를 보급받아 장착해서 사용하며 개인의 체형에 맞게 MagPul제 MOE 개머리판이나 소총 손잡이, 수직 손잡이등의 그립을 추가로 장착해서 사용하며 CQB 작전 간 포인트맨 역할을 맡는 대원들은 K7 소음기관단총(K13으로 대체 예정) 을 사용한다.

권총은 제리코 941 권총, K5 권총[11]을 사용하고 저격 화기로는 전방 부대는 대다수가 K14 저격소총, 후방부대 외 상당수 부대들은 SSG 69 저격소총 또는 자대에 따라서 H&K MSG90 저격소총 등을 사용한다.

도심지에서 출동하는 부대의 경우 복잡한 교통상황속에서 신속한 출동을 위해 군사경찰 기동대와 팀을 이뤄 같이 움직이기도 한다.

2.3. 훈련

분기마다 한 번씩 특공무술 승단 심사를 볼 수 있다. 일반 무술의 승단 심사와는 달리 현역 특전사 특공무술 평가관이 평가하므로 실력이 되지 못하면 단증을 받지 못한다. 때문에 특공무술실력을 비롯하여 국군 체력 기준 특급정도 되어야 체력적으로 퍼지지 않는다.

매 년 육군본부 주관으로 최정예300워리어최정예특임팀 (ACE MP)각 권역별 예선을 거쳐서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본선을 실시하여 특임 탑팀(TOP TEAM)을 선발한다. 이 대회는 체력. 전술 등 특임대로서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는 대회이자 최고를 가리는 대회이기에 팀마다 최소 국군 특급 기준의 체력과 각 팀 별 SOP에 따른 전술을 활용하여 경연을 하는 것이기에 특임대의 1년 중 꽃이자 가장 힘든 대회다.

또한 대규모 훈련 시 주로 훈련의 마무리를 담당하는 대테러 특임대가 훈련의 주축으로 전술 능력을 숙달하고 타군과 연합훈련을 통해 전술 등을 교류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2.4. 위탁교육

대테러 교육은 육군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요원들과 각 대테러부대 요원들을 대상으로 육군특수전사령부 47 교장에서 '대테러 교육'을 받는다.[12] '대테러 교육'은 제707특수임무단이 주관하여 교관단이 707특임단 요원들로 이루어져 있고, 3주 과정의 기본적인 '대테러 초동조치 교육'(COUNTER TERROR IRAC)[13]과 5주 과정인 대테러 특임대 과정(COUNTER TERROR BC)[14][15]으로 이루어져 있다. 체력이 안되면 지옥을 맛본다(한 교관의 말 "이곳에선 기초체력이 없으면 도태된다.")팔벌려뛰기를 2000개씩 시킨 기수도 있다.[16]

공수기본 과정은 특수전학교에 위치한 공수교육대로 파견되어서 그 시기의 공수 교육 기수 인원들과 같이 3주간의 공수기본 교육을 받았지만 현재는 받지 않고 있다.

저격수 교육은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소속 저격수들이 특전사 특수전학교에서 '저격수 교육'(SNIPER)을 받고 '저격수 교육'(SNIPER)을 이수한 요원들에 한하여 특전사 47 교장에서 '대테러 저격수 과정'을 교육 받을 수 있다.

2.5. 선발 및 교육과정

출처
1980년대부터 '특경대 집체교육'은 '특전사 교육대' 및 '육군 교도소'에서 시행했다. 집체훈련은 통상 특전사의 특수전학교에 있는 공수교육대에서 3주간 공수기본교육을 이수하고[19], 국군 교도소에서 총 9주 동안 대테러 작전(2주)과 특경무술, 레펠, 사격, 인질 구출 등 종합훈련(7주)을 받으며, 특임대 내에서 저격수로 지정된 인원은 707특임대 47교장에서 저격수 집체훈련도 따로 받는다. 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훈련의 백미는 버스 침투와 레펠이다.
2001년 특별경호대 집체훈련 영상[20][21][22]
집체훈련 레펠 교육 영상[23]
파일:특경대집체1.jpg
집체 28기 A조[24]
파일:특경대집체2.jpg
특별경호대 집체훈련 사진
2002년 기준으로 모두 계급장을 떼고 훈련을 받는데, 이 때문에 중사인 교관 앞에서 구르는 대위를 볼 수 있다.[25] 숙소에는 정말 작은 전구 불빛 하나만 들어오고 공포 분위기가 상당하다. 훈련 강도가 심해서 수료하고 나면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변한다.[26]

매 년마다 진행하기 때문에 교도소 수용자들도 존재를 인지하고 있을 정도다. 훈련 시 구호는 '악'이며, 가끔 위문차 자대에서 과일이나 과자 등을 사서 방문하기도 한다.
이 집체라는 훈련은 아무 때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부대사정이나 일정이 엇갈려 특경대임에도 불구하고 집체를 못 받은 인원이 아주 가끔씩 생긴다. 이들은 그 빡센 훈련을 못 받았다고 굉장히 우울해하는 걸 보면 역시 보통은 아니다.[27]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평가되던 훈련들 일부[28]가 축소되기도 했다. 그래 봤자 힘든 건 매한가지.

개개인의 수행능력을 평가하여 A조, B조, C조 3단계 조를 편성해 훈련하고 각 훈련생들은 훈련 종료시 까지 검정을 통해 각 조로 이동할 수 있으며 훈련 종료 후 개개인의 능력을 평가한 등수를 각 소속부대에 공지하기도 하였다.[29] 때문에 전군에서 모인 훈련병들은 피터지는 경쟁을 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훈련종료 후 707특임대 47교장에서 2주간 대테러 초동조치 교육을 받았다.

특수전교육단 공수훈련, 육군교도소 특경대 집체훈련, 707특임대 대테러 초동조치 훈련, 저격수는 707특임대 저격수 집체 훈련까지가 한 사이클이다.

2.6. 한계 및 문제점

특임대가 일반 전투부대와는 차별화된 임무와 역할을 부여받아 일반 부대보다 강도 높고 실전적인 대테러 및 시가전 훈련을 받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사단이나 수사단 차원에서 운용하는 현역병사들이 주전투원이 되어 구성된 부대라는 점에서 임무수행 능력에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31] 현역병의 특성상 의무 복무 기간을 마치면 바로 전역을 하기 때문에 임무에 통달하게 되는 4~5년차 이상의 전투원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특임대와 마찬가지로 현역병이 주 전투원인 보병과 수년에서 수십 년의 임무경력을 쌓은 부사관 위주로 구성된 특전사, 특공대, 수색대, 기동대 등의 임무수행 능력 차이가 어마어마하듯이 간부화가 되지 않은 군사경찰 특임대와 707특임대, 경찰특공대의 작전 능력 차이 또한 크다.

이러한 병사 위주 부대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육군 4대 특수임무부대(특공대/수색대/기동대/지상정찰중대)조차 간부화를 진행하여 특임보병 부사관 비율을 늘렸는데 군사경찰 특수임무대는 여전히 병사 위주로 편제되어 있는 것이 큰 문제.

실제 고강도 테러상황 발생 시 군사경찰 특임대가 직접 진압작전을 펼쳐서 중무장한 테러범이나 무장 탈영병을 제압하는 임무는 거의 없으며,[32] 대신 가장 빠른 반응성으로 최초로 작전지역에 투입되어 범인이 도주하지 못하게 차단하고 불필요한 민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특임대의 주임무이다.[33]

즉 고강도의 테러사건이 발생했을 때 군사경찰 특임대의 임무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현장에 도착하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현장을 제어하면서 직접 대테러작전을 수행할 본 부대가 올 때까지 시간을 버는 초동조치를 하는 것. 물론 초동조치는 대테러작전에서 매우 중요한 임무이고 군사경찰특임대만큼 평소 훈련을 받지 않은 부대는 거의 할 수 없는 작전인 것도 사실이며, 특임대 지휘관의 판단하에 상황이 급박하여 직접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군사경찰특임대 병력만으로도 대테러 작전을 수행할 수도 있다.

물론 이러한 한계가 특수임무대의 불필요성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화재상황을 예를 들자면 특수임무대는 가정용 소화기로 707특임대나 경찰특공대는 소방공무원으로 비유할 수 있다. 분명 가정용 소화기는 이미 대형화재로 번진 화마를 제압하지 못한다. 오히려 소화기 사용자가 무리하게 화재를 진압하려다가 본인이 위험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소화기 한 통이면 버너 하나만 태워먹고 끝날 것을, 전문가에게 맡긴답시고 소방공무원 기다리며 초가삼간 다 태워버리는 모습을 방관할 수도 없는 법이다. 특수임무대의 존재는 바로 이 작은 불이 더 큰 불로 번지지 못하게 막는데 그 의의가 있다. 사건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의 중요성은 이미 끊임없이 증명되어 왔기 때문.

2.7. 출신 인물

3. 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대한민국 해군

파일:2017092100391221851.jpg

해군은 이전까지 기지방호 자체를 해병대에게 맡겼으며, 해군 헌병으로 기지방호가 이관된 이후에도 한동안 대테러초동조치임무를 해병대 헌병특경대에 의지해왔다. 그러다가 2013년 전후로 해군도 마침내 군사경찰 특수임무대를 조직했다. 해군 군사경찰 특임대는 경비중대와 함께 기지방호의 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경비중대는 출입문 경비와 철책선 순찰, 초소 경계, 사각지대에 대한 CCTV 감시 등을 책임지며, 일부가 5분대기조로 편성되어 근무한다. 기지 내 거수자 침투 및 정문에 상황[35]이 발생하면 5분대기조와 군사경찰 특임대가 가장 먼저 현장에 급파되며, 5분대기조가 차단선을 형성하고 군사경찰 특임대가 현장에서 초동조치를 하도록 되어 있다. #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해군 군사경찰 특임대는 인원과 장비가 매우 열악하다[36] 한 팀의 인원이 공군 군사경찰 특임반 보다 적으며(12명), 간부의 수 역시 당연히 적을 수밖에 없다(특임반장 및 교육훈련담당 2명). 흑복과 검정 헬멧을 쓸 뿐 경비중대와 거의 같은 수준의 장비를 지급받기 때문에 무장과 전술, 훈련 면에서 타군 특임대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창설 이후 꾸준히 합동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1 #2 #3 #4 #5 #6 #7

해군 군사경찰특임대 같은 경우 타군과는 다르게 일반병으로 입대한 후에 첫째 주에 선발을 하게 된다. 체력과 면접을 보고 적게는 3대 1에서 TO가 거의 없을 경우 200대 1의 경우도 간혹 있다. 우선선발로 뽑힌 300명 정도 되는 인원들이 천석이라는 강당에 대기하면 특임대 군사경찰 의장대 선발간부가 오게 되고 특임대는 가장 먼저 선발하게 된다. 간단한 부대 설명과 질의응답을 듣고 팔 굽혀 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보게 된다. 그리고 잠시 대기하다 면접을 본 뒤 당일 인원들이 선발된다.[37]

자대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동해 1함대, 평택 2함대, 목포 3함대, 제주도 7전단, 인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포항 6전단에 분포되어 있다(진해기지사령부에는 없다, 왜냐하면 유디티가 가장 많이 상주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유디티 MCT 중에 알짜배기 같은 인원들이 배치돼 있는 곳이 진해다) 자대에서의 생활은 오전에 체력단련, 오후에 임무훈련을 주로 하게 되며 일반 군사경찰과 기지 순찰을 하기도 한다. 훈련은 사격예비훈련(PRI), 레펠, CQB, 요인경호, 응급처치, 대테러초동조치 등을 한다.[38]

보통 신병으로 들어가면 신병적응기간 동안 자체평가를 통해서 체력, 필기시험을 거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받은 후에 흑복을 받게 된다. 본인이 사격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운이 좋다. 일반적으로 분기별로 사격을 실시하게 되나 대회가 다가올 경우 주에 한 번씩 쏘게 될 수 있다. 탄이 남아돌 경우 특임대원들을 데려와 소모시키도록 한다. 중대급 단위의 탄알을 받게 되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육군특임대 간부들의 말에 따르면 육군특임대의 경우 탄이 없어 간부들이 병사들에게 탄을 양도해 주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나 해군은 걱정하지 마라 인원이 적은 만큼 부족할 수가 없다. 보통은 1인 당 300발 이상은 쏘나 1,000발 이상 쏘는 경우도 간혹 있고 연말 탄 소요 기간에는 2,000발 이상을 쏘게 된다.

헬기 레펠도 분기 당 한 번씩 포항에 가서 타게 된다. 막타워가 아닌 실헬기에 타게 되며 생명수당도 회당 15만 원 2번 타서 30만 원이 들어온다. 생명수당은 굉장히 늦게 나와 전역 이후에 받는 인원들도 있다. 해당 부대 행정간부의 역량에 따라 다르다. 생명수당 받는다고 좋아하지 말자 죽으면 그 30만 원으로 퉁치는 거다. 실제로 수리온의 추락으로 해병대 인원들이 사망하기도 했으며 사고 사례도 없지 않아 들려온다. 실헬기를 타기 전에 해병 1사단 쪽 막타워를 빌리고 해병대교관들이 교육통제하는 경우가 있다. 매우 친절하고 멋있는 분들이다. 해병대 특경대원(SGT)들과 같이 훈련하는 경우가 있으며 해병대의 자부심 때문인지 훈련 간에 실수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 군기가 바짝 들인 상태에서 훈련에 임하는 편이다. 요인경호 또한 실시하는데 차관급 이상 경호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해군은 각 함대 사령관을 경호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훈련을 실시할 뿐 실사례는 별로 없다. 당사자들이 그다지 신경을 안 쓰는 편이다. ☆군사경찰특임대 같은 경우 일병 초에 합동참모총장 경호원 선발 공문이 내려온다. 본인이 경호 관련 꿈이 있다면 기회를 놓치지 말자, 에이스일수록 부대에서는 놓치기 싫어하고 폐급일수록 방출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으며 강제로 인원을 차출해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1일 1회, 비상대비태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병사들이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전술에 참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술작전서를 작성하고 있다. 가끔 5대기 훈련을 돕기 위해 거수자 역할을 맡는다. 완전무장하고 오는 인원들이라 잡히려야 잡힐 수가 없다. 잡힌다면 보통 미끼 역할을 맡은 짬이 낮은 대원들이다. 그 사이에 타 인원들은 여유롭게 주요 방호시설을 폭파하며 돌아다닌다.

FTX 종합전술 합동훈련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민관군 합동훈련도 가끔 한다. 항상 메인은 군사경찰특임대가 맡고 있다. 2019년부터 해군대테러경진대회 1회가 개최되었으며 매년 1회씩 개최되고 있고 우수팀, 간부우수인원과 병사우수인원 총 3개의 상훈이 존재한다.

해군 같은 경우 타군에 비해 특임대교육기관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타군에 파견을 가는 형태로 대원들의 전투력을 향상하고자 노력했으며 주로 특전사(공수, 저격수, 대테러초동조치), 해병대(헬기마스터), 공군(기지방호), 육군(후반기교육)에 가서 교육을 받기도 한다. 병사들은 후반기교육을 제외한 최소 한 곳 이상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대테러과정을 수료하지 않으면 특임대대원으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19년 이후로 병사보다 간부 위주로 파견을 보내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한다. 19년 중순 합동참모총장의 지시로 대테러부대 개편이 이루어졌고 군사경찰특임대는 대테러초동조치부대로서 초동조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전사 교육과정에서 대테러특임대 과정이 아닌 초동조치과정으로 바뀌게 되었고 저격수과정도 없앤다는 풍문이 있다.

함대 내에 상주하는 유디티와 주기적으로 합동훈련하고 있으며 교육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대테러 또한 자신들의 밥줄기라 가르쳐두는 것을 꺼리는 이들도 있고 국가급대테러부대의 경우 전술유출을 극히 꺼려 대테러특공대 상호 간에 전술교류를 하지 않는 편이다.

해군의 특성상 외국군과의 교류가 잦다. 미군 헌병대와 주로 교류를 많이 하며 특이하게도 한국 군사경찰특임대가 전술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미군들은 레펠이나 PRI, CQB교육을 받고 합동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그 외에도 캐나다군, 영국군 및 연합국군들과 교류를 한다.

타군과의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충청북도 영동군에 있는 육군 종합행정학교에 가서 후반기교육을 받는다. 보통 해군 사병들은 기초군사교육을 마치고 진해에서 후반기교육을 받지만 전군 군사경찰특임대는 모두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그러다 보니 육군 스케줄에 맞춰야 해서 자대에서 일시 대기하다 교육파견을 가게 된다. 늦으면 일병이 된 후에 오는 인원들도 있다.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특임대교육기관에 가서 기지방호 기본 혹은 전문화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해군과 공군만 참여가 가능하다. 말이 기지방호지 가면 요인경호, 사격, 레펠, 패스트로프, CQB, 특공무술, 야간전술훈련 등 특임대로써 갖춰야 할 교육들을 전반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일정 성적이 나와야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단 상훈은 없다. 이 이외에도 부산의 경우 육군 53사단 군사경찰특임대와 해군작전사령부 군사경찰특임대가 주기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상호 간에 훈련장소를 빌려주고 전술을 교류하고 있다.

제주기지전대에는 공군 군사경찰특임반처럼 해군 군사경찰특임반이 설치되어 있다. #

원래는 통상 K1A 기관단총 기본형을 지급받았지만 최근에는 K2C1 소총이 지급되었다. 지휘부의 통제로 인해서 여전히 알총을 쓰고 있으며 그놈의 통일성 때문에 간부들이 파츠를 개별적으로 구매하더라도 부착하지 못하도록 한다. 명색이 특수임무부대인데 개인병기가 부실한 편이다.

타군에 비해서 간부들의 진급이 되지 않는 것이 해군 군사경찰특임대의 전력이 약해지는 요인 중 하나이다. 군사경찰 특성상 수사과의 파워가 굉장히 세기 때문에 나머지 부서들은 진급에 눈물을 흘리는 편이다. 거기다 군사경찰특임대는 그런 페널티와 육체적 노동이 추가되어 일반 간부들은 특임대에 편제되는 것을 꺼린다. 그리고 교육을 주로 타군에게 의지하다 보니 자체교육을 많이 하는데 교육할 선임간부가 없을 경우 병사들이 간부를 교육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병사들 중에서 중간에 신분전환을 통해 해군 특수전전단 [39], 해군 해난구조전대 [40]로 가는 경우가 있다. 2018년부터 경찰특공대 자격요건에 충족되었다. 그러나 소방특채의 경우 간부 1년이 충족돼야 하므로 전문하사 1년을 신청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대중매체에서는 아직 해군 SDT 출신이 많지 않아서 그나마 알려진 사람이라면 강철부대2 SDT 팀장으로 출연한 송보근[41] 정도가 있다.

3.1. 파일:대한민국 해병대기.svg 대한민국 해병대

파일:external/c4.staticflickr.com/10854646043_44cf6a4ffe_z.jpg

대한민국 해병대의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과거에는 특별경호대(SGT; Special Guard Team)라는 명칭이었다. 육군은 특별경호대에서 특수임무대로 부대 이름을 바꾸었지만, 해병대는 그 이후로도 특별경호대(줄여서 특경대)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다가 2020년대 초에 특수임무대로 변경했다.#1

2000년대에 창설되었으며, 육군 특경대(현 특임대)에 비하면 역사가 많이 짧아서 해병대 자체 양성교육이 없고 육군 군사경찰 특수 임무대 집체교육에 위탁 교육 들어가서 같이 교육을 받아왔다. [42]

창설 초기에는 해군 특임대처럼 매우 열악했으나, 현재는 장비면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해병대 대테러부대로 지정된 특수수색대와 훈련을 자주 한다.

4. 파일:대한민국 공군기.svg 대한민국 공군


파일:external/milidom.net/268a094ce32c7d770925abded00e0a98.jpg

2011년 2월 공군 군사경찰 특수임무반이 조직되었다. # 공군 군사경찰 특임반이 만들어진 배경은 천안함 피격 사건 후 대테러 전력을 확대하는 국군의 넓은 기획을 배경으로 이루어졌다. 군사경찰 특임반의 5대 임무는 대테러 초동조치, 기동타격, 요인경호, 군 강력범 체포, 긴급 구조다. 각 비행단마다 편제되어 있고, 기지를 지키는 최정예 병력인만큼 큰 애착을 받고 있어 현재는 대부분 기동중대 예하의 특수임무소대로 승격. 그도 그럴것이, 몇몇 공군부대는 김해국제공항처럼 민간 공항[43]을 끼고 있기 때문에 테러 방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설립된 지 얼마 안 되던 때는 초창기 조직 및 인원 정비가 진행 중이었으며, 장비도 부족하여 실제로 임무 수행이 어렵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이후 창설 수년이 지나면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 사실 따지고 보면 공군 역시 세계여러나라에서 빠른 첨단화가 요구되는 시대에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공군 군사경찰 특임소대는 공군군사경찰단에서 직접 체력과 기량을 관리를 받는다. 기량 발전과 부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려고 매년 공군 군사경찰단에서 주최하는 특수임무반 경연대회가 열렸고, 체력/사격/레펠/특공무술/상황조치/군기 6개 항목에 공군 12개 비행단 군사경찰 특임반이 모여 경연하고, 최우수 부대에는 공군 참모 총장 표창을 수여해 왔다. 체력은 국군 체력 검정 기준으로 특급을 받아야 만점이며, 기준은 팔 굽혀 펴기 72개(2분), 윗몸 일으키기 82개(2분), 턱걸이 25개, 평행봉(스윙) 30개, 40kg 사낭 나르기 50m 왕복 20초(50m 전방에 놓인 사낭까지 전력질주로 뛰어간 뒤 사낭을 들쳐 메고 다시 시작점으로 귀환하는 동작을 20초 안에 완료해야 한다), 3km 달리기 12분 30초 이내가 만점 기준이다. 사격은 기본 사격인 엎드려 쏴는 물론이고, 똑바로 서 있는 기동 사격 자세에서 일반 기동 사격, 방향 전환 사격, 더블 탭(기동 사격과 유사하지만 두 발을 시차 없이 연속으로 쏴야 한다), 모잠비크 드릴(더블 탭 사격 후 대테러 표적지에 있는 테러범의 머리에 명중시켜야 한다) 사격한다. 권총 사격도 이상 종목들을 동일하게 하며, 저격수 사격은 별도로 이루어진다. 레펠은 전면 레펠, 원 점프, 역 레펠, 확보(경계), 창문 진입 종목을 평가한다. 상황 조치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종합 모의 진압 훈련으로, 건물 특정 위치에 테러범과 인질이 있을 때, 해당 위치까지 장애물을 극복하는 전략, 테러범 기만 방법, 내부소탕, 인질구출 등을 종합 평가한다. 특공무술 역시 손기술, 발차기, 의복술, 품새(형)를 모두 평가한다.

수시로 진행되는 파견과 위탁 교육 역시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되었는데, 우선 군사경찰 특임소대 요원은 707특임대에 위탁교육(대테러 초동조치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저격 담당 요원은 별도로 저격수 초급 과정까지 이수하는 경우가 있다. 위탁 교육과 별도로 공군 내부로도 훈련이 꾸준히 진행되는데,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에서는 기지방어 전술훈련 특수임무반 과정을 운영하여 12개 비행단 군사경찰 특임반 요원을 소집하여 1년에 2회 기량 유지 및 보수를 도모하고 있다. 소위 ‘회전익기 레펠 훈련’이라 불리는 헬기 레펠 훈련도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훈련한 곳은 17 비행단에 있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로서, 해당 전대 휘하의 항공구조사(SART) 같은 공군 특임부대 교관들이 군사경찰 특임반 요원들에게 헬기 레펠을 숙달한다. 레펠 훈련은 모형 헬기 및 지상 훈련, 그리고 실제 헬기에 탑승해서 하강하는 훈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확실히 공군답게 장비의 발전은 빠른 편이다.
파일:BBS_201511030549120010.jpg
파란색이 들어간 복장이 눈에 띈다.[44]

창설 이후로 시간이 흐르며 장비가 개선되어 왔지만, 여전히 장비가 부족하다는 말도 있다.[45] 이는 비단 공군 특임반 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지만, 대테러 부대이기에 일반 병과보다 장비 향상의 필요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복무를 하면서 장비의 필요성을 느낀 특임반 병사들 사이에는 간혹 사비로 장비를 구입하여 착용한다. 전술 배낭, 파우치, 전술 장갑, 총기 레일에 장착이 가능한 포어그립(foregrip) 등을 구입해 개조하고 본인이 훈련하거나 작업할 때 가장 적합한 장비 복장, 배치를 꾀하는 것인데, 이는 공군 특임반만이 아니라 다른 특수 작전 부대나 소방, 경찰 등 위험/안전 업무 요원들에게도 찾아볼 수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조직 개편으로 특임소대 승격과 함께 군사경찰중대에서 기동중대로 옮겨 갔다.


[1] 육군교도소 집체훈련 시 사용했던 하얀 건물에 쓰여있는 표어. 현재 해당 건물은 사용하지 않는다.[2] 2021년에 방영한 강철부대에서 SDT(군사경찰 특수임무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공식적인 표어가 아닌 방송용 구호이다. 취소선으로 자주 편집되나, 방송으로 널리 알려진 표현이므로 별개로 기술한다.[3] Duty는 특수부대에서 Operation, Mission과 같이 임무와 동의어로 사용된다.[4] 육군의 일부 군단, 사단 군사경찰부대에 대테러특임대를 창설했다. 이는 대테러초동조치부대인 기존의 육/해/공군의 군경특임대보다 더 상위의 부대로 취급되는 것이며, 이들은 대테러특공대의 임무 수행이 제한되면 대테러특임대로서 대테러특공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2군단, 3군단, 39사단, 53사단의 군사경찰부대 내에 대테러특수임무대를 한 팀 편성하여 운용하고 있다.[5] 한국에서 '특수부대'는 관용적인 표현이며, 국군은 이를 특수작전부대와 특수임무부대로 구분한다. 특수작전부대인 육군 특전사와 해군 특전단을 제외한 부대들은 모조리 특수임무부대로 분류된다.[6] 단 이러한 비교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한다. 경찰에서 대테러 상황 시 용의자와의 접촉 유지, 폴리스라인 형성을 맡는 조직은 경찰특공대가 아닌 각 경찰서작전타격대이기 때문. 그러나 SDT는 지역 경찰특공대와 수시로 합동훈련을 할 만큼의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타격대와 같은 일반적인 경비경찰 수준으로 평가하기에도 적절치 않다. 애초에 경찰과 군사경찰은 소속도, 편제도, 임무도 상이하기 때문에 어느 조직이 어디에 상응한다고 완벽히 비교할 수 없다.[7] 육/공군과는 복장이 이질적인 해군과 해병대 또한 다르지 않은 흑복과 검은색 전투화를 신는다. 해병헌병특경대 또한 물결무늬 전투복과 육면 전투화가 아닌 흑색 복식으로 전부 통일해서 입는다. 차이점이 있다면 특유의 빨간 명찰이 등 뒤에 붙었다는 것 정도. 이마저도 최근에는 안하는 추세다.[8] 이때는 SDT가 아니라 SGT였다. SPECIAL GUARD TEAM의 약자.[9] 미국식으로 하면 협상, Negotiation[10] 키는 175 이상(그 이하는 지원불가) 몸이 좋은지 무도 단증 신원 확인등 철저하게 검토해서 뽑는다. 무도 단증이 높으면 면접 볼 때 시켜 보기도 한다.[11] 육군본부 중앙수사단, 수도방위사령부를 제외한 군 • 사단 특수임무대[12] 현직 특임대 요원들 사이에서 지옥훈련이라 불리는 교육.[13] 초동조치 이론, 바리케이드 설치, 인질구출, 작전 설계, 사격 등[14] 레펠, 사격, 침투, 내부소탕, 종합FTX[15] 합참지정 군 대테러특임대인 해병대 특수수색대대공군 특수임무대(CCT), 육군 특전사 여단 특임대, 일부 육군 특공대 및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소속 대원들이 교육을 받는다. 매년 워낙 극소수의 인원만 교육을 받는지라 잘 안 알려져있지만 이들중에서도 평균 수료율이 절반도 안 될 정도로 난이도가 높고 빡센 교육이라고 한다.[16] 하지만 후에 서술할 악명 높았던 특경대 집체교육에 비하면 양반[17] 명칭이 특별경호대였던 시절에는 '특경대 집체교육'였다.[18] 이전까지는 육군교도소였으나, 2014년 11월 21일부로 소속이 육군에서 국방부 직할로 이관되면서 명칭도 '국군교도소'로 변경되었다.[19] 하지만 공수교육의 경우는 항상 다 받는 건 아니고 받고 싶어도 T/O가 안 나서 못 받는 경우들도 있다.[20] 훈련생들의 대답소리는 '개소리'라고 해서 '말이 빨라야 동작이 빨라진다'고 하여 저런 희한한 대답소리를 낸다. 신기한건 특경대들은 다 알아듣는다는게 미스테리[21] 영상에 나온 기수를 수료한 사람의 말에 의하면 '방송'이라서 오히려 욕 안하고 안때렸다고...[22] 살수차 샤워기는 5월, 6월에 진행하는 훈련의 시기 때문에 훈련생들이 항상 기다리는 메인 이벤트라고 한다.[23] 한가지 오류는 지원조가 레펠침투시 강습조와 동시 다발적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2에 뛰어야 하는게 맞다.[24] 아래에 서술한 것 처럼 체력능력에 따라 A조, B조, C조로 나누어 훈련 하는데 상위 30%가 A조, 다음 B조, C조를 구분하여 훈련을 진행한다. 검정을 통하여 조 이동이 가능했으며 이는 경쟁을 부추겨 능력을 더 끌어 올리는 역할을 했다.[25] '부사관 앞에서 구르니까 X같냐?'라는 멘트가 항상 따라다닌다.[26] 평소에도 타이어를 몸에 끼고 풀업을 하는 체력을 가진 인원들이 걸레짝이 되어 버리는 수준이였으며, 제발 나가게 해달라고 사정하는 훈련생들도 있었다. 하지만 타 특수임무부대와는 달리 '양성'이 목표였으므로 퇴소는 물론 열외도 할 수 없었다. 일명 '육교 안의 삼청교육대'.[27] T/O혹은 부대 사정으로 인하여 교육을 받지 못한 예하 사단 인원들을 군단으로 모아 군단집체를 분기별로 진행했다.[28] 미사일 격파, 맨몸으로 땅에 굴러서 기어가기 등[29] 각 부대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꼴등은 특경대로서 인정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30] 받을때 잃어버리면 못구한다고 하지만 자대 배치후 군장점에 가면 판매하는걸 볼수있다.[31] 간부들 마저도 순환근무를 하느라 보직이 변경 되는 경우도 있다.[32] 단 단순 총기와 장구류만 가지고 탈영한 탈영병은 군사경찰 특임대가 단독으로 잡아들이며, 실탄까지 들고 나간 탈영병은 특전사까지 동원한다. 하지만 상황이 악화되면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단독 임무수행을 실시 하거나, 필요에 의해 타 대테러부대와 함께 작전을 진행하기도 한다.[33] 평소에도 항상 대기태세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상황 발생 시 수분 내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부대이므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할 가능성이 높은 경찰과 연계하여 초동조치를 한다.[34] 본인이 근무지를 밝힌 적은 없지만, 잘 보면 강원재와 부대 마크가 같다.[35] 보통 민간인들이 담벼락을 향해 쓰레기나 기타 잡동사니를 던진다. 또한 해군 기지는 미군은 물론 우방국 군대가 자주 오기 때문에 시위가 매우 많이 발생하는 편이라 외국군 내한 기간만 되면 기지방호전대 전체가 바쁘게 돌아간다.[36] 그러나 부산 작전사와 목포 3함대, 전방도서지역의 일부 부대의 경우 타 함대에 비해서 장비의 질이 우수한 편이다. 물론 그래도 해병대, 공군 특임대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다.[37] 체력평가에서 모두 특급을 요구하며, 면접에서는 어릴 적 트라우마 등 작전상 문제가 되지 않을지 판단이 가능한 질문들이 나오기도 한다.[38] 과거에는 특공무술까지 훈련을 했다고 하나 현재는 근접 격투술, 권총 든 테러범 제압 등 간단한 기술만을 훈련한다.[39] UDT/SEAL[40] SSU[41] 해군 7전단 제주기지전대 병장 전역.[42] 처음에는 육군이라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높은 난이도 때문에 ‘빨간명찰 열외’를 당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그래도 1주가 지나면 다같이 형제를 맺는 사례도 많았다.[43] 링크된 영상에서는 허접하다는 댓글을 볼 수 있는데, 창설 초기라 없어 보였다는 댓글 아래에 수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답글이 있다. 실제로 현재의 공군 특임대는 삼군 중 장비가 가장 좋다.[44] 프랑스의 GIGN특유의 상징컬러를 닮은 색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조합은 일본 경찰 특공대를 떠올릴 수 있는 모습이다.[45] 그래도 도트나 광학장비같은 장비 보급률은 늘 그렇듯 공군이 다른 부대보다 높다. 육군에서도 공군특임대 같이 신형장비 보급률이 높은곳은 수방사 특임대와 중앙수사단 특임대, 군단급 특임대 정도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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