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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0:39:58

특수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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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전학교
特殊戰學敎
Special Warfare School (ROK-S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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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면 되게 하라!
창설일 1961년 (특수전교육대)
1980년 (특수전교육단)
1996년 (특수전학교)
1999년 (특수전교육단)
2016년 10월 1일 (특수전학교)
별칭 특전교[1]
소속 대한민국 육군
상급부대 육군특수전사령부
종류 군사학교
역할 특수전 교육 부대
지휘관 준장 연경수(3사 28기)
위치 경기도 광주시 매산동

1. 개요2. 시행 교육
2.1. 다양한 교육들2.2. 공수기본 교육
3. 학교장4. 학교가5. 여담6. 관련문서

[clearfix]

1. 개요

1961년 육군 제1공수특전단 산하에 '특수전교육대'란 명칭으로 창설된 특수전학교는 특전사특전부사관 양성 및 각종 특수전 교육들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특전사 대원들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특수부대들의 핵심 간부들도 이곳에서 각종 특수교육들을 위탁교육 받기 때문에, 특전사 대원의 산실이자, 전 국군 특수교육의 총본산이라고 할 수 있다.

창설시의 원래 이름은 특수전교육대였으나 1980년대에 규모 확장과 함께 특수전교육'단'으로 증편되었다. 1996년에 이름이 '특수전학교'로 변경된 적이 있었지만 1999년에 다시 특수전교육단이라는 이전 명칭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2016년 10월 1일부로 명칭이 다시 '특수전학교'로 바뀌었다. 즉, 특수전교육대 → 특수전교육단 → 특수전학교 → 특수전교육단 → 특수전학교 의 순으로 변경되게 된 것. 그리고 90년대 중반 특수전학교 시절에 잠깐 육군교육사령부 예하로 소속이 변경된 적이 있었으나 얼마 후 다시 특수전사령부 예하로 원위치되었다.

경기도 광주시 매산동에 위치해 있고, 부사관 교육대, 특수전 교육처, 공수교육처, 교수부 등 교육, 연구를 위한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이 특수전교육단이던 시절엔 줄여서 약칭으로 "특교단"이라고 불렀는데, 특수전학교로 명칭이 바뀐 지금은 "특전교"'라고 부르지만 현실에선 익숙해진 습관대로 여전히 "특교단"이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다.

2. 시행 교육

2.1. 다양한 교육들


특전부사관후보생은 과거엔 논산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령부에 있는 특수전 교육대에서 공수교육, 신분화 과정, 특수전 교육을 받았으나, 경기도 광주시로 특수전 교육단이 이전된 후부터는 기초군사훈련까지 포함한 모든 양성과정을 특교단에서 받게 되었다.

일반 육군 부사관후보생들이 논산에서 기초군사훈련[2]을 받고 익산 부사관학교로 가서 부사관 양성교육을 받는 것과는 다르게 한 곳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훈련을 다 받는다.

초급반과정부터 특전여단 자대에 배치받기 전까지 총 34주를 여기서 교육 받는다. 34주 중에 특전부사관 후보생신분으로 17주 교육[3]을 받은 후 임관하게 되고, 임관 후부터는 특전하사의 신분으로 17주 과정의 주특기+특수전 교육을 받게 된다.[4] 이렇게 총 34주의 특교단 교육을 마친 후 각 특전여단 자대로 가게 되는 것이다.

자대로 가기 전에 기본으로 받는 이런 특부후 양성교육 및 임관후 특수전 초급반 과정(특전 주특기 및 특수전 교육) 외에도, 자대에서 생활하다가 기회가 되어 받게 되는 각종 자격 교육들, 즉 특수전 중급과정·고급과정, 강하조장(JUMP MASTER), 낙하산 포장정비, 고공기본(HALO), 고공조장, 저격수 교육, 소택(SOTAC - '특수작전 최종 공격통제관'), JFO 등 특수교육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하고 있다. 즉, 자격교육에 해당하는 각종 특수교육들 중에서, 해척조(COMBAT DIVER) 동해집체 훈련이나 산악전문교육(RANGER)처럼 해당 교육에 필요한 환경(바다, 산악)이 갖추어진 먼 장소에 가서 하는 교육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격교육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사령부 ATT평가나 강하를 하기 위해 여단에서 병력들이 정기적으로 오기도 한다.

그리고 예전에는 각 군의 해외파병 부대들의 파병 전 교육훈련도 이곳에서 담당했으나, 5공수특전여단이 해외파병에 전문화된 국제평화지원단(국평단)으로 바뀐 뒤로는 해외파병교육은 국평단에서 전담하고 있다.

아래의 교육들에 특전사 대원들뿐 아니라 타군에서도 와서 위탁교육을 받는다. 공수 관련 각종 교육들은 물론이고 그 외의 교육들에도, 예를들어 산악전문과정에 해군 UDT/SEAL, HID, 해병대 수색대해병대 유격교육대의 간부들이, 해상척후조 교육이나 기초 스쿠버 교육엔 HID공군SART공정통제사 대원들이 위탁교육을 받으러 입교한다. 특히 공수기본과정의 경우 민간에서도 교육을 받으러 오는 경우도 있다

현재 특수전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은 다음과 같다.

이들 교육들 중에서 예전엔 전투복 어깨 쪽에 패치를 붙이는 교육은 HALO, SCUBA 정도였고, 그 외의 교육들은 과거엔 거추장스럽게 여러 패치들을 굳이 더덕더덕 다 만들어 붙이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각 교육들을 일일이 패치로 만들어 붙이는 추세이다. 하지만 어떤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그 패치를 전투복에 꼭 달고 다녀야 되는 건 아니고, 특히 고참급들의 경우 융통성이 있어서 귀찮으면 굳이 안 붙이고 다니는 대원들도 꽤 있다.[17]
파일:attachment/HALO_1.jpg
고공강하(HALO) 훈련
파일:특전사HAHO.jpg
고고도 강하 고고도 개방 (HAHO: High Altitude-High Opening) 훈련 ##

파일:특전사스쿠버훈련장.jpg 파일:external/kookbang.dema.mil.kr/BBS_201508020429354260.jpg파일:external/kookbang.dema.mil.kr/BBS_201312150237394270.jpg 파일:특전사스쿠버훈련장2.jpg
특수전학교 내에 있는 실내 스쿠버 훈련장[18] #

특전사의 훈련들 중에서 적진의 중요 표적에 몰래 접근해서 공습폭격 목표의 정확한 좌표와 정보를 아군에 보고하는 항공폭격유도 등 화력유도 능력배양이 갈수록 중요시되고 있는 추세다. 대한민국 국군의 항공폭격 자산을 유도하는 SOTAC은 특전사에서 전부터 있었지만, 더 나아가 국군이 아닌 연합군의 자산까지 활용하는 다양한 화력유도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화력관측관(JFO: Joint Fires Observer) 능력을 인정받는 국제 회원국으로 한국 최초로 승인받았고, 2017년엔 JFO 자격자를 독자적으로 양성하는 특수전학교 내의 JFO학교가 2017년에 공식적인 JFO 양성 기관으로 국제승인되었다. 타국 군대의 화력자산을 유도할 수 있는 자격요원을 배출해내는 국제 승인 JFO 과정은 한국에서뿐 아니라 동아시아에서도 최초고, 세계에서도 6번째라고 한다.
특전사와 미합중국 공군특수작전사령부간의 한미 연합항공통제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외국 파일럿 등 외국군과 교신으로 의사소통해야 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매우 중요한 교육이기도 하다. 어설픈 영어 실력으로 정보를 잘못 전달해서 오폭이라도 나면 애먼 민간인 희생 등 재앙이 될 수도 있다. 더구나 민간인 희생이 예전보다 훨씬 민감한 문제가 된 시대이기 때문에 더더욱 오폭을 조심해야 한다.

다양한 교육을 하는 만큼 교육을 받는 사람들도 다양하다. 특부후, 특전사 초임하사들 뿐 아니라, 공수교육에 입교한 특전병, 장교, 육군사관학교육군3사관학교 생도들, 각 특전여단에서 복무하다가 각종 교육 이수하려고 들어온 특전사 대원들, 그리고 육군·해군·해병대·공군·정보사 등 각 군 예하의 특수부대, 준특수부대 및 대테러 초동조치 부대들, 국정원·대통령경호처 등의 국가기관에서 각종 교육을 위탁교육 받으러 온 인원들, 외국의 여러 특수부대원들 등이 즐비하다. 그래서 단지 육군 특전사뿐 아니라 모든 한국군경 특수부대들의 특수교육 메카로서의 역할도 해오고 있다.

게다가 2010년대 중반경부터는 국내외 특수부대들 뿐 아니라, 육군 특공/수색 정예화 방침에 따라 육군 수색대와 특공부대의 간부들 중 일부도 교육 들어오고 있고, 2020년대엔 신설된 육군신속대응사단 간부들도 위탁교육을 받으러 들어오고 있다. 이토록 많은 인원이 교육 받으러 오다 보니 점심시간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서 식당이 언제나 바글바글하다.

공수교육을 비롯해서 특전부사관 양성과정 자체가 예전에는 뺑뺑이, 얼차려로 빡세고 악명이 높았다. 교육중일 때나 아닐 때나 엄청 굴렸고, 툭하면 곤히 잠자는 새벽에 비상 걸어 집합시켜서 밤새 굴리는 일명 빵빠레도 심했다. 그러나 요즘의 분위기는 군인 인권이 중요시되고 인권시민단체 등 외부 감시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어서 과거에 비하면 비인간적인 가혹행위들이 많이 사라졌다.

국내가 아닌 해외파견 교육들도 있다. 예를 들어 네팔 고고도 산악전 교육은 6주간의 교육으로 1-4주는 네팔 좀솜에 있는 산악전 학교에서 암벽등반 및 레펠하강을 훈련하고 5주차는 빙벽 등반, 6주차는 고고도 등반으로 이루어진다. 그 외에도 미 육군 케네디 특수전학교 등에도 위탁 파견 교육을 보내고 있다.

2.2. 공수기본 교육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20090514141933.jpg

특전사는 매년 4회의 정기강하를 하는데, 준장 계급인 여단장부터 이등병까지 소속 장병 누구라도 예외가 없다. 총을 쏘기 전에 PRI를 하는 것처럼 강하 전에 PLF라 하는 준비단계 훈련이 존재하며, 보통 강하 전날 실시한다. 항공기는 CH-47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C-130이나 CN-235를 타기도 한다.

특전사는 낙하산 강하가 기본이기 때문에 특전사에서 근무하려면 계급과 보직에 관계없이 무조건 3주간의 공수기본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공수훈련은 1, 2주차 때 착지 동작, 기내 활동, 모형탑 훈련을 하고, 3주차 때 낙하산을 메고 실제로 강하(주/야간 각 1회/무장 2회, 총 4회) 한다. 이때 병들도 CH-47 강하 2회에 기구 강하(300m) 2회가 원칙이다. 물론 병들도 공수교육 수료 후 자대에서 정기강하 때는 원칙적으로는 모두 항공기 강하를 한다.[19]

2021년 현재는 병 복무기간 단축과 입대 자원 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특전병들의 공수기본 수료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변경되었다. 단 낙하산 포장, 정비 업무를 하는 장비정비대 낙포병 인원들은 필수로 받는다. 후반기학교에서 특전사로 배치받은 차출 특전병보다는 처음부터 특전병으로 지원한 지원 특전병들의 공수기본 신청률이 높다. 다만 공수를 받고 싶어서 신청을 해도 부대 일정와 간부 우선인 TO에 밀려 전역때까지도 가지 못하는 인원도 많다.

육사3사 생도는 강하훈련이 졸업 필수요건인 관계로 2번째 기회까지 실패할 경우 불이익을 받는다. 특전병은 구보(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세 종목으로 체력 측정을 하는데, 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공수교육을 받지 못하고 퇴교하며, 공수기본교육 수료 요건인 강하 횟수 4회를 채우지 못해도 동일하게 퇴교한다. 이런 식으로 총 3회 퇴교하면 특전사 부대에서 방출되어 다른 육군 부대로 전출되는데 이 경우는 매우 높은 확률로 동원사단으로 가게 된다.

공수교육은 보통 특전부사관 후보생(특부후)들로만 이루어진 기수와, 그 이외의 인원(특전병, 특전사 전입 장교, 육사생도, 3사생도, ROTC, 경호처, 국가정보원, 해군 UDT/SEAL 등 타부대 위탁교육생 등)도 포함된 이른바 짬뽕 기수로 나뉘어진다. 후자가 상대적으로 더 편한데, 장교들 및 고참급 간부들도 꽤 들어오기 때문에 교육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신사적인 편이라 그렇다.

공수기본교육을 수료하면 왼쪽 가슴에 낙하산 문양의 '기본공수 휘장'을 다는데 강하 횟수에 따라 휘장이 조금씩 달라진다.
파일:attachment/특수전 교육단/gongsu.jpg


참고로 2013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강하 기록을 가진 사람은 제9공수특전여단에서 근무한 황성덕 예비역 원사로서, 2013년 말 전역할 당시 강하횟수가 6,300회가 넘었다. 그리고 전역 후에도 민간 스카이다이빙협회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강하횟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4년 현재 현역 군인 중에서 가장 강하횟수가 많은 사람은 특수전교육단에서 근무 중인 강명숙 준위로서, 2014년 당시 강하횟수가 4033회에 달하는 여군이다.

파일:external/kookbang.dema.mil.kr/BBS_201604260457459660.jpg
공수교육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강하기구. 출처

3. 학교장

볼드체대장 진급이 된 학교장.
역대 특수전학교장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비고 기타
00대 조남풍 예) 대장 육사 18기 제1야전군사령관
33대 김용덕 예) 준장 前 학교장
34대 강신화 예) 준장 3사 21기 제3공수특전여단
35대 서영만 예) 준장 육사 43기 제9공수특전여단
36대 이근표 준장 육사 44기 前 학교장
37대 권영우 준장 육사 45기 前 학교장
38대 연경수 준장 3사 28기 現 학교장

4. 학교가

조국의 창공이여 백마산이여
기억하라 굳은 맹세 우리에 충정을
그 누구도 푸른 뜻을 꺾지 못 한다
자유 위해 이 한 몸을 초개처럼 버린다
아 아 겨레의 선봉 용감한 대한의 전사
아 아 겨레의 선봉 용감한 특수전학교

고향의 어버이여 형제자매여
자랑하라 굳은 용맹 우리에 의용을
그 누구도 힘찬 기상 꺾지 못 한다
나라 위해 피와 땀을 아낌 없이 바친다
아 아 겨레의 선봉 용감한 대한의 전사
아 아 겨레의 선봉 용감한 특수전학교
특수전학교가

5. 여담

특부후의 경우 공수교육 이후 부모님초청행사와 임관식 때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들기 때문에 경기도 광주시의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초급반이나 장교들 공수교육 때도 면회객들이 주말에 많이 오기 때문에 이점도 상당하다. 특전부사관이 임관식 때 입는 정복 복장은 일반 육군과는 달리 정복에 베레모를 쓰고 단화대신 전투화를 신는 차림새이다. 한국 특전사의 모체격인 미육군 그린베레의 정복착용방식의 전통을 그대로 본따와서 그렇다. 대개 특부후 한 기수에 백여 명 정도가 임관한다. 현재는 1년에 특부후 6개 기수를 뽑는다.

의외로 민간인들의 출입이 잦은 편인데, 특부후생이나 초임하사들, 그외 각종 위탁교육 들어와 있는 각 군 위탁생 인원들의 면회를 위해서도 많이들 방문한다. 뿐만 아니라 주말마다 특교단 시설과 장비를 이용해 패러글라이딩이나 모터패러, 서바이벌 게임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러 특전교와 협약을 맺은 여러 민간 동호회의 회원들도 온다.
특전교에서 훈련해보면 알겠지만 백마산 주변에 하도 은거지(비트)구축을 해놔서 산에 빵구가 장난아니게 나있다.

군기반장이라는 보직이 실존한다. 계급은 상사보직이며 갓 진급한 29살짜리 상사가 아니라 거의 원사와 비슷한 연배의 상사가 담당한다. 다들 기본 40살은 넘으며 이들이 하는 일은 곳곳에 배치되어서 훈련받는 부사관후보생 및 다른 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는 장교들의 군 기강과 군인기본자세, 제식 등을 점검하는 일을 한다. 쉽게 말하면 학교의 선도부와 하는 일이 비슷하다.

공수교육 마지막 주에 시행하는 기구 강하 때 잠실 롯데월드타워까지 보인다. 반대로 공수훈련이 있을 때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도곡초등학교초월중학교에서도 수송기와 하늘에서 내려오는 특전사 대원들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경안중학교에서도 보이며 2021년 11월 12일 기준 C-130 수송기 두 대가 저고도에서 비행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주로 인근 성남시에 있는 서울공항에서 이륙해서 특수전학교 상공에서 강하한다.

백마대레스텔: 일반회관처럼 식당과 군장점, 객실이 있다. 다만 영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현역장병들만 이용가능하고 신원확인을 받아야만 한다.

6. 관련문서



[1] 전에는 특수전학교가 아닌 특수전교육단이라서 특교단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현재는 특전교로 불리고 있다.[2] 현재는 5주[3] 임시입영(가입교) 1주 + 군인화교육 5주 + 공수기본교육 3주 + 신분화교육 9주. 즉 17주라는 건 가입교 1주는 제외한 기간이다.[4] 각 주특기 교육 11주 + 특수전 6주. 특수전과정에서부터 장교 피교육생들이 들어와 함께 훈련받는다.[5] 1958년 최초시행. 특전사에 배치된 인원이라면 비전투병과의 병이든 군종이든 누구든간에 모두 예외없이 받아야 했고 이 교육을 수료하지 못하면 타 부대로 전출을 가야만 했다. 다만 2021년 현재는 군복무기간 단축과 만성적인 병력난으로 인해 병사한정으로 본인이 선택해서 교육을 받도록 지침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그나마 낙하산 포장 및 정비를 하는 장비정비대는 공수기본교육을 어지간하면 받을 수 있지만 일반행정, 의무, 운전병등의 경우 신청을 해도 부대 일정과 TO에 밀려서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졌다.[6] 1958년 최초시행[7] 1959년 최초시행[8] 1961년 최초시행. 공수기본 교육과 동일한 시기에 실시하며, 마지막 강하주에 실제로 공수기본 교육생들의 강하조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9] 1967년 최초시행. High Altitude Low Opening의 약자. 고고도에서 강하하여 저고도에서 낙하산 산개를 한다. 이와 비교되는 개념으로 HAHO가 있는데, 이는 고고도에서 강하후 곧 낙하산 산개를 하여 원하는 지형까지 이동하는 방식이다. 당연히 HAHO 방식의 경우 강하지점에서 훨씬 멀리 이동가능하지만, 기상조건이 맞아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10] 고공강하 100회 이상자에 한해 입교자격이 주어짐[11] 1963년 최초시행. 산악 훈련인 만큼 특수전학교 내부가 아닌 산악교장에서 실시된다. 2010년대 중반경부터는 일반육군에서도 자체 레인저교육과정을 만들어서 시행 중인데, 패치가 똑같이 RANGER라서 혼동을 줄 수 있게 되었다.[12] 줄여서 '해척조'라고도 한다.[13] 특전사는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침투 방식 뿐 아니라, 경우와 필요에 따라 해상과 육상을 통해서도 침투한다.[14] 해척조 수료시 예전엔 SCUBA 패치를 부착했으나 COMBAT DIVER 패치로 변경되었다. 1967년 최초시행.[15] Joint Fire Observer[16] UW는 Unconventional Warfare, 非正, 비정규전을 뜻하는, 의미하는 단어다.[17] 오래 복무한 베테랑 장기자들의 경우 수료 교육들을 다 패치로 붙이면 팔 한쪽이 거의 다 차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거추장스러워서 평소엔 아예 안 붙이고 다니기도 한다.[18] 해척조 피교육생들은 먼저 이 실내 훈련장에서 3주 동안의 기초스쿠버 과정을 통해 전투수영능력 향상훈련과 스쿠버 교육을 먼저 받은 뒤에, 강원도의 해척조 바다훈련장에 가서 6주 동안 동해 해척조 집체교육을 받게 된다. 이 특수전학교 내의 실내 스쿠버 훈련장이 만들어지기 전엔 각 여단마다 있는 여단 수영장에서 각 여단 소속 해척조 피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여단별로 자체 기초 스쿠버 교육을 약 3주간 시행한 뒤에 6주 동안 동해바다에서 실시하는 사령부 해척조 통합 집체교육을 갔었는데, 이 특수전학교 내의 실내 훈련장이 2013년에 만들어진 이후론 여기 한곳에 모두 모여서 기초 스쿠버 교육을 받게 되었다. 모의 소프트덕 훈련시설 및 모의 잠수함 이탈훈련 시설 등 국내에서 가장 첨단적인 시설을 갖춘 군용 스쿠버 훈련장이라고 한다.[19] 상황에 따라 기구강하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