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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2:13:40

굿모닝 프레지던트

파일: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포스터.jpg
장르 코미디
상영 시간 2시간 11분
개봉일 2009년 10월 22일
제작, 배급 소란플레이먼트, CJ ENM MOVIE
감독 장진
출연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임하룡, 한채영
관객수 2,550,000명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초기.svg 전체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특별출연
5. 평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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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 명의 대통령이 펼치는 정치와 삶의 축소판이다. 임기 말년의 나이 지긋한 대통령 김정호(이순재), 외교적 수완과 결단을 발휘하는 젊은 대통령 차지욱(장동건), 그리고 여성 대통령 한경자(고두심). 이들은 각각 정치적 결단과 윤리적 선택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과정을 보여준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건국 이래,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대통령을 만난다
장진 감독의 유쾌한 상상

로또 당첨금 244억 앞에 속앓이 하는 대박 대통령, 이순재
강렬한 카리스마, 그러나 첫사랑 앞에선 한없이 소심한 꽃미남 싱글 대통령, 장동건
서민 남편의 대책없는 내조로 이혼위기에 처한 여자대통령, 고두심이 펼치는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장진의 유쾌한 청와대 비하인드 스토리.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4.1. 특별출연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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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 71만 관객, 이후 2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었고 250만 관객(31일째) 선에서 끝났다.

바람직한 대통령상을 모델로 한 영화지만, 진보적 시각에서는 비판도 있다. 평론가 황진미제왕적 대통령제, 엘리트주의, 혈연주의, 기존의 성관념을 위치만 바꾸면서 그대로 유지시킨 반여성주의, '개인적 행복'에 대한 지나친 옹호 등을 비판하기도 했다. 박평식이나 이동진같은 다른 평론가들은 대체로 10점 만점에 5점 내외(별 2개 반 정도)를 주며 그냥저냥 볼 만한 평작이라고 평가했다.

작중에서 시간의 흐름상 최소 7년이 변화했으나[7] 시간의 흐름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민주당계 정당으로 추정되는 자유민주당-통일민주당(김정호와 한경자의 정당)과 한나라당계 보수정당으로 추정되는 새한국당(차지욱의 정당)의 성향차도 크게 부각되지 않으며,[8] 진보 정당을 모티브로 한 정당(사회진보당)도 부정적인 이미지로 등장한다. 그러다보니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이문수 역이 바로 정권이 변해도 자리가 유지되는 고위 관료를 상징한다고 보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조리장은 정치적 자리가 아니다 보니 정권교체 후에도 유지되는 편이다. 청와대 출신 요리사들의 약력을 검색해 봐도 보수정당민주당계 정당 대통령을 모두 모신 걸 알 수 있다.[9]

6. 기타

날카로운 풍자가 많이 담긴 뼈있는 영화를 많이 제작하던 장진이 촬영한, 그것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라서 공개 전에는 정치 풍자가 가득 담긴 영화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실제로는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담은 생활 이야기에 가까운 영화이다.

영화 속 대통령들에 대해 실제 대통령 중 누구를 모델로 하였는지, 어떤 정치적인 메세지를 담았는지에 대한 추측이 많았다. 특히 공교롭게도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 노무현김대중이 사망해서 두 대통령을 모델로 하지 않았냐는 추측이 많았다.[10] 이에 대해 장진은 “영화를 통해 정치권을 흔들거나 야유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없다. 싸우자고 만든 영화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특정 인물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인터넷에서 쓰이는 관용 표현인 오징어는 이 영화의 시사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 영화 상의 정치성향과 비교해보면 재미있게도 이순재는 군사정권 시기 집권여당 이자 보수정당이었던 민주정의당 당원이었으며, 민정당 후신인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2] 퇴임 이후 차지욱 정권의 주요 인사가 토론회에 나와 한경자 대통령을 지적하는 장면이 나온다.[3] 한경자 정부가 조세 관련 개혁안을 발표하자 야당이 좌파 정권이라는 언급을 하는 등..[4] 극 중에서 당무회의 할 때 겉만 보면 민주당계 정당에 가까운 통일민주당이라는 당명이 붙어져있었다. 참고로 통일민주당은 훗날 역시 대통령을 역임한 김영삼이 창당한 당이었고 1987년부터 1990년 3당 합당 하기 전까지 실제 존재했던 정당이다.[5] 대법관 임기는 6년이므로, 김정호 정부 이전에 대법관이 되어 임기 초반까지 재직하다가 퇴임 후 후반에 법무부 장관이 되었을 것이다.[6] 충청도 출신이란 설정을 보아 세종특별자치시로 추정되지만 지나가는 토막기사에는 여주시로 나오고, 지도는 태안군서산시로 나온다.[7] 이 작품은 김정호의 임기 마지막 해(광복 64주년, 2009년)로 시작되어 한경자의 임기 두 번째 해로 끝난다. 차지욱 시대의 배경이 공화당 출신 미국 대통령의 마지막 임기년도로 설정되었고, 4년마다 돌아오는 총선과 2008년 북핵문제가 함께 언급된다. 실제로 작품이 제작되었던 2008년이라는 이야기. 차지욱의 PPT에서의 이력년도 역시 2005~2007년에 집중되어 있다.[8] "세금만 올리면 좌파 정권이라고 한다."는 한경자의 분노 섞인 발언이 나오기는 한다.[9] 오히려 경호실장이 계속 유지되는 것으로 나오는 게 특이한 것. 경호실장은 같은 정당으로 대통령이 바뀌어도 교체된다.[10] 실제로 김정호와 차지욱의 아버지는 민주화 시절 양대 산맥으로 등장하는데, 차지욱의 아버지는 차지욱이 20대 초반일 때 사망(병사 추정)한 것으로 나온다. 김정호의 경우 좀더 많이 감옥에 갔던 것으로 묘사. 그 밖에 사형과 무기징역 판결을 받고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으나 사면 받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언급에서도 김정호가 누구를 모티브로 했는지는 감이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