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편
1.1. 1장: 닥터 게이머
1화 초반에서 가샤콘 버그바이저를 착용하고 첫 등장해 파라드에게 "곧 새 동료가 증식한다."고 알린다.[1]3화에서 하나야 타이가 앞에 나타나는데, 타이가는 증오심 넘치는 말투로 5년 전 빚을 갚아주마.라는 대사를 날린다. 아무래도 그와 뭔가가 있었던 듯.4화에서 쿠죠 키리야의 친구인 니시와키를 모터스 버그스터에 감염시키고 그의 여동생을 납치했다. 에무가 스테이지를 선택해 니시와키의 여동생이 게임 에리어로 사라지자 "시작되었군."이라고 말한다.
5화에서 인간체 모습으로 에무 앞에 나타나 게임병 환자인 척 연기해서 속이고 겐무의 장착자 인 것 처럼 단서를 흘려서 다른 라이더들도 낚아서 끌어들였다.[2] 그리고 겐무가 한창 다른 라이더를 바르고 있을 때 나타나 가샤콘 버그바이저로 변신해 다른 라이더들 앞에서 정체를 밝힌다.[3] 발끈하며 덤벼드는 스나이프를 털어버리고 에그제이드가 레벨 3으로 변한 것을 보고 물러난다.
6화에서 겐무 코퍼레이션에서 에무가 나가고 나자, 파라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자신의 눈 앞에서 동족이 당했던 것 때문에 화가 나서 에그제이드를 박살 내겠다며 나가버리고는 5화에서 전투가 벌어졌던 음악 대학으로 와서 도레미파 비트 가샤트가 꽂혀 있는 콜라보스 버그스터와 함께 에무와 히이로를 맞이했고 히이로를 압도한다. 도중에 타이가가 난입 하고, 본인의 필살기로 히이로와 타이가는 쓰러 뜨리지만 에무는 쓰러뜨리지 못한다. 에무가 반격하려는 찰나 겐무가 나타 나 일단 후퇴한다. 타이가가 5년 전 일을 묻는 히이로에게 결국 그날의 진실을 말 해주는데 그라파이트의 발병자는 다름아닌 카가미 히이로의 연인 모모세 사키였다. 발병자의 스트레스가 컸는지 타이가는 그를 결국 쓰러트리지 못했고 발병자는 결국 몸을 빼앗겨 사라져버린 것이다.
이후 그 음악대학에 다시 나타나 그날의 진실을 알고 분노하여 덤벼드는 히이로를 압도한다. 마무리 일격을 날린 순간 레벨 3의 에무가 그 참격을 막아내고는 변신이 풀려버린다. 에무의 설득에 정신차린 히이로는 다시 일어나 스테이지를 고르는데 이때 히이로가 고속 아이템을 먹어 결국 그에게 유효타를 허용한다. 그리고 히이로는 자신을 지나 쳐 앞에 있는 도레미파 비트 가샤트가 꽂힌 버그스터에게 피니시를 날려 쓰러트리고 레벨 3 비트 퀘스트 게이머로 강화한다. 레벨 3로 강화된 히이로에게 계속 두들겨 맞다가 피니시까지 맞고, 그때의 타격이 커 더 이상 싸울 힘이 없는 지 "브레이브! 너는 내가 쳐 부숴주지!!"라는 말을 남기며 물러난다.
7화에서는 명령을 어기고 마음대로 움직였음에도 브레이브에게 패배한 책임을 물어 가샤콘 버그바이저를 회수당하는데 아무래도 단 쿠로토와 파라드가 실질적인 버그스터의 리더 격 인물들이고 그라파이트는 그들보다는 낮은 단계의 간부 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4]
8화에서는 단과 파라드의 이야기를 엿들으면서 프로토 가샤트에 대해 알게 되고 드라고 나이트 헌터 Z의 프로토 가샤트를 몰래 빼돌린 뒤 "배양"이라고 말 하면서 그대로 꽂아 넣어 자신을 다크 그라파이트로 강화한다. 그리고 이것은 파라드가 의도한 것이었다.
9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라파이트의 출신 게임은 드라고 나이트 헌터 Z이며, 4인 협력 플레이가 필요한 게임이었다. 본편에서는 CR에 방문하려던 히나타 쿄타로에게 다짜고짜 게임병을 발병시키고, 쿄타로의 치료를 위해 스테이지를 변경한 에그제이드와 브레이브의 앞에 나타나 프로토 드라고 나이트 Z 가샤트를 사용, 다크 그라파이트로 배양한다. 에그제이드가 버그스터화한 헌터 게이머를 상대하는 동안 레벨 1인 브레이브를 간단히 밀어붙이고, 헌터 게이머의 상태를 보고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상태라고 판단, 헌터 게이머에게 에그제이드를 떼어내도록 지시한 후 필살기인 '흑룡검'으로 둘의 시야를 가린 후 헌터 게이머를 데리고 사라진다.
이후 고층 빌딩 위에서 사람들을 집단 감염시키고, 자신이 있는 곳으로 나타난 에무에 맞서 괴인체로 변신, 자신에게 덤비려는 에그제이드 레벨 2에게 "네 상대는 내가 아니다."라며 성장해서 거대화한 헌터 게이머에게 대신 공격하게 하고, 자신은 뒤이어 나타난 브레이브 레벨 2와 전투한다. 그러나 잠시 후 브레이브의 가샤콘 소드를 강탈한 채 2중 필살기를 시전한 에그제이드에 의해 헌터 게이머가 격파, 드라고 나이트 헌터 가샤트가 완성되자 잘도 자신의 동료를 해치웠다면서 분노하고, 그 후 헌터 액션 게이머 풀 드래곤으로 강화 및 폭주한 에그제이드에게 아주 처절하게 털린다. 그러나 하필 결정타를 먹이려는 순간에 에그제이드의 변신이 풀리고 스테이지로부터 튕겨나가면서 목숨은 부지했다.
10화에선 키리야가 끼어들어 지들끼리 더 더욱 싸우는 3명을 유유히 털어버린다. 그리고 그날 밤 이제 자신의 목적이 이루어진다면서 모습을 감추지만... 다음날 드라고 나이트 헌터 가샤트를 나눠가진 네 명의 라이더에 의해 게임 에리어로 강제 소환 되고 전부 다 덤비라면서 "배양"이라고 말 하고 변신 한다. 이후 네 명의 라이더들이 헌터 게이머로 변신 하자, 불쌍할 정도로 얻어터지며 결국 네 명의 라이더들에게 피니시를 맞고 사망 한다. 이후 그라파이트가 사용하던 프로토 드라고 나이트 헌터 Z 가샤트는 파라드가 회수해 간다.
1.2. 2장: 에무의 비밀
19화에서 사장에 의해 언급된, 각 프로토 가샤트에 대응되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완성에 필요한 버그스터 중 남은 6체 중에는 드라고나이트 헌터 Z도 있다. 다만 이것이 그라파이트인지 아닌지는 2장 당시에는 밝혀지지 않았다.그라파이트: 파라드..... 어째서 내가 살아있는 거지?
파라드: 겐무는 모르고 있었어. 완전체인 너라면 언제라도 복원될 수 있다는 것을.
그라파이트: 모든 게 네가 계획한 퍼즐이라는 건가?
파라드: 겐무는 모르고 있었어. 완전체인 너라면 언제라도 복원될 수 있다는 것을.
그라파이트: 모든 게 네가 계획한 퍼즐이라는 건가?
하지만 그라파이트는 24화에서 부활했다.[5] 파라드가 가샤콘 버그바이저에서 겐무가 모아온 버그스터를 부활시킨 다음 부활하는데 파라드가 말하길 완전체이기에 언제라도 복원이 가능하다고. 그 후 뽀삐 삐뽀빠뽀를 세뇌 시키고 돌아 온 겐무 코퍼레이션의 새로운 사장인 아마가사키 렌과 뽀삐를 만나게 되고,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완성에 협력한다.
1.3. 3장: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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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에서는 "겐무도 참 딱한 남자로군, 10년 이상이나 걸쳐서 개발한 게임을 우리 버그스터한테 뺏길 줄은"이라고 말한다.
26화에서 타이가 앞에 나타나고 자신이 부활했다는 사실에 경약해하는 타이가한테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을 클리어해서 내 레벨까지 올라오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28화에서는 모르는 누군가의 기억을 떠올린 뽀삐에게 그것은 숙주의 기억이며, 자신 역시 브레이브의 연인의 기억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29화에서 아지트에 나타난 에무를 보고 깜짝 놀라 버그바이저를 들고 경계하지만, 이내 에무의 몸 속에 들어있던 파라드가 튀어나오자 놀라게 하지 말라며 투덜거린다. 그 후 여기서 없애버리면 되지 않냐고 에무를 공격하려 하나 에무는 자기 상대라는 파라드에 의해 저지된다.
32화에서 레벨 99의 붉은 괴인체인 홍련 그라파이트 버그스터로 변신해서 가면라이더 스나이프와 대결한다.
레벨 차이 때문에 1차전에서는 스나이프를 제압하지만, 2차전에서는 라이더들이 러블리카 버그스터를 최우선 목표로 정했고, 방해되는 러블리카 걸즈를 에그제이드가 리프로그래밍을 시전하려하자 이를 제지하려고 하나 스나이프에 제지당하고 결국 막지못한다.
이후 가면라이더 크로노스가 등장하고, 라이더들이 나가떨어지자 파라드, 러블리카와 함께 덤벼들지만 시간정지로 정지당한채로 가샤콘 버그바이저 츠바이 체인소 모드로 얻어맞고 구른다.[6]
러블리카가 클리어되어 소멸하자 러블리카는 완전체라고 말하며 부활시키려 하나 시간정지 당한 채로 소멸했기 때문에 부활시킬 수 없었다.
작중 3번째로 등장한 레벨 99지만 첫 전투에서 맥시멈 게이머, 퍼펙트 넉 아웃급 등장 충격을 주진 못했고 후반부는 크로노스의 등장 임팩트에 완전히 밀려버렸다(...)
33화에서는 멘붕한 파라드를 다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덕에 파라드가 다시 재기하려는 모습이 비춰진다.
34화에서는 파라드와 함께 CR에 쳐들어가 단 쿠로토에게 게무데우스의 정보를 듣고[7]
35화에서는 이전 자신의 몸에 배양한 게무데우스의 바이러스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더니[8] 자신을 걱정하는 파라드를 보고 빨리 크로노스를 처치하고 자신들의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37화에선 얼굴에 노이즈가 뜨지만 어느 정도 호전된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파라드와 함께 브레이브와 싸우지만 갑자기 난입한 타이가가 5년 만의 결착을 짓는다면서 싸움을 걸고 자신은 스나이프와 싸운다. 그리고 여유롭게 필살기로 스나이프의 변신을 해제시키고, 브레이브에게 밀리는 파라드를 도우려고 가려다 타이가가 "아직 승부는 안 끝났다고" 그를 집요하기 붙잡으면서 방해하고, 가샤콘 매그넘으로 계속 공격하다 타이가는 결국 제대로 두들겨 맞고 내장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서 쓰러지는 신세를 지게 되었다.[9] 직후 그걸 본 브레이브가 레거시 게이머의 강화 버프를 받아 파라드와 그라파이트를 맨손 격투술로 제압하지 않고, 오로지 가샤콘 소드만으로 데미지를 주며 파라드와 세트로 날린 필살기를 맞아 변신이 해제되면서 "나중에 두고보자." 라고 말을 하고 물러난다.
38화에서는 파라드와 같이 방해물인 스나이프는 없고 이번에는 진짜야 말로 브레이브를 없애 버리자고 이야기하다 본거지로 쳐들어온 크로노스와 싸운다. 밀리던 와중에도 게무데우스의 세포를 크로노스의 드라이버에 넣어 PAUSE를 봉인에 성공하였다만은... 그런데 크로노스가 "이 에너지 아이템은 내가 차지한다."라고 말하면서 크로노스가 에너지 아이템들을 사용하는 바람에 다시 파라드와 같이 크로노스의 라이더 킥을 맞고, 궁지에 몰리지만 결국 도중에 난입한 쿠로토와 키리야 덕분에 간신히 도망친다.
39화에서는 게무데우스의 감염이 상당히 진행된 탓인지 얼굴에 푸른 핏줄이 올라오는 등 좋지 않은 상태. 더 이상 우롱당하는 건 참을 수 없다며, 그럼에도 몸을 걱정하는 파라드에게 지금의 자신이라면 크로노스 녀석은 상대 할 수 있다.고 말하려 하지만 크로노스가 "지금 누구한테 녀석이라니."라고 말을 하며 나타나 말을 끝 맺지 못한다. 그 직후 파라드와 함께 변신하려 하지만 버그바이저 빔 건 모드의 견제샷에 자신의 버그바이저를 놓치고 만다. 그 직후 PAUSE에 당해 사망 플래그가 되는 듯 싶었으나... 게무데우스의 힘 때문에 시간정지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곧바로 크로노스의 벨트를 걷어 차서 강제로 PAUSE를 해제 시키고, 이제 자신에게 PAUSE의 힘 같은 거는 통하지 않는다며 크로노스를 향해 주먹을 날리지만 크로노스가 반사 신경으로 막아버리고 "PAUSE만이 크로노스의 힘은 아니다."라는 말을 듣고는 크로노스에게 걷어차여 멀찍히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이후 에무와 아스나에게 발견되어 크로노스가 파라드를 습격중이라는 사실을 눈치 채는 역할을 하며 파라드가 혼자 크로노스를 상대하겠다며 버그바이저를 뺏어간 탓에 그 후에 등장하지 못했다.
40화에서 파라드를 발견하며 등장. 곧이어 뽀삐가 나타나 파라드를 설득하려 하자, 뽀삐를 밀치며 반박하고 에그제이드를 한 번 이겼으니 이대로 묻어버리면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파라드는 혼란스러운 상태로 자릴 떠난다. 이후 파라드가 갱생해 에무의 편에 서게 됨으로써 실질적으로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마지막 버그스터가 되었다.[10]
1.4. 최종장: 게무데우스 강림
41화에서 에무가 무테키 게이머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 크로노스에 대한 대항 수단이 사라지자[11], 호죠 에무가 크로노스에게 대항하기 위해 그라파이트를 동료로 삼으려 한다.[12][13] 하지만 그라파이트는 자신의 의지로 버그스터로서의 삶, 최고의 싸움과 최강의 라이벌을 통해 후회없는 싸움을 하기 위해 이를 거부한다. 이후에 파라드가 찾아와 동료가 되어줄 것을 부탁하자 못 들은척하려고 했지만 생명의 무게가 지닌 의미를 알고 그렇기에 자신에게 있어 유일한 버그스터로서의 친구이자 소중한 동료인 그라파이트가 죽는 것만큼은 싫기에 그를 지켜주고자 한다는 파라드의 필사적인 호소를 듣게 된다. 이에 "작별이다, 친구여."라며 친구로서 작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렇기에 파라드의 말에 여러모로 느낀 게 큰 듯 무언가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인다.이후 카가미 히이로, 하나야 타이가와 대치하며 그 둘에게 싸우는 이유를 묻고 타이가는 과거의 청산을 위해, 히이로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에 과거와 미래라는 서로 대척되는 운명이 힘을 합쳤다는 것에 감탄하며 역으로 네놈이 싸우는 이유가 뭐냐며 묻는 타이가에게
라고 대답하며 죽을 각오로 덤비라며 둘을 도발한다. 전투가 시작되고 두 라이더를 상대로 선전하는 그라파이트였지만 싸움이 장기전[14]으로 돌입하기 시작하자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고 다음 날 아침 결국 태들 크리티컬 스트라이크와 뱅뱅 크리티컬 파이어에 의해 패배하고 만다.[15]
패배했지만 그럼에도 최고의 싸움이었고, 후회는 없다며 5년 만의 결착을 마무리하고 죽음을 맞이하려는 순간, 크로노스가 나타나 이 싸움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니코가 그라파이트에게 필살기를 날리는 순간 PAUSE를 발동하면서 시간정지에 당한 가면라이더들을 공격하려 한다. 그러나 이미 게무데우스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PAUSE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된 그라파이트는 자신이 했던 후회없고 신성한 싸움을 방해하지 말라며 죽어가는 와중에도 자신과 싸웠던 히이로와 타이가를 구해 준다.
"정정당당히 싸워서 결판이 났다. 그런데 네놈은 이 신성한 싸움에 욕을 보였다!!"
"파라드, 뽀삐 삐뽀빠뽀! 비록 우리들의 길은 달랐지만, 그래도 너희들은 나의 영원한 동료다!!"
"스나이프, 브레이브!! 내게 적 캐릭터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게 해 준 너희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한다."
"파라드, 뽀삐 삐뽀빠뽀! 비록 우리들의 길은 달랐지만, 그래도 너희들은 나의 영원한 동료다!!"
"스나이프, 브레이브!! 내게 적 캐릭터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게 해 준 너희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한다."
이후 시간 정지 상태에서 자신과 당당하게 싸운 이들과 동료들을 보며 자신만의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최후의 필살기 홍련폭룡검을 사용해[16] 방심하고 있는 크로노스를 날려보내 크로노스를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17]
그 덕분에 시간 정지는 풀려 니코의 필살기가 다시 그라파이트 쪽으로 날라가고, 그라파이트는 필살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인간체로 다시 돌아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패배를 받아들이며 만족스럽게 웃으며 마지막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때 폭발 순간에 모든 소리가 묵음 처리되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걸로 된 거다..."
사후, 니코는 마침내 드라고 나이트 헌터 Z의 가샤트로피를 얻었고 뽀삐는 그가 마지막에 미소를 지었다며 기뻐했으며, 파라드는 "너의 삶을 잘 보았다"라며 그라파이트를 추모한다. 이러므로 그라파이트는 비록 패배와 함께 안타깝게 사망했지만, 동시에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결말을 맞이했다.[18]
그리고 모든 가샤트로피가 모임으로써, 드디어 게무데우스가 강림한다.
이후 그라파이트가 쓰던 버그바이저는 회의를 파한 후 주변에서 숨어 있던 죠니 마키시마가 손에 넣었다. 극장판 트루 엔딩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보면 이 버그바이저 안의 게무데우스 바이러스를 스스로 감염시켜 게무데우스 마키나가 된 듯.
42화에서 쿠죠 키리야는 단 쿠로토와 자신을 실험체로 사용해 게무데우스의 백신을 개발하는데, 이는 그라파이트가 게무데우스 바이러스에 순응한 걸 보고 같은 버그스터라면 게무데우스의 바이러스에 항체를 만들고 그것으로 백신을 만들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었으며, 이는 곧 적중되어 마침내 대항 수단인 닥터 마이티 XX 가샤트가 개발된다.
이외에 게무데우스가 그라파이트의 홍련폭룡검을 쓰면서 그 얼굴이 잠시 나타나는데, 기술들을 쓸 때 외쳤던 도도도도도는 단순히 기합 같은 거였던 모양이다.(...)[19]
여담으로 사망 직전의 상태로도 크로노스를 날려보낸 강한 기술이란 점 때문인지 게무데우스와 게무데우스 크로노스[20] 둘 다 홍련폭룡검을 사용했으며 둘 다 사용 때 마다 적을 제대로 밀어 붙이는 등 강력함을 인증 했다.
나는 드라고 나이트 헌터 Z의 용전사, 그라파이트![21]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재등장했다.[22] 가면라이더 카니발에서 드라고 나이트 헌터 Z의 버그스터로 등장, 등장 직후에는 게무데우스에게 사고루틴을 개조당해 게무데우스의 앞잡이로서 단순히 라이더들과 싸울 뿐이었으나 싸우는 중 최종 결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기억을 되찾는다. 여전히 인간과 협력 할 생각은 없지만 자신을 조종한 게무데우스가 우선이라고 하며 브레이브&스나이프의 "게무데우스를 먼저 공략하는 승부"를 받아들여 공투한다. 먼저 게무데우스에게 맞서고 있던 파라드를 보고 너라면 믿고 싸울 수 있다며 CR측 라이더 + 파라드와의 7인 연합전선을 형성, 부활한 게무데우스와 게무데우스 무테키를 쓰러트린다. 이 때 마치 처음부터 한 팀인 듯 자연스럽게 에무 일행과 함께 간지폭풍 변신씬을 찍는다.에그제이드 트릴로지 어나더 엔딩 가면라이더 패러독스 with 뽀삐에서 본인은 나오지 않고 게임 '드라고 나이트 헌터 Z'의 NPC로 등장한다. 호죠 에무와 어나더 파라드가 드라고 나이트 헌터 Z를 플레이하여 먼저 클리어하는 대결을 펼치는데[23] 이 때 최종보스로 녹색의 그라파이트 버그스터가 나타난다. 어나더 파라드가 먼저 최종보스를 공략했는데 이 때 쓰러뜨린 그라파이트는 인간체의 모습으로 돌아오더니 "강해졌구나, 일족의 후예여."라는 말을 하고 게임 속 플레이어는 "편히 잠들라, 선대 용기사, 그라파이트."라고 말한다. 그 뒤 그라파이트는 소멸하며 게임 클리어. 여기서 드라고 나이트 헌터 Z의 스토리는 괴물이 되어버린 선대 용기사를 그의 후예가 쓰러트려 안식을 주는 스토리였다.
[1] 이때, 호전적이라는 소개와 달리 꽤 점잖은 목소리가 나왔고 이후에도 마냥 호전적인 인상과는 거리가 어느 정도는 있다. 정확히는 자신과 싸울 가치가 있는 상대나 버그스터를 위해 싸울때만 이런 성격이 두드러진다.[2] 사실 CR일원들 앞에서 그가 겐무라는 식으로 말한 건 쿠죠 키리야지만 그라파이트를 의심하게 만드는 건 사실상 겐무의 작전이었다. 그리고 키리야가 본편에서나 버추얼 오퍼레이션즈에서나 겐무에게 응징 당하는 걸 보면 겐무와 짜고 친 건 아니다.[3] 다만 이 때 그가 나타나자 겐무가 "...음?"이라는 미묘한 반응을 보였고 버추얼 오퍼레이션즈에서 진짜 겐무의 장착자가 그에게 "왜 네가 겐무가 아니란 걸 밝힌 거냐"라고 화를 내서 정체를 밝힌 건 독단이었다는 게 밝혀졌다.[4] 어떻게 보면 단 쿠로토는 몰라도 파라드보다 낮은 단계의 간부 급인것은 당연한데, 파라드는 최초의 버그스터일 뿐만 아니라 그라파이트보다 1년 전에 태어났으니 짬빱에서 밀릴수밖에 없다.[5] 최초로 크랭크업을 한 배우가 본편 스토리에 다시 등장 하는 케이스가 된다! 이 때문에 팬들은 키리야도 살아날 수 있다고 기대하였고 팬들의 기대대로 키리야도 끝내 부활했다.[6] 게다가 하필이면 자신의 시전한 필살기가 날아가는 방향으로 굴러가 시간정지가 풀리자마자 자기 필살기에 직격당한다.[7] 정확히 말하자면 하이마를 인질로 잡고 쿠로토한테 물어봤지만 쿠로토는 대답하지 않았고 뽀삐가 쿠로토에게 들었던 것을 말해줬다.[8] 이후 전개에 이 바이러스를 배양한 것이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었고, 그라파이트를 통해 게무데우스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과는 다르게 그라파이트 자신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전개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게무데우스 바이러스에 순응한 사례가 되어 쿠죠 키리야가 단 쿠로토를 통해 게무데우스 백신을 만드는 힌트가 되었다.[9] 이때 타이가는 변신이 해제되어서 맨몸이었고 상처도 있었다. 당연히 몰골이 말이 아닌 상태에서 LV. 99의 버그스터에게 두들겨 맞는 걸 제대로 버틸 수 있을 리가 없다.[10] 일단 종으로 따지면 게무데우스도 버그스터긴 하지만 인간을 매개체로 실체화된 게임병이란 의미에서 보자면 진정으로 순수한 버그스터는 아닌 셈. 애초에 게무데우스는 게임 클리어가 매개체인 녀석으로 프로그램 된 최종보스 인 지라...[11] 마사무네가 리셋 기능을 발동시켜 며칠전으로 시간이 되돌아가며 그 시간대엔 없었던 하이퍼 무테키 가샤트가 사라졌다.[12] 그라파이트에게 사적 인 감정이 있는 타이가와 히이로는 당연히 이에 대해 극구 반대했지만 그 당시 딱히 다른 수단이 있지도 않았고 에무가 강경하게 밀어 붙였다.[13] 그리고 그라파이트 본인도 리셋의 영향으로 게무데우스 바이러스에 적응되기 전으로 돌아왔다고 한다.[14] 이 싸움은 낮에 시작해서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지는 격전이었다.[15] 전투 중 브레이브와 스나이프에게 내 적수로 부족함은 없다며 칭찬하고, 이들의 전투를 본 파라드는 그라파이트가 즐거워하고 있다고 말했다.[16] 이 때 가면라이더들처럼 필살기를 쓸 때 컷신과 기술명이 나타난다. 또한 컷신을 자세히 보면 마치 용의 비늘과 같은 무늬가 새겨져 있다. 평소엔 5번 외치던 '도'도 이번엔 11번 외쳤다.[17] 하지만 그라파이트는 크로노스의 일격으로 큰 치명상을 입게 된다.[18] 단 그라파이트가 완전체 버그스터라는 점과 V 시네마의 떡밥을 보면 부활 가능성이 없진 않다. 게임 클리어로 버그스터 데이터가 싸그리 삭제되는 게 아닌 이상 부활 가능성이 있긴 한 셈.[19] 그라파이트가 크로노스를 막으며 날렸던 마지막 홍련폭룡검 때의 다른 라이더들과 같은 필살기 연출때도 "도도도도도도도도도"부분은 생략되고 "홍련폭룡검" 부분만 화면에 나왔다.[20] 그라파이트는 크로노스가 자신을 죽일 마음이 없었기에 날려보낼 수 있었던거지, 크로노스가 만약 그를 정말로 쓰러트릴 생각으로 싸웠다면 그라파이트는 그 자리에서 바로 크로노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을 것이다.[21] 괴인체 변신 이후에 라이더들과 함께 시전한 결정 대사.[22] 그라파이트는 완전체 버그스터이며 사망했을 땐 러블리카와 달리 PAUSE가 풀린 후 직전 니코가 막타로 날린 필살기를 맞고 사망했다. 크로노스에게 시간정지를 당한 상태에서 죽지 않는다면 완전체 버그스터인 이상 언제든지 부활할 수 있다. 참고로 파이널 스테이지는 이벤트 무대이고, 극장판이랑 V시네마 트릴로지 어나더 엔딩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 상태이기 때문에 본 실제 스토리와는 관계가 없다.[23] 다만 본편에서 최대 4인까지 동시 플레이 가능한 헌팅 게임이라고 묘사되었으나 실제로 등장한 게임 화면은 각자 플레이하는 격투게임에 가깝게 묘사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