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전기 시리즈 | |
<colbgcolor=white,#353535> 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 (2002) | |
기동전사 건담전기 Battlefield Record U.C.0081 (2009) |
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 機動戦士ガンダム戦記 Lost War Chronicles | |
<colbgcolor=#3e527d><colcolor=white> 개발 | 반다이 |
유통 | 반다이 코리아 |
플랫폼 | PS2 |
발매일 | 2003년 5월 1일 2002년 8월 1일 |
장르 | 메카닉 액션 |
웹사이트 |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소개 페이지 |
한국어 지원 | 지원 |
등급 | 12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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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2년 반다이[1]에서 PS2로 출시한 기동전사 건담 액션 게임[2]이자 기동전사 건담전기 시리즈의 첫번째 게임.반다이 코리아에서 최초로 로컬라이징하여 대한민국에 정식 한글화[3]되어 출시된 게임으로, 지구연방의 실험 부대와 지온공국의 외인 부대를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삼아 플레이어가 한 쪽을 선택해 소대장으로써 동료들과 함께 격전지를 헤쳐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스템의 복잡함을 쳐내기 위해서인지 지상전만을 소재로 삼고 있다는 것이 특징.
2. 상세
원작 재현에 충실하여 1년전쟁 당시 유명한 지상전에 직접 참여[4]하여 싸우게 되고, 대전모드에선 유명한 에이스 소대들을 상대로 싸워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기체 선택은 연방 소대와 지온 소대 모두 자군의 기체만을 선택할 수 있지만 자쿠 II 같은 경우 연방 시나리오에서 전투 중 노획했다면서 출격이 가능해지기도 한다. 건담 0083에 나오던 그 컬러링의 연방군 자쿠인데, 나오는 시점을 볼 때 야리코미에 쓰라고 던져준다는 느낌.미션을 하나하나 클리어해 나갈 때마다 새로운 기체 획득과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이 등장해 정말 1년전쟁을 자신이 헤쳐나간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순서대로 진행하는 게 정석이나 에이스 컴뱃 시리즈와 비슷하게 미션을 직접 골라 플레이할 수도 있다. 새로운 기체들을 얻을 때도 건담이나 특정 인물의 전용기 같은 경우 그냥 목록에만 추가되는 게 아니라 기체들의 원 파일럿이나 유명인사 등[5]이 주인공을 직접 독려하면서 건네주는 연출을 보여 플레이어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샤아 같은 경우 주인공이 뉴타입일 수도 있다며 나중에 우주에서 같이 싸울 때가 기대가 된다며 기뻐하고 아무로 같은 경우 '당신같은 에이스가 있었다니' 같은 말을 하며 건담을 건네주기도 한다. 사실 쪼끔 오글거리는 면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뭐 어떤가. 건덕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이벤트인 것을... 영상화된 기체 뿐만 아니라 건담 6호기 머드록같은 설정상의 기체들도 등장. 6호기 파일럿인 에이거의 경우 상부의 명령으로 건네주는 것 뿐이라며 츤츤거린다. 희귀한 남자 츤데레의 산증인.
연애적 요소도 가미하고 있어 미션을 죄다 클리어하고 나면 정비사, 오퍼레이터, 작전관 같은 부대의 주요 여성들이 플레이어에게 반해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등 플레이어를 여러 모로 행복하게 해준다.[6] 게다가 올 S랭크를 찍어서 여성진 전원의 호감도를 최대로 올려놓는 베스트 루트의 경우 하렘 엔딩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 때문인지 건덕후들 사이에서는 도키메모건담(두근두근 메모리얼 + 건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7]
기체 스펙은 왠지 지온 측의 기체가 연방 측에 비해 눈에 띄게 떨어지는 것이 보이는데, 예를 들면 스타팅 기체가 연방은 짐, 지온은 자쿠 I인데, 짐의 스펙은 자쿠 I은 물론이고 자쿠 II J를 훨씬 앞선다. 대강 가르마, 샤아의 커스텀 자쿠나 구프 정도와 맞먹는 기본 스펙에 빔 병기 장착이라 실질적으로는 그 이상의 성능. 짐 스나이퍼 II 의 경우는 초반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단발 화력만은 건담급이고, 양군의 중견급인 육전형 건담과 돔을 비교해봐도 육전형 건담이 여러 모로 우월하다. 원작 재현이라는 건 알겠는데 지온이 좀 불쌍해진다. 지온의 최강 기체는 육전형 겔구그인데[8] 겔구그는 건담 중에서 가장 능력치가 낮은 퍼스트 건담[9]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스펙이지만 막상 써보면 건담보다 미묘하게 안좋은 체감치를 보이는 수준. 연방 측에는 퍼스트 위로 건담이 세종류나 더 나온다. 덕분에 연방 시나리오의 경우 이 녀석들을 언락하면 건담이 남아돌아 발로 해도 S랭크를 받는 게 어렵지 않지만 지온 미션은 그런 거 없다. 지온 측엔 대전모드 최강 기체인 이프리트改가 있지만 EXAM시스템이 HP가 일정 이하로 떨어져야 발동하는지라 미션에서 EXAM이 발동할 정도로 피탄 당했으면 미션 랭크가 바닥을 치기 때문에 미션 고랭크 클리어 용으로는 글쎄...연방 측에는 없는 수륙양용 MS들이 수랭식의 이점으로 일부 미션에서는 쓸만하긴 하지만 그냥 거기까지. 대신 등장 기체 수는 지온 쪽이 훨씬 많다.
특히 악명 높은 자브로 강습 미션의 경우 A랭크 이상을 받기가 정말이지 쉽지가 않다. 게다가 중간에 건담 탄 아무로가 툭 튀어나오는데 이건 초보는 그냥 거기서 죽으라는 소리. 정말 미친 반응을 보여주는데 요령을 모르면 순식간에 맞아 죽는다. 제일 쉬운 클리어 방법은 조크를 선택해서 미친 화력+수중 보정빨로 아무로가 나오자마자 순삭해버리는 것. 다른 기체의 경우 부하들을 미끼로 던져놓고 차징해서 한 방에 날리거나 하는 전법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아차 하는 사이에 부하들이 격파되고 약 빤 아무로가 눈을 빛내면서 달려와 게임 오버라는 패턴이 되기 쉬우므로 육전형 겔구그 같은 걸로 개기는 것보다 조크 쪽이 훨씬 쉽다. 이런 저런 레벨 디자인을 보아하건대 지온 쪽이 난이도가 높게 세팅되어있는 것은 원작 재현을 포함한 개발사의 의도로 보인다.
그리고 본 게임은 MS의 유폭도 구현해 놓았기 때문에 적 MS를 격추한 경우 빠르게 그 자리를 이탈하거나 부스터가 올인나서 이탈이 어려우면 실드로라도 방어를 해야 한다. 멍 때리고 가만히 있으면 유폭에 휘말려 상당한 대미지를 입는다. 덤으로 미션 랭크는 바닥으로 추락하고.
건담을 소재로 한 액션 게임으로서 완성도가 높은 작품에 속하지만 아쉬운 점도 몇가지 있는데 점프샷만 하면 만사형통이라든가의 부분은 역으로 난이도 하락을 불러오기도 한다. 하지만 연방도 적용받는 부분이니 여전히 지온 시나리오는 연방보다 어렵다. 기체의 갭이 생각보다 상당한 게 사실. 미션 중 윙맨들과의 대화 연출도 에이스 컴뱃 시리즈처럼 미션의 진행에 따라 대화가 나오는 게 아니라 단순히 전투 상황에 따른 몇가지 대화 패턴을 돌려 쓰는 것이 대부분이라서 몰입감이 조금 떨어진다.
밸런스 붕괴가 되는 꼼수가 하나 있는데, 서브 웨폰 중에 그레네이드 런처와 같은 사용 모션이 긴 무기를 착지 직전에 사용을 하면, 서브 웨폰의 모션이 정지가 될 때까지 착지를 하지 않으며 지면을 호버링을 하게 된다. 여기서 끝이 아닌 게 착지는 안해도 착지를 한 것으로 판정이 되어 쓰러스트 게이지가 감소하며 서브 웨폰 모션 도중에 다시 쓰러스터를 이용하여 상승을 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거의 무한으로 착지하지 않고 공중전을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아쉽게도 건담 계열은 모두 사용 모션이 없는 발칸포를 서브 웨폰으로 가지고 있어 사용할 수 없다. 이 꼼수를 사용할 수 있는 기체 중에서 가장 강한 것은 육전형 겔구그. 건담보다 좋은 기체가 없는 지온군에게 그나마 위안이 된다.
또한 건담 6호기 머드록으로 빔샤벨을 무한으로 때리는 필승 콤보 또한 존재한다.
3. 한글화
로컬라이징 당시에는 초호화 성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더빙의 질도 자연히 높아 원 성우의 음성만 맹목적으로 찾던 일부 계층의 불만을 잠재웠을 정도다. 예를 들어 샤아 같은 경우 원 성우와는 전혀 다른 음색이지만 다른 의미로 샤아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다음이 한글판 성우 캐스팅.
- 가스키 지노비에프(Garsky Zinobiev/ガースキー・ジノビエフ) - 최재호
- 퍼스트 건담 등장인물
- 콜로니가 떨어진 땅에서 등장인물
4. 등장 기체
연방군 | |
기체명 | 입수조건 |
RGM-79 짐 | 초기 보유 기체 |
RGM-79G 육전형 짐 | 미션 4를 B랭크 이상으로 클리어, 혹은 MS 격추 수 누적 10기 이상 |
RGM-79D 짐 한랭지 사양 | 짐을 사용하여 아무 미션이나 3개 클리어, 혹은 MS 격추 수 누적 5기 이상 |
RGM-79SP 짐 스나이퍼 II [15] | 건탱크를 사용하여 아무 미션이나 5개 클리어, 혹은 MS 격추 수 누적 35기 이상 / 레이첼의 캐릭터 포인트 30 이상 필요 |
RX-79BD-1 짐 블루 데스티니 ☆◎ | 전 미션 B랭크 이상으로 클리어. 계급 중좌 이상 / 레이첼의 캐릭터 포인트 50 이상 필요 |
RX-75 건탱크 | 초기 보유 기체 |
RX-77-2 건캐논 | 건탱크를 사용하여 아무 미션이나 3개 클리어, 혹은 MS 격추 수 누적 20기 이상 |
RX-79G 육전형 건담 | 육전형 짐을 사용하여 아무 미션이나 5개 클리어, 혹은 MS 격추 수 누적 40기 이상 / 레이첼의 캐릭터 포인트 30 이상 필요 |
RX-79G(EZ8) Ez8 ☆ | 연방군 편 제1 엔딩을 달성(미션 10까지 클리어)하고 육전형 건담으로 아무 미션이나 5개 클리어 |
RX-78-2 건담 ☆ | 연방군 편 제1 엔딩 달성 (미션 10까지 클리어) |
RX-78NT-1 알렉스 ☆ | 연방군 편 제1 엔딩을 달성하고 미션 13을 S랭크로 클리어. 계급 중좌 이상 |
RX-78-6 머드록 ☆ | 연방군 편 제1 엔딩 달성하고 미션 10을 S랭크로 클리어. 계급 소좌 이상 |
RX-78GP01 제피란사스 ☆ | 전 미션을 A랭크 이상으로 클리어. 계급 중좌 이상 |
MS-06J 자쿠 II J형[16] | 애니의 캐릭터 포인트 50 이상 달성 |
지온군 | |
기체명 | 입수조건 |
MS-05 자쿠 I | 초기 보유 기체 |
MS-06J 자쿠 II J형 | 초기 보유 기체 |
MS-06JFS 자쿠 II FS형[17] ☆ | 지온공국군 편 제1 엔딩을 달성(미션 10 클리어)하고 MS 50기 이상 격추, 계급 소좌 이상 |
MS-06S 자쿠 II S형 ☆[18] | 지온공국군 편 제1 엔딩 달성(미션 10 클리어) |
MS-06FZ 자쿠 II 改 | 자쿠I/II로 아무 미션이나 5개 클리어, 혹은 MS 격추 수 누적 12기 이상 |
MS-07B 구프 | 자쿠 I / II로 아무 미션이나 3개 클리어, 혹은 MS 격추 수 누적 5기 이상 |
MS-07B-3 구프 커스텀 ☆ | 미션 5를 A랭크 이상으로 클리어 |
MS-08TX 이프리트改 ☆◎ | 전 미션을 B랭크 이상으로 클리어. / 제인의 캐릭터 포인트 30 이상 필요 |
MS-09 돔 | 미션 4를 B랭크 이상으로 클리어, 혹은 MS 격추 수 누적 25기 이상. |
MS-09F/TROP 돔 트로펜 | 돔으로 아무 미션이나 5개 클리어, 혹은 MS 격추 수 누적 50기 이상 |
MSM-04 앗가이 ★ | MS 격추 수 누적 15기 이상 |
MSM-03 곡그 ★ | 아무 미션이나 B랭크 이상으로 클리어, 혹은 MS 격추 수 누적 5기 이상 |
MSM-07 즈고크 ★ | 곡그로 아무 미션이나 2개 클리어, MS 격추 수 누적 30기 이상 |
MSM-07S 즈고크 S형[19] ☆★ | 지온공국군 편 제1 엔딩을 달성(미션 10 클리어)하고 자쿠 II S형으로 아무 미션이나 3개 클리어 |
MSM-10 족크[20] ☆[21]★ | 지온공국군 편 제1 엔딩을 달성(미션 10 클리어)하고 MS 격추 누적 100기 이상 달성 / 제인의 캐릭터 포인트 50 이상 필요 |
MSM-03C 하이고그 ★ | 곡그로 아무 미션이나 5개 클리어, 혹은 MS 격추 수 누적 35기 이상 |
MSM-07E 즈고크 E ★ | 즈고크로 아무 미션이나 5개 클리어, 혹은 MS 격추 수 누적 45기 이상 |
YMS-16M 자멜 ☆[22] | 지온공국군 편 제1 엔딩을 달성(미션 10 클리어)하고 미션 14를 A랭크 이상으로 클리어, 계급 대위 이상 |
MS-18E 캠퍼 ☆ | 전 미션을 A랭크 이상으로 클리어, 계급 소좌 이상 / 제인의 캐릭터 포인트 50 이상 필요. |
MS-14G 육전형 겔구그 | 미션 10을 A랭크 이상으로 클리어, 계급 대위 이상, 혹은 MS 격추 수 누적 70기 이상 / 제인의 캐릭터 포인트 30 이상 필요 |
참조
- ☆가 붙은 기체는 원 오프 기체. 팀에 1기만 넣을 수 있다. 양산형 기체에는 제약이 없다.
- ★가 붙은 기체는 수륙양용기. 수상에서 버프를 받는다.
- ◎가 붙은 기체는 EXAM 탑재기. 체력이 일정 이하(약 25%)일 때 버프를 받는다.
대충 보면 알겠지만 랭크 제약이 없는 기체들은 누적 격추 수 조건이 붙어있어 미션 10까지 깨다보면 하나씩 나온다. 특정 기체 사용 횟수 조건이 같이 붙어있다면 누적 격추수를 채우기 전에 뽑을 수도 있지만 굳이 신경 써가며 뽑을 필요는 없을 듯. 계급이나 캐릭터 포인트(호감도)도 고랭크를 노리다보면 알아서 오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되는 조건. 결국 전 미션에 랭크 제한이 걸려있는 EXAM 기체들과 제피란사스, 캠퍼가 꺼내기 까다로운 편이다. S랭크 조건이 붙어있는 알렉스, 머드록도 까다로운 편. 특히 알렉스가 나오는 미션13은 건담이나 머드록 같이 좋은 기체로도 S 받기가 쉽지만은 않아서 제피란사스를 먼저 얻게 되는 경우도 흔할 정도. 지온 쪽은 아무로가 튀어나오는 자브로 공략 미션이 전 미션 A/B랭크 획득의 걸림돌이다. 1주차때는 사력을 다해서 어쨌든간 살아남는데 최선을 다하고 미션 10 이후에 조크가 나오면 이걸로 고랭크를 노려보자.
전반적으로 지온 쪽의 기체가 훨씬 많이 등장하지만 성능면에서는 연방이 우월하다. 초기 기체인 짐의 성능이 샤아 전용 자쿠II 나 가르마 전용 자쿠 II 정도의 기체와 비슷한 스펙인데다 빔 병기를 장착해서 전체적으로는 그 이상의 성능. 지온군 최종 기체인 겔구그 육전사양은 RX-78-2 건담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정도의 성능인데 연방은 건담보다 강력한 기체가 3대나 나오므로 결국 연방 쪽이 사기. 대신이라기엔 뭐하지만 겔구그 쪽은 원오프가 아니므로 소대의 3기를 모두 겔구그로 도배한다거나 하는 플레이도 가능. 지온 쪽에는 수륙양용기체가 많은데 수륙양용기는 수상 지형에 서있는 경우 스러스터 등에서 수랭 버프를 받는다. 생각보다 유용한 기능.
기체를 선택할 때 L2+R2+X를 눌러 선택하면 '띠링~'하는 소리가 나면서 숨겨진 도색의 기체를 고를 수 있다. 화이트 딩고 대의 짐 스나이퍼 II처럼 재미있는 도색이 많으니 한번씩 해보자. 자쿠II改의 경우는 헤드가 독일군 헬멧 스타일로 변경되기도 한다.
만약 메모리 카드에 기동전사 건담[23]의 세이브 파일이 있을경우 옵션에서 IMPORT하면 건담이 해금되지만 미션모드 이외에서만 사용 가능해진다. 다만 한국 정발판에서는 IMPORT기능이 삭제되어 있다.
5. 소설/코믹스판
동명의 코믹스판이 나츠모토 마사토에 의해 연재되었다. 이로 인해 게임의 플레이어에 해당되는 주인공으로서 연방측에는 맷 힐리가, 지온측에는 켄 비더슈타트가 등장했는데[24], 이 중 맷 힐리의 경우 시로 아마다 찜쪄먹는 극단적인 이상주의자라서 적 파일럿조차(설령 부하가 위험해지더라도) 최대한 죽이지 않는 전투 방식을 취하는 바람에 갖은 삽질 및 자기 부대에 민폐를 저지른 맷 힐리가 공감이 안 간다며 악평이 가득했으며, 마침 이때가 기동전사 건담 SEED가 한창 뜰 때기도 해서 아예 '기동전사 보살전기'라고 비꼬는 말까지 나오게 된다.켄 비터슈타트의 경우도 그다지 나을 것은 없어서 작품이 전개되는 동안 최초 설정이었던 '외우주 작업 책임자'로서 부하직원들과 가족들의 목숨을 담보로 외인 부대에 편입되었는데 나중에 가면 그냥 복수에 미친 살인귀 용병으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물론 입체적인 인격성이 점점 평면적이고 파괴적으로 변해가는 게 전쟁으로 변해가는 인격성의 공통적인 특징이긴 한데, 그것때문에 고뇌하던 사람이 동료가 죽어서 갑자기 맛이 가는 전개에 '이게 뭥미?'를 외친 사람들이 좀 된다나...이런 후반 폭주의 기폭제가 되는 유우키 나카사토의 죽음 등, 히로인들의 대접도 과히 좋지 않다. 그리고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및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는 이 코믹스판 스토리가 실려서 악평이 자자했다.
그래도 인기는 있는지 2005년[25]과 2014년[26]에 두 번이나 신장판이 나왔다.
소설도 연재되었는데, 소설판은 하야시 쇼지(林 譲治)가 담당하였다.소설판은 코믹스판과 전개가 다르게 진행된다. 가장 큰 차이점은 래리와 유우키가 살아남았다는 것. 또한 지온군 내부의 '독전부대'인 '구울 부대'라는 악역이 등장해서 공동의 적이 되어 알래스카 기지에서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된다. 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에는 이 소설판 스토리가 실렸는데, 스피릿츠에서 엄청나게 욕을 들어먹었던 걸 반영한 모양.
6. 기타
- 한글식 축약 명칭인 '로스트 워 크로니클'로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올 수 있다.
- 아군기의 포메이션 설정 기능이 있다. 총 3가지로, 아군기를 앞에 내세우고 플레이어가 후방에 자리잡거나 반대로 플레이어가 앞으로 나가고 아군기가 후방 경계, 혹은 셋 다 각자 판단에 따라 흩어지는 산개가 가능하다. 아군기는 포메이션 변경 명령을 성실히 수행하므로 온 맵에 흩어진 상태에서도 전/후방 경계를 명령하면 곧바로 플레이어 주변으로 날아온다. 다만 최신 게임들에나 적용되는 고도의 인공지능을 기대하는건 무리. 명령한 포지션에 따라 전후방 경계를 확실하게 해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평상시에 플레이어 기준으로 어느쪽에 자리잡아 서 있거나 따라오는지를 설정해두는 수준이고, 적이 나타나면 곧바로 돌격하는 호전광 AI가 적용되어 있다. 게임 상으로 설정된 정확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절벽 가장자리에 서려고 애쓰다 미끄러지기를 반복하거나 난전 중에는 오히려 전투 인공지능과 자리잡기 인공지능이 서로 뒤엉켜 전투 효율이 떨어지기도 한다. 특히 이 게임 특유의 모빌슈츠 유폭 시스템 때문에 박살난 적 모빌슈츠는 무조건 거리를 두고 떨어져야 하는데, 포메이션 지킨다고 다가오다가 유폭 직전인 모빌슈츠 보고 반대로 물러나다가 거리가 벌어지니 다시 포메이션 지킨다고 돌아오다가 결국 유폭에 휘말리고 마는 어이없는 꼬라지도 볼 수 있다.
가장 편한 방법은 평상 시에는 전/후방 경계 아무거나 골라서 가까이 따라오게 하다가, 적이 나타나면 산개로 바꿔서 자유롭게 행동하도록 해 주는 것. 물론 건담 3형제 조합이 완성되면 게임 시작부터 산개해놓으면 알아서 맵이 정리된다.
- 아군의 AI는 적이 보이면 무조건 공격하도록 되어있다. 적기가 나보다 강하든 약하든, 자신의 남은 HP가 어떻든 전혀 개의치 않고 돌격해 사격, 근접공격, 오버부스트 박치기, 스페셜 어택 등 게임 내에서 가능한 모든 공격 수단을 다 활용한다. 인공지능의 알고리즘 자체가 뛰어나다기 보다는 아군은 쉴새없이 공격을 하고, 적은 멀뚱히 걸어다니는 시간이 더 많도록 프로그래밍 되었다는 차이 정도. 딱히 지능이 뛰어난게 아니기 때문에, HP가 조금 남은 적 상대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스페셜 어택을 시전하거나 스러스트 게이지를 마구 낭비해 막상 적을 격파하고도 유폭을 못 피해서 기체가 걸레짝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아군이 전부 고성능 기체를 타고 나가는 후반에는 아군이 입는 데미지의 거의 대부분이 피격이 아니라 적기의 유폭이다 .
- 이 게임 내 최강 기체들인 연방 건담 4인방의 스펙은 순서대로 제피랜서스 > 알렉스 > 머드록 > 퍼스트 건담 순서지만, 알렉스와 머드록의 경우 아군 AI의 한계로 아군에게 맡겨놓으면 제 성능을 못 내는 경우가 있다. 알렉스는 시전 시간이 긴 스페셜 어택을 딸피인 잡졸 코앞에 쏟아붓는 등 남발하다가 유폭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고, 호버링 기체인 머드록은 이상하게도 아군 AI가 잡으면 대쉬를 잘 하지 못해 기동성이 바닥을 쳐서 늘 뒤쳐져 다닌다. 그러니 차라리 스펙 점수는 4인방 중 제일 낮아도 퍼스트 건담을 주고 플레이어가 머드록이나 알렉스를 타는게 효율이 가장 좋다. 물론 워낙 건담 4인방이 사기라 대충 주고 출격해도 다 정리되긴 한다.
- 게임 홍보를 위해 반다이 코리아에서 "반다이 코리아 배 기동전사 건담 전기 투어" 행사를 용산 전자랜드에서 개최했다. 게임 대회 뿐 아니라 건담워 카드 대회 및 강습회, 건담 프라모델 시연회, 건담 다트 대회 같은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http://bbs.ruliweb.com/news/read/3132
- MSV-R의 코믹스판인 기동전사 건담 MSV-R 우주세기 영웅전설 무지개의 신 마츠나가 에선 메이 커윈이 솔로몬에서 R형 자쿠를 개발 중인 엘리엇 램의 조수로 등장한다.
- 기동전사 건담 배틀 오퍼레이션 코드 페어리 Vol.3 에선 캘리포니아 베이스의 방어를 위해 모인 인력 중 메이 커윈과 유우키 나카사토가 등장한다.
[1] 반다이와 남코 합병이전 반다이에서 제작된 게임이다.[2] 기본적으론 1979년판 퍼스트 건담을 바탕으로 하나, 일년전쟁을 배경으로 한 다른 애니메이션 및 게임 등 미디어믹스의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다. 다시 말해 일년전쟁 올스타전.[3] 당시 반다이는 건담 관련 게임이라면 거의 무조건적인 푸쉬를 넣을 때라서, 모든 이벤트의 음성 데이터와 대화 목록이 전부 한글화되었다. 이는 후속작인 해후의 우주까지 이어진다.[4] 아프사라스II를 08소대 대신 대신 요격한다거나 샤아의 자브로 공습을 방어하는 등[5] 샤아나 아무로 뿐만 아니라 기렌 자비 같은 인물들도 등장한다.[6] 지온군의 제인 콘티 경우 가슴까지 후크를 풀고 '나도 외로울 때가 있다고요' 라면서...[7]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이 태그로 검색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8] 최상위 기체로 캠퍼도 있지만 무장 구성이 원작을 재현해버려서 쓸 게 못된다.[9] 물론 양산형인 육전형 건담따위는 빼고 하는 얘기다.[10] 맷 힐리와 켄 비더슈타트는 코믹스판의 오리지널 인물이므로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11] 2019년 재능TV에서 방영된 퍼스트 건담 TVA에선 샤아 아즈나블에 캐스팅되었다.[12] 2019년 재능TV에서 방영된 퍼스트 건담 TVA에선 카이 시덴에 캐스팅되었다.[13] 생각해보면 일년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에 출연한 것 자체가 고증오류다. 이 캐릭터는 우주세기 0083년에 발생한 데라즈 분쟁 시점에서 갓 사관학교를 졸업한 쏘가리이기에, 4년 전인 0079년 일년전쟁 때는 아직 사관생도였기 때문.[14] 스타더스트 메모리 2화에서 등장한 단역으로, 돔 트로펜의 파일럿. 척 키스가 모는 후기 양산형 자쿠 II의 머리를 날려버리지만 뒤이어 척의 히트 호크를 맞고 죽어버린다.[15] 왠지 'GM SNIPER CUSTOM II'라고 표기된다. 재미난건 나레이터가 읽을 때는 또 '짐 스나이퍼 2'라고 읽는다는 것.[16] 왠지 맨 마지막에 나오는 야리코미용 기체. 설정상 노획한 기체라고 한다. 갤러리나 대전모드에서는 그냥 지온쪽으로 통합해서 등장하므로 연방군 기체 목록에는 없다.[17] 가르마 자비에게 그가 예전에 쓰던 가르마 전용 커스텀 버전을 수령한다.[18] 가르마 전용기처럼 샤아 아즈나블이 자신이 예전에 쓰던 샤아 전용 자쿠를 보내온다.[19] 자쿠와 마찬가지로 샤아 전용기를 수령.[20] 설정상 후기형이라고 하는데 좀 우습게 생긴 전후대칭형 디자인의 TV 애니메이션판과 달리 간지포풍으로 디자인이 어레인지 되어있다.[21] 소량 양산이 되었다는 설정임에도 왠지 원 오프 기체로 등장.[22] 소량 양산이 되었다는 설정임에도 왠지 원 오프 기체로 등장.[23] 2000년에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2용으로는 최초의 건담게임이다.[24] PS2판 기동전사 건담 전기에서는 이들이 게임 플레이어 자체라 안 나오지만 2014년에 나온 PS3판 MOBILE SUIT GUNDAM SIDE STORIES의 해당 파트에서는 이들이 등장한다.[25] 1권에서는 프리퀄로 전쟁 전 멧 힐리의 오스트레일리아에서의 지온 출신의 지질학자와의 이야기와 켄 비더슈타트가 지온 외인 부대에 참가하게 된 이유에 관한 이야기가 추가되었고 첫 판에서 연재 중지로 인해 메이 커윈의 우주 귀환으로 끝나버린 덕에 빠진 맷 힐리와 켄 비더슈타트의 종전때까지의 행적이 2권에서 제대로 추가되었다.[26] 3월에 나왔는데 기동전사 건담전기 REBELLION Lost War Chronicles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추가 내용은 1권에 노엘과 메이가 잠시 만나는 10P정도의 이야기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