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D. 루피의 기어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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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ruby(4, ruby=포스)] ギア[ruby(4, ruby=フォース)] / Gear [ruby(4, ruby=Four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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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어 4는 몽키 D. 루피가 정상전쟁 이후 실버즈 레일리와 함께 2년 동안 아무도엄나 섬에서 수련하여 터득한 기어다. 괴물처럼 큼지막한 아무도엄나 섬의 맹수들을 굴복시키려고 만들어낸 육체 강화술이다.[1] 최초 등장은 드레스로자 편, 원작 784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전이다.[2]뼈에 공기를 불어넣는 기어 3와 비슷하게 근육에 공기를 불어넣어 고무의 탄력이 극대화된 '근육 풍선'으로 만들고 거기에 무장색 패기를 둘러 고무의 탄력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기술이다. 근육 풍선이 만들어진 부위에 따라 싸우는 법과 체형이 크게 달라지며 기어 3처럼 공기를 다른 부위로 이동시켜 형태를 바꾸기도 한다.
1.1.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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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되지 않은 신체부위도 적의 공격을 받게 되면 일시적으로 패기가 덮여 방어한다. 여담으로, 이 검붉은 색은 원래 검은색이었지만 TVA 컬러링이 역수입되면서 검붉은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가 날개옷처럼 어깨를 감싼다. 이 날개옷 발현은 후에 나온 기어 5 모습에서도 같은 날개옷이 나오기에 기어 4가 각성에 점차 가까워 진 모습을 의미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러한 날개옷 디자인은 인왕역사상(仁王力士像).을 모티브로 했다.[5] 와노쿠니 편에서 효고로가 기어 4를 보고는 마치 명왕(明王)이라며 감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바운드맨은 마초스런 매력을 풍기는 나이트메어 루피와 달리 '탄력'을 그대로 구현화한 듯한 공처럼 둥그스름한 우스꽝스러운 체형이 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으로 보인다. 얼굴은 이전처럼 둥글둥글하지 않고 포스 넘친다며 멋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기존의 루피와는 너무 이질적이라며 혹평도 적지 않았다.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스네이크맨은 바운드맨에 비해 날렵한 모습으로 디자인되어 호평을 받는 편이다.
1.2. 능력
기어 2가 혈류를 가속시켜 신체 능력과 손발을 빠르게 회수하는 탄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공격 속도와 파괴력을, 기어 3가 단단한 뼈를 탄력을 이용해 강화시켜 부피와 질량을 늘려 상대에게 가하는 충격량과 공격 범위를 증강시키는 방식이라면 기어 4는 근육에 공기를 불어넣어 극대화한 신축성을 이용해 힘, 속도 등 모든 신체 능력 전반을 대폭으로 끌어올리고 거기에 패기를 덧씌워서 육체 강도까지 올려버리는 종합 강화 변신이다. 이 신축성은 무장색 패기를 둘러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설령 상대가 무장색을 실은 공격을 하더라도 무장색과 융합한 고무의 탄성을 무시할 수 없다.
이 기어 4 가장 큰 특징은 이전까지 늘어나고 줄어들 뿐이었던 고무의 신축을 무장색을 통해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 번 늘어난 팔이 수축하지 않고 계속 적을 쫓거나 팔을 한계까지 압축했다가 해방하는 것으로 일순간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하는 등 기존의 기술을 강화할 뿐이었던 기어 2, 3와 달리 전투 방식과 기술의 형태가 크게 달라진다. 그 속도와 힘은 이전의 기어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기어 2가 잽싸긴 하지만 공격에 무게가 없고 기어 3는 느려서 빈틈 투성이라고 지적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루피가 기어 4 바운드맨을 발동하자 우스꽝스러운 외형을 비웃다가 방심하여 속수무책으로 얻어터졌고, 사황세력 일각인 빅 맘 해적단 최고 간부 스위트 장성들도 이 기술에 유효타를 허용하는 등 신세계의 최상급 강자들에게도 충분히 먹히는 필살기다. 사황인 빅 맘조차 맨 몸으로 받지 않고 무장색 경화로 대응할 정도로, 기어 4 부터는 신세계의 강자들이라 할지라도 쉽게 대응하지 못하며, 오니가시마에서는 기어 4의 공격을 카이도가 빅맘 대신 가드해줄 정도로 대폭 파워업했다.
그 밖에도 만화상으로는 기어 4를 발동한 이후에도 여러 합을 주고받으며 현실 연재 시간이 길게 끌리는 경우가 많아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한순간 상대에게 예상한 범위를 벗어나는 엄청난 공격을 먹일 수 있다는 상당히 변칙적인 장점이 있었다. 상대에게 그 전까지 가했던 공격보다 갑자기 큰 폭으로 강해진 위력으로 공격함으로서 상대를 당황시키고, 평정심과 냉정함이 하락하여 패기 발동 여부에도 영향을 미쳐[6] 이후 대처를 어렵게도 만들어 싸움을 더욱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이 기믹은 이후 더욱 큰 파워업인 기어 5가 물려받았다.
그런데 기어 4의 전투력 상승 묘사가 자주 오락가락하다. 루피가 기어 4로 감당하지 못하거나 고전하는 적들을 상대로 기어4를 사용하지 않아도 합을 겨루는 연출이 자주 나온다. 원피스 세계에서는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악마의 열매의 상성, 약점보다는 본인의 패기와 육식 전투 센스 등이 전투에서 더 중요하게 표현된다. 그렇기에 기어 2와 기어 3를 사용해도 쓰러트리기 어려운 적이라면 기어 4를 사용해도 일방적으로 이기기 어려운데 도플라밍고와의 전투에서는 기어 4를 사용하자 열세였던 상황에서 단숨에 역전해서 일방적으로 압도했고 도플라밍고가 각성까지 사용해도 여전히 우세했다. 그리고 샬롯 크래커의 비스킷 병사 1개에게 밀리고 있던 루피가 기어 4를 사용해도 비스킷 병사 군단을 여러개 격파했지만 카이도, 샬롯 카타쿠리와의 전투에서는 기어 4를 사용하지 않아도 합을 겨루는 묘사가 있는데도 기어 4를 사용하면 호각이거나 밀리는 상황이다. 물론 원피스의 파워 밸런스가 자주 오락가락하니 크게 신경쓰지 말자.
에그헤드 편 이후 엘바프 편부터는 루피의 패기, 기어 5의 숙련도가 올라간 덕분인지 굳이 전신을 부풀릴 필요 없이 기어 3처럼 신체 일부분에만 공기를 불어넣어 바운드맨/스네이크맨이 되지 않은 통상 상태에서도 기어 4의 기술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3. 부작용
- 극심한 패기 소모 및 10분의 쿨타임몽키 D. 루피: 10분이 필요해...! 바운드맨을 쓰고 난 후 10분 동안 패기를 쓸 수 없게 돼...유스타스 키드: 밀짚모자?! 언제 당했냐?!트라팔가 로: 저 철덩이 같은 기술의 부작용이다! 10분간 패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돼!
기어 4로 변신하는 데 필요한 무장색 패기는 루피가 사용할 수 있는 무장색 패기의 최대치며 이 무장색 경화를 '전신'에 둘러야 하기에 패기 소모량이 기어 2와 3에 비해 아득히 높다. 때문에 패기가 고갈되면 근육 풍선에 불어넣은 공기가 빠지면서 변신이 자동으로 풀린다.
이렇게 기어 4가 해제되면 10분 동안 패기를 전혀 쓸 수 없으며 체력도 바닥난다는 치명한 단점이 생긴다. 그나마 도플라밍고 전처럼 주변에 도와줄 아군이 있다면 10분 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업혀다녀 체력을 비축할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죽어라 도망가야만 한다.[7]
이런 이유로 철저한 단기결전용 기술이라 레일리도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지적했고 이에 루피는 풀리기 전에 이기면 된다면서 파워를 더하는 전법을 구상했다. 원작에서는 이 무모함이 잘 드러나지 않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레일리가 루피의 아이디어를 듣고 "뭐...? 그럼 역으로 더..."라고 말하는 장면을 추가해서 내용을 보충했다.
그나마 지속 시간과 체력 소모는 루피의 기본 스펙이 증가함에 따라 패기와 체력의 절대치가 상승하면서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지만[8] 단기결전형임은 변함이 없으며 가장 큰 문제점인 10분의 쿨타임 만큼은 해소가 불가능하다.
와노쿠니 편 이후 기어 5와 비교하면 강제 해제되었을 때 기어 4는 패기가 고갈되기는 했어도 전투를 지속할 체력은 남아있기 때문에 쿨타임인 10분 동안 기어 2, 3만으로 어떻게 버텨볼 수라도 있지만 기어 5는 패기가 남아있어도 체력이 완전히 바닥난 탓에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린다. 대신 기어 4와 달리 기어 5는 음식을 먹어 체력을 보충하는 것으로 빠르게 재발동이 가능하며, 그게 안되더라도 루피가 죽음을 각오하면 쿨타임을 무시하고 억지로 발동하는 것도 일단 가능은 하다. 체력과 달리 패기는 근성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개념이 아니기에 생겨난 차이점.
기어 5 등장 이후 의문점이 하나 생겼는데, 볼사리노 전에서 루피가 기어 4를 사용하다 기어 5로 변신한 페널티로 급격히 노화되었을 때 음식을 먹고 회복하자 기운을 차린 것은 물론 패기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어 4를 끝내지 않고 기어 5로 전환할 경우 10분의 패기 사용 불가 페널티는 상쇄할 수 있는 것인지, 혹은 와노쿠니 편 이후로 음식을 먹으면 패기를 사용할 수 없는 페널티도 극복할 수 있게 된 것인지 불명.
2. 바운드맨
바운드맨 [ruby(弾む男, ruby=バウンドマン)] / Bound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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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꽤나 커지고 말야.. 그 부풀어버린 몸, 뭔가 비책이라도 있을줄 알았건만.. 제대로 좀 하라고. 고무에다가 통통 튀겨서 제대로 서 있는 것도 못 해 그걸로 어떻게 나를 날려버린단 말이냐?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기어 4 형태 중에 상반신 타격근에 근육 풍선을 만들어 타격력을 끌어올린 형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전(원작 784화, TVA 726화)에서 처음으로 사용했으며 극장판은 원피스 필름 골드에서 데뷔했다. 상반신과 팔 근육이 다리에 비해 커졌고 전신에 무장색을 야차와 비슷한 무늬로 둘었으며 전신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날개옷을 만든다.
가장 처음 등장한 기어 4의 형태로 이전의 기어들처럼 기존에 사용하던 기술 전반을 강화시켜 다루는 전투법을 구사한다. 육중한 겉모습과 달리 바닥에 떨어진 탱탱볼처럼 계속 통통 튀게 될 정도로 탄력이 강화되었는데[9][10] 이 탄력을 무장색으로 조종하여 팔이나 다리를 한계까지 압축한 뒤 해방하는 것으로 일발 파괴력과 스피드를 극대화하거나 양다리를 수축시켰다 푸는 행동을 반복해서 일으킨 추진력으로 하늘을 날 수도 있다.
또한 이 상태에서는 무장색의 경도가 평상시보다 월등하게 높아져 와노쿠니 편 이전까지 무장색이 부족하던 루피는 신세계의 강자들을 상대로 부족한 무장색 숙련도를 기어 4로 보완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전체적으로 기어 4의 형태 중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자 루피의 전투 스타일에 가장 변화가 적은 형태로 이러한 특징 때문에 루피는 기어 4가 필요하면 보통 제일 먼저 바운드맨부터 사용하는 편이며 스네이크맨의 컬버린, 탱크맨의 카운터 능력처럼 다른 형태가 지닌 특징도 한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11]
2.1. 기술
정발본에서 루피의 다른 기술들과 달리 처음부터 음독했으며, 동물들 관련 이름을 앞에 붙인다.<nopad> |
- 고무고무 [ruby(원숭이 왕, ruby = 콩)] [ruby(총, ruby = 건)](ゴムゴムの[ruby(猿王, ruby=コング)][ruby(銃, ruby=ガン)] / Gum-Gum Kong Gun)
고무고무 총탄을 바운드맨으로 사용한 기술. 뒤로 늘렸다가 돌아오는 탄성을 이용하는 총탄과 달리 거대화한 주먹을 팔 안에 압축해 집어넣은 다음 압축된 탄성을 해방시켜 대포를 쏘듯이 주먹을 날린다. 그 위력은 기어 2 기술인 매 총난타와 기어 3 기술인 코끼리 총으로 부수지 못했던 샬롯 크래커의 갑옷과 방패를 일격에 파괴하고 강철 풍선이라 불리는 사황 샬롯 링링이 무장색을 두른 팔로 방어했음에도 팔을 저릿하게 만들 정도로 무지막지하다. 사전 동작 및 시전음이 마치 화포를 연상케 한다. 드레스로자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처음 사용했다.
- 고무고무 [ruby(코뿔소, ruby = 라이노)] [ruby(곡사포, ruby = 슈나이더)](ゴムゴムの[ruby(犀榴弾砲, ruby=リノシュナイダー)] / Gum Gum Rhino Schneider)[12]
고무고무 스탬프를 바운드맨으로 사용한 기술. 두 다리를 수축시킨 다음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하여 드롭킥을 날린다. 뒤 어절인 '슈나이더'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1916년식 520mm 곡사포를 만든 프랑스 철강 회사 '슈나이더'(현 슈나이더 일렉트릭)와 그 회사를 세운 슈나이더 형제(유진 슈나이더 1세, 아돌프 슈나이더) 이름에서 따왔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이 기술을 사용할 때 도플라밍고가 맞대응하면서 얼굴에 무장색을 둘렀을 뿐이지만 애니에서는 짓눌린 도플라밍고의 볼살을 착각하여 루피가 분명 기어 4를 시전하면서 벗어던진 신발을 다시 신고 있다. 드레스로자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처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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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고무 [ruby(구렁이 포, ruby = 컬버린)](ゴムゴムの[ruby(大蛇砲, ruby = カルヴァリン)] / Gum-Gum Culverin)
고무고무 총을 바운드맨으로 사용한 기술. 무장색을 이용한 신축성 조종으로 상대방을 맞출 때까지 줄어들지 않고 궤도를 꺾어서 계속 추격하는 총을 날린다. 이때 적을 쫓는 팔을 '[ruby(구렁이, ruby = 파이선)]([ruby(大蛇, ruby=パイソン)])'이라고 한다. 즉, 구렁이를 발사하기 때문에 구렁이 포다. 뒤 어절 '컬버린'(Culverin)은 15 ~ 17세기 유럽에서 널리 쓰인 대포다. 드레스로자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처음 사용했다.
- 고무고무 더블 [ruby(구렁이 포, ruby = 컬버린)](ゴムゴムのダブル[ruby(大蛇砲, ruby=カルヴァリン)] / Gum-Gum Double Culverin)
고무고무 컬버린을 양손으로 사용한 기술. 드레스로자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사용했지만 오프 화이트에 막혔다.
- 고무고무 [ruby(사자, ruby = 레오)] 바주카(ゴムゴムの[ruby(獅子, ruby=レオ)]・バズーカ / Gum-Gum Leo Bazooka)
고무고무 바주카를 바운드맨으로 사용한 기술. 두 팔을 압축해 바주카를 날린다. 드레스로자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사용했고 잠시나마 그를 기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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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고무 [ruby(원숭이 왕, ruby = 콩)] [ruby(까마귀 떼 포, ruby = 오르간)](ゴムゴムの[ruby(猿王群鴉砲, ruby=コングオルガン)] / Gum-Gum Kong Organ Gun)
양팔을 잔상이 보일 정도로 매우 빠르게 지르기를 반복하여 이 상태로 속에 모아둔 주먹을 발사해 마치 일렬로 대포를 날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바운드맨 고유 기술. 오르간이란 이름은 중세 다연발 총인 오르간 건에서 유래했다. 아무도엄나 섬 에서 실버즈 레일리에게 처음 사용했다. 오르간 건의 모양을 따와서 그런지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초반부는 팔을 갑자기 6개로 늘려서 공격하는 기술로 묘사되었다. 이걸 가지고 '루피가 팔을 진짜 6개로 늘린거다'라는 주장과 '오르간 건의 모양을 따라하려는 연출 때문에 6개에 맞춰진거고 실제로는 그냥 팔을 고속으로 휘젓는 잔상일 뿐이다'라는 주장이 맞서는 중이다. 작화 붕괴와 관련해 말이 많던 토트랜드 당시에는 정말 팔이 6개로 늘어난듯 나왔으나, 작화 퀄리티가 올라간 와노쿠니 편에서는 고무고무 총난타처럼 고속으로 난타하는 식으로 바뀌었기에 현재는 고속 이동인 것이 정설이다.
- 고무고무 [ruby(원숭이 왕, ruby = 콩)] [ruby(회전탄, ruby = 라이플)](ゴムゴムの[ruby(猿王, ruby=コング)][ruby(回轉彈, ruby = ライフル)] / Gum-Gum Kong Rifle)
고무고무 회전탄을 바운드맨으로 사용한 기술. 주먹을 팔 안에 압축시키는 기어 4의 특성상 다른 라이플과는 다르게 팔 전체를 꼬지않고 수축시킨 팔 내부에서 손목 윗부분만 꼰 상태로 날린다.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에게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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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고무 총난타를 바운드맨으로 사용한 기술. 콩 오르건과의 차이점은 시전하기 전에 주먹이 6개로 늘어나는 잔상 같은 건 없다는 점.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에게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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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고무 콩 건을 강화한 기술. 압축시킨 팔에 다시 한 번 더 공기를 불어넣어 탄력을 이용한 공격력과 공격 범위를 극대화하였다. 이 기술로 도플라밍고의 '갓 스레드'와 '거미줄 그물'을 뚫고 도플라밍고를 마을의 지반이 그대로 튀어오를 정도로 강하게 지면에 처박았다. 원작에서는 드레스로자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처음 사용하고 와노쿠니에서 무장색 패기를 단련하는 과정에서 잠깐 나올 때까지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지만 피니셔로 끝내기 좋은 기술인지 애니메이션에서는 크래커나 카이도를 상대로도 사용했다. 다만 이후 결과는 그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채 끝난다.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전 결정타 기술.
- 고무고무 [ruby(사자, ruby = 레오)] [ruby(왕, ruby = 렉스)] 바주카(ゴムゴムの[ruby(獅子, ruby=レオ)][ruby(王, ruby=レックス)]・バズーカ / Gum-Gum Leo Rex Bazooka)
고무고무 레오 바주카를 강화한 기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기술로 원피스 필름 골드에서 등장했다. 원피스 해적무쌍 4에서도 기어 4 바운드맨 초필살기로 등장한다.
※ 길드 테조로 전, 해적무쌍 4 한정 샬롯 링링 결정타 기술.
- 고무고무 [ruby(원숭이 대대대, ruby = 킹킹킹)][ruby(왕 총, ruby = 콩 건)](ゴムゴムの[ruby(大大大, ruby = キングキングキング)][ruby(猿王, ruby = コング)][ruby(銃, ruby=ガン)] / Gum-Gum King King King Kong Gun)
고무고무 킹 콩 건을 강화한 기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기술로 원피스 스탬피드에서 등장했다.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은 '거대 불릿'에게 사용했다. 공기를 극한까지 넣어 만든 초대형 킹 콩 건이다.[13][14] 미디어 오리지널이지만 단연코 루피 최강의 파괴 기술로, 기어 5가 등장하기 전까진 독보적인 위력을 자랑했다.
- 고무고무 [ruby(원숭이 대왕, ruby = 킹 콩)] [ruby(총난타, ruby = 개틀링)](ゴムゴムの[ruby(大, ruby=キング)][ruby(猿王, ruby=コング)][ruby(銃乱打, ruby=ガトリング)] / Gum-Gum King Kong Gatling)
고무고무 킹 콩 건을 총난타한 기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기술로 원피스 스탬피드에서 등장했다. 킹 콩 건으로 난타하는 기술. 그런데 난타하는 장면을 보면 아무리 봐도 주먹의 크기가 일반 콩건이다.
※ 더글라스 불릿 전 결정타 기술.
2.1.1. + 패왕색
- 고무고무 [ruby(원숭이 패왕, ruby = 오버 콩)] [ruby(총, ruby = 건)](ゴムゴムの[ruby(覇, ruby=オーバー)][ruby(猿王, ruby=コング)][ruby(銃, ruby=ガン)])
패왕색을 휘감은 킹콩건을 날리는 기술.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에게 사용하였다.
3. 탱크맨
탱크맨 タンクマン / Tankman |
파일:탱크 맨.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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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했던 변신과 꽤 모습이 다른데... 그 거대한 몸으로 싸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거냐?
샬롯 크래커
샬롯 크래커
"만복의 힘을 뼈저리게 느껴라!"
몽키 D. 루피
복부에 근육 풍선을 만든 형태. 바운드맨과 달리 무장색이 복부에 집중되는 기술로 물리적인 공격보다는 방어에 용이한 변신이다. 원작 842화 샬롯 크래커 전에서 최초로 사용했는데, 이때는 크래커가 만든 비스킷 병사들을 잔뜩 먹고 배가 빵빵해진 상태에서 즉흥적으로 사용하여 루피는 이 형태를 탱크맨 '만복 버전'[15]으로 부른다.몽키 D. 루피
전투 방식은 고무고무 풍선처럼 날아오는 공격을 받아치는 카운터형이다. 무장색의 경도와 탄력 또한 바운드맨때보다 상승해 바운드맨의 무장색을 뚫고 루피를 베었던 크래커가 탱크맨 상태의 루피를 검으로 공격했을 땐 무장색을 뚫긴 커녕 역으로 반동을 입었다.
루피는 당시 크래커가 만든 비스킷을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먹어 엄청나게 살이 찐 상태였는데, 기어 4 특성상 칼로리 소모가 심한지 탱크맨을 발동하고 캐넌볼 1번을 사용한 후 에너지를 전부 소모해버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곪아떨어졌고, 자는 동안 순식간에 살찐 몸도 원상복구됐다.
등장 이후 바운드맨 이상으로 디자인에 대한 혹평을 심하게 받았다. 이 때문에 원작과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크래커 전 단 한 번만 등장하고 이후 등장이 없다.[16]
단점이 있다면 오로지 방어와 이를 응용한 카운터 공격에만 특화되어 있기에 상대가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싸울 수 없다. 만약 상대가 이 점을 눈치채거나 처음보는 형태에 경계하며 거리를 벌리고 시간이 지체되면 그대로 변신이 풀리고 패배할 수 있다.[17]
3.1. 기술
- 고무고무 캐넌볼(Cannonball)
고무고무 답례포를 탱크맨 만복 버전으로 사용한 기술. 거대한 배로 상대를 빨아들이고[18] 막대한 공기를 불어넣어 생긴 근육 탄성 + 적이 공격하여 가한 힘 + 레일리에게 배운 공격력을 배로 돌려주는 무장색 패기 요령을 합쳐, 상대를 말 그대로 대포알처럼 날려버리는 기술이다. 토트랜드에서 샬롯 크래커에게 사용했다.
※ 샬롯 크래커 전 결정타 기술.
4. 스네이크맨
스네이크맨 [ruby(蛇男, ruby = スネイクマン)] / Snake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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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크맨? 아까랑 다른 모양이군.
샬롯 카타쿠리
팔다리에 근육 풍선과 무장색을 집중한 날씬한 형태다.[19][20] 바운드맨과 달리 몸통에 무장색을 두르지 않고 통통 튀지도 않지만 비행은 여전히 가능하다. 샬롯 카타쿠리 전(원작 895화, 애니메이션 870화)에서 처음 등장했고, 극장판에서는 원피스 스탬피드에서 데뷔했다. 바운드맨과 탱크맨보다 체형이 슬림하지만 키는 카타쿠리(5미터 이상)와 비슷하다.샬롯 카타쿠리
모든 공격이 고무고무 컬버린을 응용한 기술이며 대단히 복잡한 궤도를 그린다. 스네이크맨으로 사용하는 제트 컬버린은 늘어나는 거리가 길수록 팔이 꺾이는 횟수가 증가할수록 점점 빨라지며 최대 속력에 다다르면 견문색 패기 달인들조차도 쉽사리 피할 수 없다. 한마디로 상대가 초반에 공격을 막지않고 피해줄수록 더 이득을 보는 공격 방식.[21] 미래를 보는 견문색 소유자인 샬롯 카타쿠리와 카이도마저도 스네이크맨의 공격을 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정도다. 스네이크맨에 가뿐하게 대처한 인물은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볼사리노가 유일하다.[22]
기어 2처럼 재빠른 공방전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기술명에 JET가 붙기도 한다. 또한 공격할 때 주먹을 쥐지 않고 손가락 뿌리까지만 손가락을 굽히는 소위 고양이 손 형태로 싸운다. '반접이주먹'이라고 불리는 주먹 쥐기법이며 그 덕에 기술을 쓸 때 손 모양이 뱀 머리 형상을 띤다.[23]
이쪽도 다른 기어 시리즈처럼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첫 번째로 무장색 경도와 위력이 바운드맨보다 명백히 떨어지고, 공격이 제 위력을 내려면 거리와 시간이 필요해 근거리에서는 위력이 떨어진다.[24] 방향 전환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거리를 늘릴 수는 있지만 이렇게 되면 주먹을 회수하는 시간이 길어져 상대가 근접할 시 무방비 상태가 된다.[25] 때문에 루피가 극장판에서 스네이크맨을 꺼내는 경우는 거리가 있으면서 빠르고 강력한 한방이 필요할 때 뿐이다.[26] 애니메이션에선 블랙 맘바를 시전한 후, 팔을 회수하기 전에 카타쿠리의 접근을 허용하고 무방비하게 얻어맞았다. 원작과 애니 공통적으로 카타쿠리의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전부 공격당하는데 고무고무 열매로 늘어날 수 있는 한계 길이는 그대로 인지라 상대방과 너무 멀리 떨어질 수 없는 것도 큰 단점이다.
두 번째로 공격하는 도중 본체를 거의 움직일 수 없다. 스네이크맨의 기본 스피드가 기어 2나 바운드맨보다 빠르긴 하지만 공격 방식이 기동성의 발목을 잡는다.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본체를 움직이려면 늘어난 팔과 함께 움직여야 하거나 공격을 중단하고 재빨리 회수한 뒤 움직여야 한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회수하기 전까지 주먹이 지난곳에는 반드시 늘어난 팔이 남아있어야 한다.[27][28] 때문에 작중에선 공격 중 가만히 서있거나 움직여도 방향전환 없이 일직선으로만 움직였다.[29] 공격 속도를 높이는 대신에 기동력을 포기하는 양날의 검인 셈이다.
여담으로 카이도와의 4차전에서 포뢰팔괘를 맞고 공기를 살짝 토해냈을 때 분명 바운드맨 상태였던 루피가 스네이크맨의 체형으로 변한 것을 보면[30] 바운드맨보다 공기를 덜 불어넣는 변신으로 추측할 수 있다.
4.1. 기술
※ 기술명에 뱀 관련 단어가 추가된다.- 고무고무 [ruby(제트, ruby = JET)] [ruby(구렁이 포, ruby = 컬버린)](ゴムゴムのJET[ruby(大蛇砲, ruby=カルヴァリン)])
속력을 증가시킨 고무고무 컬버린. 파이선 방향 전환이 좀 더 빠르게 이어진다. 토트랜드에서 샬롯 카타쿠리에게 처음 사용했다. 이름에 JET가 붙은 만큼 일반 컬버린보다 훨씬 빨라 미래를 내다보는 수준인 견문색 패기를 가진 카타쿠리조차 처음 몇 방은 팔 궤도 전환을 미처 읽어내지 못하고 공격을 허용했다. 야마토와 함께 카이도에게 이 기술을 적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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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고무 총난타를 스네이크맨으로 사용한 기술. 토트랜드에서 샬롯 카타쿠리에게 사용했다. 전방으로 넓게 흩어져 날아가는 총난타와는 달리 난사하는 펀치 하나하나가 전부 궤도를 전환하면서 일점 집중형으로 공격을 가한다. 공격 빠르기와 위력은 물론 횟수 또한 어마어마하게 늘어서 그 전까지는 공격으로 맞받아치던 카타쿠리도 방어로 버티다가 틈을 봐서 견문색을 사용해 피하면서도 발에 스쳐 넘어질 뻔하거나 스치듯이 타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나마 카타쿠리라서 이 정도로 끝났지 더글라스 불릿은 그냥 몸으로 때워야 했다. 그나마 빛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불사리노 정도가 가드를 하며 대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쪽도 결국 피하는 게 아니라 막는 방식으로 싸웠다.
- 고무고무 라이노 스탬피드(ゴムゴムのリノスタンピード)
고무고무 스탬프 총난타를 스네이크맨으로 사용한 기술. 해적무쌍 4에서 나온 오리지널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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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풀린 주먹을 기존 컬버린과 루피 후방으로 발사해서 상대에게 맞추는 펀치다. 토트랜드에서 샬롯 카타쿠리에게 처음 사용하였다. 스네이크맨 특징인 '방향 전환할수록 빨라지는 공격'을 생각하면 허공에서 방향 전환을 거듭해 펀치 빠르기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기술로 추측된다. 어느 정도 가속을 위한 시간이 걸리는 특성상 재빠른 기습보다는 공격하는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가장 효과적인 타이밍에 공격하는 카운터적 성격이 강하다. 정리하면 극한까지 도달한 가속도 + 근육 자체를 2차 강화 + 돌진해오는 상대를 힘을 역이용하는 초강력 카운터 펀치인 셈이다.
후방으로 뻗은 팔을 상대에게 향하는 타이밍의 계산 등까지 고려하면 몇 수 앞에서 상대의 위치와 자세까지 예상하지 않고는 100% 효율을 발휘하기 어려운, 매우 까다로운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스네이크맨의 단점인 거리가 가까우면 위력이 안나온다는 걸 극복했지만 반대로 시전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팔이 늘어나면서 빠르게 가속되다가 마지막에 팔을 푸른색 뱀과 분홍색 뱀이 서로를 휘감으면서 거대한 황금색 킹코브라 모습으로 변해 포효한 뒤 손 크기가 커지면서 그대로 돌진해 들어가는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 샬롯 카타쿠리 전 결정타 기술.
- 고무고무 [ruby(뱀 용왕, ruby = 나가)][ruby(포, ruby = 우르반)](ゴムゴムの[ruby(蛇龍王砲, ruby=ナーガ・ウルバン)])♤
미디어 오리지널 기술. 해적무쌍 4에서 등장한다. 손을 꽈배기처럼 꼬아서 두꺼운 기둥 같은 형태로 만든 상태에서 그 상태 그대로 고무고무 바주카를 날리듯이 상대에게 내리찍고는, 양손바닥을 상대의 몸에 꽂아넣은 상태에서 꼬여 있던 팔을 다시 풀어내어 드릴처럼 고속회전시키며 상대를 회전력과 압력을 합쳐서 찍어눌러서 날려버린다. 이름에서 '나가'는 인도 신화에서 나오는 뱀 형상을 한 신 '나가'에서 유래했으며 '우르반'은 1453년 오스만 제국 콘스탄티노플 포위 공격에 사용된 거포인 '우르반 거포'와 그 거포를 제작한 당대 헝가리인 기술자 '우르반'(Orbán)에서 유래했다.
※ 해적무쌍 4 한정 카이도 전 결정타 기술.
4.1.1. + 패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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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색을 휘감은 고무고무 블랙 맘바를 날리는 기술.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에게 사용하였다. '히드라'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머리가 아홉 개 달린 괴물 뱀 '히드라'에서 유래했다. TVA에서는 이 기술에 맞는 카이도의 모습을 TVA 309화에서 로브 루치가 제트 총난타에 속절없이 얻어맞는 구도와 완벽하게 동일한 연출이 오랜만에 지나갔다.
5.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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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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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4 전용 처형용 BG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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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무쌍 4 테마곡 |
6. 여담
기어 4 유지 시간이 끝나면 1부 당시 기어 3처럼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면서 근육 풍선을 만들 때 사용됐던 공기가 입으로 빠져나온다. 완전히 의식을 잃어 몸을 제어할 수 없는 상태에서 기어 4가 종료될 경우 마치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는 모습처럼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이리저리 날아다니다 떨어진다.기어 4는 기어 2, 3와 함께 사용한 적이 없다. 모리아 전에서 힘이 부족하자 몸이 부서질 것을 각오하고 기어 2와 기어 3를 병행했었던 것과 달리 기어 4만으로는 부족한 적을 만나도 쓰지 않는 것을 보면 불가능하거나 이론상으로만 가능할 뿐 실제로 쓰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딱히 요령이나 원리 같은 것이 없이 그저 동물계의 변신에 해당하는 기어 5라면 병행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기어 5 자체가 이미 기어 4를 포함해 다른 기어들의 능력을 모두 지닌 상위호환격 기어이기에 기어 4의 기술을 사용할 수는 있어도 굳이 불필요하게 패기를 낭비해가면서까지 병행할 일은 없을 것이다.[31][32]
기어들 중 유일하게 애니에서 선행 등장이라고 할만한 장면이 없다. 기어 2는 극장판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에서, 기어 3는 블루노 전 마지막과 사법의 탑 지하의 해저통로로 통하는 입구를 파괴할 때, 기어 5는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먼저 등장하였다.
몸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기어 2나 신체 일부가 커지는 기어 3가 어디까지나 기술의 영역에 머무르는 것과 달리 기어 4는 외형이 크게 변하며 작중에서 이를 본 이들은 기어 4를 아예 변신이라고 칭한다.
기어 4를 사용하는 동안 기어 5를 암시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도플라밍고나 카이도가 기어 4 루피와 싸울 때 고무의 성질상 이럴리 없잖나라는 식으로[33] 의문을 품는데 이렇게 보면 또 고무고무 열매의 정체를 아주 급조하지는 않은 모양. [34]
변신 상태는 거의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 형식을 취하는데, 변신 첫 등장시마다 표현이 모두 다르다. '바운드 맨(통통 튀는 사나이)'은 루피가 직접 외쳤으며 '탱크맨'은 한자 표기 없이 가타카나로만 표기되었고, '스네이크 맨(뱀 사나이)'은 루피가 변신하며 '스네이크 맨(スネイクマン)'이라고 외치자 카타쿠리가 '스네이크맨(뱀 사나이)?'라고 말했다.
4단계라는 설정이나, 배색과 생김새 등등을 보면 드래곤볼의 초사이어인 4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6.1. 디자인 관련
디자인의 모티브는 초사이어인 4로 추정되는데 초사이어인 4의 디자인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많은 비판을 받았듯이 기어 4도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았다. 관련글우선 기본 헝태인 바운드맨의 디자인이 뚱뚱하고 우스꽝스러워 등장하자마자 2부의 파워업 디자인을 기대하던 원피스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원래 원피스의 디자인이 종종 괴상한 결과물이 튀어나오긴 했다지만 명색이 주인공의 신규 변신폼인데 너무 과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으며 한동안 다른 소년만화의 변신이나 기어 5와 비교 당하며 놀림 받았다.[35] 게다가 등장 시기도 나빴는데 바운드맨이 처음 나올 당시가 원피스가 가장 비판 받던 구간인 드레스로자 에피소드였으며 당시에 몰리, 에드워드 위블, 돈키호테 패밀리 등 이상한 디자인이 많았던 터라[36] 더욱 비판 받았다.[37] 작중 바운드맨을 본 도플라밍고나 크래커도 바운드맨을 보면서 태클을 거는 모습으로 상술한 독자들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탱크맨-만복 버전 디자인은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듯 너무 튀는 데다가 볼까지 돼지마냥 뚱뚱하게 만든 모습 탓에 기어 4에 대한 인식을 더 나쁘게 만든 탓인지 샬롯 크래커 전 이후로는 나오지 않게 됐다. 이후 나온 스네이크맨은 디자인이 날렵해서 평가가 좋고 인기가 많다. 다만 비중은 딱 한번 등장한 탱크맨보단 많아도 바운드맨에 비해 훨씬 적다. 외형이 나름 세련되고 기존의 루피와 이질감이 덜하기 때문에 차라리 바운드맨 대신 스네이크맨을 기본으로 내세우면 어땠을까 하며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도 많다.[38]
이후 등장한 기어 5는 설정이 급조되었다는 비판이 있을지언정, 평가와는 별개로 원피스의 인기를 다시 회복시킬 정도의 화제성을 이끌었고, 지난 기어 4에 대한 첫인상이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반대로 익살스러운 니카의 모습이 루피와 잘 어울린다는 디자인의 호평을 받았다. 종종 니카가 생긴 건 바운드맨보단 낫지 않느냐며 팬들 사이에서는 잊을 만하면 기어4 디자인을 까는 여론이 다시 올라올 정도다.
[1] 출처: 원작 784화.[2] 원작 784화(2015년 4월 27일), 단행본 78권(2015년 7월 3일 발매), TVA 726화(2016년 1월 17일 방영) 첫 등장.[3] 평소 루피의 키가 174cm라면 바운드맨 기준으로 약 4m로 변한다.[4] 앞서 나온 외형적 특징을 살펴보면 기어 2의 '신체에서 연기가 나며 붉은 빛을 띈다.'와 기어 3의 '풍선처럼 둥글게 부풀어 거대해진다.'와 무장색의 '검게 물들며 경화된다.'는 특징이 전부 합쳐져 있다. 기어 2와 3은 서로 장단점이 갈리는 딱히 우열을 가리기 힘든 기술이지만 기어 4는 2와 3가 합쳐진 명백한 상위호환격이라는 것을 외형에서부터 나타내고 있다.[5] 출처: 79권 SBS.[6] 심리의 동요는 견문색의 패기를 차단하며, 급격하게 늘어난 스피드와 파워는 무장색의 패기를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과도하게 소모하도록 만든다.[7] 출처: 89권 SBS[8] 카이도와의 전투에서 지속 시간이 다 되어 공기가 빠져나가려 하자 입을 틀어 막아 억지로 버티기도 하였다.[9]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닥에서 계속 조금씩 튀어오르는데 바닥에 닿았을 때 나는 소리가 쇳덩이가 부딪칠 때 소리와 유사하다.[10] 그런데 애니에서는 와노쿠니 편에서 바운드맨 상태인데도 지면에 평범하게 서있는 모습이 나왔다. 이 장면 나오기 직전 루피의 무장색 기어 포스 사용 전에도 붉은 빛으로 나오는걸 보면 애니메이션 한정 오류인 듯하다.[11] 사실 등장 순서나 능력의 형태를 따지면 바운드맨이 스네이크맨과 탱크맨의 능력을 쓴다기보다는 반대로 스네이크맨과 탱크맨이 바운드맨에서 각각의 능력에 특화되도록 변화를 준 응용기라고 볼 수 있다.[12] 일본 원판의 발음은 리노 슈나이더에 더 가깝다.[13] 이 때 로와 사보를 포함한 모두가 시간을 끌어주지 않았으면 충분히 공기를 주입하지 못해 위력이 부족했을 것이다.[14] 실제로도 약간 위력이 부족해 대형 불릿 속에 있던 중형 불릿마저 파괴하지는 못해 위기에 처할 뻔 했으나 우솝이 미리 심어둔 식물의 영향으로 중형 불릿이 해체되었다.[15] 굳이 만복버전이라고 붙인 것으로 보아 탱크맨의 본 형태는 따로 있을 가능성이 있다.[16] 굳이 탱크맨 뒤에 만복 버전이라는 명칭이 붙은 걸 보면 만복 버전 이외의 다른 버전도 있을 수 있지만 스네이크맨과 기어 5가 등장한 이후로도 현재까지 등장하지 않았다.[17] 다만 기어 4의 특성상 공기를 다른 신체 부위에 이동시켜 다른 형태로 변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해결된다.[18] 프레첼의 칼날이 마치 물 속으로 가라앉듯 빨려들어갔다.[19] 뱀을 연상케 하는 슬림한 외형과 과하지 않은 근육증강 덕분에 특유의 카리스마가 느껴져서 기어 4 형태 중에서 가장 호평을 받는 변신이다.[20] 실제로 팬덤에선 기어 4의 내추럴 상태가 바운드맨이 아니라 이 변신이었다면 훨씬 나았을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21] 보아 썬더소니아가 그랬듯 견문색의 패기를 사용할 수 있어도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듯이, 빠른 스피드는 견문색의 숙련도가 차이가 나도 그 간극을 메워줄 수 있다. 즉, 카타쿠리 수준의 견문색 능력자가 그 스피드를 어려워 했다는 뜻은 그 큰 숙련도의 간극차를 훨씬 좁혀줄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는 뜻이다.[22] 물론 이쪽도 완벽하게 피하지 않고 무장색의 유앵으로 대처한 것을 볼때 볼사리노의 스피드 차이가 그렇게 많이 차이가 나지는 않는 듯하다. 정말로 손쉽게 피할 수 있었다면 일부러 무장색 패기를 소모해서 방어하는 효율 떨어지는 대처를 할리가 없다.[23] 다만 옥의 티로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에게 스네이크맨을 사용했을 때는 평상시와 같은 모습의 주먹을 날렸다.[24] 만화책이든 애니든 간에 루피가 JET 컬버린을 발사하지 않고 그냥 주먹을 휘두른 공격은 카타쿠리가 전부 막은 데다 무장색의 숙련도 차이에 루피만 아파했다. 적당 거리에서 발사한 JET 컬버린은 카타쿠리가 발차기로 가볍게 막았다. 바운드맨의 콩 건은 장전 후 별다른 가속 시간도 없이 카타쿠리가 밀릴 정도의 위력임을 감안하면 위력 차이가 꽤 심하게 나는 편이다.[25] 본래 발사 속력만큼이나 회수 시간도 빠르지만 스네이크맨을 선보인 상대가 하필 미래예지 수준의 견문색을 가진 카타쿠리라서 공격을 발사 후 미처 회수하지 못하는 틈마다 접근한 탓에 이 약점이 번번히 찔렸다.[26] 스탬피드, 필름 레드[27] 만약 공격 도중 상대의 공격을 피하려고 간단하게 점프만 해도 점프한 만큼 팔과 주먹도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공격 궤도가 변경되어 움직이면서 공격을 맞추기는 매우 까다로울 것이다.[28] 팔이 늘어나서 움직임에 방해되는 건 다른 기술도 비슷할 것 같지만, 다른 기술은 비교적 빠르게 끝나거나 늘어나도 일직선으로 늘어나지 이렇게 길고 복잡하게 늘어나진 않는다. 루피의 간판기인 고무고무 바주카부터가 상대에게 돌진하면서 사용한다.[29] 움직이면서 공격한 경우 회피기동을 하는 상대를 쫓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있는 상대를 공격하는 사실상 일직선 공격이었는데, 카타쿠리 전에서 JET 컬버린과 구운 떡이 교차한 후 벽에 부딪힌 루피는 카타쿠리에게 날아가는 동시에 컬버린을 날렸지만 카타쿠리가 제자리에서 유동화하며 회피하다 참절떡을 시전하며 굴러오자 이를 확인한 즉시 제자리에 멈추고 컬버린을 날렸다.[30] 단순히 체형만 변한게 아니라 팔까지만 무장색이 둘러진 명백한 스네이크맨이였다.[31] 실제로 카이도에게 마지막 일격으로 날린 바즈랑건은 콩 건의 원리가 적용되어 사실상 기어 5 버전 콩 건이라고 봐도 무방한 기술이다.[32] 거기에 기어 5의 부작용을 생각한다면 기어 4와 기어 5의 부작용이 중첩되어 아예 목숨까지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다.[33] 고무의 길이가 늘어날 수록 굵기가 줄어들지 않는다든지.[34] 사실 오랜 연재기간 답게 빌드업은 긴 세월에 걸쳐 조금씩 해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는 복선이 현실의 연재시간 기준으로 몇년동안을 뚝 끊겼다가, 니카가 본격 등장하기 불과 몇회 전에 뜬금없이 언급이 다시 된 것. 설정 자체는 있었고 복선도 꾸준히 있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복선 넣는 것을 깜빡했고 등장타이밍이 다가오자 급하게 뒤늦은 복선을 넣은 듯 보인다.[35] 바운드맨 상태로 8년동안 주된 기어 4를 보여줄 때 주된 형태인 바운드맨을 보여줘서 비판을 피해갈 수 없었다.[36] 심지어 그에 어울리는 추한 성격과 볼성사나운 행동까지 추가된 캐릭터도 많이 나왔다. 그래서 여론이 매우 안 좋았다.[37] 잡지본이나 연재본으로 실시간으로 보던 독자들은 루피가 기어 4를 선언하고 2주 휴재 뒤 공개된 모습이 저 바운드맨이라 더 큰 충격을 받았다.[38] 두 변신은 바운드맨이 막히면 사용하는 플랜B라 등장이 낮을 수밖에 없다. 탱크맨은 크래커한테 바운드맨이 먹히지 않았고, 나미의 협조로 부드러워진 비스킷 병사들을 먹어치워 본체가 싸우도록 유도하는 과정에서 만복 상태가 되어 기동성이 저하됐고, 검술을 버티는 방어 겸 반격 용도 뿐이라 사용처가 적다. 스네이크맨은 샬롯 카타쿠리한테 바운드맨이 막히고 견문색으로 공격이 예측되자 속도전으로 가려고 사용했으며 결국 동시에 쓰러져 루피가 먼저 일어나 판정승을 가져가는 정도가 한계였고 더글라스 불릿을 이긴 건 스네이크맨이 아니라 바운드맨이라 기본 형태보다 우위라고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