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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2:38:19

기억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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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뉴베리상 시상식
파일:뉴베리상.jpg
제72회
(1993년)
제73회
(1994년)
제74회
(1995년)
신시아 라일런트
《그리운 메이 아줌마》
로이스 로리
《기억 전달자》
샤론 크리치
《두 개의 달 위를 걷다》

파일:external/bimage.interpark.com/200679132g.jpg

1. 개요2. 줄거리3. 배경 설정4. 인물5. 영화화6. 여담

1. 개요

기억 전달자(The Giver)는 로이스 로리(Lois Lowry)의 디스토피아 소설로 작가의 SF 4부작[1] 중 첫 번째 작품이다. 1993년 출판되었으며 이듬해 뉴베리 상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1천만부 팔린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2014년에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대한민국에서는 지경사에서 1994년에 《잃어버린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판했었고 이후에는 비룡소에서 《기억 전달자》로 출판했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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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통제된 제한 사회, '커뮤니티'는 겉으로 보기에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세계이다. 과거 '역사'에 벌어졌던 전쟁, 기아, 기근[2] 등 모든 재앙들을 방지하고 완벽한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커뮤니티는 늘 같음 상태(Sameness)라는 개념을 창시하여 이 늘 같음 상태를 깨는 모든 요인들을 통제하게 된다. 열두 살이 된 소년 소녀에게 커뮤니티가 직위와 직업을 배정해주는 기념식의 날, 주인공 조너스는 원로들에게서 다른 평범한 직업이 아닌 '기억 보유자'라는 직위를 받게 된다. 그 후 조너스는 또래들에게서 떨어져 지내며 선대 기억 보유자였던[3] '기억 전달자'에게서 기억을 하나 하나 전달받으며 커뮤니티가 통제하며 잃어버린 감정들을 되찾고 커뮤니티 이전 시대의 기억들을 얻게 된다. 점차 기억을 전달받으며 조너스는 감정 억제제를 거부함과 동시에 사랑, 슬픔, 고통 등의 다양한 '느낌'이 아닌 '감정'들을 알게 되며 커뮤니티의 모순을 깨닫고, 집에 있는 남자아이 가브리엘에 관한 진실을 깨닫자 커뮤니티를 탈출하게 된다...

3. 배경 설정

먼 미래, 계속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식량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전쟁이 일어났다. 전쟁에 지친 사람들은 결국 모든 '다름'을 제거한 상태인 늘 같음 상태(Sameness)라는 개념을 지향하며, 이를 관리할 커뮤니티에 사회의 관리를 맡기게 된다. 커뮤니티의 실태는 디스토피아 소설이 으레 그렇듯 책에 자세히 적혀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부조리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커뮤니티는 온갖 수단과 검열을 사용해 모든 분란이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을 제거해버렸는데, 이게 말 그대로 모든 것이라는 게 포인트. 커뮤니티가 통제한 것들은 이하와 같다.

이들은 또한 이전 세계의 역사에 관한 기록을 삭제한 대신 예측할 수 없는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기억 보유자'라는 일종의 고문관 비슷한 직책을 만들었는데, 이 사람은 유일하게 커뮤니티 이전 세계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다. 주로 커뮤니티가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아이가 배정 대상이 된다는 듯. 다른 12세 아이들은 직업 수여식에서 번호 순대로 직업을 수여받는 반면에, 기억 보유자로 배정될 아이의 번호는 건너뛰어진다.[15] 모든 아이들의 직업이 배정된 후, 원로는 해당 아이가 기억 보유자로 명예롭게 선택[16] 되었음을 공표한다. 이후 그 아이는 방과 후에 선대 기억 보유자의 집으로 가서 기억을 물려받는다.[17] 기억 보유자는 임무 해제, 즉 자발적 은퇴[스포일러2]를 신청할 수 없고 차기 기억 보유자가 배정되면 기억 전달자가 되어 그 임무를 수행한 뒤에야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령을 따져 보자면 이미 기억 전달자 임무를 끝내기 전부터 임무 해제가 결정될 나이였겠지만 말이다. 홀로 부정적이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포함한 커뮤니티 이전의 모든 기억을 짊어지며,[19] 당연히 모두가 느껴야 할 감정을 오직 혼자만 느껴야만 한다는 심각한 고독감에 시달리는 대신 누구에게나 어떤 질문이든 할 수 있으며[20] 거짓말을 할 수 있게 되는 등의 특권을 부여받는다.

4.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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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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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1] 기억 전달자(The Giver), 파랑 채집가(Gathering Blue), 메신저(Messenger), 태양의 아들(Son).[2] 과거 세계를 알고 있는 기억 전달자에 의하면 인구가 너무 늘어난 나머지 사람들이 굶주림에 허덕였고 결국 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3] 기억 보유자는 '임무 해제'가 다가올 경우 후대 기억 보유자에게 기억을 전달하는 기억 전달자로 작위가 변경된다.[4] 다만 원작에서는 마을 간 화물을 수송하는 화물기나 정찰용 제트기도 언급되며, 영화판에서는 경찰 내지 보안요원들이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장면이 있다.[5] 이야기의 주인공 조너스는 현재 11살인 아이 중 19번째로 태어났으므로 11-19번으로도 부를 수 있다. 이후 12-19번으로 별칭이 바뀌었을 것이다. 그러나 12세 이상은 성인으로 취급되고 연령에 개의치 않으며 점차 각자의 연령을 잊어가며 산다.[6] 《멋진 신세계》에서는 배양된 아이들이 바로 사회에서 공동으로 육성되는 반면에, 기억 전달자에서는 구성원이 배정된 기초 가족과 학교에서의 육성을 병행하다가 사회의 구성원이 된다. 멋진 신세계 속 사회의 구성원들이 독신 가정 또는 일부 동거자들로 이루어진 핵가족 비슷한 주거 형태를 보이지만 사실상 사회 전체가 하나의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것에 비해 기억 전달자 속 커뮤니티의 구성원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은 이후 일정 연령이 되면 기초 가족에 배정되었다가 늙으면 혼자서 살게 되는 것도 큰 차이점이다.[스포일러1] 짐작할 사람은 짐작할 수 있는 사항이지만, 그들이 이동되는 곳은....[8] 성형 수술을 시행할 수는 없으니 옷차림과 머리 스타일 정도로 한정된다. 그마저도 남과의 차이를 언급하면 안 된다는 규칙 때문에 외모 차이를 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듯하다.[9] 아이들은 서로 도우면서 살아야 한다는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10] 잘 자라고 있다는 상징이자 독립의 신호이다.[11] 12살이 되면 국가에게서 직업을 배정받으니 일종의 진로 교육인 셈이다.[12] 이 때문에 조너스가 소꿉친구 벤저민에게 칭찬의 말 한 마디를 꺼낼 수 없었으며, 감정을 억제하는 약을 먹지 않게 된 조너스가 매일 약을 먹던 애셔에게 약을 먹는 것과 먹지 않는 것에 대해 얘기하지 못했다.[13] 소유만 금지이며 이곳 저곳에 설치된 공공 거울을 보는건 허용된다.[14] 단, 노인과 갓난아이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15] 당연히 조너스는 크게 충격을 받는다. 성인식에서 존재가 말소된 셈이었으니 말이다.[16] Selected. 다른 아이들이 직업을 '수여(assigned)'받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언급된다.[17] 기억의 전달은 간단한 신체 접촉을 한 후 그 기억에 대한 강렬한 생각이나 이미지를 떠올리면 상대에게 그 이미지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스포일러2]실상을 생각하면 신청할 수 없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혼자 이런 아픔을 느끼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원래는 기억전달자도 신청할 수 있으나 조너스 전 보유자인 로즈마리(Rosemary)가 그걸 이용해서 모두에게 슬픈 기억이 뿌려져서 그렇다.)[19] 생각보다 그 고통은 어마어마하다. 폭력 같은 건 없는 커뮤니티에서 전쟁 등의 끔찍한 기억을 홀로 지니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너스는 전쟁을 배우고 난 뒤로 잠시 동안 무기력해지고 기억 전달자의 직업에 회의감을 느꼈을 정도로 상당히 고통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거운 일이다.[20] 커뮤니티에서는 타인에게 무례한 말을 할 수 없다.[21] 11살에 해당하는 아이 중 19번째로 태어난 아이. 작품 중반 이후 조너스가 12살이 되었으므로 12-19로 바뀌었을 듯하다.[22] 친부는 아니고, 커뮤니티가 배정한 아버지이다. 커뮤니티 내에서 누가 친부로서 역할하는지는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는다.[23] 특히 과거에 존재했었던 개념들이 현재에는 금지되고 있다는 괴리감과 혼자만 그 것들을 짊어져야 한다는 고독감이 조너스를 괴롭혔다.[24] 조너스의 아버지가 커뮤니티에서 보육사의 지위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25] 조너스의 아버지를 포함해 커뮤니티에서는 안락사에 대한 문제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죽는다는 개념 자체를 커뮤니티에서 가르치지 않으며, 임무 해제가 안락사라는 것조차 은폐하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자신이 죽이기 직전의 아이에게조차 조너스나 가브리엘에게 대하는 것과 똑같이 친근하게 대하는데, 이는 아버지가 정신 나간 인물이 아니라 자신이 행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26] 사실 이름이 언급되지도 않고 시점도 6~7년 정도 이후이기 때문에 바로 이 책만 보면 알기 어렵다. 하지만 본작에서도 종종 언급되곤 하는 옅은 색의 눈(후속작들에서는 파란색이라고 언급된다), 그곳에 도착할 때 썼다는 빨간 썰매 등 이름을 쓰지 않는다는 것만 빼면 대놓고 얘 조너스라고 하고 있다.[27] 참고로 파랑 채집가에서도 마지막에 맷이 조너스로 추정되는 인물을 언급하며, 메신저에서 둘은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28] 묘사되는 바로는 10년 전, 이 소녀가 자발적으로 임무 해제를 신청하는 바람에 커뮤니티에 혼돈이 일어났고, 기억을 모두 회수하고 나서야 겨우 사태를 수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뒤로 그녀의 이름과 당시의 사건은 철저히 금기시되었다.[29] 우리의 시각으로는 아기가 밤중에 잠에서 깬 채로 우는 것이 이상 행동이 될 수 없지만, 커뮤니티에서는 모든 구성원의 감정과 '늘 같음 상태'에 위협이 되는 모든 요소를 통제하니 아기가 밤에 시끄럽게 우는 것조차 이상 행동으로 취급될 수밖에 없다.[30] 그밖에 조너스와 기억 전달자가 계획을 세우며 옅은 눈을 가진 여섯 살 여자아이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기억 보유자의 자질을 눈 색으로 판단할 수 있는 듯하다.[31] 번역본에서는 눈치 채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가브리엘의 애칭 Gabe를 기억 전달자에서는 게이브, 메신저에서는 가베로 다르게 번역해놓았다. 태양의 아들에서는 다시 게이브로 돌아왔다. 이는 번역가가 달라서 생긴 문제인 듯하다.[32] 이윤이 '독수리'의 아지트에서 잠시 표지를 살펴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