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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미/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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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미
金貌美 | Kim Mo-mi
파일:마스크걸(드라마) 김모미(1).jpg
파일:마스크걸(드라마) 김모미(2).jpg
출생 <colbgcolor=#fff,#191919>1983년[1]
대산시[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혈액형 AB형[3]
직업 직장인, BJ → 쇼걸
가족 어머니 신영희[4]
딸 김미모(2010년생)
학력 진아초등학교 (졸업)
수정중학교 (졸업)
정민여자고등학교 (졸업)
한미대학교 (화학 / 학사)
경력 대한해상 영업팀 대리 (~2009)
범죄유형 희성교도소 살인죄 무기징역 수감 (2011~2023)[5]
배우 이하린(유치원생)
하주애(고등학생)
이한별[6](성형 전 / 1~2화)
나나(성형 후 / 4~6화)
고현정(중년 / 6~7화)
더빙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히라 아히루
파일:미국 국기.svg 일레인 왕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인간관계
3. 작중 행적
3.1. 성형 전3.2. 성형 후3.3. 현재3.4. 최후
4. 명대사5. 능력6. 여담

[clearfix]

1. 개요

"난, 마스크걸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의 주인공으로 이한별[7], 나나, 고현정 세 명이 나눠 연기한다.[8]

2. 특징

2.1. 성격

어렸을 때의 김모미는 항상 자신감이 넘쳐, 춤을 추고 노래 하는 것, 그리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했다.

이후 중, 고등학생 때도 장기자랑 같은 무대에는 나가지만, 자기보다 예쁘고, 춤과 노래도 잘하는 아이돌 같은 아이들에게 밀리는 것을 보며 자신감을 잃어간다.[11] 그런 상처들로 인해 모미는 성인이 된 후 자신의 외모와 몸매에 대해 집착하고 다른 직장 상사들의 외모를 품평하며 개인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칭찬을 갈구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성형을 하지 않은 김모미는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굉장히 심했다. 이는 네티즌들이 그녀의 몸에 던지는 성적인 추파조차 애정으로 이해하고 갈구하는 모습, 치욕감보다도 자신의 몸에 던져지는 그들의 시선에 만족을 느끼는 장면에서 잘 드러난다. 그녀가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마음의 상처와 열등감, 애정결핍을 몸매에 대한 자부심으로 얻는 관심으로 채우기 때문이다. 외모에 대한 상반된 태도 역시 이러한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이다.[12]

주오남을 살해한 뒤, 김모미는 성형하여 쇼걸 활동을 하면서 외모에 대해 자신감이 붙었고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듯 싶었지만 자수하고 교도소에 들어가자 무표정일 때가 많아졌다.[13]

그래도 안은숙이 만든 교도소 안의 룰[14] 때문에 밥을 굶고있는 동료 죄수에게 자신의 음식을 나누어 주기도 하는 등 잔정까지 없어진 것은 아니다.

2.2. 인간관계

성형 전의 김모미는 여직원들과 음식점에서 만나 편하게 수다를 떨거나 유상순과 벤치에 앉아 이야기하는 등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는 평범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직장 상사들과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거나 이야기를 자주 꺼낼 수 있는 관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직장 동료인 주오남의 존재는 평소 김모미에게 크게 부각되지 않았으나 결정적인 핸섬스님 사건의 여파로 주오남이 평소 자신을 흠모하며 스토킹했다는 점과, 협박 메일을 보낸 자가 주오남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모미의 스트레스는 점차 적대적인 감정으로 변한다.

성형 후 김모미는 김춘애(미애)와 예뻐지고 싶었던 과거,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 새롭게 태어나고 싶은 마음 등이 닮아[15] 인연이 끈끈하게 맺어진다.[16]

교도소에 들어오고 나서부턴 처음엔 안은숙에게 어이없는 이유로[17] 찍혀 안은숙의 부하들에게 시비가 잡히지만 김모미는 지지 않고 계속해서 광기로 부하들과 싸워 패버리면서 징벌방(독방)에 들어가고 출소하길 반복한다. 그 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탈옥을 실행하지만 걸려 실패한다. 전근 온 교도소장은 사탄에게 홀려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며 그 대가로 한 달 넘게 징벌방에 가둬넣고[18] 성경책을 강제로 읽게 시킨다. 그리고 한 달이 넘자 김모미를 징벌방에서 풀어주는데 종교를 광적으로 믿고 집착하는 등 새 사람이 되어[19] 안은숙의 자식에게 신장 이식을 해주겠다고 자처하고, 전도도 하며 인간관계가 급격히 좋아지기 시작한다.

3. 작중 행적

3.1. 성형 전

어릴 때 꿈은 연예인으로, 시작부터 1989년 유치원생 시절 때부터 이 꿈이 있었던 것 같다.[20] 하지만, 못생긴 외모 때문에 좌절하게 되고[21] 이후 연예인의 꿈을 포기하고 평범한 대기업 직장인으로 살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모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항상 꿈꾸왔던 연예인이 되고 싶었고 주목을 받는 삶을 원하면서도, 정반대로 가면으로 얼굴만 가리고 '마스크걸' 이라는 이름으로 팡TV라는 플랫폼에서 수위가 높은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그마저도 알몸으로 방송하다가 정지되고 말았다.[22] 직장 상사인 박기훈 팀장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정작 박 팀장은 이아름과 불륜 관계였고, 그 후 소문을 퍼뜨리고는 술에 취한 박기훈과 잠자리를 가진다.

물론 다음 날 아침 박기훈은 바로 도망갔지만. 그렇게 박 팀장은 그만두고, 이아름도 다른 부서로 가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도중 어떤 메일을 확인하게 되는데, 마스크걸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어떤 인물의 협박 메일을 받고 당황한다. 그리고 그녀의 방송 유일한 접속자던 '전생에원빈'이라는 유저와 대화를 하게 된다.

전생에원빈과 대화를 하던 도중 '핸섬스님'이라는 또 다른 시청자가 자신에게 술을 사주겠다는 말을 보자 대화방을 나간다. 다음날에 모미는 자신의 얼굴을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가린 채로 핸섬스님을 만나게 되고, 핸섬스님과 식사를 하던 도중 그의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벗어주라는 성화에 마지못해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게 되는데 핸섬스님은 모미의 얼굴을 예쁘고 개성있는 얼굴이라고 칭찬한다. 하지만 이 말은 그저 핸섬스님이 모미와 원나잇을 하기 위해 일부러 거짓말을 한 것이었고, 모미와 술집에 가서 술을 먹이고 모텔에 가는 과정을 트위터로 중계하고 있었다.[23]

모텔에 도착하고 나서 핸섬스님이 모텔 침대에서 계속 모미와 관계를 하려고 유도하는데 모미가 거절하자 핸섬스님은 본색을 드러내고 모미에게 못생겼다고 모욕하자 분노한 모미는 가방으로 핸섬스님을 가격하고 물침대 위에서 몸싸움을 벌인다. 그러던 과정에서 핸섬스님이 딱딱한 돌로 된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진다. 모미는 이를 보고 패닉에 빠지는데, 자신의 핸드폰에 온 주오남의 연락을 보고 주오남에게 도움을 청하여 모텔 방으로 온 주오남이 쓰러진 핸섬스님을 보고 죽은 거냐고 묻자 모르겠다고 한다.[스포일러] 주오남이 핸섬스님을 처리하겠다 하고 자신에게는 집으로 가라는 말을 듣고 집으로 가서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다가 화장실 거울을 보는데, 이때 얼굴이 녹아내리는 것이 묘사된다. 정신적으로 충격을 크게 받아서 그런 듯하다.

그 후, 모미는 마지막으로 방송을 켠다. 이것을 본 주오남은 급히 모미의 집으로 달려가서[25] 모미에게 떠나려는 것이냐고 묻자 예전의 김모미는 죽었다며, 완전히 새롭게 리셋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주오남이 갑자기 모미를 덮쳐서 강간하는데, 역으로 모미는 흥분한 상태가 되고 스스로 기승위 자세로 올라가서 성관계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개X끼...'라고 말하며 송곳으로 주오남을 연거푸 찔러서 살해한다.[26]

그리고 그의 시신을 토막 내 캐리어에 넣어 산속에 유기하고, 성형 수술을 받고 잠적한다.

3.2. 성형 후

그 후, 모미는 '클럽 루비'라는 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한다. 그 과정에서 같이 일하는 모미와 동갑인 접대부인 김춘애와 절친이 된다.[27] 다른 날에는 몸에 열이 날 정도로 아파서 가게에 연락도 하지 않고 고시원 방에서 끙끙 앓다가 고시원에 찾아온 춘애가 아픈 모미를 보고 병원에 가자고 하자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고백하면서, 자신이 왜 바에서 일하고 고시텔에서 살게 되었는지 성형하기 전에 일어났던 일을 춘애에게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린 춘애는 모미를 안아준다. 이때 춘애는 주오남의 모친인 김경자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모미에게 알려준다.
그 날 밤 고시원 근처에 있는 약국에서 약을 사고 약국 근처에 있는 떡볶이 푸드트럭에서 떡볶이를 주문하는데, 근처에 있던 곰돌[28]이 자신의 가슴을 보고 마스크걸이라는 것을 알아채서 실랑이를 벌이는데, 그 끝에 모미가 빡쳐서 "진짜 죽여버리기 전에 꺼져라."라고 정색하며 말하자[29] 곰돌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자리를 떠나는 김모미를 지켜본다. 고시원 방에서 캐리어에 옷가지와 가면을 쑤셔넣고 방을 나서는데, 최부용[30]에게 폭행 당한 춘애가 모미에게 같이 떠나자고 하자는 부탁을 받아들이고 춘애와 함께 택시를 타고 춘애의 집으로 가 춘애가 부용이 자고 있는 사이 귀중품(통장과 도장, 명품가방과 장신구 등)과 춘애의 애완견을 챙기러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택시 안애서 지켜본다.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안 나온다고 생각했는지[31] 모미는 춘애의 집을 급습했고 집에 있던 소형 아령으로 부용을 마구 때린다.[32] 이에 반격하는 부용과 싸우다가 스탠드 전등으로 부용의 머리를 깨버리고, 부용이 고통스러워 하는 사이 바닥에 떨어져 있던 개줄을 발견하고 부용의 뒤로 가서 개줄로 부용의 목을 졸라 교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부용의 저항 역시 만만치 않았고, 겨우 목을 조르고 있던 도중에 기절에서 깨어난 춘애가 모미가 부용의 목을 조르며 쥐고 있던 개줄의 매듭 한 쪽을 가져가 협력하여 부용을 질식시키게 되고, 부용은 사망한다. 이후 주오남과 같은 방식으로 부용의 시체를 토막내고 캐리어에 넣어 부용의 차 트렁크에 캐리어를 싣고 춘애와 함깨 차를 타고 부용의 시체를 유기하기 위해 저수지로 가는데, 이때 곰돌에게 모미의 행방을 들은 김경자가 자신의 차로 그녀들을 쫓고 있었다.[33]
저수지에 도착한 모미와 춘애는 트렁크에 넣어 두었던 캐리어를 꺼내면서 끙끙대던 중, 경자의 차가 뒤에서 경적을 울리자 뒤를 쳐다본다. 차에서 내린 김경자가 총을 들고 두 사람과 대치하는데, 그 때 춘애가 자신이 김모미라며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어차피 모미와 춘애 둘 다 죽이려 했던 김경자는 총을 장전하고 방아쇠를 당기는데, 이때 총기 고장으로 발포되지 않자 모미와 춘애는 서로를 잠시 보고 김경자에게 달려가 근접하여 제압하려 한다. 하지만 그 때 총기가 갑작스럽게 발포되었고, 춘애는 총에 맞아 부용의 차 앞까지 튕겨나가 중상을 입는다. 모미와 경자 역시 총의 반동으로 인해 바닥애 쓰러져 있었고, 경자가 일어나 총을 주우려 하자 모미는 경자를 저지한다. 그 과정에서 팔로 경자의 목을 조르는데 경자는 끝내 총의 개머리판을 잡는 데 성공하고 모미를 총으로 쳐내고, 모미에게 발포하려는 순간 모미는 총구를 흘려 총을 맞지 않는다. 그러나 경자가 총으로 자신의 목을 눌러 의식을 잃기 직전에 춘애가 마지막 힘을 끌어모아 돌판으로 경자의 머리를 내리쳐 기절시키고, 모미는 간신히 살아남는다. 춘애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주저앉고, 모미는 춘애를 끌어안고 같이 가자고 흐느끼다가 춘애가 모미의 품에서 숨을 거두자 통곡한다. 이후 새벽, 경자의 차에 기절한 경자와 죽은 춘애의 시신, 부용의 시신이 담긴 캐리어를 넣고 저수지에 경자의 차를 물속으로 밀어 빠뜨린다.[34] 차가 완전히 물속으로 가라앉은 것을 본 모미는 부용의 차를 타고 저수지를 떠난다.

이후 2010년에 딸 김미모를 출산하고 자신의 어머니인 신영희의 집 앞에서 신영희에게 미모를 잠시 맡아달라고[35] 하고 미모를 맡기고 난 후 2011년에 경찰에 자수하고,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12년에 여자교도소로 호송되어 신체검사를 받고 숙소를 배정받고 2인실로 들어가서 2층 침대의 1층에 앉아있는 도중 2층에서 또다른 죄수가 거꾸로 매달리며 튀어나와 당신이 마스크걸이냐고 묻고, 얼마를 주고 성형했는지와 성형수술한 부위를 물어보고 출입문 창살에 대고 크게 외쳐 다른 죄수들이 그것을 다 듣게 한다. 그 모습을 모미는 황당하다는 듯 쳐다본다.

3.3. 현재

3.4. 최후

4. 명대사

누군가에게 사랑에 빠지면 새로운 우주가 열린다고 했던가? 내가 알던 어제까지의 세상이 사라지는, 그 느낌 말이다.[36]
저 다시 시작할 거예요. 이제 예전의 김모미는 죽었어요. 리셋하는 거죠. 완전, 새롭게.[37]
못생겼으려나? 나, 예쁘다고 해 줄 거야. 우리 엄마는 나한테 한 번도 예쁘다는 말을 해 준 적이 없거든? 아무리 못생겼어도 예쁘다고 해 줄 거야.[39]
환상 속에만 존재했던 관중들과 카메라들. 화려한 플래시 세례와 나만을 위해 준비된 무대. 사람들의 시선과 쏟아지는 관심. 그토록 꿈꿔 왔었는데...[40]
나 여기서 나가야겠어.[41]

5. 능력

어린 시절부터 타고난 끼와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아이돌 스타 못지않게 뛰어난 댄스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춘기를 거치면서 성장할수록 점점 못생겨지는 외모로 인해 넘쳤던 자신감이 뚝 떨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플랫폼 팡TV 방송에서 남성 시청자들의 폭발적이고 광기어린 반응으로 봤을 때 못난 얼굴과는 정반대로 육체적인 아름다움은 넘사벽으로 묘사되는데 장신에서 나오는 탄탄하고 우월한 기럭지로 인한 황금 비율과 탄력있는 육체만큼은 정말 아름답다고 묘사된다. 그리고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와는 별개로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와 육체적인 피지컬로 인해 작중에서 깡다구와 신체능력 또한 비범하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아름다운 몸매와 더불어 신체능력 만큼은 매우 뛰어난 편이라 모델[42]이나 운동 선수로 진로를 바꾸었어도 나쁘지 않았을 재능인데, 유일한 단점인 못난 외모로 인해 타인에 대한 지나친 애정결핍과 자신의 외모에 대한 열등감과 예쁜 외모에만 집착하는 성격이 결국 자신에게 파멸적인 결과를 불러오게 된 것을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안타까운 인물이다.

그리고, 주먹이 꽤나 매운건지, 본능적으로 사람을 아프게 때리는 법을 아는건지 작중 모미에게 두들겨 맞으면 여자건 남자건 맥을 못추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자신을 겁탈하려고 한 나름대로 건장한 남성인 핸섬스님을 시청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맨주먹으로 역관광시켜 일방적으로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팼고, 몸상태가 영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일진 짱 출신인 난폭한 최부용을 상대로 고전했지만[43] 특유의 깡다구로 전혀 밀리지 않고 반격하면서 끝내 전등으로 머리통을 박살내서 교살해 죽여버렸다.

그리고 김경자와의 사투에서 경자가 근거리에서 모미를 조준하며 영거리 사격을 가하는 찰나의 순간 총구를 붙잡고 흘리면서 총알마저 피하는 반사신경을 보여주었고 또한 교도소에 수감 되었을때도 덩치가 흉악하고 무지막지한 은숙 패거리들을 상대로 마주칠 때마다 두들겨팬 뒤 징벌방으로 들어가고 출소하고를 반복하며 은숙 패거리에게 자신의 공포심으로 인한 PTSD를 제대로 선사해 주면서 교도소의 여왕인 은숙마저 함부로 건들지 못할 정도로 개박살을 내버린다. 특출나게 광폭한 싸움 본능과 깡다구, 풍부한 살인경험과 강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어지간한 성인 남성 보다 강한 완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사실 현실고증이 꽤나 잘된 부분인데, 실제로 춤을 전문적으로 추면서 일하는 직업인 현실의 치어리더들 중에서도 작중 김모미 이상으로 특출나게 강력한 피지컬과 체격, 강인하고 우월한 신체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치어리더들이 꽤나 많으며 늘씬한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동작을 많이 수행하기 때문에 장신에다가 어릴적부터 춤을 춰온 김모미가 여자 운동선수에 버금가는 완력과 신체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어찌보면 현실고증에 매우 충실한 묘사다.

게다가, 어머니인 신영희도 파출부를 쓰며 대형 저택에 사는 부자라 집안의 재력도 높은 편에 김모미 본인의 지적능력도 상당하다. 대기업 사무직으로 입사한 것 만으로도 상당한 고스펙임을 드러낸다.[44] 그리고 자신을 저격하여 사살하려는 김경자의 총기불량 상태를 재빠르게 파악하고 거리를 좁혀 근접해서 제압하려는 대담한 상황 판단능력과[45] 탈옥 과정에서도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전에 화장실까지 따라와서 자신을 감시하려는 교도관에게 심리적으로 난감하게 만들어 압박한 뒤에 뒤통수를 치며 속이고 치밀한 계획으로 탈출한 점을 생각해본다면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기싸움에도 능하고 작전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추진력도 능통하단 점을 알 수 있다.

바꿔 말하면 김모미는 오직 '외모'만 빼고는 모든 능력이 최상위권이다. 외모도 사실 얼굴만 추녀인 셈이지, 몸매 자체는 매우 출중한 편이고 집안과 지적인 능력, 축복받은 신체능력도 또한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즉, 해당 작품의 주제인 "오늘날 사회의 근간 원칙이라 불리는 능력주의 신화는 고작 외모란 요인 하나에 무너지는 허상이다." 에 가장 부합하는 인간상이 바로 김모미였던 것이다.

성형을 하고 나서는 원작과 미묘하게 인간관계가 달라졌는데, 만화에선 춘애와 끝까지 라이벌인 상태였지만 드라마에선 쌍둥이로 불릴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죽기 직전에 자신이 김모미라고 거짓말을 할 정도다.

그리고, 최후 묘사도 달라졌는데 만화에선 기적적으로 살아서 몰래 딸을 보고 몸을 숨기지만 드라마에선 김경자가 기절했을 때 확인사살을 하지 않은 게 화근이 되어 자신의 어머니도 살해당하고 딸을 향해 쏜 총알을 대신 맞고 목숨을 잃는다.

6. 여담



[1] 작중에 1983년생이라는 단서가 자주 나온다. 2009년 시점에 27살이라는 언급이 있고, 1983년생으로 공인된 김춘애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춘애가 모미와 동갑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2] 작중의 내용에 비추어보면 경상도 지역으로 추정된다. 대구나 대구 옆 경산의 글자를 하나씩 따서 지은듯[3] 안은숙의 딸 신장 이식 건으로 인해 AB형임이 밝혀졌다.[4] 아버지는 자살한 것으로 밝혀진다.[5] 사망으로 인한 사면[6] 춤 대역 지지안 #[7] 신인 배우로, 감독의 말에 따르면 수많은 오디션을 거치며 운명처럼 만났다고 한다. 처음엔 신인 배우라는 정보 외엔 철저히 베일에 가려졌으나 8월 14일 기사를 통해서야 이름이 공개되었고, 8월 16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하여 실물이 공개됐다. #[8] 원작에서 김모미가 몇 차례의 성형수술로 얼굴이 변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캐스팅인 듯하다. 배우들끼리는 김모미로 등장하는 순서에 따라 서로를 '김모미A(이한별)', '김모미B(나나)', '김모미C(고현정)'로 불렀다고 한다.[9] 그래서 여자를 손 모양으로 기억하는 주오남이 마스크걸이 같은 회사를 다니는 김모미라고 특정하여 찾는 것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인터넷 방송을 할 때마다 매니큐어색을 자주 바꿔 더더욱...[10] 모미는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보지만 정작 박기훈은 본인 사진을 포토샵으로 보정하거나, 컨셉을 잡은 셀카 사진을 찍는 등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자신을 과시할 궁리만 한다.[11] 유치원 재롱잔치에서는 사람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냈지만 중학생 때 나간 공연에서는 못생겼다는 욕만 듣고 다음 순서의 댄스부에게 밀리더니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아예 자신감을 잃은 듯 하다.[12] 사실, 이 마스크걸이라는 이야기 자체가 현대 사회의 어두운 내면, 그리고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에 대해 드러내놓고 비판을 하는 것과 거의 같기 때문에 김모미라는 주인공을 이용해 그런 것을 잘 살려냈다고도 할 수 있다.[13] 아마도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안은숙에게 찍혔고, 그 이후로 안은숙의 부하들과 맞서 싸우며 자신을 지켜야 하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점점 얼굴에 생기를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14] 간통죄로 들어온 죄수는 3일동안 굶기는 벌칙으로서 배식하는 담당관도 대놓고 죄수를 무시한다. 물론 드라마상의 연출적 허용일 뿐이고 실제로 교도소에서 이랬다가는 당연히 죄수들은 개박살난다.[15] 마스크걸 4화 김춘애 이야기에 이 대사가 나온다.[16] 김춘애는 마지막에 결국 김경자의 총에 맞아 죽게 되었지만...[17] 김모미의 뺨을 힘껏 후린 뒤 "존X 닮았어, 내 남편 꼬신 X이랑 존X 닮았다고."라고 얘기한다.[18] 원래 독방의 최대 금치 기간은 2주지만 교도소장이 밑에 교도관들에게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서라도 계속 기간을 늘려놓으라고 강압하였다.[19] 거의 갱생하다시피 사람이 바뀌었다.[20] 이때 나오는 노래는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으로, 이후에도 계속 나온다.[21] 초등학생 정도 나이였던 1993년부터 엄마한테 꿈 깨라고 한소리 들었다.[22] 김모미가 술김에 방송을 켰다가 스트립쇼를 한 것이다. 김모미가 술에 취해서 꿈을 꾸는 장면은 알몸으로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것이였다. 사실, 이 부분은 단지 부족한 외모 하나 때문에 자신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연예인이 되지 못한다는 성취감이 좌절되어 자포자기하는 심정에 더 가깝다. 김모미가 정상적인 연예인이었다면 TV 무대에서 제대로 된 의상을 갖춰입고 얼굴을 드러내면서 춤을 추지, 고작 인터넷 방송에서 얼굴을 가리는 마스크를 쓴 채로 술에 취해서 누드로 춤을 추지 않을 것이다. 결국, 김모미가 누드로 춤을 추다가 방송정지가 되는 장면은 자신의 외모가 못생겨서 연예인이 될 수 없다는 열등감과 좌절감으로 인해 폭주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다. 당당하게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드러내면서 인터넷 방송으로 유명 셀럽이 될 수도 있었던 최소한의 가능성마저도 자신의 외모를 드러내지 못한 채 마스크를 쓰고 술에 취해 누드로 춤을 춘다는 열등감으로 폭주하다가 그 인터넷 방송마저도 금지를 당하면서 마음의 위안이 되어줄 최소한의 도피처마저 상실되어버렸다. 사실, 김모미는 굳이 빼어난 외모가 아니었어도 당당하게 얼굴을 드러내고 자신만의 여러가지 매력을 드러내는 셀럽이 될 수 있는 포텐셜과 가능성이 충분했었다. 게다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당당하게 얼굴을 드러내는 방송을 했다면, 굳이 방송정지를 당하는 실수를 범할 일도 없었을 것이고 자신의 꺾인 좌절감으로 인해 인생을 망쳐버릴 일도 없었을 것이다.[23] 게시물을 본 주오남은 급히 모미에게 연락을 했지만, 모미는 이를 무시했다.[스포일러] 사실, 핸섬스님은 즉사한 것이 아니라 기절해 있었던 것이었다.[25] 전에 회사 인사 부서에 모미에게 가져다 줄 짐이 있다며 모미의 집 주소를 알아냈다.[26] 이 장면은, 샤론 스톤이 출연한 영화 원초적 본능의 여주인공 캐서린 트러멜의 도입부 장면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캐서린 트러멜은 스스로 적극적으로 원했던 성적 도착증으로 인한 쾌락살인이었지만, 김모미는 정반대로 원하지 않았던 강간을 당하면서도 스스로 기승위까지 시도했을 정도로 흥분하여 육체적인 쾌락을 원했고 거부하지 못했다는 수치심과 그에 따른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한 증오살인에 더 가깝다.[27] 춘애가 모미의 목걸이를 보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자 모미는 춘애에게 목걸이를 걸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주점 무대에서 같이 춤을 출 정도로 친했다.[28] 마스크걸 팬카페의 카페지기이자 모미가 마스크걸 방송을 했었을 때의 광팬이었다.[29] 후술하지만 자신보다도 힘이 센 최부용을 죽인 것을 보면 모미는 진짜로 곰돌을 죽일 수도 있었다.[30] 김춘애가 고등학생 때 짝사랑했던 인물인데, 그는 그 마음을 약점 잡아 김춘애의 돈을 뜯어냄으로써 '계좌' 취급하면서 이용했다. 그것을 안 춘애는 분노하여 부용이 술집에서 불량 일진들과 같이 음주 하면서 놀던 사진을 인터넷에 뿌려 부용의 실체를 폭로하게 되고, 그대로 부용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성인이 되어서 우연히 동네 마트 밖에서 마주쳤는데, 춘애는 그를 자신의 집에 데려와서 같이 동거하게 된다. 그런데 동거 후에 부용이 춘애가 자신을 폭로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분노하여 춘애를 폭행한 것.[31] 춘애는 귀중품을 챙기고 자신의 개까지 안고 가던 도중 실수로 애완동물용 삑삑이 장난감을 밟아버렸고 그로 인해 자고 있던 부용이 깨어나 발각되었고, 결국 춘애는 부용에게 또 다시 폭행당한다.[32] 이때, 춘애는 폭행으로 인해 기절해 있던 상태였다.[33] 그녀들이라고 서술한 이유는 경자가 처음에 춘애를 모미로 착각하고 춘애를 납치해 총(춘애를 만나기 전, 경자는 자신이 일하면서 모아놓은 돈으로 산탄총을 구입했다.)을 들이밀며 추궁하자, 춘애는 모미를 자신의 원수라고 하며 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진실은 상술했듯이 매우 친한 사이였고, 춘애가 거짓말을 한 것에 분노한 경자는 춘애 역시 자신의 살해 대상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34] 차 창문을 열어놓았어서 차 안으로도 물이 잠겼다.[35] 위조 여권 등 해외로 떠나려면 준비해야 할 게 많다고 하며 일이 끝나면 곧장 데리러 온다고 했지만, 끝내 데리러 오지 않았다.[36] 1화에서의 대사[37] 2화에서의 대사[38] 주오남을 암살하기 직전에 내뱉은말[39] 4화에서의 대사[40] 4화에서의 대사[41] 6화에서의 대사[42] 일본 만화나 소설에서 모델은 미인을 상징하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자주 쓰여서 모델은 미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모델은 몸매, 키, 비율이 중요하고 얼굴은 고려대상이 아니며, 오히려 너무 미인이면 눈길이 전부 얼굴로 가서 정작 주목 받아야할 패션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게 된다는 단점이 생기기 때문에 엄청난 미인은 기피한다.[43] 참고로 최부용은 일진 짱 출신 답게 작중 등장하는 남성들 중에서도 성격이 제일 포악하고 완력과 신체능력이 가장 강력한 인물이다.[44] 애초에 그녀의 직장 동료인 주오남만 봐도 충분히 의대를 갈 수 있었던 성적이었고 작중 최상위권의 지능을 보유한 인물이었는데도 안 가고 다른 전공을 선택한 케이스다.[45] 이 판단은 결과적으로 김춘애의 죽음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46] 실제로는 이한별(170cm)보다 나나(171cm)와 고현정(172cm)이 미세하게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