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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edc89,#670000><colcolor=#670000,#fedc89> 고려 도첨의시중 김보 金普 | |
| 출생 | ? |
| 사망 | ? |
| 본관 | 김해 김씨 |
| 재임기간 | 1365년 |
| 공신호 | 연저수종공신 1등(上) |
| 시호 | 충간(忠簡) |
1. 개요
고려 말기에 도첨의시중, 도첨의찬성사 등을 역임한 문신. 김해 김씨(金海 金氏) 경파(京派) 파조인 김목경(金牧卿)의 아들.2. 상세
1351년(공민왕 즉위년) 원나라에서 왕을 호종하여 입국하였고 지밀직사사(知密直司事)에 임명되었다. 1352년(공민왕 1) 6월 연저수종공신(燕邸隨從功臣) 1등(上)에 녹훈되었고, 동년 10월 첨의평리(僉議評理)에 임명되었다. 이후 금녕군(金寧君)에 봉해졌다. 1354년(공민왕 3) 찬성사(贊成事)로 있으면서 지밀직사사(知密直司事) 전보문(全普門)과 함께 하정사(賀正使)로서 원나라에 파견되었다.지도첨의사사(知都僉議司事) 김용(金鏞)이 찬성사(贊成事) 김보(金普)와 권력을 다투었는데, 1355년(공민왕 4) 김보가 어머니의 상을 당하자, 김보의 정계 복귀를 늦추기 위해 몰래 정동성도사(征東省都事) 최개(崔介)에게 권하여 왕에게 상서하여 백관으로 하여금 삼년상을 행하게 할 것을 청하였다. 그러나 왕이 그 정황을 다 알고는 김용을 제주(濟州)에 유배 보내고 삼년상을 혁파하였으며 김보를 복직시켰다.
신돈(辛旽)이 정권을 잡자 천거되어 1365년(공민왕 14) 5월 이춘부(李春富)와 함께 도첨의찬성사(都僉議贊成事)에 임명되었고, 동년 6월 신돈이 영도첨의(領都僉議) 이공수(李公遂), 시중(侍中) 경천흥(慶千興)[1], 판삼사사(判三司事) 이수산(李壽山), 찬성사(贊成事) 송경(宋卿), 밀직(密直) 한공의(韓公義), 정당(政堂) 원송수(元松壽), 동지밀직(同知密直) 왕중귀(王重貴) 등을 파직하여 내쫓은 후 수도첨의시중(守都僉議侍中)에 올랐으며 충근양절동덕보리공신(忠勤亮節同德輔理功臣)의 칭호를 하사받았다. 그러나 판밀직사사(判密直司事) 임군보(任君輔)가 신돈을 비난한 것에 동조하여 이를 여러 차례 왕에게 말하였으므로 신돈에게 참소당하여 동년 9월 도첨의시중(都僉議侍中)에서 파직되었다.
시호는 충간(忠簡)이다.
[1] 경천흥(慶千興)은 초명이고 이후 경복흥(慶復興)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