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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0년대 중반 초능력자 김성환[1]이란 이름으로 반짝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영덕 달산면 출생으로 옥산국민학교[폐교]와 달산중학교[폐교]를 졸업했다.
국민학교 6학년때부터 라디오나 TV를 스스로 고칠만큼 손재주가 좋았다. 중학교 1학년때 유리 겔라 쇼를 보고 초능력에 대해 알게 된다. 이에 충격을 느끼고 여러 시도 끝에 손으로 콩을 만지면 싹이 튼다는 능력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2. 초능력 시범
여러 사람들 앞에서 처음 공개적으로 시범을 보인것은 1984년 10월 30일 영덕교육청 내에서다. 관내 교장 교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5종류의 초능력을 선보였다.- 손목시계를 다른사람에게 쥐어주고 1분뒤 기합을 넣자 시계가 12시에서 1시로 돌아갔다. 다시 1분뒤 기합을 넣어 12시로 원위치 시켰다.
- 체중 75kg인 영덕 여자중고등학교 이발형 교장을 중학생 4명이 손가락 하나로 들어올렸다.
- 종이를 말아쥐고 기합을 넣자 멀리 반대편에 있던 불이 종이로 옮겨 붙었다.
- 5분 동안 콩을 손으로 쥐고 만지작거리자 싹이 텄다.
- 손으로 7cm 가량의 못을 3분만에 구부렸다.
- 마무리 후 "다음엔 달걀을 만져 부화시키는 초능력을 개발해 오겠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전국에 보도되었다. 경향신문원문과 조선일보원문 중앙일보원문에 실렸다.
마지막 공개 시범은 1986년이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도지사, 교육감, 대구지법원장 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시간 동안 초능력 시범을 보였다.
- 콩 20여개를 손으로 쥐자 3분만에 6, 7개의 콩이 3mm에서 15mm까지 싹이 올라왔다.
- 3분간 나침반을 본 후 한 손을 위로 들어 시계방향으로 움직이자 나침반도 같은 방향으로 돌았다.
- 시계를 11시에 맞추고 "돌아가라"고 30초간 외치자 시계가 반대방향으로 35분 돌아 10시 25분이 되었다.
- 달걀 부화도 시도했다. 아쉽게도 3분뒤 껍질이 저절로 갈라지기는 했으나 병아리가 나오게 하는데는 실패했다.
- 현 위치에서 본인 집에 있던 칫솔과 수건을 가져오는 초능력을 보여 주었다.
과학동아 1991년 09월호에 실렸다.원문
3. 이후
1985년 대한초능력학회 주최로 뇌파 검사를 받았다.원문 이를 시작으로 기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겠다는 자기파 실험에 참가하는 원문 등 여러 단체에 시달리다 중학교 졸업 후 자취를 감췄다.성인이 된 후 1995년 영남일보, 1996년 신동아, 2000년 주간조선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2012년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3회 초능력편에 출연해 "커가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 지금은 그 능력이 사라졌다. 사람은 누구나 우연찮게 초능력을 사용 할 때가 많다. 본인들이 모르는 것일 뿐"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4. 영상
김성한의 초능력에 관한 정보는 사진들과 이야기만 존재하지만 영상은 존재하지 않았는데 하지만 한 유튜버[2]가 1984년 김성한 초능력? 시범 영상 이라는 제목으로 김성한의 초능력에 대한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 되었다1984년에 찍은 것인데 영덕교육청이 아닌 MBC 내에서 촬영했다.[3]
[1] 일부 매체에서 초능력자 김성한이라 표기하기도 한다.[폐교] 현재 폐교되었다.[폐교] 현재 폐교되었다.[2] 주로 한국에 관한 영상 자료들이 공개 되어 있다[3] 참고로 본 영상은 MBC Archive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