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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08:49:48

깡패수업

깡패 수업 (1996)
The Rules Of A Gangster
파일:external/image.cine21.com/M0010055_.jpg
감독 김상진
각본 박계옥, 김만곤
출연 박중훈, 박상민
장르 범죄, 느와르, 블랙 코미디
제작사 우노필름
배급사
촬영기간 1996년 5 ~ 8월
개봉일 1996년 12월 21일
상영 시간 108분
총 관객수 164,642명 (서울)
국내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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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상진 감독, 박중훈, 박상민 주연의 느와르 영화. 국내에서 야쿠자를 소재로 한 몇 안되는 영화이며, 조폭 코미디 붐의 원조가 되는 넘버 3보다 1년 일찍 개봉한 영화이기도 했다. 또, 김상진 감독의 데뷔작인 돈을 갖고 튀어라의 후속작격인 영화이기도 했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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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철(박중훈 분)은 조직 내에서 위계를 무시하고 자신을 밟고 올라서려는 부하 조직원을 척살한다. 그리고 일이 수습될 때까지 일본으로 피신하게 된다. 신분을 가장한 채, 일본으로 출국하는 성철.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안. 일류 바텐터가 되겠다는 부푼 꿈을 가진 채 일본으로 건너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손해구(박상민 분)는 신문을 보면서 살인범이 도주했다는 기사를 보고 혼잣말을 하다가 옆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이 그 살인범임을 깨닫고 당황, 낌새를 눈치 챈 성철에게 잡혀서 일본어를 잘 모르는 성철의 가이드를 하게 된다. 해구는 기회가 닿는대로 얼른 성철을 경찰에 넘기려 하나 성철에게 들키고만다. 성철은 해구를 야쿠자 사무실로 끌고가서 죽이려다가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해구의 모습을 보고 그냥 살려준다. 성철에게 풀려난 해구는 취업초청을 한 사무실에 도착하지만 취업초청은 사기였고 오히려 그곳의 양아치들에게 얻어맞는다.

한편, 연분이 있는 야쿠자 조직인 하리모토구미(張本組)의 도움으로 당분간 지낼 거처를 마련하는데 성공한 성철은 어느 날 도쿄 시내를 거닐다가 양아치에게 얻어맞은 채로 쓰레기 더미에 쳐박혀 있는 해구를 발견하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어느 날, 성철은 하리모토 구미의 오야붕인 하리모토 고오류(하쿠류 분)의 부탁으로 배신자 처단을 도맡게 되고 일이 성공하자 하리모토와 사카즈키고토를 함으로서 의형제 관계가 된다. 이후 중간보스급으로 성장하여 나와바리 내 한국인 업소들을 할당받는다.

한편 한국인 업소에 바텐더 일자리를 알아보던 해구는 우연히 야쿠자들과 시비가 붙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조직의 부두목인 가네다(金田)의 도움으로 사태를 해결하고 가네다에게 정식 조직원으로 인정받아 야쿠자 세계로 빠져든다. 하지만 바텐더 일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었기에 가는 곳마다 일처리를 제대로 못한다.

그러다가 배신자 처단 건으로 성철 대신 자신의 부하가 자수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은 가네다는 해구의 실패를 명분으로 삼아서 성철을 제거한다는 속셈으로 해구를 꼬드겨 어려운 일을 의뢰한다. 또한 부하들에게 일부러 해구가 의뢰를 성공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라고 지시한다. 다행히도 해구는 성철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이후, 자신감이 붙은 해구는 가네다의 지시로 대립 조직인 히카리 카이(光会)의 사무실로 쳐들어가서 러시안 룰렛으로 조직의 부두목인 사토(佐藤)와 담판을 벌여서 승리한다. 이 일로 조직 내 위상이 나름대로 올라간 해구는 자신을 따르겠다는 켄지(健二, 강성진 분)라는 부하도 얻게 된다.

그러나 해구에게 굴욕을 당한 사토가 하리모토를 노리고 습격을 하여 본의 아니게 해구의 야쿠자 커리어는 꼬여버린다. 해구는 사토의 습격을 막는데 실패하고 예전 히카리 카이 출신이었던 켄지가 같은 조직원들에게 구타당하는 모습을 보고 홧김에 선배 조직원인 가마다를 총으로 쏴 죽여버린다. 이후 성철은 자신의 왼쪽 새끼손가락을 자르는 선에서 끝났지만, 해구는 이후 조직 내에서 내놓은 존재가 되어 조직원들로부터 이지메를 당하기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한국인 업소에서 만나게 된 애인 삼순(조은숙 분)에게 버림받는다.

이후, 두목인 히카리는 하리모토 구미 조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총기난사 건을 일으킨 사토를 죽이고 해구는 여기서 또 하리모토를 죽이고 히카리 카이에 들어가겠다는 무리수를 저지른다. 부하인 켄지는 해구를 참살하려던 가네다를 붙들고 있다가 도리어 켄지의 빈틈을 틈탄 가네다의 역습으로 피살되고 성철은 조직의 명령을 받고 해구를 처단하기 위해 해구의 뒤를 쫓는다.

자동차를 몰고 해안가에 도착한 해구를 따라온 성철은 해구에게 "왜 그랬냐?"고 묻고, 이에 해구는 "이제 저에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세요. 저는 이대로가 좋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성철이 "넌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라고 말하자 해구는 "난 절대로 안죽어!"라고 당당하게 소리치다가 성철이 갑자기 표정을 바꾸자 곧바로 당당했던 모습을 싹 거두더니 결국 살려달라며 울고불고 난리친다. 그 모습을 본 성철은 결국 그 자리에서 해구를 총으로 쏘아 죽이고 바로 떠나며 영화는 끝난다.

3. 등장인물

4. 이야깃거리



[1] 오스기 렌은 이 영화를 계기로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그 경험으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에 출연하게 되며 19년 뒤 출연한 한국 영화로서의 마지막 출연작인 대호에서 헌병 마에조노 역을 맡았다. 2018년에 심장마비로 작고하였다. 향년 66세.[2] 당시에는 데뷔한지 얼마 되지않아 조금 풋풋해 보이지만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많은 작품에 출연중이며 얼굴이 지금과 거의 변함이 없는걸 봐선 은근히 동안이다. 최근에는 용과 같이: 극 2에 성우로 출연했다.[3] 무라카미와 함께 초반에 성철의 한국어 통역을 맡는다.[4] 일본 야쿠자 영화계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 덕에 주연으로 종종 출연하는 베테랑 배우이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일본 예능방송에서 자주 출연한다.[5] 최근에는 용과 같이 5에서 주역 중 한 명인 시나다 타츠오를 갈구는(!) 고리대금업자인 타카스기 코이치의 페이스 모델 겸 성우를 맡기도 했다.[6] 초신성 플래시맨에서 레이 바라키를 연기한 배우이다.[7] 히로나 리에코는 예명이고 원래 이름은 우에노 미츠에라고 불렸다.1992년에 영화로 데뷔하고 TV드라마나 당시 유행했던 하이레그(...)화보집 등에도 나왔지만 97년도경 활동을 마지막으로 오래못가 은퇴했다.그 이후 소식은 불명. 일본 중고 마켓에 그녀의 화보집이 가끔 올라오기도 한다.[8] 야쿠자 영화[9] 물론 깡패수업 2가 관객수로 따지면 실패했지만 그래도 2차 판권인 비디오 대여로 어느 정도는 만회가 되었다. 그래서 비디오 시장을 노리고 3도 만들었으나 이건 극장은 물론 2차 판권까지 다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