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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꼭두각시 인형 · 자동인형) · 설정(설정 오류) |
|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가이드) |
1. 개요2. 목록
2.1. 꼭두각시 편
2.1.1. 아폴리온2.1.2. 까마귀2.1.3. 엘레느 & 시벨2.1.4. 플라비오(꼭두각시 서커스)2.1.5. 케니스 & 아노스2.1.6. 아부 챠2.1.7. 파울만 선생 & 안제름스2.1.8. 마이클 & 디스트뤽시옹2.1.9. 스패처2.1.10. 가장 오래된 4인2.1.11. 차이나 호2.1.12. 메리 고 라운드 오르센2.1.13. 올라치오 / 오라치오 & 페트롤리노 / 페드롤리노 형제2.1.14. 트위스터 & 서프라이즈 피슈터 & 스틸스 허비2.1.15. 스피디 프랑크 & 나이트 미셀 & 하이코드 루디2.1.16. 키다리 크라운 호2.1.17. 플래시 지미
2.2. 꼭두각시 서커스 편2.3. 데우스 엑스 마키나 편1. 개요
만화 《꼭두각시 서커스》에 등장하는 자동인형들에 대한 문서입니다.2. 목록
2.1. 꼭두각시 편
2.1.1. 아폴리온
문서 참고. 본의 아니게 최초로 등장한 자동인형이 되었다. 보이지 않았을 뿐, 분명 처음부터 가토의 몸에 붙어 있었던 녀석들이다.2.1.2. 까마귀
까마귀형 자동인형. 머리가 수직으로 갈라져 안의 톱니바퀴가 보이는 형태로 만들어져있다. 이것 외에는 보통 까마귀와 완전히 동일.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다. 파울만이 "까마귀야. 판탈로네들에게 전해다오. 파울만 선생과 안제름스가 루실과 기이의 목을 싹둑 잘라서 프란시느님에게 바치겠다고."라며 언급하긴 한다.
전령 역할로 보이며 보통 네임드급 자동인형들이 졌을 때 가장 오래된 4인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맡아서 한다.
2.1.3. 엘레느 & 시벨
기이 크리스토퍼 래쉬의 첫등장에서 같이 뒹굴고 있었던 2명의 여성형 자동인형. 가토가 들이닥치자 곧 속옷을 착용했는데 하얀 속옷이 엘레느, 까만 속옷이 시벨. 시벨은 목에서, 엘레느는 허리에서 무기를 꺼내 둘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몸 곳곳에서 화기를 꺼내 공격.
자동인형인지라 시벨은 그 가느다란 팔로 훨씬 거구인 가토를 벽에다 패대기칠 정도의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둘다 각자 기이와 가토에게 패해 파괴되었다.
초반에 등장해 파괴되어서 졸개로 보이나 최초의 자동인형인 가장 오래된 4인의 판탈로네가 "엘레느와 시벨이 파괴 당했다고..."라며 언급한다. 최소한 판탈로네가 이름을 알 정도는 되는 모양.
이들의 등장은 자동인형의 기술을 조금이나마 알려주는 역할이기도 하다. 총화기를 꺼내기 전까지 이들의 모습은 완벽에 가깝게 인간의 외향이었다.
2.1.4. 플라비오(꼭두각시 서커스)
문서 참고.2.1.5. 케니스 & 아노스
기이 크리스토퍼 래쉬에게는 '얼뜨기 저글러 2인조'라 불리는 두 자동인형. 전형적인 졸개 A&B로 보이는 외모를 하고 있다. 머리의 프로펠러로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주로 다른 자동인형을 태워 주는 일을 많이 한다. 알레키노의 시종들로서 알레키노와 함께 가토 일행 앞에 나타났다가 처절히 발리지만 죽지 않고 돌아간다.[1] 사하라 사막의 전투 뒤에도 나오는데, 알레키노가 류트를 가져오라하자 들고와서는 땅바닥에 내팽개친다. 페이스리스가 모든 자동인형의 주인이 된 뒤 최초의 4인을 제외한 나머지 자동인형들을 모두 개조해서 강화해줬고, 이 둘도 그렇게 강화되었기에 오히려 알레키노를 깔보게 된 것.
이후 최종장에서 케니스는 와일드 웨스트 제인을, 아노스는 레이디 스파이더를 태우고 열차를 추격했다. 도중에 잭 오 랜턴을 타고 열차를 쫒던 사이가 마사루를 따라잡는데, 레이디 스파이더가 그냥 무시하고 열차부터 따라잡자고 했지만 아노스가 괜히 공을 세우겠답시고 덤벼들다가 파괴되어버리면서 쓸모없는 녀석이라는 소리만 들었다. 케니스는 와일드 웨스트 제인을 태우고 마저 날아가 열차를 따라잡지만, 거기서 와일드 웨스트 제인은 빌마에 의해 파괴되고 케니스 역시 마사루에 의해 두동강이 난다. 이렇게 오래 살아남았다는 게 참 신기한 녀석들.
애니에선 31화에서 첫등장.
2.1.6. 아부 챠
| 초기 모습 | 작중 등장 모습 |
다른 네임드급 자동인형들이 그렇듯 위장형태일 때와 전투형태일 때의 모습이 다르다. 처음에 막 등장한 위장형태일 때는 몸 곳곳에 부적 비슷한 종이를 붙인, 붕대로 둘둘 감긴 여성의 모습이나, 정체를 드러낸 이후엔 손에선 화염을 내뿜으며 팔과 몸통이 길게 늘어난다.[3]
웃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인간 사이에 스며들어 활동하는 류의 자동인형으로 언젠가[4] 프란시느 인형이 말했던 "인간과 자리바꿈을 할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를 자신의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보통 인간따위론 감히 프란시느 님에게 누가 될 거라 생각해 일국의 공녀인 엘리와 바꿔치기 하려 했다.
첫 등장시에는 붕대로 몸을 칭칭 감고 있었지만 그 속은 엘리 공녀와 꼭 닮게 개조한 모습이었다. 엘리 공녀에게 접근하기 위해 자신이 대공이 못 됐다는 것에 분통해 하던 귄터 후작을 이용한다. 그리고 마침내 엘리 공녀를 납치하고 자신이 그녀로 변장하고 나타나나 가토 일행에게 진짜 공녀가 구출되고 마침내는 진실이 드러나 계획은 실패로 끝난다. 결국 절망한 나머지 모든 것을 파괴하려 하고 가토와의 싸움 끝에 패배한다. 마지막엔 엘리의 말이 통했는지 귄터가 어느새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귄터를 받아들이고 함께 불에 타 사라진다.
2.1.7. 파울만 선생 & 안제름스
문서 참고.2.1.8. 마이클 & 디스트뤽시옹
| 자폭용 자동인형 디스트뤽시옹. 정중앙에 위치한 인형은 그들의 대장으로 추정되는 자동인형, 마이클이다. |
스패쳐와 함께 중국으로 가는 여객기를 습격한 자동인형. 디스트뤽시옹은 자폭하는 인형을 뜻하는 말이고, 마이클은 그들의 대장으로 추정된다.[5]무기 등으로 동체가 파손되면 자폭하는 기능이 있으며 가토처럼 권경을 때려넣어 파괴하는 것은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루실처럼 자폭하기 전에 동체 내부의 핵을 적출, 분해해버리는 방법으로도 자폭을 막을 수 있다.
| 디스트뤽시옹 막달렌 |
마이클은 자신은 콜롬빈이 직접 만든 특제품이라는 것을 말버릇처럼 강조하며 그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하다.
하지만 결국 스패쳐가 성공했든, 마이클이 성공했든 비행기가 추락해 자동인형들도 같이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가장 오래된 4인은 그들을 잃는 것을 감안하고 보낸 것 같다.[6] 혹은 미사일에 맞고도 멀쩡했던 파울만의 학생들처럼 생존했을지도 모르지만.
엄연한 네임드 자동인형임에도 스패쳐에 밀려 잊혀졌기 때문에(...) 작성도 상당히 늦었다.
2.1.9. 스패처
성우는 카츠 안리 / 임혁.
닥터 에그맨마냥 전체적으로 동그란 몸을 하고 있는 자동인형. 비행이 가능한 곤충형 자동인형들을 이끌고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날아가는 가토 일행을 습격. 가토 일행이 안에서 자폭하는 자동인형들과 싸우느라 바쁜 틈을 타 비행기를 공격해 추락시키려 했지만 기이 크리스토퍼 래쉬의 비행형 올랭피아와의 대결에서 패한다. 최후의 수단으로 자폭하려 했지만 이마저 기이가 스패처를 끌고 함께 떨어져서 실패. 허리에는 회전 칼날이, 긴 코 안에는 드릴이 내장되어있다.
2.1.10. 가장 오래된 4인
| 가장 오래된 4인 | |||
| 아를레키노 | 콜롬빈 | 도토레 | 판탈로네 |
각각 문서 참고.
2.1.11. 차이나 호
문서 참고.2.1.12. 메리 고 라운드 오르센
문서 참고.2.1.13. 올라치오 / 오라치오 & 페트롤리노 / 페드롤리노 형제
| 위에서부터 페트놀리노 & 올라치오. 두 팔을 벌리며 이야기하고 있는 인형은 도토레다. |
성우는 요시노 타카히로 / 임채빈(올라치오), 모가미 츠구오 / 임혁(페르톨리노).
파티마, 량 밍시아와 싸운 인형으로 통칭 아크로바트 브라더스.
여자의 약점을 잘 알고있다고 하면서 서비스 신을 보여주는데 먼저 '혐오감 때문에 냉정을 잃어 빈틈이 생긴다'면서 밍시아의 뺨을 핧고 다음으로 '여자는 옷이 벗겨지면 부끄러워한다'면서 두사람의 상의를 찢어버리면서 둘을 얕본다. 하지만 두사람의 부끄러워서 우는 척하는 연기에 속아 여자는 거짓말을 잘한다는 말과 함께 반격당해 관전하던 도토레가 "너희 제대로 안하면... 먹어버린다."라고 하자 무서워서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였다.
독자에게는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자동인형이다. 꼭두각시편 제 1막의 표지그림에 이 둘이 있다.
2.1.14. 트위스터 & 서프라이즈 피슈터 & 스틸스 허비
| 좌측부터 트위스터 & 서프라이즈 피슈터 & 스틸스 허비 |
성우는 사쿠라이 토오루(서프라이즈 피슈터), 요시카이 키요히토(스틸스 허비).
에드왈드 다알과 팀바바티를 막고 있던 3명의 자동인형들. 트위스터의 말에 의하면, 자신들은 자동인형 대표 20대 중 11~13위라고 한다.
실제로, 시로가네 측에서도 이들이 버티고 있는 문에서는 백전노장이라는 에드왈드 다알과 팀바바티의 힘을 합쳐도 돌파할 수 없었을 정도였기에, 가토와 페이스리스 사령관이 도우러 오기 전까지는 둘 중 하나를 보내기 위해 서로 싸우는 수밖에 없었다.
트위스터는 양 다리가 드릴로 변형하는 여성형 자동인형으로 가토를 붙잡고 서프라이즈 피 슈터의 탄환에 맞게 했지만, 가토가 회수되는 탄환에 이끌려 돌아가자 그 기세를 이기지 못하고 자동파쇄기에 말려들어 파괴.
서프라이즈 피 슈터는 체인으로 연결된 드럼 형태의 장난감 총알을 발사하는 자동인형이다. 하지만 그 위력은 20톤이나 되기 때문에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시로가네-0 중 한 명을 쏘아죽이고, 다알과 팀바바티를 쏘려다가 가토의 방해로 스틸스 허비를 팀킬. 가토의 기지로 트위스터까지 죽자 자기도 가토를 끌고 함께 자동파쇄기에 휘말려서 동귀어진하려 했지만 페이스리스 때문에 자동파쇄기가 멈추자 가토의 붕권에 맞아 파괴.
스틸스 허비는 4개의 긴 다리와 다리에 달린 강철 칼날을 가지고 있어서 적의 머리 위에서 칼날을 휘둘러 공격한다. 가토 나루미를 공격했지만 가토가 스틸스 허비를 매단채로 서프라이즈 피 슈터의 총알 앞을 가로막은 것 때문에 팀킬당했다.
2.1.15. 스피디 프랑크 & 나이트 미셀 & 하이코드 루디
| 나이트 미셀 & 스피디 프랑크 | 하이코드 루디(...) |
드미트리 이바노프와 슈바르체스 토어를 막고 있던 3명의 자동인형들.
스피디 프랑크는 외발 자전거를 타고 있으며 나이트 미셀을 태우고 움직인다. 자칭 시로가네-0중에서 가장 빠르다는 알란이 먼저 통로로 지나가려 하자 단번에 따라잡고 참살할 정도로 빠르다. 더욱 빠르게 움직인 가토 나루미에게 파괴되었다.
나이트 미셀은 여기사 같은 모습을 한 자동인형으로, 삼지창을 무기로 쓰며 스피디 프랑크를 타고 움직인다. 가토에게 강철 침을 쏘며 위기에 빠뜨렸지만, 드미트리 이바노프의 희생으로 파괴된다.
하이코드 루디는 제일 착한 자동인형으로, 시로가네-0 중에서 가장 빠른 알란에게 파괴되었다. 즉 가토가 등장했을 때에는 이미 사망한 자동인형(...)
2.1.16. 키다리 크라운 호
성우는 이와사키 료타.이름 그대로 크라운(광대) 얼굴의 기차형 자동 인형으로 땅 속을 뚫고 갈 수 있도록 드릴을 달고 있다. 자동인형이고 스스로 생각할 줄도 알지만 부르기만 하면 인간의 명령이라도 순순히 듣는다는 게 특이한 점. 사하라 전투에서 자동인형들이 탈출할 수단이었지만 가토 나루미가 구멍을 뚫고 이를 이용해 아시하나 에이료, 조지 라로슈가 승차칸을 분리해 자동인형들을 버리고 탈출하여 빠져나오지 못한 자동인형들은 결국 모두 작살이 난다. 후에는 푸 클로드 보와로에 의해 개조되어 팔도 생긴다.(...)
이 자동인형을 불러내는 주문이 가관이다. "여기는 역! 역장이 울리는 기적소리 뿌뿌~!! 승차한다, 나와라!!" 그리고 작중에서 해리 기계를 회수해 탈출해야 할 상황에서 아사히나가 무사히 회수했다면 그럼 이제 부르겠다면서 진지한 분위기로 저 주문을 외친 탓에, 상황을 모르고 있던 호우안 왈 "자네 정신 나갔나?"(...)
이후 해리 기계를 가지고 푸가 있는 곳까지 가토 일행을 운반했으며 최종장에서는 셔틀을 실은 기차의 기관차가 브리겔라에 의해 파괴되어 더이상 갈 수 없게 되자 대신 열차를 끌어 주고 너무 힘을 많이 쓴 탓에 과부하로 기능 정지한다. 이후 호우안 영감이 완전히 만신창이가 된 키다리 크라운 호에게 정말 고맙다라고 작별인사를 해준다.
2.1.17. 플래시 지미
성우는 사카모토 쿤페이 / 정의택.
팔이 4개 달린 뚱뚱한 자동인형으로 사진사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사하라 결전에서도 가장 오래된 4인이 알레키노를 제외하고 모두 파괴당한 상태에서 자동인형들이 패닉 상태에 빠지자 "쉿! 조용히 해! 아직 한밤중의 서커스 최강의 악사 알레키노 님이 남아있잖아!"라며 반쯤 중간 리더급 행세를 했다.
원래의 한밤중의 서커스 괴멸 후 페이스리스의 부하가 되어 자동인형 부대의 리더가 된다. 죽어가던 알레키노, 콜롬빈, 판탈로네의 머리를 챙겨온것도 이 인형. 이름대로 사진찍는게 취미로 톰에게 넘겨준 사진 덕분에 가토 일행이 중국으로 간 계기가 되기도 했다.
최후의 4인이 만들어진 이후로도 자동인형들의 리더 자리는 유지했는지, 최후의 4인에게 경어를 붙이지 않았다. "할리퀸이 진짜로 놀고 있는 걸 보니 저 여자도 끝이네.", "할리퀸이 당할리는 없지만." 같은 식으로.
사실 플래시 지미와 묘하게 라이벌 모습을 보였던 시로가네-0들의 대장 나이아 스틸 또한 최후의 4인과 거의 동등한 위치였던 것으로 볼 때 플래시 지미 역시 자동인형의 리더 자리는 명목상으로나마 유지했을 가능성이 있다. 어떻게 이렇게 약한 녀석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후대를 받았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최종장에서는 미츠우시 부자와 마주치고 그들을 살려주는 대신 스파이 노릇을 시켜 온갖 유용한 정보를 얻어냈으나 마지막엔 죄책감을 느낀 그들에 의해 빌마 나이프로 처치당한다. 애니판에서는 셔틀을 파괴하려는 마지막 자동인형 무리에 섞여 난입하지만 마사루에게 일도양단 당한다.
이녀석의 카메라는 나중에 마사루가 나루미에게 정체를 숨길때 써먹는다.
2.2. 꼭두각시 서커스 편
2.2.1. 캔디 스템프
성우는 이와사키 료타.
정확히는 회상편에 등장한 놈이다. 엘레오놀의 몸 속에 든 부드러운 돌을 노리고 기이와 쇼지, 안젤리나를 200여대의 자동인형과 습격했다.[7]
페이스리스가 부드러운 돌의 회수를 위해 보낸 자동인형이었지만,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프란시느 인형은 한밤중의 서커스의 단장으로서 떠나라고 명령했다가 이 녀석의 머리에 장착된 고깔에 꿰뚫렸다.
부드러운 돌의 회수를 위해 보내진 수많은 자동인형들의 리더로 보이지만, 포스는 한밤중의 서커스의 네임드 자동인형들만도 못한 것 같다.
나중에 올랭피아에게 머리를 잡혀서 죽는다.
2.2.2. 그리폰
2.2.3. 토네이도 랩소디
| 평상시 모습 | 본 모습(쌍둥이) |
페이스리스가 2년간 싸우자는 내기를 건 후에 사이가 마사루와 제일 처음 싸운 자동인형. 한밤중의 서커스 소속 악사 인형이다.이름과 역할에 걸맞게 뒤틀려있는 장식과 미묘하게 음악성을 중시하는 전투를 보여준다. 마사루를 꽤 고전케하지만 잭 오 랜턴을 훌륭히 조종한 마사루에 의해 패배한다. 사실 하나의 몸에 두개의 자동인형이 들어있는 형태였다. 분리되었을때는 어딘지 샴쌍둥이 같은 모습이 된다.
"이 세상에는 피할 수 없는 것들이 있지. 그 중 하나가 나와 싸운 자의 패배이다."라는 나름대로의 명대사를 한다. 말버릇은 '대전자.' 필살기는 몸에 있는 나팔에 돌을 끌어모아 흡착시킨뒤 쏘아보내는 '크레센도'.
2.2.4. 실베스트리
| 보다시피, 실베스트리에게 베여 몸이 반토막난 뒤쪽의 인형은 판탈로네다. |
노인의 외모를 한 자동인형으로, 자동인형계의 철학자 선생이라 불릴 정도로 깊이있는 사고를 할 수 있다. 항상 가졌던 의문은 '왜 인간은 무리를 짓는가'.[8]
검객 분위기를 풀풀 풍기면서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데, 사실은 지팡이가 아니라 오른손이 검. 오른팔 안에 칼날이 내장되어있어, 오른손을 쑥 뽑아내어 이 검으로 싸운다. 자동인형들 사이에서 전설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검술실력을 자랑하며 몸안에도 교환용 칼날들이 잔뜩 들어있다. 그 알레키노와 판탈로네조차 실베스트리의 검 앞에서 무력했을 정도.[9] 갖가지 괴상한 기계장치들로 싸우는 다른 자동인형들과 달리 거의 순수한 검술만을 구사한다는 점이 오히려 이질적이다. 프랑스 파리에 잠복해 인간 사이에 스며들어 웃음을 연구하는 임무를 수행중이었다. 매년 축제마다 꽃을 파는 소녀를 지켜보고 이 소녀가 위험할땐
지팡이가 아니라 오른손이 검이라는 조금 깨는 이미지지만 이 외형설정은 "아저씨의 손이 칼이 아니었다면, 그 손을 잡아 주었을텐데..."라는 마사루의 대사와 함께 인간의 고리속에 들어가고 싶었던 실베스트리의 최후와 맞물려 짠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늘 실베스트리가 지켜봐주던 소녀가 자라 딸과 함께 실베스트리를 찾아가지만 없다는 걸 깨닫고 실베스트리를 회상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커튼콜 때 실베스트리는 이 소녀의 딸을 안고 있다.
마사루에게 결정타를 맞을때의 연출 또한 명연출인데 인간은 고리를 이루며 진보한다는 마사루의 말처럼 마사루의 등뒤로 수많은 미우라류의 계승자들의 모습이 나타나며 대를 이어가며 기술을 이어나가고 진보시킨다는 것을 잘 표현했다.
2.3. 데우스 엑스 마키나 편
2.3.1. 키다리 바사 호
페이스리스가 타고 쿠로가 마을에 나타난 거대 비행선. 내부에 페이스리스의 개인공간을 비롯하여, 다수의 자동인형을 격납하고 있다. 키다리 크라운 호와 이름이 비슷한 것을 보면 이것도 그 자체로 자동인형인 것으로 추측된다. 엘레오놀을 납치해서 몽샐미상으로 데려간 뒤에는 소재 불명.2.3.2. 큐피디아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 / 정의택.
미국 조나하 병동을 공격한 자동인형 중 하나. 공중부대의 리더이며, 하프를 활처럼 사용하여 공격한다. 스스로 "자신과 비슷하게 아름다운 존재"라고 여기고 있는 기이 크리스토퍼 래쉬를 적수로 노리고 덤벼든다. 기이가 감정이 없어 보인다면서, 인간보다는 오히려 자동인형에 가까운 자이니 시로가네-0가 되어 동료가 되라고 유혹하지만, 기이는 자신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만 않을 뿐이라고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올랭피아의 성모의 포옹으로 쓰러뜨린다. 인간이 고통에 몸부림칠 때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을 싫어하지만 최후에는 본인도 얼굴이 일그러져 주름투성이가 되며 기이도 이를 언급하며 조소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기이가 쿠로가 마을에서 사이가 쇼지의 최후를 지켜본 직후 등장하며, 페이스리스에 의해 부상당한 몸이 낫지 않은 기이를 몰아붙여 죽이기 직전까지 가는 성과를 올리지만 뒤에서 나타난 가토의 펀치 한방에 몸이 관통당하며 기능을 정지한다. 마지막의 기이가 하는 주름 언급도 애니판은 조롱보다는 씁쓸한 독백처럼 나온다.
2.3.3. 환수 그리폰
데우스 엑스 마키나 편에서 등장하는 환수형 자동인형[12] 그리폰. 다른 그리폰과 달리 사람 여럿을 태우고도 고도를 자유로이 조정하며 장거리 비행까지 가능한 대형 자동인형. 원래 환수형 자동인형을 부리는 조련사 자동인형 독퇴르 리오의 것이었으나 타란다 리제로테 타치바나가 길들여서 운송수단 + 전투용으로 써먹는다. 이후 다른 환수형 자동인형들 중 리제가 길들인 자동인형들과 함께 분발하며 활약했으나 결국 전투 끝에 크게 파손되어 작동불가 상태에 도달한다.2.3.4. 갬블러 존스
성우는 타카구치 코스케 / 박준원.
미국 조나하 병동을 공격한 자동인형 중 하나. 이름 답게 갬블에 집착하는 자동인형으로 인간을 갬블로 쓰러뜨리는 취미가 있으며, 동료 자동인형들로부터도 부품을 빼앗기도 했다. 동전던지기와 룰렛 등을 상비하고 있으며, 당연하지만 모든 갬블은 자신이 조작할 수 있지만 공정하다고 거짓말하고 있다.
운 없는 인간을 놀리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다른 사람을 인질로 잡고 갬블을 건 다음 내기로 괴상한 옷을 입혀서 프라이드를 짓밟은 다음 신체부위를 하나씩 걸어서 죽이는 것을 즐긴다.
량 밍시아와 대결해서 ‘운이 없는’ 밍시아를 좌절하게 하지만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운을 한탄해 봐야 소용없으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우부카타 호우안의 영감의 충고를 듣고 밍시이는 동전 던지기를 하는 척 하면서 기습 한 방을 날려 쓰러뜨린다.
2.3.5. 드릴 셉템버
성우는 마츠모토 시노부 / 이주승.
브롬 브롬 로와 함께 해리를 가져가러 온 자동인형. 이름 그대로 드릴을 주 무기로 쓴다. 브롬 브롬 로와는 말을 놓으며 실제로 서열도 동급(브롬 브롬 로가 스스로 자동인형들의 팀 리더라고 했으니 투톱이거나 그보다 한단계 아래)인 듯하지만 전투력은 한 수 아래이다. 브롬 브롬 로와의 개막전 격으로 가토 나루미에게 간단히 참패. 하지만 가토가 이 녀석을 상대하는 동안 브롬 브롬 로를 상대하러 나섰던 량 밍시아는 중상을 입게 된다.
2.3.6. 브롬 브롬 로
성우는 사토 켄스케 / 박준원.
꼭두각시 인형 항목의 언러키처럼 독자 투고 디자인에서 자동인형 부문 최우수 디자인을 차용해서 등장한 인형이다. 응모 시기는 작품 중반부 쯤이였지만, 등장 시점은 최종장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편으로 응모 시기보다 몇년이나 늦게 등장하게 되었다. 때문에 첫 등장때 페이지 구석에 늦게 등장시켜서 미안하다는 작가의 코멘트가 적혀있다.[13]
미국 일리노이 주 조나하 병동에서 마침내 개발된 조나하 병 치료기 '해리'를 탈환하려 온 자동인형 부대의 대장. 공처럼 둥그런 얼굴에 기이한 가면같은 얼굴을 지니고 있으며 몸통 또한 공처럼 둥그런 오브젝트가 일렬로 연결되어 있는 형태이며, 긴팔원숭이마냥 길다란 팔이 특징.[14]
칼 야스퍼스의 저서를 읽으면서 인간과 한계상황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한계상황을 해결할 방법, 여러 인간들의 협동을 봉쇄함으로써 인간들을 공략한다. 그럴때 인간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도 관심사인지 싸울 때에 '한계상황'이라는 단어를 엄청나게 사용한다.
전투 스타일은 공중에 고정되는 프로펠러가 달린 그네들을 띄워놓고 그것을 타고 빠르게 움직이며 칼날로 공격하는 공중 요격형으로 야외보단 공간이 넓은 밀실에서 꽤 유리할듯하다.[15] 둥그런 고무 공 여러개를 이어놓은 듯한 동체는 각 동체끼리 유연하고 탄력있는 줄로 이어져있어서 한 부분에 공격을 받더라도 충격이 다른 부위로 퍼지지 않고 그대로 흘려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주어 '대 기공술사용' 자동인형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었다[16] 덕분에 기공에 의한 타격이 통하지 않음+넗은 공간을 자유 자재로 이동하는 브롬의 전법에 말려든 량 밍시아가 왼팔이 절단당하고 어깨가 깊게 베이는 치명상을 입고 리타이어 하게 만든다[17]
밍시아마저 이 녀석에게 당해 쓰러지고 한계상황을 극복해낼 동료와의 상호작용마저 불가능해진 가토를 비웃으면서 압도적으로 몰아붙이지만, (동료의 유지와 꼭두각시 인형의 부품들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혼자가 아닌 가토 나루미의 꼭두각시 인형으로 강화된 공격에 제대로 데미지를 입게 되고, 최후의 일격을 크로스 카운터로 날리지만 닿지 못하고 기공이 전신에 퍼지면서 파괴당한다.
브롬 브롬 로는 가토의 동료[18]를 쓰러뜨림으로써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완전히 차단했다고 생각하였으나 처음부터 상황을 타파할 '타인과의 상호작용'(동료로부터 이어받은 팔 다리)을 간과하였기에 패배하였다고 볼 수 있다.[19]
일회성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간부급 보정+독자 투고 디자인 버프로 가토가 사하라 전투 이후로 거의 전투력의 정점을 찍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고전시켰던 상대이다. 몇 화에 걸쳐서 비중있게 다뤄진 만큼 최종권 커튼콜에서도 등장한다.
여담으로 해당 인형을 투고한 독자가 투고할 시점부터 설정을 매우 상세하게 잡아놓은 녀석이기도 하다. 작가도 이 설정을 그대로 작품에 반영해서 가토와 밍시아의 기공술이 전혀 안 통하는 녀석으로 등장시켜놨고.
2.3.7. 와일드 웨스트 제인
성우는 카이덴 미치코 / 김채린.
카우보이 타입의 여성형 자동인형으로, 팔이 4개다. 즉 총도 나이프도 인간의 두 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소리(...)일 뿐. 초중반부 등장하는 자동인형들의 괴물 같은 전투능력에 비하면 너무나도 초라해보인다. 등엔 커다란 라이플을 매고 있으며 이 라이플에 조나하 병원충을 담아 살포하는 능력이 있다. 미국에 조나하병을 뿌린 주범으로, 즉 빌마 손의 동생을 죽게한 원흉. 결국에 빌마 손이 던진 나이프가 이마의 '사과'에 명중하여 사망하였다.
페이스리스 휘하의 네임드 자동인형들이 그렇듯 한밤중의 서커스의 네임드 자동인형들보다 임팩트도 묘사되는 전투능력도 떨어진다.[20]
모티브는 퍼펫 마스터 시리즈의 식스 슈터.
2.3.8. 레이디 스파이더
성우는 오카다 메구미 / 이세레나.
상체는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지만 다리는 거대한 거미 다리를 하고 있는 괴물(...) 어째서인지 나카마치 노부오의 아내이자 나카마치 노리유키, 나카마치 히로오의 어머니인 나카마치 후사에와 얼굴이 같다.[21] 열차를 쫓아오지만 객차분리한 나카마치들의 전략에 넘어가 결국 빌마의 나이프에 찔려 죽는다.[22]
기차를 따라올 정도로 빠르다는 것 이외에 딱히 묘사되는 전투 기술도 없고 나카마치 부자에게 당할 정도로 낮은 비중이다. 페이스리스 휘하의 네임드 자동인형들이 그렇듯 한밤중의 서커스의 네임드 자동인형들보다 임팩트도 묘사되는 전투능력도 떨어진다.
2.3.9. 독퇴르 라오
성우는 야마우치 켄지 / 이주승.
동물형 자동인형에 야생 맹수의 뇌를 집어넣은 환수종 자동인형의 조련사. 콧수염을 기르고 외눈 안경을 낀 신사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과거 타란다 리제로테 타치바나의 쌍둥이 언니를 죽인 호랑이 비스트의 뇌를 조작한 적도 있다.[23] 리제로테의 누이를 죽게한 원인.[24]
리제로테와 대결하며 잠깐 우위를 점하고 "내 구두를 핥으며 '나의 조련실력은 당신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합니다'라고 말한다면 편히 죽여주겠다."같은 소리를 하지만 결국 그조차 길들일 수 없어 지하에 가두어놓았던 실패작 환수들을 리제로테가 능수능란하게 조련해 패배. 이후 리제로테에게 패배를 인정하고 기능 정지. 독퇴르 라오를 쓰러트린 뒤 리제로테는 약간 남아있던 언니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정리하게 된다.
여담으로 등장은 늦었으나 꽤 오래된 자동인형으로 추측되는데 적어도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되기 전의 시간대 ─ 그러니까 아직 그냥 일반 호랑이었던 비스트를 개조할 적엔 존재했다는 뜻이다.
2.3.10. 유니콘 & 바실리스크 & 케르베로스 & 고르곤
유니콘의 성우는 볼케이노 오오타.
독퇴르 라오의 환수형 자동인형들이었지만 너무 흉폭하고 조련이 불가능해서 지하에 가두어 놓았던 괴물들이다. 하지만 리제로테가 조련하는데 성공해냈으며 결국 독퇴르 라오를 물리친다. 리제로테에게 제일 총애를 받은 것은 유니콘. 모두 최후의 4인으로부터 시간을 벌다가 파괴되며 유니콘은 카피탄의 칼에서 리제로테를 지키고 파괴된다.
2.3.11. 최후의 4인
구성원은 브리겔라, 카피탄 그라치아노, 할리퀸, 디아만티나.각각 문서 참고.
2.3.12. 핀볼 K
핀볼 기계와 자주포를 결합한 듯한 자동인형. 원거리 포격 능력을 갖고 있으며, 발사 대기중이던 스페이스 셔틀을 향해 포탄을 쏘았지만 빗나가서 셔틀을 지키던 해리 기계 중 하나만 파괴했다. 하지만 그 틈으로 자동인형들이 돌격해서 아슬아슬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 포격을 보고 원거리 포격이 가능한 적이 있을 것이라 직감하여 나타난 아시하나 에이료에게 파괴당한다.[25] 하지만 파괴당하기 직전 얼굴에 내장되어있던 기관총으로 반격하여 아시하나 에이료 역시 최종적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여담으로 가장 마지막에 파괴된 자동인형이란 타이틀을 보유한 자동인형. 물론 어디까지나 후술된 알파나 아폴리온을 제외한 일반적인 자동인형중에서 라는 단서가 붙어있다.
2.3.13. 알파
알레키노에 의하면 "지구에서 480km 고도에 위치한 길이 216m. 폭146m의, 인간이 만들고... 페이스리스 님이 개조하신 별"이라고 한다. 그 정체는 전 세계가 협력해서 만든 국제 우주 스테이션(ISS) 알파를 페이스리스가 개조한 자동인형으로, 자신의 의지를 갖고 있는 우주선이다.사이가 마사루와 페이스리스의 최종 결전 장소가 되었으며, 지구에 떨어져 페이스리스와 함께 소멸.
[1] 명령을 무시하고 가토와 기이에게 덤볐다가 처참하게 패배한 그들에게 알레키노는 "이제 돌아가자. 이 망신살들아. 쓸모없는 네놈들도 하늘을 나는 것 쯤은 할 수 있겠지."라는 말을 한다. 알레키노의 양 손에 각각 머리채를 붙들린 채로 끌려가면서 들었기 때문에 더 굴욕적으로 보인다.[2] 전투력이나 지위에 있어서도 비슷하다고 볼 순 없겠지만...[3] 단순 기계장치가 아닌 다만 정체를 드러내기 전이나 후나 한쪽 눈만 드러난다.[4] 그들의 복장(현대풍이 아닌 근대 유럽풍의 화려한 여성 드레스)이나 주변에 공장지대가 보이는 걸로 봐서 산업 혁명이후지만 아직 근현대 이전으로 보인다. 아마도 벨 에포크 시점일듯.[5] 가장 강하고 빨랐고 자신은 콜롬빈이 직접 만든 특제품이라고 주장했다.[6] 자기들 스스로도 '모두 죽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으니.[7] 설정오류의 가능성이 높지만, 어쨌건 이 사건으로 기이는 '자동인형 200대의 파괴자'라는 별명을 얻었다.[8] 굳이 협력하지 않아도 천적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인간들이 왜 굳이 무리를 지으려 하고 의견의 차이로 대립하여 최후에는 자멸하게 되는지를 어리석게 생각하는 듯.[9] 이때의 둘의 몸이 구형이어서 약화됐다는걸 감안해도, 그 몸뚱이로 최후의 4인과 싸운다는걸 생각하면 실베스트리가 최후의 4인보다 무력적으로 우위에 있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페이스리스는 대체 왜 얘를 게임용으로 쓴걸까 다만 판탈로네나 알레키노가 실베스트리와 싸울 때 자신들이 가진 비장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심록의 손을 사용한 공기탄환이나 음파병기인 스케르초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고려한다면 실제로 죽일 각오로 싸운다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10] 소녀의 돈을 뺏은 불량배들이 실베스트리의 검에 썰려 끔살당하고 뺏긴 돈은 소녀에게 되돌아갔다.[11] 사실 외로웠던 것이 아니냐는 마사루의 질문에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감정이며 인간보다 강하고 영원한 자동인형인 자신에게는 해당 없는 사항이라고 생각하지만 관객도 없는 어둠 속에서 영원히 같은 곡예만을 반복해야 하는 인형이 진화할 수 있냐는 말에 크게 격앙한다.[12] 짐승들의 뇌를 갖다가 만들어낸 자동인형들. 비스트가 그 시초로 비스트의 경우 산 채로 뇌를 개조당한 프로토타입이다. 그 다음의 환수형 자동인형들은 짐승의 뇌를 소재삼아 기계몸을 부여해 만든듯하다. 생체라는 묘사가 전혀 없다.[13] 다만 시기상으로 보면 꽤나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한 셈인데, 브롬 브롬 로가 등장했던 당시엔 많은 수의 자동인형들이 중국권법의 기공술에 탈탈 털리는 피해를 입은 후였으므로, 이 시점에서라면 적측의 자동인형들 중에서도 하나쯤은 기공술 대책을 마련해둔 놈으로 나올 법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 녀석은 적진(미국 조나하 병 시설)의 중심부까지 들어가서 적의 중요 무기(해리)를 처리하는 역할을 맡은 인형이므로, 페이스리스도 적의 중심부를 공략해야 하는 정예 인형에 걸맞은 기술(기공에 대한 대책)을 반영시켜놨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 (실재로 브롬 브롬 로는 직급이 자동인형 부대의 대장이기까지 하니, 당연히 다른 인형들을 통솔하고 강적들과도 무리 없이 싸울 수 있을만큼의 강함을 부여했다고 볼 수도 있다.)[14] 잘 보면 발은 없고 팔 여러 개만 달려있는 녀석임을 알 수 있다.[15] 움직이는 폼새가 마치 긴팔원숭이류가 빠르게 이 나무 저 나무 건너다니며 이동하는 걸 연상시키는 모습이다.[16] 채택 당시 원화에서도 디자이너가 이러한 동체를 가토의 발경을 흘려내서 기공에 의한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고 서술해 둔 점으로 보아 이러한 특성을 작가가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17] 생명의 물의 회복력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과다 출혈로 회복이 늦어져서 결국 이 이후 완결까지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18] 밍시아.[19] 달리 말하면 동료들의 꼭두각시에서 나온 부품들로 신체개조를 받지 못한 가토라면 (즉 밍시아의 리타이어 후 완전히 혼자가 된 가토라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가 브롬 브롬 로였을지도 모를 노릇이다.[20] 사실 열차를 습격했던 대다수의 페이스리스 휘하의 네임드 자동인형들은 (최후의 4인 정도를 제외하면) 자동인형 갖다가 전투를 하는 방법도 모르는 일반인들인 나카마치 서커스 단원들이 상대해야 하는 악역이기 때문에 전투력이 약할 수밖에 없었을수도 있다. 일단 시로가네들조차 고전하는 수준인 한밤중의 서커스 인형들 수준의 전투력을 줘버리면 당연히 전투가 너무 쉽게 끝나고 무리하게 아군 보정을 넣으면 전개가 어색해지니 방법은 적측을 고만고만한 놈들로 잡는 것밖에 없는 샘(..) 전개를 굴러가게 해야 한다는 보이지 않는 손의 희생양들[21] 그냥 작가의 셀프 오마주로 추측된다.[22] 레이디 스파이더가 쓰러질 때 나카마치 노부오가 아들들의 활약을 보고 속으로 후사에에게 중얼거리는 장면은 나름 여운과 감동이 느껴진다.[23] 정확히는 개조만 해놓고 버려버린 게 비스트였는데 이놈이 여기저기를 전전하다가 리제로테가 일하던 서커스까지 흘러들어오게 된 후 사고를 치게 된 것이다.[24] 비스트는 뇌를 개조당한 자동인형인데다가 인간에게 적대적인 자동인형이 손을 본 자동인형이니 리제로테 수준의 실력자가 아닌 한 웬만한 조련사가 통상적인 조련법으로 길들이는건 불가능에 가까운 이상개체나 다름없었다. 작중 비스트의 과도한 공격성이나 호랑이라 치기엔 이상한 행동들도 독퇴르 라오가 뇌를 개조한 여파로 추측되고.[25] 여담으로 이때 마지막 한 발로 셔틀을 조준하고 있었다. 아사히나가 아니었다면 마사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