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3:29:08

꿀벌의 친구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제작진5. 기타

1. 개요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산에서 있었던 실화를 배경으로 한 한국 애니메이션. MBC에서 1992년 2월 4일 오전 9시에 설날 특선으로 방영하였다.[1] 더불어 원작자 배익천의 고향이 영양군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1988년에 만들어진 동화작가 배익천(1950~ )의 동화 꿀벌의 친구를 기반으로 하였다. 2007년 발매판

2. 줄거리


한국 전쟁이 끝난 뒤 전쟁터에 나갔던 아들이 언젠가는 돌아올 것을 믿고 아들을 찾아 이곳저곳을 떠도는 뻥튀기 할아버지는 시장에서 떠돌이 고아 소년 세룡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인적사항이 적힌 은박지종이와 버려진 고아인 세룡은 자신의 외할머니와 같이 살았지만 전쟁중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이후에 친척동생을 자처하는 아저씨에게 거두어지지만 눈칫밥을 얻어먹으며 머슴살이를 하다가 도망치게 된다. 겨울에 얼어죽어 가던 세룡은 목수일을 하는 아저씨에게 구해졌고 한동한 같이 살았지만 술만 마시면 난폭해지고 자신을 학대하는 아저씨에게 쫓겨나게 떠돌다가 뻥튀기 할아버지가 있던 장터로 오게 된다. 그렇게 서로의 슬픔과 아픔을 이해하며 세룡이는 할아버지가 오랫동안 꿈꾸어왔던 양봉을 함께 하게 되면서 신기하고 아름다운 일들을 겪으며 주막집 아주머니를 비롯한 주변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역에서 멀지않은 아카시아 군락지에서 할아버지와 양봉을 하던 세룡이는 자신을 학대하던 목수 아저씨가 어떤 여자와 함께 기차에서 내리는 것을 발견하게 되지만, 비가 내릴것 같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자리를 떠나게 된다.

한편 주막집에 들어간 목수 아저씨와 여자는 국밥을 시켜 먹는데 주막집 아주머니의 할아버지와 세룡이를 걱정하는 혼잣말에 아저씨와 여자가 반응하자, 주막집 아주머니는 그들이 각각 뻥튀기 할아버지의 잃어버린 아들과 세룡의 친 어머니라는 사실과 또 세룡이가 뻥튀기 할아버지의 친손자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된다. 한편, 엄청난 비와 함께 큰 홍수가 나며 할아버지와 세룡이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아들 : 성우- 안정현
할아버지 : 성우- 황일청
아버지: 성우- 이인성
기타 조연 : 홍승옥, 박태호, 최성우, 김명수, 최상기, 정숙경, 기경옥, 김정신, 김혜경, 이윤연, 이승환, 황미영 등등

전원 MBC 성우극회 소속이다. (단, 정숙경은 CM 소속)

4. 제작진

5. 기타

실화와 애니의 배경 장소는 경상북도 영양군이지만 등장인물 용이의 고향은 경북 안동시로 설정되었다. 등장인물 전원의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매우 리얼하다.

TV 방영일이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일이었다.


[1] 볼만한 설날특집 TV영화 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