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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3:06:10

나 혼자 산다/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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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8년
2.1. LA 투어 기안84 홀대 논란2.2. 울릉도 여행 관련 논란2.3. 황지영 PD의 역대 출연자들 폄훼 논란2.4. KBO 중계 중 공지 낚시 후 결방 논란
3. 2019년
3.1. 기안84의 패션쇼 방해 논란3.2.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사칭 협찬 지원금 사기 피해3.3. 세 얼간이 에피소드 중 기안84 홀대 논란
4. 2020년
4.1. 박나래김민경 조롱 논란4.2. 김지훈의 저작물 불법 다운로드 논란4.3. 2021년 달력 출연진 배제 논란
5. 2021년
5.1. 남성혐오 자막 사용 논란5.2. 불법 캠핑 및 무단 취사 의혹5.3. 박나래 출연 지속 논란5.4. 아이유 성대모사 어그로 논란5.5. 기안84 왕따 몰래카메라 연출 논란
6. 2022년
6.1. 정부 인사의 프로그램 저격 논란
7. 2023년
7.1. 예고편 나팔고둥 논란7.2. JMS 호텔 PPL 의혹
8. 2024년
8.1. 음주 미화 제재
9. 기타 논란

1. 개요

나 혼자 산다의 논란 및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

2. 2018년

2.1. LA 투어 기안84 홀대 논란

2018년 3월 30일 LA 투어 에피소드 방송 후 기안84에 대한 나머지 무지개 멤버들의 태도에 대해 다소 비판하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무지개 소식통) LA 투어 여행 출국 날 마감 때문에 스케줄이 안 맞을 것을 걱정한다는 이유로 기안84에게 출국에 관련해 날짜도 안 알려주고 있었다는 점[1][2][3]이나 출국 당시 짐을 검사하면서 기안84의 짐을 보고 사람많은 공항에서 너무 대놓고 면박을 주거나[4] 짚라인 체험 때 기안84만 먼저 짚라인을 타게 하고 나머지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는 그냥 걸어서 내려가는 등[5] 여러모로 기안84를 다소 무시하는 듯한 행동이 일부 시청자들에게 곱게 보이지 않은 것.
다만 어디까지나 제작진에 의해 편집되어서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하며[6] 멤버들이 워낙 친한 사이여서 서로가 서로를 그냥 편하게 대하는 것이 익숙하니까 나온 장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LA편 방송을 보면 멀미로 고생하는 기안84를 걱정해서 멤버들이 대신 약을 받아주려 한다거나, 한혜진이 추위에 떠는 기안84를 위해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고, 전회장이 옷을 별로 안 가져온 기안84에게 옷을 사 주는 등 멤버들이 기안84를 챙겨주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또 해외 스케줄을 미리 언질하지 않은 것도 여름 나래 학교 당시에 마감과 겹치는 바람에 연락이 두절된 일이 있었기에 나름대로 배려한 것일 수도 있다.당시엔 목적지가 국내라 뒤늦게라도 표를 구해올 수 있었다지만 해외는 그럴 수 없으니...

2.2. 울릉도 여행 관련 논란

2018년 5월 4일 242회 세 얼간이 편(이시언, 기안84, 헨리)의 세 얼간이 결성 1주년 기념 울릉도 여행기 1탄에서 멤버들이 울릉도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지적이 있다. 몇몇 멤버들이 울릉도의 섬 크기를 독도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크다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울릉도는 유인도일 뿐만 아니라 거주민이 1만 명에 육박하는 커다란 섬이다. 면적으로 따지자면 한국에서 9번째로 큰 섬에다 멀쩡히 수 천명이 살아가고 있는 섬을 절해고도의 무인도 취급을 했으니 사전정보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있다.

마찬가지로 2018년 5월 4일 242회 세 얼간이 편(이시언, 기안84, 헨리)의 세 얼간이 결성 1주년 기념 울릉도 여행기 1탄에서 포항 여객선의 배를 타기 전 공복을 채우기위해 근처 식당에 들어갔다. 시간이 얼마 없었기에 가장 빨리 나오는 메뉴를 물어보고 3인분을 주문했는데 주문이 잘못 들어갔는지 물곰탕이 무려 5인분이나 나왔다. 시간이 없어 결국 다 먹지도 못하고 계산을 했는데 1인분 기준 가격이 17,000원이나 되어 세 얼간이와 스튜디오 멤버들 모두 크게 당황했다. 이 때문에 이 가게가 촬영 중인데도 바가지를 씌운 것 아니냐며 논란이 일어났다. 다행히 이시언이 모니터 후 인스타그램에 "주문 잘못 받아서 죄송하며 돈 안 받겠다고 했는데 드려야된다고 했더니 30,000원만 받으셨다. 오해하지 마시길.."이라는 멘트를 남겨 논란을 완벽히 해결했다. 후에 30,000원만 받았다는 자막도 추가됐다.

2.3. 황지영 PD의 역대 출연자들 폄훼 논란

한 인터넷 매체 언론에서 황지영 PD의 무례한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 지난 2018년 8월 22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강연회 <콘텐츠 인사이트>에 참여했다. 황지영 PD는 최행호 PD의 버튼을 이어받아 2016년 가을 무렵부터 맡게 되었는데 이슈메이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으며 다니엘 헤니의 캐스팅 비화를 애기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발언이 문제 되었다.
"사실 제가 맡기 전 나 혼자 산다에는 좀 가난하고 우울하고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는) 그런 분들'''이 많이 나왔죠 (웃음)"
- 황지영 PD [7]

이에 대해 '그전 여러 출연자들은[8] 프로그램을 살렸고 덕분에 인지도가 올라갔는데 예의가 아니다"라는 의견과 "그전 여러 출연자들이 재미가 없어서 폐지 위기에 몰린 건 사실이다"라는 의견이 대립했었다. 이러한 의견 차이와는 별개로 황지영 PD가 프로그램을 다시 살린 건 사실이나 기존 출연자들에 대한 무례는 분명하며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입을 잘못 놀렸다는 평가.

참고로 2021년에 황지영 PD의 네이버 포털 검색 프로필에서 '나 혼자 산다'는 작품 목록에서 빠져있고 '여은파'는 작품 목록에 있어 수상하다는 의견이 잠시 있었으나, 이는 당시 황지영 PD의 전임자인 최행호 PD의 네이버 프로필에 '나 혼자 산다'를 계속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생긴 오류에 불과했다. 때문에 다른 PD와 프로필이 겹치지 않고 본인이 시작한 '여은파'는 목록에 올라갈 수 있엇떤 것. 이후 네이버 프로필 방식이 개선되면서 황지영 PD 프로필에도 '나 혼자 산다'가 등록되어 있다.

2.4. KBO 중계 중 공지 낚시 후 결방 논란

2018년 10월 19일 자 방송분이 방영될 시간에 KBO 중계가 길어져서 지연방송을 하게 된다는 안내가 나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방송을 안 하더니 슬며시 결방으로 말을 바꿔버렸다. 이에 언제 끝날 지 모르는 뉴스데스크와 광고를 참고 봤던 애청자들이 일제히 폭발했다.
이 사태의 문제점은 애초에 결방을 할 거 같으면 한다고 말하면 되는데, 시간을 끌며 말하지 않았다는 것. 그냥 처음부터 결방이라고 안내하면 아쉬워할지 언정 기대는 안 할 건데 '결방이 아닌 지연방송'이라고 말해 기대하게 해 놓고 슬며시 말을 바꾸는 밑장빼기를 시전한 게 가장 큰 문제다. 게다가 KBO 중계 연장이 원인이라고는 하지만 KBO 중계는 10시 30분에 끝났으며, 뉴스데스크를 1시간 한 뒤 11시 30분에 나 혼자 산다를 방송한다고 하더니 난데 없는 토크노마드가 나오면서 결방되었다는 것에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고 관련 기사 댓글에는 "스포츠 중계는 MBC 스포츠에서만 해라, 이럴거면 스포츠 채널은 도대체 왜 만든거냐?" 같이 뒤통수 편성을 한 MBC에게 분노를 토하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심지어 다음 날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 중계를 맡은 KBS에서는 KBO 중계가 길어지자 불후의 명곡이 조금 늦게 편성된다고 사전에 공지했기에 MBC는 더 비판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케이블 일주일 편성표에도 2018년 10월 19일 자 나 혼자 산다가 편성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케이블 채널에서도 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사태에 대해 나혼산 제작진을 욕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번지수를 잘못 찾은것으로 이 사태는 편성부 잘못이다.

3. 2019년

3.1. 기안84의 패션쇼 방해 논란

2019년 4월 5일(288회)에서 기안84의 태도 논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019년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이 진행되었고 성훈은 실제로 2019년 3월 20일 모델로 서게 되었다. 그리고 셀럽으로 초대된 기안84. 하지만 성훈이 런웨이에 오르자 기안84는 자기도 모르게 "성훈이 형"이라고 불렀고 스튜디오에서 다 같이 본 박나래, 이시언은 화들짝 놀랐다. 스튜디오에서 기안84는 "나도 모르게 반가워서 그랬다"라고 해명했고 이후 성훈은 "진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라고 언급했다. 나머지 회원들은 아무리 그래도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라, 에티켓을 지키라고 지적하였다. 이후 기안84는 "자세히 보니 민폐다"라고 언급.. 이후 거듭된 사과를 하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패션쇼가 처음인 사람은 그럴 수 있다'라는 옹호 의견과 '분위기 차원에서 신중해야 했어야 했다'는 싸늘한 의견으로 나뉘었다. 또한 제작진의 책임론도 나왔다. 명백한 민폐 행위임에도 편집은커녕 방송 소재를 만들기 위해 억지로 웃음거리로 승화시켰다는 것.

이 사건에서 제기된 제작진 책임론은 밑에 나래의 김민경 발언과 성훈의 어쩌라고 발언을 방송에 그대로 내보내면서도 제기 되었다. 김민경 건은 상식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면 편집하는 것이 맞았고 성훈 어쩌라고 같은 경우는 출연진들조차 제대로 못 받아주고 분위기가 싸해졌기 때문에 개그로 승화시키기보다는 편집을 했어야 했다는 비판이 있다.

아예 출연진들에게 일부러 논란을 부르는 행위를 시켜 나 혼자 산다가 구설수에 오르게 하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돌았다. 당시 제작진은 기안84 패션쇼 방해 논란이 많이 거세지자 이에 대한 해명으로 "당시 현장에서 기안84의 목소리가 명확하게 들리진 않았고 무대의 배경 음악이 컸기 때문에 성훈에게 민폐를 끼치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라고 한 바가 있는데 이는 결국 편집 과정에서 기안84의 오디오를 부각시켜 민폐 캐릭터 에피소드를 구성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방증일 수 있기 때문이다.

3.2.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사칭 협찬 지원금 사기 피해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범행의 도구로 이용된 사건이다.

2020년 7월, 피부 미용 업계를 중심으로 "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제작진을 사칭, 피부미용 시술 협찬 지원금을 요구하는 공문이 돌고 있다."라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사기 범죄에 이용된 가짜 공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9]
안녕하세요
MBC 나혼자산다 한●● 작가입니다.
7월 21일 촬영 예정 방송이고 8월 4일 방영 예정입니다.
방송게스트는 마마무 솔라,문별,휘인 씨입니다.
방송컨셉은 마마무의 4인 4색 뷰티특집이고 각 멤버별 시술진행(병원, 소속사 합의진행, 개인별 불가시술 존재, 수술진행불가)로 진행되고 원장님 위주의 자문방송이나 원내홍보를 위한 VCR방식으로 진행예정입니다.
나혼자산다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 공시가 50,000,000원(vat별도)로 확정되어 있으나
현 7월 21일 촬영 진행시 방송협찬지원금(ppl, 방송제작비용 등)
저희 방송 제작비 30,000,000원이 지원되니 보내드리는 제안금액(방송 공시가)과
차이가 있으니 해당부분 참고해 검토 부탁드립니다.(원내 실협찬비용 20,000,000원)
방송시일이 얼마 남지않아 진행의사가 있으시면7월8일까지는 회신을 주셔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진행의사가 있으시다면 나혼자산다 PD 이민희 010-●●●●-●●●●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070-●●●●-●●●●
010-●●●●-●●●●
[email protected]
한●● 작가[10]

비슷한 시기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MBC '전참시'측 "제작진 사칭 금품 요구 사기 주의""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는 것으로 보아, MBC 예능국 자체가 사기 범죄의 주요한 도구로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메일과 팩스 등으로 발송되는 공문은 띄어쓰기 오류투성이지만 구체적인 출연자의 이름이나 협찬 과정을 설명하고 전화번호를 3개 이상 노출하는 등 언뜻 보기에는 상당히 그럴싸한 예능방송 공문처럼 보이기도 한다.

특히 당장 급하니까 언제까지 해야 한다는 시기도 박아두고 있는데 전형적인 수법이지만 방송 협찬이라는 매력적인 제안 탓에 덥썩 넘어갈 위험이 있는 낚시 문구이기도 하다.

시청자 입장에선 이걸 속을까 싶을 수도 있지만 방송협찬은 생각보다 광범위한 단위로 진행되기 때문에 협찬 요구를 받는 관련 업종인이라면 오히려 낚이기가 쉽다. 협찬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경우, 크게는 시청자들도 금방 알아챌 만한 규모의 협찬도 들어오지만 작게는 티가 별로 나지않는 지방의 작은 옷가게에 이르기까지 생각보다 넓고 얕게 퍼져있고 그런 작은 끈이라도 생기면 이후 연달아 방송계나 연예계 다른 협찬을 할 기회가 열리기 때문에, 목마른 종사자 입장에선 무턱대고 믿기 쉬운 공문이기도 하다.

기사 내용 중에 등장하는 이민희 PD는 실제로 나 혼자 산다를 연출한 바 있는 PD이지만 2016년 10월 경 황지영 PD로 교체되기 직전까지만 연출을 맡았던 PD이다. 사기가 일어난 시기가 2020년 7월 경임을 감안하면 틀린 정보이지만 '이민희 PD'를 검색하면 실제로 "나 혼자 산다 연출"이라는 정보가 뜨고, 아주 민감하게 예능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습관이 든 사람이 아닌 이상 그 정보만으로도 속아 넘어가기가 쉽다.

이 사기공문의 목표 금액은 각각 2,000만원씩을 뜯어내는 것이었다. 즉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면 '나혼자산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 공시가 5,000만원 중 제작비로 3,000만원이 지원되고 나머진 2,000만원을 협찬 비용으로 내야 한다는 게 공문의 최종 목적"이었던 것.

이에 경기도 수원시의사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혼자산다 제작진 사칭해 협찬을 가장한 금품 요구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피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고,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측 역시 언론 보도 외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재차 이런 식의 공문은 사기임을 강조하였다.
나혼자 산다'제작진 사칭 협찬요구 주의안내
최근 나혼자산다 제작진(작가 등)을 사칭해
협찬을 가장한 금품 요구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 혼자 산다'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3.3. 세 얼간이 에피소드 중 기안84 홀대 논란

2019년 9월 6일(310회) <쁘띠 시언 스쿨> 1편에서 시청자들이 기대를 했지만 예상 외의 반응이 나오고 말았다. 중간부터 헨리기안84를 괴롭히고 무시하는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예능이지만 헨리의 행동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하고 있다.[11] 그리고 헨리가 수박을 깼음에도 불구하고 기안84를 혼낸 이시언에 대한 비판도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이시언은 방송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칭찬과 더불어 비판을 수용하겠다며 2탄도 기대해달라는 멘트를 남겼다. 인스타그램 원문

4. 2020년

4.1. 박나래김민경 조롱 논란

2020년 4월 10일 방영분에서 스튜디오 출연진들이 기안84를 놀릴 때 박나래가 뜬금없이 나 혼자 산다에 나온 적도 없는 김민경을 언급하며 놀림감으로 써먹은 것이 논란이 되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방송용 선을 넘는 느낌이다", "진짜 무례하고 생각없다", "딱 호프집에서나 하는 농담을 방송으로 쓰냐", "자리에 없는 사람 가지고 평가질하고 깔깔거리고 너무 무례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

당시 해당 발언을 한 박나래는 2019년 대상을 타면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발언을 한 이후였기 때문에 특히 더욱 비판을 받았다.

사건이 있고 몇 달 뒤인 2020년 8월 7일 방영분에서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지만 제작진 입장에서 이미 지난 얘기를 굳이 다시 꺼내 긁어 부스럼을 만들 이유는 없기 때문인지, 이 논란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나 자막 등으로 장난처럼 가볍게 건드리고 가려는 수습 시도는 따로 없었다.

4.2. 김지훈의 저작물 불법 다운로드 논란

2020년 11월 7일 방영분에서 무지개라이브로 출연한 김지훈이 미드 불법 다운로드를 해서 논란이 일어났다.[12]

당시 국내에서 HBO MAX를 시청할 경우 한글 자막이 지원되지 않았던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를 한글 자막이 붙은 상태로 시청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불법 다운로드 의혹을 샀던 것이다.#

결국 실제 불법 다운로드가 맞다는 사실이 명백해졌고 이후 김지훈은"'배우로서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행동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고# 제작진 측은 "김지훈씨 방송분 중 문제가 됐던 부분은 VOD에서 삭제 조치했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4.3. 2021년 달력 출연진 배제 논란

2020년 12월 4일 방영분에서 2021년 나 혼자 산다 달력을 공개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지 않다. 아예 남자 멤버들을 모두 배제한 여은파 달력을 내놓고는 나 혼자 산다 달력이라고 방송에서 강조했기 때문. 기안84이시언이 이게 왜 나 혼자 산다 달력이냐고 불만을 표시했는데 박나래가 "같은 팀이잖아요" 같은 이해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유튜브와 네이버에는 제목에 '질투 폭발'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올려놨다. 유튜브 네이버TV[13] 여은파로만 달력을 내놓을 거면 나 혼자 산다가 아니라 여은파 달력이라고 내놨어도 되었을 일을 왜 굳이 이렇게 처리했는지는 의문. 표지에는 대놓고 여은파 표시를 화려하게 해놨으면서 굳이 본인들 방송에서 홍보하는 게 아니라 나혼산 본편에 와서 홍보한다는 것은 그냥 나혼산의 인기에 묻어가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얼마 뒤 이시언의 하차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시언이 이런 상황에 진절머리가 나 손절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 또한 올라오고 있다.[14] 심지어 기안이 이 달력을 보고 "아니 올해 아이템을 몇 개를 찍었는데!" 라며 울컥했을 정도다. 뒤에 나오지 않은 말을 추측해보면 "우리는 하나도 없고 여은파만 있어!" 일 게 뻔한 상황.

일단 '잘 나가는 출연자와 그를 질투하는 다른 출연자들'이라는 구도 자체는 예능 프로그램의 단골 웃음 소재 중 하나다. 실제로 무한도전의 경우 박명수는 아예 '유재석을 질투하는 캐릭터'를 밀었고 유재석과 다른 멤버들 간 인기 격차를 소재로 다양하게 웃음을 만들어냈으며 무한도전 불만제로 특집을 방송하기도 했다.

문제는 나 혼자 산다여은파 제작진들이 이 웃음 소재를 다루면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는 데 있다. "여은파가 너무 잘 나가서 올해는 여은파 달력만 만들었다"고 하거나[15], '나 혼자 산다 달력을 만들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여은파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상황' 이었다면 충분히 웃음의 소재가 될 수 있고, 남자 출연자들에 대한 "질투"라는 자막 역시 예능다운 모습이 될 수 있었다. 남자 멤버들도 '여은파 말고 나혼산 달력을 만들어야지!'라든가, '내 사진은 왜 이것 밖에 없어!'라고 리액션하며 웃음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남자 멤버들은 쓴웃음을 짓는 것 이 외에는 딱히 취할 태도가 없다. 그러고서 천연덕스럽게 달력이 너무 예쁘다던가, 달력 수익금은 기부한다거나, '안 팔리면 전부 박나래가 산다'는 식의 억지 감동&훈훈 레퍼토리로 다른 멤버들의 불만폭주에 대해 슬쩍 넘어가려했다.[16]

심지어 여은파를 옹호하는 시청자들의 주도로 이 사건을 성대결로 몰아가는 구도가 있으나, 나 혼자 산다에는 장도연, 손담비와 같은 사실상 고정 출연진이 있으며 심지어 해당 회차 방송 분량에도 장도연이 있었다.[17][18] 따라서 단순한 남녀 성 대결 문제가 아니고,'이시언말대로 제작진의 여은파 편애에 가깝다. 또한, '애초에 2021년 <나혼산> 달력은 여은파 에디션'이라느니, '어차피 기부하는 거니 상관 없지 않냐'는 사람들도 있는데, 단순히 여은파 이외 멤버들이 달력에 안 나왔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해당 회차의 출연자 반응을 보면 여은파 소속인 박나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언질도 듣지 못한 것 같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일부 출연자를 아예 달력 만들기 자체에서 의도적으로 따돌림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미리 말을 하고 양해를 구하거나 앞서 상의를 했다면 이렇게까지 출연자들의 기분이 상할 일도 논란이 될 일도 없었을 것이다.

제작진은 "나 혼자 산다" 이름을 걸고 실제로는 "여은파 달력"을 만들었는데, 이를 뒤집어 보면 나 혼자 산다는 여은파고, 나머지 너희들은 필요없다는 뜻밖에 되지 않는다. 시청자들은 '어느 날 직장에 갔더니 상부에서 자기들에게 권고사직을 종용하는 모습'[19]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이시언의 하차 선언이 겹치며 이 논란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황.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이시언을 비롯해 기안84와 같은 프로그램을 띄워준 공로자들에 대한 프로그램 내 대우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한혜진과 결별 후 사실상 강제 하차 당하다시피 나 혼자 산다에 나오지 않고 있는 전현무에 대해서도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지켜온 메인 MC를 이렇게 내보내는 게 올바르냐"[20]는 여론도 다시 떠오르고 있다.[21] 나 혼자 산다 달력이 전현무가 개인적으로 만들어 지인들에게 나눠주던 '무디 달력'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의미심장한 부분.

이후 방송분에서는 방송사도 상황을 인지했는지 이시언에게 직접 물어본 뒤 달력 때문에 나가는 건 아니라고 결론이 났지만 대놓고 '네 기분 나빴습니다'라고 말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 빈말로라도 아니라고 한 것을 두고 구실을 만들어 여론 조성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아 여전히 반응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 외에도 기안이 여초 커뮤니티에게 자주 욕받이로 쓰이는 점을 들어, '기안을 넣으면 주 고객층인 여자들한테 안 팔릴 것 같은데, 기안만 빼면 이상하니 달력을 팔아먹으려고 다른 멤버들도 다 빼 버리고 여은파 컨셉으로 급 노선을 튼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도 종종 보인다. 물론 사실 여부는 불명. 다만 달력을 판매한 금액은 기부되긴 한다.

5. 2021년

5.1. 남성혐오 자막 사용 논란

파일:나혼자산다_허버허버.png
2021년 2월 12일 방영분에서 남성혐오 논란이 있는 허버허버를 사용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안 그래도 기안84를 매번 이상한 사람 취급하던 제작진이어서 더 욕을 먹는 중.
다만 이런 추측을 제외하고 객관적으로 보면 이 단어가 남성혐오 논란이 있는 단어인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밈으로 쓰이기 시작한 시점과 논란거리로 떠오른 시점 간에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며, 해당 단어가 남성혐오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가에 관해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기에 더욱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당초 그런 뜻과 의도가 있었는지와 무관하게 성별갈등 상황에서 해당 단어가 논란거리가 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많이 하지 않거나 성별갈등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밈으로 쓰인다' 까지만 인지하고 있던 경우가 허다하다. 여타 여성 유튜버 및 셀럽 뿐만 아니라 남성 유튜버들도 이 단어를 모르고 썼다가 비판받고 영상을 내린 경우가 많았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허버허버 문서 참조.

그러나 이는 거꾸로 말하면,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면 누구나 해당 단어를 쓰는 것이 비정상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허버허버가 인터넷에서 처음으로 쓰인 맥락 역시 '남성혐오'까지는 아닐지라도, 특정 행동에 대한 '조롱', '경멸'의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즉, 설령 제작진들이 허버허버를 '남성혐오'의 의미에서 사용한 것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기안84가 뜨거운 음식을 입에 넣은 상태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행동을 '조롱'하고 '경멸'하며 '희화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건 분명하기 때문에, 비판을 피할 길은 없다. 게다가 개인 유튜버는 많아봐야 두세 명 정도가 작업하는 데 반해, 공영파 채널의 예능프로그램은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100명 이상이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22]인데, 이를 두고 "개인 유튜버도 몰라서 썼으니까 문제 없다"라고 하는 것은 애초에 논리가 성립조차 되지 않는다.

5.2. 불법 캠핑 및 무단 취사 의혹

2021년 3월 5일 ~ 3월 12일에 걸쳐 기안84헨리가 캠핑을 하는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2021년 3월 17일, 한 유튜버가 이에 대해 "인기방송 따라하실까 걱정스럽네요"라는 제목으로 캠핑에 대한 제작진의 무지함 지적과 불법 캠핑 및 무단 취사 의혹에 대한 제기를 했다.영상

유튜버의 지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노지 캠핑부터 문제가 있지만 일단 넘어간다.
2. 불을 피울 때 아무리 철판을 깔았다고 하더라도 노지에 직접 불을 피우는 것은 문제가 있다. 돌 자체가 오염이 되는 것을 비롯해 환경오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3. 돌맹이를 달구는 행위 자체가 캠핑자인 기안84와 헨리 본인이 다칠 수 있는 행위이다. 돌이 가열되는 폭발하듯이 튈 수 있기 때문이다.
4. 날이 건조해 불씨가 바람에 날려갈 경우 산불 위험도 있다.
5. 제작진이나 심의처가 걸러내지 못하고 이런 장면을 그대로 방영한 것은 이런 방식의 캠핑을 해도 된다는 식의 가이드라인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6. 취사 역시 문제가 있는데 자막에는 '이장님의 허락을 맡았다'라고 나오지만 취사 지역은 사유지가 아니기 때문에 제장마을의 이장 개인이 허락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23] 하천을 관리하는 하천관리청이나 정선군청에 공식적으로 문의했어야 한다.

5.3. 박나래 출연 지속 논란

박나래 성희롱 논란이 큰 논란이 되었음에도 박나래에 대한 편집의 축소, 사건에 대한 언급 등이 전혀 되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

첫 주차에는 본인이 본편에 등장하기 때문에 축소가 불가능했다 하더라도, 이후 몇 주가 되도록 아무런 언급도 없이 지나가는 것으로 비판 받았다. 결국 논란 직전 방송인 3월 19일 8.8%에서, 논란 이후 방송인 3월 26일 8.0%, 4월 2일 7.6%로 2주 연속 하락을 했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브레이브걸스를 앞세운 용감한 형제를 게스트로 섭외했음에도 4월 9일도 7.6%를 지켰고 4월 16일에는 6.9%, 4월 23일에는 6.6%로 더 떨어져 작년 9월 이후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24]

처음에는 게스트 영향력 등 기타 다른 영향 때문도 있을 거라고 생각되었지만, 계속해서 부진한 성적과 낮아진 화제성은 박나래 논란의 영향이라는 평가가 많다. 결국 4월 29일 박나래 성희롱 논란이 경찰 조사에 들어감이 밝혀지면서 확실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할 상황에 놓였지만 나 혼자 산다 측은 아무런 답변도 내지 않았고 결국 6월 28일경 '무혐의'로 경찰 수사가 종료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시청자 의견 게시판엔 박나래와 관련된 항의가 빗발치는 중이다.

이 때문인지 사실상 하차 상태였던 전현무가 다시 투입 되었다. 박나래는 사실 핵심멤버인만큼 축소가 힘들기에 전현무를 투입함으로서 박나래를 축소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혹은 MC자리를 자연스레 박나래에서 전현무로 다시 교체해서 박나래의 비중을 줄이거나 하차를 위한 밑준비일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박나래가 하차할 기미는 그다지 보이지 않으며 2023년 현재는 팜유라인이 대박을 터트리며 하차의견은 수그러들었다.

5.4. 아이유 성대모사 어그로 논란

2021년 6월 18일 아이유 관련 어그로를 끌어 논란이 되었다. 관련 기사 당시 사이먼 도미닉이 출연했는데, 사이먼 도미닉이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슬픈 장면을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핸드폰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듯 하더니 "아이유 씨, 저 방금 나의 아저씨 마지막 회 보다가 엄청 울... 울었어요" 라고 말을 건넸다. 그리고 통화 대상은 "아, 진짜요? 그거를 보고 오셨구나"라고 말했다.

그리고 스튜디오 패널들은 진짜 아이유와 통화를 하는 줄 알고 매우 놀란 모습이었지만 이 장면은 1부에서 끝났고, 2부가 시작되었는데 정작 통화 대상은 진짜 아이유가 아닌 유명 음성 SNS에서 아이유를 성대모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반인이었다. 하지만 방영 전, 나 혼자 산다는 예고 편에서 사이먼 도미닉과 아이유의 전화 연결을 예고하는 듯한 뉘앙스를 퍼뜨리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에게 낚시를 당한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방송이 나간 후 아이유를 성대모사한 당시 인물이 꾸준히 아이유를 사칭해왔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프로필에 아이유의 사진과 이름 등을 쓴 것은 물론 "진짜 아이유가 아닌 성대모사"라고 표기하지 않아 아이유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던 바 있다.

5.5. 기안84 왕따 몰래카메라 연출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 왕따 몰래카메라 연출 논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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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안 그래도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여론이 썩 좋지 않던 나혼산을 위기로 몰고 갔던 사건.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인 기안84를 제외한 나머지 가해자들의 이미지가 나빠진 것은 물론 나 혼자 산다 자체까지 손절한 사람들이 줄을 이을 정도로 프로그램의 이미지는 나락이 되었다.

여러 메이저 언론들까지 이 사안을 다룬데다 연예란이 아닌 사회란에도 기사들이 여럿 나왔을 정도로 상당히 논란이 되었다. 단순한 출연자 홀대가 아니라 사회 문제인 왕따를 웃음으로 포장했다는 논란까지 겹쳤었다. 철저한 해명 없이 과거와 같이 어물쩍 넘어가거나 출연자가 방송 중간에 간단히 발언하는 방식 등으로 무마하고 넘어갔다가는 역풍이 심하게 불 수도 있었다. 나 혼자 산다가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출연자들 간의 끈끈한 관계도 주요한 요인이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이것이 근본적으로 흔들리게 된 것이다.

결국 제작진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방송 직후 인스타그램에 4과문을 올리기는 했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프로그램 종영 여론의 목소리가 커진 것으로 봤을 때 MBC도 골치가 아파진 상황이다. 하지만 MBC 입장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종영하면 남는 간판 예능이라곤 놀면 뭐하니? 하나만 남는 상황이라 쉽사리 결정하는 것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이 논란이 그냥 조용히 사라졌으면 좋겠지만, 이러면 프로그램의 하락세는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 촬영했던 무무마켓에서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총출동하면서 다시 한 번 왕따 논란을 재점화 시켰다. 그나마 제작진이 해명했던 앞에 사건과 달리 이번에는 시청자들이 우려했던 기안 본인이 방송에서 이 사안을 언급하는 방식을 취하면서 나 혼자 산다 특유의 어물쩍 넘어가기를 다시 시전했다. 따라서 이제는 제작진 차원에서 더 이상 왕따 논란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현재는 제작진이 출연자 뒤에 숨어서 비겁한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를 성토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일부 시청자들은 마치 왕따를 당한 학생이 부모님에게는 왕따를 당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과거 트라우마가 떠올랐다는 얘기까지 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측에서는 기안이 버는 수입과 현재 명성 등을 고려했을 때 진짜 왕따를 당하고 있다면 프로그램을 하고 있겠냐면서[25] 당사자가 아니라고 한 만큼 더 이상의 언급이 오히려 기안을 괴롭히는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왕따 논란이 아닌 기만 연출에 대한 해명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제작진 입장에선 '기안84가 실제로 왕따를 당한게 아니니 괜찮다'고 여길 수 있겠지만, 이와 별개로 그런 식의 자극적인 연출 자체를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들이 불편하게 여겼다면 문제점이다. 만약 나혼산 패널들이 일반 직장인이라면 당연히 당사자들 사이에 문제가 없다면 다른 사람들이 참견할 바가 아닌게 맞다. 그러나 나혼산은 TV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송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즉 시청자들이란 고객에게 나혼산이란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이며, 여기서 기안84와 패널들과의 방송 중에서 보이는 관계 역시 그 상품에 포함된다. (이 비유에서 상품=프로그램 내용이니까) 그렇다면 고객 입장에선 당연히 상품의 품질에 대해 비판을 할 수 있고,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들이[26] 그 품질 (방송내용)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면 판매자 (제작진) 입장에서 그냥 무시할 만한게 아니다.

일단 기안84가 왕따란 게 전적으로 오해라고 치더라도 리얼리티를 지향하는 (즉 드라마와 달리 다 가짜가 아니라 방송에서 보이는 상호작용이 실제라고 하는) 방송에서 한 패널이 왕따 당하는 것처럼 보이게 연출해서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들이 불쾌감을 표했다면 그것은 잘못된 연출이다. 나혼산의 역할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지 불쾌감을 주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27]

그래도 이 사건 이후로 방송에서 기안84를 챙기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2021년 연예대상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최우수상을 시상하면서 제작진과 MBC 측도 기안을 내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다시 보여줬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침체되었던 나 혼자 산다의 위상이 어느정도 회복되었고 기안84 역시 나 혼자 산다 내에서 여전히 높은 입지를 유지하면서 잊혀진 논란이 되었다.

6. 2022년

6.1. 정부 인사의 프로그램 저격 논란

2022년 11월 16일, 나경원 당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KBS 제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결혼하고 아이 낳는 것이 행복하다는 인식이 들 수 있도록 정책도 바뀌어야 하지만 모든 언론, 종교단체, 사회단체들이 다 같이 하는 캠페인도 필요한 때"라면서 뜬금없이 나 혼자 산다를 향해 "방송 매체가 혼자 사는 것이 마치 행복하다는 환상을 보여줘서 젊은 세대가 결혼하지 않으려는 풍조를 오히려 더 부추기고 저출산 고령화에 일조하고 있다"는 궤변을 늘여놓아 논란이 되었다. # ##

안 그래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자리에서의 비속어 논란을 두고 정부여당이 자막 조작을 운운하며 MBC를 상대로 한 고소 고발, 광고 중단 요구 발언, 취재진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등 적반하장식으로 MBC를 표적 탄압하는 모양새를 취해 여론의 비판이 커지던 상황에, 하필이면 대통령 산하 위원회의 장을 맡고 있는 인사가 MBC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에 대놓고 개입을 한 모양새가 되며 더 큰 논란이 일게 되었다. 이에 대해 나경원 측은 MBC의 프로그램였다는 것까지는 생각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 술 더 떠 며칠 후엔 고딩엄빠[28]가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황당한 발언을 해서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 얼토당토않는 발언으로 욕을 된통 먹는 꼴을 보고도 깨달은 것이 없었는지, 이듬해 12월 같은 당 소속의 서정숙 의원[29]이 똑같은 주장을 되풀이해서 여론의 비웃음을 샀다. 막장 드라마가 가정 파괴를 부른다는 어이없는 주장은 덤.#

한 술 더 떠 2024년에는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나 홀로 사는 게 마치 편하고 복 받은 것처럼 하는데, (반대로)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살기 좋은 사회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영화·드라마나 모든 미디어 매체에서 다뤄줘야 한다"며 대놓고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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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3년

7.1. 예고편 나팔고둥 논란

파일:나팔고둥(나혼자산다).jpg
2023년 8월 25일에 방송된 예고편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에 해당하는 나팔고둥이 울릉도의 한 횟집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한겨레조선일보. 논란을 의식했는지 공식 예고편에서 해당 장면은 삭제되었다.

7.2. JMS 호텔 PPL 의혹

나 혼자 산다 519회 2023년 11월 3일 방영분에서 키가 방문한 호텔이 JMS측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는 의혹이 터졌다. 호텔 관계자는 "모든 것들이 루머다. JMS와 전혀 관련이 없다 PPL도 '나 혼자 산다' 측이 일반 고객들과 똑같이 예약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패널 출연자들이 모텔이라는 단어를 혼용하는 것으로 보아 그 호텔이 JMS소속 호텔인가 아닌가를 떠나서 PPL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한국경제에서 호텔 전 직원이 JMS 신도였다며 인터뷰한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 측에 JMS신도가 있다는 추측보다는 예약자가 잘 알아보지 않음으로 인해 일어난 단순 해프닝인 것으로 보인다.

8. 2024년

8.1. 음주 미화 제재

15세 시청가임에도 불구하고 음주 장면을 지나치게 자주 송출한 점과 이 장면을 미화하는 자막들로 인해 방통위가 11월 18일 법정제재 조치를 취했다. 관련 기사

9. 기타 논란

9.1. 나 혼자 잘 산다 논란

난 진짜 초창기때가 제일 재밋었다 1화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노찌롱의 나래이션도, 이 프로의 목적을 설명하는 것도 매주 챙겨보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저 사람들도 나와 별 다를거 없는 사람들이구나
언제부터인가 과도한 광고, 나와 공감대가 형성되기는 커녕 이질감과 격차가 느껴지기 시작했고 점점 안보게 되더라
유튜브에 올라온 나 혼자 산다 초창기 모음집의 베스트 댓글

“나 혼자만 잘산다…연예인 ‘한강뷰 집’ 상대적 박탈감만”

2021년 9월 2일 보도된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에 서민들의 고충은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연예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식을 통해 보여주는 ‘관찰예능’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라는 서울신문의 기사를 기점으로, 최근 박나래, 전현무, 화사, 나 혼자 산다 고정 출연진들이 살고 있는 집 가격과 관련한 논란이 일었다.

서울신문은 2021년 7월 들어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하기 이전에 가 게스트로 나왔던 같은 해 3월 20일 방영분#태민이 게스트로 나왔던 5월 28일 방영분#에 등장한 두 사람의 집이 공개된 장면도 추가 예시로 들어 비판했다.

하지만 기사속 사진은 일부분만 잘라 올려 조회수와 악플을 유도하고 있다는 반응이 있다. 방안에 방이 새끼치듯 있어 방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방의 개수는 알고있으나 정확히 말씀드리기 힘들다는 것이 자만하고 있다는 것처럼 사용한것. 그리고 방송을 보지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그것이 진짜인양 퍼진것. 정작 방송 당일 전체적인 내용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선 해당 장면이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기사가 악의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물론 부동산에서는 방에대한 설명이 있을 수 있으나 놀러온 사람들의 입장에선 드레스룸도 방인지 아닌지에대해 의문을 표할 수 있으며 그에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의견을 말한것. 특히나 해당 집은 자가가 아닌 전세이므로 굳이 자랑해서 얻을 것도 없다.

서울신문 기사는 박나래가 경매를 통해 매입한 이태원 단독주택[30], 전현무가 새로 이사한 아파트[31], 화사가 거주 중인 대형 고급빌라[32]의 구체적인 거래 사양을 언급하면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는 되레 무력감을 준다"는 지적으로 기사를 마무리 지었다.

시사저널 역시 그보다 앞선 2021년 8월 27일 "나혼자만 잘산다"라는 같은 제목으로 점점 초기 기획과 멀어지며 계속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는 나 혼자 산다를 비판하고, 미운 우리 새끼, 아내의 맛 등을 함께 예로 들며 '관찰 예능'이라는 포맷 자체가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는 정덕현 문화평론가의 비평 기사를 낸 바가 있다.#
"항간에는 ‘나 혼자 산다’가 아니라 ‘나 혼자 잘산다’는 비아냥 섞인 목소리까지 등장했다."
"또 그간 논란이 터질 때마다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다가 사안이 커지면 그제야 뒤늦게 사과를 하곤 했던 《나 혼자 산다》의 소통 없는 대응 방식에 대해 ‘나 혼자만 산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1인 라이프스타일은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됐고 일종의 상황이 주어진 ‘연예인 관찰카메라’로 색깔이 바뀌었다. 무지개회원이라고 하면 이제 이들 고정 출연자를 떠올리게 됐고, 그래서 점점 《나 혼자 산다》는 ‘그들만의 세상’처럼 보여지게 됐다."
- 정덕현 문화평론가

이를 두고 '연예인들 집 자랑' 보다는 나 혼자 산다 초창기 육중완, 김광규, 강남 등이 허름한 옥탑방이나 비좁은 방에서 보여주는 소박하면서도 행복하게 살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의견과 이미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연출을 맡았던 황지영 PD 체제로 접어들면서 '무지개라이브' 코너 확장을 통해 유명인들이 주로 나오는 방송으로 컨셉을 바꾸었기 때문에 이전의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시청자들의 의견 등 전반적으로 아쉬움을 표하는 반응들이 많았다.[33]

황지영 PD에 이어 2021년 3월부터 연출을 맡은 허항 PD 본인도 사이먼 도미닉이 조카에게 고가의 유아용 자동차를 선물하는 2021년 5월 10일 방영분#의 방송을 앞두고 미리 언급하면서 자신도 그런 모습들을 보면 그냥 대리만족을 하는 입장이라며 그나마 어린이날 당일 방영은 피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내용의 감상을 말한 바가 있다.

출연자들이 스스로 열심히 활동을 해온 결과로 좋은 집을 사는 것을 뭐라고 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논란의 핵심은 결국 출연자들이 잘 사냐 못 사냐가 아니라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 자체의 고인물화 및 고정 출연진들 간의 친목질 심화이고 그로 인해 나 혼자만 잘 산다가 되어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되는 상황이다.[34][35]

관찰형 예능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과 원인에 대해서는 관찰 예능 문서 참조.

[1] 방송 스케줄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미리 공지를 하거나 할 수는 있으나 기안84의 경우 멤버들끼리의 단톡방에서도 공지를 받지 못해서 평소보다 일찍 마감을 밤샘 작업으로 헐레벌떡 마치고 피곤한 상태로 공항으로 달려왔다. 뭐 배려한답시고 얘기를 하지 않았다지만 마감이 겹치면 기안84에게 적어도 미리 얘기를 해서 조율을 하거나 양해를 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았냐는 것이 주 여론.[2] 하지만 비행기 티켓이 1~2만원 하는 것도 아니고 멤버들이 이용한 LA행 비즈니스 좌석이면 왕복 3~400만원 수준이며, 출발 당일 구할 수도 없다. 기안84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어야 했다는 주장은 이런 기본적인 부분을 완전히 무시한 것. 티켓 예매를 위해서라도 당연히 기안84와 제작진 간 사전 조율이 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비행기 티켓은 본인만 이용할 수 있기에 무기명으로 선점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티켓 예약 시 본인의 여권일련번호가 필요하고, 미국은 비자도 발급받아야 한다. 출발 직전에 취소할 때 생기는 엄청난 수수료는 덤. 이런 상황에서 기안84와 제작진이 사전 조율을 하지 않았다면 그건 그냥 처음부터 기안84가 미국행을 포기한 상황인 것이다.[3] 기안84가 섭섭했던 포인트는 단톡방에서 미국 출국 관련 얘기를 하지 않고 제작진을 통해서 알게 한 점이 섭섭하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출국 정도면 대략적인 구상이 나왔을 때부터 멤버들 간 소통이 활발할 빅이슈지만 전 회장은 마감 때문에 바쁠 것 같아 알려주지 않았었다고 해명했다.[4] 기안84의 잘 꾸미지 않고 야생인처럼 다니는 모습을 장난스럽게 디스하는 부분은 이미 멤버들 케미가 형성되기 전부터 이어져 오던 부분이긴 하나 사람들이 엄청 많이 다니는 공공장소인 공항, 그것도 빠르게 짐을 싣고 날라야 할 짐 검색대에서 굳이 그렇게 면박을 주는 건 기안84에게도 그렇고 다른 승객들에게도 민폐가 아니냐는 지적.[5] 박나래와 한혜진이 너무 무서워해서 전현무가 에스코트 상 같이 내려간 것으로 보이는데 그럴 거였으면 기안84에게 먼저 말을 해줄 수 있으나 기안84를 그냥 무작정 내려보내고 자기들끼리 말도 안하고 내려가는 모습이 다소 무례했다는 지적. 실제로 기안84 역시 말도 안 하고 먼저 내려간 것에 대해 상당히 섭섭해했다.[6] 방송에 나온 장면만 보고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실제 멤버들의 관계나 인성을 그것만 보고 평가하는 것 자체가 애초에 어불성설이다.[7] 출처[8] 2014년 3월 ~ 2016년 9월 기준[9] 아래 인용문의 오타오자띄어쓰기 오류 그리고 엔터 삽입은 모두 실제 공문의 내용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10] 본문 중 ● 처리된 부분은 임의로 처리해 인용했으며 실제 알려진 인물인 이민희 PD와 연예인의 이름은 구체적인 사기 수법을 알리고 제대로 서술할 목적으로 가리지 않았다. 보도된 기사 자체는 이미 관련업계에 떠돌던 게시물에 있던 사진을 그대로 실었기 때문에 내용 중에 등장하는 전화번호나 작가의 이름 등도 가리지 않고 그대로 보도했다.[11] 물론 헨리는 외국인이어서 문화적 차이가 있는 건 당연할 수밖에 없고, 예능은 예능일 뿐이라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한국 문화에 적응한 헨리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옹호받을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한국 예능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본다는 가정 하에 한국 문화에 맞춰줘야지 외국 문화에 맞춰줄 이유는 없다.[12] 불법 다운로드는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므로, 범법행위라기 보다는 도덕적 이슈에 가깝다. 정식 루트로 유통되지 않은 영상물이라고 해도 영리적인 목적으로 유포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다운로드만 받았다면 불법이 아니다.[13] 영상 제목에서는 이시언이 질투한다는 식으로 에둘러 표현했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시언이 정당한 비판을 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게다가 유튜브와 네이버의 댓글들이 전부 똑같은 점을 지적하는 것도 이시언의 비판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달력을 본 이시언의 정말 연기가 아니라 진짜 같은 허탈한 얼굴은 덤.[14] 또한 저 시점이면 이시언이 하차를 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을 텐데 올해를 마지막으로 하차하는 사람을 달력에서도 빼 버리고, 그걸 지적하자 '질투'라고 포장하며 조리돌림하는 것은 상도덕에도 맞지 않는다. 이런 대우에 대해 이시언은 할로윈 특집 때 "여은파가 아니라 나은파로 바뀌었어야 한다" 며 우리 버리는 거 아니냐는 말을 한 적도 있다.[15] 이러면 자연스럽게 '딴 사람 나온 것도 만들자'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16] 당연하지만, 이러한 말들은 여은파 달력을 실드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 달력이 예쁘다는 말은 "그 예쁜 달력에 왜 여은파만 있냐" ,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말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그 달력에 왜 여은파만 있냐" , 안 팔리면 박나래가 전부 산다는 말은 "안 팔리면 박나래가 전부 사는 그 달력에 왜 여은파만 있냐"라는 말로 받아칠 수 있다. 문제는 나혼자산다의 달력에 여은파만 있다는 것이지, 달력이 안 예쁘다거나 수익금을 어떻게 배분하냐 같은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다루지 않고 전혀 엉뚱한 말로 문제를 덮으려 한 것이며, 비유하자면 사람을 때려놓고 왜 때렸냐는 추궁에 내 주먹이 예쁘다고 변명하는 꼴이다.[17] 이 때 평소대로라면 뭐라도 반응을 보여줬을 법한 성격의 장도연이 아무 말 못하고 벙쪄있는 건 덤. 이후에 박나래가 남은 건 다 본인이 산다고 하자 그제야 박수 치면서 역시 큰손(...)이라고 말한다.[18] 사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남자 멤버들의 항의에 묻혀서 그렇지, 장도연손담비 역시 이 사건의 피해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왜냐면 이들도 2020년에 처음 출연한 이후에 본인의 일상이 찍힌 방영분이 아닐 때에도 기존 출연진들처럼 스튜디오 녹화에 모습을 드러낸 빈도가 상당했던 지라 사실상 반고정 출연자로 분류되었고, 본인들 역시 나름대로 프로그램에 기여했기 때문. 따라서 이들 역시 2021년 달력 특집 및 시중 판매되는 나혼산 달력에 기존 출연진들과 함께 나올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 자체가 박탈을 당한 거나 다름없는 꼴이 되어버렸다.(물론 저 두 명이 달력에 나올 경우에 반발할 시청자도 많겠지만 옹호해줄 시청자들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애초에 이들을 반고정 멤버로 처음 인정해준 것도 시청자들인데 이들이 나오는 것에 불만을 가진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으며 설령 불만이 나온다고 해도 장도연, 손담비가 나온다고 딴 멤버들 자리가 뺏기는 것도 아니니 지금의 상황처럼 너나할 것 없이 불호만 가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불호의 입장은 '이렇게 고정 멤버 아닌 사람들 다 해주면 어디까지 해줘야 되냐' 정도일 것이며 특히 장도연은 해당 발언들을 자기가 두 눈을 뜨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몽땅 들었던지라 제작진에게 통수를 맞은 것에 대한 분노가 남자 멤버들 못지않게 컸을 것이다. 심지어 그 발언이 절친인 박나래 입에서 나왔으니...[19] 이 때 '조조에게 빈 찬합을 받은 순욱의 심정'으로 비유하는 사람도 있다.[20] 한혜진도 나혼산에 다시 잠깐 나오다가 여은파에만 나오니, 전현무 또한 다시 나혼산에 복귀할 명분은 충분하다.[21] 저 말도 안 되는 기획을 저지할 능력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말리지 않고 그대로 감행하고 다른 멤버들의 불만 요구도 묵살하며 기부 얘기를 꺼내는 박나래에 대하여, 이전부터 간간히 얘기되어왔던 박나래의 메인 MC 자질에 대해 문제 혹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은 덤이다. 일각에서는 '이게 작년 시상식에서 말했던 선한 영향력이냐'라며 비꼬는 반응도 나오는 편.[22] 하다못해 영상에 자막을 달고 편집하고 검수하는 인원만 해도 수십 명에 달한다.[23] 이장은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식의 허락에는 법적인 효력이 없다. 자세한 사항은 이장 항목 참조.[24] 심지어 작년 9월 최저를 기록한 에피소드는 2020년 최악으로 꼽히는 성훈과 헨리의 방캉스 에피소드의 2부였던 것을 생각하면 큰 악재 없이 5주 동안 시청률이 하락했다는 건 큰 의미다.[25] 다만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기안 본인의 하차가 곧 프로그램의 폐지까지 갈 수도 있기에 섭섭한 감정이 있더라도 쉽사리 하차를 결정할 상황은 아니다. 이미 기안은 본인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사실상 나혼자산다의 핵심맴버가 되었으며 그나마 이 프로그램이 원래 색깔을 보여주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런 인물이 그것도 왕따논란등으로 하차하면 프로그램에 엄청난 위기가 오는건 당연하며 아예 프로그램자체가 폐지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이렇게 되면 그건 본인에게 또 다른 정신적인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으며 기안을 안 좋게 보는 측에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서 프로그램이 사라졌다면서 2차 가해까지 할 수 있다. 게다가 기안 본인이 나혼산을 여러 번 본인을 지탱해 준 프로그램이라고 자주 언급하기도 했을정도로 프로그램에 애정이 있는상황이다..[26] 이 점이 중요하다. 만약 일부 커뮤니티, 혹은 특정 연령대나 성별에서만 불만이 일었다면 몰라도 해당 논란은 여러 연령대나 성별을 거쳐 일어났기 때문에 보편적인 불만이라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27] 비슷하지만 훨씬 덜한 케이스가 런닝맨에서 지석진-전소민 불륜 드립이다. 이 경우 시청자들도 당연히 가짜란 걸 알았지만, 너무 심해서 논란이 되고 이후 방송에서 사라졌다. 나혼산 케이스와 달리 실제라고 착각할 여지가 전무했음에도 시청자들이 '불쾌하다'고 하자 곧바로 적용했던 것. 당연히 실제라 착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기에 이 경우는 조심하는 것만으로 충분하고 해명할 필요는 없었다. 그런데 기안84 논란은 런닝맨과 달리 시청자들이 '진짜 왕따 아니냐'고 진지하게 의심할만큼 자극적인 연출이니 더 심각한 상황.[28] 해당 프로그램은 오히려 미성년자 임신과 출산을 미화한다는 논란이 있는 프로그램이다.[29] 참고로 이 사람, 국회에서 극우 기독교계 인사들을 데려다 놓고 반동성애 토론을 주최해 논란을 일으켰던 바로 그 사람이다.[30] 2021년 9월 2일 서울신문 보도 기준, 대지면적 551㎡(약 166평), 건물면적 319㎡(약 97평)으로 지하1층, 지상 2층의 55억원 상당의 단독주택[31] 2021년 9월 2일 서울신문 보도 기준, 2020년 말 전용면적 156㎡(약 59평)가 44억 9000만원에 거래[32] 2021년 9월 2일 서울신문 보도 기준, 전용면적 180㎡(약 55평)의 매물가격은 30억원[33] 사실 초창기의 컨셉이 매너리즘으로 혹평받기 시작하자 컨셉을 전환한 것이 큰 반응을 얻어 인기 예능으로 발돋음한 것이기는 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그것이 프로그램 자체의 기본적인 정체성을 크게 무너트리며 옛날 모습이 그립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가 된 것.[34] 사실 이 항목이 나 혼자 산다 문서에 적혀 있는 것이라 그렇지 대다수의 관찰 예능이 비슷한 문제로 크게 욕먹고 있는 실정이다.[35] 이 부분은 나혼산이 현재와 같은 방향을 유지한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나혼산의 기본 형태는 연예인들의 관찰 예능인데, 당연한 얘기지만 못 나가는 연예인들은 못 살고 잘 나가는 연예인들은 잘 산다. 초창기엔 못 사는 연예인들의 궁상맞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지금은 잘 사는 연예인들을 보여주는데, 부유한 연예인들의 삶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다보면 당연히 이들이 여유있게 사는 삶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박나래가 부자란 걸 뻔히 아는데 쌀이 떨어지거나 전기세가 끊기는 것 같은 기만을 할 순 없지 않은가) 누군가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누군가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상황인데, 사실 일방적으로 잘잘못을 논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나혼산이 안티도 많지만 팬들도 많다는 건 그런 '나 혼자 잘 산다'를 즐겁게 보는 사람도 많단 얘기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