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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55

나강림(수요웹툰의 나강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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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화(스토커 사건)2. 10~12화3. 13~29화(승부조작 사건)4. 30화~33화5. 34화~39화(주라미 가문 사건)6. 40화~44화7. 45화~55화(운동회)8. 56~57화9. 58화~65화(차시린 유학 사건)10. 66화~68화11. 69화~96화(선녀돌)12. 172화(마지막화)

[clearfix]

1. 1~9화(스토커 사건)

위여신 웹툰을 보던 나강림은 위여신 속 주인공을 보고 답답해하며 자신이 위여신 속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다음날 갑자기 위여신 웹툰이 사라지고 메인 히로인인 유다희가 학교로 전학을 오고 주위 인물들이 모두 위여신 웹툰의 존재를 잊자 굉장히 놀란다. 반에서 아싸인 입장에서 유다희와 친해지지 못하자 굉장히 아쉬워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데 위여신 에피소드를 따라서 유다희가 건물에서 떨어진 걸 목격하자 루프가 발동해 학교 조례 시간으로 돌아가게 된다.

본인의 1픽을 구하겠다는 열망으로 다시 하루를 보내나 이번에는 유다희와 접점을 만들지 못해 다시 루프가 발동되고 루프물이라는걸 깨닫는다. 다시 찾아온 기회에서는 유다희의 친구인 서은영과 친하다는 거짓말로 말을 붙이는데 유다희가 태도를 바꾸면서 건물 뒤뜰로 끌려간다.[1]

유다희가 사실 착한 아이 코스프레를 한다는 것을 알자[2] 최애캐에 대한 환상이 깨지면서 절망한다. 그 후 유다희가 학교에서 해보고 싶은 일 리스트를 완성하는 것에 끌려다니며 돕는다. 유다희가 중학교에서 겪은 일 때문에 착한 아이 코스프레를 한다고 말하자 솔직한 유다희가 더 편하다고 아깝다고 말한다.
유다희: 왜? 내가 이런 가식적인 인간이라 실망했니? 유감스럽게도 네가 뭐라고 한들······
나강림: 아까워서 그렇지. 난 솔직한 쪽의 네가 더 편해서 좋거든.
나강림, 유다희와의 대화 中 (3화)
이후 저녁에 유다희의 죽음을 막기 위해 경찰에 허위신고를 한다.

루프를 탈출하고 그 다음날에 아침부터 기쁨을 참지 못하고 난리부르스를 추다가 등짝을 맞고 등교한다. 이후 태원중학교 당시 사건[3]을 알던 강호천이 유다희와 너무 가까이 지내지말라고 경고하자 수긍하고 넘어간다. 이후 유다희의 리스트를 깨는 것을 도와주다가 유다희에게 방과후 매니저 역할을 부탁받는다. 위여신의 삼류악역으로 나왔던 감독이 있는 잡지사에서 일하게 됐는데 위여신에서 나온 감독의 성격을 완벽히 파악해서 직장에서 종횡무진하는 활약을 보여준다. 학교생활과 일을 병행해서 하는 유다희에게 본인은 기대받는다고 잘 할 자신 없다며 대단하다고 하며 그래도 혼자서 떠안지 말라며 충고해준다.
대단하네. (중략) 하지만 너무 혼자서만 떠안지 않아도··· 조금은 주변에 의지해도 되지 않겠냐? 그런 널 응원해주려는 사람들이 분명 네 곁에 있으니까.
이후 스태프가 도와달라고 해서 따라갔는데 알고보니 유다희의 스토커였고, 바로 배에 칼을 찔리며 방금 전 상황으로 루프한다.[4]

이후 스토커를 피해 건물 밖으로 도망쳐나오고 유다희와 버스를 타며 귀가하는데 스토커를 신경쓰다가 유다희에게 말실수를 하고[5] 후회하며 다음날에 사과하겠다고 마음 먹고 등교하는데 유다희가 본인에게 마음을 닫고 착한 아이 코스프레를 하자 놀란다.

이후 유다희와 대화하던 도중 유다희에게 스토킹할 사람으로 보인다는 말을 듣고 감정이 폭발한다.[6] 이후 다문체 동아리 방에서 박정아와 신용수의 조언을 듣고 다시 마음을 잡고 스토커를 잡을 함정[7]을 만든다. 이후 건물 옥상에서 떨어질 뻔한 유다희를 직접 구해준다. 이후 버스에서의 말실수를 사과하며 버스에서 질문에 제대로 답해준다.
하지만 분명 다 잘 됐을거야. 그게 그럴 수 밖에 없잖아? 왜냐하면··· 착한 연기를 하는 너도 솔직하게 한 성깔하는 너도 모두 합쳐 유다희니까.
그리고 유다희에게 팬 1호노예 1호로 부려준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유다희가 본인과 서은영에 대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팬카페에서 알았다고 둘러댄다.

2. 10~12화

유다희의 스토커 사건 해결 후 루프와 위여신 에피소드에 관해서 고민하는 데 박정아에게 도와주고 싶다며 고민이 있으면 본인에게 말해달라고 말을 듣는다.[8] 이후 동아리방에서 다문체 폐부 관련 회의를 한다.[9] 1년전 박정아와 과거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당시 웹툰 공모전에 떨어져서 상심하던 박정아에게 웹툰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해줘서 박정아가 나강림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 다음날 박정아랑 옥상에서 대화하다가 학년부장 선생에게 혼난다.[10] 이후 박정아가 신경쓰여서 동아리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 때 박정아에게 초콜릿을 받았는데 수제 초콜릿[11]라고 하자 당황하며 부끄러워한다.

3. 13~29화(승부조작 사건)

다문체 동아리방에서 위여신의 두번째 히로인인 차시린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하자 현실과 위여신 세계관이 합쳐졌다고 확실히 인지한다. 이후 차시린의 승부조작 사건을 막기 위해 주인공의 대사를 어설프게 따라했다가 주인공의 얼굴이 아니라서 실패한다.

그리고 본인은 위여신의 주인공과 달라 접근을 다르게 해야겠다고 판단하고 다른 경우의 수를 모두 없애고 자신이 브로커인 척해 차시린이 본인에게 말을 거는 상황을 만든다. 차시린과 접점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후 피시방에서 차시린에게 승부조작에 관한 정황을 모두 듣는다. 간단히 믿어준다고 놀라는 차시린에게 얼마나 게임에 진심인지 알고 있어서라고 말해준다.

이후 주말에 차시린에게 선물 골라주기를 부탁받아서 같이 쇼핑몰에 나간다. 이 때 부모와 떨어진 남자애를 달래주기 위해 차시린에게 같이 게임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본인은 직원을 데려오겠다고 한다. 이후 정체를 들켜서 곤란해질 뻔한 상황을 무마시키고 본인이 평범하지 않아 고민이 있던 차시린에게 진지하게 고민하는 마음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말해준다.
요컨대 평범함이라는 것과 거리가 멀더라도 공감하고 이해해줄 수 없더라도···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이후 차시린이 민혁고 같은 반으로 등교하자 차시린에게 아는 사람으로 지목당해 반 전체의 주목을 받는다. 이후 차시린과 얘기 중에 본인이 스토리에 개입해서 차시린이 승부조작의 존재에 관해 헷갈려하자 놀란다. 이후 다문체 동아리방에서 차시린과는 그저 피시방에 우연히 만났다고 둘러대고,[12] 위여신 원작에서 유다희와 차시린의 사이가 안 좋아 유다희에 관해 미리 언질을 해주었는데 진지하게 받아들인 차시린이 유다희에게 승부를 걸자 굉장히 당황한다. 이후 체육시간에 유다희에게 승부에 말려들지 말고 잘 지내보라고 말한다.

차시린이 승부조작에 관한 얘기를 다문체 부원들에게 한다고 하자 위여신에 벗어나는 전개에 거리낌이 들었으나 차시린을 존중하여 같이 거들어준다. 이후 다문체에서 휴가 기간일때 루키즈 멤버에 대해 자체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본인은 이 에피소드를 질질 끌지 않겠다며 뭔가 다른 계획이 있어 보인다.

박정아에게 뭔가 갖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평온한 일상이 필요하다 답하며 굉장히 피곤한 모습을 보인다.[13] 이후 유다희와 차시린에게 조바심을 느끼는 박정아가 선물을 해주는 등 여러가지 케어를 받는다.[14] 같이 하교하는데 걱정[15]이 많아 보이는 박정아에게 승부의 세계에서는 이기적으로 싸워도 된다고 조언한다.

위여신의 서브 에피소드인 감기 에피소드를 방지하기 위해 유다희에게 여러 건강 식품들을 갖다 주고 유다희의 학생회 일을 도와준다. 이 과정에서 유다희의 다이어리 리스트에 관련된 얘기를 듣게 되고, 리스트를 채우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유다희에게 감사인사를 받는다. 그리고 다문체에 온 택배[16]를 받으러 가면서 사람없는 별관은 춥다고 말하며 유다희에게 겉 옷을 벗어주고 간다

다문체에서 본인이 맡았던 루키즈 멤버가 승부조작에 관여한 인물인 거 같다며 어른의 도움을 받아보자고 차시린과 함께 소속팀 감독을 만나러 간다. 하지만 이것은 진짜 승부조작범인 감독을 잡기 위한 페이크였고, 화려한 언변으로 감독을 닥치게 만들고 승부조작범을 체포한다.

이후 차시린에게 거짓말[17]을 한 것이 신경쓰여 사과하려 하는데 차시린이 브러커에 납치당하는 사태가 벌어진다.[18] 이후 유다희의 도움을 받아 차시린이 잡혀있는 배로 잠입하는데 세이브 포인트가 꼬여서 100번이 넘는 루프를 겪으면서 사태를 호전시키지 못한 본인 모습에 자기비하하며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19] 이 때 차시린에게 위로 및 조언을 받고 마음을 다 잡고 라스트 보스인 브로커를 잡고 탈출한다. 이후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게 차시린을 공항까지 자전거로 태워준다.

4. 30화~33화

당분간 위여신에서 큰 사건이 없다며 심신의 안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생각한다. 하지만 중간고사가 있었고 벼락치기를 하기 위해 다문체 멤버들에게 도와달라 하지만 전부 실패하고 유다희에게 부탁한다. 이후 유다희 집[20]에 가게 된다. 유다희에게 주변에서 다들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 곁에 있는 자신도 근질거린다고 말한다. 유다희가 틀린 문제를 봐주는 과정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치게 되고 부끄러워 한다.

지난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자신이 위여신 주인공과의 차이 중 얼굴 차이만큼 힘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깨닫고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한다.유다희: 와··· 전형적인 헬스장 호구 고객이구나. 이런 애들이 6개월 끊고 6일 나오겠지? 이후 박정아와 하교 하며 여름방학에 뭐할거냐고 물어보는 박정아에게 딱히 정해진 건 없다며 수영장은 네가 편할 때 가자고 말한다. [21]

한 아저씨로부터 도망치던 유다희와 마주친다. 나강림은 위여신 에피소드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있었고, 기왕 얽힌거 끝까지 도와주겠다고 한다. 유다희를 변장 시키기로 하고 유다희에게 너는 아무 잘못도 없으니 자연스럽게 행동하라 한다. 사실 그는 대표였고, 10년 전 세상을 떠난 자신의 아내에게 옷을 만들어주고 싶어했고, 영감을 떠올리기 위해 아내를 닮은 유다희를 발견해 부탁하려 한 것이었다. 이후 대표의 역할을 맡아 아내 역할을 한 유다희와 연인을 연기하게 된다.

5. 34화~39화(주라미 가문 사건)

세번째 히로인이 나타날 것을 알고있던 나강림은 부모님의 잔소리를 핑계로 다문체에 남아 기다린다. 이후 주라미가 다문체를 찾아오고, 주라미로부터 축제기획단의 단장을 뽑는 선거활동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학생회 선거 에피소드는 큰 에피소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었고, 무난하게 넘기겠다는 생각으로 가보자 생각한다.
축제 때 불꽃 놀이를 하고 싶다는 주라미에게 교장 선생님이 묻자 주라미는 자신이 타로로 상담한 사연 중 가장 인상깊었던 사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학교에서 나오면서 주라미가 선거활동을 도와준 대가로 부탁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나강림은 앞서 말한 사연 속 주인공과 172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너튜버 'with Tarot girl'이 동일인물, 즉 라미가 맞는지 대답해달라고 한다. 주라미는 대답을 꺼린다.

그러다 주라미의 오빠[22]를 만나게 되고, 다문체 멤버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의 미래를 타로로 점쳐서 닥쳐오는 모든 악재를 피할 수 있다는 주라미 오빠의 능력을 들으면서 위여신을 보면서도 어이없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주라미에게 며칠 뒤 놀이공원에서 하게 될 불꽃놀이를 보러 가기 위해 일일 남친을 부탁받는다. 주라미와 만나기로 한 날, 나강림은 어디 좀 뭐 해둘게 있다는 이유로 약속 시간에 늦게된다.

주라미와 놀이공원에 간다. 주라미로부터 오늘 하루 선배를 채점한다는 말을 듣는다.시작하기 전부터 10점이 깎였다. 이후 음료수를 사러가면서 사온 주라미가 좋아하는 캐릭터 키링을 선물해준다. [23] 이후 라미의 오빠와 다시 만나게 된다. 오빠의 말의 가려는 주라미를 데이트 중이라며 붙잡는다. 주라미의 오빠는 나강림의 뒷조사를 했고, 중증의 오타쿠라는 정신공격(?)을 받는다. [24] 주라미의 오빠는 나강림의 행동을 타로로 예지하려했지만, 나강림의 루프로 인해 실패하게 된다.

나강림은 주라미에게 선거활동을 도와준 대가로 물어봤던 질문 대신 하나만 대답해달라 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이래야만 한다, 어쩔 수 없으니 그래야만 한다··· 그런거 말고. 주라미 너는,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데? (중략)
설령 후회는 있어도 미련은 남지 않도록··· 네 앞날은 스스로 선택했으면 싶어.
나강림은 주라미의 오빠를 피해 학교로 도망치고, 다문체 멤버들과 함께 주라미와 주라미 오빠의 대화를 드라마로 가장해 인터넷 방송으로 전부 내보낸다. 이후 주라미에게 정해진 운명이 바뀌지 않았냐고 말한다.

주라미를 데려다주던 와중 주라미에게 놀이공원에서 불꽃놀이를 못 봐서 아쉽지 않냐고 묻는다. 그ꈰ고 불꽃놀이를 따로 준비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라미에게 사실 자신도 불꽃놀이를 기대했다고 말한다. 이후 주라미에게 기습 뽀뽀를 당한 뒤 크게 당황한다.

6. 40화~44화

마우스가 고장난 나강림은 새로운 마우스를 사러간 곳에서 차시린을 만난다. 너무 많은 물건을 사려한 차시린을 도와주고, 차시린 집으로 가게 된다.

갑작스럽게[25] 송유라가 차시린에 집으로 오게 되고, 나강림은 옷장 안에 숨었으나 신발로 인해 들키게 된다. 나강림은 송유라가 위여신에 나오는 서브 캐릭터인걸 알고있었고, 자신은 주인공이 아니라 만날 일 없다고 방심했었다. 송유라에게 오싸를 의심받자 자존심 상해한다. (오싸 특) 막상 오덕 취급 못 받으면 은근 자존심 상해함 송유라는 차시린에게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와달라고 부탁하고, 나강림과 둘이서 얘기하게 된다. 프로게이머의 수명은 매우 짧은 편이라 고작 연애 따위에 한 눈 팔려서는 안 된다는 송유라의 말에 나강림은 당황한다.[26] 이후 송유라에게 말한다.
저기,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나쁜 놈이 꼬이는 걸 걱정하시는 건 당연하지만요. 근데 연애를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다른 사람을 의식해서, 인기 유지를 위해서. 그런 건 조금 아니지 않나 싶어서요. 적어도 지금의 차시린에게는요.
사실은 송유라가 나강림이 멀쩡한 놈인지 시험해보기 위해서 한 말이었고, 송유라로부터 인정받게 된다.

나강림은 며칠 간 누군가가 자신을 따라다니는 듯한 시선을 느낀다. 위여신에서 스토커 사건은 더 없다고 생각한 나강림은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러는 것인지 의문을 가진다. 학교에서까지 시선이 느껴지던 나강림은 자신을 따라오는 걸 이용해 잡는데 성공한다. 나강림을 훔쳐보던 건 유다희의 동생이자 위여신의 서브 히로인인 유나리였다. 언니에 대한 집착(?)을 보이던 유나리는 나강림과 유다희의 관계를 의심해서 나강림을 훔쳐보던 것이었다. 나강림은 괜한 오해 사는 일 없도록 유다희와 거리를 둬야겠다고 생각한다.

나강림이 다니던 학원에 우연히 유다희 자매가 오게 된다.[27] 나강림은 도시락 점이 문 닫아 간 음식점에서 알바하고 있던 유나리를 만난다.[28] 유나리가 창고에서 선반 위에 있던 소스를 꺼내려다 선반 위에 있던 물건들이 떨어지고 유나리가 발목을 다쳐 나강림이 응급처치 해준다. 그리고 유다희에게까지 유나리를 업어 데려다준다.

7. 45화~55화(운동회)

주라미에게 운동회 때 '둘이서 하나둘셋'을 같이 나가자고 제안받는다. 나강림은 별로 안 나가고 싶어했지만 주라미의 미인계에 방심해 인장이 찍히고 결국 신청하게 된다. 다음날, 둘이서 하나둘셋 상자함이 도난 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그 사이 나강림은 박정아와 둘이서 하나둘셋 신청을 한다. 유다희가 다문체 멤버와 상자함을 찾자하고, 나강림은 박정아와 같이 찾게 되나, 결국 아무도 도난당한 상자함을 찾지 못 하고, 새로운 상자함이 놓이게 된다. 그렇게 파트너가 그대로 확정되는 듯 했으나..

원래 있던 상자함이 돌아오게 된다(!) 사실 상자함을 훔친 건 나강림이었고,[29] 위여신 속 상자함 도난사건의 빌런을 막기 위해 선수 친 것이었다. 위여신에선 빌런녀가 상자함을 훔친 뒤 유다희에게 걸렸지만 착한아이 모드인 유다희에게 뒤집어 씌우게 하는데, 현실에서는 유다희가 마냥 착한아이가 아니라 그냥 놔둬도 해결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예 사건이 못 일어나게 미리 막은 것. 그리고선 박정아와 같은 반이었던 빌런녀를 감시하기 위해 일부러 박정아에게 둘이서 하나둘셋 파트너를 부탁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둘이서 하나둘셋의 규칙이 인원제한 없이 출전 가능하도록 변경되고, 자신의 계획으로 인해 주라미와의 선약을 어겨버린 것에 대해 사과하고 다문체끼리 다 한팀으로 나가자 한다. 주라미는 용서해주는 대신 나강림에게 미용실에 가서 머리카락을 자르자 했으나, 나강림의 표정이 어두워지며 과거[30] 장면이 나온다[31] 이후 안색이 안 좋다고 무슨 일 있냐는 주라미의 질문에 아무것도 아니라 하며 미용실은 못 갈거 같다며 거절한다.

다문체에서 유다희가 남자는 머리빨이 전부라 하자 나강림은 자신의 등뒤가 따가운 건 착각이냐고 한 뒤 머리빨도 결국 가진 놈들 얘기라 한다. 그리고 남 눈치 보며 살 필요는 없지만 회사 면접 같은 때에는 차려입어야 하지 않겠냐는 유다희의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 하지만 나강림은 아직은 그럴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한다.

나강림은 운동회 직전에 벌어지는 위여신 에피소드인 운동회 창고 화재사건을 떠올리고, 미리미리 싹을 잘라버리려 한다. 창고에서 며칠 간 기다리던 나강림은 1학년들이 피던 담뱃불을 껐지만, 1학년들이 나강림이 자신들에게 담배를 피우자고 꼬드겼다고 뒤집어씌운다. 선생들이 자신을 완전히 주동자 취급하자 나강림은 지금의 자신 말은 아무도 안 믿어주는게 이제는 익숙하고, 자신만 참으면 그만이라 생각하고 반성문을 쓴다. 반성문을 쓰고 올라가던 도중 유다희와 다른 애들이 하는 말을 듣게 된다.[32] 유다희는 자신이 누구랑 어울리고 말고는 소문에 따르는게 아니라 자신이 결정한다 하고, 듣고 있던 나강림에게 중학교 때 나강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기는 하지만 말하기 싫으면 말 하지 말라하고, 언젠가 속편히 얘기할 상대가 필요하면 그때 얘기하라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나강림은 지금까지는 누가 뭐라고 떠들든 자신만 무시하면 그만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라 하며 주라미에게 이제는 미용실을 가야겠다며 전화를 한다.

머리를 자른 채 학교에 나온 나강림에게 유다희가 왜 잘랐냐 묻자 마음가짐의 변화라고 하고, 유다희 덕에 여러모로 생각하게 됐다며 유다희에게 고맙다 한다. 이후 강호천에게 깜짝 놀랐다는 말을 듣고 강호천이 자신에게 말을 거는게 더 놀랍다고 한다. 그러자 강호천이 자신만큼은 아니라며 나강림에게 꽤 여러 번 놀랐다는 말을 한다. 복도에서 닥페를 마시던 중에 주라미가 찾아오고 자신과 3주에 한 번씩 미용실 가자하자 놀라고[33] 자기 같은 귀여운 후배랑 정기적으로 데이트 하는거라 부끄럽냐고 묻자 당황한다. 그리고 주라미가 자신같은 귀여운 후배가 곁에 있는걸 행운으로 알라하자 혼자 자르러 갔으면 많이 헤맸을 거라고 주라미가 자신 곁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주라미:큰일이야····· 내가 괴물을 만들어버렸어

나강림은 박정아의 웹툰 공모전[34]을 도와주기 위해 주말에 로맨스 영화와 만화카페를 가기로 한다. 만화카페에서 박정아가 나강림이 연애 파트에서 너무 리얼하게 조언해주자 연애 경험이 있냐 묻자 나강림은 100% 뇌내 시뮬레이션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들 한 번쯤은 자기 최애캐가 현실에 튀어나오는 그런 꿈이 있지 않냐하고 괜히 데이트 플랜 세우고 하는 망상을 하지 않냐 한다. 그런데 자신은 망상조차 할 수 없도록 그 꿈에 배신당했다고 말한다. 박정아가 만화책을 놓으러 간 사이 나강림은 결제를 하며 쉬는 일에 이렇게 나오면 데이트 같다고 의식하지만 정아는 웹툰에 진심이지만 자기 혼자 망상하는건 실례라며 아무리 오싸라도 앉을 자리 설 자리 구분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드디어 운동회가 시작하게 되고, 나강림은 미리 대비해둬서 마음이 편하다 생각한다. 그러나 둘이서 하나둘셋의 룰을 바꾸는 것 때문에 운동회 일정이 싹 바뀌게 되어 나강림이 준비한 대비책이 전부 물거품이 된다. 결국 나강림은 운동회 내내 개같이 구르면서 사건사고를 막아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운동회 내내 굉장히 많은 사건사고[35]가 있었고 나강림은 계속 루프해서 막아낸다. 그러나 유다희가 출전하는 장애물 달리기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막을 방법이 말로 설득하기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나강림은 유다희에게 느낌이 안 좋다는 둥, 나쁜 꿈을 꿨다는 둥 설득해보지만 자신이 생각해도 억지라 생각하지만 유다희는 알았다며 기권하게 되어 모든 사건사고가 해결된다.

점심시간이 되고, 나강림은 박정아, 주라미, 차시린이 만들어온 도시락을 먹게 된다. 사실 셋은 나강림과 같이 먹기 위해 많은 양의 도시락을 만들어왔지만 나강림은 셋의 반응을 보고 요리배틀 이벤트(...)라고 착각하게 된다. 이후 나강림은 요리배틀 이벤트 같은게 아니라 자신을 루프라 끌어들이는 함정(...)이라고 착각하고 자신이 여기서 맛의 우열을 가렸다가 이후 둘이서 하나둘셋 경기에 약영향을 줘 사건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나강림은 셋이서 만들어온 도시락을 전부 먹는다. 이후 박정아와 2인 3각 달리기를 하게 된다.

다문체 멤버[36]들과 둘이서 하나둘셋에 나가지만 유다희 팀에 패배한다. 운동회가 끝나고 이러나저러나 무사히 끝나가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사건사고를 막으려고 다른 애들과 얽히는 건수도 많아졌다한다. 나강림이 복도를 지나가는데 남자애들이 부럽다며 수근거리고 있었고, 나강림은 자신이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충분히 이해하지만 수없이 루프하게 되고, 하루동안만 하더라고 그 애들이 죽고 다치는 모습을 많이 봤기에 연애 쪽으로는 머리가 안 돌아가고 딴 생각을 할 여유가 없다한다. 그리곤 자신이 연애감정을 품어도 애들은 아니라 생각하며, 여러모로 도와줘서 호감은 있다해도 그게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아닐거라 생각한다. 게다가 자신은 위여신이라는 답안지의 도움과 루프라는 무수한 트라이로 구해낸거라 죄책감도 들고, 그 답례도 돌아오는 마음이라고 하면 설령 이성으로서의 마음이라고 해도 자신은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운동회 때 찍은 사진을 파는 곳에서 '이런거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며 사진을 보는데 자신이 찍힌 사진은 없었고, 정말로 뭔가를 바라고 이러는 게 아니라 자신 밖에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고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기분이라 나설 뿐이라 한다. 하지만 다문체[37] 멤버들은 강림이 찍힌 사진을 보며 웃고 떠드는 다문체 멤버들을 보면서
정말 수없이 마음이 꺾일 뻔 했었다. 그만두고 싶었다. 그랬는데, 그렇구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보답 받고 있었구나.
라는 나강림의 독백을 끝으로 운동회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8. 56~57화

나강림은 한 책의 초판한정본을 사기 위해 서점에 가고 그곳에서 유나리를 만난다. 나강림은 유나리로부터 다문체에 들어간 이후 게임에 빠진 언니를 조금 더 이해하고 싶어서 게임을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유나리의 부탁을 수락한 나강림은 유나리의 집으로 가게 된다. 유다희와 동생들은 나들이를 갔고, 집에는 단 둘이 있는다. 나강림은 집에서 게임기랑 이것저것 가져오고 유나리는 콘솔 게임을 한다. 하지만 2시간 가량 튜토리얼을 못 깨는 유나리가 답답했던 나강림은 스파르타 식으로 연습시켜 스테이지 1을 클리어한다. 점심을 먹고, 유나리로부터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을 받고, 나강림은 당황하지만 유나리가 아직도 자신이 유다희를 쫓아다닌다 생각해하는 유도심문이라 생각한다. 이어서 이상형을 물어보는 유나리의 질문에 이상형을 말하지만 자신의 이상형이 유다희라고 오해를 살 수도 있어 적당히 반대로 얘기하게 되는데 그 이상형이 유나리와 딱 들어맞게 되었고, 나강림이 다문체 애들 얘기는 절대 아니라 하자 유나리는 자신 얘기라 생각해 크게 당황한다.

그러던 도중 정전이 나게된다. 그런데 갑자기 번개가 치고 비가 오는데, 천둥소리에 유나리가 크게 놀라게[38]된다. 그러자 나강림은 편하게 앉으라 하고 눈을 감고 주변 소리들을 들어보라 한다. 그리곤 물론 이게 만능의 마법은 아니지만, 낯선 환경에 혼자 놓인 상황이라면 안 되겠지만, 지금은 자신이 있으니 안심하라고 한다. 이후 불이 다시 들어오게 되지만 나강림은 잠들어있었고 유나리는 나강림을 깨우지 않고 무릎베개를 해준다.

9. 58화~65화(차시린 유학 사건)

나강림은 송유라로부터 차시린에게 위급한 일이 생겼다는 전화를 받는다. 급하게 뛰어간 나강림은 갑작스럽게 송유라와 어른의 데이트를 하게 된다. 송유라와 아쿠아리움 관람을 하는 도중 송유라에게 데이트에 관련된 팁을 듣게 되고, 송유라는 나강림에게 자신을 유라 누나라 부르라고 한다. 이후 송유라에게 자신이 은사라고 불릴 자격도 없고, 자신이 카운슬러 일을 시작한 건 차시린을 만나고 부터라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송유라는 차시린에게서 웃음을 찾아볼 수 없었고, 단지 자신은 차시린의 시선을 조금 돌려줬을 뿐이라는 얘기를 하고 오히려 자신이 차시린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나강림은 은사님이라 불릴 만 하다며 겨우 한 마디에 불과해도 그 당시 차시린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었을 거라며 누나는 역시 멋진 어른이라고 한다. 이후 송유라에게 차시린이 해외로 유학을 간다는 얘기를 듣고 차시린의 부모님을 만나 설득해보라는 부탁을 받는다. 나강림은 위여신에서는 이런 전개가 없었다며 당황한다.

결국 나강림은 차시린과 임시 연인으로 차시린의 부모님을 설득하게 된다. 차시린에게 자신의 부모님은 평범하고 다정하시다는 말을 들었지만 차시린의 아버지를 본 나강림은 어디가 평범하냐며 루프각 날카롭다고 한다. 혹시 벌써 했냐는 차시린 어머니의 질문에 크게 당황한다. 차시린의 아버지로부터 차시린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어 사귀냐는 질문을 듣자 차시린의 장점은 많고 많지만 다른 사람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점, 사려깊게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점, 어떤 일이던 진심으로 대하는 점이 때로는 마냥 백치미가 되기도 하지만 자신은 그런 차시린에게 많은 힘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런 분위기 속 만남이 진행되어 이번 사건은 무난하게 넘어가는 듯 했으나

나강림은 차시린의 아버지로부터 예전에 팬인 척 다가와 차시린을 해하려했다던 사람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해결책을 생각해보려 하나 망나니네 범죄조직이 엮여있어 차시린을 유학 보내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한다. 나강림은 차시린을 설득해보려하나 차시린은 유학 가지 않는다고 말하고, 결국 차시린에게 자신이 미래의 일을 알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차시린이 자신이 아는 나강림이었다면 이런 결론을 내리지 않았을거라고 말하자, 나강림은 이제는 더 이상 너희가 그렇게 되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며 화를 내게 되고 상처주는 말이란 걸 알면서도 차시린이 떠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후 학교에서 유다희가 둘이 싸웠냐고, 차시린이 갑자기 전학을 간다는 것도 너 때문이냐면서 묻자 나강림은 자신이 그냥 실수를 좀 했다며 유학 가는게 맞다고 한다. 유다희는 지금 말하는 게 되게 재수 없는거 아냐고 물어보고, 억지로 붙여놔도 소용 없겠다며 나강림에게 이걸로 괜찮냐고 물으며 떠난다. 학교가 끝난 뒤 학교 앞까지 찾아온 송유라와 드라이브를 하며 또래에 비해 생각이 많아보이지만 그래도 너는 애라며 어른인 척 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주라미에게 선배가 선배 답지 않다는 말을 듣는다. 주라미는 사실은 떠나보내기 싫은데 떠나보낼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하고, 말도 안 되더라도, 다소 막무가내여도, 억지를 부려서라도 밀어붙이는 게 지금의 선배보다 훨씬 더 선배답다는 말을 듣고 나강림은 미국을 가서 망나니네 조직을 박살내기로 결심한다. 이 사건이 위여신에 아예 없던 에피소드라 루프에 대한 걱정을 한다. 하지만 나강림은 루프의 힘을 이용할 방법을 생각해내고, 미국행 비행기에서 내린다.

이후 나강림은 위여신 스토리가 아니라 루프가 안 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래서 서은영의 에피소드를 앞당겨 시작한다. 서은영 할아버지가 남긴 유산을 찾기 위한 에피소드에서 유다희와 얽혀있어 루프가 될 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루프가 가능했다. 나강림은 서은영 에피소드 도중 빠져나와 루프를 반복해가며 망나니네 조직을 조사하고, 모든 정보를 얻게된다. 정보를 모두 알고있었음에도 공권력을 움직일 힘이 없었던 나강림은 서은영 에피소드의 암호문을 절반 이상 풀어 서은영의 신뢰를 얻어 도움을 받아 망나니를 추격한다. 도중 차시린에게 문자가 와 답장하지만 '미안'만 전송되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문자는 전송에 실패한다. 추격에 성공한 나강림은 망나니의 총에 맞지만 루프를 이용해 바꿔치기 한 뒤, 망나니를 전기충격기로 제압한다.
난 이렇게 개같이 구르는 것밖엔 못 해. 근데 그런 주제에 바라는 건 ㅈ나게 많거든?!! 그래서 그 녀석들의 안전도 웃는 모습도 옆자리도 무엇하나 포기 못 하겠다고!!!
나강림의 독백, 망나니를 제압하며 (64화)

모든 사건이 끝난 뒤 나강림은 서은영에게 처음의 '거래'는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강림은 수긍한다. 이후 나강림은 바로 한국에 가지 않고, 차시린을 찾아간다. 나강림은 차시린에게 이제는 그때 차시린이 했던 말을 알겠다며 말했다시피 대위기가 찾아올 예정이라 화이팅만으로 될 일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미리 대위기라는 놈을 해치우고 왔다고 덧붙인다. 그리고는 이제는 조금 솔직해지기로 했다며
내가 무수히 루프할 수 있었던 건······ 아무도 몰라주더라도, 끝이 없어 보이더라도 계속해서 죽고 죽을 수 있었던 건······ "너희랑 웃고 떠드는 게 나 역시 즐겁더라고!"
차시린과의 대화 도중 나강림의 독백 (65화)

이후 앞으로도 그랬으면 한다며 유학 따위 안 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후 위기가 오면 또 같이 싸워달라고 부탁한다. 차시린은 나강림에게 달려가 안기면서 "함께해요! 영원히 쭉!"이라 말하고, 디X니 랜드를 가자는 것을 끝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10. 66화~68화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오게 된 나강림은 서은영에게 오늘일지도 모른다는 전화를 받는다. 학교에서 다문체 멤버들이 자신을 피하는 상황을 보고 자신이 오싸 특으로 무슨 일이라도 저질렀는지 걱정한다. 그리고는 현실과 위여신의 전개는 이미 여러 번 달라져 그렇게 스토리 라인에서 완전히 이탈했다면 모든 전개가 달라지는 것이 맞지만, 멀리서보면 큰 줄기는 제대로 따라가고 있다며 자신이 위여신의 스토리를 헤쳐나가지만 날로 먹지는 못 하도록 누군가의 의지가 개입하고 있는거 같다 생각한다. 이후 신용수에게 자신이 없는 동안 애들한테 무슨 일이 있었냐며 자신을 피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하자, 신용수는 살아생전 지은 죄에 대한 업보라고 하고 또한 그것은 축복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는다.[39] 이후 나강림은 유다희와 다른 애들이 큰일이라는 말을 듣고 다문체로 뛰어간다.

사실 다문체 멤버들은 나강림의 생일 서프라이즈를 준비했고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나강림은 안도한다. 그런데 갑자기 서은영이 다문체로 찾아오게 되고 자신을 나강림의 약혼자라고 소개한다. 지난 번 서은영이 말했던 '거래'가 사실 서은영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자신의 약혼자[40]가 되어달라는 것이었다. 이후 자신과 서은영의 거래 내용을 얼추 추측한 주라미를 보고 얘도 눈치 장난 아니라며 당황한다. 그리고 자신을 두고 싸우는 히로인들을 보고 혼란하다며 밥을 먹는다. 이후 이번에 아주 중요한 오디션이 있다며 자신의 업무상 매니저가 되어달라는 서은영의 말에 나강림은 위여신의 4번째 히로인 에피소드가 왔다는 걸 깨닫는다.

11. 69화~96화(선녀돌)

서은영은 매니저 일을 잘하는 나강림을 보고 놀란다. 나강림은 이제는 위여신 정보나 루프 덕도 아닌데 일을 하다보니 익숙해졌다 한다. 서은영은 유다희에게 [선녀돌]의 오디션을 제안하고 나강림도 옆에서 해보는게 어떻냐고 한다. 유다희는 오디선을 나가기로 하고 그 날 이후로 학교에 결석하게 되어 서은영과의 약혼자 놀이의 사실을 밝힌다. 이후 주라미에 의해 다문체 멤버들은 선녀돌 오디션을 보게 된다. 모든 멤버들의 오디션이 끝나고 밥을 먹으러 가기로 하는데, 유다희는 나강림에게 '권미야'의 연기를 보고 가자고 한다. 나강림은 권미야가 의도적으로 유다희와 비슷한 배우 캐릭터면서, 대조적인 성향의 라이벌 관계로 설계된 위여신의 4번째 히로인인걸 안다. 그리고선 위여신 유일의 -성격 ㅈ랄맞은- 악역 히로인이라고 덧붙인다. 이후 나강림은 더 이상 위여신 사건에 먼저 개입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권미야는 나강림을 스태프로 착각하게 되고, 오디션 결과를 빨리 알려달라 한다. 나강림은 자신이 스태프가 아니라 매니저라 한다. 이후 매니저 보단 스토커가 어울린다고 말하는 권미야에게 무례한 걸 뻔뻔하게 밀어 붙이지 말라하자 권미야는 자기 생각이 그렇다는 건데 무슨 문제 있냐고 묻자, 나강림은 생각이 입 밖으로 나오니까 문제라 하는데, 그 말을 들은 권미야는 기분이 나빠서 안 되겠다며 정식으로 항의하겠다고 한다. 나강림은 생각이 짧았다며 잘못하면 유다희에게 불똥이 튄다 생각하며 사과하지만 권미야는 진심이 안 담겨있다며 무릎을 꿇으라 한다. 나강림은 까짓 거 한 번 해주고 말자는 생각으로 무릎을 꿇으려 하지만 둘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유다희가 나강림을 막고 유다희와 권미야은 서로 기싸움을 한다. 나강림은 유다희에게 좋은 기회니 그냥 저거 미친ㄴ이다 생각하고 좋게 생각하라 한다. 유다희는 자신은 나강림이 찍소리 못 하고 굽신거리는 모습을 못 봐주겠으니 다시는 그러지 말라한다. 이후 위여신 에피소드에 엮이는[41] 박정아를 보고 당황한다.

이후 박정아와 기분전환으로 여시장에서 놀다 버스를 타고 돌아가다가 잠이든다. 이때 먼저 잠에서 깬 박정아가 나강림의 휴대폰에 저장된 캘린더 알람을 보고 나강림이 웹툰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것을 알고 있는 걸 눈치채게 된다.

12. 172화(마지막화)

차시린을 맞이하러 가고, 송유라에게 농담식으로 8번째 신부가 될까라는 농담을 듣는다. 그리고 자신이 프로포즈를 한 7명과 결혼한다.

프로포즈를 하는데,
유다희한테는
뭐, 뭐야 오싸~?
이런 곳까지 예약해두고?
흐응~ 딱히? 모르겠는데?
!
바보야 진짜! 내가⋯ 내가 그말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응! 날 행복해게 해줘!!
라고 하며 반지를 건네주고,

차시린한테는
아, 네. 그⋯ 오늘은 어쩐 일로⋯ 아앗![42]
!
제 마음은 그날부터 언제나 한 결 같았습니다
강림 씨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어디까지고⸻
⸻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며 반지를 건네주고,
주라미한테는
선배~ 오늘은 무슨 말을 하시려고 그렇게 멋을 내셨어요?
저요? 에이 라미는~ 매일 매일 귀여운걸요?
!
아⋯ 그, 저기.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들으니⋯ 으으!
⋯ ⋯네에 좋아요. 저로 괜찮으시다면 얼마든지.
라고 하며 반지를 건네주고,
서은영한테는
후훗, 달링 다소 긴장하신 것 같사와요. 제가 주문을 맡을까요?
괜찮습니다. 달링의 페이스대로 리드해주세요.
!
런던에서의 그날 이후⋯ 저는 늘 이날을 꿈꾸어 왔답니다.
⸻부디, 절 어디까지고 데려가주시어요. 달링.
라고 하며 반지를 건네주고,

박정아한테는
아하하⋯ 조금 쑥스러울지도 이런 자리는 처음이니까.
으응, 괜찮아. 근데 잠시만 심호흡 좀 하고⋯ 후우.
!
미안, 안 울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그야 물론, 나를 신부로 만들어주세요. 헤헤.
라고 하며 반지를 건네주고,

권미야한테는
아우우⋯ 우리의 앞날에 대한 이야기?
뭘까나? 그야⋯ 나도 여자로서 듣고 싶은 말은 있지만⋯
!
저, 정말이야?! 이럿 나라도 괜찮겠어? 강림 군?!
⸻으응! 날 강림 군의 여자로 삼아줘!
라고 하며 반지를 건네주고,
유나리한테는
네 오빠. 할 말이 있으시다고요?
네? 아니에요~ 전혀 짐작 안 가는걸요.
!!?
물론이죠! 얼마든지! 언제든지! 몇 번이고!
⸻응, 오빠! 내가 평생을 행복하게 해줄게!!
라고 하며 반지를 건네받는다.

그리고 어머니는 어리벙벙한 상태로 부인의 수를 세고, 동생은 이렇게 된거 행복하게 해주라고 말하고, 신용수 남매, 방예림은 아이를 안은 채로 축하를 해준다. 그리고 선아별이 등장해 축하를 해주면서 동시에 축의금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겨놓았다 말한다.
동시에 애들에게 질리면 오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결혼식이 시작되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설령 시간이 뒤엉킬 때라도
한결같이 신부를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까?
네.
유다희: 오싸
박정아: 강림아
차시린: 강림 씨
주라미: 강림 선배
서은영: 달링
권미야: 강림 군
유나리: 강림 오빠
(신부들 전부): 사랑합니다. 줄곧⸻ 좋아했어요.
그리고 유다희→박정아→차시린→주라미→서은영→권미야→유나리 순으로 키스를 하며 히로인들이 부캐를 던지면서 끝나나 싶었으나..

그 후 출생신고를 하러 가는데 용지가 7장 부족하여 직원에게 부탁하며 모습이 보여지는데 헬숙한 모습으로 완결을 찍게된다.


[1] 이때 유다희에게 고백받는 망상을 한다..[2] 서은영과 아는 사이여서 이미 알고 있었을 거라고 착각했다.[3] 나강림이 학교에서 아싸로 지내는 것과 관련있어 보인다.[4] 이후 본인이 한 번 죽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여준다.[5] 유다희가 본인이 처음부터 솔직했으면 좋았을까라고 질문했는데 스토커에 신경팔린 나머지 건성으로 대답했다.[6] 본인은 유다희를 구하랴고 고생하고 있는데 스토커 취급을 받는 거에 화가 치밀어오른듯.[7] 모든 동아리 신청서에 적혀있는 유다희의 전화번호를 본인의 번호로 바꾸고 스토커와 연락해서 불러낸 다음 본인은 유다희로 변장해 끌어들였다.[8] 본인은 미래가 틀어지거나 박정아가 위험한 일에 엮일까봐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9] 인원이 3명이고 제대로 된 활동 내역이 없어서 7일 이내에 새로운 부원이 안 들어오면 폐부된다고 공지를 받았다.[10] 고백하려 했는데 주위의 방해로 실패하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가 나온다.[11] 본인은 남녀사이에서 고백할 때 주는 클리셰라고 생각한다.[12] 유다희와 박정아가 이 말을 듣고 순순하게 납득한다.[13] 22화에 나온 마지막 독백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14] 이 때 머리 스타일링을 받는데 받자마자 풀리는 기괴한 현상을 보여준다.[15] 본인은 웹툰에 관한 얘기라고 생각한다.[16] 차시린이 주문한 컴퓨터[17] 함정을 파기 위해 사건의 전말을 숨기고 있었다.[18] 위여신에서도 벌어지지 않은 일이어서 멘탈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19] 아무리 짧은 시간 단위의 루프라지만 100번이 넘는 회귀를 했을 정도면 같은 라인누구처럼 인성이 닳아버릴 수도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은 걸 보니 아직 어려서 그런 듯 하다.[43][20] 소속사에서 빌려준 집이다.[21] 작년에 가자고 말한 것을 1년 가량이 지나도 기억하고 있던 것이었다.[22] 오빠이자 약혼자이다.[23] 위여신에서 본 게 가장 컸다.[24] 그리고 "나강림이 중학교 시절, 한 여학생을-"이라고 말한다.[25] 전화를 했으나 차시린이 청소로 인해 받지 못 했다.[26] 나강림:이 사람이 왜··· 왜 이렇게 얘기하지···? 누구보다도 차시린에 대해 잘 알고 있을 사람이···[27] 유나리를 등록시켜주기 위해서였다.[28] 그리고 사장님으로부터 삐죽머리 양다리군이라는 호칭을 얻는다.[29] 유다희가 상자함을 훔친 범인이 성격 파탄난 반사회적 쓰레기일 것이라고 하자 속으로 찔려한다.[30] 중학교 때로 추정된다.[31] 이때 잘린 머리카락과 함께 "어때 강림아? 나강 같이 죽어줄래?"라는 대사가 나온다.[32] 중학교 때 여자애를 상대로 약점 잡아 협박 했다는 등의 내용이었다.[33] 나강림:와;; 인싸들은 머리에 그렇게까지 한다고?[34] 연애요소가 메인인 웹툰 공모전이다.[35] 낡은 농구골대가 무너져 차시린이 사고 당하고, 차 본네트에 들어간 고양이 때문에 차가 터지는 등[36] 다른 팀으로 출전한 유다희 제외[37] 신용수는 없다.[38] 예전에 있었던 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긴 듯 하다.[39] 나강림: 너 혹시 그 신작 애니 보고 왔냐?[40] 다른 이유도 있으나 유다희의 반응이 무척 재밌을 거 같다는 이유다.[41] 원작자가 각본 검수의 대타로 직접 지목했다.[42] 이때 컵이 쓰러지면서 액체를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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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단순히 그 '누구'가 개복치인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