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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1:36

서은영/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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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등장 이전2.2. 유산 찾기 에피소드2.3. 나강림의 약혼녀 소동2.4. 선녀돌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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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수요웹툰의 나강림의 등장인물 서은영작중 행적을 적은 문서다.

2. 작중 행적

2.1. 등장 이전

1화부터 존재를 알고 있던 나강림이나 유다희를 통해 몇번 언급되던 인물로, 최대 1년 1개월 간의 아주 긴 공백이 존재한다. 그만큼, 위여신 기준으로 원래는 중반부~후반부에서나 첫 등장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2. 유산 찾기 에피소드[1]

그런데 나강림이 차시린을 구한답시고 루프가 진행되지 않을 것을 우려해 직접 위여신의 본래 스토리에 억지로 개입해 서은영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미리 실행시킨다. 이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첫 등장.

64화에서 서은영의 에피소드의 내용이 밝혀지는데, 할아버지가 유언과 함께 남긴 암호문을 해독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내용. 그런데 가문 사람들이 돈 욕심으로 상속 다툼하는 꼬락서니를 더 이상은 못 봐주겠다며, 수많은 유산을 숨겨두었으니 재주껏 알아서 가져가라고 한다. 아마도 암호문을 전부 해독하면 유산을 숨겨둔 장소가 발견되던가 하는 모양이다. 유다희의 말로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금괴 수백톤이 암호의 장소가 있을 거라고 한다. 아무튼 이를 다른 친척들이 가져가 그릇된 일에 사용하는 것은 원치 않았던 서은영은[2] 유산을 찾아줄 사람을 인터넷 공고를 통해 구했고 I WANT! I WAIT!나강림이 그대로 간 것. 어차피 유다희가 일전에 그녀와 통화하면서 그에 대해 알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도 않았다. 아무튼 정답을 알고 있던 나강림이 암호문을 먼저 절반 정도 풀었고, 이 과정에서 그에게 사랑과 신뢰를 품게 된다. 이런 그로부터 장소를 마약 조직이 깔고 있어 곤란하다는 이야기를 듣자 공권력을 움직여 나강림에게 도움을 주었고, 동시에 남은 암호문까지 완전히 풀어 서은영의 에피소드도 성공적으로 끝내며 먼저 유산을 손에 넣는데에 성공한다.

그런데 막상 암호문을 해독하고 나타난 것은 수백톤의 금괴라기엔 몇 없는 정도였으며 책같은 것이 놓여있었다. 여기서 알아둬야할 것이, 애초에 서은영의 할아버지인 Sir. 골든 D 발리에르는 이름부터가 이미 원피스의 패러디이다. 게다가, 이 할아버지의 유언조차도 그 해적왕의 '보물 원피스를 두고왔다' 그 전설의 명대사의 패러디다. 이쯤되면, 원피스를 어느 정도는 아는 독자들이라면 누구든지 다 서은영 할아버지의 암호문의 진실을 알 수 있을것이다. 애초에 할아버지가 남긴 유산은 금괴 수백톤 따위의 물질적인 것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을 것이다. 애초에 돈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보는 올바른 신념을 가진 서은영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남긴 암호문으로 보이며, 그런 손녀를 위한 암호문이니 물질보다는 명예를 중시하는 서은영의 특징상 그 유산의 정체는 바로 정신적인 가치일 확률도 충분하다.

책 안에는 할아버지의 여행기가 담겨있었으며 돈보다 더 소중한 보물을 얻은 서은영은 눈물을 흘리며, 상황이 종료되고 나선 나강림에게 몇 가지 수상한 점에 대해선 불문으로 부치겠다고 한다.[3]

2.3. 나강림의 약혼녀 소동

파일:약혼자인 것이와요.jpg
시간이 흘러 6월 말 어느 날[4] 아침에 나강림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와 싫다고 말씀하시진 않으시겠지요? 자금 문제는 물론이거니와, 학교 출석 또한 해결하여 드렸사와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같은 날 다문체의 부실에서 나강림의 생일파티 현장에 갑자기 들어가 인사를 하며 자신을 나강림의 약혼자라고 소개한다! 알다시피 다문체 여성 부원 전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나강림이었기에 부실은 뒤집어졌고, 이에 박정아가 유다희가 친구라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 있다고 하자 능청스럽게 웃으면서 맞지만 이제부터는 나강림의 혼약자로 기억해달라는 말을 한다.

첫 대면 당시로 돌아가서, 서은영은 바로 금전적인 지원을 이야기하면 그가 유다희의 친구이고 유산을 찾아준다 하더라도 다소 힘들다는 입장을 밝힌다. 그런데 그녀는 여기서 자신이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가짜로) 약혼자가 되어주면 지원하주겠다는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하고, 당연히 급했던 나강림이 그대로 받아들이며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제안한 이유는 유다희의 반응이 재밌을 것 같아서(...).

아무튼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민혁고등학교에 소속되게 되었고, 나강림의 반으로 배정받는다. 담임 선생님이 자리를 배정해주려 하자 자기는 저기가 좋다고 하고는 그대로 점프해서 나강림의 품에 안겨버린다. 이러면서 자신은 달링을 만나러 온 것이기 때문에 그 옆자리에 앉겠다고 하였고, 원래 자리 주인이었던 신용수가 반발하자 거금을 주고 매수하여(...) 빠르게 불만을 불식시켜버린다. 보다 못한 유다희가 역정을 내며 우연히 만나서 약혼한 것이 말이 되냐, 저번에 키 180cm인 남친 있다고 한 건 기억 안 나냐라고 하자 당황하면서도 과거의 일은 중요하지 않고 이런 고난과 역경이 있었기에 나강림과 자신이 이렇게 상애하는 사이가 된 것이라고 뻔뻔하게 받아친다. 이런 대사를 치고 나강림에게 미소를 지으며 홀리는 것이 포인트.[5]

점심시간이 되자 학교 마당에서 나강림과 함께 앉아 그에게 호화롭게 준비한 요리들을 직접 먹여주려고 한다. 여기서 그가 지나가는 학생들의 시선을 느껴 머뭇거리자 달링을 위해 밤새 심혈을 기울였는데 속상하다며 눈물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6] 결국 나강림이 그냥 먹어주려고 하자 다시 포크를 내미는데, 갑자기 주라미가 끼어들어 음식을 빼먹고는 혹평을 내린 뒤 이런 시대착오적 괴짜 선배랑 정말로 약혼한 것 맞냐고 하자 여러모로 굉장히 당황한다. 계속된 주라미의 도발에 참다참다 어쩜 이리 경우가 없냐고 소리치는데 라미는 이런 그녀를 신경쓰지도 않고 나강림에게 자신의 도시락을 내밀자 무시하지 말라고 하면서 신경전을 벌인다. 그러다 이 틈을 탄 박정아가 나강림을 끌고 가려고 하자 주라미와 함께 다시 그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긴다. 이런 셋의 신경전에 여기서 또 유다희가 그녀를 '춘자'라고 부르며 난입하고 서은영을 실컷 농락하며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풀자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수치심에 부들부들 떨면서 이름을 갖고 놀리다니 천박하다고 한다. 어지간히 수치스러웠는지 "기억나시는지요? 그때 소풍가는 버스 안에서..."라고 유다희의 흑역사를 공개적으로 폭로하려고 하자 그녀를 제대로 당황시키며 입이 가로막히며 다시 난장판이 된다.
파일:기회를 얻고 싶어졌사와요.jpg
단지 그녀를 놀리기만을 위해서 온 건 아니라는 것이어요. 그리고 보다 진솔히 말씀드리자면... 저도 한 번 기회를 얻고 싶어졌답니다?
체육시간에는 나강림과 함께 벤치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유다희가 영국에 있을 때 수모를 많이 겪어 불안했는데 좋은 친구도 많고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런 말을 하다가 다른 걱정이 생겼다면서 "이대로 자각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다희 양이라도 장담할 수 없다는 걸요."라고 하면서 그저 유다희를 놀리려고만 온 건 아니라며 묘한 말을 하고 솔직히 말하면 자기도 한 번 기회를 얻고 싶어졌다면서 그에 대한 호감을 암시한다. 아무튼 중요한 오디션이 있으니 업무상 매니저가 되어주지 않겠냐며 나강림에게 제안을 하고 그가 받아들였는지 그녀의 매니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런데 기대를 안 했는지 나강림이 너무 능숙하게 일을 해내자 이런 걸 기대한 게 아니라면서 놀라워 한다.[7]

2.4. 선녀돌 에피소드

유다희와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며 선녀돌 오디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여기에 유다희가 무관심한 척을 하자 원래 아역배우로 활동했는데 상관이 없을리가 있겠냐며 동생들도 다 컸는데 괜찮지 않겠냐고 묻는다. 무엇보다 좋아한 일 아니었냐고 하며 예전에 위스키 봉봉 먹고 취해서 배우 되고 싶다고 칭얼거린 건 기억이 안 나냐며 이렇게 또 자연스럽게 유다희의 흑역사를 푼다(...). 그러고는 선녀돌이 유다희로 하여금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을 하고는 속으로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당신의 마음을 깨달았으면 한답니다. 그래야만 저 또한 당신에게 진 빚을 갚고, 당신을 넘어설테니까요.
라고 독백을 한다.

선녀돌 오디션에서는 서브 주인공인 악희 배역에 지원하여 출중한 연기를 선보이고, 최종적으로 캐스팅된다. 오디션 이후에는 권미야 vs 유다희 공연 대결에서 유다희를 도와주기 위해 차시린, 주라미와 함께 그녀와 같이 오를 무대를 연습한다. 연습 과정에서는 누구와는 다르게 꽤나 몸 쓰는 것도 잘 해서 나름 잘 쫓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쉬는 시간에는 주라미가 그녀에게 언론에 소문을 쫙 푸는 게 혹시 가능한지 묻자 내용과 증거 여부에 따라 다르다면서 무슨 이유로 그러는지 묻는다.[8]

권미야의 자살로 인해 나강림이 루프를 겪은 이후의 역사에서는 선녀돌 오디션이 끝난 당일 다문체 부원들과 함께 부실에서 같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나강림과의 영상통화에서는 많이 아프면 왕진을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다시 한번 재력을 과시하기도. 이후 권미야를 발견하고는 어떻게 된 일이냐면서 다른 히로인들과 마찬가지로 크게 놀란다.

[1] 원래 메인 이야기는 차시린의 유학 에피소드지만, 해당 문서는 서은영의 관점으로 작성한다.[2] 본인도 딱히 욕심이 없어 위여신에서도 주인공에게 금괴라면 전부 주겠다고 했다.[3] 여기서 울어대서 그런지 나강림과 얘기할때 눈가가 빨갛게 부어있었던 것이 소소한 개그.[4] 나강림의 생일인 6월 29일.[5] 여담이지만 역시 같은 반인 차시린은 이 장면을 보고 상사병이 도졌는지 영 좋지 못한 상태를 보이다가 보건실에 앓아누웠다(...).[6] 물론 본인이 직접 만든 것도 아니라 고용인들이 한 것이다.[7] 나강림은 처음에 유다희 때도 까칠한 최감독의 불호령을 피할 정도로 매니저일을 잘했었는데 여전히 능숙한 걸 보면 처음 이후에도 유다희 매니저 역할을 여러번 한 듯.[8] 참고로 주라미는 유다희를 모욕한 것에 대한 복수로 권미야에 대한 특종을 터뜨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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