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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6:06:56

큐피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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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웹툰의 나강림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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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트왕
파일:큐피트왕.jpg
캐릭터 정보
<colbgcolor=#fcebf2> 본명 불명
나이 불명
신분 웹툰 작가
능력 현실조작
(단, 위여신 관련 한정이다)[1]
첫 등장 151화[2]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큐피트왕의 등장 편3.2. 수학여행 편
4. 평가
4.1. 작가로서의 역량

[clearfix]

1. 개요

'위기탈출 여섯신부 (이하 위여신)' 작가이자 수요웹툰의 나강림의 등장인물이다. 펜네임 '큐피트왕'으로 알려져 있다.

2. 특징

머리카락은 하얀색에서 연한 분홍색으로 이어지는 투톤이고 눈동자는 황색이고 제법 미형이다. 외모라든가, 131화 때 입은 옷이 작가의 베스트도전 작품인 로어스쿨에 나오는 체키타랑 은근 닮았다. 또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에 등장하는 에키드나와도 굉장히 닮았다.[3] 지금 생각해보면 주인공정천호랑 닮은거 같기도....

하지만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성격은 종종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 차분하게 주인공 후보를 잘 고르다 마지막날에 위여신을 악평하는 나강림을 홧김에 뽑는다던가, 자기 말을 안듣는 나강림에게 한 방 먹인 후 킥킥 거리며 웃는 등.
작가로서의 역량도 나강림 본인의 입으로 여러번 까이는 등 굉장히 부족하다. 일단 위여신의 주인공부터가 대책없이 치트를 마구 우겨넣어놓고 성격은 정신이상을 의심할 정도로 전형적이며 동시에 평면적이다. 그렇기에 위여신에서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이 전부 다 원패턴이다.[4]

또한 캐릭터의 설정과 시나리오의 전개, 과거를 풀고 떡밥을 회수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여 권미야의 경우 원래 위여신에선 주인공과의 대화로 과거를 푸는것에만 엄청난 분량을 잡아먹었다며 까였다. 그러고서도 그 전말을 모두 푸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하여 결국 나중에 현실이 되고 나강림이 깊게 관여한 후에야 밝혀지는 내용도 존재했다.

게다가 이미 주인공을 모든 사건을 비현실적 피지컬로 해결하는 원패턴 먼치킨으로 만들어놓고도 또 뭐든 해킹으로 해결했다는 형편좋은 전개를 위해 방예림이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캐릭터를 만들어 마구 우려먹은 전적도 있다.[5]

3. 작중 행적

3.1. 큐피트왕의 등장 편

151화~155화.

151화에서 정식으로 첫 등장했다. 나강림의 소꿉친구인척 등장해 자연스럽게 교실에서 기다린다. 어릴적에 어른이 되면 결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다고 말하며, 당연히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 수상하게 여긴 나강림에게 조금씩 다가오는데… 뻥친게 맞다고 한다.
파일:큐피트왕2.jpg
큐피트왕: “첫 만남에 이정도 서프라이즈도 없으면 섭섭하잖아? 한 번쯤 놀이터 약속 장면을 ”그려보고” 싶었는걸.”
불치병을 진단받았음에도 자신이 사랑했던 작품인만큼 무리하면서 연재를 했는데 죽기 전 위에서 내려온 '대리인'과 계약하게 된다. 내용은 작가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대신 작가가 선택한 주인공이 위여신 세계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히로인들을 모두 구할 수 있는지 증명해보는 것. 주어진 한 달 동안 후보들을 간추리다가 1화때 고자 주인공을 답답해하던 나강림의 모습에 욱해서 충동적으로 나강림을 선택한다. 하지만 뒤늦게 정신차리고 싹싹 빈 끝에 루프라도 얻어낸다. 이후 나강림이 스토리라인에서 크게 이탈할때만 살짝 조정했고 최후의 시험인 선아별까지 통과했기 때문에 자신과 나강림의 승리로 게임이 끝났다고 한다.

내기가 끝난만큼 나강림을 원래 세계로 보내준다고 했지만 나강림은 그 동안 목숨 걸며 구해낸 히로인들이 자신의 삶의 일부를 차지하게된 만큼 돌아가기 싫다고 거부한다. 소원 하나를 빌 수 있는 보상도 있다고 설득하지만 나강림이 완고히 반대하자 자신을 적으로 돌리면 후회할거라며 돌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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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밤, 자신이 대리인으로부터 받았던 권능으로 위여신 주인공에게 그 동안 나강림이 맡았던 주인공 포지션과 히로인들을 구해준 행적들을 모두 몰아줌으로서 나강림에게 큰 시련을 남긴다.

히로인들이 주인공에게 친밀감을 느끼는데다 신용수와 방예림을 이어준거도 주인공이 했다는 식으로 바뀌면서 나강림은 분노에 차 방과 후 교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큐피트왕을 찾아간다.

현재 위여신 세계는 원래 세계 설정과 위여신 설정을 따로 추출해 만들어진 상태다. 즉, 자신과 나강림이 원래 세계로 돌아간 후 위여신 세계를 닫아야 원래 세계에서 다시 연재를 재개할 수 있는 것. 수명 연장도 원래 세계에서 보장 받은 것이기 때문에 NTR을 활용해서라도 나강림을 돌려보내려던 것이다.

물론 나강림 입장에선 추억을 강탈당한거나 마찬가지였기에 돌아갈 생각이 없었고, 항상 메고 다니는 가방에 권능을 매개체로 한 노트북이 있지 않냐고 물으며 큐피트왕을 당황시킨다. 그리고 폭력을 행사해서라도 노트북을 빼앗아 원래대로 되돌릴거라고 멱살을 잡는 순간 큐피트왕이 방과후에 교실에서 만나자고 한 건 이럴 상황에 대비해 자신의 남자친구로 설정된 주인공과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로 설정했기 때문이라며 웃는다.[6] 결국 분노한 주인공이 현장에 난입하게 된다.

먼치킨으로 설정된 주인공의 괴력 앞에 나강림은 손쉽게 제압되지만 끝까지 버텨내는 모습을 보고 어쩔 수 없이 내기를 한다.[이유] 수학여행에서 권능의 매개체인 노트북을 빼앗으면 나강림의 승리로 끝나고 그가 원하는 세계로 원상복귀된다. 단, 실패한다면 가상 세계의 구심점인 히로인들에게 잊혀져 인연이 끊기면서 세계 밖으로 튕기게 된다. 제 발로 나갈 경우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지만 억지로 튕겨나가면 세계들의 틈새에서 루프 없이 소멸된다고 한다.

3.2. 수학여행 편

나강림이 뭔가를 꾸미려고 하자 수학여행 장소를 바꾸고 주인공에게 나강림이 자길 해코지하려 한다는 거짓말을 해서 경계하게 만든다.

4. 평가

작중에서의 행적만 보자면 그야말로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자 홍 사장과 더불어 세탁불가의 인간 말종이다. 작가로서 이른 나이에 불치병을 얻은 건 불쌍하다고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위여신을 연재하겠다고 아무 상관 없는 나강림[8]을 무한루프지옥 속에서 고통받게 하다가 이젠 쓸모없다고 토사구팽한 것이나 기어코 나강림을 꺾겠다고 나강림의 업적들을 송두리째 위여신 주인공의 것이라고 인식 개변시킨 것도 모자라 그로 인해 인간관계가 박살나버려 궁지에 몰린 강림이를 보고 있는데로 무시하며 싸이코패스마냥 낄낄거리며 비웃는 시점에서 정신상태부터 정상은 절대로 아니다.

자신이 만든 웹툰의 등장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에 기뻐했던 것이 무색하게 강림이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자 그냥 캐릭터일 뿐이라고 비하하는 모습을 보인다.[9][10] 당장 주인공만 봐도 그저 단순히 자기를 유리하게 만들 도구로만 여기고 있으며 작가로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전혀 없다. 게다가 용수정아같은 현실사람까지 엑스트라나 캐릭터로 취급하며 무시하는 정신나간 모습을 보인다.[11]

변호의 여지라도 있는 위여신의 주인공과는 달리 이쪽은 변명할 여지도 없는 이기적인 악인인 셈.[12] 게다가 자기목적을 위해서라면 나강림을 죽이고 그걸 작품을 위해서라면 작은 희생으로 치부하는 것은 명백히 인간 말종이다.

게다가 이 캐릭터가 등장한 후부터 작품의 질이 떨어진터라 독자들의 평가와 인식은 더더욱 안 좋다.[13]

결국 패배한 와중에도 잘못했다고 빌어도 모자랄판에 변명이랑 회유를 해대다가 유다희에게 먼지나게 맞는다.[14] 이후 건물이 무너지자 나강림이 목숨은 살려줬음에도 마지막까지 나강림을 죽이려드는데[15] 결국 패배한 대가로 대리자에게 영원히 갇혀서 노동하게 되는[16] 처벌을 받게된다고 한다.

4.1. 작가로서의 역량

'위기탈출 여섯(6) 신부'(이하 '위여신')라는 히트작을 만들긴 했지만... 이것이 웹툰 작가로서의 마인드 이전에 순전히 '실력'만으로 성공했는지는 의심스러운 인물이다.

권미야의 배경 설정이 '소갈비찜 레시피 엔딩'이 난 것이나, 1화 시점에서 불치병으로 골골거리는 와중에도 전개를 늘어뜨리는 등 형편없는 전개를 보여줬고, 작중 세계관이 웹툰을 기반으로 개변되었다는 것을 인지했다고는 하나 현역 웹툰 작가란 작자가 웹툰 작가 지망생일 뿐인 박정아에게 홍 사장 에피소드의 전개를 전부 간파당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오죽하면 대리인들조차 하렘 전개를 고집하고 싶다면 개연성을 보강하라고 조건을 걸 정도.

어떻게보면 순전히 유다희를 비롯한 위여신 히로인들의 캐릭터빨이 먹혔다는 행운으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으며 죽기 직전 연재를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잡거나 위여신 관련 현실조작 능력도 가지게 되는 등 의심스러운 실력과 바닥 수준인 인성과는 달리 운빨 하나만큼은 제대로 타고났다고 볼 수 있다.[17] 실력은 있지만 행운이 계속 따라주지 않은 정아와는 완전히 반대인 셈.[18]

[1] 다만 무언가의 교체만 가능할 뿐 그 이상은 조작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나강림과 주인공의 위치를 바꾸거나 사건이 일어날 장소나 여행지를 바꾸는 건 가능하지만 없는 일을 일어나게 하는 등 무에서 유로 바꾸는 일은 할 수 없으며 없었던 사건을 생기게 하는 것처럼 유에서 무로 바꾸는 것도 불가능하다. 또한 나강림이 사건을 피하려고 하면 간섭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간단히 말해서 작가로서 편집하는 것인데 교체를 하면 아귀가 맞지 않아서 어딘가 틈새가 생긴다.[2] 실루엣은 131화와 150화 마지막에 살짝 나왔다.[3] 특히 그 특유의 흰색으로 풍성하게 그려진 속눈썹은 에키드나의 상징성과도 같은 특징 중 하나인데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그림작가의 역량부족으로 평범한 검은색 속눈썹으로 그렸다가 다시 바뀌었다 한다(...).[4] 따지고보면 나강림이 보여주는 사건의 해결 방식도 근본적으로 파고들면 회귀 원툴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정말 모든걸 피지컬 하나로 다 퉁치는 위여신의 주인공과는 달리 나강림은 회귀를 통해 계속해서 도전하며 돌파구를 찾고 안되면 꼼수도 쓰고 다른 인물들의 도움도 받고 본인의 임기응변과 상황마다 필요한 스킬을 어떻게든 충족하는 등 다방면에서 보여주는 노력의 과정과 해결방식의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5] 방예림에 대해 나강림이 독백으로 설명할 당시 위여신에 달렸다고 나오는 베스트 댓글 중 하나가 "시즌 12345호 해킹했도르로 해치우기ㅋㅋㅋㅋㅋ"(...)[6] 히로인들과 주인공은 친구 사이로 설정되어있다고 한다.[이유] 히로인들의 기억을 리셋하기 전, 신의 대리인이 신들은 승패가 뻔히 결정되어 있는 따분한 싸움을 싫어한다고 한다. 신들의 호의로 큐피트왕의 내기가 성립된만큼 그들이 원하는 승부도 어느정도 보장해야하는 것.[8] 굳이 따지고보자면 나강림이 위여신 웹툰의 댓글로 "나라면 ~ 하겠다" 같은 댓글들을 달아 작가를 도발했다는 점이 있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나강림이 겪은 일들의 스케일과 고생을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지나친 처사다. 애시당초 큐피트왕 본인이 시한부 인생으로 골골거리고 있으면서 전개를 늘어뜨린 것에 나강림은 애독자로서 할 수 있는 비판을 한 게 전부였다. 결국은 그런 싸구려 도발(조차도 아닌 단순한 비평) 하나 못 참아서 실수로 나강림을 선택한 탓에 루프 능력까지 대리인에게 받아야했던 건 덤이다.[9] 사실 강림이도 히로인들을 무의식적으로 웹툰의 캐릭터로만 대하다가 선녀돌 에피소드 이후의 유나리의 얀데레에 단단히 당하고 나서야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히로인들을 현실의 인간으로서 보자고 반성했다. 그에 반해 큐피트왕은 창조주랍시고 위여신의 인물들을 자신의 소유물이라는 듯 오만한 시선으로 내려다보고 있는 셈. 애초에 나강림도 캐릭터로만 대했을 때도 소중히 여기는 것은 분명했다.[10] 전부 기억을 되찾자 나강림을 도우려고 자신을 방해하자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대놓고 캐릭터라며 꼭두각시라는 막말을 한다.[11] 결국 후반에 본인의 이런 교만함이 자신의 발목을 잡게 되어서 정아에 의해 자신의 목적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게 되고 자신이 또다른 대리자라는 용수의 거짓말과 연기에 속아넘어가서 일을 망치게 된다.[12] 주인공은 그나마 작가를 잘못만나 이용당해서 이렇게 된 것이기에 어느정도 동정표도 있는 편이다. 애초에 주인공이 비판받을 점이 생긴 것도 이런식으로 설정한 것이 큐피트왕이기 때문. 큐피트왕이 자길 어쩌려고한다고 거짓말을 했을때는 경계했지만 정작 나강림이 아무짓도 하지 않자 나쁘게 보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주인공도 악인은 아니며 큐피트왕과는 달리 스스로의 잘못을 자각하여 떠났다.[13] 큐파트왕의 악행과 행적 때문에 작품의 별점이 5점대로 떨어기까지 했다.[14] 유다희가 이를 지적했을 정도다.[15] 자기계획을 방해했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업보이니 큐피트왕이 뭐라 할 처지는 아니다.[16] 웹툰을 연재하는 것인데 별점이 10점이 되어야 나갈 수 있다. 중간에 연재를 끝내는 것도 불가능하다. 작가들이 주간 연재를 할 때 고생하는 것을 생각하면 평생 강제 노동하는 꼴. 게다가 아무리 인기 작가라도 별점이 10점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하물며 큐피트왕의 실력을 생각하면 그럴 수 있을 리가 만무하다. 5억년 정도일 거라며 작가로서의 마인드부터 고치라는 대리자의 말은 덤이다.[17] 실제로 큐피트왕이 나강림을 어떻게든 꺾으려는 이유도 위여신 연재 재개도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 처음부터 다시 위여신을 공모전에 내도 붙을 자신이 없는 것도 있다. 큐피트왕 본인도 실력에 자신이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셈. 1화 시점에서 위여신의 연재가 400화 넘게 진행된 만큼 쉬지 않고 연재했다치면 연재 시점에서 7~8년은 흘렀을텐데 7년이란 시간은 웹툰 뿐만 아니라 서브컬처 트렌드가 바뀌고도 남을 시간이다. 그런데 큐피트왕은 트렌드에 맞출 생각이 전혀 없으니 위여신에 매달리는 셈.[18] 그런 주제에 정아를 아마추어라며 개연성 운운하는 추태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