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 현재 모습 |
나구모 케이이치로 [ruby(名雲桂一郎, ruby=なぐも けいいちろう)] | |
<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성 별 | 남성 |
종 족 | 인간 |
직업 | 탐정 |
연 령 | 35세 |
소 속 | 나구모 탐정 사무소 |
성 우 | 스와베 준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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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구모 군, 이번 사건의 감상은?"
"하하하, 글쎄요... 약간 자극이 모자랐달까요?"
고등학생 시절
"하하하, 글쎄요... 약간 자극이 모자랐달까요?"
고등학생 시절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누구든지 간단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세상이라구요."
"...스마트폰이 뭐지?"
현재
"...스마트폰이 뭐지?"
현재
만화 <하여튼 요즘 탐정은>의 등장인물이다.
나이는 35세. 고등학교 시절에는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미제 사건을 단신으로 해치우는 천재 고교생 탐정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과거의 영광은 어디 가고 현재는 사무소 월세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늙고 가난한 동네 탐정이다.
젊은 시절에 몸을 생각하지 않고 사건만 쫓아다닌 탓에 지금은 허리와 무릎을 비롯해서 온몸에 달고 사는 각종 지병으로 고생하는 아저씨다.[1] 탐정으로서 멋있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중요한 순간마다 이런 지병으로 인해 맥없이 주저앉는 것이 이 작품의 전형적인 개그 포인트. 탐정 일을 제대로 할 수나 있는지 의심이 되는 수준이지만, 20년 가까이 탐정 노릇을 해온 경험은 어디 가지 않았는지 진짜 사건을 마주하면 날카로운 추리력과 직감으로 사건의 진상을 빠르게 파악하고 행동에 나선다. 몸 상태가 거의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그렇지, 아즈하가 준 정체불명의 약을 먹고 일시적으로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을 때는 불륜 조사 의뢰에 응해서 단 5분만에 의뢰인의 남편과 불륜 상대를 잡아왔다.
아무리 나이가 있다지만 지나치게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다. 스마트폰, JK, 홈페이지 같은 단어의 뜻을 모르는가 하면 영어에 상당히 약해서 영단어만 나왔다 하면 쩔쩔맨다. 의외로 노트북을 사용해서 단어를 검색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는데 느려터진 독수리 타법에 어르신들이 타자 치는 것마냥 자판에 시선이 고정된 채로 타자를 친다. 과거의 생활방식에 머물러있어서 그런지 요즘 탐정답지 않게 트렌치코트에 와이셔츠라는 올드한 패션을 고수하고, 단팥빵에 우유를 먹으면서 미행을 하는 등 그야말로 옛날 탐정 그 자체.
2. 작중 행적
다짜고짜 자신의 사무실에 찾아와서 조수로 받아달라는 마시로를 귀찮아했지만, 3화에서 마시로에게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의뢰를3. 인물 관계
- 마시로
마시로에게 휘둘리지만, 나름 그녀를 챙겨주며 마시로의 학교 수업 참관일에도 마시로의 부모님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몰래 가서 대신 참석해주는 등 보호자 노릇도 하는데, 워낙 모양새 떨어지는 사람이다 보니 오히려 마시로 쪽에서 챙겨주는 경우가 더 많다.
마시로와 과거에 접점이 있었던 듯 하지만 정작 본인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모양이다. 2화에서 나구모가 마시로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렸을 때, 마시로의 회상 속에서 사방에 무너진 건물 잔해가 널려있는 곳에서 아직 어린 마시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젊은 시절 나구모의 뒷모습이 나온다.
- 아스나로 유우
나구모를 존경하고 있다.
4. 기타
- 매일 아침
마트에서 헐값에 파는토마토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고,돈이 없어서 여러 번 나누어 먹는옅은 믹스커피를 마시며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운다. 시도때도 없이 담배를 꺼내 무는 상당한 애연가이며, 피우는 담배는 필터의 색깔로 보아 말보로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나온 바로는 따로 집은 없고 늘 사무소에서 먹고 자는 듯하다. 평일과 휴일의 구분도 없이 이런 망가진 생활패턴을 오랜 세월 유지해왔으니 몸을 망치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 비록 과거의 명성을 잃어버린 지 오래되었다곤 하나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면 아직까지 나구모의 과거 명탐정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하다. 탐정 업계에서도 아직 '나구모 케이이치로'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현역 고교생 명탐정으로 불리는 아스나로 유우 또한 나구모를 동경해서 탐정이 되었고 그를 '나구모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깍듯이 대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