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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4:59:23

낙원의 이론

<colbgcolor=#010101><colcolor=#fff> 낙원의 이론
Theory of Paradise
파일:낙원의 이론 표지.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사이버펑크, SF
작가 정선우
출판사 파란미디어
연재처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8. 11. 22. ~ 2018. 12. 31.
단행본 권수 4권 (2019. 07. 09. 完)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중앙학교4.2. 도시연합군4.3. 반란군4.4. 기타 인물
5. 설정6. 단행본7. 미디어 믹스8. 사건사고
8.1. TRPG 시나리오 작가 표절 누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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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사이버펑크 웹소설. 작가는 정선우.

2. 줄거리

비가 칼처럼 쏟아졌다.
“내게 빛은 너였어.” 버려진 소녀, 낙원을 꿈꾸다!

셋은 동시에 재학할 것이며
같은 꿈을 꾸고 감각을 공유하니
반드시 서로를 알아볼 것이다.
셋은 오래된 것들을 재현하고
때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며
끊임없이 세계를 의심할 것이다.
셋은 서로를 탐하고 해치고 구원하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온전치 못할 것이나…….


진실이 은폐된 시대,
어리나 눈부신 셋에게 오래된 예언이 몰아친다!

3. 연재 현황

네이버웹소설에서 2018년 11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73화가 연재되었다.

4. 등장인물

4.1. 중앙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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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두운 터널이라도 반드시 끝이 있다.
영영 터널 속에서 헤맨다고 해도 걸음을 멈추면 안 돼.
본작의 주인공. 22세. 반란군의 살인병기로, 5년 전 도시연합 정예군이 발견해 도시연합군 총사령관인 김서혁의 전리품으로 등록되어 군에 속하게 되었다. 따라 시민권이 없으며 인간이 아닌 도구로 취급받는다.[1] 동조율 100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가지고 있지만, 설계 난독증으로 서포터가 최소 다섯은 붙어야 정상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임무에서 총에 문제가 생긴 탓에 아군들을 거의 전멸시킨 이후, 군에서 일방적으로 퇴출당했고 졸업하면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는 제안으로 도시연합 중앙학교에 입학했다. 단, 한 학기라도 유급되면 쓸모없다고 판단되어 폐기된다.

반란군의 살인병기 시절 기계가 몸에 삽입되며 침식과 함께 인격이 사라져 군 이전의 기억이 없다. 또한 3년간의 침식 치료를 끝내고 정신을 차린 지 고작 2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심지어 그 2년은 군에서만 활동했었다) 학생들 사이에서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었으나 금세 학교에 적응한다. 물론 불의를 참지 않고 감정 대부분을 숨기지 않는 탓에 여러 사람과 마찰도 생기지만, 기본적으로 삶을 향한 의지가 강하고 소소한 일상에서도 행복을 찾아내는 특색이 있다. 설계 난독증 때문에 설계를 보기만 해도 속이 울렁거리고 토를 하면서도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에서 며칠 밤낮으로 공부를 하며 성실한 면모를 띤다. 유은우가 '우유에 빠진 강아지'같다며 귀여워하는 주변인들도 꽤 있다.
파일:낙원의 이론_서재희.jpg}}} ||
"다음에 또 그런 나를 마주하면, 그때는 멀리 도망가. 내 불행에 가까이 오지 마."
남주인공 1. 25세. 도시연합 중앙학교 파견부장. 5학년. 동조율 72, 타격 25%, 설계 75%. 개인정 승률 58%, 팀전 승률 98%, 복귀율 100%. 제8도시 변두리의 촌구석 출신.

깔끔한 외모에 겸손하며 친절한 성격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지만, 그 모습이 지나치게 치밀하여 오히려 모두에게 선을 긋는 것 같다는 평도 있다.[2] 막 중앙학교에 입학하여 학생들의 괴롭힘을 받던 유은우에게 페어를 맺는 대신 반란군 시절의 기억을 보여 달라는 제안을 한다. 설계나 타격 실력 자체는 뛰어나지 않으나 두뇌가 명석하고 언변이 뛰어나 높은 성적은 물론, 팀전에서도 놀라운 승률을 보인다.

학생회장 차예원과 약혼한 사이지만 사이가 좋지는 않다. 부모님은 식물인간 상태로 중앙병원에 입원해 있다. 현재 임유현 교장의 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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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물면 독이고, 발을 대면 덫이고, 손에 쥐면 꿈이야."
"잘가, 나의 죄."
남주인공 2. 28세. 학생회 3학년. 동조율 82, 타격 35%, 설계 65%.

뼛속부터 타고난 설계 천재로 어린 나이에 김서혁 도시연합 총사령관의 눈에 들어 열아홉에 도시연합군에 입대했다. 7년 후 (유은우 중앙학교 입학기준으로 2년 전) 나 좀 제발 쉬게 해달라라는 소리와 함께 도시연합 중앙학교에 특례입학했다. 김서혁과 대등하게 연합 사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실력자. 밥 먹듯 교칙을 어기고 강의실에 코빼기도 안 비치며, 모든 필기시험을 귀찮다는 이유로 치르지도 않고도 모의 전투만으로 최상위 랭킹을 유지하는 것을 보아 그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심지어 왼손잡이다.[3] 사해로 단독 파견을 자주 나가며 그때마다 딸기맛 보호칩을 사용한 탓인지 가까이 다가서면 딸기향이 난다. 또한 이틀에 한번이 권장량이라는 신경안정제를 물처럼 사용한다.

얼굴에 재를 갖다 발라도 그 빛이 새어 나올 것 같은 화려한 이목구비에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대신 성격이 더럽다. (본인도 인정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5년 전 반란군 본부에서 유은우를 처음 발견했을 때 사살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으며 학교에서 마주친 이후로도 유은우를 죽이려는 것을 서재희가 말렸다.

정선재 의원의 아들. 작은아버지는 도시연합 중앙병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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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고상한 척할 수 있는지 보자. 빳빳하게 세우고 다니는 목도 졸업하는 순간 뚝 부러질걸."
서재희의 약혼자이자 도시연합장 차인호의 딸. 도시연합 중앙학교 학생회장. 5학년.

실력이 특출나지 않음에도 태생적으로 높은 자리에 있어 늘 오만한 태도를 보인다. 유은우가 처음 입학했을 때 고문해서 정보를 빼낸 뒤 죽여버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서재희가 유은우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4.2. 도시연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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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연합군 총사령관. 34세. 동조율 87로, 현재 유은우를 제외한 동조자들 중 가장 높은 동조율을 가지고 있다. 반란군 기지에서 유은우를 발견해 본인의 전리품으로 데리고 왔다. 김영원 제2도시국장과 신해연 의원의 외동아들이라 알려져 있으나 사실 유적지 출신 난민이다. 시민권이 없는 난민들을 시민으로 부르는 둥,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4.3. 반란군

도시에 단죄를!
사해에 진실을!
도시연합에 반대하는 위치의 사람들. 앍혀진 바가 얼마 없으나 테러를 이르켜 시민들 사이에서는 인식이 좋지 않다. 사상범으로 몰리면 3대가 망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4.4. 기타 인물

5. 설정

오직 용의 발자국에서만 물이 고이고 풀이 자랐다.
그래서 인간은 용을 사로잡아 나누어 가졌다.
뿔, 날개, 꼬리, 자궁, 네 개의 다리로 여덟 개의 거대 도시가 건설되었다.
살을 발라낸 뼈들은 도시와 도시를 잇는 철도가 되었다.
하지만 심장은 도둑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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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을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해주는 매체. 어린 동조자의 물건 중 하나가 온디딤화하여 발현된다. 다만 안정적이지 않아 쓸 때 작고 큰 생체기가 난다. 특히 타인의 온디딤을 다루면 생명을 담보로 걸어야한다. 이 위험성 때문에 도시연합에서는 동조자 발현 후 온디딤을 압수하고 전 시민에게 사용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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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000년전, 제국력 1974년 10월 2일. 중앙 산업단지 대규모 폭발 사고로 대기는 온에 오염됐고, 인류는 이 재앙을 피할 방법을 용에서 찾았다. 바로 용을 사로잡아 해체하여 여덟 개의 도시를 세우는 것. 도시 내에서는 오염된 온으로부터 안전하다.

6. 단행본

01권 02권 03권 0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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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낙원의 이론 2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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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7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7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7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7월 09일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낙원의 이론(웹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사건사고

8.1. TRPG 시나리오 작가 표절 누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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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내지 디스토피아 장르의 클리셰와 트로프[4]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일부 낙원의 이론 악성 팬덤이 모 TRPG 시나리오의 설정이 본작의 설정과 15가지나 유사하다며 표절 누명을 씌우고 해당 작가를 표절 작가로 매도해 마녀사냥, 사이버 불링을 한 사건. 어 이거...

해당 집단의 주장이 빈축을 산 이유는 두 작품 다 SF 및 판타지에 흔하게 등장하는 클리셰를 바탕으로 두고 있기 때문. 예를 들어 AI가 모든 것을 감시하고 국민의 적성을 심사하여 직업을 정해주는 디스토피아 설정은 조지 오웰1984에서 시작되어 수많은 후발 작품이 존재하는데[5], 당연하지만 이는 고작 2017년에 출간된 낙원의 이론 또한 앞서 해당 설정을 차용한 SF 작품들을 표절했다는 논리가 성립이 된다.[6] 또한 디스토피아 장르에서 흔히 전개되는 배경이 공화국의 탈을 쓴 독재 국가 건설인데, 정작 해당 시나리오는 최빈국인 아프리카를 기점으로 연합국이 건설되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테마 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쪽에 속한다. 이외에도 용과 그 계약자의 존재, 용의 신체를 이용한 대륙 건설 및 에너지 발전, 공기 중에 특수한 물질이 존재하며 이에 대한 적합도를 측정해서 무기를 사용한다는 설정 등 단어만 바꿨을뿐인 판타지 장르의 케케묵은 문법이 낙원의 이론만의 독자적인 설정이라는 황당한 주장이 잇따라 TRPG 팬덤 바깥에서도 참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시나리오 작가와 작업에 도움을 준 사람들이 아이데이션 과정이 포함된 입장문을 내놓자 이번에는 '여러 개가 겹치는 게 문제다', '용어(설계자)가 같은 게 문제다'라는 주장을 이어 갔는데 이들이 주장하는 '15가지나 되는 설정'은 인류 문명에 타격을 준 폭발 사고와 그로 인한 사막화, 디스토피아와 AI 시스템, 군사 독재와 공화국, 사관학교와 모의 전투, 혁명 등으로 이들은 서로 별개의 설정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적 배경인 연쇄적 장치다. '이것들이 어떻게 우연히 겹칠 수 있냐'가 아니라 겹치는 게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것. 사관학교에서 모의 전투를 안 하면 뭘 하는데 당연하지만 설령 비연쇄적 요소일지라도 다른 사람은 그렇게 조합해서는 안 된다는 건 이미 기존의 설정을 차용한 본인 역시 공격 받을 수 있는 황당한 심보이며, 작품의 독자성은 이러한 장치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서 발생한다.

한편 일반 명사에 대한 점유권 주장 역시 해당 명칭이 내포하는 바가 다르다는 점은 차치하고서라도 닉네임 도금 수준의 유치한 주장으로 동조율, 설계자 등의 번역어 사용은 낙원의 이론 또한 SF 붐이 불었던 90년대 라이트노벨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실제로 아마추어 연재 당시 왜색이 심하다는 비판을 들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마찬가지로 자충수. 이에 '특수한 힘을 기반으로 무기를 사용하며 남자 캐릭터와 페어로 힘을 발휘하고 멜론빵에 집착하는 생활 상식이 부족한 미소녀'는 샤나가 먼저 차지했으니 소금빵으로 바꿔달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낙원의 이론의 출판사 파란미디어와 작가 정선우가 표절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하자# 최전선에서 사이버 불링을 가한 팬들은 계정을 폭파하거나 비공개로 돌렸고, 직접적으로 나서지는 않았으나 동의의 의미로 말을 얹고 가세한 다수의 동일 장르 팬들은 모르쇠로 태연하게 활동하는 중. 결국 2019년과 별반 달라진 게 없는 엔딩이 되었다.

앞서 언급된 전지적 독자 시점의 악성 팬덤 사례와 더불어 일명 머글의 비중이 높은 여성향 웹소설 내지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장르에서 유독 많이 일어나는 일인데, 유명한 사례로는 한때 버림 받은 황비의 팬덤이 '지인에게 배신 당해서 회귀한다'는 플롯을 지닌 작품이면 전부 버황의 표절로 몰았던 전적이 있으며(...) 헌터물을 상대로는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의 팬덤이 후발 작품이 출간될 때마다 1화 댓글에서 유사성을 제기해 엉망진창으로 만들기로 유명하다.[7] 정작 해당 작품 역시 아마추어 연재 시절 전지적 독자 시점의 아류작[8] 소리를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1] 누군가 유은우를 살해한다 해도, 살인이 아닌 군의 재물 손괴로 처리된다.[2] 정윤환은 서재희가 체스판 위에 산다고 했다.[3] 모든 설계와 타격의 기본이 오른손잡이의 시선과 동선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 왼손잡이 동조자들은 오른손으로 총을 잡도록 훈련받는다. 정윤환은 본인 고유의 왼손잡이 성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남보다 더 뛰어난 설계를 보인다.[4] trope: 흔히 말하는 장르 문법.[5] 다만 1984에 나온 빅 브라더는 AI가 아닌 독재정권에서 내세우는 일종의 개념, 상징이다. 국민을 감시하는 'AI' 개념이 나온 것은 좀 더 후발 SF 작품들이다.[6] 실제로 판매가 중지되기 전의 전자책 사이트 리뷰에서는 애니메이션 PSYCHO-PASS가 생각난다는 말이 많았다.[7] 주인공이 나태한 힘숨찐이고(...) 탑과 게이트가 둘 다 나오는 것은 랭바서뿐이다 등. 전자는 전형적인 라이트 노벨의 쿨찐 니트족 주인공 유형이고 후자는 누구나 조합할 수 있는, 이미 준비된 재료임에도 상술한 낙원의 이론 팬덤의 15가지 유사성 운운과 사고 방식이 완전히 똑같다. 당연하지만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역시 기존의 헌터물 세계관과 시스템 문구를 그대로 차용한 시점에서 따질 입장이 못 된다.[8] 성좌물 포맷을 비롯해 검은 단발, 눈물점, 작은 키, 시니컬한 성격, 애완 흑염룡이라는 캐릭터 디자인 유사성 때문이다. 이에 작가는 여자친구(웹툰)김소영을 참고한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