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사성어 | |||
難 | 兄 | 難 | 弟 |
어려울 난 | 형 형 | 어려울 난 | 아우 제 |
2. 설명
《세설신어(世說新語)》출전(出典)에 나오는 말로 중국 한나라(후한) 진원방(陳元方, 진기)의 아들 진장문(長文, 진군)[1]과 그의 사촌, 즉 원방의 동생 진계방(季方, 진심)의 아들 진효선(孝先, 진충)이, 서로 자기 아버지의 공덕이 더 훌륭하다고 주장하다가 결말이 나지 않아서 할아버지인 진식(陳寔)에게 가서, 이에 대한 판정을 내려주실 것을 호소했다. 그러자 진식은 "원방도 형 되기가 어렵고 계방도 동생 되기가 어렵다(元方難爲兄 季方難爲弟)"라고 대답했다고 한 데서 유래한 고사성어다. 세설신어 1장: 덕행(德行) 6~8절현대 중국어에서는 위의 본 의미보다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두 사람'을 지칭하는데 쓰이는 듯. 이럴 경우, 난자는 2성이 아닌 4성으로 발음한다. 반면 한국에서는 본래 뜻으로 계속 쓰이고 있다.
유사한 의미로 백중지세, 막상막하, 호각지세 등이 있다.
때로는 부족한 이들을 두고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