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테마곡 - GO! GO! GO! GO! 네거티브 신디케이트 (39화에서 사용)[1] |
굉굉전대 보우켄저에 등장하는 적대 집단의 통칭.
본작은 주인공 전대와 항시 대립하는 단일한 주적이 없고, 저마다의 목적으로 프레셔스를 찾는 여러 집단이 경쟁한다는 구도를 채택하고 있다. 프레셔스를 추구하는 집단 중 악한 의도를 가지고 프레셔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서제스 재단이 임의로 붙인 명칭이 바로 '네거티브 신디케이트'이다. 즉 전전작의 아리에나이저처럼 특정한 악의 조직의 이름이 아닌 적대 집단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작중의 언급에 따르면 네거티브 신디케이트는 아주 많고 다양하지만, 작품에 등장한 집단은 4팀이 전부이다.
이런 설정상의 특이성 때문이겠지만 네거티브 신디케이트들은 타 작품의 악의 조직과 꽤 성격이 다르고, 조직으로서의 목적도 제각각이다. 이들끼리는 단기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손을 잡는 경우도 있지만 문화가 워낙 달라 동맹 관계가 대체로 오래 가지 못한다.[2] 게다가 전대도 아니면서 각 조직마다 컬러가 있다.[3] 이 녀석들끼리 함께 손을 잡을 경우 각 조직의 포지션은 고돔 문명은 기술력을 빌려주고, 다크 섀도우는 준비 작업 및 은폐, 자룡 일족이 닥돌하면 퀘스터가 먹튀...[4] 그리고 이 세력들의 외형 모티브는 다름아닌 선배 전대들의 메카들이다.[5]
또한 일반적인 악의 조직과 달리 출연한 작품의 전대가 세계평화가 아니라 프레셔스를 안전하게 지키는게 목적이다 보니 다른 전대의 악의 조직들과 달리 보우켄저가 굳이 멸망시키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최종화에서 다크 섀도우가 붕괴되지 않고 남아있는 것만 봐도 보우켄저는 프레셔스 확보에 방해가 되지 않는한 다른 네거티브들을 박멸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1. 고돔 문명
고돔 문명 오프닝 소개 장면 |
1 ~ 49화 |
ゴードム文明
대신관 가쟈가 거느리는 조직. 문명의 특징은 마법과 과학이 결합한 형태로 보인다. 조직이라고는 하나 실질적으로는 대신관 가쟈와 그가 만들어내는 잡몹인 카스들이 전부이며, 다른 고돔인들은 설정상 40,000년전 인류에게 모조리 몰살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름의 유래는 소돔과 고모라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파괴신 고돔'을 섬기는 문명으로 40,000년 전에 존재했다고 하나 어떤 이유로 멸망해 바닷속에 가라앉았다. 마지막 생존자인 가쟈는 관속에 봉인된 상태로 다시 빛을 볼 일이 없었지만 1화에서 보우켄저의 삽질 덕에 부활해버렸다.
비중이 적어서 자룡 일족만큼 부각되지는 않지만 인간들에 의해 가쟈를 제외한 일족 전체가 몰살당하고 오랜기간 바다에 봉인된 과거가 있다보니 인류와 인류가 쌓아올린 문명을 매우 증오한다.
수령인 가쟈의 작중 내 포지션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6]프레셔스를 이용해 보우켄저를 상대한 일 외에는 제일 괴인을 만든 전적도 적으며, 주로 다른 조직에게 기술을 제공하는 식으로 협력한 적이 더 많다.
최종화에서 밝혀진 그들의 정체는 외계에서 온 외계문명으로 자신들에게 이로운 것들을 찾아 별들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러다 지구에 정착했으나 고돔의 힘을 두려워한 인류의 공격에 멸망한 것이다. 49화에서 패배한 가쟈가 스스로 봉인의 잠에 들어가면서 와해된다.
계급 | 캐릭터 명 | 배우&성우/국내판 성우 |
수령 : 대신관 | 대신관 가쟈 | 오오타카 히로오/고성일 |
괴인 | 거신 | - |
고돔 괴수[7] | - | |
전투원 | 카스 | - |
1.2. 자룡 일족
자룡 일족 오프닝 소개 장면 | |
1 ~ 47화 | 48 ~ 49화[8] |
ジャリュウ一族/Jaryuu Clan
창조왕 류온이 거느리는 악의 조직이며, 창조왕 류온 휘하에 움직여 프레셔스를 약탈하러 다니는 용인 집단이다. 설정상 공룡이 모두 멸종된 것이 아니라 일부가 살아남아 진화한 것이라고 한다. 고돔 문명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구성원이 조촐하기 그지없는데, 그나마 머리 쓰는 캐릭터는 유일하게 류온 뿐이고 나머지는 전형적인 힘만 센 부하들 뿐이다... 사실상 류온의 1인 조직. 잡몹인 용인병 자류는 류온의 피에서 태어나며 1회용 괴인인 대사룡과 사악룡, 사기용은 모두 류온의 실험실에서 류온이 직접 만든다.[9] 사실 류온 본인도 예전엔 레무리아 문명에 대해 조사하는 학자였으나, 어느 외딴 섬에서 유적을 발견했을 때 동료들에게 배신당하고 "인간은 믿을 게 못돼!"하면서 이 조직을 만든 것이다.
정황상 류온이 발견한 유적은 레무리아 문명이 용인을 연구한 흔적이며 류온은 이 유적의 기술로 용인이 되었고, 마침 동료에게 배신당한 일도 있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완전히 용인으로 바꿨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본거지는 초반부에는 대사룡의 내부를 사용했으나 이후 묘사를 보면 퀘스터들처럼 폐공장을 사용 하거나, 위치를 알수없는 류온의 소규모 실험실을 기지로 사용하고 있다.
계급 | 캐릭터 명 | 성우/국내판 성우 |
수령 | 창조왕 류온 | 모리타 준페이 / 손정성 & 심규혁 |
괴인 | 대사룡 | - |
사악룡 | - | |
전투원 | 용인병 자류 | ??? / 김디도 & 손정성 & 신용우 & 이원찬 |
1.3. 다크 섀도우
다크 섀도우 오프닝 소개 장면 | |
3 ~ 46화 | 47 ~ 49화[10] |
ダークシャドウ
변환의 월광이 거느리는 닌자 조직. 프레셔스를 이용해 세계 지배를 꿈꾸는 다른 조직들과 달리 주 목적은 프레셔스 밀거래를 통한 돈벌이며, 네거티브 신디케이트 중에서도 가장 소박한 조직이다.
퀘스터와 더불어 전투원이 없으며, 때문에 전투원이 필요하거나 물량이 필요한 경우에는 일찌감치 쓰러졌던 괴인들을 재생 괴인으로 불러내거나,[11] 똑같이 일손이 적은 고돔 문명과 협력해서 카스들을 사용한다.
다른 조직들이 전멸하거나 당하는 와중에도 개그 캐릭터 보정 덕분에 수령인 월광과 간부인 시즈카는 끝까지 살아남았다. 물론 행동대장 역할을 하던 야이바가 사망하는 바람에 위세가 많이 꺾이긴 했지만, 시즈카가 새로운 행동대장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수령인 월광이 술법으로 새로운 츠쿠모가미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조직들에 비하면 그나마 건재하다 할 수 있겠다.
계급 | 캐릭터 명 | 배우&성우/국내판 성우 |
수령 | 변환의 월광 | 긴가 반죠/홍진욱 |
간부 | 어둠의 야이바 | 쿠로다 타카야/이원찬 |
바람의 시즈카 | 야마사키 마미/이영아 | |
괴인 | 츠쿠모가미 | - |
1.4. 아슈 일족 / 퀘스터
퀘스터 오프닝 소개 장면 |
21 ~ 42화 |
クエスター/Ashu Tribe
아슈 일족은 인간과는 다른 진화를 거친 종[12]으로 도깨비나 요괴 이야기의 원형이 되었다고 한다.
상당히 오래 살았는지 아슈인 가이는 10만 년 전 문명인 레무리아 문명에 대해서도 비교적 자세히 알고 있다.[13] 일단은 인간과 같은 종이기 때문에 교배 및 임신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간과 대립하다가 대부분 백귀계로 쫓겨났고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었으며 일부 살아남은 아슈들이 바로 효우가와 가이, 그리고 봉인당하긴 했었지만 오우가 셋이 전부였다.
결국 보우켄쟈들에게 당해 꼴랑 둘만 남았는데 한번 죽었다가 가쟈가 되살려내며 퀘스터가 된다. 하지만 결국 타도 되었으니 남은 아슈들이 백귀계에서 나오지 않는 이상 지구에서는 멸종되는 위기 확정.[14] 자세한 것은 퀘스터 항목 참조.
또한 자력으로 거대화하는 능력을 종족 패시브로 달고 있는데, 한번 거대화하면 다시는 원래 크기로 돌아올수 없기에 몸을 버린다고 표현한다. 그 이외에 자체적으로 매우 강한 종합적인 전투력, 강한 요술력, 오래사는 만큼 풍부한 지식을 지녔단것과 거대화 하는것에도 알 수 있지만 질기고 강한 생명력을 지녀 처음 등장한 백귀경 때도 그걸 손에 넣으려던 다크 쉐도우도 아슈가 나타나자 바로 손절 쳐버릴만큼 꽤 골치아픈 자들이였다.
- 가이
- 레이
- 효우가
- 오우가
- 케이(국내명: 제이)
타카오카 에이지의 어머니로 배우는 전자전대 메가레인저에서 메가 핑크를 맡은 히가시야마 마미. 오우가와는 같은 일족인 서쪽의 아슈로서 오우가의 첫사랑.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왔으며 장신구를 선물해줄 정도로 친한 친구였다. 그러나 원수인 인간, 그것도 아슈를 감시하는 일족의 중 하나인 한 명인 타카오카와 사랑에 빠져버려서 타카오카 에이지를 낳았다. 그 이후 무슨 일인지 거울에 봉인당했으며 에이지의 집에 머물게 된다. 그후 소꿉친구인 오우가가 죽기 전에 백귀차원봉쇄를 자신의 아들인 에이지에게 걸어 돌로 만든 뒤 에이지의 마음의 세계에서 케이의 모습으로 변해서 영원히 꿈 속에 가둬버리려 하자, 인간과의 혼혈이라는 대죄 때문에 백귀계에 가지 못해 차원의 틈새를 방황하던 그녀가 에이지에게 석장을 건네며 오우가를 죽일 수도 있도록 많이 도움을 준다. 이후 오우가가 사망하고 영혼이 나타나 에이지가 엄마의 영혼의 품 속으로 들어가고 돌이 된 에이지는 석화에서 풀려나고 에이지는 엄마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싸우러 나간다.
상술했듯 자신의 일족을 봉인시키던 가문의 남자와 사랑에 빠진것도 모자라 그의 자녀까지 낳은데다, 자식의 아슈 봉인까지 도왔으니 아슈들에게 있어서는 배신자 내지는 역적과도 같은 취급을 받고있다.[15]
2. 기타
스테이지 쇼에서도 당연히 다시 등장하는데, 이 때 등장한 것은 가쟈와 류온, 시즈카 셋 뿐이다. 그 만큼 그 셋이 제일 비중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3. 같이 보기
네거티브 신디케이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고돔 문명 | |
수령 | 대신관 가쟈 | |
괴인 | 거신ㆍ고돔 괴수 | |
전투원 | 카스 |
자룡 일족 | |
수령 | 창조왕 류온 |
괴인 | 대사룡ㆍ사악룡 |
전투원 | 용인병 자류 |
다크 섀도우 | |
수령 | 변환의 월광 |
간부 | 어둠의 야이바ㆍ바람의 시즈카 |
괴인 | 츠쿠모가미 |
아슈 일족 / 퀘스터 | |
수령 | 가이ㆍ레이 |
간부 | 효우가ㆍ오우가 |
메카 | 퀘스터 로봇ㆍ퀘스터 로봇 엘리트ㆍ궁극 퀘스터 로봇 호문쿨루스 |
← 지저명부 인페르시아 게키레인저/악의 조직 → | }}} |
여간부‧ 거대화 전담 악역 ‧ 악의 조직 메카 및 거대 괴수 소환 악역 |
[1] 총 4절까지 고돔 문명, 다크 섀도우, 자룡 일족, 퀘스터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담당가수는 사이토 켄사쿠(斎藤謙策). 다음년도인 2007년에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의 적 조직인 임수권 아쿠가타의 테마곡을 부르게 된다.[2] 가령 필요하다면 일반인들과도 거래•협력 관계를 적극적으로 맺는 다크 쉐도우와 달리 자룡 일족은 인간만 보면 죽이기 바쁘다.[3] 고돔 문명: 화이트, 자룡 일족: 레드, 다크 섀도우: 블루, 퀘스터: 블랙. 사신(四神)의 색상과도 겹치지만 의도한 설정인지는 불명. 다만 각각의 집단에 사신을 연상시키는 존재가 있기는 하다.(자룡 일족 : 용 - 청룡, 퀘스터 : 고양이과 동물 - 백호, 다크 섀도우 : 조류 - 주작, 고돔 문명: 거북이 - 현무, 고돔 문명의 로고가 거북이 형태이다.) 하지만 중반부의 내용의 중심이 되는 레무리아 문명의 컬러인 노랑까지 친다면 오방색이 모티브일 수도 있다. 일본서브컬쳐에선 사신의 중앙에 기린 또는 황룡을 넣는 일이 자주 있는데 레무리아의 알로 용과 닮은 환수를 만들어낼수 있다. 또한 기린은 용과 말을 합한 용마의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4] 극 중 41화, 42화가 이런 업무 분담의 대표적 장면이 나왔다. 고돔 문명이 가쟈가 봉인을 해제해줘야 하는 카두케우스의 지팡이를, 자룡 일족이 화산 지대에 있는 현자의 허브를, 다크 섀도우가 보안이 철저한 파라켈수스의 수은을 각각 조달해준 뒤 퀘스터는 이 프레셔스들을 조합한 호문쿨루스로 보우켄저에 승리하자마자 "이제 니들 필요없음"을 시전하며 호문쿨루스를 데리고 사라졌다.[5] 정확히는 제트맨 ~ 오렌쟈까지의 메카들과 고레인져, 긴가맨, 아바레인져와 가오레인져, 타임레인져의 동물 메카들이 모티브가 되었다.[6] 등장했는데도 별다른 활약이 없거나, 악역임에도 보우켄저에게 프레셔스의 비밀을 설명해주는 해설자나 그냥 류온에게 삥 뜯기는 어정쩡한 역할만 맡았다.[7] 말이 고돔 괴수지, 가쟈가 프레셔스를 자기 멋대로 마개조한 것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8] 창조왕 류온이 사망하여 제외되었으며 용인병 자류들이 그의 자리를 대체했다.[9] 그나마 고돔문명보다는 나은 게 카스들과 달리 말도 할 줄 알며 류온을 도와서 병기를 만들 줄 안다.[10] 어둠의 야이바가 사망하여 제외되었다.[11] 일일히 슈트 액터를 부를 수는 없어서 다수인 경우에는 CG로 처리한다.[12] 아슈는 일본어로 아종이라는 뜻.[13] 나츠키의 팔찌만 보고도 그녀가 레무리아 문명의 사람, 그것도 고위층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봤다.[14] 정확히는 혼혈 한명이 남긴했다. 물론 아슈라는 종 자체가 멸종된 것은 아니며 아직 백귀계에 머물고 있긴 하다. 하지만 아슈를 꺼내는 프레셔스인 백귀경은 사실상 파괴된 채 서제스에 맡겨졌기 때문에 이들을 꺼낼 다른 방법이 없거나 혹은 오우가처럼 인간세상에 봉인 되어있는 아슈들이 더 없는 한 사실상 멸종이나 마찬가지이다.[15] 케이를 사랑했던 오우가 조차도 케이의 이런 모습 만큼은 옹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