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아카레드, 마벨러스와 함께 있었던 붉은 해적단의 안티테제다. 둘 다 아카레드와 함께 우주 해적으로 활동하던 동료였지만 실질적으로는 모험가 혹은 의적에 가까운 마벨러스와 달리 바스코는 미화 따위 일절 없는 진짜배기 해적이자 악당이다. 또한 마벨러스는 가끔씩 티격태격하면서도 전우애가 두터운 반면 바스코는 사리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믿지않고 오히려 그 사리에게조차도 뒤통수를 칠 궁리만 하는 면이 대비된다.
[1] 바스코의 부하 겸 보디가드이자 뱃속에 거대 괴인 드로이드를 넣고 다니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바스코가 래퍼래터로 실체화시킨 레인저 키들이 쓰러져서 원래대로 돌아갈 때 그것을 회수하는 잔심부름도 맡는다.[2] 15화에서 고카이저를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마벨러스를 제외한 동료들을 납치한 후에 마벨러스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과 교환제의를 하는 귀찮은 짓을 한 것도 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