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을 꼬리 달린 인간이라 하여 유미인(有尾人) 일족이라 칭한다. 그들의 정체는 먼 옛날 지구에 낙하한 운석에 붙어 있던 생명체가 지하에서 독자적인 진화를 이룬 것이다. 파충류에서 모티브를 따 왔는지 괴인들이 파충류와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꼬리가 1개 이상 달려있다. 꼬리 수가 많을수록 계급이 높으며, 그만큼 그들에게 꼬리는 목숨이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꼬리 수가 많아도 문제가 생기는 데 후반부에서 다크 나이트로 정체를 숨겼던 메기도 왕자에 의하면 각 유미인마다 정해진 숫자의 꼬리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며 그 이상 늘릴 경우 죽는다고 한다.
간부들이 강력한 조직이기도 한데, 간부들 중 최약체인 키메라만 해도 다이나맨 남성 대원들조차 변신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그란키즈모 쟈신카 제국의 함선이자 본거지, 뿔달린 드래곤의 얼굴을 한 거대 전함으로 쟈신카 제국의 이동기지로 쓰인다. 제왕 아톤의 알현실과 카 장군이 진화수와 메카신카를 만드는 장치가 구비 되어있다. 최종화인 51화에서 다이나 로보의 천둥번개 중력 떨구기에 의해 바위산으로 추락해 파괴되었다.
비르기스 여장군 제노비아의 부하인 여성 꼬리 병사. 기르와 기라하고 닮았지만, 둘과는 다르게 자신은 여성이다. 37화부터 등장하며, 제노비아의 시녀 역할을 하고 있고[6], 늘 제노비아를 따라다니고 있는데, 어쩌면 과거에 제노비아가 천년동굴에 갇혔을 때 자신도 갇히게 된 듯하다. 인간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르와 기라하고는 다르게 직접 전투한 적은 없다. 종반부 50화에서 10개 꼬리가 되는 장치의 과열로 인해 제노비아를 말리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그 장치의 폭발로 인해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