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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va[1]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다섯 번째 직업군이자 종족이며 최초의 그란디스 직업군이다. 이명은 '용족의 후예'.
2. 설명
노바 종족은 그란디스 월드에 살고 있는 평화를 사랑하는 종족으로 판테온에 침입한 악의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메이플 월드의 연합과 행동을 같이 하게 되며 일부는 자신만의 이유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 노바 직업군 설명
그란디스의 판테온에 거주하는, 용인 외양을 가진 종족. 사람의 몸에 드래곤의 신체 일부[2]가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드래곤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반영하여, 메이플 직업군 대부분이 사용 가능한 'XX의 용사' 및 'XX 용사의 의지' 시리즈 중 노바 종족 직업군들은 '노바의 용사', '노바 용사의 의지' 스킬을 가지며, 노바의 용사 시전 시 중앙의 문양에서 드래곤이 포효를 한다.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 노바 직업군 설명
노바의 대표자 격인 카이저는 각종 스킬에서 드래곤의 형상을 한 검기나 실제로 드래곤을 소환하는 등 용인이라는 모습이 부각되고 엔젤릭버스터도 드래곤과 관련된 스킬이 몇 개 있지만[3] 카데나는 드래곤보다는 각종 무기를 현란하게 사용하는 웨폰 마스터 기질이 더 크게 드러난다.[4] 물론 그런 스킬들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카데나는 노바족의 현 중심지인 판테온이 아닌 다른 곳에서 성장하였으며 본인 스스로 노바족으로서의 정체성을 버렸기 때문에 다른 노바족에 비해 용과 관련한 스킬, 이야기가 현저히 적다. 4번째 노바 직업인 카인은 마룡을 언급하는 점, 스킬 중 흑룡의 모습을 띤 스킬이 많이 있다는 점 등 드래곤과의 연관성이 깊다.
이들이 드래곤의 힘을 사용하고 용인의 형상을 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데 이들의 선조는 진짜 드래곤이다. 카이저의 하이퍼 스킬에서 나타나는 정체 모를 고대의 노바나 성물에 깃들어 있는 고대의 노바인 에스카다는 모두 거대한 드래곤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얌얌 아일랜드에서의 언급에선 메이플 월드의 용과 노바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이 서로 다르다고 한다.
이러한 설정 때문인지 RED 업데이트 이전까지 드래곤의 힘을 사용했던 모험가 전사인 다크나이트의 3차 전직명이 용기사에서 '버서커'라는 명칭으로 바뀌게 된 원인이 된 게 아니냐는 설도 있었다.
루미너스 다음으로 나온 신직업인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 이후 5년 만에 추가된 직업인 카데나, 그리고 3년 6개월만에 추가된 신직업 카인이 노바족에 속하며, 군단장 매그너스는 보다 강한 힘을 추구한 탓에 변절하여 노바족 전체를 등진 인물이다.
NPC들 중 한 명인 펜릴이 살면서 3명의 카이저를 만났던 것[5]이나 튜토리얼에서 나온 NPC들이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전혀 늙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서는 장수하는 종족이다. 엔젤릭버스터 튜토리얼을 보면 티어가 어릴 때 모습에서 카일이 청소년기인 기사단원이 되는 시기까지의 기간이 수십년 후라고 한다. 이를 보면 성장속도도 인간보다는 월등히 느리며, 엘프, 마족, 레프 등과 비슷한 수명인 듯. 은월 스토리에서 언급되는 바로는 드래곤의 후예들이라고 한다.[6] 참고로 게임상에서는 날개로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는다. 다만 카이저의 귀환 기술 리턴 오브 가디언을 통해서 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고, NEO 업데이트에서 나온 숙적 애니메이션에서 하보크와 카이저가 전투를 할 때 자유롭게 나는 모습을 보여준다.[7]
테네브리스 이후부터 검은 마법사를 목전에 두면서 조금 더 직접적으로 참전하기 시작했으며 레프를 포함한 노바 병사들 역시 메이플 연합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시그너스 기사단과 레지스탕스 요원에 이어 등장한 노바 병사는 회색 갑옷을 입은 평범한 모습의 노바족.
처음 출시됐을 때만 해도 그란디스의 주인공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강했지만, 현재는 레프족과 아니마족에 밀려서 찬밥 취급받는 경향이 강하다. 첫 등장한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가 나온 이후로 5년이나 감감무소식이었다가 2017년에서야 카데나가 등장했고, 레프족 신직업들의 등장으로 감감무소식이었다가 2020년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NEO의 선행 정보에서 카인이 등장했다.
게다가 작중에서의 취급 또한 노바족은 카인을 제외한 3명이 전부 매그너스를 주적으로 삼는 몰개성적이고 획일화된 대립 구도인데 반해 레프족은 공통적으로 제른 다르모어가 최종보스 위치에 해당되면서도 각자가 자신과의 연관성을 가진 적들과의 대립 구도를 세우고 있다. 다만 카데나의 경우에는 아르테리아의 서브 퀘스트인 무기고의 비전 폭탄을 통해 그림자 상인단 내부에서 처분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Mr. 해저드의 생존 사실이 밝혀지면서 매그너스 이외의 적과의 대립 구도가 생겼다.
카인을 제외한 노바족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그란디스의 주요 서사들에서 병풍 취급을 받아 온 이유로는 노바족이 출시될 당시에는 그란디스와 관련된 여러 설정들이 정립되기 전이었던 것도 있었지만 노바족의 스토리 자체도 "매그너스를 물리치고 헬리시움을 탈환한다"는 제한적인 방향성의 목적을 주축으로 삼았던 데다 이러한 목적이 달성된 시기 또한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의 개인 스토리였기에 해당 스토리가 배경이 되는 신직업을 출시하거나 후일담에 해당되는 신규 스토리를 구상하는 데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1부의 초반 스토리에 한해서 노바족과 비슷한 취급을 받기도 했던 레지스탕스의 경우에는 검은 마법사의 봉인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있었기 때문에 "에델슈타인의 해방을 위해 블랙윙을 쓰러트린다"라는 목적을 우선시할 수 있었던 것이며, 인게임 내외적으로도 에델슈타인의 해방이 블랙헤븐 이후에서야 이루어졌다는 점과 더불어 블랙헤븐 이전부터 메이플 연합에 가입하여 검은 마법사도 함께 주적으로 삼았기 때문에 노바족과 달리 스토리에서의 취급이 좋아질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반해 노바족의 스토리는 헬리시움 탈환으로 완전히 끝났지만 노바라는 단체가 메이플 연합에 참여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것은 테네브리스 이후이고, 템페스트 업데이트 이후 5년만에 겨우 출시되었던 카데나마저도 사실상 기존 스토리의 연장선상으로 출시하는 게 고작이었다. 물론 노바족도 다르모어를 쓰러뜨려야만 완전한 평화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카이저를 메이플 월드로 보낸 것이었다.
반면 레프족의 경우에는 출시와 함께 그란디스의 설정이 정립되기 시작했고, 추후 제른 다르모어와 직접적으로 맞서게 될 것이라는 암시가 주어져 있으면서도 개인 스토리 또한 처음부터 제한적인 전개로 구상되어 있는 노바족과 달리 개별적인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캐릭터의 설정과 스토리를 구상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마찬가지로 그란디스의 여러 설정들이 정립된 이후에 출시된 아니마족은 레프족과 달리 제른 다르모어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동떨어져 있는 대신 선계와 오버시어를 통한 간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레프족과는 다른 방향으로 메인 스토리의 주축을 맡는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처음부터 제한적으로 구상된 스토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신직업 출시 및 후일담 구상에 장애가 있다는 문제점으로 인해 노바족은 2020년대 시점에서 레프족과 아니마족에게 스토리의 주축 자리를 내주고 물러나 있는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노바족이 맡고 있는 역할이 연합의 일원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것 정도지만 결국 그란디스에서는 다른 종족들을 공격해 전쟁을 일으킨 하이레프의 왕자 제른 다르모어에 대항하는 주 전력으로 스토리상으로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기본적인 구도는 노바 VS 하이레프로 여겨져왔다. 이 때문에 제른 다르모어와 같은 레프족을 적대시하는 경향이 강하며,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 같은 극히 예외의 인물들을 제외하면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카데나와 판테온의 NPC들은 칼리를 제외한 레프족 직업군에게 첫 만남부터 적의를 드러내는 모습이 나타난다.
검은 마법사와 맞설 때 군단장들과 맞서는 역할은 영웅들이 맡고, 검은 마법사와 맞서는 주요 세력으로서의 역할은 시그너스 기사단을 중심으로 한 메이플 연합이 맡았던 것을 생각하면, 그란디스의 경우도 사도 등의 주요 간부들과 맞서는 역할은 레프족이, 다르모어에 맞서는 주요 세력으로서의 역할은 노바족이 맡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신의 도시 세르니움 스토리에서 이데아를 필두로 한 노바족이 다른 연합원들을 이끄는 역할을 했다. 앞으로 세르니움을 비롯한 다르모어와 관련된 대규모 스토리 때 주로 연합원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였다.
다만 이것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는데, 초기 세르니움 스토리에서는 이데아가 나름 비중있게 등장하며 노바족을 밀어주는 듯 했지만 아르크스 이후부터는 노바족의 비중은 싹 증발하고, 새로운 등장인물 및 메이플 연합을 밀어주는 느낌이 강해졌다.[8] 그러니 이제 구도는 메이플 연합 VS 하이레프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은근히 시그너스 기사단과 공통점이 많은데, 과거 지도자가 있었으나 적 세력에게 살해당했다는 점, 적 세력에게 맞서는 주요 세력이란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냉정한 성격의 책사가 있다는 점까지 같다. 시그너스 기사단에 나인하트가 있다면 노바에는 이데아가 있다. 둘 다 존댓말 캐릭터에 독설적인 말을 구사한다는 점까지 쏙 닮았다.
카데나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과거 매그너스에 의해 위기에 빠져있던 카데나를 근위대장이 구해서 겐에게 맡겼는데, 이것을 볼 때 하이레프족의 에인 근위 기사단처럼 왕족을 지키는 근위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근위대장이 카데나를 겐에게 맡기고 난 이후의 행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후에 나올 직업이나 퀘스트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NEO 업데이트 때 출시된 카인은 카데나처럼 드래곤의 신체가 없다는 것과 새비지 터미널을 근거지로 삼는 등 기존의 판테온 스토리와는 큰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데나와는 달리 특정 스킬을 쓸 때마다 뿔과 날개가 돋아나고 카인 스킬 설명에서 등장한 블랙 노바라는 새로운 설정과, 카인 스토리에서 고대신 관련 내용이 언급된 것을 통해 노바족도 어느 정도 스토리를 이끌고 나갈 가능성이 커졌고, 이후 닥터Y의 정체가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인 앱실론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노바족도 사도와의 대립 구도를 세우게 되었다.
사실 노바족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이 이렇게 된 이유는 직업의 성능 및 컨셉 면에서의 영향이 컸기 때문인데, 카이저는 수차례의 상향으로 인해 준수한 성능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존재하는 약간의 하자와 파이널 피규레이션으로 인한 웃음벨 취급을 받고 있고, 엔젤릭버스터는 부담스러운 컨셉과 보이스 및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에서의 외면으로 인해 상황이 안 좋다는 여론이 많다. 카데나는 어려운 운용 난이도로 인해 기피됨과 함께 원래는 레지스탕스 도적으로 출시하려는 게 아니었냐는 의혹이 있을 정도로 직업 컨셉 또한 노바족과 이질감이 든다는 평이 있다. 사실상 이들 중에서 취급이 가장 좋은 카인의 경우에는 출시 초기에 육성 지원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인지 라라 출시 이전까지는 신직업임에도 직업 점유율이 하위권이었다. 반면 레프족 직업들은 각자의 캐릭터성과 직업 컨셉이 확고하게 잡혀있다는 점 덕분에 인게임 내외적으로도 영웅들 못지 않게 인기가 많은데, 이들 중에서 그나마 인지도가 가장 낮은 일리움도 직업 성능 자체는 준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노바족 직업군 중 카인 이외에는 모두 평타가 스킬 판정을 갖는다. 때문에 추후 출시될 노바족 신직업 또한 이런 형식의 특징을 갖지 않을까 하는 유저들의 추측이 있었다. 또한 모든 노바족 직업들은 로프 커넥터를 포함하여 우수한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 텔레포트 판정의 이동기를 가진 카이저, 트리플 점프를 가진 엔젤릭버스터와 카데나, 다크 사이트 판정의 쿨타임 초기화가 가능한 돌진기를 가진 카인 등 기동성 하나만큼은 각 클래스에서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 블랙 노바
카인의 스토리에서 최초로 언급된 노바족의 소수 일파 중 하나이다. 고대신의 시대에 노바의 여러 고대신들 중 하나인 마룡 사티라스를 섬겼다 사티라스가 힘을 추구한 나머지 악의에 눈을 뜨자 그를 추종하는 블랙노바 역시 악의에 눈에 떴고 힘에 취해버려 그란디스 전체에 악명을 떨쳤다고 한다. 하지만 고대신의 시대가 끝나면서 사티라스는 사라지고, 그 결과 죄의 대가를 치른 것인지 블랙 노바는 멸족당했다. 살아남은 소수의 이들은 블랙 노바임을 숨기기 위해 날개와 꼬리, 뿔을 포기했다고 한다.[9] 카인의 회상에서 고향이 불타는 모습과 보스가 죽으면 카인으로 맬리스 스톤을 연구할 수밖에 없다는 닥터Y의 언급을 보면, 카인과 보스를 제외하면 그마저도 완전히 멸종했거나 또 다른 생존자들을 찾지못한 걸로 보인다.[10]3. 스토리
메이플 월드와는 다른 차원인 그란디스의 초기 스토리는 그란디스의 수많은 종족들 중 노바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노바는 레프, 아니마와 함께 그란디스의 주 종족이기는 하지만, 그란디스에서 인구수가 제일 많은 종족은 아니다. 메이플 월드에서 인구수가 제일 많은 종족이 인간인 것처럼 그란디스에서 인구수가 제일 많은 종족은 레프다.[11] 하지만 메이플 연합에서 노바는 시그너스 기사단, 모험가 연합, 레지스탕스와 더불어 4대 주요 세력으로, 레프 출신 전향자들과 아니마 일부를 포괄하는 세력으로 그란디스를 대표한다. 종족 전체가 연합에 가입한 때는 헬리시움 탈환(Lv100 시점) 이후로, 그 전에는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를 파견(Lv75 시점)함으로써 합류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이 레프라는 것[12]들이 선민사상에 파시즘 비스무리한 맛이 간 종족이라 악의 편에 선 녀석들이고, 이들의 압도적 힘에 대항이 가능했던 거의 유일한 종족이 노바였던데다가 마침 메이플 월드와 통하는 디멘션 게이트가 노바의 영역이자 최후의 보루인 판테온에 생기면서 노바가 그란디스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종족이 되었었다. 여기에 노바 빼고는 사실상 레프에 저항하는 종족도 없다시피 하다.[13]
다만 그런 것치곤 노바족의 세력은 오직 위성에만 있는 작은 세력으로 묘사되고, 오히려 아니마족이 앞으로 대륙에 있는 여러 아니마들을 모아 레프와 싸우려는 주요 세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14] 이는 노바 측이 연합 소속이 된지 오래 돼서 별동대 설정이 들어갈 틈이 없기 때문이다. 카르시온 이후 시점에서 아니마들은 연합 직속이 아니었다.
위에 적혀 있듯이 현재 그란디스의 주축은 레프족 캐릭터들이 맡게 되었다. 다만 플레이어블 레프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대우가 좋아서 그렇지 스토리적으로는 적의 세력에서 이탈하여 아군이 된 극소수 예외 케이스일 뿐이기에 기본적인 구도는 노바 VS 하이레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현재로서는 위에도 적혀 있듯이 사도 등의 주요 간부들과 싸우는 역할은 전향한 레프족이, 다르모어에 맞서는 주요 세력으로서의 역할은 메이플 연합이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 외 메이플 연합에 협력하는 그란디스의 주요 종족은 아니마족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고대신의 시절 노바족은 고대의 용신들의 가호를 받고 살았던 종족이라고 한다 노바의 용신들 중 하나인 사티라스는 힘을 추구한 나머지 일부 노바와 함께 악의에 눈을 떠버렸고 나머지 노바의 고대신들은 노바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힘이 담긴 성유물인 아우트리거를 노바족에게 하사하였다.
노바족은 레프족의 역사를 잘못 알고 있었는데, 하이레프와 우든레프 사이에서 오랜 세월 종족간의 전쟁이 끊이질 않았고, 전쟁 중 우든레프족에 의해 하이레프족⁶이 멸망당하면서 하이레프의 왕자 '제른 다르모어'가 생명의 초월자로 각성해 강력한 힘으로 우든레프를 멸망시켰으며 다르모어는 이후 연대기 성소를 점령하고 시간의 초월자 '크로니카'를 공격해 크로니카의 시간의 힘을 빼앗고 그를 유폐 봉인하면서 그란디스의 절대적인 존재가 된다는 게, 그 내용이었다. 실제 레프의 역사는 일리움과 아크 스토리를 참조하면 될 것이다.[15]유저들 사이에서는 노바족이 레프측의 역사를 잘못알고 있었다는 설정에 대해서 불호가 매우 컸는데 노바족이 하이레프 측의 조작된 소문만 믿은 바보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레프족이 멸족했다는 설정에서 숫자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가 살아있는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설정붕괴로도 비판을 받았다. 이 때문인지 결국 엔젤릭버스터의 리마스터와 함께 하이레프가 멸망했다는 설정은 삭제가 되어버렸다.
수도는 헬리시움이었으나 노바의 성유물 아우트리거의 힘을 탐낸 매그너스의 배신으로 인해 선대 카이저가 사망하고 헬리시움은 하이레프족에게 점령당했다. 왕족은 그 혼란 속에서 행방불명되었다. 카데나 스토리의 묘사를 보면 함락 당시 왕녀였던 카데나를 제외하곤 전부 몰살당한 것으로 보인다. 살아남은 노바들은 성물을 챙겨서 자신들의 고대신을 모시는 대신전이 있던 한적한 행성 판테온으로 피신했다. 성물의 힘으로 강력한 보호결계를 쳤고, 성능 자체는 확실히 짱짱하다.[16] 카이저 각성 후에도 매그너스와 수상한 사제들로 인해 보호막이 약해지기도 하는 등[17] 위기 상황이 계속되자 다른 세계의 초월자를 만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를 메이플 월드로 보내기도 하며 이후 메이플 연합과 동맹을 맺는다.
판테온에서 나고 자란 카일이란 소년이 카이저로 각성하고, 노바의 소녀 티어가 고대 노바의 용사 에스카다의 힘을 다루는 엔젤릭버스터로 각성한다.
카인 이전에 출시되었던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 카데나는 하나의 스토리를 공유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렇게 모험가/기사단/레지스탕스를 제외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하나의 스토리를 공유하는 방식의 직업군은 노바족이 유일하다. 다만 이러한 방식으로 인해 3명 모두 스토리상의 주적이 매그너스로 획일화되었고, 이는 유저들로부터 스토리가 식상하고 진부하다는 비판을 받게 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운영진 또한 이러한 스토리의 매너리즘 문제를 인지하고 있을 테니 네 번째로 나올 신직업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로 나올 것이라는 여론이 많았으며, 실제로도 정식 출시된 카인의 스토리 또한 이전까지의 셋과는 완전히 별개의 스토리로 구상되었다. 그리고 카데나의 경우 아르테리아 서브퀘에서 하이레프가 사용했던 독가스가 Mr. 해저드의 독과 같은 종류며 해저드가 하이레프와 합류했을 가능성이 생기면서 카데나에게 매그너스 이외의 주적이 생겼다.
지금까지 나온 직업들은 모두 가명을 쓰고 있다. 카이저의 경우 카일이라는 본명이 있지만 각성하면서 카이저의 명예를 이어받으면서 받는 칭호나 계급에 가까운 이름인 카이저를 쓰고, 엔젤릭버스터는 티어라는 본명이 있지만 정체를 감추기 위해서, 그리고 카데나는 과거를 잊는다는 의미에서 가명을 쓰고 있다. 카인은 특이하게도 플레이어가 지어준 이름이 가명이다.[18]
카인 스토리에서 나온 바로는 노바족에는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 카데나가 속한 주류 노바 외에도 여러 소수 일족이 존재하며, 블랙 노바가 그 중 하나라는 언급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노바족 또한 아니마족처럼 여러 소수 일족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노바족도 새로운 적과의 대립 구도를 세울 것이라는 암시가 주어졌다고 해석될 수도 있다.
물론 이는 엄밀히 말하면 블랙 노바를 포함한 소수 일족에게만 해당되기 때문에 주류 노바의 적은 여전히 매그너스 한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블랙 노바는 과거라면 모를까 현재는 주류 노바와 같은 종족이라고 보긴 어려운데, 카인은 선조들의 악행 때문에 노바족이 자신을 적대할 것을 생각해 일반 모험가로 정체를 숨기고 있다.[19] 이렇게 정체가 밝혀지면 분란이 일어날 것을 염려하는 등 현재는 우호적인 관계라고 보긴 어렵다.[20] 즉 블랙 노바와 주류 노바는 뿌리는 같을지언정 현재는 별개의 종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소수 일족도 마찬가지로 보인다.[21] 21주년으로 개편된 카이저의 The Day After 스토리에서 나온 선대 카이저의 설명에 의하면 사티라스가 힘을 추구한 나머지 자신의 추종자인 블랙노바와 함께 타락해 버리자 나머지 노바의 고대신들이 노바족을 지키기 위해 아우트리거를 노바족에게 하사했다는 것을 보면 블랙 노바와 다르게 나머지 소수일파는 주류 노바족에게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다.
4. 노바족 캐릭터
위쪽: (왼쪽부터) 카일(카이저), 티어(엔젤릭버스터), 벨데로스
아래쪽: (왼쪽부터) 펜릴, 크리스티나, 벨더
- 카일: 환생한 현대의 카이저. 이 설정은 카이저가 추가됐을 때부터 나왔지만 본명이 밝혀진 것은 엔젤릭버스터의 퀘스트에서이다.
- 티어: 카일의 친구로, 성물을 탈취해 보호막을 없애려던 수상한 사제들을 막으려다 성물의 저주를 받아 동쪽 성소의 성물이 그녀에게 반응해서 붙어버렸다. 이후 성물의 힘으로 엔젤릭버스터가 된다.
- 카데나: 노바의 왕녀.
- 에스카다: 고대 노바의 용사. 고대 인물이라 그런지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
- 겐: 새비지 터미널 그림자 상인단의 지부장으로 카데나의 스승 겸 상관이자 그녀의 목숨을 두 번이나 구한 은인. 카데나가 힘을 추구하도록 만들어 줬고 이후 카데나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지내고 있다. 그 후 비중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블랙헤븐, 추억의 길 등 다양한 스토리에서 나오는 걸로 볼 때 카데나와 가장 인연이 깊은 동료.[22]
- 피타스: 헬리시움 탈환 본부의 전투 총괄관이며 엔젤릭버스터만 보면 귀엽다고 한다. 용맹한 기사라고 한다. 헬리시움 탈환 작전 전개 중 부상을 입어 사경을 헤매었으나, 죽기 전에 엔젤릭버스터의 위문공연을 보고 싶다는 말을 해 엔젤릭버스터가 공연을 하게 된다. 물론 부상은 훼이크였기에 공연이 끝나기가 무섭게 금세 쌩쌩하게 일어난다. 그리고 카이저를 꼬셔서 위문공연을 만들려고 헬리시움에 있는 캐릭터들에게 돈을 주고 꼬시는 등의 일까지 한다...
카이저 曰: 이럴 때는 이데아님보다 더 책사같애...
- 유렌스: 전 대현자로서 이데아의 스승이지만 괴팍한 성격에 여자를 밝히는 변태 영감이다. 대현자 아니랄까봐 엔젤릭버스터의 정체를 단박에 꿰뚫었지만 에스카다는 눈치채지 못했다.[23] 에스카다와 함께 엔젤릭버스터의 복장을 놓고 의논했다.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이후로는 정체를 알아보지 못하고[24] 본심도 잘 드러내지 않는 정중한 성격이 되었다.
- 펜릴: 판테온의 신관. 살면서 3명의 카이저를 만났다는 것을 보면 굉장히 오래 산 듯하다.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이후 성우가 배정되었다.
- 벨더: 헬리시움 평의회 의원 중 한 명으로 대사제이며 귀족 신분이라고 한다. 왕족인 카데나를 제외하면 이데아와 함께 계급이 드러난 유일한 노바이다. 헬리시움이 함락당했을 때 헬리시움 신전의 성물을 가지고 판테온으로 도망왔다. 랜덤으로 나오는 대사를 보면 판테온의 피난 생활을 내켜하지 않는 듯. 덧붙여서 우든레프에 대해서도 상당히 시선이 안 좋다.[25] 우든레프에 대한 인식은 헬리시움 탈환 이후 좋아져서 일리움 일행에게 감사를 표하고 예전에 그들을 박대한 사실을 사과하면서 그들과 양호한 관계가 된다. 다만 벨더는 일리움을 보고는 레프족임을 빨리 알아맞혔지만 아크는 스스로 하이레프임을 밝히고서야 알았는데,[26] 이는 일리움은 날개가 있고 아크는 날개가 없어서였다.
현재 전초기지에 보급 담당으로 와 있는 상태이다.
지금까지 나온 레프족 직업인 일리움, 아크, 아델 모두를 적대시해 본 유일한 캐릭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27][28]
지금까지 나온 레프족 직업인 일리움, 아크, 아델 모두를 적대시해 본 유일한 캐릭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27][28]
이 점 때문에 벨더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도 존재하지만, 애초에 그런 감정을 내비친 시기는 헬리시움 탈환 이전이고 좋게 봐준 일부 NPC들이 대인배인 거지 벨더가 성격이 나빠서 그런 건 아니다.
- 카탈리온: 노바족의 수비대장이며 각성하기 전의 카이저의 상관. 벨더와 마찬가지로 레프족 직업들을 적대시하지만, 그래도 벨더에 비하면 나름 이성적으로 대한다.
하지만 엔젤릭버스터 스토리에서 티어를 마구 야단치는 것을 보면 결코 좋은 성격이라곤 볼 수 없다.[29]
- 클리앙: 판테온의 신관.
- 아도르: 북쪽 성소를 지키고 있는 신관. 자신에 대해서는 화끈한 남자이며 사랑의 전도사라고는 하지만 엔젤릭버스터는 아도르가 능글맞다고 한다.
- 셀렌
- 크리스티나: 남쪽 성소를 지키고 있는 신관. 내심 카이저를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삼각관계로 밀 수는 있을 테지만 비중은 제로.
- 이스마일: 서쪽 성소를 지키던 신관으로 엔젤릭버스터 스토리에서 이름만 언급되었다. 힘이 없을 때의 자신과 비슷할 정도로 싸움을 못 한다고 티어가 걱정하며 서쪽 성소의 안전을 확인하러 갔는데, 이미 때가 늦었는지 같이 서쪽 성소를 지키던 사제들과 함께 행방불명되었고 서쪽 성소의 성물은 매그너스의 수하인 수상한 사제들에게 빼앗겼다.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이후 이 캐릭터를 언급하는 내용이 삭제되어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가 되었다..
- 근위대장: 카데나의 과거를 다룬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인물. 이름대로 노바족의 근위대장을 맡고 있었으며, 본명은 불명. 과거 매그너스의 스펙터 군단에게 습격당한 카데나를 구출해서 친분이 있던 겐에게 맡겼다. 현재 행방은 불명.
- 노바의 왕과 왕비: 노바족의 왕과 왕비이자 카데나의 부모님이다. 매그너스의 습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카데나의 고통의 미궁 스토리에서 간접적으로 출연. 카데나를 격려해 준다. 실루엣으로나마 등장한 하이레프족의 선대 신왕과는 달리 아직 제대로 된 등장이 한 번도 없는데, 아마 이후에 나올 노바 신직업 스토리에서 정식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하룬: 무기상인. 마룬과는 쌍둥이이다.
- 카린: 상인 꿈나무. 마룬과 하룬의 여동생.
- 마룬: 잡화상인. 하룬과는 쌍둥이이다.
- 티로: 정찰병.
* 병사
4.1. 블랙 노바 캐릭터
- 카인: 블랙 노바의 후예.
- 루스카: 카인의 누나이자 블랙 노바의 생존자.
4.2. 플레이어 캐릭터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가 나온 이후 오랫동안 추가되지 않다가 5년 만에 도적인 카데나가 출시됐으며, 다시 3년 후 궁수 직업군인 카인이 출시되었다. 직업군 전원이 공격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펫장비 등 공격력 옵션이 붙는 일부 무기 아바타를 돌려쓸 수 있다.
5. 기타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 카드 색은 노란색. 모험가와 공유한다. 문제는 같은 계열로 취급받지도 않는 게 헷갈린다. 왜 이렇게 했는지는 불명. 결국 카드색이 바뀌기 전에 캐릭터 카드 시스템이 유니온 공격대 효과로 바뀌어 버렸다.빅뱅 업데이트에 나온 세 개의 서버 중에 하나로 노바 서버가 있었지만 사람이 적은 탓에 2013년 2월 21일 다른 11개의 서버와 함께 이노시스로 통합되었다. 이후 17년도 여름 대규모 패치의 이름이 노바로 명명되고, 다른 새로운 노바 서버가 생겼지만 역시나 사람이 없는 시골 서버로 남았다.
옛날엔 노바족에겐 페널티 개념으로 링크 스킬을 전수 받을 수 없었지만 2013년 이후 패치로 인해 전수받을 수 있게 변경되었다. 또한 연합의 의지 스킬을 받을 수 없었으나 추후 패치로 받을 수 있도록 추가되었다.
엔젤릭버스터를 제외하고 노바족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이름이 전부 '카'[30]로 시작한다. 반대로 레프족은 칼리를 제외하고 레프족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이름이 전부 'ㅇ'으로 시작한다.
강원기 디렉터 이전의 노바, 즉 오한별 디렉터 시기에 나온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의 경우 대부분의 NPC형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다르게 직업명이 말 그대로 직위에 가깝다. 카데나, 은월, 팬텀같은 가명을 쓰는 직업도 있으나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는 각각 본인의 직위가 직업명이며 본인 이름이 따로 있다.
6. 관련 문서
[1] '새로운'(new)이라는 뜻이다. 영어에서는 뜻이 축소되어 보통 신성(새로운 별)을 의미한다.[2] 용의 뿔, 날개, 꼬리. 다만 엔젤릭버스터에게는 꼬리가 없고 카데나는 원래는 달려 있던 뿔, 날개, 꼬리 모두 스스로 뽑았다. 카인은 그가 속한 블랙 노바 종족이 과거 척결당할 적에 노바의 특징을 전부 스스로 포기했다는 스토리상 언급을 볼 때 처음부터 아예 없던 것으로 보인다. 뿔의 크기와 굽은 정도로 나이를 추산할 수 있으며#, 세로동공을 가진다. 이는 노바의 특징을 스스로 제거한 카데나나 원래부터 없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카인도 동일하게 묘사된다.[3] 본래 테섭 시기의 엔버 스킬을 보면 피니투라 페투치아나 핑크 스커드 같은 스킬들이 마법소녀풍 이펙트 대신 프라이멀 로어 같은 드래곤과 관련된 이펙트를 가졌었다.[4] 사실 카데나의 경우 원래 레지스탕스 도적으로 내려 했다가 계획이 바뀌어서 노바족으로 나왔다는 설이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드래곤과 관련된 스킬이 없는 것도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5] 다른 말로 말하자면 카이저들의 수명이 단명이였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예제이다. 다만 카이저가 단명했을 거라는 것에 반박도 가능한데 먼저 펜릴이 본 카이저는 현대인 카일 그리고 전대였던 선대 카이저 그리고 그 전의 카이저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중에 카일은 아직 성인이 아니고 선대 카이저는 확실히 단명한 것이 맞지만 그 둘을 제외한 그 전의 카이저는 얼마나 살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즉 펜릴이 본 카이저 중에서 가장 오래 만난 카이저가 선대 카이저보다도 전인 카이저라면 설명이 가능하다.[6] 고대 노바의 용사인 에스카다가 완전한 드래곤의 모습인 것이 설명된다.[7] 반면 레프족은 칼리를 제외하면 인게임에서도 잘만 날아다닌다. 기계 날개를 장착하는 일리움과 스펙터화된 상태에서 마력 날개의 흔적이 보이는 아크는 한정적이지만 날아다닐 수 있다. 출시 당시에는 공중이동이 가능했으나 밸런스 때문에 삭제되었고 스토리 상에서도 제롬을 데리고 공중에서 이동했으니 아델은 설정 상 잠시 날아다닐 수 있다.[8] 그나마 이후 카르시온 스토리에서 이데아가 잠시 재등장했지만, 얼마 안 가서 바로 리타이어했다.(...)[9] 발현류 스킬을 쓰면 잠시 뿔과 날개가 생겼다가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10] 카인의 4차 전직 스토리 중 짧게 나오는 과거 회상에서 카인과 보스가 나누는 대화를 바탕으로 추측하자면, 두 사람은 살아남은 소수 블랙 노바의 후예로서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숨어살던 중 이 자에 의해 고향과 일족을 전부 잃은 것으로 보인다. 즉, 블랙 노바가 처음부터 싸그리 멸족당한 것은 아니고, (카인과 보스를 포함) 아주 극소수만 남아서 살아가다가 그마저도 후에 전부 죽임당한 것.[11] 헬리시움의 규모는 매우 크지만, 판테온의 규모가 작고 자신들의 수도 헬리시움을 되찾는데도 메이플 월드의 도움을 받아 병력 규모가 작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테네브리스에서 다른 세계인 메이플월드의 일임에도 기사단, 레지스탕스와 맞먹는 수의 병력을 보낸 것으로 보아 마냥 작지는 않다.[12] 당연하지만, 연합 소속 레프들은 제외된다.[13] 그림자 상인단은 레프에 맞서는 입장은 아니며, 카라반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아니마는 분쟁에서 물러서 있는 중립적 존재에 가깝고, 사실상 그란디스에서 유일하게 레프에 저항하는 주 종족인 셈이다.[14] 카르시온 스토리에서 듀한과 히냐가 여러 아니마들을 모아 레프와 맞서겠다는 뜻을 보였다.[15] 사실 이것도 강원기 체제 이후 그란디스 신직업인 일리움과 아크가 나오면서 새로 생긴 설정이다. 강원기 이전까지 그란디스 공식설정이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 스토리에 언급되는 것들이 전부였다.[16] 덤으로 헬리시움에서도 성물이 있었지만 결국 무너졌는데 이 원인이 한 곳에 모여있다 보니 매그너스가 쉽게 무너뜨릴 수 있던 것이라서 4곳에 나누어 보관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4방향이 판테온에서 변방쪽인 건 함정.[17] 본디 성물이 4개였는데 이 중 2개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물론 그 중 1개는 뜻하지 않은 일을 만들었지만.[18] 스토리상으로는 2차 전직을 하면서 새비지 터미널을 거쳐 판테온으로 넘어갈 적에 겐이 괜히 곤란한 일 만들지 않게 카인이란 이름 말고 대신 가명을 사용하라고 하면서 플레이어가 지은 이름을 추천해 준다.[19] 이 점 때문에 지금도 카인의 정체를 아는 노바족은 펜릴이 유일하다.[20] 일단 펜릴의 말에 따르면 노바족이 이제 와서 블랙 노바를 적대하진 않을 거라고 하지만, 분란은 일어날 수 있는 듯 하다.[21] 우호적이라면 매그너스에게 침공당했을 때나 메이플 연합과 함께 싸우고 있는 현재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겠지만, 노바족은 그러지 않았다. 아마도 현재는 적대적이거나 사실상 별개의 종족으로 지내는 모양.[22] 근데 그런 것 치곤 나온 지 벌써 몇 년이나 지났는데도 노바족 직업들의 조력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개별 항목이 없다(...).[23] 메이플 월드의 캐릭터로 플레이 중 나오는 퀘스트에서 엔젤릭버스터에 대해 '바람직한 복장을 입고 있지만 이상한 장갑을 끼고 있다'라고 평가한다. 엔젤릭버스터 자체는 좋아하지만 소울 슈터는 싫어하는 모양이다.[24] 대신 정체를 알아보는 인물은 이데아로 변경되었다.[25] 그나마 우든레프는 불쾌해하는 수준이지만 하이레프는 갈아마시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일리움과 아크에 대한 첫 만남에서 그 사실이 드러나는데, 일리움과 그 친구들을 보고는 "너네가 전쟁의 원흉이잖아!"라는 식으로 호통만 치는 선에서 그쳤다면(그나마도 처음엔 하이레프인 줄 알고 다짜고짜 잡아가려고 했다.) 아크는 아예 죽여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 하이레프가 그란디스에 해 놓은 짓을 보면 이상할 건 없지만(아크 스스로도 인정한 부분).[26] 귀 등을 보아 수상하다는 말을 하긴 했다.[27] 어쩌면 앞으로 나올 레프족 직업에게도 모두 같은 반응을 할 지도 모른다.(...)[28] 카탈리온 등도 레프족 직업들을 적대하긴 했지만, 3명 모두에게 적대하는 반응이 나온건 벨더가 유일하다.[29] 위의 벨더도 그렇고 노바족의 상류층들이 은근히 성격이 좋지 않은 편이다.[30] 심지어 카이저의 본명인 카일도 '카'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