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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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스프링캠프 출국 직전 가졌던 인터뷰에서 올해는 유격수로만 뛰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유격수로 1000이닝을 뛰는 것과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 또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해 룸메이트를 김찬형으로 바꿨다고 한다. [스경X인터뷰] NC 노진혁 “주전 유격수 욕심…수비 1000이닝 채워보고파"캠프 때부터 손시헌 코치의 조언에 따라 러닝스로우를 줄이고 스텝스로우 위주로 바꿔 송구 정확도를 높이는 데 치중했다.#
3월 말 구단 자체 청백전에 계속 결장해 팬들의 우려를 샀는데, 구단 관계자피셜 오른쪽 옆구리 부위 통증으로 재활조로 내려갔다고 한다.# 자체중계를 하던 염종석 해설이 직접 구단 관계자에게 물어본 바로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했으며, 다행히도 개막전 엔트리에 정상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2. 페넌트 레이스
2.1. 5월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으나 6일 경기에서는 2회 투런포를 터뜨리며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후 볼넷과 내야 안타로 두 차례 더 출루에 성공하면서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두 경기 모두 승리.7일 경기에서는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내며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총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8-2로 승리하며 창단 첫 삼성 상대 시리즈 스윕을 가져왔다.
8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팀은 5-13으로 승리.
12일 kt wiz전에서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10회 박석민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며 6-7로 승리했다.
15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는데, 팀이 연장으로 가면서 이상호 자리에 양의지의 대타로 내보내면서 1루수 자원이 모두 소모되자 10회말 수비에 1루수로 출전했다.[1] 팀은 10회초 맹공을 휘두르며 6-2로 승리.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월 중순 들어 갑자기 타격감이 떨어졌는데 일주일 만에 멀티 히트를 쳐냈다. 팀은 5-4로 승리.
21일 경기에서는 4-4 동점이던 9회 1사 만루에서 터진 역전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2-6으로 승리.
2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번 유격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5-3으로 패배.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8회에 쳐낸 쐐기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홈런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나왔다. 팀은 6-9로 승리.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팀은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면서 4-5로 패배했다.
5월 기록은 76타수 23안타 3홈런 13타점 9볼넷 19삼진 타출장 .303/.377/.461. 이제 노진혁의 장타력은 상수가 되었고, 하위 타선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2.2. 6월
3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1회부터 투런포를 터뜨렸고 총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6-8로 승리.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3-2로 승리.
6일 경기에서는 채드 벨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쳐내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14-2로 승리했다.
이후 타격감이 크게 떨어지면서 .319에 달했던 타율이 .286까지 떨어지더니 부상까지 겹치며 14일자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6월 21일 다시 1군에 등록.
23일 kt wiz전에서는 7번 유격수로 나섰고 두 차례 적시타를 쳐내며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4-3으로 승리.
25일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2루타 하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쳐내더니 2차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쳐냈고, 그 다음 타석에서는 솔로 홈런까지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 하지만 팀은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6월 성적은 56타수 14안타 3홈런 8타점 5볼넷 15삼진 타출장 .250/.312/.482.
2.3. 7월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7-9로 승리.8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9일 경기에서는 3-2로 앞선 7회 1사 만루에서 초구를 노려 데뷔 첫 만루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 덕에 크게 리드를 잡은 팀은 8-2로 승리했다.
1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선취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8호 홈런. 그러나 이후 이재학이 내리 5실점을 하면서 팀은 1-5로 패배했다.
15일 경기에서는 5회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이틀 연속 팀에게 선취점을 안겨다 주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불펜진이 7회에만 5실점을 하는 등 팀은 또다시 4-7로 패배했다.
16일 경기에서도 또다시 펜스를 넘기면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듯 싶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2루타로 정정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2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의 좋은 활약을 펼쳤고, 팀은 9-1로 승리했다.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는 8:4로 뒤지고 있던 7회초 통산 2번째이자 7월에만 2번째인 만루홈런(시즌 10호,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그리고 9회초 연타석 홈런(시즌 11호 홈런)으로 9:8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팀은 원종현이 2아웃을 잡아놓고 정훈에게 끝내기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2.4. 8월
8월 6일 한화전에서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다.8월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8월 29일 SK 와이번스 전에서 7회 조영우에게 날린 2점 홈런(시즌 15호)을 포함하여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 했다.
2.5. 9월
9월 3일 LG전 8회말 2아웃 주자 1루에서 내야플라이 볼을 어처구니 없는 히 드랍 더 볼[2]로 놓친 후 박용택에게 역전 쓰리런을 내주는 원인을 제공하고, 이후 9회초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다. 팀도 재역전에 실패하며 패배를 기록 3안타가 무색해졌다. 다만 같은 날 실책을 허용한 김형준이 인스타로 일을 거하게 터트리는 바람에, 패배 주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비난을 덜 받았다.그러나 이 날을 기점으로 팀이 내리 3연패를 하며 NC 다이노스가 시한부 판정 받은 날이다, NC가 우승을 못하면 이 실책 때문이다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비난을 받고 있다. #
이후 롯데와의 2경기에서 1안타씩을 때려내며 겨우 살아나는 줄 알았으나 kt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격 침체는 도통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9월 12일 KIA 타이거즈전에는 7회초 기어이 기본적인 송구를 1루수 앞에 패대기치는 실책으로 김태진에게 1실점을 더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8회초에는 바로 박준영으로 교체되었다. 1위 수성을 걱정해야할 수준을 넘어서서, 갑작스럽게 주전 유격수가 입스를 의심해봐야할 정도로 타격도 수비도 안되는 상황이 온 것이다.
9월 3일 이후 23타수 3안타 3타점 7삼진 4볼넷 1할 3푼대 타율의 충격적인 부진을 보였으나 9월 16일 두산 베어스전에 승부를 결정짓는 시즌 16호 솔로 홈런을 뽑아 김영규의 승투도 챙겨주고 그 동안의 부진을 중요한 경기에서 만회했다.
2.6. 10월
10월 15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홍상삼을 상대로 11:6에서 경기를 1점차로 추격하는 만루포를 작렬시켰다. 무엇보다 이 홈런은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20홈런을 달성한 것이다.3.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발도 느린 페르난데스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 타구를 처리하지 못하고 알을 까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팀은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면서 6:7로 패배.[3]5차전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5회말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였고, 1사 2루 상황에서 애런 알테어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 점수가 5차전의 선취점이자 결승득점이 되었고, 팀은 5:0으로 승. 두산과의 시리즈 스코어를 뒤집는데 성공하였다.
6차전에서도 안타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6회말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하고 후속타자의 2타점 적시타로 추가득점에 성공하였다.
팀은 끝내 리드를 지켰고, 창단 첫 우승을 통합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4. 시즌 후
5. 총평
손시헌의 은퇴로 주전 유격수를 맡게 된 첫 해였다. 커리어 첫 20홈런을 달성하며 거포 유격수로서의 자질을 증명했으며, 수비이닝도 데뷔후 처음으로 1000이닝을 돌파하며 공수겸장 유격수로서 시즌 전 개인 목표를 모두 달성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비록 한국시리즈에서는 3차전의 치명적인 실책을 비롯해서 커리어 하이 시즌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손시헌의 뒤를 이어 주전 유격수로서 팀의 창단 첫 우승 달성에 기여하며 커리어 하이와 동시에 생애 첫 우승반지까지 획득한 최고의 시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