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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9:04:29

눈꺼풀



1. 신체 부위2. 영화
2.1. 외부 링크

1. 신체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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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덮는 피부. 끝부분에 속눈썹이 달려있다. 꺼풀은 '여러 겹으로 된 껍질이나 껍데기의 층'을 뜻한다.

눈을 떴을 때 접혀서 쌍꺼풀이 생기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안검진전(눈꺼풀 떨림)이란 문제가 생기는 이들도 있다. 대개는 가볍게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 정도지만 심하면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눈꺼풀이 경련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다. 불편할 정도로 이게 심한 사람은 수술로 치료를 할 정도인데, 의외로 대수술이라(두개골을 수술한다) 웬만하면 참고 사는 것이 일반적이다.

선구동물은 눈꺼풀이 없어서 앞발로 눈을 열심히 닦는 모습이 보인다. 다만 달팽이 같이 긴급시 눈을 머리에 감추어 보호하는 선구동물들도 있다.

후구동물 중 상당수 어류도 눈꺼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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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어악어 같이 피부 전부가 아니라 순막(Nictitating Membrane)이라는 내부 눈꺼풀이 있는 동물들도 많다. 하지만 악상어 계통은 순막조차 없기 때문에 먹이를 공격하거나 싸울때 동공 보호를 위해 반사적으로 눈을 뒤집는다.

순막은 일반 눈꺼플 보다 훨씬 얇아서 감고있어도 앞을 어느정도 볼수있다. 그래서 부엉이올빼미 같은 시력이 뛰어난 야행성 동물은 기존 눈꺼플과 순막이 함께 있어서 낮에는 순막을 덮는 방식으로 앞을 봐 시력을 보호한다.

2. 영화

오멸 감독의 영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역사적 사건을 실화화 한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의 경우와는 달리 좀 더 사건을 간접적이고 상징적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사고가 있던 해인 2014년 크랭크인하여 2015년에 영화제 등지에서 공개되었지만 정식 개봉은 세월호 4년째인 2018년에야 가능하였다. 오멸 감독이 박근혜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데다 가뜩이나 세월호를 소재로 해서 개봉이 미뤄진 것.

기본적인 소재는 죽은 자들이 잠시 머무는 장소인 미륵도에 혼자 사는 노인에게 세월호로 희생된 선생님(이상희)과 학생들이 찾아와 머무르는 이야기다. 분량이 1시간 30분 정도로 짧은 편이나 연출이 아트하우스 스타일이라서 꽤 집중을 요하는 작품.

지슬도 영화의 형식적 측면에서 씻김굿 같은 영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눈꺼풀은 아예 굿하는 장면도 나오고 좀 더 추모성이 짙은 영화다. 사실 세월호라는 소재라고는 해도 본격적으로 희생자의 영혼이 등장하는 장면은 영화가 시작한지 1시간이나 되어서야 나온다. 참고로 영화 전체 런닝 타임은 위에서 썼듯이 1시간 30분이다.

이후 오멸 감독은 또 세월호 사건을 간접적으로 담은 파미르를 공개하였는데, 만들기는 눈꺼풀이 먼저인데 공개는 파미르 쪽이 더 빠르게 되었다.

차기작 장편 영화도 세월호 관련 영화라고 한다. 김탁환 작가의 거짓말이다를 영화화 한다고 한다. 링크

2.1.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