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50d55><colcolor=#fff> New York State Police 뉴욕주 경찰 | |
설립일 | 1917년 4월 17일 |
번호 | 911 |
약칭 | NYSP |
통칭 | New York State Troopers |
상급기관 | 뉴욕주 |
관할구역 | 뉴욕주 전역 |
청장 | 스티븐 니그렐리 |
인원 | 5,000명 (경찰관, 2018년) 711명 (행정 직원, 2018년) |
주소 | 뉴욕주 올버니 해리먼 주 청사 캠퍼스 22동 |
예하 지역대 | 11개소 |
홈페이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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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cellence Through Knowledge 지식을 통해 최고가 되다. |
주요 임무는 첫번째로 고속도로 순찰대 운영. I-95 등의 주간 고속도로(interstate highway)들은 여러 개의 카운티를 지나기 때문에 시경찰이나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전역을 커버할 수가 없다. 결국 주 전체가 관할인 뉴욕주 경찰청이 나설 수밖에 없는 것.
두번째로 주 내 여러 지역에 걸쳐 발생한 범죄 소탕이나 재난 대응도 주경찰의 몫이다. 이유는 마찬가지로 지역 경찰들의 관할을 넘어서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악한 지자체에 대한 치안 서비스 제공이 있다. 뉴욕주의 모든 지자체가 뉴욕시처럼 거대하고 체계적인 경찰기관을 운영하는 건 아니다. 경찰청이 있지만 열악한 재정으로 넉넉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곳이 수두룩하고 아예 자체적인 경찰을 설립하지 못하는 지역들도 있다. 이런 곳의 안전 역시 주경찰이 챙길 수밖에.
게다가 살림이 풍족한 지자체라고 아예 신경을 끌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지역은 유입되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고 사람이 많아지면 범죄도 많아진다. 대표적인 지역이 뉴욕시. 뉴욕주 경찰청의 지역대(Troop) 중에는 뉴욕시만 전담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주경찰도 뉴욕시에 신경쓰고 있는데, 이유는 뉴욕시에선 워낙 엄청난 일들이 잊을 만 하면 터지기 때문이다.
NYPD가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결국엔 시경찰일 뿐이기에 저런 대형 사고가 터지면 기능이 마비되는 건 시간문제이다. 경찰력 상당수가 맨해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단 한 번의 공격만으로도 다수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영화 배트맨 비긴즈에 보면 고담 경찰 대부분이 내로우스 섬(The Narrows)에 투입된 상태에서 화학무기가 누출되면서 경찰 수천 명이 몰살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인구 밀집도가 높은 뉴욕시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그렇기 때문에 주경찰이나 NYPD나 서로 알아서 잘하겠지 하고 신경을 끌 수가 없는 것. 뉴욕주 경찰청의 뉴욕시 지역대는 그런 이유로 유사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설치된 것이다.
뉴욕주 주지사의 경호도 뉴욕주 경찰청이 담당하고 있다. 이건 다른 주들도 마찬가지인데 주경찰은 주정부 예하의 사실상 유일한 무장병력이기 때문. 뉴욕 주방위대가 그나마 미국에선 가장 크고 잘 지원받는 곳인데도 연방군에겐 엉망이라고 욕 먹는 상황이니 다른 곳은 오죽할까.[2]
또 역량이 된다고 해도 주방위대는 군대로 간주되는데, 군대가 주지사를 경호하는 게 군사독재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일반인들 보기엔 그리 좋은 그림이 아니다. 결국 옛날부터,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미합중국이 붕괴되어 뉴욕주가 스스로 살 길을 개척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 한 주지사의 곁은 주경찰이 지키고 있을 것이다.
설립 이래 100명이 넘는 순직자가 있었다. 가장 최근의 순직은 2017년으로, 해당 경찰관은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용의자의 부인과 함께 총에 맞고 숨졌다.
2. 조직
- 경찰청장
지역대[3] : A, B, C, D, E, F, G, K, L, 뉴욕시, T |
3. 계급
뉴욕 주경찰 계급경찰청장은 주지사가 임명한다. 보통은 오래 근무한 현직 경찰관이 보임된다.
- Superintendent : 경찰청장 (치안감)
- First Deputy Superintendent : 선임부청장 (경무관)
- Deputy Superintendent / Colonel : 부청장 (총경)
- Assistant Deputy Superintendent / Lieutenant Colonel : 부청장보 (경정)
없음
- Staff Inspector : 내사국이나 마약수사대, 홍보국 등의 사복 근무자
- Major : 경정
- Captain : 경감
- Lieutenant : 경위
- Technical Lieutenant : 기술경위
- Chief Technical Sergeant : 최고기술경사
- Staff Sergeant : 선임경사
- First Sergeant : 일등경사 : 지역대장
없음
- Senior Investigator : 경찰수사관으로 사복 착용
- Zone Sergeant : 지역 최선임자 (경사)
- Sergeant Station Commander : 경찰서 최선임자 (경사)
- Technical Sergeant : 기술경사
- Sergeant : 경사
없음
- Investigator : 경찰수사관으로 사복 착용
없음
- Trooper : 최말단 실무자 (순경)
4. 장비
뉴욕시 지역대 순찰차 |
- 총기 : 글록 37 / 39[4], 레밍턴 M870, AR-15
5. 경찰차 콜싸인
뉴욕주 경찰청의 경찰차들은 숫자와 알파벳이 혼합된 콜싸인을 받는다. 예를 들어 2D20이라고 하면, 제일 앞의 2는 2지역을, 두번째의 알파벳은 D지역대, 맨 뒤의 20은 경찰관 개인에게 부여되는 번호이다.제일 앞의 숫자의 경우 1 ~ 4까지는 일반 순찰차의 소속 경찰서 표시에 부여되지만 5는 수사국 차량에, 6은 기동대, 7은 주경찰 지휘를 받는 타 기관원에, 8은 특수부대에, 9는 상황실에서 사용한다.
6. 대중매체에서
샘 워딩턴 주연의 '맨 온 렛지'에서 잠시 등장하는데, 아버지 장례식에 갔던 주인공이 교도관의 총기와 차량을 탈취해 도주하자 교도관의 지원요청을 받은 지 불과 몇 초만에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온다. 금방 순찰차가 나타난 걸 보면 인근에 대기하고 있었던 모양.초동대처가 빠르긴 했지만 여기서 잡혀버리면 스토리 진행이 안 되니 결국 주인공은 도주에 성공하고, 뉴욕시로 넘어가 NYPD를 상대로 깽판을 친다.
7. 관련 문서
[1] 한국어를 지원한다[2] 연방군이나 주방위군은 주방위대 존재 자체도 잘 모른다[3] 2개 이상의 카운티를 관할하며 지역(zone)으로 관할구역을 세분화한다. 지역마다 경찰서가 한 곳씩 설치되어 있다.[4] 원래 17 등 9mm 권총을 사용했으나 2006년 3월 1일 총격전 도중 경찰관이 순직한 사고를 계기로 위력을 강화했다. 인력이 넉넉하거나 경찰관 개개인의 부정부패가 심각한 곳은 상호간의 감시 및 안전 강화 차원에서 2인 1조로 순찰을 돌지만 대부분의 미국 경찰청들은 비용 절감, 인력 부족, 경찰관 개개인의 권한 증진 차원(한국처럼 2인 순찰이면 선임자가 시키는 대로만 수동적으로 해야 하니)에서 1인 순찰 체제를 고수하고 있기에 경찰관의 화력이 강해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